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기 9급/지방직 7급 공통과목 강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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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강의를 진행하지 않거나 학습 질문을 받지 않은 강사는 제외함 |
{{{#white 이정혁}}} | |
<colbgcolor=#182C92> 직업 | 국어 강사 |
생년 | 1971년 |
소속 | 공단기 |
1. 개요
KG패스원 및 윈플스 학원 출신 공단기 강사. 현재는 부산 공단기 실강도 나가고 있다.2. 강의
EBS나 비타에듀에서 활약하는 등 수능에서 꽤 활약했던 것으로 추측된다.[1] 문법을 잘 가르친다. 음운과 문법에 관련하여 혁명이론이라는 자신만의 비유 체계를 가지고있어서 외우기 편한 편이다. 어휘의 경우 수업시간에 수험 범위의 단어를 말할 때마다 대여섯개를 언급하면서 반복시킨다. 수강생들을 혁명가족이라고 부른다. 기본강의는 꽤 친절하지만, 그 후의 강의(요약강의나 문제풀이 강의)에 들어가면 말이 매우 빠른 편에 자세히 언급하지 않는다. 수업을 못 따라오면 기본강의로 돌아가 발췌독할 것을 늘 강조한다. (특히 프리패스 듣는 사람들은 모르면 가서 발췌독하라고 한다. 이것도 모르는데 뭐가 기본서는 다 들은거냐면서 신랄하게 깐다.) 문제풀이 스킬을 많이 가르치며 12분에 국어만점이 목표라고 항상 강조한다. 8분 만에 푸는 수강생도 많다고 자랑한다.기본 수업의 방식이 아주 독특한데, 한마디로 '지문 하나에서 공무원 국어의 모든 테크닉을 다 훑겠다'이다. 사실상 이정혁의 문법 수업은 단원의 개념이 희박한데, 예를 들어 출제자가 맞춤법 단어 분별을 목적으로 낸 문장 하나에서 우선 본론인 명사 맞춤법을 잡고, 다시 그 명사에 붙은 조사로 가서 쭈욱 한번 훑으며, 마지막으로 술어의 활용까지 다 건드린다. 심지어 문장 전체가 이중문장이면 다시 홑문장과의 비교까지 설명한다(쌤 저는 맞춤법 수업 들으러 왔는데요ㅠㅠ). 이게 모든 강의에서도 반복되기 때문에 선호하는 수강생은 '거의 모든 영역을 매시간 반복하는 효과'를 최고 장점으로 꼽는다. 물론 맞지 않는 수강생은 정신 없고 도저히 못 따라가겠다는 반응. 이 방식의 호불호에 따라 강력한 팬이 되거나 바로 타 강사로 갈아탄다. 강의 대부분이 이렇게 진행되다보니 강의 수가 많다. 올해 기본+심화를 보면 적으면 한 강에 한 페이지만 나가거나, 많으면 세 페이지 정도 나간다. 이 때문인지 한자 및 독해/문학 강의 뒤쪽 부분은 작년 강의를 끌어와 대체하기도 했다. 기본 이론 수업에서는 철저히 본인의 강의력으로 주입할 테니 수강생이 졸지만 않으면 쑥쑥 머리에 박히도록 해주겠다가 모토인 듯하다. 그래서 한자 학습법에 관해서 물어보면 그냥 강의 들으면서 따라오는 게 목표라고 한다. 때문에 어느 한 부분이라도 "집에서 읽어보도록 하십시오"로 넘어가는 법이 없고 철저하게 분석하고 수업 내에서 해당 파트가 완결되는 방식이다. 그래서 나중에 가면 이건 앞에서 했다고 언급하면서 진도가 빠르게 나간다. 그래도 나중에 그 부분이 머리에 남지 않았다면 "프리패스로 그 부분만 다시 보라"를 항상 강조한다. 강의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하다는 증거(나는 완벽하게 알려줬어. 그래도 모르면 니가 안 한 거니 다시 보라는 식). 이러니 상대적으로 복습할 분량이 적은 것은 분명한 메리트.
수업 외의 이야기는 주로 격려를 가장한 나태한 수험생 질타(괜찮아요. 그럼 내년에 보시면 되죠. 이때 항상 손바닥에 분필 올려놓고 손 안에서 던지면서 얘기한다.)가 가장 많다. 최근에는 많이 유해진터라 그런 부분은 사라졌다.
3. 여담
- 집에서 기르는 포메라니안에 대한 얘기. 애견에 대한 애정이 상당한지 애견 얘기할 때마다 평소 날카로운 인상이 급 헤벌레 해지는 특성이 있다.
- 애연가인지 기침을 안 하는 수업은 없다. 모든 강의에서 기침을 한다. 기관지 상태가 안 좋은 날은 줄기침을 꽤 길게 하고 잦게 한다. 이 때는 미안하다고 한다. 자신은 몸이 꽤 건강한 축에 속한다고 하는데 연속기침포를 내뱉을 때는 곧 수업 중에 각혈하는 건 아닌지 싶을 정도라 설득력이...
- 덕후적인 면모가 많은데, 프라모델 조립을 좋아한다고 밝힌 적이 있고, 완성작은 일부분을 녹여서 책상에 부착하여 기어나오는 형상을 만든다든지 한다고 한다. 만화책 소장도 하는 듯. 격덕후 소질이 가장 두드러지는데, 수업 내용을 격투기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고, 검도를 배우러 간 에피소드도 있다.
- 판서 중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해 분필을 손바닥에 놓고 칠판을 탁 하고 가격(?) 하는데 분필이 세 동강으로 부러지는 것이 주특기다. (본인이 강의중 언급)
- " 체크되셨나? " " 자! 한번 봅시다 " " 이부분은 여러분에게 맡기겠습니다" 등등.... 이정혁 강사님 강의를 수강해 본 학생은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이정혁 강사 특유의 말버릇
[1]
막상 본인은 거의 언급하지 않으나 주변 강사들이 한번씩 말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