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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2:42:01

일승천금


일승천금
一勝千金
파일:일승천금 1권.jpg
장르 격투
작가 스토리: 산드로비치 야바코
그림: MAAM
연재처 우라 선데이
레이블 우라 소년 선데이 코믹스
연재 기간 2023. 05. 01.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3권 (2024. 08. 1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
4.1. 발큐리아
4.1.1. "혁명공주" 혼고 히나4.1.2. "크러셔 페가수스" 텐마 노조미4.1.3. "더티 캅" 이오리 이치카4.1.4. "우아한 극도" 미타니 하나4.1.5. "공악흉인자매(동생)" 세나 리쿠4.1.6. "공악흉인자매(언니)" 세나 리코4.1.7. "폭렬쿵푸걸" 유즈하 리4.1.8. 기타
4.2. 살육무투회
4.2.1. "병마" 유키히라 사라4.2.2. "머더 퀸" 와타나베 카렌4.2.3. "패치워크 몬스터" 하즈키 유우4.2.4. 기타
4.3. 별의 아이들4.4. 그 외
5. 평가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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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격투 만화. 켄간 시리즈로 유명한 산드로비치 야바코의 세 번째 작품.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와 동일하게 MAAM이 작화를 담당한다. 켄간 시리즈와 같은 격투 만화지만, 남자 격투가가 주역인 켄간과 반대로 여자 격투가들을 주로 다룬다.

켄간 유니버스 내에서 작 중 시간대는 아수라와 덤최몇의 도중, 오메가가 시작 되기 전 사이이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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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승천금.jpg
격투가, 야쿠자, 경찰관 등 3명이
일확천금을 꿈꾸며
여자 전문 뒷격투 단체를 만들었다!

흥행을 성공시키기 위해 인기 선수로 초대한 것은,
귀여운 외형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위험한 소녀로...!?

여자×뒷격투×단체운영=???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의 원작
산드로비치 야바코×작화 MAAM
태그로 보내는 여자 전문 뒷격투 단체 운영 드라마!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파일:일승천금 1권.jpg
파일:일승천금 2권.jpg
파일:일승천금 3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09월 19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4년 03월 19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4년 08월 1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4. 등장인물

4.1. 발큐리아

戦乙女
전처녀라고 쓰고 발큐리아라고 읽는다.

텐마 노조미가 언더독 파이트에서 퇴출되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궁리한 끝에, 길거리에서 쌈박질하는 한구레 여자애들을 긁어모아 쌈박질을 하게 시킨것을 기반으로 시작된 뒷격투기 단체. 혼고 히나를 영입 후 순조롭게 흥행중인 신흥단체다. 표면상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것은 하나가 두목으로 있는 진구지구미.

4.1.1. "혁명공주" 혼고 히나

파일:일승천금 1권.jpg
"革命の時間だよ☆"
"혁명의 시간이야☆"
일승천금의 주인공. 17세. 161cm. 50kg. 불법 격투기 단체 발큐리아의 정식 격투가로 호시노 아이 처럼 동공에 별 마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싸움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외형이지만, 자신 보다 15cm, 12kg이나 큰(대략 7체급 차이) 토죠 란을 일격에 쓰러뜨릴 정도로 매우 흉악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 '신의 군세'[1] 라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 '타카하시 쵸겐'의 양녀였다. 쵸겐은 일본에 쿠데타를 일으키기 위해 특수 부대를 설립하고 히나에게 살인 기술을 전수 시켰었다. 하지만 결국 쿠데타 직전 교주가 사망하고 히나는 부잣집에 입양되어 아가씨처럼 지내고 있다. 코요우(皇桜) 여학원 2학년생.[2]

평범한 여고생 처럼 보이나 애초에 양아버지인 쵸겐을 더욱 과격하게 바꾼건 히나라는 제보가 있었다. 공안에서도 갑자기 히나의 추적과 감시를 중단했는데, 이는 신의 군세에서 빼돌려져 아직 회수하지 못한 화학병기를 히나가 갖고있을거란 판단 때문이었고, 이후 정말로 국가를 마비시킬 수준의 화학병기를 갖고있는게 밝혀졌으며, 잠들기 전 혼잣말로 아직 혁명을 일으키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넌지시 암시한다.

불법 단체에서 격투가로 활약하는 것도 그렇고 더 강한 상대를 데려오라며 오너인 노조미를 닦달하는 등 어딘가 결여된 모습이 보이지만, 학교내에서는 사교적인 성격이라서 친구도 많고 성적도 매우 우수하다고 한다. 과거 신의 군세의 신자들도 다른건 몰라도 히나만큼은 좋은 사람이었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으며, 이를 조사하던 하나와 이치카는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 해도 결국 그를 싫어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인데 모두에게 사랑받는 것이 너무 부자연스럽다고 의심쩍어한다.

사람을 '느린 사람'과 '빠른 사람'으로 구분하는데, 현재까지 그녀 기준에 충족하는 '빠른 사람'은 본인밖에 없는 듯 그나마 세나 리쿠와 유즈하 리는 좀 빠른 사람이라 평가한다.[3] 느린 사람은 모두 약자로 취급했지만, 자신의 공격을 막고 반격까지 하는 등, 유일하게 자신의 상상을 두번이나 뛰어넘은 텐마 노조미를 느리지만 강한 사람으로 인정하며 싸워보고 싶어한다. 이후 드러난 바로는 히나는 남들보다 힘줄이 몇배는 강한 초인체질이었다. 그 힘줄로 인해 생기는 탄력과 폭발력으로 남들보다 빠르고 강하게 움직일 수 있었던 것. 근력 자체도 보통 이상인지 노조미가 다리에 매달린 상태에서도 힘을 주자 노조미를 그대로 들어올릴 정도였다.

그 이외에도 "육도"라는 신의 군세에서 만든 구 공산권 특공무술을 기반으로 한 살인무술을 익혔으며, 그 위력은 유즈하 리가 피눈물을 흘리면서 혼절하고, 이후 "빛에 꿰뚫렸다"고 회상할 정도.[4] 기술의 위력이 위력인 탓인지 재미를 위해서라도 평소에는 봉인해두는 듯하다. 육도를 사람에게 쓴 것은 오랜만이라고 대놓고 언급.

