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발데스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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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발데스의 역대 등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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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등번호 49번 | ||||||||||||||||||||||||||||||||||||||||||||||||||||||||||||||||||||||
로드리게스 (2007.5.24.~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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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데스 (2008~2008.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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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2008.7.4.~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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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발데스 Wilson Valde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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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윌손 안토니오 발데스 Wilson Antonio Valdez |
출생 | 1978년 5월 20일 ([age(1978-05-20)]세) |
페라비아주 니사오 | |
국적 |
[[도미니카 공화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Aliro Paulino |
포지션 | 내야 유틸리티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1997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 MON) |
소속팀 |
시카고 화이트삭스 (2004) 시애틀 매리너스 (200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05)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07) KIA 타이거즈 (2008)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2008) 뉴욕 메츠 (2009)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0~2011) 신시내티 레즈 (2012) |
응원가 | KIA 시절: Village People ' YMCA'[가사][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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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미니카 공화국의 前 야구 선수. 국내에서는 2008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졌다.2. 선수 경력
1997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 입단. 1999년까지 도미니칸 리그에서 뛰었고 2001년 마이너리그로 승격되었다. 그 후 플로리다 말린스로 이적, 뛰어난 성적을 내지 못하고 다시 마이너리그 강등 후 뛰었다.200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첫 데뷔를 했으며 9월에 콜업되면서 2할6푼을 쳤지만, 전형적인 유틸리티 플레이어 내야수인 발데스는 그 후 시애틀 매리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팀을 옮기는 저니맨생활을 하다가 2008년 KBO의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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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에서의 성적은 다소 부진했으며, 흑종범으로 시작한 별명이 흑종국으로 내려가면서, 아예 흑 존갈이 되기 전에 퇴출당했다. 2008년 발데스의 최종 성적은 47경기 156타수 34안타 1홈런 16타점 13도루에 타/출/장 0.218/0.264/0.308를 기록했다. 유격수 수비를 보고 데려온 타자지만 못해도 너무 못하는 바람에 타이거즈 용병사에서 전설인 숀 헤어와 함께 대놓고 식물용병이라고 까이던 영입이었다. 하다못해 수비라도 잘했으면 모를까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러서 대차게 욕먹었다. 한때 짤방으로 돌아다녔던 야인 리마도 발데스 실책으로 나온 것. 참고로 타자 외국인 선발에 지지리도 운이 없었던 KIA 타이거즈는 2014년 브렛 필을 데려오기까지 6년 동안 외국인 타자를 뽑지 않았다.[3]
기아에서 방출당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 입단했는데, 이유는 당시 야쿠르트의 주전 유격수 미야모토 신야가 일본 올림픽 대표로 선발되어 그 공백을 메우기 위했던 것. 결국 시즌이 끝나자 다시 방출되었다.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뉴욕 메츠에 입단, 마이너리그에서 뛴 후, 2010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유틸리티 내야수로 입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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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5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2루수로 나와 6타수 3안타 1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발데스의 진정한 활약은 따로 있었는데, 연장 승부가 길게 이어지는 사이 패전조 대니스 바에스를 롱 릴리버로 5이닝이나 던지게 하는 고육지책을 쓰고도 승부가 나지 않았고, 결국 연장 19회 초에 발데스가 마운드에 올랐다. 동점 상황에서 필리스에게 패색이 짙어지는 상황이었지만, 마운드에 오른 발데스는 최고 구속 89mph(약 142km/h)의 공을 던지며 의외의 호투를 보였다. 선두타자 조이 보토는 타구가 크긴 했지만 워닝 트랙에서 잡히는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했고, 스캇 롤렌을 상대로는 변화구를 구사하다가 몸에 맞는 공[5]를 내줬지만 이어 나온 제이 브루스도 중견수쪽 여유로운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상대 투수 카를로스 피셔를 2루수 팝플라이로 유도하며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오랜 경기에 지쳐있던 필리스 홈 팬들은 발데스에게 환호를 보냈다. 심지어 19회 말, 1사 만루 기회에서 라울 이바녜스가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경기를 끝내며 발데스는 승리 투수가 되었다. 야수가 승리투수가 된 것은 MLB에서는 2000년 8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의 포수 브렌트 메인 이후로 처음이며, 선발로 출전한 야수가 경기를 승리투수로 마친 것은 베이브 루스 이후 최초라고 한다. 이 호투로 발데스는 다음 경기를 앞두고 필리 만원관중에게 기립박수까지 받았다. 놀라운 것은 발데스는 그전까지 투수 경험이 전혀 없었다는 것. 한편 국내 팬덤에서는 이를 보고 발데스를 영입한 기아 스카우트진의 투수 보는 안목이 역시 뛰어나다는 드립이 작렬하기도 했다.
발데스의 투구 영상.
2011시즌 종료 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신시내티 레즈 간에 1:1 맞트레이드가 이루어져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했다.
3. 관련 문서
[가사]
발데스! 오오 오오오 오오오~ 발데스! 오오 오오오 오오오~ 발데스! 오오 오오오 오오오~ You! Can! Do! It! 발~데스!
[2]
발데스 방출 후
최희섭의 응원가로 재활용되었다.
[3]
발데스 방출로
키 작은 6라운드 지명 선수가 주전 기회를 얻고 차차 성장하여 FA 대박까지 터트리는 프랜차이즈로 발돋움한다.
[4]
전미의 수많은 유틸리티 내야수들 중에서도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드물기에 발데스는 필리스의 핵심이라 볼 수도 있었다.
[5]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긴 했지만 맞춘 선수가 다름아닌 필리들의 주적인 롤렌이라 그런지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아래 영상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