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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4:34

유희왕 듀얼링크스/덱/2018년 10월~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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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듀얼링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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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푸른 눈3. 성각 덱4. 제넥스 해황 머메일5. 사이버 다크 덱6. 파괴검 버스터 블레이더 덱7. 드래그니티8. BF(블랙 페더) 덱9. 보옥 사일런트10. 메타비트
10.1. 와일드 시엔10.2. 위치레이드 아마조네스 덱10.3. 아르마데스 메타비트 덱10.4. 충혹마

1. 개요

시기는 5D's 업데이트 ~ REVOLUTION BEGINNING 출시 까지.

10월 17일 밸런싱으로, 아마조네스와 공아단은 핵심 카드 자체에 금제가 걸렸으며, U.A.와, 암귀, 뱀파이어, 데블 프랑켄 덱은 스킬 조정 및 주력 용병들의 금제로 간접 너프 되었다.[1] 사매마도의 경우 유저수가 적어서인지 금제받은게 전혀 없어 이번에도 너프를 피해갔다.

그동안 상점 구매용의 현질카드는 금제를 받지 못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팩 SR인 국소적 허리케인, 교활한 함정 속으로가 준제한, 스트럭처 덱의 비전 히어로 바이온이 제한되면서 3장을 모아온 유저들의 뒤통수를 거하게 쳤다. 이들이 환경에 준 영향을 생각하면 당연하다는 반응의 유저도 있지만 앞으로는 메인 팩과 미니팩에 들은 UR/SR도 언제든 제제를 먹이겠다는 소리라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밸런싱 시기 전후로 등장한 푸른 눈 덱은 카드군 자체의 인기와 실전성 높은 카드들의 지원, 적절한 스킬에 힘입어 랭킹판을 새하얗게 뒤덮어버렸다. 그 뒤로는 밸런싱의 타격이 크지 않은 암귀 덱과 뱀파이어 덱이 따라붙었고, 푸른 눈의 카운터 덱인 파괴검 덱도 선전하게 되었다. 현 메타로 가장 이득을 본건 바로 사매마도로, 아마조네스와 공아단이 사라진 지금 제외효과를 단 테마는 이쪽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거의 모든 덱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공아단이 티어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마함제거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되자 각종 범용 함정으로 무장한 함떡메타가 크게 부상하기 시작했다. 이는 어떤 덱이든 절함과 카나디아 앞에선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한다는 점에선 밸런스가 어느정도 맞다는 평가를 받지만 한편 비대화의 제한으로 고개를 못피던 비전투덱들이 다시 강세를 펴는 현상을 야기하기도 한다. 게다가 예전과 달리 식인 곤충 말고도 스노우맨 이터나 태엽 저글러같은 공격반응형 몬스터들을 사용할 수 있어 더 뚫기가 힘들어진 경향.

결과적으로 공아단같이 날로 먹는 테마가 사라짐에 따라 덱의 파워보단 컨트롤이 더 중요해졌으며, 코나미도 예전과 같은 오버파워를 가진 카드군들이 수익 하락에 영향을 준다는걸 안 것인지 티어덱들의 파워는 점차 줄여나가면서 새로운 테마는 밸런스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내고 있는 중이다. 아직까진 최상위티어권에선 마도,뱀파,암귀로 덱이 한정되어있지만, 1.5티어 이후부턴 전보단 다양한 테마의 덱들을 굴릴 수 있는 환경이라 유저들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편.

2. 푸른 눈

버제스토마 카나디아, 분단의 벽의 하드 카운터이자 10월의 국민덱[2]

푸른 눈의 백룡만을 주축으로 돌렸던 이전과 달리, STARDUST ACCELERATION THE WHITE DRAGON OF LEGEND에서 푸른 눈 카드군의 서포트가 제대로 지원되며 만들 수 있게 된 카드군형 덱.

새로 추가된 하늘빛 눈의 은룡은 매 턴 푸른 눈의 백룡을 소생시켜주고, 일시적으로 컨트롤러의 드래곤 전부에 내성을 부여한다. 하얀 영룡은 푸른 눈도 일반 몬스터도 아닌 주제에 효과로 양쪽 서포트를 전부 받으면서, 프리 체인 회피 효과와 마법 / 함정 제거류 효과를 갖추고 있다. 양쪽 다 타점도 2500이라 제거가 쉽지가 않다.

