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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듀얼링크스/덱/2019년 10월~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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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기는 DSOD 업데이트 ~ FUTURE HORIZON 발매 전까지

2. 묘지기 덱 ver.2


묘지기 소속 카드군을 위주로 한 덱. 이시즈와 리시드 파밍에서 벗어나 좀더 다양한 몬스터들로 덱을 짤 수 있게 되었다. 네크로밸리가 세장이 풀려서 묘지봉인과 묘지기 효과를 좀더 적극적으로 쓸 수 있게 되었으나 문제는 사령관이 없어서 필드 서치가 안된다는 것. 때문에 필드가 깔려있나 없느냐에 따라 성능이 크게 갈린다. 이미 자체적인 네크로밸리가 될 수 있는 묘지기의 무녀와 밸리 서치가 가능한 이능자가 존재하긴 하나 전자는 다른 묘지기와 같이 꺼내기가 힘들고 후자는 서치 발동 타이밍이 너무 느려서 문제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같이 사령관이 나와야 진정한 티어덱으로 오를 수 있는 테마라고 평가중이다.

현재로선 묘지기의 영술사로 묘지기의 이능자, 혹은 퀀텟 매지션을 융합 소환 하는 플레이가 다수이다. 묘지기의 영술사는 묘지기 카드군이 아닌 마법사족 카드군을 융합 소재로 한다면 왕가의 골짜기 - 네크로밸리 가 있을시 효과로 융합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묘지기 카드군이 아닌 퀀텟 매지션도 소환이 가능하다.

3. 푸른 눈 ver.3

DOSD 카이바가 추가되면서 함께 추가된 카드와 스킬들을 적극 활용한 새로운 푸른 눈 덱. 이전부터 꾸준히 지원받던 백룡임에도 신규지원을 또 받으면서 다시 티어권에 진입했다. 어떤 형태든 기본적으로 3000급 대형몹들을 줄줄이 뽑아 공격을 퍼붓는 화력깡패식 운용법은 변하지 않는다.

신규스킬인 푸른 눈의 아백룡 진화한 최강 드래곤의 두 형태로 나뉘며 각각 나름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은 사용조건이 까다로워서 이 형태는 많이 안쓰이지만 다른 카오스카드와 섞여서 쓸 수는 있다.

3.1. 푸른 눈의 아백룡


푸른 눈의 아백룡 딥아이즈 화이트 드래곤이 추가되면서 후반 승리 패턴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아백룡은 3000타점에 노코스트 파괴효과가 달려있어서 비트 외엔 제거기술이 별로 없던 백룡에게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었다.[1] 보통 아백룡의 효과로 상대몬스터 한마리를 데려가고 싱크로 소재로 사용, 드래그 온 버밀리언을 뽑아 효과로 상대카드 한장을 더 파괴 후 비트하는 식으로 쓴다. 묘지로 간 아백룡은 태고의 백석으로 샐비지한 패의 백룡을 보여주고 다시 소환할 수도 있다.

딥아이즈 화이트 드래곤도 큰 힘이 되는데 백룡, 영룡, 아백룡 중 하나만 터져도 패에서 튀어나오며 번데미지를 꽂아주는 소환계 효과가 LP4000인 듀얼링크스에선 피니셔급 압박으로 다가온다. 웬만하면 3~4 종류는 무덤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2] 1800~2400 번데미지를 줄 수 있기에 듀얼중후반이라면 딥아이즈 등장과 함께 듀얼을 끝내기에 충분하다. 설령 듀얼을 못끝내도 묘지의 백룡을 복사해 3000타점을 확보하고 효과파괴될 경우 상대 몬스터 클린이라는 기가막힌 보험효과를 내장해서 존재만으로 상대에겐 큰 억제력이 된다. 딥아이즈의 공격력이 0인 것을 이용하여 코스모 브레인으로 크리터를 묻기만 해도 서치가 간편하다.

메타력 + 필드유지력 + 번효과까지 얻게 되면서 이전까지 백룡덱을 갈아마시던 데스페라도, 서브테러, 유벨 덱과 싸워 이길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셋 다 라이프조절이 쉽지 않은 덱인만큼 딥아이즈의 막판 번데미지가 치명적으로 다가온다.

3.2. 진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메타력과 번데미지를 활용하던 아백룡형과 달리 진궁극룡형은 카이바의 스킬 '진화한 최강드래곤'을 이용해 최대한 빠르게 진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뽑은 후 3연타효과로 필드를 밀어버리고 직공을 때리는 원턴킬방식이다.

전설의 백석을 적극활용하는 방식으로 백석만 패에 들어왔다면 드래곤 자각의 선율 조화의 패로 묻어버리면서 드로우&백룡서치까지 단숨에 이으면서 최대한 빠르게 진 궁극룡을 띄우는 방식이다. 패소모가 격렬한만큼 소환하자마자 내장된 3연타 효과로 엑덱에서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들을 묻으면서 총합공격력 13500이라는 미친 비트를 꽂을 수 있다. 상대몹에 몬스터가 두마리 이하라면 2연타로 필드를 밀고 3연타에 직공으로 보내버릴 수 있다. 국소적 허리케인을 곁들이면 확정 3타를 다 꽂아버릴 수 있다.

만약 진궁극룡이 나올 상황이 아닌 경우엔 그냥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뽑고 궁극의 우뢰탄을 발라서 마함봉인된 상태로 3연타를 박아버릴 수도 있다. 국소가 안잡혔는데 상대마함이 많이 깔려있으면 이게 더 좋다.

다만 진궁극룡이든, 우뢰탄 달린 궁극룡이든, 원턴킬에 실패하면 뒤가 없으니 주의. 패순환을 위해 딥아이즈같은 보험카드도 안넣는 경우가 많아서 일단 3연타로 못끝냈을 경우 아무 내성없고 유언효과없는 궁극룡들은 다음턴 다 날아갈 수도 있다. 그런만큼 이 덱은 뽑을거 빨리 뽑고 뒤를 안보고 때릴 수 있을 정도로 패순환력에 자신이 있는 경우에만 쓰인다.

3.3.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


스킬 '완벽한 패배라는 채찍'을 이용해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을 이용하는 의식 백룡덱이다. 아백룡형에 비해 숫자는 적지만 가끔씩 보인다.

카오스맥스를 이용하려면 6턴이 지나야하기에 그동안은 다른 백룡덱처럼 영룡, 백룡, 백석을 이용하며 버티다나 6턴이 채워지고 의식마법이 잡히면 카오스맥스를 뽑는게 일반적이다.

