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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5:00

윤길현/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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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SK 와이번스
3.1. 2002~2012 시즌3.2. 2013 시즌3.3. 2014 시즌3.4. 2015 시즌3.5. FA
4. 롯데 자이언츠
4.1. 2016 시즌4.2. 2017 시즌4.3. 2018 시즌4.4. 2019 시즌
5. 연도별 주요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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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소속 우완 투수 윤길현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대구본리초등학교 시절 야구를 시작해 대구중를 거쳐 대구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145km/h대 강속구를 주무기로 대구-경북 지역 내 최고의 투수 유망주로 떠올랐다. 2학년이던 2000년 부산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에서 경기도 대표인 성인고와의 경기에서 탈삼진 14개를 기록했고 체전에서만 3승을 기록하며 팀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2000년에는 팀이 올린 12승 가운데 8승을 도맡았고 3학년이 된 2001년에는 주장을 맡았다.

이런 활약으로 연고 팀 삼성 라이온즈의 유력한 1차 지명 후보로 떠오르게 되지만, 포철공고 권혁이 좌완임에도 불구하고 150km/h의 강속구를 뿌려대는 등 급부상하자 삼성 스카우트진은 권혁을 1차 지명하게 되고[1], 윤길현은 당시 신생팀이었던 SK 와이번스의 2차 지명 중 신생팀 특혜로 3명을 우선지명하는 조건으로 SK의 지명을 받게 된다. 물론 이때는 에이스.

3. 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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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02~2012 시즌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신생팀 SK 와이번스의 2차 3명 지명권에서 제춘모 다음으로 지명되어 입단했다.

2004년까지 유망주에 머물다가 2005년에 주전으로 발돋움, 그 이후 2009년 시즌 후 입대할 때까지 SK의 주전 불펜 투수로 뛰었다. 2006년에는 김원형의 부진, 신승현의 부상으로 구멍이 난 SK 선발진을 구원해 선발로 뛰어 140⅔이닝을 던지며 규정 이닝을 넘겼다.

지금까지의 커리어하이는 2007년으로, 71경기[2]에서 75이닝을 던져 2점대 평균자책점에 8승을 기록, 훌륭한 성적을 올리고 2008년에도 좋은 성적을 올려 우완 투수가 적은 SK 중간계투진의 중심으로 활약했고 2008, 2009년에도 좋은 성적을 올렸다.

2009년 부상에 시달렸지만, 후반기에는 SK가 총체적 난국인데도 19연승을 달릴 때 올라갈 때마다 승리를 따내는 승운과 저력으로[3] 포츈길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금도 윤길현 별명의 기본형은 길자.

2009시즌이 끝난 후 상무에 입대했으며 2011년 9월 전역해 SK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러나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상무 선수단에서 제외되어 줄곧 국군수도병원에서 재활에 매달려왔다.[4]

그의 등번호 51번은 그가 군복무를 하는 동안 홍명찬이 쓰다가 윤길현의 제대 후 다시 윤길현이 사용하였다.

2011년 12월 2일, SK 이만수 감독은 윤길현과 채병용을 2012년 전력에 포함시키지 않는다고 했지만 2012년 7월 10일 윤길현은 1군으로 올라왔다.

7월 11일 넥센전에서 7회 1사 만루 상황에 등판해서 볼넷으로 밀어내기 1점을 준 이후 교체되었다.

3.2. 2013 시즌

정우람의 군 입대, 박희수 전병두의 재활, 국방부 퀘스트가 아직 끝나지 않은 고효준 등 팀의 불펜 전력의 대부분이 전력 이탈한 2013 시즌 실질적인 불펜 에이스의 자리를 맡을 것으로 보였다. 4월 17일까지 5⅓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7월 9일 대구 삼성전 볼넷 두 개를 연속으로 내준 진해수의 뒤를 이어 6회말 등판했다. 첫 타자 조동찬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고, 다음 타자 강명구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 마무리.

준수한 추격조 정도로 쓰이면서, 팀의 불펜진에 보탬이 되는 좋은 활약을 보였다.

3.3. 2014 시즌

마무리 투수였던 로스 울프가 결국 팀과 이별하게 되면서 기존 불펜진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편이었던 윤길현이 결국 마무리 투수를 맡게 되었다.

극강 타고투저 시즌 속에서 3점대 방어율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도 SK 불펜의 중심을 잡고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선수이다.

3.4.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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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FA

FA 자격을 취득했으나 우선협상 기간에 SK와 계약하지 못하고 정우람, 정상호, 박재상과 함께 결렬되었다. 다만 팬들의 분노가 정우람에게 집중되어 그닥 비난을 사지 않는 모습이다.

