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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8:56:19

윌(메이플스토리)/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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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과거
2.1. 기억 속의 한 페이지2.2. 제네시스 무기 해방 퀘스트2.3. 차원의 도서관 Episode 6: 샤레니안의 기사
3. 신의 아이 애니메이션4. 그림자 연금술사5. 제로 스토리6. 크로스 헌터27.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8. 테네브리스9. 모험의 서10. Borderless11. 카로테12. 아르테리아13. 카오의 기억

1. 개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과거

2.1. 기억 속의 한 페이지

진짜 반짝이는 건 책 속에 있는 걸 모르는 거군.

기억 속의 한 페이지에서 그의 과거가 상세히 드러난다.

윌은 마가티아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안경을 끼고 책을 읽는 걸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이었다. 검은 마법사의 연금술 연구로 탄생한 마가티아 출신이라 그런지, 윌은 어린 시절부터 마가티아의 고서를 통해 초월자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다. 아마 어릴 때부터 이렇게 초월자를 연구한 끝에 성인이 된 뒤 검은 마법사의 진정한 의도까지 추리하는데 성공하고 검은 마법사의 진정한 이상을 추종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어느 날, 윌이 아직 어렸을 무렵 윌은 검은 마법사에게 유폐될 당시의 륀느의 의중을 연구하다가 막히지만 리코, 야르, 쿠트라는 세 친구로부터 힌트를 얻어 제로의 존재를 추리해내는 내용이다. 이때의 윌은 집에서 책만 보는 범생이기는 했지만, 막상 축제에 끌려나가면 좋아한다거나 친구들에게 츤데레 기질을 보이는 등 어린아이다운 순수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

윌은 '륀느가 자신이 봉인된 동안 검은 마법사와 싸워 이길 수 있는 분신을 다른 세계에 만들어 놓았다.'는 가설을 도출하고 이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여러 문서들을 탐구하기로 하는 것으로 끝난다. 이를 크로스 헌터 2부 스토리와 연계하면 대마법사 하인즈에게 들은 답변을 통해 이 가설 또한 입증하는데 성공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친구들의 이름은 헬리코박터와 야쿠르트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써 윌 요구르트 드립이 공식이 되어버렸다.[2]

이후 도서관 미공개 구역으로 가서 제로 직업으로 윌에게 말을 걸 경우 전용 스크립트가 존재한다.
베타: 화났어?
알파: 책 속의 이야기라 현실이나 미래가 변하지 않을 건 알지만.
알파: 저 녀석을 도운 느낌이라 기분이 좋지 않아.

2.2. 제네시스 무기 해방 퀘스트

파일:윌 회상씬.png

제네시스 무기 해방 퀘스트에서 군단장이 되기 전 과거 시점의 윌의 모습으로 나온다.

검은 마법사 륀느의 힘을 강탈하고, 제른 다르모어 크로니카의 힘을 강탈함으로 인해 디멘션 게이트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차원 붕괴의 징조가 시작되었음을 이야기하고 이 세계를 파멸시키는 것이 검은 마법사의 목적인가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더 간단하게 세계를 파괴해 소멸시킬 수 있음에도 복잡한 방법을 사용하면서 방해요소를 끌어오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다가, 원점으로 돌아간다는 것에 주목한다. 즉, 검은 마법사의 목적은 초월자가 되기 전 하얀 마법사로 불리던 때로 돌아가 세계를 원점으로 되돌리고, 오버시어의 간섭없는 신의 도시를 재현하는 것이라고 최종 결론을 내린다.

이러한 가정을 세운 검은 마법사에 매료되었고 얼마 후 그의 부활을 확신한 윌은 스스로 검은 마법사에게 찾아가 그의 부하가 된다. 거울세계의 권한을 일임받은 그는 검은 마법사에게 하사받은 힘으로 임무를 착실히 수행하였고 이후 거울세계의 일이 일단락되고 난 어느 날에, 윌은 검은 마법사로부터 다른 군단장들에게는 알려주지 않은 또 다른 목적을 알게 된다.