이런 몬스터를 등에 업으며 푸른 눈 몬스터들의 압도적인 타점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전형적인 비트 다운 덱. 그래도 최상급 몬스터를 다량 채용하는 만큼 고질적인 패말림 현상은 아직도 만연하며 이 현상을 조율하기 위해 고대의 룰이나 파란 눈의 위광 등 당장의 어드밴티지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초동을 풀 수 있는 카드를 채용한다. 그 때가 푸른 눈 덱의 가장 큰 약점이라 할 수 있다.

10월 중반부 이후 상위 티어에 들어가며 국민덱의 위치를 계승하는 중. 특히 은밀한 장점-코스모브레인의 초동이 매우 강력하는 평가를 듣는다. 소생수단인 정통한 혈통과 은룡의 굉포를 패에서 놀고있게 해주지 않으며, 이렇게 소생한 하얀 영룡은 곧바로 코스모브레인의 어드밴티지 손실을 메꿔주기에 사실상의 약점이 거의 사라진 것.

하지만 카운터도 명확한 편인데, 가장 큰 카운터들은 파괴검 덱과 유벨 덱이다. 두 덱 모두 이 덱의 전개/타점을 무시하고 드래곤들을 학살할 수 있다.[3]

3. 성각 덱


DRAGONIC FORCE에서 1차 지원을 받고, THE WHITE DRAGON OF LEGEND에서 2차 지원을 받아 완성된 테마덱.

기본적으로 성각 몬스터의 이 카드가 릴리스되었을 때에 발동한다. 패 / 덱 / 묘지에서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 1장을 고르고, 공격력 / 수비력을 0으로 하여 특수 소환한다[4]라는 공통 효과를 이용하여 어드벤티지를 버는 운영덱이다. 운영덱이지만 덱 타입에 따라 원턴킬 화력도 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게 덱의 특징. 성각덱은 채용되는 일반 몬스터에 따라 백룡형, 은룡형, 신룡형으로 구분된다.

백룡형은 푸른 눈의 백룡이나 하얀 영룡을 채용하는 형태로, 이 카드를 빠르게 덱에서 필드에 불러와 묘지로 보내고 다시 은룡의 굉포등의 소생계로 불러오는 형태이다. 성각들의 공통 효과 덕분에 푸른 눈의 백룡 덤핑 능력은 푸른 눈 덱보다도 더 안정적이었지만, 코스모브레인+은밀한 장점 콤보가 발견되면서 자연스럽게 사장되었다.

은룡형은 하늘빛 눈의 은룡으로 안정적인 필드 유지를 우선하는 형태로, 갤럭시 서펜트와 튜닝용 드래곤족 / 레벨 7 일반 몬스터인 붉은 눈의 흑룡이나 다이아몬드 드래곤을 채용하여 소환한다. 이 경우, 푸른 눈 덱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우세한 속도로 은룡을 소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하늘빛 눈의 은룡의 효과로 소생시킬 몬스터의 최대 타점이 2400으로 한정된다는 단점도 있다. 또한 덱의 일반 몬스터가 최소 2장 이상 들어가기에 아래의 신룡형보다 패가 더 잘 말린다.

신룡형은 신룡의 성각인 단 1장만을 채용하는 형태로, 성각 몬스터들의 효과로 특수 소환된 신룡의 성각인은 다른 성각 몬스터의 효과 발동을 위해 쓰이거나, 말뼈의 대가나 어드밴스 드로우의 코스트가 된다.[5] 패가 잘 잡힌다면 이 루트를 반복하여 순식간에 자신의 덱과 상대 필드를 거의 지워버릴 수 있다. 단 세 타입 중 전투 능력이 가장 떨어진다. 특히 필드 유지력은 헤이즈비스트 스핀크스를 못띄운 헤이즈비스트 덱과 똑같은 수준.

4. 제넥스 해황 머메일


해황과 머메일은 GAIA GENESIS에서 등장했지만, 본격적으로 티어권으로 올라온 것은 STARDUST ACCELERATION에서 제넥스 운디네가 나오면서 부터다. 2012~2013년의 그 깡패 덱이 맞다. 단, 당시의 키 카드였던 머메일-어비스린데 해황의 용기대만은 없다.아 물론 해황자 넵트어비스와 심해의 디바도 없긴 하다. 폭정룡-타이달은 망할게 아니면 나올리가 없고.

운용법은 엑스트라 덱을 쓰지 않는다는 점을 빼면 OCG와 별반 다를 것이 없지만, 차이점은 어비스케일-미즈치보다 어비스케일-케토스를 더 잘 채용한다는 것과, 싱크로&엑시즈 채용이 없는 대신 머메일-메가로어비스의 전투 능력이 더더욱 깡패스럽다는 것.