11월 29일, 4년 총액 38억에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했다. 팬들의 평가는 갈리고 있다. 우선 대부분은 이전 FA까지 하도 거품이 심해서 이게 거품인지 아닌지 모르겠다라는 쪽이다. 반면 불펜 투수고, 나이가 적지는 않은 것을 감안하면 많이 받은 것이라는 평가도 존재하고, 최근 3년을 보면 어느 팀에 가도 필승조에서 활약할만한 성적을 냈지만 WHIP가 1.5까지 올라서 불안감도 적지 않았다.

이후 윤길현에 관한 기사가 나왔는데 SK 팬들에 대해서 꼭 써달라고 하는 등 여러모로 팬들을 신경써주고 겸손한 자세로 인터뷰를 한 모습에 SK, 롯데 팬 할 것 없이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재앙과도 같은 롯데에서의 커리어가 시작된다.

4.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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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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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로 4년 38억에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짝수달에는 31경기 3.09 35.0이닝 32피안타 8볼넷 32삼진 12자책점에 1.14WHIP로 괜찮은 피칭을 이어갔으나...

홀수달에 33경기 10.08 25.0이닝 43피안타 14볼넷 18삼진 28자책점 2.28WHIP로 짝수달과 다르게 최악의 성적을 내면서 10년대 롯데 실패한 중간계투 FA 사례[5]에 이름을 올렸다.

또 우타자 상대로는 좋은 모습이지만[6] 좌타자 상대일 때는 극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7] 기본적으로 이번시즌 롯데 뒷문의 버팀목이었던 이정민과 어떻게든 마무리 역할은 한 손승락도 좌상병 우상신에 속하지만 밥값을 한 이정민과 다르게 밥값을 하지 못한 손승락과 윤길현은 내년 시즌 좌타자 상대를 대비하여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를 장착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방어율이 6.00인데 비해 FIP는 4.96인 것을 보면 급격한 수비 저하+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했던 것도 감안해야 한다.[8] 피홈런도 2015보다 1개 더 맞았으며 안타+볼넷도 3개 더 많을 뿐인데 평균자책은 3점대 → 6점대가 되었다. 다른 의미로 SK 때는 승계주자를 막아줬지만 롯데에서는 막아주지 못한 것도 없지 않다. 간단히 말하자면 2015년과 비슷하게 던졌고 15년은 운이 매우 좋았고 16년은 운이 좀 나빴다고 볼 수 있다.

4.2.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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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1군에서 말소되었고 그대로 시즌을 마감. 먹튀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4.3. 2018 시즌

파일:윤길현 600경기 출장.jpg

현재 구승민, 최영환, 이인복이 돌아오고, 여기에 윤성빈 이승헌, 조무근, 오현택, 고효준이 합류함에 따라 입지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18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 40인 보호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는 상황이었는데, 결국 아무팀도 가져가지 않으면서 이번 시즌도 롯데에서 뛰게 되었다.

일단은 작년까지의 뛰어난 피칭 덕분에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고관절, 어깨 부상, 팬과의 마찰 등의 악조건들을 털어내고 부활한다면 좋겠지만...

5월 3일 2군에서 평균자책점 10.38을 기록하고 있는 와중에 1군으로 콜업되었다. 구승민이 옆구리 부상을 당하면서 대신 1군에 등록된 것이다. 그리고 5월 5일 어린이날에 친정 SK를 상대로 0.2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보여주고 이명우에게 바통을 넘겼다.

5월 9일 LG전은 1.2이닝 동안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참고로 이날 경기로 개인 통산 6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5월 20일 10회 초 2:2라는 중요한 상황에 등판해 공 10개 중에 1개만 존에 넣고 내려갔다.

6월 2일 한화전 9회 초 2:2 상황에 등판해 3피안타 1실점, 팀은 그대로 패배했다.

6월 21일 KT전 10회 말 5:3 상황에 등판해 2아웃 2스트라이크에서 꺾이지 않는 존 한복판의 슬라이더를 던지며 오태곤에게 2점 홈런을 맞고 2연속 스윕의 기회를 날려버리면서 또 한 번의 방화를 저지른다.

7월 23일 고양 다이노스전에 마지막 불펜으로 나와 0.1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 결국 2:3으로 패배. 2군에서도 블론세이브 기록 및 팀에 패배를 안겨주었다. 덤으로 이 경기는 생중계되었다.

7월 27일 사직에서 열린 한화 2군과의 경기에서 1이닝 4실점을 하며 2군 평균자책점을 12.1까지 올렸다.