2.3. 차원의 도서관 Episode 6: 샤레니안의 기사

이야기가 전부 끝나고, 어째서 듄켈 같은 부하를 만들었는지 의문시하는 힐라에게 " 검은 마법사는 두 가지 의도를 가지고 만들었다"면서 대화문으로서만 짧게 등장한다. 첫째는 " 후일 그런 부하가 필요할 정도로 강력한 적이 나타날 것"이며, 두 번째는 까먹은 척하고 속으로만 되뇌이는 "결코 배신하지 않을 진짜 부하가 필요한 것". 그리고 샤레니안의 사례를 보면서 거울세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조사해봐야겠다고 마음먹는다. 단, 패치 초반과는 달리 어느샌가 윌의 대사가 "마도문명 샤레니안... 그 숨겨진 유산을 찾아볼 가치가 있겠군" 에서 "악마까지 종으로 부리는 마도문명 샤레니안... 어딘가 흔적이 남아있을 것 같은데..." 라고 변경되었다.

이를 통해 듄켈이 만들어진 것은 거울세계가 만들어지기 전이며, 거울세계의 아이디어 자체도 에레고스가 환각으로 만들어낸 샤레니안이라는 선례를 보고 응용해냈다는 것이 밝혀졌다.

에스페라 이전 시점이라서 그런지 구 일러스트가 사용되었다.

3. 신의 아이 애니메이션

다른 군단장들과 함께 봉인된 륀느를 지켜보는 모습으로 등장. 여신이 현재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힐라의 발언에 한숨을 쉰 후 거울세계는 꿈이 아닌 또 다른 현실이라고 답한다.

4. 그림자 연금술사

알파가 '에이트'라는 이름으로 여덟 번째 사이클에 들어간 뒤, 윌은 그림자 기사단의 단원들을 모아 사이클에 대한 논의를 한다. 이후, 에이트와 어울리는 의무대원 에게 몇 번이나 의심하지 말 것을 강요한다. 후에 밝혀지는 진실은, 윌은 팽을 포함한 다른 기사단원들 모두를 속이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기사단원들은 메이플 월드 출신이지만, 거울세계로 넘어가면서 기억을 잃었다고 한다. 팽은 에이트의 조언으로 윌이 흑막임을 깨달았지만, 그런 팽에게 윌은 그가 자신이 만들어낸 그림자 몬스터임을 보여준다. 이에 낙담한 팽은 결국 에이트를 배신하고, 알파로 하여금 아홉 번째 사이클에 들어가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책상 위와 서랍 속의 8개의 달맞이 꽃을 본 팽이 에이트와 몇 번의 사이클 동안 계속 친구였음을 깨닫고[3] 진실의 약을 만들려고 하자, 이를 윌이 제지한다. 이때, 윌은 팽이 스스로 그림자 몬스터가 되는 것을 보고 독백하는데, 이에 따르면 윌은 이미 검은 마법사에게 제로의 각성을 예언받았다고 한다. 팽이 그저 범위 안의 오차라고 여기면서, 윌은 자신이 맡은 바를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 한편 윌 본인도 나름 찜찜한 기분을 느꼈다.[4]

5. 제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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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에서 제로 중 하나인 나인이 바깥 세상을 구경하고 싶다고 하자 대견하다고 칭찬한다. 허나 속 마음은 전혀 아니었다. 사실 윌은 알파를 그림자 마을에 가두어두고, 공개적인 일은 하지 못 하게 한 것이 목적이었다. 윌은 알파가 베타를 구하러 그림자 신전으로 갔다는 말을 듣고 그림자 기사단을 풀어 알파의 진행을 가로막는다.
- 그러니까 말했잖아요. 신전에 들어가면 안된다고 말이예요.
(알파: 당신은..... 전투능력이 없는 줄 알았는데...!?)
- 누구든 숨겨둔 한 수는 있는 법이죠. 당신의 이름이 왜 나인인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우여곡절 끝에 알파는 겨우 베타가 있는 곳으로 가지만 뒤에서 거미다리가 날아오고, 윌은 경고를 무시한 채 그림자 신전에 들어간 것은 큰 죄라고 한다. 알파는 자신에게 전투 능력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대항하지만 이미 윌은 알파의 기억을 지웠다고 한다. 그리고 윌의 반사공격으로 인해 유리관에 붙잡혀 있던 베타는 풀려난다. 알파와 손을 잡은 베타는 신의 아이 제로로 각성한다.

