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いなずま/いなづま
稲妻.일본어로 번개의 의미.[1] 여기에 비유해 민첩한 동작, 찰나의 의미도 가진다.
본래는 '벼의 남편'(稲夫)라는 의미인데( 출처) 이는 옛날 일본인들이 벼가 익을 때 즈음 번개가 내리쳐 벼가 열매를 맺는 것을 보고 번개가 벼의 열매를 맺게 한다고 생각했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오늘날 일본어에서 つま는 아내를 의미하지만 고대에는 夫를 츠마(つま)라고 읽었고 성별 관계없이 ' 배우자'를 의미했다. 시대가 변화하여 つま는 아내만을 일컫게 되었고 夫는 남편만을 일컫게 되었는데, 에도 시대에 들어서 稲夫를 이나즈마라고 읽는 것은 이상하다고 생각해 좀 더 현실 독음에 맞춘 稲妻라고 표기를 바꾼 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실 옛 일본인들의 이러한 생각은 과학적으로도 타당성이 있다. 번개는 대기의 질소를 토지로 환원시키는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작물들이 필요한 주요 영양분으로 질소, 인산, 칼륨이 있는데 이중 질소가 풍부하게 되어 벼가 자라는데 좋은 작용을 한다.
稲妻의 후리가나는 현대 가나 표기법에 따르면 いなずま가 원칙이다. 역사적 가나 표기법으로는 いなづま이며 지금도 이 형태를 허용한다.
참고로 번개의 또 다른 한자인 雷(우레 뢰)는 雨(비 우)의 밑에 田(밭 전)이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중화권의 농작물 문화에 있어 번개가 얼마나 오래전부터 밀접한 자연현상으로 간주되어 왔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2. 일본 해군의 이카즈치급 구축함 2번함
19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구축함으로 매우 작다. 400톤정도. 18인치 어뢰 두 발을 장착할 수 있다. 런던에서 건조되었고 1대째의 구축함 이나즈마이다. 1909년에 상선과 충돌후 견인되어 항구로 가던중 침수로 침몰후 1910년에 인양되어 제적처리3.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카즈치급 호위구축함 2번함
해상자위대에서 1955년에 건조된 이카즈치급 호위구축함 2번함. (3대째 이나즈마) 1960년에 같은 해자대 구축함 아케보노와 충돌로 2명사망 2명 부상.4. 일본 해군의 후부키급 구축함 24번함의 이름
후부키급중 특 3형에 속한다. 특 3형은 아카츠키급 구축함이라고도 해서 아카츠키급 4번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모든 후부키급을 통틀어 제일 나중에 건조된 함선. 2대째의 구축함 이나즈마이다. 1934년에 특형 구축함 미유키와 충돌해서 미유키쪽이 침몰했다.
4.1. 웹게임 함대 컬렉션의 등장 칸무스(艦娘)
이나즈마(함대 컬렉션) 문서 참고.4.2. 모바일 게임 전함소녀의 등장 함선
여기선 미유키와 충돌해서 격침한 것을 반영해서 충돌해인 34년이 개장 가능 레벨로 나오고 개장후 해금하는 스킬이 충각 공격이다.(...)5. 해상자위대의 무라사메급 5번함의 이름
사진은 진주만에서 찍혔다고 한다. 위의 일본군 구축함을 생각하면 뭔가(...) 4대째의 구축함 이나즈마이다.
2023년 1월 10일에 조선소에서 정기정검이후 시험운항중에 암초와 충돌하여 기름누출이 일어나고 오른쪽 프로펠러 날개가 1장 떨어저나갈정도로 대파되고 좌측 프로펠러도 손상을 입어서 견인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