초전에서 모모세 미히나를 초살시킨 후, 자신의 저금 500만엔을 내걸고 자신을 이기면 이 돈을 주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500만엔을 보고 수많은 인물들이 도전을 신청했고, 그 중에서도 좀 친다는 인물을 운영진들이 나름 엄선해보지만 2, 3전을 모두 초살내고 이어서 나름 운영진 회심의 카드였던 토죠 란까지 제 4전에서 일격에 K.O 시키면서 이제는 대전자를 찾기 힘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때 슬슬 지루해지고 있다면서 뭔가 일을 저지를뻔 했지만 그전에 노조미가 일일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말하면서 무사히 넘어간다.

일일 토너먼트 이후 나름 재미있었는지 이치카에게 빼돌려진 생화학병기를 선물로 보낸다. 이후 자신을 가르친‘선생님’을 떠올리며 잠이 드는데, 이 때 히나 주변에 총과 함께 최소 16개의 생화학병기통이 굴러다니는 것이 나온다.

이후 하나를 따라 살육무투회의 주최자인 산바구미와의 회합에 간다. 산바구미의 두목이 1화에서 노조미랑 싸웠던 이츠키를 살육무투회의 유망주라고 데리고 나와 시합을 시키고 싶다고 했는데, 이츠키가 노조미를 욕하고 깔보자 일격에 쓰러트린 후 지금 당장 싸우자는거 아니었냐면서 너스레를 떤다. 이 일은 결국 이오리의 중재로 교류전이란 형태로 되었고, 교류전에 참전하려 했으나 일일 토너먼트 때의 다리부상으로 인해 모두가 만류한 탓에 불참.

교류전 직후 옛날 동기인 레이를 만나게 된다. 왜 혁명 안하냐는 레이의 말에 현재로서는 해봤자 국지적 소란에 그칠거고 지금 현재도 딱히 불만은 없었기에 혁명에 대해 유야무야 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레이가 별뺏기를 하자고 하자 즐거워하면서도 레이에게 죽을거라 말한다. 하지만 레이는 히나말고 딴 녀석이 자기의 톱이 되는건 싫다며, 만약에라도 히나가 죽으면 자신이 히나가 되겠다고 말한다.

4.1.2. "크러셔 페가수스" 텐마 노조미

파일:텐마 노조미.jpg

일승천금의 또다른 주인공이자 발큐리아의 오너. 27세. 162cm. 54kg. 뒷세계의 격투가였지만 섹스어필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 시간만 잡아 먹는 재미없는 격투를 구사해 무명 격투가에서 못 벗어나고 있었다. 주로 바닥에 누워서 버티는 그라운드 파이팅 스타일로 보이는데, 사장인 마크 이누야마는 시합시간이 40분을 넘어서 관객들이 모두 빡쳤다고 화를 낸다.

원래는 다이어트 목적으로 친구들과 격투를 시작하다 이치카와 하나가 그만둔 뒤에도 계속 복싱을 배우고 여러 대회에 참가하면서 활약했지만 대형 스폰서에 러브콜이 들어오기 직전에 망막박리 때문에 강제 은퇴를 하게 된다. 눈으로 주먹을 보고 피해야 하는 격투가들에게 있어 망막박리는 매우 치명적인 질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격투가로서의 미련을 버리지 못했으나, 상술한대로 재미없는 격투를 하는 바람에 뒷세계의 격투판에서도 버림받는다. 어떻게 생활해야 하나 막막해하다가 친구들과 함께 라이브 하우스를 빌려 불법 격투장을 열게 된다. 이는 하나에게는 좋은 건수. 이오리에게는 출세코스로 복귀를 위한 좋은 실적. 본인에게는 여성 격투기를 흥하게 하는 것에 모두 부합하는 일이었다. 처음 연 격투장 치고는 성행했으나, 애초에 창설계기라고 할 게 양아치들 싸움을 보면서 생각해낸 것이라 첫시합은 그 양아치들을 데려와 시킨 싸움이고 관객은 그들의 친구들이었으니 막싸움만 할 줄 아는 양아치들로만 끌고 가는데는 한계가 있다며 전문적으로 싸움을 할 줄 아는 격투가를 섭외하고 싶어했고, 이에 이치카가 '신의 군세' 단체를 좇다 알게 된 혼고 히나를 소개하며 본격적으로 엮이게 된다. 이후 히나를 격투가로서 자신의 경기장에 불러들인다.
은퇴한 격투가이자 오너임에도 강자와의 싸움을 원하는 히나가 시합 상대들보다 더한 흥미를 보이고 있다. 히나가 천재 복서라는 토죠마저 일격에 초살시키자 경기를 너무 빨리 끝내지 말라는 노조미에게 그럼 당신과 싸우면 되지 않냐며 대뜸 기습을 걸기도 한다. 실제로 이제까지 나온 격투가 중 다른 상대는 싸움은 커녕 다 일격에 K.O였는데 노조미는 히나와 꽤 오랜시간 공방이 가능하다는 게 밝혀졌다. 히나가 15번이나 공격을 날렸지만 초반의 기습적인 급소차기를 빼면 전부 피했다. 망막박리로 은퇴당한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 막판에 카운터로 히나의 무릎을 잡고 관절기까지 성공. 다만 히나의 힘이 괴물 수준이라 관절기가 억지로 풀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노조미가 스스로 놔주면서 싸움은 흐지부지된다. 자신감이 지나칠 정도로 없는 듯. 히나를 괴물이라고 부르는 주제에 정작 싸움이 벌어지자 상당히 괜찮게 공방을 성립시킨다. 히나는 즐거워하며 역시 다음 시합은 당신이 나와달라고 하지만 노조미는 계속 자기가 약하다는 걸 강조하며 거절한다. 히나 왈 자기평가가 너무 낮다고. 실제로 실력자라며 데려온 선수들이 모두 히나에게 초살당한 걸 보면 자기는 내려치기 하면서 다른 선수는 올려치기 하는 경향이 있다.