릴리스할 물 속성 몬스터들이 대량으로 필요한 만큼 덱의 마함 비중이 낮으나, 그 단점을 드래곤 아이스의 유발 효과로 커버한다. 덱 매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어 패에 더 잘들어오는 제넥스 컨트롤러는 스위처루 스킬로 다시 덱에 밀어넣고, 제넥스 운디네로 서치해도 다시 밀어넣어 효과를 여러번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 원활한 운영을 위해 코즈믹 싸이크론을 채용하게 된다.

필수 파츠 여러개가 빠진 상태이지만 OCG에서 상당한 강덱이였던 만큼 1.5~2티어 정도는 유지하는 중. 또한 추후 심해의 디바 가 지원되어서 싱크로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이는 2019년 6~10월 덱을 참조.

5. 사이버 다크 덱


10월 18일의 헬 카이저 이벤트 Cyberdark Impact!로 추가 지원받은 사이버 다크들의 테마덱. 기존에 풀었던 사이버 다크 카드만으로는 제대로 된 덱을 짜기 힘들었으나, 로그인 이벤트로 태크루세이더[6] / 비익 렌린에 사이버 다크 캐논&사이버 다크 클로까지 지원함으로써 덱으로의 형태가 드러나게 되었다.

사이버 다크 캐논으로 다른 메인 덱 사이버 다크 몬스터를 서치할 수 있게 되어 사이버 다크 혼&사이버 다크 킬&사이버 다크 에지의 첫패 의존도가 낮아졌으며, 필요한 몬스터를 서치하고 장착되어 필드와 묘지를 조율할 수 있다. 클로는 서치할 카드가 사이버다크 임팩트! 뿐이지만 어쨌든 자신을 스스로 묘지로 보낼 수 있기에 채용한다.

사이버 다크 캐논의 덤핑 효과를 이용할 경우, 비익 렌린을 묘지로 보내 타 사이버 다크에 장착시킬 준비를 하거나, 태크루세이더를 묘지로 보내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고 방어기재를 뚫는 등 트리키한 전법도 사용할 수 있다[7]. 능동적인 몬스터 덤핑을 기반으로 상위 티어덱에도 통할 전술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덱의 특징.

사이버 다크 캐논이 패에 잡힌 후에나 전개가 매끄럽다는 것과 사이버 다크니스 드래곤의 융합 소환이 미래융합-퓨처 퓨전 1장에만 의지해야해는 등의 단점이 있지만 하급 사이버 다크들도 충분히 타점이 높고 범용 카드의 채용이 자유롭기에 융합 소환은 상황이 허락하면 사용하고 하급 사이버 다크들과 에너미 컨트롤러&코즈믹 싸이크론 등의 속공 마법, 버제스토마 함정 등에 비중을 두어 메타 비트 형식으로 굴리는 것이 안정적이다.

6. 파괴검 버스터 블레이더 덱


신규 미니팩 POWER OF BRAVERY에서 추가된 파괴검사의 반룡+파괴검사융합을 이용하는 버스터 블레이더 덱.

DNA 개조 수술로 필드의 몬스터를 드래곤족으로 만든 후 용파괴의 검사-버스터 블레이더를 융합 소환하여 필드를 장악하는 전술이 주가 된다. 대신 용파괴의 검사-버스터 블레이더 본인과 DNA 개조 수술 양쪽을 동시에 마법 / 함정으로부터 보호하기가 매우 힘들다.
일단 용파괴의 검사-버스터 블레이더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카드는 그야말로 대 드래곤 결전병기로서 특히 최근 급부상한 스트럭처 코스모브레인푸른 눈 덱의 하드 카운터로 작용한다. 이전까지 푸른 눈 덱이 구사했던 은밀한 장점 스킬로 선턴 하늘빛 눈의 은룡 내성+하얀 영룡 덤핑이라는 듀링판 날빌을 상대 몬스터를 융합 소재로 사용[10]하는 파괴검사융합으로 가볍게 뚫어버리며, 그 후 고타점 관통 몬스터인 용파괴검사를 띄워놓고 사고에 대비해 반룡과 파괴검사융합만 다시 건져와주면 게임 끝.

