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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10:29:55

유즈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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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작품 특징
3.1. 그림3.2. 시나리오
3.2.1. 평가
3.3. 캐릭터3.4. 시스템3.5. 성우3.6. 판매 전략
4. 인기5. 스태프6. 작품
6.1. 유즈소프트 본가6.2. 유즈소프트 SOUR6.3. 모바일 소셜 게임
7. 관련 커뮤니티
10주년 카운트다운 무비[1]
80초 만에 이해하는 유즈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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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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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5주년 기념 일러스트[2]

일본의 주식회사 JUNOS의 에로게 브랜드. 이름의 유래는 로고에서 드러나듯이 과일 유자(柚子).[3] 오사카부 오사카시 본사를 두고 있다.

2. 역사

본래 비주얼 아츠 소속 브랜드였던 스튜디오 뫼비우스[4]에서 이적한 제작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5] 이적 이유는 모종의 트러블로 인한 퇴직.[6] 이후 동인 서클 스튜디오 엑소더스를 구성. 코미케 등을 통해 게임을 발매하다 서클을 법인화하여 회사명을 유즈소프트로 정하고 2006년 7월 28일 브라반! -The bonds of melody-를 통해 데뷔했다. 아울러 원 서클은 2007년 10월 31일 부로 홈페이지 폐쇄를 기해 활동정지.

소셜 게임의 유행에 발맞춰 콘솔/모바일 게임을 개발, 운영하던 株式会社バレット(주식회사 불릿)과 협업하여 2종의 모바일 소셜 게임을 내놓은 적이 있다. 2013년작 유즈·파라 ~유즈소프트 패러렐 히로인즈~와 2015년작 카코☆타마가 그것으로, 본래의 전문분야가 아닌 탓에 컨텐츠 제작은 유즈소프트에서, 실질적인 운영은 불릿 측에서 하는 방식으로 서비스하였다. 카코☆타마가 2018년에 서비스 종료한 이후로는 더 이상의 소셜 게임 시도는 하지 않고 있다.

2021년에는 유즈소프트 SOUR라는 자매 브랜드 이름으로 신작 PARQUET를 발표했다. 선택지 없는 키네틱 노벨 방식의 단방향 진행 게임으로 전체 분량도 적으며 전연령 게임이다. 말이 자매 브랜드지 기존 유즈소프트 멤버와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저 에로게가 아닌 전연령 게임을 내기 위한 브랜드명인 듯하다. 2021년 7월 30일 11시에 홀로라이브0기생 소속 사쿠라 미코와 콜라보로 PARQUET 게임 언팩을 공개를 했다. # 또한 동년 7월에는 18금 ASMR 작품 브랜드 'YSMR'을 런칭하여 파생상품을 제외하면 처음으로 게임 이외의 상품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해당 작품들은 기존의 게임 작품들과는 별개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주연으로 한다.

2021년 12월 27일 컴퓨터 소프트웨어 윤리 기구(소프륜)를 탈퇴했다. 2019년의 카페 스텔라 이후 신작을 전혀 내놓지 않다가 2년만에 내놓은 작품이 전연령 게임인 PARQUET이어서 안그래도 18금 신작을 기대하던 팬들이 불안해하던 시기에 이런 일이 터지자 이 건으로 18금 게임 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이냐고 웹상에서 논란이 일었다. 결국 스탭 중 한명인 로도(ろど)가 본인의 트위터에서 RIDDLE JOKER까지는 애초에 소프륜에 가입되어있지 않은 상태로 운영되어 왔다가 로도의 이사 입후보에 따라 필요에 의해 가입했던 것이며 임기가 끝남에 따라 탈퇴한 것으로, 추후 회사의 18금 게임 사업은 그대로 유지되며 심사도 소프륜에서 받는다는 해명글을 발표하였다. 실제로 2018년 이전의 18금 작품들도 다 소프륜 심의 번호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당시 상황이 그렇다보니 유즈소프트가 소프륜에 가입한 것이 2018년이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던 일본 팬들조차도 우려를 표명할 정도로 문제가 되었던 사건이다.

