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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5 19:42:46

이승현(2002)/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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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 경기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이후
4. 시즌 후5. 총평

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투수인 이승현의 2022년 활약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시즌 전

이번 시즌부터 선발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보다 2500만원(83.3%) 오른 5500만원에 계약했다.

2.1. 시범 경기

3월 18일 LG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1볼넷 2K 1자책점을 기록했다.

3월 20일 대구 두산전에서 선두타자 김인태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박계범, 조수행, 강승호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1이닝 1피안타 3K 무실점을 기록했고 홀드를 챙겼다.

3월 24일 NC전에서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홀드를 기록했다.

3월 28일 롯데전에서 1이닝 1K 삼자범퇴로 끝냈는데, 이전까지 140km밖에 안나오던 구속을 오늘 최고 146km 까지 끌어올렸다.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4월 2일 수원 kt와의 개막전에서 우승현이 무사 1,3루의 위기를 만들고 내려가자 세번째 투수로 등판해 시즌 첫 등판을 가졌다. 헨리 라모스에게 땅볼 타점을 내주며 한점을 분식회계 했으나[1] 후속 타자를 모두 초구 아웃 시키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5일 잠실 두산전 7회말 2사 2루 위기에서 올라와 페르난데스를 땅볼 처리 후, 8회말에도 올라와 맛 감별사의 어이없는 실책 이후 후속타자 김인태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국 장승현에게 적시타를 맞고 1실점 하여 6:5까지 따라잡혔다. 다행히 추가 점수는 없었고 팀이 승리하며 시즌 첫 홀드를 챙겼다. 비록 구속은 작년보다 현저히 떨어졌지만 멘탈 부분에서 얼마나 성장한지 볼 수 있는 부분.

4월 7일 두산전에서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홀드를 챙겼다.

4월 8일 대구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 개막전에서 0:1로 지고 있던 8회에 등판하여 1이닝 2볼넷 1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10일 대구 키움전 8회초에 등판하여 이정후에게 시즌 첫 홈런을 맞아 1실점하여 0.1이닝 1실점을 하고 이닝을 다 끝내지 못하고 내려왔다.

4월 12일 대구 한화전 8회초에 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요즘 등판횟수가 너무 잦아 걱정이다. 믿을만한 불펜 투수가 마땅치 않다는 것을 감안해도 너무 자주 나오고 있다. 다행인 점은 시즌초 130대 후반대였던 구속은 최근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은 최고 145km 까지 나왔다.

4월 17일 인천 SSG전 4:7로 지고있던 8회말 2아웃 1루상황에서 등판하여 한유섬을 땅볼 유도 했지만 유격수 김지찬의 송구실책으로 끝내지 못했고[2], 다음 타자 케빈 크론을 삼진처리했다.

4월 23일 대구 롯데전 4:2로 뒤지던 9회초에 굳이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4월 24일 대구 롯데전 6:3으로 뒤지던 7회초에 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김지찬의 엄청난 호수비가 있었지만[3] 김상수의 어이없는 포구 실책으로 병살로 끝날 이닝이 끝나지 못해 8구를 더 던지게 됐다. 이 정도면 2018년 최충연 급으로 혹사당하고 있다.

4월 26일 대구 LG전 8회초 오랜만에 4:5로 이기는 상황에 나와 KKK로 1이닝을 순삭했다. 벌써 3연투다.

4월 28일 대구 LG전 4:4 8회초에 등판하여 오지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오재일의 호수비에 힘 입어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런데 허삼영 감독이 무슨 이유에선지 9회에 또 등판시켜 결국 천적 김현수에게 2점홈런을 맞아버렸다. 전날 등판하지 못했다고 멀티이닝을 시켰을 가능성이 있다. 삼성 불펜이 현재 영 못미덥기도 하고. 이승현은 현재 실질적으로 5연투 중이다.