작중 노조미가 스스로를 소개할때 담담히 '중규모 단체에서 꽤나 활약했었다' 라고 가볍게 언급하지만 대형 단체에서 오퍼가 왔다는 점, 천재 복서조차 일격에 K.O 시킨 히나와 대등한 싸움을 이어간 점, 그리고 눈에 치명적인 병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역 시절에는 상당한 실력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초반에 뒷격투기 단체에서 쫓겨날 때도 사장한테 "노조미의 기술을 알아볼만한 손님은 뒷세계의 격투기를 찾지 않는다", "노조미 정도의 실력이면 '겉'의 단체를 이끌 수 있었을 것이다" 라고 언급했던 것을 보면 실력 면에서는 나무랄 곳이 없다.

셋 중 직접적인 운영을 맡고 있다. 발큐리아 자체가 그녀의 구상에서 시작되었고, 동업한 다른 두 친구가 성공에 자축하고 있을때 냉정하게 흐름을 읽고 개선점을 계속 찾아내며 나름 유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교류전 얘기가 나왔을때 이오리 다음에 선수로서 추천받았지만 망막박리 때문에 하나가 만류하고 대신 나간다. 수술은 했지만 한번만 더 재발하면 이젠 진짜로 위험하다고 의사에게 경고 받은 상태.

여담으로 같은 스작이다 보니까 독자들한테서 "권안"의 소유자인 것 아니냐는 반응이 많다. 사실 눈과 관련해서 수상한 점이 많긴 하다. 유독 노조미의 눈을 강조하는 클로즈씬이 많은 것, 강자를 찾는 히나가 '머지않아' 라면서 이상할 정도로 노조미와의 싸움을 기대하고 있는 것, 게다가 잘 되짚어보면 시합에서 싸워온 격투가들의 기술이 아무리 빨라도 놓치는 일 없이 '보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5]

복서조차 반응 못하는 속도의 히나가 맹러쉬를 쏟아내지만 전부 보고 피했고, 히나가 세나 리쿠의 펀치를 헤드슬립으로 흘려버리고 관절기를 걸 때도 일련의 과정을 정확히 보고 있었다. 유즈하 리가 리코의 펀치를 맞는 순간 화경으로 비껴내자 때린 장본인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는데 그걸 처음 눈치챈 것도 노조미와 히나였다. 히나가 숨겨둔 기술인 육도를 써서 유즈하 리를 때릴 때도 초인적인 힘줄을 이용한 초고속 타격임을 가장 먼저 간파하는 등 망막박리임에도 동체시력이 비정상적인 것처럼 묘사된다. 이런 점은 켄간 시리즈의 권안 소유자인 야마시타 카즈오와 닮아 있다.

26화에서 히나와 함께 하나의 노림수를 눈치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없어서 히나에게 같은걸 봤는지 물어보는 장면이 나온다.

32화에서 소꿉친구인 뒷세계 의사 안이 노조미의 눈에 관해 언급하며 떡밥이 던져졌다. 망막박리에 걸린 건 사실이지만, '다른 의사들은 눈치채지 못했나?' 라며 노조미의 눈을 연구하고 싶으니 자기한테 달라는 등 뭔가 특별하다는 건 확정.

36화에 의하면 쿠레이시와는 선후배 사이, 쿠레이시가 말하길 노조미의 특기는 충격을 놓치지 않는 타격이라고 한다. 38화에서 이오리와 대련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히나의 말에 의하면 이오리보다도 느린 인간[6]이라고 한다.

4.1.3. "더티 캅" 이오리 이치카

파일:이오리 이치카.jpg

노조미의 소꿉친구로 경시청 소년과 소속 형사. 27세. 171cm. 60kg. 계급은 순사부장. 전에는 조폭대책반 소속으로 여자라고 무시하는 남자 형사들을 실적으로 입 다물게 할 정도로 유능했으나 성질을 못 이기고 상사를 반 죽여놓아 소년과로 좌천 당하게 된다. 특유의 성질머리 때문에 조직 내에서 어디에도 어울리지 못하고 붕 떠있지만, 기동대의 어떤 선배만은 존경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 신분임에도 노조미를 도와 불법 격투장을 열거나 여학생을 납치하는 등 범죄자 같은 행적만 벌이고 있다.(...)

셋 중 선수를 섭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4화에서 경시총감을 구슬려 고위 간부만 열람 가능한 다루기 위험한 범죄자들의 목록을 받아갔으며, 자신이 현재 데리고 올 수 있는 사람 중 최강의 카드인 통칭 공악흉인자매, 세나 자매를 데리고 온다.

일일토너먼트 후, 재밌는 선수들을 섭외해줘서 고맙다며 히나에게 선물이랍시고 빼돌려진 생화학병기를 받는다. 이 공적으로 승진도 하고 흉악범죄자 리스트 열람 권한도 얻게 되나 이치카가 받은 생화학병기의 양은 히나가 빼돌린 양의 10분의 1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되며, 남은 생화학병기를 쏟아부을 경우 일본 전역을 마비시킬 수 있을 것이라 언급한다. 이후 유즈하 리의 이적 건으로 인해 산바구미와 마찰이 생기자, 니와구미의 와카가시라인 "리 아키노부"에게 산바구미의 무례를 고자질 하여 갈등을 무마시키고, 교류전을 열게 되었다.

이후 사람이 모자라 교류전에 나가게 되었는데, 세나의 회상에서 나오길 세나자매를 두들겨 패서 체포한 것이 이오리라고 한다. 회상씬을 보면 피범벅이 된 쇠파이프를 들고 있고, 자매는 피떡이 된 모습. 애초에 자기 입으로 "공악흉인자매 둘이 뭉치면 자신도 감당할 수 없다" 라면서 자매 한명은 잡을 수 있다고 은연중에 자신의 전투력을 언급하기도 했으며, 노조미는 그 말을 듣고 '격투기장은 중간에 관뒀어도 재능은 이치카가 제일 출중했다'고 놀랐다.