굳이 상대가 드래곤 덱이 아니더라도 파괴검사의 반룡이 드래곤이고, DNA 개조수술로 드래곤족을 지정할 수 있어 용파괴검사 소환은 어렵지 않고 이후 대 드래곤 결전병기답게 강력한 필드장악을 걸어준다. 키 카드인 파괴검사융합이 속공 마법이기에 배틀 페이즈나 상대 턴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

참고로, 파괴검사융합은 '버스터 블레이더'를 소재로 하는 융합 몬스터만 소환이 가능하지만, 늪지의 마신왕 등을 융합 소재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기에 원본 버스터 블레이더와 융합하여 초마도검사도 소환할 수 있다.

다만 점차 랭크게임에서의 활용자가 늘어나면서 미러전도 자주 겪는데, 이 때 필드 위에 버스터 블레이더를 소환하는 것은 위험하다. 오로지 상대의 몬스터 2장을 융합해 용파괴검사를 소환이 가능하기 때문.

2019년 3월 랭크게임 기준으로도 상당히 강력하게 남아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첫 패나 첫 드로우에 DNA 개조 수술을 잡았을 때의 이야기. 코아키메일, 앤틱 기어같은 톱티어권도 DNA깔려있는 상태에서 용파괴가 뜨면 답이 없어진다. 마도사일런트도 마법사족이라는 게 기본이어야 하는데 그걸 드래곤으로 바꿔버리니 심히 곤란한 상황. 다만 첫패에 DNA 개조 수술을 못잡으면 그냥 비트덱이라서 별 볼 일 없는게 사실이다(...) 그나마 초마도검사 블랙 파라딘이 안정적인 타점과 마법무효화 효과를 달고 있고 용파괴처럼 직공불가 등의 디메리트도 없어서 초동에 파라딘을 뽑고 DNA가 잡힐 때까지 버티면 어떻게든 돌아는간다.

너무 높은 DNA 개조수술에 대한 의존도와, 공격반응형 함정등에 무방비한 문제때문에 초고랭크를 바라보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꽤나 로망이 있는 덱이다.
[11]
승리 공식이 매우 정형화되어 매번 이기는 방식이 똑같은 앤틱기어덱이나 여섯무사덱보다는 훨씬 눈이 즐겁다.
2021년 1월 현재 강화된 백룡덱을 상대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줘서 마이너한 덱이지만 여전히 사용하는 유저들이 보인다. 렝크게임의 유저들 절반이 백룡덱 유저라서 일어난 해프닝.

7. 드래그니티


BLACKSTORM RISING에서 신규 등장한 싱크로 테마 카드군덱. 그리고 듀얼링크스의 첫 원핸드 싱크로 티어덱이다[12].

OCG 드래그니티의 핵심 카드였던 둑스, 파랑크스, 아큐리스, 바쥬란다에 필수 마법카드인 조화의 패까지 모두 한팩에 수록되어있는 것이 특징. 똑같이 필수 카드인 용의 계곡은 빠졌지만, 덱압축용도로 악용할 수 있어서 막은 모양이다. 덱 매수가 20장으로 줄어들었기에 둑스는 잘 잡히고 조화도 잘 잡혀서 문제는 없다.

정석적인 승리 루트는 빠르게 바쥬란다를 소환해서 아큐리스를 장착하고, 바쥬란다의 공뻥과 아큐리스의 제거류로 빠르게 4000 데미지를 먹이는 암귀타입. 아큐리스의 제거류 효과는 상술했듯 바쥬란다로 발동시키던가, 더블 싸이크론이나 갤럭시 싸이크론으로 발동시키자. 드래그니티 덱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됐으면 얻기 힘든 바쥬란다 대신 게이볼그를 띄우고 신나게 묘지의 비행야수족을 갈아서 상대를 압박하다가 비행야수족이 떨어질때 쯤 레벨8 싱크로로 잇는 방법도 좋다. 이 경우에는 붉은 용 반점 스킬들로 시그너 용을 얻을 수 있는 시그너들이 좋은 편. 마침 같은 팩에서 블랙 페더 드래곤도 나온다.

싱크로 특성상 절망과 카나디아에게 약하지만, 조건만 유지시키면 매 턴 1장씩 나와서 필드를 부시는 고타점 바쥬란다는 공포 그 자체. 다만 OCG의 8싱크로 루트를 이용하기에는 엑스트라 덱이 너무 비좁다는 단점이 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는 더더욱 그럴 것이다.

8. BF(블랙 페더) 덱


BLACKSTORM RISING에서 새로 지원나온 테마들 중 하나. 이 전에는 크로우 호건을 파밍 & 레벨링해서 얻는 BF들이 전부였고, 이 카드들로는 덱이 구축되지 않는 난감한 상황이라 이런식으로 지원이 나올 것은 다들 예상했었다.