4월 29일 광주 기아전에 의도치 않게 등판을 하게 되었는데, 상황이 매우 미묘한 상황에서 등판하게 되었다. 4:3 한 점차로 간신히 이기고 있는 9회말 마무리 오승환이 2아웃 2루의 위기를 맞이하였는데, 허삼영 감독의 마운드 방문 실수로 인해 갑작스럽게 강판되게 되면서 급하게 투입이 되면서 사실상 6연투를 하게 되었다. 상대는 좌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로 아직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진 않지만 외국인 타자이기에 절대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상황에서도 날카로운 변화구로 삼구 삼진을 잡아내면서 0.1이닝 1K 무실점 투구로 뜬금 데뷔 후 첫 세이브를 기록하게 되었다.[4][5] 이후 다행히 30일과 1일에는 다른 투수들로 틀어막아 더이상의 연투는 없었다.

4월 한 달간의 기록은 13경기에 출장하여 12⅔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4볼넷 18탈삼진을 기록하면서 1패 4홀드 1세이브 ERA 2.13을 기록했다. 특히 백미는 28일 멀티이닝을 투구했음에도 오히려 패전을 적립하면서 자칫 흔들릴 수도 있는 시점에서 그 다음 날 돌발 상황에서의 대 위기를 멋지게 막아내며 데뷔 첫 세이브를 올린 부분이었다. 비록 연투가 거듭되면서 구위가 조금씩 떨어지는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했으나 어쨌든 이대로만 해주길 많은 팬들이 바랬던 4월이었다.

3.2. 5월

5월 3일 대구 NC전에서 8회초 4:1 리드 상황에 등판했으나 김응민에게 볼넷을 내준 걸 시작으로 삼나쌩 서호철에게 2점 홈런을 내주고 박건우에게 동점 적시타, 노진혁에게 기습 번트안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최종 기록은 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실점(6자책).[6] 알버트 수아레즈의 2승이 또 날아간 건 덤. 혹사의 여파인지 구속 역시 140km대 초반에 머무는 등 크게 떨어져 있었다. 이 과정에서 투수의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않고 계속 안타를 허용하는데도 투수교체를 해주지 않는 허삼영이 큰 비판을 받았다. 해설 염경엽도 투수 운용에 비판을 했다. 심지어 홈런을 맞고 나서도 불펜 준비조차 시키지 않았다. 이때 너무 크게 맞은지라 멘탈이나 몸이나 휴식이 필요해 보였지만...

5월 5일 대구 NC전 1대5로 이기고있는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또 등판하였다. 다행히 박민우 손아섭을 모두 범타 처리하였지만 모두 정타였다는 점에서 아직 위험이 있다.

5월 7일 부산 롯데전 7회말 3대1의 리드상황에 등판하여 1이닝 2K 무실점으로 깔끔히 막아내며 시즌 5호 홀드를 따냈다. 구속이 다시 147km까지 올라왔다.

5월 8일 롯데전에 또 등판하여 0.2이닝 1K로 막고 이대호에게 아쉽게 내야안타를 주고 난 뒤 오승환과 교체되었다. 시즌 6번째 홀드.

5월 12일 대구 SSG전 2대4로 앞서는 8회초에 오랜만에 등판하여 0.2이닝 1K로 이닝을 다 끝내지 못한채 우규민과 교체되었다. 1아웃에서 최지훈의 번트를 이승현이 잘 잡고 1루에 던졌지만 명백히 아웃타이밍이었던 공은 심이은 1루수 오재일의 발이 떨어졌다고 판단하여 세잎을 판정하였다. 마침 비디오판독 기회를 다 날린 삼성은 비디오판독을 요청할 수 없었고, 이후 최정 뜬공을 잡았지만 한유섬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교체되었다. 시즌 7번째 홀드는 챙겼다.

5월 15일 대구 두산전에서 수아레즈의 제구가 흔들려 6회초 1사에서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어 1:3을 만들자 바로 투입되어 삼진-뜬공으로 처리하였다. 그리고 7회초에도 등판하여 0.2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우규민과 교체되었다. 최종적으로는 1.1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으로 시즌 8번째 홀드를 챙겼다. 그런데 우규민이 주자를 귀신같이 분식회계하여 1자책점이 생겼다.