소닉 버드나 매지션즈 로드로 카오스 폼을 가져오고 패의 백룡을 코스트로 맥스를 띄우는 것도 좋다. 또한 백룡이 일반몬스터라서 덱에서 버리고 고등의식술로 뽑을 수도 있다.[3]

카오스맥스는 대상내성, 파괴내성, 공격력 4000을 모두 내장한 미친 내성을 가진 몬스터라 어지간해선 치우기 어렵다. 또한 관통데미지를 2배로 꽂아서 수비표시로 돌러도 소용없다. 일단 띄우기만 하면 상대에겐 엄청난 압박이 된다.

카오스맥스를 날릴 수 있는 방법은 4000급을 넘기는 몬스터를 뽑거나 수비표시로 변경하거나 제외뿐인다. 현재 듀얼링크스 환경에서 4000이상의 타점확보가 자유롭게 가능한 덱은 별로 없고 표시형식변경과 제외는 대부분 대상지정인 경우가 많아서 사실상 무적에 가까운 내성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현환경상 카오스맥스를 날릴 수 있는 카드론 게테의 마도서[4], 소환사 알레이스터[5],스크랩 서쳐[6], 컨센트레이트[7], 크리보르[8], 분단의 벽[9], 절망의 함정 속으로[10], 연옥의 함정 속으로[11], 파문의 배리어-웨이브 포스[12], 초중무사 글로-V[13], 포츈 레이디 에버리[14], 위치크래프트 마스터 베르[15] 아니면 4000이상의 타점을 뽑는 진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앤틱 기어 얼티미트 골렘, 퀸텟 매지션등이 있다. 또는 용암 마신 라바 골렘으로 상대의 카오스 맥스를 릴리스 시켜버릴 수 있다.[16]

적어놓고 보면 대처법이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절망의 함정 속으로, 연옥의 함정 속으로, 컨센트레이트, 분단의 벽, 크리보르, 파문의 배리어-웨이브 포스, 용암 마신 라바 골렘 이외에는 특정 카드군만 사용하는 카드들이며, 크리보르, 라바 골렘, 컨센트레이트 이외에는 다 발동 조건이 존재한다.

다만 카오스맥스가 아무리 강력해도 일단 필드에 띄워야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현환경상 6턴을 버티기는 쉽지않고[17] 의식마법과 관련서치카드가 섞이는만큼 초반에 쓸 수도 없는 의식관련카드가 잡히면 패만 차지한다. 안그래도 최상급이 많아서 패가 말리는 백룡덱에겐 더욱 치명적인 단점.

그리고 힘들게 뽑은 카오스맥스를 잃게되면 손해가 막심하다. 진궁극룡보다야 낫겠지만 후속 조치를 취해줘야 한다. 신극장판에서 사장이 보여준 것마냥 딥아이즈 화이트 드래곤이 적절하긴 한데 단 한장에 연계도 따로노는거라 실전에는 좀 부족하다.

이렇게 스트럭처도 구매해야 하고[18] 속도도 느려서[19] 백룡덱들 중 가장 안쓰이는 유형이다.

4. 소환수


신규 팩 DARK DIMENSION 에서 새롭게 나온 카드군이다. 현재까지 나온 건 소환사 알레이스터와 소환마술, 어둠, 땅, 물, 불 속성의 소환수이다. 모든 카드가 발매된 건 아니지만, 오프라인이 그러했듯이 범용성은 여전히 좋다.

다양한 테마와 섞어 쓸 수 있지만 특히 자주 섞어 쓰는 테마는 엘리멘트세이버, 매지션 걸, 사일런트 마도 등이며 KC컵 중간에 카이트로이드가 풀리면서 필드마법 메가로이드 시티로 능동적 서치가 가능한 비크로이드 테마와도 자주 쓰인다. 초기에는 네오스 퓨전 및 '박살내기' 스킬과 함께 사용되기도 했으나 지금은 박살내기 너프와 네오스 퓨전 준제로 인해 다른 덱들이 연구되었다.

초기에 가장 성능이 좋았던건 코키토스인데, 2900이라는 높은 수비력과 효과내성 + 파괴내성을 가지고 있어 타점을 불리는 것 외에는 뚫을 수가 없다. 그리고 수비 표시로 공격이 가능해서 국민카드인 에너미 컨트롤러, 분단의 벽, 파문의 배리어 -웨이브 포스-등을 모조리 씹고 공격할 수 있다. 패에 있는 알레이스터를 버리면 수비력을 3900까지 올릴 수 있어서 상대는 4000급을 뽑거나 제외 정도밖에 방법이 없다. 이때문에 랭크 게임에선 물속성 몬스터들이 각광을 받았고 이거하나때문에 배반개구리 채용률이 올라갈 정도.

핵심카드인 알레이스터는 서치가 안 돼서 마법사족 몬스터를 확정 드로우하는 스킬인 '마법의 사자'가 주로 쓰였다. 일반적으로 코즈믹 싸이크론으로 1000LP깎고 마함을 날린 뒤 바로 다음턴 알레이스터를 드로우하는 방식이었지만, 후에 발동 조건이 1500으로 너프를 먹으면서 이 스킬의 채용률은 줄어들었다.

이후 2019년 11월 KC 컵에서 BF 덱의 독주에도 불구하고 덱 사용 점유율이 50%가 넘는 등 유저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오고 있다.

안그래도 강력한 파워를 가져 티어권에 부상했지만 AERIAL ASSAULT에서 관통 효과와 연속 공격 효과를 지닌 소환수 푸르가트리오를 지원받으며 돌파력까지 향상됐다. 릴리스 제한으로 라바골렘에 대한 내성까지 더한 것은 덤이다.

이렇듯 여러 덱들과 섞이면서 1티어로 군림중이다.
심지어,한때 메타사이트에서는 1티어 : 엘리멘트 세이버형 2티어 :로이드형 3티어 : 스크랩 고블린형 으로 1,2,3티어를 전부 먹은적도 있다.

그렇게 11월 메타를 독주하다가 신규금제에서 저격당했다. 코키토스가 제한1, 메가라니카가 제한2가 되었다. 덤으로 함께 쓰이던 컨센트레이트도 제한2. 소환수를 못쓰게 하기 위함도 있지만 컨센트레이트, 에너미 컨트롤러, 카이트로이드[20]와 못쓰게 하기 위함인 듯. 하지만 알레이스터를 확정드로우해주던 '마법의사자'[21]와 필드클린관통러인 푸르가트리오가 멀쩡하기에 큰 너프는 아니다.