살육무투회의 유키히라와 싸우는게 되었는데, 초장에 유키히라의 2중 페이크 후 눈찌르기로 인해 시야를 빼앗기고, 이후 가드를 굳히면서 상대의 러시를 버티다가 눈이 회복되자 마자 유키히라의 턱에 한대 꽂는다. 한대 꽂히자마자 바로 휘청거릴 정도로 강렬한 일격이었다. 이후 고통에 황홀해하는 유키히라가 다시한번 러시를 날리자 가드를 굳히고 버틴다. 보통이라면 무호흡 연타가 끝날 타이밍인데도 연타가 끝나지 않자 빡쳤는지 유키히라의 안면을 꽉 쥔채로 질질 끌고가 경기장 벽에다 내리치는걸 반복, 하지만 유키히라가 암록과 삼각 조르기로 반격하자 그대로 들어올린 후 내려찍어 조르기를 풀고, 클린치가 풀린 후에도 유키히라가 반격하자 머리를 누르고 목을 물은 후 그대로 횡격막까지 압박해 유키히라를 질식시켜 레프리 스탑으로 승리. 경기후 꽤나 지치긴 했지만 거의 힘으로 찍어누르면서 상대를 압도한데다 상대가 타격이 유효하지 않은걸 깨닫자 질식시키는 방법으로 작전을 바꾸는 등 센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4.1.4. "우아한 극도" 미타니 하나

파일:미타니 하나.jpg

진구지구미의 두목. 27세. 167cm. 57kg. 노조미와 이치카하고는 중학생때 전학와서 사귀게 된 친구로, 진구지구미의 선대인 아버지의 애인[7]에게서 태어난 사생아다. 교토 출신이라 교토벤을 사용한다.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다 성인이 되어 호스티스로 뛰고 있던 도중, 아버지가 급사해 급작스럽게 조직을 물려받게 되었는데, 이치카가 조폭대책반 소속이었을 때는 이치카의 묵인 아래 그럭저럭 조직을 꾸려나갔던 것으로 보이나, 이치카가 소년과로 좌천 당한 이후부터는 능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대형 야쿠자들에 치여서 몰락해가는 중이다. 평범하게 지내다 아버지가 급사해 몰락해가는 그룹을 물려 받은 점이 켄간 시리즈에 나오는 스오우 미호노와 매우 비슷하다.

셋 중에서는 자금과 장소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라이브 하우스를 빌려 격투장을 차리고 본인이 운영하는 가게의 호스티스를 심판 및 격투장의 점원으로 데려온다. 도박에 쓸 티켓을 구상해내거나 히나가 입을 파이트 복장을 만들어주거나 서비스 담당직원을 고용하는 등 인원이 필요한 부분은 도맡아서 하고 있다. 야쿠자 두목이지만 셋 중에 제일 성격이 여리다.

유즈하 리의 이적과 관련해 산바구미와 언쟁이 있었는데 이때 부하에게서 선대가 산바구미의 윗단체인 니와구미와 연이 있고, 또한 선대는 니와구미에게 어떤 빚을 졌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후 자세한 내용이 나오는데, 선대는 니와 회장과 젊었을 적 의형제로서 온갖 짓을 벌였다고 하며, 그 덕에 니와 회장은 하나를 친딸처럼 여기고 있다고 한다. 약소조직인 진구지구미가 아직까지도 유지될 수 있던 것도 뒤에서 몰래 지탱해주는 니와 회장의 입김 덕분.[8]

일일토너먼트가 끝나고 유즈하 리와 관련해 살육무투회의 주최인 산바구미와 회합을 하러가는데, 그때 히나가 동행한다. 나름 제대로 협상을 하려는 와중에 상대의 도발에 빡친 히나가 대뜸 상대를 날려버리자 패닉에 빠진다. 이후 이오리의 개입으로 갈등이 풀리고 교류전을 열게 되자, 눈이 안좋은 노조미를 대신해 출전하기로 한다. 이때 노조미와 이오리가 깜짝 놀라며, 이오리는 속으로 하나의 상대는 끝장났다고 생각한다.

이후 와타나베 카렌과 싸우면서 밝혀지길 하나의 특기는 바로 그래플링과 회피. 이오리가 말하길 타격 센스는 쓰레기 같지만[9] 그래플링 쪽에선 대천재라고 하며, 하나가 테이크다운으로 카렌을 붙잡자 노조미도 지옥 확정이라고 할 정도. 회피 실력도 발군이라 친구인 노조미는 하나에게 단 한 주먹도 못 맞춰서 한동안 무기력증에 빠졌다고 한다.[10] 다만 그간 체력단련이라고는 몸매 유지 수준으로밖에 안 해서 스태미나 부족과 상대방의 반칙으로[11] 열세에 몰리나 천재적인 방어와 회피로 상대방의 공격을 무력화 한다. 이후 잡기를 시도하려는 순간 턱에 한방맞아 쓰러지고 쓰러지자마자 가드를 굳히며 버틴 후 레프리 스톱으로 패배한다. 하지만 곳곳에서 일부러 패배한듯한 묘사가 있는데 중간에 턱에 맞은 순간 이제 슬슬이라 말하며 일부러 맞아준듯한 묘사가 있는데다 패배후에도 남몰래 미소를 짓는다. 이후 노조미와 히나의 평가로 확인사살. 이 승부는 상대방의 체면을 위한 승부조작이었다. 어느 한쪽이 압승으로 이기면 진쪽의 흥행에 문제가 생기므로 1:2나 2:1로 스코어를 맞춰 겉으로나마 박빙의 승부를 보여 흥행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전략. 실제로 니와구미쪽 사람들은 그걸 눈치채고 빚을 졌다고 말한다.

대회 후 씻고있던 중 카렌에게 습격당하는데 애초에 살기가 짙어서 알고 있었다며 역으로 반격한뒤 작중 처음으로 야쿠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고문을 시작한다. 이후 무슨짓을 했는지 카렌은 하나에게 완전히 넘어갔으며 이후 히나의 교주 입양전 과거를 캐달라고 부탁한다.

호스티스를 했던 경력답게 수려한 외모를 가졌는지 하나가 시합에 나서자 남성 관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이를 부러워하는 노조미는 덤. 미인계도 쓸 법하다는 뉘앙스로 소개된 카렌과 마주하니 연예인 대결을 보는 것 같다는 말도 나온다. 리코가 정말 싸울 수 있는 거냐고 두 번이나 물은 걸 보면 얌전한 아가씨 같은 분위기인 모양.

