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9-06 14:04:07

인간극

인간극 (1829~1848)
La Comédie humaine
파일:Balzac_Couverture_Edition_Gallica.jpg
원제 인간극[1]
La Comédie humaine
형식 시리즈, 유니버스
작가 오노레 드 발자크
국가 프랑스
장르 로맨스, 종교, 정치, 역사, 범죄, 미스터리, 추리, 판타지, 에세이, 비평, 풍자
언어 프랑스어
출판년도 <마지막 올빼미당원> 1829년
<현대사의 이면> 1848년
권 수 91권[2]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언어별 명칭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ff,#fff> 한국어 인간극
일본어 人間喜劇
중국어 人间喜剧
독일어 Die Menschliche Komödie
스페인어 La comedia humana
이탈리아어 La commedia umana
폴란드어 Komedia ludzka
러시아어 Человеческая комедия
그리스어 Η Ανθρώπινη Κωμωδία
아랍어 الملهاة الإنسانية
히브리어 הקומדיה האנושית }}}}}}}}}

1. 개요2. 특징3. 목록
3.1. 제1부: 풍속 연구3.2. 제2부: 철학적 연구3.3. 제3부: 분석적 연구
4. 등장인물
4.1. ㄱ~ㄹ4.2. ㅁ~ㅇ4.3. ㅈ~ㅍ
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프랑스의 작가 오노레 드 발자크가 집필한 소설, 에세이, 비평문을 모은 총서로서 91권의 완성작과 46권의 미완성작으로 구성되었다.

'인간극'이라는 제목은 단테 신곡을 응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곡이 종교적이고 내세적인 세상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작품이라면 인간극은 그에 대비하여 세속적이고 현실적인 세상을 바탕으로 전개된다는 점을 내포한다.

2. 특징

배경은 파리를 중심으로 한 프랑스 전역[3]이며 부르봉 왕정복고부터 7월 왕정까지의 시대를 중심으로 혼란스러운 세월 속에 살아가는 귀족층부터 빈곤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당시 19세기 초중반의 프랑스 사회의 모습을 굉장히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묘사했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의 생활 양식, 도시의 지리, 그리고 시대상을 알아낼 수 있는 연구 자료로도 종종 활용된다.

발자크의 인간극은 인간이 사는 세계를 축소시켜 놓은 하나의 세계이며, 인물들이 살아 숨쉬고 모든 인간적인 감정과 미덕, 악덕 등을 펼치는 무대이다. 방대한 작품 속에서 사실주의적이고 세밀한 사회 묘사, 연애 소설부터 시작해서 비평문까지 문학계에 존재하는 온갖 장르들이 총망라되었다. 이러한 특성으로 발자크를 사실주의 문학의 창시자라는 평가를 받게 했으며, 지금까지도 문학뿐만이 아니라 건축학, 역사학, 인류학, 사회학, 정치학, 철학 등에서도 심도 있게 다루어지는 본격 문학 작품 중 하나이다.

제1부인 '풍속 연구(Études de moeurs), 제2부인 '철학적 연구(Études philosophiques)', 그리고 제3부인 '분석 연구(Études analytiques)', 이렇게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제1부 같은 경우는 세부적으로 6개의 정경 파트로 나뉘어진다. 또한, 이전 작품에 등장한 인물을 다시 등장시키는 일명 인간 재등장 기법을 최초로 활용한 작품으로서 각 권마다 통용되는 하나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지만, 각 작품의 내용은 그 자체로 끝나고 각 작품 간의 이야기도 긴밀할 정도로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읽어도 내용 이해에 큰 지장이 없다.[4] 내용 구조상으로는 전체적으로 비극적이고 현실적인 성향을 띠는데, 사실상 거의 모든 작품들에서 등장인물들이 기쁨과 쾌락, 그리고 고통과 시련을 모두 맛보는 역동적이고 파란만장한 나날을 보내다가 어떠한 우연이나 실수로 인해 결국 씁쓸한 새드 엔딩을 맞이하는 전개로 흘러간다.

작품들 자체가 장황할 정도로 세밀한 묘사들과 인문학, 사회과학, 그리고 자연과학까지 다방면의 학문에 관한 지식을 바탕으로 쓰인 작품이기 때문에 문학에 입문한 초보자들이나 가볍게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읽기가 어려운 문학 작품들 중 하나로 간주된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고리오 영감>, <외제니 그랑데>, <골짜기의 백합>, <13인당 이야기> 등을 꼽는다.

3. 목록

3.1. 제1부: 풍속 연구

3.2. 제2부: 철학적 연구

3.3. 제3부: 분석적 연구

4. 등장인물

※ 최소 두 작품 이상 등장하는 인물들 - ★

4.1. ㄱ~ㄹ

4.2. ㅁ~ㅇ

4.3. ㅈ~ㅍ

5. 관련 문서



[1] 일부 서적에는 '인간 희극'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2] 완성작 기준. 추가로 46권의 미완성작이 있다. [3] 일부 작품에서는 스페인과 같은 다른 국가를 배경으로 두기도 한다. [4] 다만, 각 작품마다 다른 작품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간단히 언급하거나 간접적으로나마 시사하는 경우가 있기에 어떤 하나의 작품을 읽을 때 다른 작품을 미리 읽어 두면 내용 이해에 훨씬 더 도움이 될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