2022년 4월에는 2022년 5월 26일 유즈소프트의 2번째 콘솔 게임기판 작품이 되는 천련*만화 Nintendo Switch판의 발매 소식과 함께 2022년 겨울 12번째 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발매예고를 예고하고 있다

2022년 7월 3일에는 ASMR 작품 ' 아리하라 나나미 오빠와 이어지고 싶어'를 발매했는데, RIDDLE JOKER 나나미 루트의 후일담이라는 취급으로 그 전까지 '과거는 되돌아보지 않는다'는 원칙을 표명하며 기존 작품의 이야기는 팬디스크 등의 발매 없이 해당 작품 안에서만 끝내던 전통을 최초로 벗어난 사례이다.

2022년 12월 2일부터 8일 자정까지 홈페이지 장기점검을 진행했으며, 이후 점검이 끝나는 12월 9일에 12번째 신작 천사☆소동 RE-BOOT!를 공식 발표했다. 2023년 4월에 발매된 이 작품에서는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공략 히로인의 실제 혈연간 근친상간에 대한 제한을 풀었다.

2024년 2월 발매된 YSMR Vol.8에서는 히로인과의 원조교제라는 설정이 적용되었다. 게임 작품은 아니지만 이전 천사소동에서 근친상간을 해금한 것에 바로 이어서 주인공이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을 묘사한 사례가 된다.

3. 작품 특징

3.1. 그림

인기의 상당 지분이 소속 원화가 코부이치 무리링에서 비롯된다. 원화가의 영향으로 그림은 귀엽고 로리스러운 편이며, 내용도 가볍고 개그가 넘치는 편. 실제로 코부이치, 무리링이 라이트 노벨 이것은 좀비입니까?, 비탄의 아리아[7] 삽화로도 유명세를 떨친 데다 둘 다 TVA화되면서 이 원투펀치에 스포트라이트가 가는 편. 또한 두 원화가가 작품마다 돌아가면서 타이틀 히로인 원화를 담당하고 있다.[8]

오프닝 영상에 소소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넣는것도 특징이며 DRACU-RIOT!이나 사노바위치는 오프닝을 아예 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눈길을 모았다. 또한 애니메이션 처럼 동화 장면이 많다. 천신란만은 OP는 거의 애니급. PARQUET에서는 3D 애니메이션을 도입하였으나, 어색한 애니메이션 탓에 평가가 그리 좋지는 못했다.

2010년 노블☆웍스부터 모든 작품에 코모와타 하루카가 그린 SD 일러스트가 개그신과 아이캐치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것도 소소한 재미를 주는 인기 요소 중 하나다. 그 이전에도 SD캐릭터를 사용하기는 했으나 여름 하늘 저편까지의 3개 작품에서는 SD캐릭터 담당 원화가를 따로 기용하지 않고 무리링이 SD캐릭터를 그리느라 일반 스탠딩 CG와 그림체가 비슷했으며, 천신란만에서는 다른 원화가(세레비 양산형)가 SD캐릭터를 담당했다.

3.2. 시나리오

주로 로맨틱 코미디 계열의 에로게를 만들어오고 있다.

순수한 현실 배경의 작품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 판타지나 SF 설정이 섞인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판타지 설정은 괜찮은 평을 받지만, SF 쪽은 설정이 어설프고 설명이 지루한 경우가 많아 대체로 평가가 좋지 않다.

세계관이 대부분 초상적인 힘이 존재하는 것이다 보니 이와 관련해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위험한 사건들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결국은 대체로 밝은 내용의 이야기를 지향하고 있어, 주역들 사이가 대체로 훈훈한 편이며 심각한 갈등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는 평을 받지만, 스토리가 심심하다고 낮은 평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으로 주인공과 히로인 사이만이 아니라 히로인들끼리의 관계에도 상당히 신경을 쓰는 편이다. PARQUET의 경우 두 히로인의 관계가 작품의 핵심 소재다.