이를 막지 못 했던 윌은 제로를 놓치고 만다. 그림자 기사단을 파견하거나 가짜 여신의 눈물을 제작해서 함정에 빠뜨리는 등 여신의 눈물의 행방을 찾아 거울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는 제로의 앞을 사사건건 방해하지만 실패한다. 이후 제로가 모든 여신의 눈물을 활성화했을 때 그들을 거울세계 컨트롤 룸으로 전송한다. 알파와 베타를 태연하게 맞이하면서 자신이 그들을 초대했다고 말한다. 알파가 이곳이 거울세계를 조종하는 곳이냐고 묻자 긍정하고 중추에 봉인되어 있는 륀느를 보여준다.

그리고 거울세계는 검은 마법사가 창조한 세계지만 세계를 지탱하는 건 여신의 힘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에 분노한 알파와 베타가 자신을 공격하려고 하자 궁금한 것이 많을텐데 진정하라면서 왜 여신의 눈물이 활성화되지 않는지 궁금하지 않냐고 묻는다. 그 이유는 자신이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라면서 검은 마법사라면 모를까 자신의 힘으로는 아직 각성하지 못했다 한들 초월자를 감당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기에 제로를 둘로 나눴다고 말한다. 이어 이뿐만 아니라 추가로 조치를 취했다는 사실을 밝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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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을 둘로 나눈 후, 둘로 나눠진 힘이 합쳐지지 않도록 한 명은 유폐, 한 명은 세뇌하면서 전 혹시라도 둘의 힘이 합쳐질 순간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한쪽이 가진 시간의 힘을 제 힘으로 오염시키는 거죠.
만약 둘이 만나 신의 아이로 각성한다 하더라도... 그리고 시간의 힘을 점점 키운다 하더라도... 커진 힘은 점점 불안정해질 뿐.
아주 작은 구멍이 댐을 무너뜨리는 법이라고 하죠. 아주 작은 불안요소, 그것만으로도 당신들을 초월자가 되지 못하게 하는 데는 충분하더군요.
부정한 자는 초월자가 될 수 없으니까요. 절대로, 그리고 영원히.

한쪽을 미리 부정한 자로 만들어서 초월자 각성을 무마했다.

이미 이런 일까지도 과거에 계산해 둔 것이다. 분노하는 알파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월자로 각성하고 싶다면 간단하다면서 둘 중 부정한 자를 없애면 나머지 한 사람은 깨끗하니 초월자로 각성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어 그렇게 되면 힘은 조금 부족하겠지만 영원히 초월자가 되지 못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냐면서 부정한 자를 찾아내서 죽이라고 종용한다.

경악하는 알파와 베타에게 자신도 이렇게 되기 전에 둘을 잡고 싶었는데 안타깝게 됐다면서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아무것도 모르던 과거로 돌아가지 않겠냐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도망치려는 그들에게 가서 누가 죽고 살지 결정하라면서 자신은 이미 정답을 알려줬으니 해답을 찾기 바란다며 이번 만은 보내주지만 조만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혼란에 빠진 제로는 서둘러 신전으로 후퇴한다.

윌의 발언이 함정일 수 있다고 판단한 제로는 부정한 자를 죽이지 않기로 결정하고 윌에게로 향한다. 윌은 알파와 베타 둘이 자신 앞에 함께 나타난 사실에 의아해하지만 어차피 여신의 눈물을 모두 갖추지 못한 그들은 자신이 상대할 필요조차 없다면서 륀느의 '부정한 자를 없애려는 초월자의 본능'을 이용하여 공격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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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신이 만든 아이를 보호하려는 륀느의 모성애에 의해 오히려 자신이 공격을 당하게 된다. 예기치 못한 공격에 부상을 입은 윌은 그 전과 달리 여유를 잃은 모습을 보이며 당황한다. 다 된 밥에 재를 뿌렸다면서 분통을 터트린 윌은 륀느가 아직도 거울세계에 봉인되어 있으니 끝이 아니라는 말을 남기고 후퇴한다. 그 후 윌은 륀느의 힘을 이용해서 거울세계의 시간을 알파와 베타가 만남을 가지기 전으로 되돌리려고 하고 이를 막으러 온 제로와 대치한다. 륀느의 말이 맞았다면서, 자신이 아닌 다른 이의 손을 빌려 일을 처리하려고 한 것이 실패 요인임을 인정하고 직접 공격에 나서 알파와 베타를 처치하려고 했으나, 결국 패배하고 그림자 기사단에 이어 리타이어한 것도 모자라 검은 마법사가 넘겨준 륀느의 시간의 힘 전부를 알파와 베타에게 빼앗긴데다가 거울세계도 점령당하고 만다.

