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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22:22:22

엘렉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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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レクトーン / Electone

1. 개요2. 시리즈 일람3. 여담4. 연주곡

1. 개요

파일:엘렉톤.jpg

일본 야마하에서 개발한 전자 악기. 1959년에 D-1을 시작으로 한다. 당시에는 전자오르간이었으며, 여러차례 진화를 하면서 신디사이저 처럼 되었다. 80년대 중반까지는 우드케이스 모델과 스테이지 모델이 병행생산 되었다.

악기 모양과 연주 방식은 파이프오르간에서 따왔고, 마찬가지로 위아래의 2단식[1] 키보드와 발로 누르는 페달 키보드를 이용해서 폭넓은 음역과 기교의 연주가 가능하며, 드럼머신도 내장되어 있다. 피아노를 배운 사람이라면 의외로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한다.[2]

또한 놀랍게도 거의 모든 악기의 소리를 다 낼 수 있다! [3] 사람에 따라선 3제곱미터의 오케스트라를 만들 수 있다. 다만 두 열의 건반과 페달과 신스를 전부 다룰 줄 알아야 진가가 드러나는 악기인 만큼 고인물을 위한 악기이다. [4]표준적으로 쓸만한 제품의 가격이 1천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만큼 뉴비들이 건드릴 일은 없지만....

일본에서 개발된 만큼, 거기서는 피아노 만큼 대중적인 악기다. 공간이 협소한 소극장 등에서 열리는 저예산 오페라 공연 때 3~4대의 엘렉톤이 관현악단을 대신해 반주를 맡기도 하고, 심지어 브루크너 교향곡 같은 정통 클래식 대작도 같은 방식으로 편곡해 연주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과거에는 대부분 나이트클럽과 콜라텍 정도에만 쓰였으나, 2011년 9월 3일 방영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엘렉톤 연주자가 나온 이후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게다가 전국 각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야마하 음악교실에서 엘렉톤 강의를 받을 수도 있다.[5] 다만 야마하 음악교실이 서울, 수도권 외 지방에는 대구에 세 곳, 전주, 부산밖에 없고, 교육 받아도 가격 때문에 집에 들여놓기는 힘들 것이다.

연주는 기본적인 손놀림과 발놀림을 익혔다면 어렵지 않지만, 음악의 흐름에 따라 적절한 악기 음원을 고르고 배치하는 작업이 어렵다고 한다. 파이프오르가니스트들이 음색 변환을 위해 연주 중에 스톱 장치를 조정하는 것과 같은 방식. 이 때문에 최신식 파이프오르간과 마찬가지로 미리 원하는 음원들을 입력해 놓고 연주 중에 볼륨을 조절하는 페달 오른쪽 작은 스위치를 톡하고 치는 간단한 조작으로 바꿀 수 있는 프로그램도 내장되어 있다.

2. 시리즈 일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엘렉톤/시리즈 및 모델 일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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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담

4. 연주곡

엘렉톤 연주의 예시. 이게 한 악기로 실시간 연주하는 소리다![8]
마녀 배달부 키키 OST - 바다가 보이는 마을
파이널 판타지 5 OST - 빅 브릿지의 사투
슈퍼맨 테마곡
스타워즈의 테마곡
드래곤 퀘스트의 테마곡
백 투 더 퓨처 테마곡
이것 저것 리믹스[9]
클래식들을 리믹스한 Hooked On Classics을 엘렉톤으로 커버한 영상이다. [10]
비틀즈 - Let It Be[11]
더 토네이도스 - Telstar[12]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스타워즈 메들리[13]



[1] 60~80년대에는 3단식도 있었다 [2] 피아노도 발을 어느 정도 사용하는 악기이기 때문에 피아노를 좀 배웠다 하는 사람이라면 페달로 인한 장벽을 느끼지 않을 것 같지만 왼발을 사용하기 때문에 웬만한 입문자들은 어려워한다. [3] 오케스트라 소리도 있고 특히 world 칸에 가면 전세계의 이름도 모를 다양한 악기가 있다! [4] 다만 피아노를 체르니 40정도 쳤다면 웬만한 노래는 칠 수 있다. 다만 페달이 왼발이라는 것 때문에 왼발잡이가 아닌 이상 어렵다. [5] 야마하 음악교실에서 처음 연주를 배우는 아이들은 피아노보다 엘렉톤을 먼저 접한다. 다만 기초반에서는 윗건반만 연주한다. [6] 2014년 같은 이름으로 리뉴얼 되어서 나오기 이전 책을 의미함. [7] 진짜 DX7인 경우는 거의 없다. 대체로 DX7II-D이다. [8] 파이프오르간으로도 비슷한 짓(?)을 할 수는 있다. # [9] 참고로 "뒤돌아서" 연주한 것. [10] 참고로 이 영상의 모델은 위 영상에 나온 것들보다 좀 더 옛날 모델(FX-1)인데 엘렉톤 시리즈 최초의 디지털 모델이며 DX7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11] 위 FX-1의 염가형+가정용 버전인 FX-20이다. [12] 위 FX 시리즈보다 더 이전 모델인 C55이다. 위 FX시리즈와는 달리 아날로그 방식이다. [13] 잘 들어 보면 상황연출, 적 사운드들도 많이 첨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