4.1.5. "공악흉인자매(동생)" 세나 리쿠

파일:세나 리쿠.jpg

세나 자매의 동생. 18세. 170cm. 60kg. 100m를 11초 전반대로 뛰고 중학생 때 처음 출전한 창 던지기에서 지역 여자기록을 갱신하는 등 비범한 신체능력을 갖고 있으나 그 재능을 막싸움에 다 써버렸다고 한다. 일일 토너먼트에서 히나와 붙게 된다. 히나의 타격을 버틸 뿐만 아니라 역습을 성공시키고 심지어 카운터까지 맞추는 모습을 보여준다. 노조미도 리쿠의 격투센스에 감탄했으며, 히나가 이 중에서는 가장 빠르다고 평했을 정도. 하지만 히나가 진심을 내자 결국 반격당하며 패배.

이때 팔이 꺾이는 부상으로 인해 전치 2개월이 나와, 1개월 뒤 열리는 교류전은 무리라고 하며 불참 선언. 선수가 없어 곤란해하는 발큐리아 운영진에게 이오리가 나가면 되지 않냐고 추천하고, 이오리는 친구 두명에게 떠밀려 얼떨결에 교류전에 참가하게 된다. 이전에 세나 자매가 체포된 것도 이오리와 싸워 패배했기 때문이며, 세나 자매는 이오리의 강함을 이미 뼈저리게 알고 있었다.

평소엔 올백머리지만 머리를 내리면 상당히 귀여운 인상이며, 간식에 까다로운 소녀스러운 면이 있다.

4.1.6. "공악흉인자매(언니)" 세나 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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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 자매의 언니. 20세. 184cm. 83kg. 근육질의 거구로 100m를 11초 대로 뛰고 중학생 때 처음 출전한 유도대회에서 유도를 배우지 않았음에도 전국 4강까지 가는 등 비범한 신체능력을 갖고 있으나 그 재능을 막싸움에 다 써버렸다고 한다. 이치카가 말하길 동생이 머신건이면 언니는 핵주먹. 경찰들이 쓰는 방패도 맨주먹으로 뚫어버리는 파워를 갖고 있다.

일일 토너먼트에서 유즈하 리와 맞붙었으며, 잔기술 따윈 집어치우고 오로지 파워만을 앞세워 팔을 휘두르는 무식한 격투 스타일과 눈을 찔려도 기합으로 버티며 싸우는 엄청난 맷집으로 유즈하를 고전시켰으나, 유즈하 리가 노련하게 리코의 파워를 이용해 발경으로 링밖으로 날려 장외패한다. 파워적으로 유즈하 리가 정면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어서 화경으로 흘리며 측면으로 돌아가 발경-철산고-발경의 연격을 날려 겨우 장외에 성공하였고 유즈하 리는 간신히 이겨 진땀을 흘릴 정도.

일일토너먼트 후 유일하게 큰 부상을 입지 않았기 때문에 살인무투회와의 교류전 때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되었다.

교류전에선 하즈키 유우와 붙었는데 맷집이 말도 안되게 튼튼하자 튼튼한놈은 온힘을 다해 패면 된다며 양손을 꽉 쥐고 풀파워 더블 슬렛지 해머를 연타로 날리면서 끝내 승리를 거머쥔다. 동생이 말하길 "리미터 풀린 고릴라가 원심력으로 풀파워 돌진한다"며 "저걸 정면으로 상대한단건 돌진하는 트럭에 태클거는거와 마찬가지"라고 평한다.

파이팅 스타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많이 무식하며, 조금만 어려운 말이 나와도 그게 무슨소린지 이해를 못해 적당히 분위기에 맞춰주는 갭이 독자들한테 귀엽다는 평을 듣는다.

프로틴을 고를 땐 나름의 고집이 있다고 한다.

근육량에 비해 체중이 말도 안되게 가벼워서 스작에게 소소한 까임거리를 줬다.

여담으로 일본에서 인기가 꽤 많은 편이다. 3권 PR로 그녀가 나온 것도 리코를 내놓으라는 독자들 댓글때문에 나온 것인데 근육질 거구의 여캐였던지라 작가도 예상 못했던 모양. 3권 특전으로는 샤워씬이 들어가있는데 동생 리쿠처럼 본판은 미인이다.

4.1.7. "폭렬쿵푸걸" 유즈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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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cm. 45kg. 뒷격투기 단체인 '살육무투회' 의 여자 챔피언. 노조미가 일일토너먼트 참가자 중에선 가장 거물이라 칭하고, 히나와 대진표를 짤 때도 최우선으로 평가한 것을 보면 뒷세계 격투기 계에서의 평가는 아주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발큐리아에서 내건 500만 엔을 따내기 위해 발큐리아로 이적했다. 발큐리아가 루키 토너먼트에 500만이나 내건 것을 보고 500만엔 짜리 토너먼트를 펑펑 열 수 있는 돈 많은 곳으로 착각한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더해 노조미에게 히나를 쓰러뜨리면 100만을 추가로 받기까지 약속했으니 돈많은 단체라고 착각할만 하다. 아무튼 야쿠자들 간의 사정이 얽혀있던 터라 하나는 어쩔 수 없이 렌탈 이적이라는 것으로 손을 썼지만, 이후 완전히 이적하게 된 듯 하다.

심의육합권이 모티브인 것으로 보이는 진의육합권이라는 중국 무술의 달인으로[12], 일일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는 세나 리코와 대전하여 처음에는 힘만 앞세우는 리코를 자신의 적수가 못 된다고 얕잡아보다가 리코의 파워와 맷집에 고전한 끝에 정면 승부는 무리라고 판단했는지 리코를 장외패시키고 결승에 진출하여 히나와 맞붙게 된다.

이후 히나와 싸울 때 먼저 진각으로 발등을 부숴 기동성과 위력을 봉쇄한 후 연속공격으로 몰아붙인다. 하지만 박살난 발등으로 연속 발차기를 날리거나, 발가락이 꺾이고 발등이 박살나는 끔찍하게 아픈 경험을 해준것에 진심으로 고마워 하는 히나의 광기에 공포를 느꼈고, 초조함에 조급하게 몰아붙이려 하지만 히나가 숨기고 있던 살인술인 ‘육도’의 일격에 카운터 당해 그대로 피눈물을 흘리며 혼절한다.