알파와 베타는 이대로 윌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으나, 힐라의 언급에 의하면 아직은 살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힐라가 제로에게 '(윌에게) 복수하고 싶다면 더 우리와 손을 잡아야겠네?'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군단장들 사이에서 윌은 제로보다 우선 순위가 떨어져 제로를 손에 넣기 위해서는 얼마든지 제거될 수도 있을 듯한 암시를 보였다.[스포일러]

6. 크로스 헌터2

자신의 하수인 레이첼을 보내 플레이어를 시험하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

옛날에 하인즈를 찾아가 공간 마법을 통해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지에 알아 보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릴리의 언급에 따르면 하인즈가 인간의 힘으로는 어려울 거라고 말했지만 실망하지 않고 인간을 뛰어넘는 힘이라면 가능하다고 말했으며 본인이 쓴 자료들도 보여줬는데 현재 세계의 일부를 이용하여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것에 대해 쓰여 있었다고 한다.

7.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메이플스토리 분기별 최종 보스
아케인 리버 테네브리스
꿈의 도시 레헬른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문브릿지
루시드 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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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 리버의 6번째 지역인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에서 정말로 오랜만에 재등장한다.[6] 검은 마법사의 힘을 받으며 모습이 바뀌어 그림자 연금술사나 제로 때에는 반만 넘긴 머리였지만, 에스페라에서는 몇 가닥 빼고는 완전히 뒤로 넘긴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눈빛도 이전보다 더 차갑고 날카로워진 모습. 제로로 플레이할 시 언급에 의하면 사람 좋아보이는 표정 뒤에 숨어있다가 가면을 벗어던져 연기를 때려친 거 같은 모습이라고.

플레이어가 에스페라에 도착하기 이전에 먼저 타나를 확보하여 타나를 검은 마법사의 힘과 융합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융합 의식 도중에 ???의 방해로 융합이 실패하고 타나는 에스페라의 바다 밑에 잠들게 된다.

기억의 지팡이를 이용하여 이 기억을 엿보던 플레이어에게 남의 기억은 엿보는 게 좋지 않다는 말과 함께 플레이어를 급습하며 재등장, 올리에게 상처를 입힌다. 이때 제로로 플레이를 하면 플레이어가 윌을 알아보지만, 다른 직업군의 경우 올리가 윌은 지금까지 메이플 월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처음 볼 수 있다고 설명을 해준다. 이후 "궁극의 빛은 궁극의 어둠에서 찾을 수 있다"[7] 라는 말과 함께 플레이어를 기다리겠다며 잠시 사라진다.

집행자들과 에스페라를 탐방하며 플레이어는 타나가 가라앉은 위치를 찾았고, 타나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올리가 윌에게 당했던 상처를 가리기 위해 감아놓은 붕대가 바닷물에 젖어서 풀리는 바람에, 윌이 올리에게 새겨놓은 거미 문양의 상처가 드러났고, 이것에 적이라고 인식한 집행자가 올리를 습격하게 만든다.

플레이어가 올리를 지키기 위해 집행관을 물리치자 타나의 힘은 점점 약해졌고 윌이 드디어 힘을 발휘할 수 있을 정도까지 집행자의 수가 줄어들자 거미 군단을 대동하고 재등장. 플레이어, 올리를 공격하려 한다. 타나의 힘과 윌의 거울세계는 서로 전파 간섭같은 현상을 일으켜 윌이 직접 타나를 꺼내올리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손 쓸때까지 기다린 모양. 플레이어와 올리를 처리하려 하나 플레이어가 올리를 전송장치를 이용해 베이스 캠프로 텔레포트시키고, 플레이어 혼자 거미 군단에 맞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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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가 다시 나타나 저지한다. 하지만 윌은 이미 의식을 시작한 상태였고 ???에게 플레이어를 구할 것인지, 타나를 구할 것인지 선택하라며 플레이어를 에스페라 바다 밑으로 빠드려버린다. 계속 더 깊은 바다로 빠지던 플레이어와 의식이 진행되는 중인 타나 중에서 ???는 검은 마법사를 대적한 자는 플레이어 하나뿐이라며 플레이어를 건져서 베이스캠프로 순간이동시켜 플레이어의 목숨을 구해주고 다시 사라진다.