5월 19일 대전 한화전 9회말 1:1로 비기는 상황에 등판하여 선두타자 노시환에게 볼넷을 줬지만 중견수 김성표의 호수비 속에 1이닝 2K 1볼넷 1고의사구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그리고 10회초에 삼성이 재역전에 성공하여 승리투수가 되었다. 제일 믿을만한 불펜이 제일 평자가 높다...

그런데 5월 20일 대구 KT전 1:1 상황에서 또 등판하여 바로 장성우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다음은 뜬공으로 잡아 0.1이닝 1실점 후 강판되었다. 우타자 상대로 혹사당하는 좌승현을 또 낸 허삼영의 기행이다. 결국 팀은 이후에 3점을 더 내줬고 9회말 기적없이 이닝이 끝나며 결국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21일 10회초에 등판하였다. 다행히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5월 24일 대구 KIA전 3:2로 앞선 8회초에 올라와서 사사구 2개와 안타 1개로 필승조라는 투수가 무사만루의 위기만 만들고 강판되었다. 그리고 결국 팀이 8회에 2점을 허용하고 역전패를 당하며 패전투수가 된 것은 덤.

허삼영 감독의 과도한 중용으로 연투시 구위, 구속, 제구 다 날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군에 내려가서 휴식을 취해야 하지만 팀의 사정상 어쩔 수 없이 빈약한 득점 지원 때문에 등판해야 하는 모습이 안타까운 상황.

그렇게 휴식이 필요하다 했건만 5월 26일 또 등판시켜 뷰캐넌의 주자를 1점 분식하는 2루타를 맞고 내려갔다.

그리고 다음날 5월 27일, 드디어 1군에서 말소되었다! 진짜 휴식이 필요했고 너무 무리를 시켰는데 이제서야 2군에서 휴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5월 월간 기록이 4월에 비하면 처참한데, 12경기 출장하여 8이닝 동안 11피안타(2피홈런) 6사사구 10탈삼진 11실점(10자책)을 기록하면서 1승 3패 4홀드 ERA 11.25를 기록했다. 특히 5월 3일 경기 때 감독의 때아닌 벌투로 인해 ⅓이닝 동안 6실점(6자책)한 것이 치명적이었으며, 또한 5월 중순 부터 구위가 현격히 떨어지면서 타자를 이겨내기 힘들어하는 듯한 투구를 보이면서 24일과 26일에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각각 1자책점 씩 기록한 것도 월간 ERA를 폭등하게 만든 주범이 되었다. 결국 스탯티즈에서 제공하는 WAR도 5월 한 달 터진게 영향을 크게 주면서 -0.4까지 내려앉았다. 아무쪼록 휴식기간을 가지면서 다시 구위를 올리는데에 집중해야 될 것이다.

3.3. 6월

6월 1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다시 콜업되어 당일 경기 8회 말 6:0으로 이기는 상황에 등판하였으나, 선두타자였던 홍창기에게 바로 2루타를 내준 다음 3타수 3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던 박해민에게 연이어 안타를 내주고 1실점을 했다. 이후 김현수 채은성을 연속 삼진으로 잡은 것까지는 좋았으나 대타로 들어온 송찬의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2사 2, 3루의 위기를 또 맞이했으나 문성주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겨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최종 1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 아직도 구속은 올라오지 않아 직구를 던지면 많이 맞았다. 그러나 변화구는 한층 좋아져서 헛스윙을 많이 이끌어냈다.

6월 17일 광주 기아전에서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들어 구위가 다시 올라오고 있긴하지만 작년과 올해 단기간의 혹사로 구속도 많이 떨어진 상태고 아직 제 컨디션이라고 하기에도 약간 의문이있다.

3.4. 7월

7월 6일 완전히 터져 대참사를 만들어 내고 말았다. 구속은 135km.