9월 이후에는 2점대 평균자책점과 1할대 피안타율로 의외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10월 9일 5점대 후반이었던 시즌 방어율이 4점대로 내려왔다.

2016~2017 시즌에 비해 잘했던 시즌이다. 비록 시즌을 통틀어서 이닝 소화가 30이닝 대에 그쳤지만 후반기 ERA 1.42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을 4점대 방어율로 마쳤다. 비록 탈락했지만 팀의 마지막 5강싸움에 힘을 보태는 등 후반기에는 나름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SK를 떠나 롯데로 FA 이적 후 사실상 흑역사에 가깝다. 심지어 본인이 뛰었던 친정팀인 인천의 어떤 노토바이는 135경기에서 161안타 타율 0.313를 기록하며 윤길현은 SK 팬들에게 완전히 외면당했다. 이로써 SK 팬들은 그가 그리운 일은 더 이상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4.4. 2019 시즌

인터뷰에 의하면 16시즌 후반 골반 부상을 당했는데 참고 던졌다고 한다.

올 시즌을 마치면 FA 4년 계약이 끝나는데 양심이라는 게 있다면 1년치 밥값이라도 해줘야 한다. 만약 이번시즌도 불을 지르면 재계약은 포기해야 한다.

2월 23일 1:0으로 리드 중이던 퉁이 라이온즈와의 연습 경기에 9회말 등판해 2사 2s 후 동점 홈런을 맞았다. 이 날 장시환, 송승준, 구승민, 손승락 등 등판한 투수 대부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홀쭉해진 이대호가 대타로 나와 친 홈런이 날아가게 되자 폭풍 까임을 당하는 중.

3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 경기 6회말에 등판해 올라오자마자 팀의 노히트를 깨버리고 볼넷과 사구로 무사 만루를 채우며 1피안타 1볼넷 1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앞서 등판한 장시환이 3이닝 1볼넷 노히트, 송승준이 2이닝 퍼펙트를 기록한 것과 정말 대조적. 결국 개막전 엔트리에는 들지 못하고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3월 29일 서준원, 김현수와 함께 1군으로 콜업됐다.

3월 30일 LG 트윈스전 9회 말 투아웃 1, 2루 상황에서 올라와 두 개의 삼진을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4월 7일 한화 이글스전 3회 초에 등판, 0.2이닝 동안 10실점 2자책을 기록하며 장렬히 산화해버렸고, 종전 한 이닝 최다점수인 13점을 16점으로 경신시켜준 주인공이 되었다. 평균자책점은 9.00으로 비자책으로 기록된 8점[9]이 무색할 정도로 먹튀가 따로 없는 성적이다. 결국 다음날 1군에서 말소되었다.

5월 3일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다시 1군에 등록되어 그날 경기에 3-6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하였으나 1이닝 동안 2피안타 1사구 2실점을 기록하며 안그래도 지고있는 상황에서 점수차만 더 벌려놓은 채 내려가고 말았다. 시즌 성적은 6경기에 등판해 5이닝 동안 17피안타 평균자책점은 무려 10.80이다.

결국 5월 4일 1군에 올라온 지 하루만에 말소되어 2군행. 이후 시즌이 끝날 때까지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2019년 9월 30일 성민규 신임단장이 선수단 계획을 결정함에 따라 가차없이 방출되었다. 윤길현은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방출에 대한 결정에 겸허히 받아들이며 롯데 팬들에게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해가 바뀌고 그의 근황이 올라왔는데 본인은 아직 현역 연장의지가 남아있는듯하다. 당연하겠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함 그 자체.

2020년 4월 10일 역시 팀에서 방출당한 이대형은 은퇴를 선언한데에 반해 윤길현은 소식 자체가 없다. 결국 은퇴한 것으로 보인다.

윤길현의 롯데 자이언츠 FA 4년은 KBO 역사상 최악의 투수 FA 먹튀로 꼽히는데, 4년동안 누적 WAR이 음수였기 때문이다.[10] 거기다 윤길현이 서비스 타임으로 뛴 구단이 롯데가 아닌 SK였던 것도 해당 계약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늘리는 데 치명적 요소로 작용하였다.[11]