이후 플레이어가 타나의 정체를 알아내기 전까지 의식을 순조롭게 진행시켜 완성 직전까지 만들어 놓고 거울 세계 속에서 플레이어를 기다린다. 거울 세계 속으로 들어온 플레이어에게 의식은 이미 진행되었으며, 의식을 막는 방법은 타나의 숨을 끊는 것이라는 말을 들려주고 사람의 진가는 그 선택의 순간에 나타난다며 플레이어를 막겠다고 선언한 후 전투가 진행된다.

봉인석을 품고 검은 마법사에게 대적할 대적자를 직접 처단하기 위해 거울세계 속 거울세계, 그 속의 거울세계를 만들고 진정한 거울과 거미의 힘을 이용해 플레이어를 공격하나,플레이어가 승리하고 치명상을 입어 항복을 선언한다. 그리고 타나의 모습을 보여주며 타나의 숨을 멎게 해야 의식을 막고 세계를 구할 수 있다는 말을 해주면서 플레이어를 지켜본다.

그러나 플레이어는 타나를 베지 않았고 이 모습에 꽤나 적잖은 충격을 받는다. 소녀 하나를 구하려고 세계의 멸망을 택한 플레이어의 선택에 감탄하고 좋은 구경을 했다며 퇴장한다, 동시에 플레이어에게 거미 군단을 보내 대적자인 플레이어가 검은 마법사에게 도달하지 못하고 죽게 하려고 했다.

퇴각하면서 의식으로 인해 각성한 검은 마법사를 생각하며 이제 곧 창세의 순간이 온다고 기뻐하며 그 순간을 볼 수 있음을 기대하는 찰나, ???의 급습을 받고 그와 결판을 짓는 장면을 끝으로 에스페라 스토리가 끝이 난다.

이번 스토리에서 그야말로 군단장의 위엄을 정말 제대로 보여줬다. 초반에 ???에 의해서 계획이 좌절될 뻔하나 오히려 플레이어를 이용해서 계획을 다시 진행 시키는 등 지능적으로 행동하여 상당한 두뇌파의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플레이어에게 패배하지만 마지막까지도 빠져나갈 수 없도록 플레이어를 거울 세계에 갇히게 만들고 자신의 부하인 거미들이 공격하게 만들며 자신은 텔레포트로 거울세계의 깊은곳으로 도망치면서 플레이어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후에 ???가 윌이 있던 거울세계 깊은 곳까지 따라와 전투를 벌이게된다.

타나가 검은 마법사에게 흡수되게 함으로써 실로 엄청난 공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타나의 정체를 생각해 보면, 검은 마법사는 빛의 초월자의 모든 힘을 모두 손에 넣음으로써 오버시어에게 대들 수 있을지도 모르는 수준이 되었다. 문자 그대로 제로 스토리에서의 굴욕을 훌륭하게 만회한 셈이다.

8. 테네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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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브리스 에피소드 검은 마법사 영웅집결 트레일러 애니메이션에서는 숙적인 알파와 베타를 상대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거울 반대편에서 본모습을 드러내며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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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와 베타의 공격으로 인해 부서진 거울조각마다 광기어린 모습으로 웃는 붉은 눈의 윌의 모습이 비춰지는 연출이 압권. 자세히 들어보면 윌의 웃음소리도 들린다.

문브릿지, 고통의 미궁 스토리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이 없다. 그러나 윌과 대립하던 오르카는 멀쩡한 모습으로 테네브리스에서 재등장하였기에 정황상 윌이 오르카와의 결투에서 패배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플 월드 스토리의 최종장인 리멘에서는 하인즈의 대사로나마 잠시 언급이 된다. 검은마법사가 지운 미래 속에서 그의 진정한 이상을 보게 된 후에도 유일하게 다른 군단장들처럼 배신하지 않고 순순히 종말을 받아들였다고 한다.[8]

9. 모험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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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의 이야기를 다루는 모험의 서 애니메이션에서 아크메이지 썬콜, 비숍과 싸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해당 애니메이션에서는 반 레온, 스우, 루시드, 윌, 진 힐라 5명의 군단장이 등장한다.

