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Weasleys' Wizard Wheezes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프레드 위즐리& 조지 위즐리 쌍둥이 형제가 만든 발명품들과, 그들이 낸 장난감 가게 이름.
2. 특징
장난감이지만, 호그와트의 일반 마법 교수인 필리우스 플리트윅[1]이 놀랍다고 평가할 만큼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마법들이 사용되었다. 그들이 만든 걸작들을 보면, 그들이 학업 성적이 저조하다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 사실 장난감 가게를 차린다고 마음 먹기 전에는 준수한 성적을 냈다고 한다. 즉, 장난감 사업에 눈을 돌리면서 학업을 게을리한 것일 뿐, 공부를 못하는 건 아니었다.몇몇 위험해 보이는 물건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위즐리 형제가 직접 자신들에게 실험을 해 보고 내놓는 물건이기 때문에 보기보다는 안전한 듯. 호그와트에서는 금지 품목이 되었다. 처음에는 자유롭게 쓸 수 있었던 모양이었으나, 덜로리스 엄브리지가 장학관로 임명된 이후 사용이 금지되었다. 그후 6편에서 아거스 필치의 요청에 의거해 전 품목 사용 금지되었다.[2] 당연히 학생들은 쥐뿔도 신경쓰지 않고 열심히 사용했다. 헤르미온느의 말에 의하면 "언제 누구 한 명이라도 필치가 뭘 금지시켰는지 신경 쓴 적이나 있었니?"[3]
사업의 시작은 4권 초반. 처음에는 부엉이 우편을 통한 통신판매로 조금씩 팔았다. 몰리에게 주문서가 발각되어 주문서가 불태워지고 혼이 났지만, 곧 다시 주문서를 만들었다. 개학 이후에는 호그와트에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금씩 판매하다가 해리가 자본금을 준 5권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든다. 온갖 놀라운 장난감들을 선보이며 호그와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갈레온을 긁어모으더니, 학교 복도에 늪을 만들어놓고 도망치면서 다이애건 앨리 93번지에 자신들의 가게를 오픈했다는 광고를 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6권 초반에 그들이 다이애건 앨리에 낸 가게는 손님들로 미어터지는 장면이 나왔다.
장난감 가게 사업 스타트 자본금의 출처는 100% 해리 포터의 자금이다. 본래 쌍둥이는 자기들끼리 아둥바둥 사업을 시작할 자본금을 모으고 있었으나, 퀴디치 월드컵 당시 루도 배그먼이 연 경기 도박에 참여했다가 몽땅 날렸다. 정확히는 승부 자체는 맞췄는데, 배그먼이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레프러콘 금화로 주는 사기를 치고 도망쳐버려서 원금까지 싹 잃은 것. 때문에 계획이 한참 늦어진 상황이었는데, 마침 트라이위저드 시합에서 세드릭 디고리의 죽음으로 심란하던 해리가 우승 상금 1,000갈레온을 자기가 받아야 할 돈이 아니라 생각해서 그냥 줘버렸다.[4] 위즐리 형제는 그냥 거절하려 했는데, 해리는 이 돈은 자신도 갖고 싶지 않으니, 차라리 위즐리 형제가 써서 자신을 웃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며 반쯤 억지로 쥐어줬다. 때문에 위즐리 형제는 해리에게 최대 주주의 자리를 주었다. 특권은 해리 1인 한정으로 전 상품 평생 무료제공.[5][6]
원문을 보면 알겠지만, 가게 이름부터(Weasleys' Wizard Wheezes) 시작해서 대부분의 상품의 이름이 같은 알파벳으로 시작한다. "wizard"라는 단어에는 "마법사" 뿐만 아니라 "기발하다," "굉장하다" 등의 뜻이 있고 원문에서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졌지만 번역본에서는 이것이 전달되지 못했으나, 20주년 개정판에서는 ‘위즐리 형제의 위대하고 위험한 장난감’이라고 적절히 의역되었다.
이런 장난감들을 발명하면서 시작한 사업 덕에 위즐리 가문은 경제사정이 조금 나아진 듯하다. 또한 이러한 업적 덕분에 프레드와 조지는 멀린 훈장 3등급을 수훈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프레드가 사망한 이후에는 조지 혼자 운영했다. 론이 오러가 되기 전에는 잠깐 가게일을 도와줬다가, 오러가 되면서 그만두었다. 그러나 론이 2년 만에 오러를 그만두면서 장난감 가게로 돌아와 조지와 함께 공동 경영자가 되었다.
