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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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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e0e2d><colcolor=#FFFFFF> SSG 랜더스 No.59
이지영
李知榮|Lee Jiyoung
출생 1986년 2월 27일[2]([age(1986-02-27)]세)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인천서화초 - 신흥중 - 제물포고 - 경성대(체육학 04)
신체 177cm|88kg | A형
포지션 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08년 신고선수 ( 삼성)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 (2008~2018)
키움 히어로즈 (2019~2023)
SSG 랜더스 (2024~)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09년 11월 30일~2011년 9월 21일)
계약 2024 - 2025 / 4억 원[계약내용]
연봉 2024 / 2억 원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1f2023;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0,#fff"
등장곡 방탄소년단 - 〈 쩔어
응원가 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 시절
코요태 - 〈I Love Rock & Roll〉[SSG][키움][6][7][8]
{{{-2 {{{#!folding [ 이전 응원가 보기 ]
소속사 팀 퓨처스[9]
MBTI ENTP
파일:SSG 랜더스 심볼.svg 파일:SSG 랜더스 심볼(적색배경).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
3.1. 타격3.2. 수비3.3. 주루
4. 여담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SSG 랜더스 소속 우투우타 포수.

삼성 왕조 시기 진갑용의 후임으로 낙점되어 많은 기간 포수 마스크를 쓰고 활약하며, 전무후무한 통합 4연패에 기여하였다.[10] 이후 부진과 강민호의 영입으로 인해 팀에서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던 중 고종욱, 김동엽이 포함된 삼각트레이드로 키움에 이적하였다.

키움에서 5년간 활약하다 현금 2.5억과 2025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의 교환 조건으로 SSG에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이적하게 되었다.

2. 선수 경력

이지영의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이지영(야구선수)/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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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009년 상무 야구단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모자 로고 3.svg
2023년

3. 플레이 스타일

평가의 기준을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 평가가 갈리는 선수. 1군 야수 전체를 기준으로 잡으면 하위권의 스펙이지만 포수라는 희귀한 포지션을 감안하면 딱히 약점으로 지목되는 부분이 없는 무난한 타자이다.

3.1. 타격

KBO에서 비슷한 타격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할만한 선수가 전혀 없을 정도로 독특한 유형의 타자이다.[11] 초구부터 거침없이 방망이를 휘두르는 적극적인 타격을 하기 때문에 볼넷 개수가 적고, 공을 끝까지 보고 가볍게 밀어서 치기 때문에 장타도 적다. 때문에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의 차가 크지 않은, 극단적인 타율=출루율=장타율 성향의 선수. 어느 정도로 극단적이냐 하면 2023년 현재 통 3500타석 정도에 들어서서 172볼넷, 357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즉 20타석 당 1볼넷도 얻지 못한 것. 2015년 3할을 기록했지만 OPS는 겨우 .680, wrc+는 69.6에 불과했다. 타격 스탯에서 그나마 비교할 만한 선수인 박종윤에게서 특유의 어퍼스윙과 그를 통해 얻는 약간의 장타력을 빼고 1~2푼 정도 타율을 올린 후 삼진 개수를 줄이면 딱 이지영의 성적이 나온다. 때문에 종합적인 타격 능력을 나타내는 wRC+도 커리어 통산 70 초반에 머무른다. 매년 리그 포수 순위를 보면 이지영의 비율스탯은 딱 8~10위 정도가 된다. 즉 하위권 팀의 주전 정도 되는, 타격으로만 보면 딱히 메리트는 없는 타자다.

하지만 포수라는 포지션을 감안하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타율=출루율=장타율인 선수긴 하지만 그 근간이 되는 타율이 2할 후반대에서 높으면 3할도 넘기기 때문에 출루율과 장타율 역시 기본적으로 3할은 찍어주는 선수다. 출루율과 장타율 3할이면 개나소나 찍는 스탯이 아니냐 싶겠지만 포수는 3할은 커녕 2할 초반을 찍는데도 1군에서 뛰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다. 심지어 1-1-1 포수가 주전으로 나선 적도 있을 만큼 KBO 포수의 뎁스는 얕고도 얕다.[12] 실제로 커리어 내내 음수의 WAR을 찍어본 적이 2017년 한 시즌밖에 없으며, 주전으로 꾸준히 나온다면 WAR 1 정도는 충분히 찍을 수 있는 선수이다.