작중에서 카페가 비중 있게 나오는 일이 많으며 커피나 차에 대해서도 제법 자세히 나오는 편이다. 커피와 아무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작품에서도 주인공네 집이 카페라거나 카페에서 중요인물을 만나게 된거나 최소한 커피에 조예가 있는 캐릭터가 나온다거나 하는 식이며, 2019년 카페 스텔라와 사신의 나비는 제목 그대로 카페가 아예 중심 무대이다.

메인 히로인 3~5명에, 메인 루트 1개 이상 클리어하면 공략 가능한 1~2명의 서브 히로인 루트가 추가되는 구성을 주로 취한다. 6번째 작품 DRACU-RIOT! 이후 메인 히로인은 4명을 유지하고 있다. 타이틀 히로인 루트는 특별히 분량이 길고 작품 전체 스토리를 아우르는 비밀이 밝혀지는 핵심 루트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작품에 배드엔딩이 존재하지 않는다. 공통 루트에서 선택지를 골라 특정 히로인의 호감도를 올려 공략 루트에 진입한 뒤로는 결말까지 선택지 없이 일직선 진행인 것이 보통이다.

일반적인 에로게처럼 주인공의 1인칭 시점에서 진행되지만, 다른 캐릭터 시점을 보여주는 'Another view'가 상당히 많이 사용된다. 단순히 주인공이 모르는 정보를 처리하는데 사용하거나 히로인의 내면을 보여줌으로서 매력을 더욱 어필하는 효과를 노리고 사용되는데, 라이터의 필력이 특히 부족했던 초기 3개 작품에서는 시점 전환을 사용할 때 다른 캐릭터의 시점도 아니고 당돌하게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나와 플레이어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과거 작품들의 경우 'Another view'라는 표기조차도 나오지 않으나, 화면에 레터박스가 생기거나 대사창의 외견이 변하는 것 등으로 시점 전환임을 알 수 있다.

3.2.1. 평가

시나리오의 퀄리티는 사실 유즈소프트의 장점이라기보다는 주된 약점으로 지적되는 면으로, 캐릭터 구성과 원화가 항상 높은 수준을 자랑하며 브랜드를 오랫동안 먹여살려온 탓에 시나리오의 약함이 더욱 돋보인다. 특히나 브랜드 데뷔작인 브라반부터 시작하여 E×E, 여름 하늘 저편까지의 초기작들은 미려한 CG와는 반대로 지루하고 평이한 문체와 더불어 부실한 스토리 라인으로 인해 혹평을 면치 못했다.

다만 어설픈 시나리오라는 약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업계에서 잔뼈가 굵으며 최소 평타는 쳐줄 정도로 발전했다. 조금 더 정확히 설명하면 등장 히로인의 성격과 매력을 살리는 쪽으로 시나리오의 중심을 돌리는데 성공, 크게 무리한 전개가 없기에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시나리오를 쓰는 법을 터득한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천신란만 LUCKY or UNLUCKY!?로 부활하여 노블☆웍스로 모에게 제작사로서의 역량과 안정감을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어필하는데 성공하였다. 2012년 작 DRACU-RIOT!은 여기에 과거 실패했던 진지한 스토리 및 이능력물의 요소를 부분부분 첨가하는 도전을 하였고 현재까지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이후 2015년 출시된 사노바위치에서 드디어 "스토리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고, 특히 메인 히로인 아야치 네네는 2015년 겟츄 캐릭터 대상 1위를 받을 정도로 훌륭한 캐릭터성과 스토리를 보여줌으로써 아직까지도 시나리오에 약한 유즈소프트가 낳은 돌연변이로서 간간히 회자된다. 하지만 그 이후의 작품들은 이 둘을 뛰어넘지는 못했다는 것이 중론. 그래도 캐릭터 인기로 판매량은 계속 높게 나온다.