3. 품목
이름 앞에 ★가 붙은 것은 말장난 작명법칙에서 어긋난 물건이다.-
1톤 혓바닥 토피(Ton-Tongue Toffee)
가장 처음 나온 발명품. 혓바닥이 1m 이상 늘어난다. 4권에서 더들리 더즐리를 놀려주기 위해서 사용했다. 다만 이것때문에 자기 아들이 마법사에게 당했다는 사실에 분노로 눈이 돌아버린 버논이 아서에게 집기들을 마구 던져댔다. 아서가 버논을 진정시키고 걸린 마법을 해제시킬 수 있게 설득하느라 애먹었다.[7] 기존에는 혓바닥 늘이기 태피로 번역되었으나, 20주년 개정판에서 1톤 혓바닥 태피로 수정. 아마도 급속 성장 마법 잉고르지오를 활용했거나 호그와트 2학년때 배우는 팽창하는 마법의 약을 활용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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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병 과자 세트(Skiving Snackbox)
문자 그대로 꾀병을 위한 과자들. 입시와 시험에 시달리는 수험생들이 매우 좋아할 물건들이다. 정확히 제품명이 나온 게 아닌 것들은 효과를 제품명으로 대신한다. 효과를 발동시키는 주황색과 정지시키는 보라색으로 나뉜다. 작중에서 엄브리지의 수업시간이 되면 아이들이 사용하여 단체말만꾀병을 시전하고 병명을 물으면 엄브리지병(...)이라고 대답했는데 꾀병같긴 해도 도저히 원인을 알 수 없는지라 아프다는 아이들은 그냥 다 교실에서 나가게 해줘야 했다.[8] -
속 뒤집어지는 사탕(Puking Pastille)
오렌지색 부분을 혀에 대면 바로 미친 듯이 구토를 한다. 다만 구토를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매우 진이 빠진다. 거기에 보라색 사탕을 혀에 대기도 어렵고, 구토라는 게 위액이 나오기 때문에 머글이 사용하면 강산성인 위액 때문에 식도염에 걸릴 수도 있어서 매우 위험하다. 다만 마법사들 세계에서는 주문이랑 마법약으로 간단히 치유할 수 있다.[9] 실제로 마법 식품에 산성 캔디라는게 있는데 얼마나 강산성인지 혀가 타서 구멍이 날 정도라고. -
코피 누가[10](Nosebleed Nougat)
코피를 흘리게 한다.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초반부의 언급을 보면 페널티가 덜해서 그런지 인기 상품이라고 한다.[11][12] 케이티 벨이 쿼플에 맞아 코피가 터졌을 때 코피 누가의 해독제 부분을 주려는 장면이 있는 걸로 보아 코피의 원인이 다른 것이어도 멈출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때는 실수로 출혈 물집 알약을 줘버렸기 때문에 안색이 시퍼렇게 질릴 정도로 피를 흘려 황급히 폼프리 선생님에게 갔다. -
발열 사탕(Fever Fudge)
열이 펄펄 끓게 한다. 개발하던 당시에는 빗자루에 앉으면 아파 죽을 지경인, 엉덩이 골짜기에 쪽에 고름이 찬 종기가 솟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했다. 후에 머트랩 용액을 더하는 것으로 해결했다고.[13][14] -
기절 팬시(Fainting Fancies)
제품명 그대로 먹으면 기절한다. 나머지 반쪽을 먹으면 깨어난다고. 기절하면 당연히 나머지 반쪽을 자력으로 먹을 순 없으므로 작중에서는 2인 1조로 사용해서 한 명이 기절하면 다른 사람이 먹여서 깨워주는 듯 하다. 만약 혼자서 먹었다가 기절해서 나머지 반쪽을 먹여줄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될 지는 불명. 계속 기절 상태에 있으면 큰일 날 수 있으니 일정 시간이 지나면 풀리는 걸로 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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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 크림(Canary Creams)
마법을 걸어놓은 커스터드 크림. 먹으면 몇 분 간 커다란 카나리아 새로 변신할 수 있다.[15] 이후 원래대로 돌아올 때 깃털과 허물 등이 남는게 좀 지저분할 듯. 해리 포터가 4학년 때, 위즐리 형제가 발명해서 판 덕에 여러 사람들이 깃털 투성이가 된 적이 있다. 작중 최초 희생자는 네빌 롱바텀이었는데, 본인도 웃어대며 재밌어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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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임수 마법 지팡이(Trick wands)
얼핏 보기엔 평범한 마법 지팡이 같지만, 휘두르면 고무 생선이나 앵무새, 고무 닭, 짧은 펜 등으로 변하는 장난감. 고급 모델은 지팡이를 휘두른 당사자의 머리와 목 주위를 마구 두들겨패는 효과도 갖고 있다. 몇 안 되는 작명법칙에서 어긋나는 장난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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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귀(Extendable Ear)
