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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1:00

이승헌(1998)/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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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롯데 자이언츠
3.1. 2018 시즌3.2. 2019 시즌3.3. 2020 시즌3.4. 2021 시즌3.5. 2022 시즌3.6. 2024 시즌
4. 연도별 주요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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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우완 투수 이승헌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고교 진학 후 본격적으로 투수 전업에 들어갔는데 이승헌의 입학 당시 키는 176cm에 불과했고 체격도 호리호리했다. 하지만, 유급으로 1년간 몸을 만든 후 키 191cm, 체중 90kg이라는 투수로서는 이상적인 피지컬을 가지게 되었다. 2학년이 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등판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덕수고등학교와의 70회 황금사자기 결승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아마야구팬들에게 인상을 남기게 된다.

3학년이 된 2017년에는 체격이 더욱 커져 키 195cm, 체중100kg의 뛰어난 하드웨어를 지닌 전국구 유망주가 되었다. 용마고등학교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으며, 팀을 71회 황금사자기 준우승으로 이끌었다.[1] 대회 이후 떨어진 구속이 문제가 되었지만, 이후 경기에서 구속을 회복하였다.

하지만 8월 4일 인천고등학교와의 대통령배 경기에서 견제구와 폭투로만 5실점을 하는 등 아직 전체적인 밸런스나 운영 능력에서 아쉬운 점을 보였다. 2차 지명 이전 마지막 대회인 봉황대기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야 픽이 조금이라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16강전 광주제일고등학교과의 경기에서 6회 1사에 구원 등판해 연속 삼진을 잡으며 위기를 넘겼으나 7회에는 3루수 실책으로 점수를 허용했고, 8회에는 상대 4번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또한 이어서 대타로 나온 1학년 타자에게 2루타를 맞고 2점을 추가로 내줘 2 2/3이닝 4실점(3자책) 패전을 기록하며 신인 드래프트 2차지명 전 쇼케이스를 아쉽게 마무리했다.

전체적으로 공이 긁히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편차가 큰 데다가 급격한 체격 성장이 오히려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중요한 전국대회에서의 활약도 학교 선배인 김민우, 이정현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하필 TV 중계가 있는 경기마다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도 마이너스 요인이다.

3학년 부진으로 자칫하다가는 2차지명 빅3에서 밀릴 가능성도 있었으나, 결국 서울고 강백호, 덕수고 양창섭에 이어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받았다.[2]

3. 롯데 자이언츠

3.1. 2018 시즌

전반기에는 재활이라도 하며 관리를 받았는지 기록이 없다가, 후반기가 시작되고 7월 24일 고양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두번째 투수로 나와 18투구 1피안타 1 4사구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첫 등판을 가졌다.

이후, 7월 27일 사직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7회초에 등판, 1이닝 12구 1사사구 무피안타 3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두 번째 등판을 마쳤다.

8월 4일, 기장현대드림볼파크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회말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고등학교 시절 배터리를 이루었던 나종덕과 1년만에 호흡을 다시 맞추게 되었다. 이 날은 ⅔이닝 20투구 2피안타 1 4사구 2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는데 지금까지 등판한 3경기 모두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잡아내었다. 참고로 이 경기에서 안경을 쓰고 나왔는데, 그 모습을 본 중계진들이 염종석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며 코멘트를 날렸다.

8월 12일 사직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8회초, 11:1로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 2이닝 33투구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는데 이번에는 삼진없이 땅볼과 뜬공만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었다.

이후 전반기에 등판이 없었던 이유가 밝혀졌는데 스프링캠프에서 우측 1번 갈비뼈가 골절되어 치료와 재활에 매진하느라 등판이 없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본인 말로는 서서히 투구수를 늘리면서 몸상태를 끌어올리고는 있는데 현재 본인의 제구와 밸런스, 구속 등 모든 것이 불만족스럽다고 한다.

8월 22일 고양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에 등판, ⅓이닝 10투구 2피안타(1피홈런)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면 프로 데뷔 첫 세이브가 될 수도 있었기에 아쉬웠던 상황.

8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서머리그 2차전에서 3회말 7:0으로 지고있는 상황에 등판해 1이닝 14투구 2피안타 1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 1실점이 폭투 & 안중열의 블로킹 실패와 홈으로 들어오는 주자를 아웃시키려는 악송구가 나오면서 실점으로 기록된지라 배터리의 명백한 실수였다. 아무래도 스캠 때 당했던 부상으로 몸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 것과 전반기를 통째로 날려버렸던 것이 큰 듯 하다.