7월 8일 역시 6회 2대 2 상황에 선발 허윤동의 뒤를 이어 등판했으나 추신수에게 사구, 최지훈에게 2루타를 내주며 허윤동의 주자를 모두 승계실점한뒤 강판되었다. 이날도 구속은 130대 중후반에 머물렀다. 확실히 몸에 뭔가 심각한 이상이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최근 모습만 보면 완전히 방화범이지만, 구속이 10km 넘게 떨어지는 것을 보면 몸에 문제가 있는 듯 하다. 어느 기사에서는 허삼영 감독이 계속 잦은 등판을 시켜 구속이 떨어진 A 투수라고 소개된 바 있는데, 복자 처리만 되었을 뿐 주어가 이승현이라는 정설이 우세하다는 의견이 강하다. 한 썰에 의하면 투수코치 황두성이 감독에게 이승현의 몸에 이상이 있다고 말을 했으나, 감독이 무시하고 계속 내보낸다고 한다.[7]

처음으로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되며 올스타전에 출전하였다. 6회초 시작과 함께 '좌승사자' 컨셉으로 스모키 화장에 검은색 립스틱으로 화장을 한 저승사자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7월 22일 고척 키움전에서 8회말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 올라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7월 24일 고척 키움전에서 8회말 등판해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7월 26일 포항 한화전에서 8회초 김윤수가 만든 1사 1,2루의 위기를 막기 위해 등판해 첫타자 김인환을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하주석에게 2타점 3루타를 허용하며 분식회계했고 결국 최하늘과 교체됐다.

7월 27일 한화전에서 8회초 9-6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장필준이 만든 2사 1,2루 위기를 막기 위해 등판했으나 올라오자마자 정은원에게 사구를 내주며 만루를 만들고 노시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9-7을 만들었다. 그리고 김인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결국 동점을 허용했고 수아레즈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이후 하주석에게 텍사스성 안타를 맞으며 역전을 당했고 장진혁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다시 2사만루에 위기를 맞았지만 최재훈을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최종 성적은 0.1이닝 3피안타 2사사구 2자책점. 곧바로 공격 이닝에서 다시 역전해 이겼지만 기록원의 판단 하에 승리투수로 기록되지 않았다. 애초에 수아레즈의 승리를 날린 불펜이 승리 투수가 될 자격조차도 없겠지만.

7월 29일 대구 롯데전에서 연장 10회초에 등판하여 구자욱의 호수비들에 힘입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팀은 10회말 김현준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하여 좌승현이 1승을 챙겼다. 그때문인지 김현준에게 물을 엄청 뿌리며 좋아했다.

7월 31일 롯데전에서 7회초 한점차 리드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을 2K 포함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홀드를 챙겼다.

3.5. 8월

8월 5일 문학 SSG전에서 6회말 선발 황동재가 강판되자 2사 2루에서 등판했다. 한유섬을 1구만에 뜬공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고 7회말에는 2K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최종 성적은 1.1이닝 2K 무실점.

8월 6일 6회말 2사 1루에서 등판해 폭투와 최정에게 2루타를 맞으며 1실점했고 한유섬은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7회말에도 등판해 박성한을 삼진 처리했으나 전의산의 타석에서 볼 2개를 던진 뒤 손톱이 깨지는 부상을 당하며 우규민과 교체되었다. 최종 성적은 0.2이닝 1피안타 2K로 홀드를 챙겼다.

8월 12일 대구 KIA전 6회초 1사 1루에서 우승현의 뒤를 이어 등판해 나성범을 삼진, 황대인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7회초 소크라테스, 최형우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를 만든 채 우규민과 교체되었다. 우규민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이승현은 0.2이닝 2사사구 1K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8월 14일 수원 kt전 7회말 2아웃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 올라오자마자 황재균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고 8회말은 1K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최종 성적은 1.1이닝 1K 무실점.