2020년 1월에서는 연쇄 제외가 등장하여 소환수 대책으로 채용되고 있다. 소환수의 모든 전개의 핵심인 알레이스터가 공격력 1000 이하라 적용되고 성공하면 상대 패 / 덱에 있는 알레이스터까지 몽땅 제외시켜버린다. 특히 시라누이 등 공격력 1000 이하의 몬스터를 필카 취급으로 채용하는 티어덱도 존재하기 때문에 채용이 힘들지도 않다...이지만 여전히 티어권인 것은 변함없다.

이 덱의 경우 듀얼링크스의 덱들중 오랫동안 티어권을 차지하고 있는 덱 중 하나로 2020년 7월 기준 10개월째 티어권을 유지하고 있다. 압도적인 0티어만 아닐 뿐 1티어로서 장기간 동안 군림하는 중인 셈. 밑에 여러 종류의 소환수 덱들이 있지만 이중에서 가장 장기적으로 오래 집권하고 있는 덱은 엘리멘트 세이버 투입형으로, 나머지 덱들은 모두 역사의 뒷길로 사라졌다.

4.1. 스크랩 고블린


스크랩 고블린의 파괴내성을 통해 선턴을 방어하고 코즈믹으로 1000LP를 깎고 마함을 날려 다음턴 마법의 사자로 알레이스터를 드로우해서 바로 소환, 스크랩과 튜닝해서 블랙 로즈 드래곤으로 필드 카드를 싹 밀어버리고, 묘지로 간 알레이스터와 스크랩고블린을 소환마술로 융합해 메가라니카를 뽑은 후 컨센트레이트 + 알레이스터 공수버프를 곁들여서 때리는 원턴킬 전략을 위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가장 초창기에 나온 유형이다.

해당 유형은 특정 주제가 있다기보다 굿 스터프형 덱에 소환사를 섞은 형태라 용병의 바리에이션이 아주 다양한데 가장 자주 보이는 유형은 물속성에 배반 개구리, 땅속성에 스크랩 고블린을 투입하는 형태다.

이 형태의 가장 큰 강점은 상대가 어떤 몬스터든 공격 표시로 세우기만 하면 원턴킬 급의 화력을 찍어줄 수 있는 것으로, 코키토스든 메가라니카든 컨센트레이트+알레이스터의 조합을 받으면 6700~7300라는 어마어마한 공격력이 나와[22] 웬만한 최상급몹도 공격 표시 상태에서 저 공격을 맞았다간 체력이 너덜너덜해지거나 한방에 게임이 끝나버린다. 때문에 소환수를 상대할 경우 아무런 대비 없이 공격 표시로 몬스터를 냅둔채 턴을 종료하는 건 매우 위험한 행위이다.

12월 금제의 영향이 가장 적은 유형이다. 기본전술이 로즈깽판으로 필드 밀고 메가라니카에 컨센 먹이고 때리는건데 메가라니카는 패에 알레이스터만 곁들여도 4000데미지가 나와서 컨센 없이도 잘 돌아가며, 카이트로이드가 제한2가 되면서 전보다 보기 어려워져 메가라니카 입장에선 오히려 좋아졌다.

4.2. 엘리멘트 세이버


현재 제일 많이 쓰이고 대중화되어 있는 소환수 덱이다.

같은 팩에서 등장한 엘리멘트세이버를 활용하는 형태로 11월 말 기준으로 가장 티어가 높게 책정된 바리에이션이다. 이 타입의 핵심은 엘리멘트세이버 공통의 묘지 속성 변경 효과.

령신은 투입하지 않으며, 덱 운영의 핵심은 령신의 성전이 된다. 패 코스트가 덱 덤핑으로 바뀌기 때문에 모레프의 표시형식 변경 효과나 라피위라의 퍼미션을 쓰면서도 자원이 줄어들지 않고, 이렇게 묘지로 간 몬스터는 원하는 속성으로 바꿀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른 대처도 간단해진다. 즉, 필드에 령신의 성전과 모레프만 꺼내놓아도 매턴 프리체인으로 어리석은 매장 달의 서를 동시에 발동하는 미친 성능을 보여준다. 굳이 소환수를 뽑지 않아도 이미 이 콤보만으로 어지간한 비트덱은 모조리 때려잡을 수 있다. 위쪽의 스크랩 고블린 타입 특유의 폭발력은 없지만 대신 안정성이 아주 높다. 되려 vs소환수 전에서도 묘지의 모레프나 라파위라는 변경전 속성탓에 상대가 자신의 묘지를 소재로 소환수를 꺼내기 어렵게 한다.

특히 새로 티어권에 떠오른 BF의 특징인 국소적 허리케인과 고화력 싱크로 몬스터를 이용한 돌파능력을 선제턴을 잡는다면 모레프의 수비형식 교체로 쉽게 돌파할 수 있고, 후공을 잡는다면 싱크로 다수가 늘어놓인 싱크로 몬스터들은 알레이스터와 자버프로 타점뻥이 된 푸르가트리오로 박살낼 수 있어 대활약 중이다.

12월 금제의 영향을 받았지만 치명적이진 않은 유형. 컨센트레이트는 애당초 금제 전에도 넣지 않았고, 교활이나 에너미를 못넣는게 전부다. 이쪽의 에이스는 어디까지나 푸르가트리오이며 다중관통능력의 푸르가트리오는 맨몸으로 나와도 보조없이 피니셔급 화력이 나오는건 여전하다.

2020년 3월 24일부터 새롭게 도입된 금제인 제한3에 령신의 성전이 들어가 제재를 받았다. 제한3에 속한 카드 통틀어 덱에 3장밖에 넣을 수 없는 것으로, 제한3인 카드는 령신의 성전과 코즈믹 싸이크론밖에 없으므로 령신과 코즈믹 통틀어 덱에 3장밖에 넣을 수 없는 것. 그러다 보니 코즈믹 싸이크론이 빠지고 그 자리에 갤럭시 싸이크론이 들어갔다. 또한, 마법의 사자 스킬의 조건이 1000 라이프 감소에서 1500 라이프 감소로 늘어 코즈믹 1번만으로 조건을 바로 충족시킬 수 없게 되면서 이 스킬은 사장되었다.

3월 24일자 너프 이후, 마법의 사자 대신 데스티니 드로우를 대체용으로 사용하게 됐다, 초반에는 은막의 거울벽의 코스트인 2000라이프를 이용해 데스티니 드로우를 활용하고 융합준비로 서치하는 등의 방법을 쓰기도 했으나, 안정화된 이후에는 고성능 함정들로 함떡을 이용하게 됐다.