현 OCG에서 채용하는 상당 수의 메인덱 BF들은 지원이 나왔으나, 싱크로까지 완벽하게 지원받아 티어로 오른 드래그니티와 반대로 BF의 싱크로는 거의 나오지 않았었다. 타점 2300의 암즈 윙과 소재로 몬스터 3장을 요구하는 실버 윈드 모두 BF에서는 찬밥신세인 몬스터들. 오버스펙인 A BF나 밸런스 붕괴인 아머드 윙은 그렇다 쳐도, 노퉁 정도는 바라는 유저들이 많았건만... 블랙 페더 드래곤은?[13]

AERIAL ASSAULT가 발매되기 전에는 이 두 싱크로 몬스터만으로 운용하기 힘들었다. 하급 몬스터의 전개력 덕분에 암즈 윙은 소환 자체는 매우 쉬우나 관통 효과 특성 상 사용 타이밍은 제한되어 있다. 실버 윈드는 효과는 우수하나 튜너 이외에 몬스터 2장 이상을 요구하니 소환이 어려운데다가, 설령 소환한다고 하더라도 필드 위에 산이라도 깔려있지 않는 한 수비력까지 우수한 앤틱 기어, 푸른 눈 덱 앞에서는 답이 없다. 특히 저 둘은 고타점 몬스터가 많이 소환되니 1번뿐인 전투 내성도 종잇장에 불과하다. 특히 푸른 눈 쪽은 필드 마법이나 싱크로 소재가 되면 파워업을 시켜주는 카드와 조합해 공격력을 올려 파괴한다고 해도 '이 효과를 쓴 턴에 배틀 페이즈를 실행할 수 없다'란 디메리트 때문에 상대에게 아무런 타격도 주지 못한 채 다음 턴에 푸른 눈이 다시 소환되니 더더욱 답이 없다.

그래도 키류 쿄스케의 Ccpac Apu 이벤트에서는 쓸만한데 라이프가 수 만대이고 제한 턴은 10턴, 3, 400 레벨은 인페르니티 건 3장으로 몬스터를 수비 표시로 풀전개해 우주 방어를 시전하기에 큰 데미지를 주기 여간 힘들다. 하지만 BF의 암즈 윙은 소환이 간편한데다가 관통 효과+관통 시 공격력 증가이고 이 이벤트에서 싱크로 몬스터의 전투 데미지는 2배로 들어가기 때문에 키류 쿄스케에게 큰 데미지를 주기 쉽다. 여차하면 전투 데미지가 3배로 계산되는 시그너 드래곤 중 하나인 블랙 페더 드래곤을 꺼내 강력한 한 방을 줄 수 있다. 단, 타점이 낮아서 쿄스케가 디스트로이어, 제너럴, 원헌드레드 드래곤을 꺼낸다면 쉽게 박살나고 400 레벨부터는 브레이크로 효과 파괴까지 시전하기에 400 레벨은 BF로 해먹기 힘들다. 게다가 관통 효과를 원한다면 용의 분노 중심의 드래곤족 덱 쪽이 타점도 좋고 효율이 더 좋다.

더구나 싱크로 소환 자체는 현 듀얼링크스 덱 중 드래그니티, 디포머와 함께 쓰리탑이다. 싱크로 시대는 이제 막 시작한 셈이고, 지원 자체가 다분이 카드를 아꼈다는 의도가 드러나고 있기에 미래는 밝은 덱이라고 볼 수 있고, AERIAL ASSAULT에서 5D's (코믹스, 애니)의 블랙 페더는 물론, 아크파이브에서 사용한 블랙 페더까지 추가되면서, 자연스럽게 티어권을 노릴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9. 보옥 사일런트