처음보다는 훨씬 나아졌지만 캐릭터의 매력에 비해 스토리는 약하다는 평가가 지속되는 것은 회사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로서 첫작품부터 꾸준히 일하고 있는 아마미야 리츠의 필력 문제라는 의견이 많다. 개그나 러브씬 등 장면 하나하나는 무난하게 쓸 수 있어서 미려한 그림체에 힘입어 캐릭터의 매력은 어필할수 있지만, 길게 보면 초기작들의 경우 클리셰 남발이 많이 지적받았으며 이후로도 주연들의 행동이 너무 답답하거나 비중 배분이 이상해서 주연이어야 할 캐릭터가 부각되지 않거나 분량 조절에 실패했다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모든 작품이 그를 중심으로 해서 작품마다 몇명의 다른 라이터가 함께 참여하는 구성인데 중심이 되는 아마미야의 필력이 떨어지다 보니 첫작품 브라반!의 경우 주인공이 우유부단함과 무능함이 지나쳐 역대급 비호감이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으며, 타이틀 히로인의 시나리오보다는 다른 캐릭터의 시나리오가 더 좋다는 평도 유즈소프트 작품에서 종종 들을 수 있는 평가이다. 물론 아마미야 외의 다른 라이터가 그보다도 더 좋지 못한 시나리오를 보여주는 그야말로 지뢰밭이 펼쳐지는 경우도 있어서, 여러모로 시나리오면에서는 약한 편이다.

3.3. 캐릭터

히로인들이 장난기가 강하고 독설이나 음담패설도 가차없이 하고 은근히 망가지기도 하는 등, 단순히 착한 성격의 캐릭터는 드물다. 연애에도 적극적인 캐릭터들이 많아서 플레이하다보면 히로인을 공략하는 게 아니라 히로인에게 공략당한다는 느낌이 들지도. 2019년 카페 스텔라 시키 나츠메의 경우 아예 캐릭터 자체를 독설 캐릭터로 잡아 큰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들도 무미건조한 성격으로 만들지 않고 고유의 설정을 많이 붙여주는 편이고 성격도 주체적이고 개성적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이유인지 첫번째 작품 브라반!을 제외한 모든 작품에서 주인공의 이름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으며 바꿀 수 없다.[9]

조연 캐릭터들에게도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특히 일부 조연 여캐들은 히로인들 못지 않은 인기임에도 서브 히로인이나 공략 불가 캐릭터로 남는 바람에 팬들이 안타까워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은근히 중년 남캐들이 많이 나오며 매력도 제법 있다. 이들에게도 여러명의 남성 성우를 기용해서 빠짐없이 목소리를 배정하는 것도 장점.

2023년작 천사☆소동 RE-BOOT!에서 친여동생 캐릭터 타니카제 아마네가 나오기 전까지는 주인공과 히로인이 근친상간을 저지르는 것을 용납한 적이 없어, 브랜드 출범 후 17년동안 모든 여동생 속성 캐릭터는 의남매 또는 친척이라는 설정이었다.

3.4. 시스템

주로 사용하는 엔진은 키리키리 엔진. 특징적인 요소로 대화중에 캐릭터들이 많이 움직인다. 다른 많은 에로게의 경우 한 대사를 끝낼 때까지 표정과 자세가 유지되는게 일반적이나, 유즈소프트의 게임들은 대사 중간 중간에 캐릭터들의 표정, 자세, 위치를 변화시키면서 역동감을 주고 있다. 후기작으로 올수록 움직임의 다양성 역시 느는 중. 이러한 연출의 발전은 캐릭터 모에물의 발전에 따라 카미카제☆익스플로러!와 같은 다른 메이커의 게임에서도 보이는 현상이다.