포수는 다른 포지션과는 다르게 멀티 플레이어가 백업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고, 팀 당 1군 붙박이가 3명이면 많은 수준으로 몹시 희귀한 포지션이며, 그러면서도 체력과 부상 등의 이유로 붙박이 주전의 소화 이닝이 가장 적은 포지션이므로 준수한 백업 포수의 존재는 팀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 리그 8~10위권의 포수라면 주전 기준으로는 하위권이지만 얕디 얕은 KBO의 포수 뎁스 전체를 포함해서 평가하면 중상위권 정도는 된다. 당장 삼성에서는 진갑용의 노쇠화 이후에는 아예 주전으로 고정되어 뛰었으며, 키움에서도 마스크를 나눠 쓰던 박동원이 트레이드로 이적하자마자 바로 주전 마스크를 썼다. 매년 포수 순위를 살펴보면 이지영의 WAR이나 wRC+를 넘는 포수가 단 한 명도 없는 팀이 두세 팀 정도는 나온다. 확고한 주전 포수를 갖춘 팀이라면 정말 좋은 백업이며, 백업보다 못한 포수를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 하는 일부 구단 입장에서는 이지영이라도 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것이다.

30살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선수로 실질적인 1군 데뷔인 2012년 이래로 거의 1~2시즌마다 타격폼을 바꿔 타구질 향상을 기도했다. 갓 데뷔했을 때 극단적인 컨택형 타격으로 삼성 라이온즈 팬들은 첫 홈런에 대한 내기까지 걸었었는데, 실제로는 500타석도 넘기지 않은 2014년에 홈런을 기록했고 2016년에는 7개의 홈런을 몰아치기도 했다. 이용규 조용호, 강한울 등의 무홈런 기록과 비교해보면 처음 예상에 비해서는 훨씬 빨리 쳤다.

가을야구에서 꽤 강했다. 1~2점이 중요한 가을야구에서는 모든 팀이 전력을 쏟아붓고 투수들이 상대적으로 볼넷을 더 안 내주려 하는데, 스트라이크 존이라면 웬만하면 맞출 수 있는 컨택이 빛을 발한다.

3.2. 수비

수비력은 좋은 편이다. 기본기와 수비 지능이 상당히 좋다. 프레이밍은 데뷔 초부터 최상급으로 인정받았고, 블로킹도 빼어나 떨어지는 슬라이더와 커브가 주 무기인 윤성환 진갑용보다도 선호하는 포수였다.[13] 거기에 2012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는 1사 1, 3루에서 SK의 허를 찌르는 더블 스틸 사인을 간파해 2루로 송구 페이크를 넣고 3루 주자 이호준을 런다운 시켜 위기를 탈출하기도 했다. 몸무게를 감량하고 나서부터는 공을 빼는 동작과 전체적인 움직임이 빨라져 주전으로 자리잡은 2015년에는 리그 도루 저지율 1위를 기록했다. 포수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자질들을 최고는 아니지만 골고루 잘 갖췄고, 어이없는 실책이 별로 없어서 수비에 있어선 어느 측면에서도 큰 약점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전성기인 15, 16시즌과 그 이후의 낙폭이 다소 커서 전체적으로 리그 정상급 수비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가끔 파울볼을 끝까지 따라가 그물망 바로 앞이나 덕아웃 펜스에 걸쳐서 공을 잡는 호수비를 보여준다.