10. Border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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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마법사 소멸 후 신의 도시 세르니움[9]의 등장을 알리는 전개에서 루시드와 함께 모습을 비춘다.

에스페라에서 오르카에게 패배한 윌은 검은 마법사 사후 에스페라의 바다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연합에 발견되고 극비리에 메이플월드로 이송된다. 한동한 의식이 없었지만 작중 시점에서 얼마 전에 의식을 되찾았다. 그 후 윌은 에레브에 위치한 감옥에 갇힌 채로 심문을 당하고 있었는데, 미심적을 정도로 순순히 연합이 원하는 정보들을 실토하며 협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윌은 하인즈를 보자마자 검은 마법사가 남긴 코어에 손을 댔음을 눈치채고 하인즈와 함께 초월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감상이 어떠하던가요? 아마 제가 느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듯한데...
아니, 그럴 리가 없지. 그분이 사라진 지금 당신이 느끼는 것은 오직 후회와 절망뿐일 테니까요.
이제 인류에게 남은 것은 세계의 법칙이 만든 우리에 갇혀 돼지처럼 사육당하는 것뿐이잖습니까.
하인즈는 사람은 살아가기를 원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無로 돌릴 수는 없다고 반론하지만, 윌은 자신같은 부류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죽음보다 더한 치욕이라고 말한다. 하인즈는 검은 마법사가 선택한 미래는 아케인 리버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에서 대적자가 아이오나를 죽인 미래를 보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미래[10]조차 여러 갈래로 나뉘었다고 전한다.[11]
설마, 제른 다르모어.....
이에 윌은 부정하지만, 하인즈가 세계를 뒤엎으려는 다른 초월자가 존재한다고말하는데 이에 윌은 제른 다르모어를 떠올리며 분노한다.

11. 카로테

파일:카로테 1군단장 3사도.png
파일:카로테 짤.png
카로테 스토리에서 사도인 하보크, 하이레프 군과 스펙터 군단[12], 같은 사도인 카링과 함께 윌이 언급된다. 전 군단장이자 수감자 윌이 어느순간 제로처럼 에레브의 감옥에서 탈옥했으며 현재 소울 마스터 부대가 도주한 윌을 지속적으로 추적 중인 상황이다. 윌 외에도 시그너스 기사단장들은 각각 하보크, 하이레프 군과 스펙터 군단, 카링을 추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향후 그란디스 스토리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질 것으로 암시된다.

12. 아르테리아

스토리 종료 후, 시점 상 레프군과의 전면전이 끝나고 전후 복구 작업이 시작되었을 때 서브 퀘스트 '미하일의 복귀'에서 언급된다. 카로테 스토리에서 언급 되었지만 소울마스터 부대는 탈옥한 윌은 쫒기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미하일 본인이 직접 부대를 이끌고 움직였다고 하며, 윌 추적의 실마리를 잡았다는 보고를 올렸다 한다.

13. 카오의 기억

에스페라에서 나타난 균열에 보이는 카오의 기억 속에서 등장한다. 기본적인 행적은 현재의 행적과 비슷하지만, 카오가 올리를 지키기 위해 빛의 집행자와 싸우는 시점에서부터 차이가 발생한다. 대적자는 아르마에게 당한 것으로 인해 빛의 집행자의 공격을 버거워하며 결국 시간이 많이 지체된 탓에 올리가 사망하고 만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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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카오가 윌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타나를 죽일 지 말지 고민하던 도중, 대적자의 망설임으로 인해 올리가 죽은 것이라고 도발하여 카오가 타나를 죽이도록 유도한다[14]. 하지만 카오는 대적자의 힘이 부족한 탓에 타나를 죽이지 못했고, 결국 의식은 계속 진행되어서 자신의 의도대로 타나가 검은 마법사에게 흡수된다. 이후 카오는 창세의 알을 부술 때 타나의 조언을 받지 못해 결국 검은 마법사를 소멸시키지 못하게 된 것.