살육무투회의 챔피언 답게 확실한 실력자로, 진각은 땅을 부수고 히나의 발등도 박살냈으며, 화경, 발경, 경기공 등 각종 중국무술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여담으로 켄간 오메가의 연옥 소속인 리우 동청이 같은 무술을 쓰고 있어서 자주 둘이 비교되기도 한다.

많은 돈을 필요로 한다고 계속 언급되어 무슨 사정이 있나 싶었지만 실상은 경마쪽에 확실한 정보가 있어 상금으로 한탕하려 했다고 한다. 그걸 들은 하나는 예상을 밑도는 최악의 사정이라며 외친다. 게다가 이 확실한 정보라는 것도 거짓정보인게 분명한 모양.

현재로썬 완전히 발큐리아에 이적한 상태이며, 살육무투회와의 교류전에선 다친곳이 낫기 전까지는 안나갈 거라며 거절한다.

차이나드레스는 시합용 의상이며, 사복은 굉장히 귀엽고 소녀스러운 복장이다. 말끝마다 "~해"를 붙이는 클래식한 중국 출신 소녀라는 설정, 눈화장을 비롯하여 사복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예쁜 외모 덕분에 현재 독자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당당히 2권의 표지를 차지하기까지 했다.

사실 캐릭터성만 놓고 보면 주인공인 혼고 히나보다 훨씬 뛰어난데, 경기복과 사복의 갭모에, 화려한 기술, 싸울때는 냉정한 판단력을 갖고 있지만 막상 평소에는 방정맞을 정도로 활달하며 그로 인해 표정도 풍부한데다가, 돈을 밝히는 성격에 거짓 정보에 넘어가는 얼빵한 모습까지 있는 등 갭모에란 갭모에는 모두 다 집어 넣어서 매력이 없을 수가 없다. 격투만화에서 항상 중간 이상은 먹어주는 중국 무술을 사용한다는 것도 캐릭터성에 큰 강점.

4.1.8. 기타

4.2. 살육무투회

殺戮武闘会

일본 삼대조직폭력단으로 지정된 일본 최대규모의 야쿠자단체 니와구미의 삼차조직, 산바구미에서 운영하고 있는 뒷격투기 단체. 권원회와 연옥을 1티어로 칠 때 3티어 중에서 가장 윗급 정도 되는 단체로, 니와구미의 주요 돈줄이라는 언급이 있다. 룰과 심판 자체가 없어서 일본에서 제일 과격한 격투기 대회라 불린다. 등록된 선수는 92명으로 그중에서 여성은 27명이다.

여담으로 켄간 아수라의 등장인물인 아코야 세이슈가 니와구미의 졸개들을 쓸어버린 전적이 있다.

4.2.1. "병마" 유키히라 사라

살육무투회의 고참 3인방 중 한 명. 18세. 161cm. 49kg. 도립 안헤라 여자고교 3학년. 이 3인방은 상대를 죄다 불구나 사망으로 만들어버려 현재는 출전 시키지 않고 있었으며, 살육무투회 챔피언 출신인 유즈하 리도 이 세 명이랑 싸웠다면 자신이 정말로 챔피언이었을지 모르겠다고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반으로 염색하고 짙은 다크서클에 마스크를 쓴 스탠다드한 멘헤라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전투 스타일은 초실전지향 유파인 혼신류 가라테다. 명도회관[14]에서 독립한 풀컨택트 가라테 유파이며, 금지기술 자체가 없고[15] 어떤 공격 수단도 허용하는 그 과격함 때문에 문하생 자체가 적지만 실전성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고, 사라도 그 중 한 명. 겉모습으론 상상할 수 없는 건실한 무투파다.

상대를 죽인 수는 1명이지만 대전 상대를 죄다 불구로 만들어버리는 게 문제였다고 한다. 그 1명도 일부러 죽인게 아니라 과격한 싸움 끝에 사망해버린 과실치사. 이노우에가 교류전에서 발큐리아의 선수를 죽이라고 의뢰했을 때 거절한 걸 보면 상대를 죽였던 건 고의가 아닌 게 확실하다.

발큐리아와의 교류전에서 이오리와 싸우게 된다. 시작부터 팔을 흐느적 거리며 팔에 신경이 가게 만들고는 로우킥을 날리는 척 하다가 다시 눈을 찌르는 2단 페이크를 시전, 이오리의 시야를 빼앗은 뒤 가드를 굳히는 이오리를 일방적으로 구타하다가 시야를 회복한 이오리에게 불시의 타격을 받고 바로 휘청거린다. 이런 양상이 몇 번 반복되었지만 그렇게 카운터를 맞아도 버티고 다시 일어서자 이오리도 당황한다. 사라는 실은 나르시스트 겸 마조히스트로, 강해지기 위해 고통을 극복하는 지금의 자신은 누구보다 빛난다며 자아도취 하는 타입이었다. 명도회관에서 꾸준히 수련하는 것도 그 과격함 속에서 살아남는 자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하기 때문. 이로 인해 이오리의 카운터에도 쓰러지지 않고, 자신의 숨이 넘어갈 정도의 상황까지 무호흡 연타를 계속 날릴 수 있던 것.

사라의 무호흡 연타를 가드하던 이오리는 온몸에 힘 줄이 튀어나올 정도로 빡돌아 그대로 안면을 붙잡아 질질 끌고 가서 몇 번이고 벽에 쳐 박았지만, 사라는 기적적으로 정신줄을 붙잡고 삼각조르기로 반격하면서 관중들에게 꼴사나운 자신을 주목하고 그걸 극복하는 자신을 보라고 외친다. 하지만 클린치가 약했던 탓에 역으로 들어 올려져 바닥에 꽂히고, 그럼에도 반격하려 했지만 이오리에게 머리가 눌려지고, 목을 물리고, 횡격막이 압박 당하는 삼중고를 겪으며 혼절한다.

이후에는 발큐리아로 이적하여 활동한다. 이적 후 세나 리쿠와의 시합에서 패배하여 기강을 잡혔다.

4.2.2. "머더 퀸" 와타나베 카렌

살육무투회의 고참 3인방 중 한 명. 25세. 168cm. 55kg. 표면상으로는 클럽 댄서이지만 본업은 킬러. 살육무투회에서 일부러 세 명이나 죽인 쾌락살인마이며 무기술 뿐만 아니라 격투에도 능하다.

