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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23:04:49

이일화(응답하라 199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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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나정의 가족
성동일 이일화
쓰레기 성나정 쑥쑥이
신촌하숙 하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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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시리즈 역대 이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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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화
파일:external/imagizer.imageshack.us/8iuv.jpg
<colbgcolor=#3D954F> 이름 이일화
출생 1947년 5월 1일(음력)
(1994년 기준 47세, 2013년 기준 66세)
경상남도 마산시
가족 배우자 성동일
장남 성태훈
장녀 성나정
차남 성준
사위 김재준
손자 3명
배우 이일화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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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 무라! 묵다 모지란 것보다 낫다”

손 크고 화통한 경상도 아줌마.

동일이 ‘서울쌍둥이’의 코치가 되고 나정이가 서울로 대학을 오게 되면서 고향인 마산에서 서울로 상경했다. 현재는 ‘신촌하숙’을 운영 중이다.

‘하숙계의 큰 손’으로 불리우며, 대학가 하숙촌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고무대야에 나물을 무치고, 1인분도 10인분처럼! 이란 철학을 가지고 있다. 동네 슈퍼에서는 일화를 하숙집이 아니라 식당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을 정도.

사실은 객지 생활하는 하숙생들을 자식같이 여겨 일부러 넉넉하게 챙기는 것. 그런 따뜻하고 정 많은 성격에 하숙생들도
하숙집 아줌마가 아닌 어머니로 생각한다.

서울 생활 1년차, 이제 서울생활도 안정이 된 요즘 일화에겐 마지막 숙제 하나가 남았다. 철없는 막내딸 나정이가 괜찮은 신랑감 만나는 것. 그래서 혹시나 해서 하숙생도 아무나 받지 않는다. 넉넉하게 준비하는 음식만큼 통 크고 시원시원한 아줌마지만 ‘나정이’의 엄마로서 막내딸의 혼사만큼은 까다롭게 지켜볼 생각이다.



1. 개요2. 기타

1. 개요

나정의 엄마. 1947년생,[1] 성동일의 부인, 나정의 연세대학교 합격으로 함께 마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신촌 하숙을 차렸다.

전편의 큰손 기질을 그대로 담습했다. 뭐 하나 만들면 10인분은 기본일 정도. 1회부터 초대형 바구니에 가득 담긴 밀면을 내놓으며 그 큰손을 과시한다. 5회에서는 아침식사치고는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음식을 차리는데, 알고 보니 식재료를 모두 하숙생들 집에서 보낸 것이다. 덕분에 전어구이, 계란찜, 낙지볶음, 양념 꼬막, 간장게장으로 포식을 한다. 19화에서는 간식 먹으라며 냉면 사발을 가져오자 성동일이 '미숫가루를 많이도 타 왔네.'라고 했는데 정체는 커피.[2]

요리 솜씨도 좋은 듯 하며 하숙생들을 친자식처럼 대해 준다.[3] 서울 사람들이 매정하다고만 생각했으나, 그래도 정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 남편과는 사이가 매우 좋은 부부. 아들 복은 없어도 남편 복은 있다고.

남편과 아이들에게 언제나 상냥한 아줌마였는데 6화에선 갱년기+폐경기 때문인지 기운을 잃고 짜증이 심해져 성동일이 위로 차원에서 온천 여행을 기획하기도 했으나 결국 다투기만 하고 돌아왔다. 그런데 병원가서 다름 아닌 임신[4]이라는 뜻 밖의 소식을 듣게 된다. 그때 나이는 만 47세로 엄청난 고령 임신인데, 다행히 무사히 출산한다.[5] 늦둥이 임신 덕에 땡기는 음식이 많아져서 덕분에 성동일만 하루종일 고생하며 이것저것 다 사왔다.[6] 이후 1995년 여름에 출산을 했다. 아이는 보통 하숙집 아이들이 번갈아가며 돌봐주는 듯.

남편과는 대부분의 경우 닭살 부부지만 성동일이 이경실을 만나러 TV는 사랑을 싣고에 몰래 출연했을 때, 대판 다투기도 했다. 이 때 아직 뱃속에 있는 쑥쑥이에게 "쑥쑥아, 니네 친아빠 잘 봐둬라, 니네 친아빠는 돈 많고, 유명한 새엄마 만나러 떠날 거란다." 라면서 엉엉 울었다.