3.3. 주루

주루도 괜찮은 편인데 포수임에도 발이 빨라서 삼성에서 자리를 못잡을 시절에 진갑용의 대주자로 나선 적도 있으며 2014년에는 3루타도 3개나 때려냈다. 즉, 못해도 일반 야수급 주력은 갖고 있다. 실제로 포수에 발이 느릴거 같은 이미지라 상대팀 야수가 대충 송구하다가 세이프가 되거나 한 베이스를 더 내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단독 도루는 거의 하지 않지만 포수라는 포지션 자체가 체력 소모가 심하고 부상을 염려하여 도루를 자제하기 때문에 도루를 곧 주력으로 볼 수는 없다. 1군 레귤러로 자리잡은 2014년 이후 주루 RAA가 마이너스였던 시즌은 2016년 한해 뿐이다. 2022년 에이징 커브가 오고도 남을 해에서조차 3루타를 4개나 치며 홈런보다 많이 쳐냈다. 2024년엔 4월에만 단독 도루를 3번 시도해 3번 모두 성공시키며 빠른 주력을 증명해냈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감독 추천 3회. [2] 빠른 생일 [계약내용] 연봉 총액 3억 5,000만 원 / 인센티브 5,000만 원 [SSG] SSG 안방마님 이지영 안타 오 랜더스의 이지영 안타 안타를 날려줘요~ 이야 이야 이야 이야~×2 [키움] 히어로즈의 안방마님 이지영 안타 오 히어로즈 이지영 안타 안타를 날려줘요~ 이야 이야 이야 이야~×2 [6] 박기혁의 과거 롯데 자이언츠 시절 응원가, 박진만의 과거 삼성 라이온즈 시절 응원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이준 응원가와 같다. [7] 여담으로 팀이 SSG 랜더스로 바뀐 이후 선수 응원가 가사에 최초로 'SSG'가 들어간 응원가이다. [8]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한정 주릭슨 프로파의 응원가로도 쓰였다. 가사는 "주릭슨 프로파~ 파드리스 주릭슨 프로파~ 오 파드리스 주릭슨 프로파 안타를 날려줘요~ 이야 이야 이야 이야~ x2" [9] 삼성 라이온즈 시절부터 팀 동료였던 김상수타자, 김상수투수와 같은 에이전시다. [10] 박해민과 함께 삼성 신고선수 출신으로는 보기 드물게 준주전급 이상으로 성장한 케이스다. 군복무를 마친 후 2012년 1군 백업으로 자리잡았고, 2013년엔 진갑용과 포수 자리를 양분했으며, 2014년엔 확실한 주전 포수로 자리잡았다. [11] 그나마 가장 비슷한 스타일은 2023년 전반기/2024년 후반기의 김현준이다. [12] 대표적인 사례로 절망적인 타격에도 준수한 수비력으로 가늘고 긴 커리어를 이어간 이성우, 허도환 등이 있다. 사실 이성우는 신고선수에 백업이라는 역할로 한정되는 바람에 제대로 타격 재능을 개화하지 못한 것에 가까우며, 허도환은 대상포진 등의 체력적/건강적 문제로 시즌 반환점을 돌면 타격이 급속히 하락하는 선수였다. [13] 윤성환은 자신이 적극적으로 볼배합을 하는 투수이기에 포수 리드의 우위를 점하지 않는 나이가 어린 이지영이나 이정식을 더 선호하기도 했다. [14] 구 인천야구심판아카데미. 사회인 야구 심판들을 양성하는 곳이다. [15] 같은 팀 소속인 송신영도 비슷한 별명이 있었다. [16] 한국에 야구를 전파한 선교사 필립 질레트의 뜻을 이어 한국 야구의 기원지 인천에서 야구 불모지 대구에 야구를 전파하러 오신 이지영님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붙은 이름 [17] 이택근도 있긴 하지만 문우람 폭행건과 노쇠화로 1군에 거의 못 올라왔고 결국 2020 시즌 은퇴했다. [18] 타격 준비 자세에서 거의 투수쪽을 바라보고 서있는다. [19] 게다리 타법으로 유명하다. 오래 전 삼성 라이온즈의 코치로 일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