초반에 관절기를 당해 바닥을 구르나 날카롭게 가꾼 손톱으로 하나에게 상처를 입혀 관절기에서 벗어나 맹공을 펼친다. 관객들은 관수같은 부위단련으로 넘겨짚었지만 손톱을 날카롭게 갈은 후 경화제를 발라 굳혀 날붙이처럼 만든 것이다. 그러나 손톱으로 할퀴기만 할 뿐인 단순한 공격패턴은 하나의 천부적인 패링과 회피에 막혀 공격이 전혀 닿지 않았고, 이에 절망감을 느끼던 와중 하나가 관절기를 걸려고 할 때 발악으로 날린 럭키 펀치에 하나가 쓰러져 전세를 역전한다. 직후 맹공을 퍼부었으나 단단한 하나의 가드를 뚫지 못하고 결국 레프리 스톱으로 경기에 승리한다. 뒤늦게 자신이 농락 당했음을 눈치챘는지 승리했음에도 상당히 빡친 모습을 보여준다.

대회 후 심장발작으로 위장하고자 전기충격기를 가지고 하나를 습격하나 애초에 알고 있었던 하나는 역으로 카렌을 감전시킨다. 이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하나에게 완전 고분고분해지고 암살 계획에 대해 불었다. 이후 하나에게서 히나가 교단에 들어가기 이전 행적을 캐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4.2.3. "패치워크 몬스터" 하즈키 유우

살육무투회의 고참 3인방 중 한 명. 29세. 182cm. 94kg. 유즈하 리가 세명 중에서 가장 강하다고 언급한다. 즉, 실력으로 치면 실질적인 살육무투회 여자 챔피언이다. 유즈하 리가 살육무투회의 공식 챔피언이지만 고참 3인방이랑 싸운 적이 없고 만약 제대로 붙었다면 자신이 정말 챔피언이었을지 확신하지 못할 정도로 실력자들인데 그 3명 중에서 가장 강한 것이니 실력은 유즈하 리보다 강할 가능성이 높다.

덩치가 세나 리코 급으로 크고 얼굴에 흉터가 있어 무서운 인상을 가진 인물이다. 교류전에서 세 번째 주자로 출전해 세나 리코랑 대결하는데 이오리가 그녀를 보고 말하길 홋카이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떠올리는데 큰 범죄를 저지른 의원 아들과 그 동료 둘을 살해하고 피 냄새를 맡고 온 곰과 도끼로 정면으로 싸워 죽이고 같이 죽었다 생각된 녀석이 그녀 같다며 말한다. 그리고 안쪽 출신인 것 같다고 암시하면서 우리 같은 사람들은 엮이면 안된다며 언급을 피한다. 온몸이 누더기지만 흥분하면 이마의 상처에서 피가 흐른다고. 그 때문에 본인은 이마의 상처를 성흔으로 부른다. 참고로 얼굴이 곰에게 난도질 당하기 전의 얼굴은 지금 모습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멀쩡한 미인이었다.

곰에게 당하고 나서 더 이상 짐승에게 지지 않기 위해서 출장 의사를 통해 박살 난 몸의 골격을 티타늄으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 때문에 웬만한 공격에도 쓰러지지 않는 맷집과 티타늄의 단단함에서 오는 파워를 무기 삼아서 리코를 고전 시키지만 엄청나게 단단하면 더 엄청나게 세게 때리면 된다는 해법을 찾은이 말에 하즈키는 속으로 "그런 건 해법이라고 할 수 없어"라고 속으로 딴죽을 건다. 리코의 더블 스트롱 해머 연타에 버티질 못하고 패배한다. 쓰러지면서 '이래서 짐승은 싫다고...' 라는 속마음은 덤.

골격 자체가 단단해 방어력을 높였다는 점이 켄간 시리즈의 요로이즈카 사파인과 비슷하지만 사파인은 일부 뼈만 티타늄으로 바꾼 하즈키 유우와 달리 전신의 뼈가 골고루 단단하여 여러모로 사파인의 하위호환이다.

4.2.4. 기타

4.3. 별의 아이들

"선생님"이 키운 9명의 아이들. 선생님은 9명의 어린이들을 모아 폐교실에서 '이 세상은 지옥이니 세상을 멸망시키고 신세계의 어머니가 되어라'라고 가르쳤으며, 이 아이들은 자신들을 "별의 아이들"이라고 자칭한다. 이 교육의 영향으로 "현세야말로 지옥"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말하며, 국가를 뒤집으려고 암약한다.

별의 아이들끼리는 서로 "별 쟁탈" 이라는 배틀로얄을 펼치는데, 마지막 승자가 결정될 때까지 계속된다고 하며 상대가 굴복하면 딱히 죽일 필요까지는 없다고 한다.[16] 모든 별 쟁탈이 마무리되고 최후의 별이 정해지면 신세계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뜻인지는 불명이다.

4.4. 그 외

5. 평가

켄간 오메가,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와 함께 연재를 시작했는데, 켄간 오메가의 작품성이 떨어지는 도중에 갑작스럽게 낸 신작인데다가 주인공인 혼고 히나의 초반 행적은 전형적인 중2병 먼치킨 캐릭터인지라 반응이 매우 싸늘했지만, 켄간 오메가의 작품성이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고 역으로 일승천금은 매력적인 신캐들의 등장, 작화-연출 모든 면에서 오메가를 능가하는 호쾌하고 강렬한 격투씬이 나오자 평가가 반등하면서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었다.

다만 스토리 작가 산드로비치 야바코가 일승천금까지 연재한 뒤로는 같은 그작이 연재하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 는 연재가 월간을 넘어 아예 격월로까지 미뤄지면서 기존 작품 팬들 입장에선 마냥 반기기만 할 수는 없는 작품이 되었다.

물론 그림작가의 준수한 작화력으로 커버했을 뿐 스토리 작가의 여타 작품과 마찬가지로 스토리 전개 자체가 그리 매력적인 작품은 아니라는 평가가 많다. 겨우 작품의 초반부일 뿐인데도 지적할 부분이 여기저기 분포해있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전개 자체가 지나치게 운으로만 진행되고 개연성 역시 당연히 없다. 딱히 깊이 있는 스토리를 느끼려 하기보다는 인스턴트 소비하듯이 보는 작품에 더 가깝다.