8월 17일 잠실 LG전 3점 뒤지고 있는 7회말 2사 1, 3루에서 올라와 홍창기에게 삼진을 잡았다. 8회에도 등판하여 최고 구속이 뻥튀기 높은 잠실구장 이라지만 149km까지 회복하였다. 하지만 제구가 조금 흔들리며 1점을 줬다. 2사까지 잡은 후 내려와 최종 성적은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K 1실점.

8월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7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8월 21일 대구 NC전에서 9회초 5:2로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 2아웃 이후 박건우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최종 성적은 1이닝 1피안타 1피홈런 1자책점.

8월 23일 문학 SSG전 8회말 1점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 올라와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낸 후 최지훈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우규민과 교체되었다. 우규민이 승계주자를 실점하며 기록은 0.1이닝 1사사구 1K 1자책점.

8월 24일 SSG전에서 8회말 2점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8월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6회말 1사 2,3루에서 땅볼을 유도했으나 강한울의 수비실책으로 2점을 헌납했다. 2아웃 이후 렉스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1실점했다. 최종 성적은 0.2이닝 1피안타 1비자책점.

8월 28일 대구 한화전에서 7회초 팀이 역전한 상황에서 등판해 안타, 뜬공, 2루타를 허용하며 1사 2,3루 위기를 맞았고 노시환을 땅볼로 처리하면서 동점을 허용했고 김인환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8회초에는 선두타자에게 볼넷,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를 만든 채 우규민과 교체되었다. 다행히 우규민이 실점 없이 끝내며 성적은 1.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K 1자책점을 기록했다.

3.6. 9월 이후

9월 1일 광주 기아전에서 8회말 4:0으로 이기던 1사 상황에서 등판해 유격수 실책으로 첫 타자를 출루시켰고 최형우, 나성범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를 맞았고 소크라테스 타석에서 폭투를 내주며 1점을 헌납했다.소크라테스는 삼진 처리하며 2아웃을 잡은 채 이상민과 교체되었다. 최종 성적은 0.1이닝 2사사구 1K 1비자책점.

9월 6일 대구 키움전에서 7회초 등판해 공 5개로 깔끔하게 이닝을 막아냈다.

9월 8일 대구 롯데전에서 우규민이 지시완에게 역전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등판해 삼구삼진과 초구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9월 14일 창원 NC전에서 6-2로 지고 있던 6회 1아웃 상황에서 등판해 0.2이닝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17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4. 시즌 후

5. 총평

전반적으로 데뷔 첫 두자리수 홀드를 기록하고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지 않고 작년보다 나아진 성적을 보여주었으나 구속 감소로 팬들의 우려를 산 시즌. 시즌 초반에는 우규민과 함께 몇 안되는 믿을만한 필승조였지만 허삼영의 지나친 혹사의 여파로 시즌 중반에는 완전히 방화범이 되어버렸다. 시즌 후반은 조금 나았지만 패스트볼 구속이 작년에 150km를 잘만 찍던 투수가 한 시즌만에 비정상적인 등판 수로 인하여 10km가 떨어져버렸다. 이 때문에 팔꿈치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우려가 된다.

[1] 말이 분식회계지만, 무사 1,3루를 1점만 내주고 깔끔하게 막았기에 욕을 먹진 않았다. [2] 방향은 안타코스였지만 잘 잡았고, 고질적인 송구문제로 인해 실책했다. [3] 이대호의 초구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냈다. [4] 사실 오승환이 최근 좌타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상대가 외국인 타자이다 보니 믿고 맡기기엔 불안한 감이 없지않았다. [5] 한편 마무리로 던지고 있던 오승환은 갑작스러운 강판으로 인해 뜬금 홀드가 적립되었다. [6] 이로 인해 시즌 ERA가 2.13에서 무려 6.23으로 수직상승 해버렸다. [7] 이 썰이 진짜일 가능성은 적지만, 만약 진짜라면 허 감독은 21살 어린 투수를 혹사시켜 방화범으로 만들어 버린것도 모자라, 앞으로의 선수생활에 빨간불이 켜지게 만든 주범이 된다. 아니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