[1] 하지만 윌이 질문을 던졌을 때 애들 역시 상당히 현자 같은 답을 내놓기도 하는데 쿠트한테 만약 엄청나게 강한 녀석과 무조건 싸워야한 한다는 질문을 던졌을 때 일단 맞서 싸우고 만약 진다면 강해져서 다시 싸울 것이라는 답, 야르한테는 어떤 아이가 괴롭히는데 어떤 방법을 써도 친해지지 않으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을 던졌을 때는 이 세상에는 영원이라는 건 없기에 영원히 사이가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니 분명 친해질 수 있을 거라는 답, 리코에게는 아군을 부를 수도 없는 상태에서 엄청 강한 상대와 싸울 때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어쩌다 보니 야르와 리코와 친해졌으니 같이 놀면 친해지니 아군은 만들면 된다는 답을 내놓는데 리코와 야르 그리고 쿠트의 대답을 보면 그들 나름대로 소신과 생각으로 윌의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응했다. [2] 다만 이미 윌은 요구르트 드립이 있었기 때문에 노린 것으로 보인다. 사실 요구르트 윌 드립은 제로 스토리 이후 에스페라 전까지 등장이 없어서 잊혀질라말라 할 때 나왔던 윌의 암흑기 시절에 나왔던 오래된 드립이다. [3] 몬스터가 뜯어가서 숲으로 사라진 뒤였기 때문에 달맞이 꽃을 찾으려면 온 숲을 뒤져야 한다고 에이트가 직접 언급했다. 그럼에도 팽을 위해 온 숲을 뒤져 기어코 달맞이 꽃을 찾아낸 것. [4] 해석하기 매우 복잡한데 자신이 만든 생명체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죽는 길임에도 알파(에이트)와의 우정을 지키려는 것에 무언가를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스포일러] 그러나 실제로는 검은마법사가 유일하게 토사구팽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게 했고, 오히려 윌도 끝까지 검은마법사를 도왔음을 보면 제로가 영입되었어도 제거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정작 토사구팽은 자기 들이 당했다 [6] 윌은 제로 스토리이후로 내내 행방이 묘연했다. [7] 차원의 도서관 하얀마법사 에피소드에서 나온 대사를 살짝 비틀었다 [8] 루시드 반 레온 역시 배신하지 않았을 높다. 루시드는 검은 마법사가 이상적으로 원한 세계를 보고도 배신하긴 커녕 그를 설득시키기 위해서지만 여전히 군단장으로 일하고 있었고 반 레온은 충성심이 높다기 보다 사실상 자포자기 상태다보니 죽는다고 해도 딱히 반항할 생각도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 [9] 2019년 GLORY 업데이트에서 추가되었다. 초월자가 등장하면서 모습을 감추었던 세르니움이 검은마법사가 사라지며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고 한다. [10] 대적자가 아이오나를 죽인 미래 [11] 간단히 말하자면 또 다른 존재가 초월자의 힘으로 검은 마법사의 예정에 개입해서 에스페라에서 타나를 죽인다면 창세의 의식이 100% 성공하도록 되어있던 것을 실패의 가능성이 담긴 여러 갈래의 미래로 흩뜨려놓은 것이다. 그러나 대적자가 운명에서 벗어나 타나를 살림으로서 이 개입은 무용지물이 됐다. [12] 해당 장면에서 직접적으로 사도 림보는 언급이 되지 않았지만 대신 존재가 암시 되었다. [13] 당장 카오가 올리를 귀환시키는 시점에서 윌이 이미 올리는 손을 쓸 수 없는 상태라고 말한다. [14] 여기서, 카오가 고민하는 사이에 윌이 "역시···. 안되겠어···."라고 생각하는 거냐고 등을 떠미는데, 이것은 현재 시점에서 대적자가 타나를 죽이는 것을 그만 둘 때 하는 대사이다. 카오가 아르마에게 기습 당한 것으로 인한 분기점이 얼마나 갈렸는지를 보여주는 장치. 정사에서는 올리가 죽지 않았기 때문에 윌의 도발에 넘어갈 일도 없으며, 고민하는 시간도 카오 시절과 비교해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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