5월 21일 스킬 리밸런싱 및 카드 밸런스 패치로 엘리멘트 세이버 마로우가 제한1을 먹게 되었다.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코키토스가 제한1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엘리멘트 세이버 마로우는 아예 빠졌다고 보여진다.

현재까지 가장 오래 살아남은 유형이기도 하다. 나머지 소환수 덱들은 모두 이제 내려갔기 때문, 하지만 이제는 2020년 9월 문서에 적힌 네오스 퓨전형 소환수에 밀려나갔다.

4.3. 비크로이드


비크로이드와 원하는 로이드를 서치해주는 필드 마법인 메가로이드 시티를 주력으로 하는 형태. 소환수의 융합을 묘지에서도 할 수 있으므로 원하는 속성의 로이드를 패에 조달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며 KC컵 기간에 풀린 막강한 버티기 능력의 카이트로이드의 서치도 가능하다.

12월 금제의 영향이 큰 유형. 키카드였던 카이트로이드가 제한2이고, 어태커인 메가라니카와 화력담당의 컨센까지 제한2라서 덱파워가 많이 다운됐다. 안그래도 다른 형태들보다 로이드형은 돌파력이 부족했는데[23] 컨센과 메가라니카를 모두 잃었으니 새로운 활로가 연구되지 않으면 안쓰일 듯 하다. 애초에 카이트로이드 아니면 로이드형을 쓰는 이유가 없기도 하고.

5. 매지션 오브 카오스


MASTERS OF CHAOS 에서 추가된 매지션 오브 카오스를 주축으로 하는 덱이다. 의식의 대가의 상향으로 손쉽게 의식 소환이 가능해지고 매지션 오브 카오스의 효과로 상대의 카드를 쉽게 견제가 가능하다 특히 블랙 페더 상대로는 검은 선풍을 끊을 수 있닫는 것이 큰 장점

다만 낮은 타점이나 효과의 한턴 한 번 제약 때문에 한계점이 확실히 있다. 대신에 의식의 대가를 이용해 매지션 오브 카오스와 고등 의식술 그리고 7레벨 일반 몬스터 1장 만 넣어서 용병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럴 경우 패 소모가 꽤 심하기 때문에 패 수급이 편한 타락천사 같은 덱에서만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6. 매지션 걸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며 어드벤티지를 얻는 효과로 무장했다.
그러나 상대가 앤틱 기어 덱이거나 배틀 페이즈에 몬스터 효과 발동을 봉쇄하는 환층의 수호자 아르마데스, 디스트로이 사무라이를 소환했을 경우 제거/바운스 마함이 없을시 퀀텟 매지션을 소환하는 것 이외에는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주의. 낮은 스탯을 가진 매지션들이 효과가 무효화되어 터져나간다.

그리고 그 턴에 이길 가능성이 없다면 절대로 매지션 걸을 포함해서 자신의 필드에 몬스터 3장을 놓으면 안 된다.[24]

7. 아마노이와토 퍼미션 덱


덱 자체는 2019년 5~6월 부터 등장했으며, 아마노이와토의 효과로 스피릿 몬스터 이외의 몬스터의 효과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몬스터 효과를 막으면서 다른 마함들은 카운터 함정으로 막는 형식의 퍼미션 덱이다. 쓰기 까다로운 스피릿임에도 자주 사용하게 된 것은, 듀얼 준비 완료! 스킬의 패널티로 첫 턴에 효과 발동 없다는 점을 역이용해 스피릿 특유의 패 회수 효과가 발동되지 않아서이다. 시작 패가 한장 더 느는 만큼 처음에 아마노이와토를 잡기 쉬우며 안될 경우에는 한장으로 나와서 활약이 가능한 가변기수 간나드래곤 이나 가디언 에아토스등을 대신해서 사용한다. 다만 이렇게 했음에도 아마노이와토를 못잡으면 운영이 많이 까다로워진다.

원래 간간히 쓰이던 숨겨진 강덱 이었지만 블랙 페더의 강세 이후 블랙 패더의 카운터 중 하나로 새롭게 주목 받았다. 그리고 동시에 기존의 티어 이었던 소환수를 조합해서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과거 스킬 리밸런싱에서 추가된 첫 턴 효과 발동 제약은 원턴킬 남발을 방지하기 위한 패널티인데 이를 의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악용하는 것이 문제가 되어 11월 27일 스킬 리밸런싱으로 스킬 듀얼 준비 완료!가 첫 턴에 일반 소환도 못하게 끔 조정해놔서 더 이상 아마노이와토의 효과를 볼 수 없게 되었다.

8. 요선수


미니팩 SPIRIT OF THE BEAST 등장 카드군. 오랜만에 나온 하급 운영 테마덱이기도 하다.

요선수는 펜듈럼 소환 관련 카드가 각광받지 못했던 초기 OCG 시점에서도 상당히 강했는데, 이 카드풀이 거의 그대로 들어오다보니 듀링에서의 위력이 꽤나 좋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그 누락된 카드 중에 요선수 겸일태도가 있다는 것 정도였으나 MASTERS OF SHADOW에서 겸일태도가 추가되어 킬각을 잡기가 더욱 수월해졌다.

태도 3형제를 주력으로 삼는 요선수는, 그 특성상 상대 턴에는 몬스터 존이 텅 비게 된다. 요선수가 상대 턴에 할 수 있는 방어책은 요선수 거태도풍으로 상대 몬스터를 날리든가 요선수 대유곡향을 세워 농성을 하는 두가지가 있겠다. 대유곡향의 카피 효과는 전투하는 상대의 원래 공격력을 참조하기에 상대가 박살내기등으로 타점을 올린다 하면 거태도풍이 낫고, 상대가 마함 견제력이 좋다면 대유곡향쪽이 낫다. 거태도풍은 서치 & 샐비지가 간단하기에 마함 견제력을 물량으로 밀고 상대 필드를 다 치울 수 있고, 대유곡향을 세워두면 강력한 카운터 함정인 요선수의 비기를 펑펑 날릴 수 있다. 어쨌든 상대의 덱을 잘 보고 더 효과적인 카드를 계속해서 가져오는 것이 운영의 핵심.

9. 령수


요선수와 같이 미니팩 SPIRIT OF THE BEAST 등장 카드군. 핵심 전개파츠인 칸나호크와 장로가 있어서 전개 자체는 오프라인과 똑같이 할 수가 있다.

