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노 등장인물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
||||
| 이대길 관련 | |||||
| 이대길 · 최장군 · 왕손 · 설화 · 천지호 · 오 포교 · 큰 주모 · 작은 주모 · 방 화백 · 마의 · 만득 · 명안 · 짝귀 | |||||
| 송태하 관련 | 김혜원 관련 | ||||
| 송태하 · 곽한섬 · 이광재 · 임영호 · 용골대 · 조 선비 | 김혜원 · 김성환 · 백호 · 최 사과 · 윤지 | ||||
| 업복 관련 | 황철웅 관련 | ||||
| 업복 · 초복 · 끝봉 · 원기윤 · 그분 | 황철웅 · 이경식 · 박종수 · 이선영 · 노모 | ||||
| 왕실 | 기타 | ||||
| 인조 · 소현세자 · 봉림대군 · 이석견 | 찬 · 제니 | ||||
1. 개요
추노의 등장인물로, 배우는 하시은.2. 상세
황철웅의 부인이자 좌의정 이경식의 딸. 뇌성마비로 추정되는 장애를 겪고 있다.[1] 배냇병신[2]이라는 아버지 이경식의 언급으로 봐서는 태어날 때부터 뇌성마비 환자였던 모양.명목상 황철웅의 부인이긴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경식에게 낚여 아무것도 모르고 혼인한 정략결혼에 가깝기에 첫날밤조차 치르지 않을 정도로 황철웅은 아내에게 아무런 애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3] "내 인생에 가장 실수한 것이 있다면 당신 같은 사람과 혼인한 것"이라고 면전에다 독설까지 했을 정도.
그래도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듯. 남편을 진심으로 걱정해 '자신의 아버지는 무서운 사람이니 절대 맞서려 해서는 안된다'는 간언을 남편에게 전하려 손수 글을 쓰려 했지만, 몸이 불편한 탓에 겨우 쓴 글씨조차 황철웅은 알아볼 수 없다며 말로 하라 하고, 결국 애를 써 가며 말을 했지만 알아들을 수 없다고 차갑게 무시당하고 만다. 그래도 이후 황철웅이 그녀의 의중은 알아챘다는 암시가 있기는 했다.[4]
뇌성마비 설정 때문에 알아듣기 힘든 발음을 구사해서인지 한국말인데도 자막이 따로 표시된다.
3. 결말
이후 모든 것이 끝난 뒤 허탈하게 돌아온 황철웅은 그녀의 무릎을 베고 누워 어린아이처럼 통곡한다. 그동안의 잘못을 깨닫고 개과천선하려는 모습 같으니, 앞으로는 황철웅과 둘이서 정상적인 부부로 살아갈 듯 싶다.4. 어록
'
서방님, 그만... 이 집을 벗어나세요. 살인마가 되면서까지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제가 죽어지면 서방님이 자유로워지겠죠. 하지만 저는... 죽고 싶어도, 죽지를 못합니다.'
남편이 최장군을 죽이려 드는 와중 집에서 홀로 남편을 위해 자결을 시도하면서 속으로 한 독백
'제가 죽어지면 서방님이 자유로워지겠죠. 하지만 저는... 죽고 싶어도, 죽지를 못합니다.'
남편이 최장군을 죽이려 드는 와중 집에서 홀로 남편을 위해 자결을 시도하면서 속으로 한 독백
[1]
물론 당연히 실제
담당 배우는 비장애인이다.
[2]
선천적으로 기형으로 태어난 사람들을 낱잡아 이르는 말.
[3]
그래도 황철웅은 이선영에게 물리적 폭력 등을 어떤 이유에서라도 한 적은 없다. 물론 황철웅의 신분이 신분이고 노모마저 인질로 잡혀 있으니
장인어른이 무서워서 그랬을 뿐일 수도 있다. 다만 모든 것이 끝난 후 가장 먼저 황철웅이 찾아와 기댄 곳이 이선영이었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이성으로서 애정은 없었어도 아예 인간적인 관심조차 없던 것은 아니었을 듯하다.
[4]
그녀가 그만 멈추라고 하자, 황철웅은 광기서린 목소리로 멈추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즐겁다는 식으로 말한다. 그녀가 무슨 말을 할지 누구보다 잘 알지만, 자신은 절대로 멈출 생각이 없다는 것을 돌려 표현한 것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