살구색의 긴 끈으로, 귀를 길게 늘여놓은 모양의 장난감. 장난감이지만 5권 이후 꽤나 유용하게 사용되는 아이템. 기사단 회의를 몰래 엿듣거나, 녹턴 앨리에서 드레이코 말포이와 보진의 대화를 엿듣기 위해서 사용하기도 했다. 덧붙여서 지니 위즐리의 말에 따르면 한두 번 당한 게 아니라서, 기사단은 회의할 때 회의 장소에 접근 불가 마법을 걸어둔다고 한다. 접근 불가 마법이 걸린 문에 뭔가를 던지면 그대로 튕겨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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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마법모자(Headless Hat)
2갈레온. 나풀거리는 분홍색 깃털로 제작된 모자로 쓰면 모자와 함께 머리까지 투명해진다. 헤르미온느의 말로는, 모자 바깥쪽까지 투명해지게 만드는 건 꽤 어렵고 수준 높은 마법이라고 한다. 실제로 작중 투명해지는 마법용품은 값비싼 편이다. 다만 모자든 망토든 일반적으로 투명 마법을 걸거나 특정한 동물의 털로 만든 것이라서 세월이 흐르면 투명한 것이 사라진다.[16]원어명은 머리 없는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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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늪(Portable Swamp)
이름 그대로 설치한 부분을 늪지대로 바꾸어버리는 물건. 5권 후반부에서 복도 하나를 통째로 늪으로 만들어버려서 덜로리스 엄브리지와 아거스 필치에게 빅엿을 먹였다. 이후 계속 방치되다가[17] 엄브리지가 호그와트에서 완전히 퇴출된 후, 필리우스 플리트윅 교수가 손쉽게 처리한다. 엄브릿지의 무능력함이 드러나는 부분. 여기에서 플리트윅 교수는 휴대용 늪에 대해 "정말 훌륭한 마법"이라 평하며, 위즐리 형제를 기념하기 위해 늪의 일부를 약간 남겨두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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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의류(Defensive object)
방어 모자(Shield Hats), 방어 망토(Cloaks), 방어 장갑(Gloves) 등이 있으며 처음엔 모자만 있었다. 원 개발 용도는 친구에게 시비 걸어 저주를 쏘게 하고, 그것이 튕겨나가는 걸 보고 표정이 찌그러지는 친구를 보며 비웃어주는, 위즐리 쌍둥이다운 장난용이었지만 둘의 마법 실력이 뛰어나서인지 효과가 상당히 좋아[18] 마법부가 전 직원을 위해 500개를 구입하고도 대량 발주를 넣어 방어 망토, 방어 장갑 등으로 제품영역을 확장했다.[19][20]장난으로 만들었는데 군에서 발주를 넣은 방탄복이 되었다.이때 위즐리 형제는 장난용이 아니여서 굉장히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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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질 하는 망원경(Boxing Telescope)
꽉 쥐면 검푸른 연기가 터지면서 스프링을 단 주먹이 눈을 가격해 멍 자국을 만든다. 진짜 멍이라기보단 일종의 마법적 멍인지라 일반적인 치료 마법으론 지울 수 없다. 다행히 멍 지우는 연고(Bruise removal paste)를 만들어둔 덕에,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는 계속 판다 꼴로 다니는 건 면했다.[21] 가격은 12시클 26크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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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산 즉석 암흑 가루(Peruvian Instant Darkness Powder)
주변에 짙은 어둠을 끼게한다. 일반적 마법으로 만들어내는 빛이나, 불씨론 이 어둠을 밝힐 수 없다. 재빨리 도망칠 때 유용하다.[22]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암흑 가루는 위즐리 형제의 발명품이 아니라 페루 쪽의 마법사들이 만든 것을 수입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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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용 폭음탄(Decoy Detonators)
엄청나게 큰 폭발음을 내는 폭탄. 다리가 달려 있고, 인공지능(?)도 있는지, 내려놓으면 터져서 혼란을 일으키거나 시선 끌기 가장 좋은 위치를 알아서 찾아간다고 한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해리 포터가 마법부에 있는 엄브리지의 방에 잠입할 틈을 만드는 용도로 아주 유용하게 써먹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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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몽 마술(Patented Daydream Charm)
주문 한 번에 최고 화질의 대단히 실감나는 30분짜리 백일몽에 빠질 수 있는 물건. 16세 이하에게는 판매 금지. 어지간해선 사용 당시 그대로 마술이 걸리기에 지루한 수업 중에 사용해 수업을 듣는 척, 백일몽을 볼 수 있지만 부작용으로 멍한 표정과 약간의 군침이 흐를 수 있다. 여담으로 작가인 조앤 롤링이 위즐리 형제 마법사가 만든 발명품 중 가장 좋아하는 물건이라 한다.