타 미연시 제작사가 E-mote Live2D 등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기술로 캐릭터의 역동감을 주는 반면, 유즈소프트는 업계에서 알아주는 제작사임에도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지 않고 꿋꿋이 키리키리 엔진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고정된 스탠드를 고수하고 있다. 대신 스탠딩의 가짓수를 풍성하게 만들어 매 스크립트마다 캐릭터의 표정, 자세, 위치를 바꾸며 E-mote와 비슷한 수준의 풍성한 감정연출과 역동감을 주는 노가다로 떼우고 있다. 그래도 풀 HD 해상도를 도입하는 등 유저들이 딱 만족할 정도의 기술은 제공하고 있다.

초기에는 에로게에서 흔히 사용하는 방식인 스토리상 날짜 표시를 통해 시나리오의 진행 척도를 보여주는 방식을 사용했으나, 6번째 작품 DRACU-RIOT!부터는 장면마다 '챕터 1-1' 식으로 챕터 번호를 정해서 표시하는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하여 플레이어가 좀더 쉽게 진행정도를 파악할수 있게 되었다. 또한 소(小) 챕터가 넘어갈 때마다 TV 애니메이션 마냥 아이캐치가 나오는데, 7번째 작품 하늘색*아일노츠부터 코모와타 하루카가 그린 히로인들의 SD 일러스트가 아이캐치에 나오며 바로 다음 작품인 사노바위치부터는 해당 히로인 성우의 타이틀 콜까지 들어가는, 정말로 애니메이션과 비슷한 형태로 자리잡았다. 날짜 표기가 있던 과거작들에도 날짜가 넘어갈때마다 비슷한 것이 있었으나 물론 이때는 날짜표기가 메인인 단순한 형태였기에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과 더불어 연출의 발전을 보여주는 특징.

8번째 작품 사노바위치부터 특정한 대사의 스크립트와 성우 음성을 저장할 수 있는 '음성 저장 기능'이 들어간다. 이는 9번째 작품 천련*만화부터 더욱 개선되어 음성 저장 목록에 캐릭터의 얼굴이 표시되고, 커서를 갖다대면 별도의 창에 해당 대사가 나올 때의 화면이 표시된다.

9번째 작품 천련*만화부터 Flowchart를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원하는 장면을 쉽게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제작사에서도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몇 번째 작품부터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나, 2010년대 후반에 나온 게임부터는 3.1ch을 지원한다. 프론트 L, 프론트 R 스피커에서 BGM이나 효과음이 나오고, 센터 스피커에서 캐릭터들의 음성이 나오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센터 스피커에서 캐릭터들의 음성이 나오다 보니 2ch 스테레오에 비해 음성이 더 클리어하게 들리는 장점이 있다. 센터 스피커의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사운드바와 뒤에 리어 스피커로 가상 5.1ch, 7.1채널을 구현하는 시스템에서는 크게 의미가 없다.

3.5. 성우

한때는 미루가 히로인 또는 조연으로 어떤 식으로든 모든 작품에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는 DRACU-RIOT!에 등장하지 않으면서 개근 기록이 깨졌다. 대신 여름 하늘 저편부터 출연한 나츠노 코오리가 그 계보를 이어가는가 싶었으나 사노바위치부터 출연하지 않게 되었다. 이후로는 하늘색*아일노츠부터 꾸준히 메인 히로인으로 출연한 사와사와 사와와 사노바위치부터 꾸준히 등장한 하루카 소라가 대표격 성우로 주목받았으나 카페 스텔라와 사신의 나비에서 두명 모두 출연하지 않는 것이 확정되며 이들의 연속출연 기록도 깨지게 되었다. 최초의 타이틀 히로인역 성우였던 사카키바라 유이 DRACU-RIOT!까지 등장 캐릭터 성우 내지는 주제가를 개근했지만 하늘색*아일노츠부터 개근 기록이 깨졌다. 즉 어느정도 길게 함께 일하는 성우들이 있지만 해당 성우의 개인사정이나 활동량 등을 무시하고서까지 억지로 끌고 다니지는 않는다고 할 수 있다.