김민종을 싫어한다. 김민종이 카메오로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김민종과 처음 만났을 때 식당에서 옆에 있는 것도 모르고 김민종을 신나게 디스했다. 이후 동일이 김민종의 밥 값까지 계산하게 되자 마흔 살이 되어도 장가 못 갈 거다라는 식으로 디스했다. 물론 결혼식 시점에서 축가를 부를 때는 무척 좋아라 했다.

16회에서 동일이 시티폰에 투자한다고 하자 신촌 하숙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추가로 시티폰에 투자하라고 종용하여 총 1억원이나 투자하게 하였다가 신촌 하숙이 망할 뻔했다.

죽은 아들 태훈에 대해 아직도 애틋한 그리움을 갖고 있다. 4회에서 태훈의 제삿날 때 마산에 내려갔다 올라오면서 "오늘이 고마 우리 훈이 생일이면 을매나 좋겠노. 마산사는 아들내미 생일상 차려주고 올라오는 길이면 을매나 좋겠노. 제삿날이 뭐고. 인자 스물 넷 밖에 안된 아들 제사..."라며 오열한다. 그리고 제삿날도 하필 거짓말의 날인 만우절. 정말 거짓말같은 이별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인지 쓰레기를 거의 친아들 대하듯 아끼고 있으며 "우리 아들"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후 쓰레기가 신경외과의가 되겠다고 하며 태훈의 이야기를 꺼내자 끌어 안고 눈물을 쏟기도 했다.

21회에서는 일화가 쓰레기를 아끼는 이유가 나오는데 일화의 말에 의하면 쓰레기의 마음 속에는 영감쟁이가 살고 있다고 한다. 쓰레기는 생활하는 것을 보면 허술한 면이 많아도 속이 무척 깊다는 뜻. 15회에서 쓰레기가 나정과의 교제를 허락 받으려 할 때 일화에게 전문의 과정으로 '신경외과'를 선택했음을 알렸었는데, 일화는 그 말을 듣자 마자 눈물을 흘리며 쓰레기의 선택이 이미 오래 전에 요절한 자신의 아들 '훈이'를 위한 선택임을 알아챈다. 즉, 쓰레기는 둘도 없는 친구였던 훈이의 병과 관련된 신경외과를 선택한 것이다. 예전부터 쓰레기를 아들처럼 생각해왔던 일화는 이를 계기로 쓰레기를 더욱 아끼게 된 듯하다. 이후 쓰레기가 나정과 둘이서 결혼 소식을 통보할 때 동일의 분노가 폭발하여 난리가 나고 쓰레기가 맞아 죽을 뻔 했으나 일화는 단호하게 자신만이라도 결혼식을 갈테니 어서들 결혼하라고 하며 이후 쓰레기를 위로하기도 했다.

2. 기타



[1] 1994년 작중 당시 48세. 2024년 현재 78세. [2] 실제로 이만한 그릇에 커피를 다마시면 카페인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다. [3] 이거 때문에 극 초반에는 신촌하숙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학생이 줄을 섰다는 언급도 있다. [4] 이 이야기를 들은 날은 죽은 아들 태훈의 생일이었다. [5] 만 35세가 넘으면 고령 임신에 해당되는데, 이 때부터 나이가 들수록 각종 임신 합병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기형아 출산 가능성도 높아진다. [6] 한밤중에 온갖 과일을 다 사왔더니 갑자기 청포도가 먹고 싶어 한다던가 마산에 있는 분식집 순대가 먹고싶다고 하던가...이것을 듣고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는 성동일의 표정이 압권. [7] 사실 이건 성동일도 마찬가지로 94년의 한국의 밝은 경제상황을 보여주듯 응답하라 시리즈 사상 가장 부유하고 유복한 집안 배경이라 부부 금슬도 가장 좋고 두 부부 다 유쾌하고 호탕하게 그려진다. 거기에 하숙집 설정이라 손 큰 기믹도 여과없이 역대급으로 드러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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