상당한 운영 난이도를 가진 테마라 익숙해 지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생각해야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 고민하려고 뜸들이다가 타임오버되는 경우도 자주 나온다.[25] 그러나 제대로 다룰 줄 안다면 그 현 티어권인 타락천사나 소환수 같은 덱에도 밀리지 않은 강함을 자랑한다. 제외가 되든 묘지로 보내지든 자원 회수가 수월하다는 것이 장점이며, 령수 융합체의 분리 효과와 페돌핀의 바운스, 성령수기 아페라이오의 강력한 비트능력으로 최대한 상대를 말리면서 우위를 점하는 운영을 해야 한다.

단점은 몬스터 제거카드인 령수의 연계가 안 나오는 바람에 몬스터 견제가 약한데 이를 상대 몬스터 효과 무효 및 흡수를 할 수 있는 블루-D로 보완하고 있다. 스킬 역시 블루-D를 뽑을 수 있는 드로우 센스:고 레벨이 대다수, 경우에 따라서 용암마신 라바골렘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

2020년 3월 24일 금제에 장로가 제한2에 들어갈 예정이다. 먹을만했다는 반응인 타락천사, 블페, 시라누이, 엘세랑 달리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강한 테마이긴 했으나, 타락천사나 시라누이처럼 도를 넘는 수준은 아니었기 때문. 이 때문에 지나치게 긴 플레이 시간 때문에 플레이를 루즈하게 만들어 먹였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2018년 6월 12일 금제 때도 령수처럼 긴 플레이 시간 때문에 욕을 먹었던 마도서가 금제를 피해갔다는 걸 생각하면 선뜻 수긍하기 어려운 제재다.

령수는 성능에 비해 악명이 높은데, 상술했다시피 과거의 마도서처럼 플레이 시간이 길기 때문. 거기에 령수만이 할 수 있는 인성질도 악명에 한몫한다. 그 인성질은 판이 완전히 말리면 아무런 의미없이 융합과 해제를 반복하면서 시간을 오래 끌어 고의로 플레이 시간을 늘리는 것. 상대 입장에선 다 이긴 게임인데 빨리 끝내지 못하고 의미없이 시간을 잡아먹히고 있으니 굉장히 열이 받을 수밖에 없다.

10. 메타파이즈 덱 Ver.2


3월~6월 시즌에 티어권에 잠시 올랐으나, 덱 자체의 불안정함으로 인해 파워 싸움에서 밀려버린 메타파이즈가 카이트로이드라는 생존 강화형 지원을 얻으며 반짝하고 떠올랐다.

전략 자체는 기존과 다름이 없다. 어심메타파이즈로 메타파이즈 몬스터를 제외하고 어드밴티지를 벌면서, 메타파이즈 디멘션으로 상대 필드의 주력 카드를 제외한다. 여기서 추가된 것이 KC컵 중간에 풀린 "카이트로이드"이다.

카이트로이드가 추가된 것만으로도 기존의 메타파이즈보다 대담한 플레이가 가능해져, 상대의 공격을 버틴 후에, 다음 턴에 상대가 쌓아놓은 빌드를 제외 효과로 무너뜨리는 등의 대응이 적극적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카이트로이드는 기존 메타파이즈에 채용되던 고고제수와도 호궁합인데, 고고제수가 파괴될 시 발동하는 제외된 카드를 회수하는 효과는 기껏해야 효과가 불발된 타이란트 등을 회수하는 경우가 최선이었지만, 이제는 제외된 카이트로이드를 회수하여 다시 재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특기할 만 하다.

티어권에 있는 BF나 소환수, 타락천사 등은 특수소환으로 대량전개 후 비트를 하는 식이 대부분이며, 에이스 몬스터들도 파괴내성 혹은 대상 지정 내성이라면 모를까 제외, 그것도 비대상 제외에 내성을 가지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이러한 틈새를 찌르고 올라온 경우이다. 한 턴만 버텨낸다면 빌드를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

타이란트의 함정 절대 내성 + 조건부 2연타도 무시할 수 없는 게 함정을 떡칠하는 게 메인인 듀링 환경에선 자유롭게 상대를 몰아붙일 수 있다.

그러나 약점 역시 명확하다. 카이트로이드로 버티고 다음 턴을 노리는 식으로 전략이 변화했기 때문에, 카이트로이드를 사용할 수 없는 덱, 혹은 전개의 주축인 어심메타파이즈와 디멘션이 견제당하기 쉬운 덱에는 약한 편이다. 전자는 공격시 카이트로이드의 발동을 막는 앤틱 기어 등이 있고, 후자는 코즈믹 싸이크론을 대량 채용하는 덱이나, 자체적으로 자유롭게 마함을 부술 수 있는 BF 덱이 있다.

가장 큰 약점은 역시 상급 몬스터이면서 혼자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메타파이즈 몬스터를 6장 이상 채용해야 하기 때문에 패말림이 심하다는 것. 아무리 카이트로이드로 시간을 번다고 해도 제외 수단이 잡히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황금궤 2제 이후에는 이 약점이 더욱 심해졌다.

시라누이나 진화한 사이버 드래곤, 위치크래프트 등 티어 수준의 강력함을 가졌으면서 메타파이즈가 불리한 테마가 등장하여 직접적인 너프가 없어도 점점 힘을 잃어갔다.

사드의 경우, BF보다 더 강력한 마함 저격 성능 때문에 어심과 디멘션이 오래 버티지 못했다.

시라누이와 위치크래프트의 경우에는 최악으로, 둘 다 주력 몬스터가 설령 다이달로스 광역 제외에 당해 전부 날아가도 금방 필드를 복구할 수 있는 강력하고 독보적인 전개력과 안정성을 보였다. 특히 제외된 카드를 재활용할 수 있었기에 이들은 메타파이즈의 제외 공격이 그리 뼈아프지 않았다. 거기에 마함 저격이 가능하고, 위치크래프트의 경우에는 주력 몬스터인 베르가 다이달로스의 광역 제외를 무효화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로 상성이 최악이었다.

2019년 12월 금제에서 카이트로이드가 제한2에 올랐지만, 메타파이즈 덱은 애초에 범용 마함에 연연하지 않으므로 타격이 미미한 수준.

2020년 5월 금제에서 봉인의 황금궤가 제한3에 올랐지만, 이 역시 메타파이즈에겐 별 타격이 없다.