9월 18일 본인의 첫 번째 선발 경기에서 3이닝 69투구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3]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후 마무리캠프에 참가했고,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3.2. 2019 시즌

퓨처스 리그에서 부쩍 성장세를 보여 전격 선발로 발탁됐다. 5월 19일 양상문 감독은 이승헌에 대해 “2군에서 평가가 좋았다. 공이 날렸는데 요즘 잡혔다고 하더라. 키도 크고 장래가 촉망되는 자원이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성적을 살펴보면 지난 3월 27일 구원 등판 이후 4월 2일 ~ 5월 15일까지 선발로 나와 9경기 4패 평균자책점 6.61으로 32⅔이닝 46피안타 1피홈런 16볼넷 3사구 25삼진 27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후 5월 21일 1군에 등록하자마자 광주 KIA 타이거즈 4차전 원정경기 양상문 감독의 또 다른 깜짝 선발카드로 확정되었다. 그리고 1회에 3실점, 3회에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강판당해 4실점하면서 총 2이닝 7실점이란 기록을 남겼다.

다음 날인 22일 1군에서 바로 말소되었다.

3.3. 2020 시즌

시즌 전에 윤성빈, 한승혁, 최하늘과 함께 미국 드라이브 라인 캠프에 파견되었고 팀에서도 상당한 기대를 받고 있다.

5월 12일 KIA 타이거즈와의 2군 경기에서 5이닝 3실점 6K 4피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고 이후 5월 1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의 선발투수로 확정되었다. 고등학교 15년 선배 장원삼이 먼저 나와 두산 베어스한테 털리며 아직 샘슨이 돌아오려면 아직 많이 남은 상황에서 이승헌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그리고 상대 선발투수 김민우 역시 용마고등학교 출신이어서 용마고등학교 선후배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5월 17일 콜업되어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그런데 2⅓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주던 중 3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정진호가 친 강습 타구에 머리를 맞아 쓰러졌고, 구급차에 실려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1사 만루 상황 마운드를 송승준이 넘겨받았지만, 이후 아웃카운트 1개를 더 잡고 자신이 남긴 승계주자 3명을 송승준이 모두 불러들이는 분식회계를 선보이면서 2⅓이닝 3실점으로 기록되었다. 이후 소식은 미세한 두부 골절에다 출혈이 있다고 하는데, 출혈이 있어 약간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영상[4][5] 천만다행으로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은 피했고 5월 25일 퇴원 후 한 달 정도 안정을 취한 후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구단에서 머리 보호 장비를 따로 주문해놨다고 한다. 이 사건의 영향인지 롯데 자이언츠 말고도 다른 팀도 주문을 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 머리 보호 장비는 이승헌이 처음이 아닌데, 브록 다익손이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KBO에서 뛸 때 머리 보호 장치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6월 16일, 재활군에 합류했다. 몸 회복 후 이번 시즌 안에 복귀하는 것이 목표인 것 같다. 기사

하지만 이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은 복귀하기 힘들 거라는 의견이 많아졌고, 나아가 선수 생명까지 걱정되는 처지까지 왔는데, 그 이유는 치료는 어찌저찌 한다고 쳐도 가장 큰 문제인 트라우마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두산 베어스 김명신처럼 건강하게 돌아온 사례도 있으며, 빅리그에서도 두개골 골절을 딛고 복귀해 기적적으로 재기한 브랜든 맥카시라든가 유리몸이긴 하지만 역시 부상 이후 복귀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맷 슈메이커의 사례가 있듯이 팬들은 완쾌해서 건강하게 복귀하길 바라고 있다.