4회 이상 자주 나온 성우들은 다음과 같으며, 이들은 발매전 공식 카운트다운 영상이나 4컷만화에서 성우개그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한편 초기에 오프닝 담당 및 캐릭터 성우로 자주 출연했던 사카키바라 유이의 경우는 작품에 관여하지 않게 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2021년까지도 공식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는 등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4년의 발렌타인 데이에는 브라반!의 나카노시마 타에 명의로 회사에 초콜릿을 보냈다.

3.6. 판매 전략

4번째 작품인 천신란만부터 캐릭터 송 음반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을 게임이 발매되기도 한참 전에 판매하는 독특한 판매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이게 또 팔린다. 캐릭터 송 같은 파생 상품은 원작의 흥행이 있어야 판매가 되는데 원작이 공개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파생 상품을 파는 것. 반드시 팔린다는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물론 이 캐릭터 송들도 정말로 아무 대책 없이 찍어내고 보는 것은 아니고, 극중에서도 해당 캐릭터의 테마 BGM으로서 사용하기 위해 준비한 BGM들의 보컬 버전에 해당한다. 대표인 Famishin이 음악 담당이므로 음반 중심으로 상품 전개를 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도 할 수 있다.

6번째 작품 DRACU-RIOT!부터는 다른 개발사와의 협업으로, 발매 전 홍보 차원으로 메인 히로인 캐릭터들로 배경을 꾸밀 수 있는 간단한 모바일 시계 애플리케이션을 무료 배포하기 시작했다. 시계 애플리케이션의 이름은 작품의 제목을 조금씩 비틀어 놓은 것이 특징으로, 천연*시계부터는 기본 기능 외에 작품별로 다른 추가 기능이 하나씩 들어가 있다. RIDDLE JOKER까지의 작품은 알몸 스탠딩 CG가 들어가는 등 앱에 18금 요소가 있다 보니 애플 앱스토어에는 검열된 버전을, 안드로이드용으로는 검열이 없는 버전을 Google Play를 통하지 않고 자사 웹사이트에서 apk를 배포하는 식으로 제공하다가 카페 스텔라와 사신의 나비부터는 18금 요소를 포기하고 양 OS 모두 스토어에 정식으로 등록했다. 한편 자사 웹사이트에서 배포하던 안드로이드 버전은 대부분 시간이 오래 지나면서 관리가 잘 되지 않거나 다른 이유로 배포를 중단해서, 정상적인 루트로 구할 수 있는 것은 사노바워치 뿐이다.
팬디스크를 제작하지 않는다. 세계관 공유 및 시퀄 프리퀄 요소도 거의 없다.[10]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듯이 작품들간의 연관이 전혀 없기 때문에 아무 작품부터 입문해도 된다. 이는 팬디스크 제작으로 역량을 소모하지 않고 신작에 올인하여 발매하는 작품 하나 하나의 퀄리티를 중시하는 방침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답답하다는 반응이 제법 있는 편으로, 이런 정책 때문에 작품을 작은 것 하나 내놓지 않는 기간이 2년 정도로 긴 편이라 팬들이 신작에 대한 갈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또한 위 문단에도 나온 대로 유즈소프트는 조연 여캐들의 인기가 상당한데, 팬디스크가 나오지 않으므로 이런 조연들이 빛을 볼 날이 없기 때문에 해당 캐릭터의 팬들이 더욱 아쉬워하는 원인이 된다. 과거작의 팬디스크를 만들지 않는 것은 과거는 뒤돌아보지 않는다는 회사 모토 때문이라는 발언이 있기는 한데, 팬디스크는 안 나와도 과거작의 관련 굿즈 판매는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다 2022년에는 RIDDLE JOKER의 애프터 스토리 개념의 CD까지 발매하게 되면서 점점 흐지부지되는 감이 있다.