2020년 5월에 근성이 너프됐으나 메타파이즈에겐 영향이 거의 없다. 너프 내용이 적용 시 다음 자신의 턴 종료 시까지 특수 소환을 1번밖에 못한다는 것인데, 메타파이즈에서 특수 소환은 타이란트를 제외시킨 뒤 다음 스탠바이 페이즈에 상황에 따라 패의 네프티스, 다이달로스, 타이란트를 골라 특수 소환하는 게 전부다. 즉, 1턴에 2번 이상 특수 소환을 감행할 일이 일반적으로 없다. 있다면 타이란트를 2장이나 제외하고 패에 메타파이즈 몬스터가 2장 이상 있을 경우인데, 일반적으로 벌이기 힘든 경우다.

하지만 2020년 10월 금제에서 황금궤의 제재가 제한2로 강화되면서 본격적으로 메타파이즈가 금제에 피해를 보기 시작했다. 카이트로이드도 제한2이기 때문에 황금궤를 포기할 것인지 카이트로이드를 크리보르로 대체해 초기의 메타파이즈로 돌아갈 것인지 이지선다를 해야 했다. 어느 선택지를 고르든 안정성이 크게 떨어졌다.

11. BF 덱 ver.2


첫 출시땐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테마였다가 11월에 초호화 지원을 받음으로서 1티어로 등극했다[27] 키카드는 검은 선풍을 덱에서 깔아버리는 독풍의 시문과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을 반감하는 질풍의 게일.

블랙페더는 자체 패 특소력이 매우 뛰어난만큼 검은 선풍을 깔고 눈물비의 치도리나 소나기의 라이키리를 띄우면서 상대를 압박해나간다. 특소력이 안그래도 좋은데 검은선풍을 2장은 기본으로 깔고 시작하니[28] 서치력까지 받쳐준다.

블랙 페더의 고질적인 약점인 타점문제는[29] 듀얼링크스 고유의 스킬을 이용해 극복해버렸다. 채용되는 스킬은 싱크로 몬스터의 순간화력을 올려주는 '블랙 윙 라이징'이나 몬스터 종류를 가리지않고 화력을 올려주는 '구속의 끈', 비행 야수족의 공격력을 높혀주는 필드 마법을 놓고 시작하는 '해피의 사냥터'가 있다. 그 중 해피의 사냥터는 필드 마법이다보니 상대 턴에도 공격력을 올려주고 무엇보다 검은 선풍의 서치범위가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어서 가장 많이 채용된다. 다만 필드마법이다보니 파괴되면 끝이라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자기 턴을 시작하기도 전에 파괴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심하면 소환한 자기자신을 다시 서치하는 흉악한 활용법도 있다. '발군의 실력'도 가능하지만 상대의 번개족과 드래곤족 몬스터도 공격력이 올라간다.[30]

이렇게 오프라인의 일부 한계들도 극복하면서 나오자마자 후턴킬의 왕자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원턴킬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국소를 곁들여서 마함 올리고 7싱 화력으로 밀고 들어오면 공격반응형 패트랩 없이는 받아내기 어렵다.

단점은 선공-후공의 파워 차이가 심하다는 것. 선공을 잡고 시작하면 다량전개말고는 딱히 할게 없다. 선공때 실컷 전개를 해도 자체내성이나 유언효과가 거의 없는 블랙페더는[31] 다음턴 줄줄이 터져나간다. 블랙버드 클로즈가 잡혀있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난감해진다.

내성이 없다는 점때문에 후공을 잡더라도 국소적 허리케인이 잡히지 못했다면 상대의 절망의 함정 속으로, 버제스토마 카나디아, 교활의 함정속으로가 뼈아프게 다가온다.

하지만 위의 약점에도 불구하고, 원래 높은 특소력 + 선풍의 서치력 + 타점상승스킬 등이 만나면서 11월메타를 잠깐동안 독주했다. 기존 고티어였던 소환수, 령수, 타락천사를 혼자서 다 터뜨리고 다녔었다.

하지만 때마침 원턴킬을 거의 확정적으로 막아주는 카이트로이드가 풀렸고 소환수덱의 연구가 진행되면서 각종 강력한 루트들이 개발되어 블랙페더는 딱히 너프는 없었지만 간접적으로 약해졌다. 지금으로선 소환수의 독주 바로 아래 위치 정도.

그래도 11월말에는 카운터 덱으로 주목받던 아마노이와토 퍼미션 덱이 해로운 고문덱이란 이유로 스킬 너프를 받아 몰락하면서 다시금 간접적 상향을 얻을 예정이다. 여러모로 환경을 잘타는 덱.

그러다가 티어권 먹은지 한달도 안돼서 라이키리가 제한2를 먹었다! 라이키리는 사실 듀얼 중 많이 나와봐야 2번이라서 상관이 없지만 문제는 다른 제한2를 못넣는다. 이것으로 국소, 에너미, 컨센[32], 교활 등의 범용 제한2들을 모두 못넣게 되었다. 코즈믹, 나이트샷으로 대체할 듯.

이렇게 약해졌지만 여전히 높은 티어덱이라는 것에 큰 변화는 없다. 결국 3월 24일에 후공에 잡혔을 때의 강력함을 이유로 추가로 돌풍의 오로시가 제한2가 될 예정이다. 라이키리가 제한2이므로 이 둘을 병행하려면 1장씩 넣어야 한다.

12. 레드 데몬즈 드래곤/버스터


KING'S RESONANCE가 출시되면서 기존의 쓸모없던 레드 데몬즈 드래곤 버스터 모드를 만나 레드 데몬즈 드래곤/버스터가 되었다. 사이킥 리플렉터를 이용해 빠르게 싱크로 소환으로 이어가는 방식. 이후 SOUL OF RESURRECTION 팩이 출시되면서 버스터 모드 관련 카드들이 출시되었다.

사이킥 리플렉터는 버스터 모드나 버스터 비스트를 서치할 수 있고, 그 버스터 비스트는 자체적으로 묘지 덤핑되어 버스터모드를 또 서치할 수 있다. 묘지로 보내진 버스터 비스트를 리플렉터의 효과로 소생시킨 후[33] 그대로 튜닝시켜서 레드 데몬즈 드래곤을 소환하고 버스터 모드를 세트하면 된다.