몸 회복 속도가 제법 빨랐는지 8월 27일에 퓨처스 리그 선발로 등판하여 2이닝 무실점 5K 무사사구 34구를 기록했고, 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하면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나이도 어리고 구속도 잘 나오기 때문에 꾸준히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현재 투수진이 크게 흔들리고 있어 팬들은 이승헌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

9월 8일 2군 NC 다이노스전에서 4이닝 무실점 2K 3피안타로 호투했고 구속도 151km/h가 나오는 등 활약했다. 대체선발로 등판했던 송승준은 1이닝을 채우지 못하는 바람에 이승헌을 기다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롯데 자이언츠의 히든카드로 꼽히며 이승헌의 복귀시점이 롯데 자이언츠의 승부처가 될 것이고 이승헌이 복귀하면 서준원이 불펜으로 갈 전망이다. 롯데의 히든카드 이승헌 ''149km, 큰 역할 할것...승부처 될수 있다"

부상 이후 4개월이 조금 넘은 시점인 9월 20일, 다시 1군에 복귀해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나서서 150km/h를 던지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정보근의 잦은 포일과 키스톤의 환장하는 수비, 그리고 오현택의 분식으로 4⅔이닝 6실점에 그치고 내려갔다.

9월 26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오면서 올 시즌 3번째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타선이 4이닝 연속 득점하며 4회까지 무려 15점을 뽑아준 상태에서 5이닝 3실점, 데뷔 첫 승리를 따냈다. 구속도 149km/h가 종종 찍히고 구위와 무브먼트도 아주 좋아서 더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히 보이는 경기였다. 다만 제구가 흔들리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제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10월 3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6K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QS에 성공했다. 한 경기 개인 최다 투구수, 개인 최다 이닝, 개인 최다 탈삼진을 모두 갱신했다. 이날 패스트볼의 구속은 150km/h까지 찍혔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 던지며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10월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는 상대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과 투수전을 벌였다. 이번에는 7이닝 3피안타 1사사구 6K 무실점으로 지난 등판보다 더 좋은 투구내용으로 데뷔 첫 QS+에 성공했다. 데뷔 첫 QS+는 물론, 투구수는 102개를 던지며 한 경기 최다 이닝과 투구수를 다시 갱신했다. 그리고 5회초에 나온 1점으로 승리요건이 생겼고, 결국 그 1점을 이후 올라온 불펜에서 잘 지켜내며 시즌 3번째 승리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10월 16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5이닝 3실점 7K 5피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고 구승민과 교체되었다.

10월 29일 NC 다이노스전에 1회에 4실점하고 2회에 투구 중 굳은 살이 터져 살점이 들리는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다음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으며 좌타자는 체인지업이 좋아서 잘 잡아 내지만 우타자에게 슬라이더가 빠지고 몰리는 경우가 많아서 맞는 경우도 많았다. 커브와 스플리터 등 구종을 더 추가할 필요가 있다. 주위에 커브를 잘 던지는 노경은 박세웅도 있고 후배지만 커브를 잘 던지는 서준원도 있다. 김대우, 구승민, 박진형 등 스플리터를 잘 던지는 선배가 많다. 빨리 배워서 내년에 잘 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내년에 박세웅이 군대를 가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승헌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3.4. 2021 시즌

3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했는데 삼성 라이온즈 타자들이 끈질기게 승부하는 데다 본인도 주무기 체인지업의 제구에 애를 먹으면서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서준원과 교체되었다.

3월 9일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전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였고, 체인지업의 제구까지 좋아지며 3이닝 1실점 4K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전의 부진은 날씨 탓이였던 것 같다.

김진욱과 함께 5선발을 번갈아가며 맡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4선발을 맡았다.

4월 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첫 등판했지만 이닝내내 불안한 제구력을 보이며 3⅓이닝 3실점 4K 사사구 9개를 기록하였다. 제구 외에도 패스트볼의 구속이 3회부터 130km/h대 후반까지 떨어지는 등 기대 이하의 피칭을 보였다.

4월 14일 KIA 타이거즈전에선 6이닝 2실점으로 위기상황에서 잘 틀어막으며 QS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구속이 올라오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페이스가 늦게 올라온건지 아니면 부상의 조짐인지 지켜봐야할 듯 하다. 결국 다음 날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에 엔트리에만 말소됐을 뿐 1군 코치랑 동행해 폼을 다시 교정을 하면서 147km/h까지 구속을 다시 끌어올렸다고 한다.

김진욱이 1군에서 말소되고 4월 25일 kt wiz전에 등판했다. 1회부터 사사구 2개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그 이닝에 강백호에 2루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구속 역시 초반에 살짝 올랐다가 다시 이전처럼 140km/h 초반으로 떨어졌다. 그래도 이후엔 투구내용이 안정되었다. 그러다가 6회말 2사 1루에서 최준용과 교체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기록은 5⅔이닝 97구 6피안타 6사사구 5탈삼진 3실점. 잘 버티긴 했으나 볼넷을 6개나 내주는 불안한 제구와 130/h 후반까지 떨어지는 구속이 아직까지 문제가 있는 점은 향후 롯데 자이언츠 선발진 운용에 있어서 골칫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하면 구속을 저리 떨어지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용훈 코치에게 책임이 있어 보인다.