액션 연출 면에서도 켄간 오메가에서부터 지적되어온 승패의 흐름 연출이 그대로 적용되어서 수 싸움을 묘사하며 합을 주고받는 것보다 쓸데없이 긴 스펙 소개 → 임팩트 있는 컷 두어 개 뒤에 해설로 이러저러해서 아무튼 먹힌다 아무튼 이긴다 식으로 퉁치고 넘어가는 패턴이 일승천금에서도 그대로 나타나는 게 조금씩 호오가 갈리기 시작하고 있다. 사실상 스토리와 마찬가지로 부족한 액션 디테일도 작화로 덮고 넘어가는 셈.

6. 여담


* 작중 등장인물들이 활동하는 단체가 뒷세계에서 어느정도의 위치인지 직접적으로 묘사되었는데, 주연들이 속해있는 단체인 '발큐리아'는 4티어, 유즈하 리가 여자 부문 챔피언으로 군림중인 '살육무투회'는 3티어로 1티어인 권원회와 연옥은 물론, 켄간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네즈 마사미가 절대적인 챔피언으로 군림한 3위 단체인 '비사문'보다도 훨씬 급이 낮은 단체들이다. 이를 보면 켄간 시리즈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는 파워 밸런스로 보인다. 주인공인 혼고 히나는 일일토너먼트 대전 상대들보다 한수위에 있는 연출이 여러번 나오지만, 그렇다고 싸움이 성립되지 않는 수준은 아니고 전술에 따라 격차를 뒤집을수도 있는 수준으로 묘사되며, 텐마 노조미가 선수복귀 준비로 연습한 150kg 샌드백은 권원회의 커트라인에 서게된 나루시마 코가가 사용하던 것이다. 반면 뒷세계 3위 단체의 챔피언인 네즈 마사미는 권원회에서 치러진 권원 절명 토너먼트에서 경기다운 경기 한번 못해보고 광탈했으니 격차는 상상 이상으로 크다.[18]

[1] 켄간 아슈라에 나온 1만 명 내외의 신자를 거느린 과격 종교단체. 권원 절명 토너먼트 참가자이자 의사인 '해체마' 하나후사 하지메의 체내 바이러스로 교주와 측근들이 몰살당했다. [2]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의 주인공들이 다니는 여학원이다. 1화 히나 첫 등장 장면에서 덤최몇의 주인공인 히비키, 아케미, 아야카, 지나 4인방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3] 38화에서 이 빠르고 느린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나왔는데 사고 속도와 수읽기의 심도를 나타내는 것이었다. 즉 히나 입장에선 선의 선에 가까울 수록 빠르고 강한 사람이라 여기는 것. 그런 의미에서 이오리보다도 사고속도나 수읽기의 심도가 낮은 노조미가 저렇게 강한건 꽤나 의외라고 여긴다. [4] 참고로 이때 나오는 기술의 설명이 맹호 와카츠키 타케시의 필살기 폭심과 원리가 똑같다. [5] 모든 세계관을 통틀어 이런 묘사는 켄간 시리즈에서 권안을 소유한 야마시타 카즈오와 나루시마 코가밖에 없다. [6] 사고 속도와 수읽기의 심도가 이오리보다 낮다고 한다. [7] 일본에서 애인(愛人、あいじん)은 주로 불륜관계나 정부, 사실혼 등, 떳떳하지 못한 관계에게 사용되는 단어로, 한국어로 번역한다면 내연녀가 의미상 가깝다. [8] 하지만 친구의 딸이자 자신이 친딸처럼 생각하는 하나에게 거대 조직의 야쿠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미움받을까봐 하나에게는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기고있다. [9] 성격때문에 주먹질은 절대 못 한다며 안 배웠다고 한다. [10] 주먹을 못 쓰는 성격때문에 회피실력을 지독하게 늘렸다고 한다. [11] 손톱을 날카롭게 한 후 경화제로 굳혔다. 다만 손끝을 날카롭게 하는 무술이 없는건 아니라 그런쪽의 무술로 오인했다. [12] 다른 무술로 치면 2-3단에 해당되는 실력자라고 한다. [13] 켄간 시리즈에 나오는 세계 최대 풀컨텍트 가라데 단체. "맹호" 와카츠키 타케시나 나루시마 죠지가 이쪽 출신이다. 켄간 오메가의 주인공인 나루시마 코가도 육진회관에 몸담은 적 있다. [14] 구도의 권에 나오는 켄간 유니버스 최강자 중 한 명인 "사자왕" 코야스 싱고로가 속한 단체. [15] 예외적으로 머리끄댕이 잡기, 물기는 금지이며 눈 찌르기도 곧잘 하는 만큼 눈 보호를 위해 고글 정도는 사용한다. [16] 뒤집어 말하면 상대가 끝까지 항복하지 않으면 죽여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17] 애초에 절명 토너먼트 참가자이기도 했고, 오메가 시점에서 아담 더들리와 거의 대등한 싸움을 주고받아 레전더리 투기자에 다다랐다고 평가받는데다 권원회와 다른 지하 격투단체의 격차를 생각하면 당연히 빙제가 이긴다. [18] 다만 아슈라에 나오는 주요 격투가들 대부분이 권원절명 토너먼트에 내보내기 위해 권원회 기업인들이 고르고 고른 인재들이라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강자들이라고 봐야 하며, 실제로 1회전에서 탈락한 선수들조차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권원시합 수십 전 전승을 기본으로 깔고 들어갈 수 있는 실력을 가진 괴수들이다. 오메가 시점의 코가나 연옥에서 선수들에게 등급을 매기는 경우만 보아도 1티어인 권원회와 연옥에 속한 선수들 개개인의 강함은 편차가 큰 편이며 자투리이긴 하지만 차기 당주이며 그 사람의 강함을 꿰뚫어 보는데 능한 카루라가 혼고 히나를 보며 괴물이 있다고 말하는 걸 보면, 일승천금에서 최상위권에 속하는 실력자들은 레전더리 투기자나 A급 투사는 당연히 무리여도 권원회나 연옥에서도 그럭저럭 준수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