특히 2019년 12월 카페 스텔라 발매 이후 2022년 12월 천사☆소동 RE-BOOT!의 발매를 발표할 때까지 거의 3년동안은 R-18 차기 신작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내놓지 않으면서 전연령 브랜드 유즈소프트 SOUR로서의 활동이나 YSMR, 기존의 회사 모토와 상반되는 과거작의 관련상품 판매들만 진행해왔기 때문에 팬들의 반발심이 매우 크던 시기로, 이 때문에 팬들로부터 양지로 도망친 회사, 굿즈나 판매하는 회사라는 조롱을 들어야만 했다. 그나마도 2022년 12월에 있었던 것은 어디까지나 발매 예고였고 실제로 발매되는 것은 2023년 4월이기 때문에, 작품간의 텀이 무려 3년 4개월이나 벌어지게 된 셈이다.

첫 작품 브라반!부터 게임 본편 발매 2달정도 전부터 카운트다운 영상을 만드는 것 또한 유명하다. 2달동안 해당 게임의 캐릭터들이 나와서 발매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이야기하며 풀보이스로 만담을 펼치는 것인데[11] 초기에는 정석적인 카운트다운을 하는가 싶더니 얼마 안가 온갖 패러디와 개그, 메타 발언으로 점철된 정신 나간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캐릭터들이 한없이 망가져간다. 패러디의 대상은 각종 TV쇼,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인터넷 밈 등을 가리지 않으며 심지어는 자기들이 예전에 했던 카운트다운 영상 자체가 셀프 패러디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어 내용을 전부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유즈소프트는 기본적으로 자사 게임들간의 콜라보레이션을 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 카운트다운 영상에서만은 주로 성우장난의 일환으로 과거작의 캐릭터와 신작의 캐릭터가 만나기도 한다. 2023년작 천사☆소동 RE-BOOT!까지 유지되는 전통이나, 2021년의 PARQUET은 자매 브랜드의 저예산 작품이어서인지 카운트다운 없이 발표되었다.

역사 문단에 보이듯이 소셜 게임도 시도하고 2021년에는 전연령 게임도 발매하면서, 에로게 업계의 대표주자였던 유즈소프트도 양지로 나가려는 시도를 조금씩 하고 있다.

해외 유통은 중화권은 HIKARI FIELD라는 회사[12]가 서양권은 NekoNyan이라는 유통사가 전담하고 있으며 스마일게이트에서 NekoNyan과의 협업으로 한국 유통도 시도하고 있다. 다만 그 첫 걸음으로 사노바위치 검열판의 국내 정식 발매를 시도했으나 심의에서 등급분류거부를 당하는 바람에 발매가 불발되었으며, 카페 스텔라와 사신의 나비 또한 명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채 마찬가지로 등급 분류 거부를 당하고 천연*만화 RIDDLE JOKER가 간신히 18세 미만 이용 불가 등급을, PARQUET이 12세 등급을 받아내는 등 심의 문제로 정식 발매에 지장이 있었다.

4. 인기

시나리오의 부실 때문에 거품론도 만만찮은 제작사지만, 무리링, 코부이치의 원화와 가볍게 즐길만한 이챠러브 모에게의 본분에 충실, 에로 쪽도 힘을 주는 제작사라 충성도 높은 신도들이 제법 있는 편. 법인화 초기만해도 타 메이저 에로게 제작사 팬들에 비하면 당시는 신생브랜드라 팬층이 적었으나[13] 시대가 바뀌면서 Key와 Leaf도 예전만 못하게되고 달빠는 페그오로써 사실상 양지화되다 시피해서 2010년대에는 에로게 업계에서 상당히 큰 세력을 형성하게 되었다.

대만 내 팬도 두터운지, 2016년 2월 페이스북을 통해 정체자로 운영되는 유즈소프트 대만 공식 팬사이트가 신설되었다.

일본 에로게의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회사. 모에한 일러스트와 성우를 기반으로 무겁지 않은 러브 코미디를 만들어 인기를 얻고 있다. '캐러게'의 표준에 가까운 제작사. 무게감 있는 작풍의 E×E, 여름 하늘 저편을 제외하면 내놓는 작품마다 당해 최상위권 판매량을 자랑한다. 특히 카페 스텔라와 사신의 나비는 2019년 12월 20일에 발매되었는데, 단 11일동안 판매한게 겟츄 2019년 전체 판매량 1위를 달성했을 정도의 인기를 자랑했다.