5월 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도 용훈매직 덕분에 제구와 구속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3이닝 5자책을 기록했다. 이쯤 하면 엔트리 말소만 하고 1군 동행이 아닌 2군에서 제대로 문제점을 고쳐야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비해 밸런스가 망가진 모습이 투구폼에 드러나고 있다.[6]

그리고 후에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오른손 중지의 건초염을 참고 던졌다고 한다. 스프링캠프 때만해도 150km/h까지 찍었던 구속이 그 동안 비정상적으로 하락하고 제구조차 제대로 잡히지 않던 이유가 드러났으며 팬들은 부상을 참고 던지는데도 비시즌동안 준비를 못했다고 2군으로 보낸 전임 감독 허문회를 비난하고 있다.

5월 26일 곧 2군 등판을 준비 중이며 투구 내용을 보고 1군 복귀를 조율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6월 2일 두 번째 2군 선발 등판을 1이닝 2K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갔다. 최고 구속은 145km/h를 기록했다. 다만 현재까지는 1이닝이 최대이며 멀티이닝을 소화하면 손가락이 약간 부어서 제구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1군에 복귀할 땐 불펜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1군으로 복귀한 이후로 불펜으로 등판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1이닝만 막는 상황에서도 구속은 첫타자만 140km/h대 중반을 던질 뿐이지 이후엔 다시 140km/h대 초반으로 회귀하고 문제가 되던 제구도 여전히 막막한 상황이다. 투구폼도 전 해와 달리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밸런스가 깨진게 아니냐는게 중론이다.

결국 6월 18일 다시 2군으로 말소되었다. 등판하는 것보단 회복에 전념해 망가진 밸런스를 되찾는게 우선일 듯하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정우준.

7월 후반 회복이 다 끝났는지 다시 불펜피칭을 시작한다고 한다.

8월 12일 2군에서 불펜으로 등판해서 최고구속 148km/h까지 찍었다.

후반기가 시작되고나서 2군에서 불펜으로 등판했다가 8월 19일 퓨처스 KIA 타이거즈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146km/h, 평균 구속은 144km/h를 기록하며 구속도 많이 회복하였다.

8월 27일에도 퓨처스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9월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4개월만에 선발로 복귀했다. 상대 선발은 작년 명품 투수전을 보였고 이승헌에게 패배한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복귀전에서 구속은 와인드업 시 최고 145km/h, 셋포지션 전환 시 136km/h까지 하락하는 등 아직 완벽하게 회복이 되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특유의 지저분한 무브먼트는 여전히 살아있음을 증명하며 4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9월 1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 147km/h를 기록했다.

9월 2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승리요건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내려갔다. 이강준의 분식으로 4⅔이닝 3K 4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148km/h을 기록했다.

9월 2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2실점 5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비오던 걸 감안하면 올 시즌 나름 제일 깔끔한 투구내용을 보여줬다. 최고구속은 148km/h을 기록했다. 이전 등판과 달리 80구를 넘겨도 흔들리지 않았고 제구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0월 17일 SSG 랜더스전에 등판했으나 제구가 되지 않아 개인 한경기 최대 사사구인 7볼넷을 내주었다.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게 업보라도 되는 듯 최지훈에게 데뷔 첫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와르르 실점했다.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았던 제구 문제를 보완해야 할 것이다.

10월 23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여전히 제구난조를 보이며 2회 무사 1, 3루를 만들고 강판됐다. 그러나 팀이 15:15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은 기록되지 않았다.