침묵의 마술사-사일런트 매지션 채용덱 중 하나. 타점과 견제는 좋으나 그 외에 성능이 미묘한 사매를 보옥수의 강력한 마함 서포트로 보완해주는 덱이다.
사실 보옥수 지원이 전부 이루어진 시점에서 라이트로드 매지션 라일라 / 묘지기의 소환사의 쌍두 용병 체제로서 덱은 이미 있었으나, BLACKSTORM RISING에서 소환사보다 타점이 높고 라일라보다 운용 위험성이 낮은 마도전사 브레이커가 지원되면서 현재는 라일라 / 브레이커 용병 체제로서 덱이 완성형에 가까워지게 되었다.
초월의 수정, 사일런트 버닝, 레어 밸류등의 존재로 마도와 비견될만한 덱 압축 능력을 가지고 있는것이 특징. 마도사일런트가 저타점 바테르 원맨필드를 간간히 사일런트로 교체하고 마도서의 견제력으로 보완하는 덱이라면, 이 덱은 사일런트를 더 쉽게 꺼내고, 자체 마함제거류를 가지고 있는 강력한 하급을 대신 운용하며 견제력은 보옥의 기도로 보완하는 덱이다.
마법카드의 발동 무효로 대부분의 티어 덱을 카운터치는 성능은 마도사일런트와 똑같다. 허나 운용 방식이 스킬 및 카드간에 연계로 이루어져 있다보니, 그 연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판에는 말 그대로 잡덱의 정수를 보게된다는 문제가 있다. 보옥수가 모두 덱에서 빠져나온다면 사일런트 버닝을 묘지로 보낼 수가 없고, 묘지로 가버렸다면 레어 밸류와 보옥의 기도는 쓰레기가 되어버리는 등.

10. 메타비트

듀얼 링크스에 카드 풀이 늘어나고, 팩 SR&UR에 제거류 함정 카드들이 많아짐에따라 자연스럽게 메타비트 덱의 종류도 늘어나게 되었다. 듀얼링크스 환경에서는 필드 장악형 몬스터 효과가 그리 많지 않기에 비트다운 덱과의 차이는 대충,

●특별한 승리 루트가 없는가
●통상 소환한 하급 몬스터의 락or제거류 효과에 의존하는가
●서치가 필요 없는가
●패에 있는 모든 카드들이 코스트가 없고, 상시 사용 가능한 상태인가

이 정도 뿐이다. 즉 메타비트 ≒ 굿 스터프라는 것.

10월 이후 카드풀에서의 메인 어태커로는, 마도전사 브레이커, D.D.어세일런트, 태엽 저글러, 자동기계 첩자 339, 비전 히어로 위치레이드등이 있다.

10.1. 와일드 시엔


덱 자체는 바늘 천장 VALIANT SOULS에서 발매되고 마도사의 힘 VISIONS OF ICE에서 발매되었을 때부터 존재하던 덱. 공아단의 2차 제제 이후, 대부분의 테마덱이 함정 카드에 대한 면역력이 없다는 틈을 찌르고 나온 메타비트 덱 중 하나이다.

어태커인 와일드맨 시엔의 효과 텍스트란에는 ①: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함정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라고 떡하니 적혀 있어 각종 견제류 함정 카드들을 즈려밟고 움직인다. 이 둘의 타점을 마도사의 힘등의 장착 카드로 3천대 이상으로 끌어올려 상대 몬스터가 나오는 족족 터트리는 것이 주 공격전법. 만약 상대가 돌파를 시도할 경우 교활한 함정속이나 신의 충고로 막으면 된다.

반대로 수세시에는, 마도사의 힘 보조로 깔아놓은 각종 함정카드들로 상대 몬스터가 나오는 족족 재밍을 걸어버리면 된다. 몬스터가 소환되면 절망으로 뒤집고, 또 소환되면 카나디아로 뒤집고, 그러다가 상대가 대량 전개를 하면 바늘 천장으로 한번씩 싹 쓸어주는게 운용법. 두 어태커는 바늘 천장의 효과로 파괴되지 않기에 이후 유유히 때려주면 된다.

다만 이후 메타가 코아키메일을 중심으로 한 원턴 메타로 바뀌면서 서서히 밀려나가다 코이키메일의 금제와 DIMENSION OF THE WIZARDS에서 가디언의 힘이 풀리면서 제한적이지만 파괴 내성이 생겨 안정성이 높아져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약점은 제거류 마법카드로, 대표적으로 저돌맹진 에너미 컨트롤러가 있다. 전자는 한번 터트리면 1대 2교환이 되고, 후자는 초고타점 어태커를 상대가 그대로 가져가버리기 때문. 특히 시엔과 와일드맨은 타점이 똑같아서, 이렇게 뺏기면 양쪽이 박치기 하는 걸 눈뜨고 지켜볼 수 밖에 없다. 양쪽 다 마도사의 힘을 장착하고 있었다면 피눈물이 난다.

10.2. 위치레이드 아마조네스 덱


금제로 직접 타격을 입은 암귀 덱과 아마조네스 덱의 소스를 합쳐 만들어진 신종 덱. 아마조네스의 여왕과 검사, 비전 히어로 위치레이드는 전부 다른 덱의 용병으로 불려갈 정도로 범용성이 높았기에 밸런싱 이전에도 자주 연구가 되었던 덱이었으며, 그렇게 해서 결국 밸런싱 이후에도 살아남았다. 메타비트계의 사피라기천같은 위치.