- 얼짱마녀 제품들(WonderW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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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약효가 지속되는) 사랑의 묘약
당사자인 남학생의 몸무게에 따라 지속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24] -
★10초 안에 뾰루지를 제거할 수 있는 제품(Ten-Second Pimple Vanisher)
종기에서 여드름까지 효과가 탁월하다. -
피그미퍼프(Pygmy Puffs)
원래 애완용으로 길러지던 퍼프스케인[25]이라는 마법생물을 개량해 만들어진 마법 생물이다. 분홍색과 보라색으로 물든 솜뭉치 같은 생물. 일종의 소형 분첩이다. 지니도 한 마리 키우고 있으며 아놀드라는 이름을 지었다.[26] 어찌나 인기가 좋은지 수요에 맞춰 번식시키는게 힘들정도라고 한다. 참고로 이 생물이 폭탄 꼬리 스크루트처럼 법에 걸리는 지의 논란이 있는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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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수 있는 어둠의 표식(Edible Dark Marks)
죽음을 먹는 자의 상징인 그 어둠의 표식 모양을 본뜬 과자다. '누구든 아프게 만들 수 있습니다!'라는 설명이 있다. 참고로 이건 오역일 수도 있겠지만 중의적인 뜻도 담을 수 있다. "They'll make anyone sick!"인데 make someone sick은 대상을 짜증나게/화나게/기분나쁘게 만든다는 의미도 있다. 뉘앙스적으론 이걸 먹는 걸 본 다른 사람이 "우웩, 넌 뭐 그런 걸 먹고 있냐?" 같은 반응을 보일 듯한, 기분 나쁘게 생긴 먹거리라는 걸 표현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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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즐리의 윙윙대는 도깨비불(Weasleys' Wildfire Whiz-Bangs)
5부에서 알버스 덤블도어가 떠난 직후 사용해 덜로리스 엄브리지에게 제대로 빅엿을 먹였던 물건. 형형색색의 폭죽이 의지를 가진듯 여기저기 날뛰며 반짝이 폭죽은 온갖 저속하고 상스러운 욕설들을 휘갈긴다. 거기에 조치도 철저히 해놔서 일반적인 마법으로 제거하려 하면 사용한 마법에 따라 역효과만 낳는다. 기절 마법은 로켓을 정지시켰지만 엄청난 크기의 폭발을 일으켰으며, 조지의 말에 따르면 소멸 마법을 쓰면 수량이 10배로 증폭된다![27] 해리가 평하길, "형들 때문에 필리버스터 박사 폐업하겠다. 상대도 안 되겠는걸." 이라고 한다.[28] 5편에서 본인들이 가진 재고를 엄브리지 골려먹기에 다 써버렸다고 했는데, 둘의 실력이면 금세 다시 만들었을 것이다. 보통은 5갈레온, 호화판은 20갈레온이라 한다. 이 불꽃놀이 세트는 그 깐깐이 헤르미온느마저 극찬했으며 숙제는 안하고 멍때리던 해리와 론에게 하루쯤 쉬라고 제안할 정도였다. 이에 론이 너 어디 아프냐고 하자 약간 반항심 같은게 든다고 웃었다. 영화판에서도 잘 재현되어서 엄브리지가 걸어 둔 교육 법령 조항들을 모조리 박살내는 명장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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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초콜릿
영화 한정. 용이 날아와 불을 뿜으면 초콜릿이 만들어진다.