10월 28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앤더슨 프랑코의 뒤를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5. 2022 시즌

김진욱, 최영환, 나균안, 서준원과 함께 2022 시즌 5선발 후보중 한 명으로 구분되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 들기 위해서는 작년 건초염으로 인하여 부진했던 이닝소화력과 구속 구위를 얼마나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시범경기 3월 21일 NC전에서 최준용을 이어 등판했다. 첫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후 4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 사사구도 내주지 않고 탈삼진 2개를 솎아냈다. 우려했던 부분과는 달리 매우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4월 8일 사직 두산 베어스와의 홈 개막전에 김진욱이 코로나에 걸려 말소되고 1군에 등록되었다. 당일 선발로 등판했지만 제구가 무너지면서 ⅔이닝 4실점을 하고 나균안과 교체되었다.[7]

5월 5일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있지만, 세경기에 등판하여 ERA 7.07에 매경기 평균 7개의 안타를 맞고, 6이닝 이상을 소화한 경기는 단 한 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심각하게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스트라이크 비율은 나아지는 모습인지라 제구를 잡는 과정로 봐야할 수도 있다.

이후로는 전혀 등판 소식이 없고 6월 시즌 중 입대한다는 썰이 나오고 있다.

1군에서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퓨쳐스에서도 6점대의 성적을 내던 6월 22일 8월 중 입대가 결정되었다. 무사히 전역할 경우 2024년 1~2월에 복귀할 예정.

7월 21일 본인의 등번호인 47번 역시 잭 렉스에게 넘겨줬고 입대 전까지 임시로 87번을 달게 됐다.

그리고 8월 1일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전역일은 2024년 1월 31일이다. 입대 후 한 달이 지난 9월 1일에 군 보류 공시되었다.

3.6. 2024 시즌

군 제대 이후 원래 사용하던 47번을 다시 달게 되었다. 전역 후 육성선수로 전환되었다.

9월까지도 퓨처스 경기 등판이 없다. 아무래도 몸을 더 만들거나 부상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이승헌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8 롯데 1군 기록 없음
2019 1 0 1 0 0 2 31.50 7 0 3 1 0 5.00 13.3 -0.40
2020 8 3 2 0 0 36⅔ 4.66 34 1 11 2 34 1.23 104.5 0.05
2021 16 0 3 0 0 57⅔ 5.77 65 2 43 7 32 1.87 78.7 0.00
2022 1 0 1 0 0 54.00 3 0 3 0 1 9.00 7.7 -0.29
2023 군 복무( 현역)
2024 1군 기록 없음
<rowcolor=#373a3c> KBO 통산
(4시즌)
26 3 7 0 0 97 6.22 109 3 60 10 67 1.74 71.7 -0.63

[1] 2016-2017년 2년 연속 덕수고등학교 용마고등학교 황금사자기 결승전에서 맞대결했는데 모두 덕수고등학교의 우승으로 끝났다. [2] 유급으로 1차 지명 대상에서 제외가 되었기 때문에 자동으로 2차 지명 대상자였다. [3] 한 개는 낫아웃 삼진. [4] 의료진의 대처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머리에 공을 맞은 뒤 38초에 의료진이 도착하였으며 앰뷸런스 도착까지는 1분 10초가 소요되었다. 공을 맞은 시점에서 앰뷸런스가 출발할 때까지 총 3분 27초가 소요되었다. 다만 총 걸린 시간과는 별개로 머리를 맞은 상황인데도 심판이 빨리빨리 하라고 지적할 정도로 의료진의 다급함 없어보이는 느릿느릿한 움직임, 접을 수 있는 들것임에도 따로 접지 않고 선수들이 직접 이승헌을 들것 위로 들어서 싣는 상황에 대해 주로 비판하고 있다. 자세한 상황은 여기서 확인하자. [5] 그리고 이것을 한동희의 실책 이후 이런 일이 나왔다며 한동희 탓으로 돌리는 네티즌들이 있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고 정진호의 타구는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예기치 못한 사고다. 한동희의 탓으로 돌리는 건 모두를 피해자로 만드는 행동이니 지양하자. 반면에 타구를 피하지 못한 투수 잘못이라는 말도 있는데, 보통 강습 타구의 속도는 최소 160~180km/h이다. 이는 투수까지 단 0.3초만에 도달하는 수치이며, 이 0.3초 동안에 투수가 딱히 할 수 있는 행동이 없다. 이것을 투수의 잘못으로 돌린다면 과속한 차가 보행자를 들이받았는데 피하지 못한 보행자의 잘못으로 돌린 거나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이승헌의 키는 196cm로 상당한 장신이기 때문에 피하기가 더 어렵다. [6] 디딤발이 일찍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가끔씩 아예 자세가 무너질 때도 있었다. [7] 나균안은 공격적 승부로 무려 5이닝 10K 2실점을 달성한 것과는 너무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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