2024년에도 KBO 리그 역사상 최악의 FA 먹튀로 그 명성이 아주 자자한데, 대표적으로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이 2020년대 KBO 리그 최악의 투수 먹튀로 전락해버리며 윤길현과 비교되고 있다.[12] 또한, 롯데의 유강남 노진혁이 모두 먹튀로 전락하며, 윤길현과 비견된다는 점에서 먹튀로써 윤길현이 얼마나 악명높은 인물인지 알 수 있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출장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02 SK 24 58 3 3 0 0 0.500 7.29 65 15 31 42 47 47 1.57
2003 24 39⅓ 0 1 1 0 0.000 2.06 33 3 15 24 9 9 1.20
2004 14 25⅔ 0 1 0 1 0.000 7.01 31 2 17 24 21 20 1.83
2005 45 61 5 2 1 5 0.714 3.69 51 7 30 61 27 25 1.25
2006 32 140⅔ 5 9 1 2 0.357 3.90 126 13 61 91 66 61 1.28
2007 71
(3위)
75 8 3 0 18
(4위)
0.727 2.88 62 4 36 46 25 24 1.28
2008 55
49⅔ 1 0 2 14
(5위)
1.000 2.90 37 1 25 49 17 16 1.21
2009 51 47 6 0 3 4 1.000 4.40 37 4 18 39 24 23 1.15
2010 군 복무(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1
2012 5 3⅓ 0 0 0 0 0.000 10.80 6 1 3 1 4 4 2.70
2013 45 43⅓ 3 1 0 8 0.750 3.32 35 5 23 47 17 16 1.29
2014 59 57⅔ 3 3 7 9 0.500 3.90 49 7 29 63 27 25 1.34
2015 70
62⅔ 0 4 13
17
(4위)
0.583 3.16 58 7 38 62 25 22 1.50
연도 소속 출장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6 롯데 62 60 7 7 2 16
0.500 6.00 75 8 24 50 42 40 1.62
2017 40 39⅓ 1 4 0 13
0.200 6.41 46 3 21 43 29 28 1.58
연도 출장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8 롯데 32 33 1 2 0 4 0.333 4.64 33 4 15 29 18 17 1.46
2019 6 5 1 1 0 0 0.500 10.80 17 2 6 5 14 6 4.20
KBO 통산
(16시즌)
635 800⅔ 44 41 30 111 0.518 4.31 761 86 392 676 412 383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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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권혁은 왼손잡이인데다가 빠른 구속에 187cm이라는 큰 키로 당시 김응용 삼성 감독이 좋아하던 스타일인 덩치 큰 왼손잡이에 딱 맞는 스타일이라 지명했다는 말이 있다. [2] 전체 3위로, 원 포인트 릴리프로 등판한 LG 류택현(81경기)과 현대 조용훈(73경기) 다음이다. [3] 4점대 중반의 평균자책인데도 6승 무패다! [4] 이후 SK의 좌완투수 김태훈도 2012년 말 상무에 입대했다가 비슷한 이유로 인해 다른 부대로 전출되는 일이 일어났다. [5] 나머지 둘은 정대현, 이승호. 공교롭게도 세 선수 모두 SK에서 데뷔해 FA 자격을 얻어 롯데로 이적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6]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0.248. [7]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0.382. [8] 정확히는 BABIP이 롯데 시절, 정확히는 유의미하게 출장한 2016, 17년에 갑자기 3할 중반대로 뛰어올랐다. 나이를 먹으며 구위가 급격히 저하되었고, 거기에 좋지 않은 롯데의 수비를 만나 성적이 안 좋아진 케이스. [9] 강로한이 송구실책을 저질렀고 그 이후 8점이 더 났다. [10] 롯데 역사상 FA 영입 투수 먹튀로는 이상목, 정대현, 윤길현, 한현희 등이 꼽히는데 이상목은 먹튀긴 했어도 두자리수 승수를 거둔 해도 있으며 FA 시장의 가격대 폭등으로 인해 22억으로 22승을 거둔 혜자가 되었고, 정대현은 4년 계약 중 2년은 밥값을 했으며 국가대표 이대호 상대에선 명불허전의 모습을 보여주기라도 했고, 한현희는 윤길현보다 더 비싼 40억이라곤 해도 아직 계약 기간이 남은데다가 절반 정도가 옵션이라 생각보다 크게 먹튀는 아닌데다가 2년차에 선발 불펜을 넘나들며 밥값을 하려고 하곤 있다. 그런데 윤길현은? 전문 불펜 투수이며 마무리 경험부족으로 마무리도 안되는 투수에게 무조건 특급 셋업맨 성적을 내라고 38억을 쥐어주었는데 단 한번도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 [11] 비슷한 시기 투수 먹튀의 대명사인 윤석민, 장원삼, 우규민같은 경우 서비스 타임에 해준 게 있거나, 아예 2차 FA로 혜자스럽게 뛰어서 속죄를 했다. [12] 이쪽도 FA 계약을 통해 이적했을 뿐더러 이적 이후 구속과 구위가 크게 감소하였으며 서비스 타임 구단이 다른 구단이라서 윤길현과 거의 똑같은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