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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04:56:55

은빛십자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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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리온 폴드링이 이끄는 은빛십자군은 리치 왕의 군대에 맞서는 은빛 성기사단과 은빛 여명회의 연합군입니다.
― 게임 내 평판 소개문
Argent Crusad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의 평판 세력 중 하나. 지도자는 군단 시점 까지는 티리온 폴드링이었다.

2. 리치 왕의 분노

은빛 여명회(Argent Dawn)가 전신인 단체로 노스렌드의 스컬지와 리치 왕을 물리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은빛 여명회와 결정적인 차이점은 완전한 전투 조직이라는 것. 구성원들은 기존의 은빛 여명회와 은빛 성기사단이 주축이 되어 있으며, 붉은십자군의 일부 일원들도 포함하여 이루어져 있다.

노스렌드 줄드락 지역에서 만날 수 있으며 얼음왕관 은빛십자군 선봉기지에서 스컬지에 대항하고 있다.

얼음왕관 북쪽에 당당히 마상 시합장을 만들고 놀고 있다. 위치가 얼음왕관 북쪽인 이유는 수정노래 숲에도 나와있지만 원래 마상시합장을 수정노래 숲에 만들려고 했다가 달라란과 겹쳐 랙이 심해지기 때문에 바꿔서 그런 것이다. 굳이 스컬지와의 최종전을 앞에 두고 마상 시합을 하는 이유는, 어중이 떠중이로 데려가 봐야 언데드가 되어 적의 수를 늘릴 뿐이므로 마상시합으로 최정예를 선발해서 소수 정예 작전으로 가기 위함이다. 그리고 리치 왕은 그걸 귀엽다고 자기 정예 용사도 보내서 놀게 한다. 어떤 의미로 대인배다.[1] 이렇게 마상 창시합으로 단련된 기병대를 얼음왕관 성채 코 앞까지 진격시켜 리치 왕의 군세를 짓밟고 있다. 하는 짓을 보면 살게라스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3.3 패치 "리치 왕의 몰락"에서는 칠흑의 기사단과 연합한 잿빛 선고단을 결성하여 리치 왕을 향한 총공격을 가했다. 티리온과 영웅들(플레이어)의 활약으로 아서스의 일당을 물리친 은빛십자군은 세계를 구하게 된다.

3. 대격변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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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십자군의 새로운 본거지가 된 하스글렌 요새화된 희망의 빛 예배당
세계를 구한 은빛십자군은 역병지대에서 스컬지 잔당을 모두 쓸어내고 다시 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지만 사실 대격변 이후로는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었다. 티리온 폴드링은 본인의 옛 영지였던 서부 역병지대의 하스글렌에 자리를 잡았으며 원래 근거지였던 동부 역병지대 희망의 빛 예배당 일대를 요새화하였으며, 반파된 감시탑 5곳을 수리하여 스컬지의 잔당들과 전투를 벌였다. 그 결과, 서부 역병지대는 역병이 거의 사라졌으며, 동부 역병지대의 경우에도 탑 5곳과 희망의 빛 예배당을 기점으로 정화가 진행중이며, 스토리 상으로는옛 붉은십자군의 영지였던 티르의 손 요새와 수도원과 스컬지가 장악중이던 스트라솔름까지 수복하였다.

4. 군단

군단에서는 불타는 군단에 맞서 부서진 섬으로 진격했으나 수장인 대영주 티리온 폴드링이 크로서스에 의해 잡히고, 상당수의 병력과 파멸의 인도자를 잃는다.

이후 성기사로 플레이를 해보면, 플레이어는 맥스웰 티로서스 경과 함께 티리온을 찾아내고 파멸의 인도자를 회수한 뒤 발나자르를 격퇴한다. 하지만 티리온 폴드링은 사망하고, 죽기 전 파멸의 인도자와 자신의 직위를 성기사 플레이어에게 위임 후 숨을 거두며, 시신은 빛의 성소에 안치된다. 그 뒤 맥스웰의 추대를 받아 등극한 새로운 대영주에게 구원자, 혈기사, 태양길잡이들이 충성을 맹세하고 은빛십자군은 은빛 성기사단으로 재탄생한다.

또한 죽음의기사로 플레이를 해보면, 볼바르 폴드라곤 4인 기사단을 새롭게 만들려고 하는데, 그것을 위해 티리온을 죽음의 기사로 되살리려 한다. 플레이어와 칠흑의 기사단을 이끌고 희망의 빛 예배당 지하의 빛의 성소까지 쳐들어와 무력충돌을 빚는다. 다행히도 부활 도중 어둠의 힘을 감지한 성스러운 힘이 발동되어 칠흑의 기사단은 도주하였다.

5. 어둠땅

어둠땅 사전 이벤트인 스컬지 침공에서, 스톰윈드와 오그리마를 비롯한 각 진영의 주요 거점에 파견나와있다. 주 거점인 마상시합장까지 전쟁터가 되는 등, 리치왕의 지배가 사라지면서 스컬지가 날뛰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

6. 주요 인물

7. 그 외

하스스톤에서는 평행 세계관일 가능성이 크지만 리치 왕의 몰락 이후로도 마상시합은 계속 운영되고 있다. 뭐 일명 소둠땅의 스컬지 침공이벤트를 보면 마상시합장에 주둔하고는 있었던듯.

성기사, 사제가 많아서 종교 조직처럼 보이지만, 성스러운 빛을 믿지 않는 오크도 가입하고 있다.

중국어판 와우에서는 '십자군'이라는 단어의 종교적 색채가 문제가 되었는지 '은색북벌군(银色北伐军)'이라고 한다.

[1] 하지만 리치 왕의 계획은 최정예 용사들을 얼음왕관 성채까지 끌여들여 직접 스컬지의 일원으로 만드는 것이었기 때문에 리치왕의 의도대로 간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