5. 스태프

6. 작품

6.1. 유즈소프트 본가

6.2. 유즈소프트 SOUR

6.3. 모바일 소셜 게임

7. 관련 커뮤니티



[1] 천련*만화카운트다운 무비 발매 28일 전 [2] 15주년 기념으로 초기 5작품을 묶어서 재판하는 박스상품 'PENTA BOX'의 메인 일러스트로, 이 초기 5작품의 타이틀 히로인들이다. 왼쪽부터 E×E의 노미야 유우, 여름 하늘 저편의 코사카 치하야, 천신란만 LUCKY or UNLUCKY!?의 우노하나노사쿠야히메, 브라반! -The bonds of melody-의 나카노시마 타에, 노블☆웍스의 카네모토 아카리. [3] 그래서 대만에서는 柚子社(유자사, 말 그대로 유즈소프트)라 불린다. 사실 JUNOS(유노스라 읽는다) 산하에 있는 브랜드는 유즈 하나뿐이고, (citrus) junos는 원예학에서 유자를 뜻한다. 결국 그게 그거. [4] 대표작으로 악몽, 절망, SNOW가 있다. [5] 스튜디오 뫼비우스 소속 스태프들이 익명으로 참가한 자매 브랜드 ZERO의 가녀린 그녀 제작진 또한 이들이 중심이 되었으며, 해당 원화가가 무리링이라는 사실로도 증명된다. 참고로 ZERO는 소속 스태프 없이 익명으로 게임을 제작하던 매니악물 전문 브랜드였다. [6] 다만 비주얼 아츠 파트너사인 SAGA PLANETS에서 발매한 하츠유키 사쿠라 DRACU-RIOT!이 협동 광고를 하고 유즈소프트 쪽에서 SAGA PLANETS 몇몇 작품의 오프닝 무비를 담당하는 등 트러블은 원만하게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7] 이쪽은 코부이치가 단독으로 담당했다. [8] 브라반, 여름 하늘 저편, 노블 웍스, 하늘색 아일노츠, 천련 만화, 카페 스텔라는 코부이치가, 에그제, 천신란만, 드라쿠리옷, 사노바위치, 리들 조커, PARQUET는 무리링이 타이틀 히로인 원화를 담당하였다. [9] 물론 브라반!도 주인공의 디폴트 네임은 정해져 있으며 디폴트 네임으로 진행해야 히로인들이 주인공을 부르는 대사가 음성으로 나온다. 이후 작품에서 변경 기능이 빠진 것은 히로인들의 음성 대사 처리가 번거로워지는것도 한몫 했을 것이다. [10] <카페 스텔라와 사신의 나비>의 노조미 루트에서 <천련*만화>의 히로인 요시노가 언급되었고 <천사소동>에서 <카페 스텔라와 사신의 나비>의 무대인 카페 스텔라가 짧게나마 등장했다. [11] 즉 이것을 만드는데도 굳이 성우를 불러 녹음을 전부 하는것인데 그 양도 상당하다. 인터뷰 영상에서 키리타니 하나에게 녹음중 기억나는 에피소드를 말해보라 했더니 이 카운트다운 음성 수록에서 있었던 일을 말했을 정도이다. [12] 미연시들의 중화권 유통을 담당하는 업체지만 회사 소재지 자체는 일본이다. [13] 이때만해도 키빠는 여전히 끗발 날리고 있었고, 곡예단 신자도 건재하였고, 특히나 양지에 걸치려는 달빠들이 타 에로게 팬덤을 향해 전방위적으로 어그로를 끌던 시절이었다. [14] 자국 게임회사 메트로의 아케이드 게임 토리데, 건마스터, 다루마 도장등의 사운드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일한 적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