아마조네스덱의 키 카드였던 급습의 빈 자리는 아마조네스의 보물로 채워졌고, 많게는 5종류까지 들어갔던 아마조네스 몬스터들을 대폭 줄여 암귀 소스로 채우는 형식. 함정 카드인 급습의 제한으로 안정성은 조금 떨어졌지만, 대신 마법 카드인 보물을 채용하여 공세는 오히려 한템포 빨라졌다. 푸른 눈, 뱀파이어 덱의 득세가 카나디아의 채용률을 낮춘것이 장착 마법이라는 불안요소를 보완해준건 덤.

10.3. 아르마데스 메타비트 덱


SECRETS OF THE ANCIENTS에서 발매된 정크 싱크론과 묘지에 다크 버저를 넣는 묘에서 자라는 것 스킬을 조합한 덱. 원래 이 스킬은 쓸만한 식물족 튜너와 함께 사용하라고 만든 스킬인데, 정작 조합이 될만한 튜너가 안나왔고 이상한 방향으로 뜨게 되었다.

굴리는 법은 간단하다. 메타비트로 굴리다가 정크 싱크론이 잡히면, 소환해서 다크 버저를 소생시킨 후, 환층의 수호자 아르마데스를 소환해 같이 굴리는 것. 여기에서 조금 변화를 주어 상대 필드에 강력한 몬스터나 위험한 수비표시 몬스터 있다면 레벨 4짜리랑 튜닝해 정크 버서커를 소환하거나, 상대가 U.A.덱이거나 뱀파이어 덱이라면 대신 고대 요정 드래곤을 소환하거나 딱 그정도라고 볼 수 있다.

강력한 싱크로들을 입맛대로 소환할 수 있지만 그 의존도는 크게 높지 않다. 반대로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갑자기 튀어나오는 고타점&고효율 몬스터가 골머리. 기껏 처리해봐야 1대 1교환이 대부분이고 아르마데스등은 자신의 몬스터존을 깽판치고 떠나는 걸테니 여간 민폐가 아니다.

10.4. 충혹마


SECRETS OF THE ANCIENTS에서 발매된 충혹마 테마를 주축으로 하되, 비전 히어로 위치레이드 혹은 강력한 싱크로 몬스터들을 어태커로 채용한 덱. 충혹마 자체가 메타비트적인 성격을 띈 카드군이다보니 등장 직후 곧바로 메타비트덱으로 정립되었다.

필드에 충혹마들을 전개하고, 함정들을 이용해서 필드를 지켜내고 상대방의 전개를 틀어막는다. 엔들리스 트랩 헬이나 티오의 특수 소환 효과로 묘지에서 함정을 계속해서 퍼올리고, 동시에 버제스토마들도 필드에 전개시킨다. 그러다 적당한 타이밍에 충혹마나 버제스토마들을 제물로 바쳐 위치 레이드를 소환해 적의 마함을 박살내거나, 튜너가 손에 잡히면 필드에 전개한 몬스터들과 싱크로시켜 강력한 싱크로 몬스터들을 소환해 같이 굴리는 것. 종종 마옥룡 질드라스를 투입해서 상대방의 견제를 역으로 견제하기도 한다.

충혹마로 초반을 버틴다는 것을 제외하면, 다른 메타 비트덱들과 크게 다를 바는 없다. 그러나 함정 속으로 함정들을 무시할 수 있다는 점은 상대방의 골치를 아프게 하며, 아트라의 충혹마가 가진 효과로 인한 숨막히는 심리싸움을 강요할 수 있다. 당장 교활과 절망이 패에서 즉시 발동되고 무효화 할 수도 없으니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달랑 아트라의 충혹마 한장만 나와있는 필드라도 쉽사리 무언가를 하기가 두려워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충혹마 카드들은 기본적으로 함정 속으로를 사용해도 전혀 먹히지 않기에 상대가 절망의 함정 속으로 같은 것을 사용해도 간단히 무시할 수 있다.