리플렉터에 의해 공격력 3000에 수비표시 광역메타가 되는 레드데몬즈가 선턴에 나올 수 있게 되었고, 버스터 모드를 이용한 프리체인 변신도 용이해졌다. 레드 데몬즈 드래곤/버스터는 공격력이 3500이고 데미지 스텝 종료시 몬스터 존 광역 파괴도 가능해서 띄우기만 해도 상대에겐 크게 압박감이 온다. 설령 레데몬버스터가 터져도 묘지의 본체를 남기고 가니 안정성도 있는 편.[34] 보통 레데몬으로 때리고 그대로 버스터 모드를 발동, 레데버로 연속공격하는 방향으로 많이 쓰인다.

굳이 레데몬을 안 뽑고 상황에 따라 범용 싱크로 몬스터들이 잘 튀어나온다. 그만큼 사이킥 리플렉터의 싱크로 능력이 대단한 셈. 때문에 스킬도 사이킥족인 사이코 리플렉터를 서치할 수 있는 우주의 이해가 주로 사용된다.

다만 버스터모드가 함정이라서 속도가 느리고 마함관리가 어려우며[35] 사이킥 리플렉터가 패에 없다면 싱크로도 어려워진다. 잡히라는 리플렉터는 안 잡히고 레데몬버스터가 잡히면 그대로 패 한장 놀게 되는 셈. 이 상황에서 버스터 텔레포트라도 잡히지 않으면 그대로 위험해진다.

다른 버스터 모드 몬스터로써 데스카이저 드래곤/버스터, 아캐나이트 매지션/버스터, 하이퍼 사이코거너/버스터도 출시됐지만 이들이 티어권에서 나오는 일은 극히 드물다.[36]

13. 시라누이


SOUL OF RESURRECTION에서 새로 데뷔한 테마덱이다. 제외존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특징인 언데드족 싱크로 카드군으로, 오랜만에 나온 미니팩 1티어 테마. 과거의 삼라, 공아단처럼 1박스만 3바퀴를 돌리면 덱이 완성되는지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여 블랙 매지션 만큼이나 많은 개체수를 보유하고 있다.

시라누이의 특징은 소재, 싱크로 구분할 것 없이 제외되었을 경우에 추가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 카드를 제외하는 것으로 어드벤티지를 벌렸던 기존 메타 상위권 카드 상당수를 물먹일 수 있으며, 카드군 자체 전개 능력 역시 좋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 굳이 필드에서 제외되어야만 효과가 발동되는 것이 아니라서, 봉인의 황금궤와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다.

이런 속공성과 안정성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은 바로 몬스터와 스킬을 조합한 패 1장 염신-시라누이 콤보. 시라누이의 무부 + 요도-시라누이 + 레벨 증강을 조합해 나오는 염신은 자체적으로 한정적 파괴 내성을 가지고 있는 데다, 묘지에서 시라누이를 수동적으로 제외해주며, 어떻게든 묘지로 보내거나 제외되도 시라누이 몬스터의 효과로 계속 튀어와 3500의 공격력으로 상대를 괴롭혀준다. 그나마 바운스 시키는게 가장 리스크가 낮은 방법이지만 문제는 범용 바운스는 파문의 배리어 정도 하나밖에 없단점...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서 거의 모든 상황에 대처가 가능하고 과거 티어덱들과 마찬가지로 어려운 플레이를 요구하지 않아서 욕을 많이 먹는다.

시라누이 덱은 20장과 30장의 형태로 나뉜다.

13.1. 시라누이 30장덱


2020년 1월 부터는 마법 전문가 + 이웃집 잔디깎기를 활용한 잔디시라누이가 완전히 정석으로 자리잡으면서 고랭크, 저랭크 할것없이 사용되고 있는 중이다. 스킬 덕에 잔디깎이와 황금궤를 잡을 확률이 높아지니 유연성이 더욱 올라갔고 카이트로이드, 타스켈톤, 불꽃 회오리의 태동 같은 온갖 묘지에서 발동되는 카드들을 집어넣어 상대가 더욱 대처하기 힘들게 만든다. 특히 불꽃 회오리의 태동은 발동 조건만 만족되면 프리체인이 가능하고, 턴 제약도 없다 보니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골치 아프다, 시라누이의 무부를 태동의 탄환으로 쓴다면 재활용도 되니, 오버파워라는 의견이 종종 제기된다. 개체수가 많아지다 보니 상위 랭커들은 이를 대비해 예전에는 하지도 않았을 덱을 25장~30장 구성으로 대응하고 있다.

결국 1티어에서 깽판을 치다가 3월 24일부터 매우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 유저들은 잔깎이나 마법 전문가 중 하나가 제재 먹을 거라 예상했었으나, 둘 다 먹게 됐다. 이웃집 잔디깎기가 단번에 제한1을 먹어서 모든 제한1 카드를 통틀어 1장밖에 넣지 못하게 되어 패에 잡힐 가능성이 확 줄게 되며,[37] 핵심 파츠였던 요도 시라누이가 제한2가 된다. 또한, 마법 전문가 스킬도 원하는 카드가 들어오기 어렵도록 확률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38] 핵심 파츠 2개가 크게 제재 먹고 스킬마저 너프가 들어가니 듀링 제재 역사 상 손꼽을 만큼 강력한 제재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최근에 나온 JUDGEMENT FORCE 팩에서 라이트로드 몬스터들이 풀리면서 이웃집 잔디깎이 대신 라이트로드 몬스터들을 사용해서 덱을 묘지로 보내는 덱들도 생겨서 사실상 요도-시라누이 외에는 제재를 먹은 카드가 없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현재의 시라누이는 이제 30장 형태가 아닌 20장 형태의 덱으로 대세가 다시 바뀌었다.

13.2. 시라누이 20장덱


초반에 쓰이다가 30장형의 잔디깎이 시라누이 덱이 정석으로 채용되면서 묻혔었다. 하지만 이웃집 잔디깎이가 제한1, 마법 전문가등의 스킬이 너프먹으면서 다시 20장 형태로 회귀했다. 30장 덱에 비해 묘지의 자원을 쌓는 속도는 떨어지지만 안전성은 더 높다는 평가를 받고 시라누이 덱이 다시 티어로 올라오게 되었다. 특히 레벨 증강 스킬을 채용하게 되어서 첫 턴에 염신-시라누이를 소환해서 공격력 3500의 최소 2번은 파괴를 막을 수 있는 카드가 선턴에 나오는 방식으로 변했다. 또한 다양한 범용성 높고 강력한 함정 카드들을 투입해서 상대의 전개를 틀어막고 염신이나 도신으로 싸우는 방식으로 변했다. 블랙 매지션, 소환수와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티어권을 유지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약점이 적은 덱이라는 평가를 받다 보니 욕을 많이 먹는다.

