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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3 19:13:37

이임재

<colbgcolor=#0054a6><colcolor=#ffffff> 제74대 용산경찰서장
이임재
Lee Imjae
파일:2019011516482113371_l.jpg
출생 1968년 / 1970년
전라남도 함평군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경찰대학 (9기 / 학사)
경력 서울수서경찰서 경비과장
서울강서경찰서 보안과장
서울지방경찰청 위기관리센터장
전남구례경찰서장 (72대)
서울지방경찰청 제4기동대장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장
서울용산경찰서장 (74대)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전직 경찰공무원. 최종 계급은 총경이다.

문재인 정부 말기 2022년 1월 17일, 제74대 용산경찰서장에 임명되었으나, 이태원 압사 사고에서의 부실대처 등을 사유로 직위해제되었으며, 서울경찰청은 이임재 전 총경이 중앙징계위원회에서 해임이 의결됐음을 2024년 11월 11일 밝혔다.

2. 이태원 압사 사고

2022년 10월 29일에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를 대응하는 과정에 있어 논란이 된 사람이다.

10월 29일 토요일 당시 오전과 늦은 오후까지 삼각지 및 남대문, 광화문광장 등에 태극기 부대, 민주노총 노동자대회 및 촛불대행진 등 각종 진보/보수 단체의 윤석열 탄핵/반대 집회가 있었기에 당시 용산서장은 삼각지 주변에서 집회 통제를 하고 있었다. 경찰서의 주요 간부들이 집회 현장에 나간 사이 이태원 참사 발생 4시간 전 저녁 6시 34분부터 위기감을 느낀 시민들이 ”압사당할 것 같다“ 등 경찰서에 11건의 신고를 하였다 #

이태원 당시 상황을 보고받은 후, 차량 이동을 고집하여 차 안에서 1시간을 허비한데다, 사고 현장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이태원 파출소 옥상에 올라가서 현장지휘를 했다고 한다. # 또한 사고 당일 자신의 구체적인 동선을 말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

SBS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참사 당일 소방청 상황실로부터 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받은 후 현장 확인을 위해 이임재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용산 대통령실의 전화를 받지 않고 다시 연락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추가보도에 의하면 이임재 용산서장과 정보과장, 경비과장 총 3명이 윤석열 정부 퇴진 운동과 맞불집회 시위대 양측이 오후 9시에 집회가 끝난 뒤 후속 대응을 지시한 후 용산서 인근 설렁탕집에서 늦은 저녁 식사하던 도중 이태원 압사 관련 현장 보고가 들어왔음에도 20분간 느긋하게 천천히 식사하는 모습이 녹화된 식당 CCTV를 통해 공개되면서 또 한 번 공분을 사게 되었다. #

11월 16일 국정감사에 출석하여 의문을 밝혀내야 했지만, 갑자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간 대립으로 의문을 밝혀내지 못하였다. 같은 날 국회 현안질의 증인에 출석하여 야당 의원의 질의 중 "서울청에게 할로윈 안전관련 기동대 요청한 거 사실이냐?" 질문에 대해서 두 번 정도 기동대 요청했는데 용산 시위집회 때문에 서울청에서 거부를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한다.

11월 18일, 특수수사본부는 이임재 前 서장의 주장과 달리 용산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에 경비기동대 증원 요청을 한 기록이나 그런 요청을 한 직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 # #

2022년 12월 23일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허위공문서작성 혐의로 구속, 2023년 1월 26일 기소되었다.

2023년 7월 6일 보석으로 석방되었다. 법원은 1심 구속 기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점과 주요 증인들에 대한 심문이 끝났다는 점을 들었다. #

2024년 9월 30일, 1심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에서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금고 3년을 선고받았다.[1] # 같은 혐의로 기소된 송병주 전 용산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금고 2년, 박인혁 용산경찰서 112 상황실 상황3팀장은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참사 발생 사실을 인지한 시각에 대한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는 무죄가 나왔고 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용원 전 용산경찰서 생활안전과 서무, 정현우 전 용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역시 무죄를 선고받았다.[2]


[1] 다만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2] 참고로 구형은 이임재 징역 7년, 송병주 금고 5년, 박인혁 금고 2년 6월, 최용원 징역 1년 6월, 정현우 징역 1년 6월이었다. 7년 구형을 받은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