관련 카드가 아직 많이 풀리지 않았고, 타점 부족 같은 단점이 있을 뿐더러 아마조네스 때문에 함정 관련으로는 이골이 나버린 듀얼링크스 환경상 사이코 쇼커나 싸이크론 시리즈 같은 카운터 카드들이 자주 보이기에 강력한 덱으로는 부상하지 못하고 있으나... 주류덱인 코아키메일의 초하드카운터인 것이 주목되어[15] 상위 티어 랭겜에서 어렵잖게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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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이버 스타일(U.A/뱀파이어)은 스킬로 낸 프로토 사이버 드래곤을 릴리스할 수 없게, 라이프 비용 0(데블 프랑켄)는 듀얼 중 1번밖에 사용할 수 없게 조정되었다. [2] 하늘빛 눈의 은룡과 푸른 눈의 백룡의 수비타점을 넘지 못할경우 결국 뒤집은 몬스터에 추가 제거류 효과를 사용해야 하는데, 푸른 눈은 은룡의 굉포와 1대 1 교환으로 소생할 수 있으니 어드벤티지 차이가 벌려진다. 그러다 결국 지게 되는 것. 또한 메타비트형 덱이 아닌 이상, 매턴 0~1장씩 깔아두는 분단의 벽 같은 공격반응형 함정 카드는 하얀 영룡의 좋은 먹이가 될 뿐이다. [3] 다만 파괴검은 몰라도 유벨 덱의 경우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싱크로 소환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푸른 눈 덱의 초동 전개시 레벨 7 코스모브레인과 레벨 1 튜너 1장이 패에 잡히면 곧바로 소환할 수 있다. [4] 단, 성각룡-드래곤 게브는 릴리스 되었을 때 성각 일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한다. [5] 성각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패에서 상급 성각이 소환되었을 때의 어드벤티지는 -1이지만, 다시 신룡의 성각인이 나오면서 -0가 되고, 이걸 다시 말뼈의 대가로 먹어도 -0. 이 상태에서 성각의 제거류 효과를 사용했을 때는 -0지만, 신룡의 성각인이 나오면서 +1, 이걸 다시 잡아먹으면 순 어드벤티지가 생긴다. [6] 유희 45레벨 보상으로도 1장 얻을 수 있다. [7] 실제 OCG에서의 활용법도 비슷하다. 다만 OCG에선 엑스트라 덱의 구신 누토스를 묘지로 보내기위해 사이버 다크 클로를 활용한다 [8] 대상은 버스터 블레이더 [9] 대상은 파괴검사의 반룡 [10] 초융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러한 타입의 제거류는 비대상 비파괴라서, 은룡의 이중내성을 뚫고 융합 소재로 삼는다. 단, 마법 효과 자체에 내성을 가진 사일런트 매지션 LV8과 같은 몬스터는 소재로 사용할 수 없다. [11] 평소에 자가방어수단을 떡칠한 흑인룡덱이나, 은룡덱을 비롯한 푸른눈 응용덱에게 고통받았던 유저는 이 덱을 쓰며 상기 덱들을 만나면 오히려 절로 입꼬리가 승천한다. 상대가 한턴만에 의기양양하게 꺼내놓은 고타점 상급 효과를 지닌 드래곤족 카드를 NTR해버리는 그 쾌감은 해본자만이 안다. 상대의 드래곤족을 묘지로 최소 한장 보냈으므로 3800에 육박하는 공격력의 용파괴의 검사도 볼만하다. 보통은 소환되는 순간 항복이 나오지만, 버스터블레이더 덱을 모르는 상대가 낑낑대며 어떻게든 붉은눈의 흑룡이나 푸른눈의 백룡을 다시 꺼내놓는다면.... 5000 근처의 공격력과, 나오자마자 수비표시로 고개를 숙인 상대 드래곤들을 구경할 수 있다. [12] 정크덱은 아직 파츠가 적어 티어 진입이 어렵다 [13] 이름이 BF가 아니라 블랙 페더로 표기되어있어서 BF 카드군 카드가 아니기에 BF 카드군과 연계가 불가능하다. 특히 듀얼링크스에 나온 BF 튜너 중 유일하게 레벨 3이자, 유일하게 자체 특수 소환을 가진 미풍의 브리즈는 "BF" 싱크로 몬스터만 싱크로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소환 루트가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크로우 호건에게 가장 처음 주어지는 스킬이자 BF 전용 스킬인 용의 표식-꼬리 쓴다면 자동적으로 덱에 넣어진다. [14] 대상은 비전 히어로 위치레이드 [15] 금강핵을 사용해서 내성을 부여하든, 샌드맨의 효과를 발동하든지간에 아트라의 충혹마가 씹는다. 아트라의 충혹마가 아니더라도 메타비트덱 특성상 비파괴계열 함정 카드들이 많기에 2턴만 버텨도 와르르 무너져버리는 코아키메일 상대로 적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