2020년 5월 11일 기준으로 시라누이의 무부가 제한 3을 받았고, 시라누이 덱에서 애용하던 코즈믹 싸이클론과 봉인의 황금궤가 제한 3을 받으면서 너프를 먹게 되었다.
2020년 7월 11일 기준으로 시라누이의 무부가 제한 3에서 제한 2를 받았고, 제한 2였던 요도-시라누이가 제한 3이 되었다. 너프이면서 버프를 받게 된 상황인데, 무부가 3장이 필수적으로 들어갈 정도로 키 파츠인 반면, 요도 시라누이는 2장에서 1장만 있으면 되다 보니, 오히려 5월때의 금제 이후로 채용을 못하게 된 황금궤를 1~2장을 채용할 수 있게 된 장식적인 너프를 받게 되었다.

2020년 9월 금제로 잔디깎이가 금지, 바늘벌레소굴이 1제를 먹게 되면서, 30장 주축의 덱은 파워가 크게 떨어졌다.

13.3. 화둔봉인식 채용형

유희왕 듀얼링크스/덱/2020년 7월~9월 참고.

[1] 튜닝까지 해야하고 타점이 미묘한 드래그 온 버밀리언에 비해 필드에 백룡 한장만 있다면 바로 부를 수 있어서 훨씬 편리. [2] 백룡,영룡,백석 + 취향에 따라 영묘의 수호자 역시 무덤에 있는 경우가 있다. [3] 다만 이 경우 스트럭처를 따로 구매해야 한다. [4] 비대상으로 제외할 수 있다. [5] 패에서 버리면 4000 타점을 넘길 수 있다. [6] 스크랩 골렘이나 기브 앤 테이크로 상대 필드에 특수 소환할 경우 상대 자신의 효과로 파괴되는 거라 얄짤없이 터진다. [7] 몬스터의 종류에 따라 공격력을 4000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8] 공격을 막는 것도 좋지만 비대상으로 수비표시로 돌린다. [9] 공격력을 비대상으로 낮추는 쉬운 방법 중 하나. [10] 비대상효과이며 뒷면 수비 표시로 카오스 맥스가 변경된다. 카오스 맥스의 수비력은 0이기 때문에 웬만한 하급 몬스터의 공격이나, 뒷면 수비 표시 상태에서 효과 대상이 되는 것은 막지 못한다. [11] 효과를 무효로 하고 파괴하기 때문에 그대로 파괴된다. [12] 비대상이며, 덱으로 되돌려 버린다. 하지만 직접공격일 경우에만 발동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13] 상대의 직접공격 선언시,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함으로서 해당 몬스터의 공격력을 0으로 하는 효과가 있다. [14] 제일 편한 방법. 자신의 턴의 스탠바이 페이즈 개시시 레벨을 1개 올리면서, 상대 필드 위의 앞면 표시 몬스터 1장을 비대상으로 제외시킬 수 있다. 레벨이 10 이상인 경우, 공격력으로도 이길 수 있다. [15] 타점 4000은 그냥 넘겨버리며, 상대 몬스터의 효과를 모조리 무효화시키기 때문에 다른 마함으로 깔끔하게 치워버릴 수 있다. [16] 이 경우, 상대 필드 위에 카오스 맥스 외에도 릴리스 시킬 몬스터가 1장 더 있어야 한다. [17] 6턴은커녕 알레이스터와 블랙페더때문에 후턴킬메타가 형성됐고, 앞으로도 인플레는 점차 가속화될 것이다. [18] 상대 필드에 수비력이 3500 이상인 몬스터가 있을 경우 스킬 발동시에 카오스 폼 1장이 패로 들어오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런 상황은 드물고, 설사 그런 상황이 일어났어도 상황을 역전시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19] 진 궁극룡은 최소한 스트럭처는 안사도 되고 패만 잡혔다면 후공으로 2턴째에 필드에 내보내서 듀얼을 끝낼 수 있지만 카오스맥스는 6턴은 지나야 나올 수 있다. [20] 얘도 제한2이다. [21] 결국 1월 메타에서 스킬이 1000에서 1500으로 발동 조건이 너프먹으면서 이쪽 스킬은 묻혔다. [22] 여기서 컨센트레이트를 두번 찍어주면 만단위가 훌쩍 넘어가버린다. [23] 대신 서치력과 안정성이 매우 강하긴 했다. [24] 농담처럼 들리겠지만, 진짜로 몬스터를 3장 놓아서 매지션 걸의 효과를 발동 못시켜서 패배하는 유저들도 있긴 하다... [25] 그래서 커뮤니티에서 자주 "시간을 끌면 알아서 죽어주는 덱"이라고 조롱받는다. [26] 단, 메타파이즈 암드 드래곤, 이그제큐터는 제외함. [27] 원래도 특소력이 뛰어났지만 키카드들이 적어서 실전성이 없었다. [28] 시몬의 효과 + 덱이 20장이라 첫패에 잡기도 쉽다. [29] 타점이 애매했던 오프라인의 약한 덱들이 듀링에선 스킬로 타점을 보완해서 사기덱이 된 경우가 많다. [30] 특히 백룡과 코키토스가 많은 현환경상 그냥 사냥터 쓰는게 좋다. [31] 전개력에 치중되어있는 효과의 패널티인지 내성이나 유언계 보험효과는 별로 없다 [32] 이번에 같이 먹었다. [33] 리플렉터의 효과로 레벨조정이 가능하다. 8싱인 레데몬으로 잇기 위해 보통 7레벨로 조정하는 편이다. [34] 유연효과 외에 다른 내성은 없지만 3500짜리가 이 정도 유언 효과를 가지고 있으면 꽤나 잘 버텨주는 편이다. 본체도 3000타점이고. [35] 몬스터메타에는 레데몬과 레데버만한게 없지만 마함 견제는 따로 범용 카드를 꽂아야 한다. [36] 원본 몬스터들이 다른 팩에서 나오기도 하고 (데스카이저 드래곤은 CURSE OF DREAD, 아캐나이트 매지션은 DIMENSION OF THE WIZARDS) 하이퍼 사이코거너는 소재 제한으로 인해 종족 변화 효과를 가지고 있는 버스터 스나이퍼가 출시되지 않아 소환이 매우 어렵다. [37] 그나마 다른 제한1 카드도 병행할 수 없다는 점은 어차피 제한1 카드 중 시라누이와 조합할 만한 게 없어서 큰 의미는 없다. [38] 즉, 카드 텍스트 변경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