- 폭발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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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응가(U-No-Poo)
변비약. 이름에서 보이듯 그 사람(You-Know-Who) 패러디이다. 마법 정부의 죽먹자 대처법 전단지랑 같은 양식으로 제작한 광고 포스터를 가게 창문에 대문짝하게 붙여놓고 판매중이다. 최인자 번역판에서는 말장난을 대변자라고 두루뭉실하게 넘어가서 프레드와 조지의 발명품인걸 모르는 독자가 많았지만, 20주년 기념판에서 제대로 번역되었다. 죽먹자들이 활개치고 다니던 시기에 이런 상품을 파는 쌍둥이의 패기가 대단하다. 몰리는 이 상품의 광고 문구를 보고 쟤네 저러다가 자는 사이에 암살 당할거라고 기가 막혀한다.
4. 관련 문서
[1]
작중 마법의 대가라고도 평가될 만큼 뛰어난 대마법사이다.
[2]
아무래도 5권에서 휴대용 늪을 포함한 별의별 장난감에 호되게 당했던지라.
[3]
사랑의 묘약 같은 경우 아예 우편 서비스에 기침약이나 향수처럼 위장해서 배송하는 사항이 포함돼 있다는데 다른 상품들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추정. 훗날 미네르바 맥고나걸이 교장으로 취임했을 때에는 검증된 일부 품목만 허용되고 비인가 물품에 한해 금지 물품으로 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호그스미드 분점에도 호그와트 측과 협의하여 인가 물품에 한해 진열했을 가능성이 크다.
[4]
처음에는 디고리의 부모님에게 주려고 했으나, 디고리의 아버지는 감사를 표하면서도 돈을 받을 수는 없다며 거절했다.
[5]
처음엔 해리가 말도 안된다면서 값을 지불하려고 했지만 쌍둥이들이 은혜를 잊을수 없다면서 평생 무료라고 선언했다. 대신 조건이 하나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 상품의 출처를 물어보면 정확히 알려달라고 했다. 유명인인 해리가 사용한다면 광고 효과도 있을 테니 일석이조.
[6]
참고로 친동생인
론 위즐리에게는 정가를 다 받았다. 론이 항의하자 마지못해 1크넛 깎아준다. 한화로 약 17원 깍아준셈. 영화에서는 동생이니 깎아달라는 말에 5갈레온짜리 물건을 10갈레온으로 인상해버렸다.(...)
[7]
또한 이 일 때문에 아서가 드물게 크게 화를 내기도 했다. 이때 아서는 난 마법사가 머글을 함부로 공격하지 못하게 애를 써왔는데 너희가 그러면 되냐고 노발대발했고 이에 대한 프레드와 조지는 더들리가 집어먹은 거고 걔가 머글이어서가 아니라 약자를 괴롭히는 놈이어서 그런 거라고 변명한다.
[8]
꾀병이라지만 꾀병 과자 세트는 진짜 증세를 발생시키는 만큼 꾀병같아도 진짜 증세가 나타나니까 꾀병이라고 붙들어둘수도 없다.
[9]
이 상품이 처음 나온 5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는 "아직 완벽하진 않아. 실험체들이 보라색 부분을 입에 넣는 걸 어려워하고 있거든."이라며 이 단점에 대해 언급했다. 덤으로 '실험체들'은 개발자 본인들을 말한다.
[10]
20주년 개정판에서는 코피 캔디로 번역되었다.
[11]
다른 과자와는 다르게 텅 빈 코피 누가 통만 남아있었다 한다.
[12]
개발 중일 당시 쌍둥이 형제의 언급에 따르면 다 좋은데
코피가 멈추질 않는거 문제라고 한 적이 있다.
[13]
여담으로, 이 아이디어는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덜로리스 엄브리지의 벌칙에 고생하는
해리 포터를 위해 소개한 후 헤르미온느 - 해리 -
리 조던 - 위즐리 형제 순으로 전송되었다. 헤르미온느는 저주받은 깃펜으로 고생하는 해리에게 머틀랩 식초 용액을 권했고, 해리는 엄브릿지의 수업 시간에 그녀에게 반항하다가 결국 자업자득으로 다음날 피를 철철 흘리던
리 조던에게 머틀랩 용액을 권했으며, 최종적으로 리 조던이 위즐리 형제에게 아이디어를 전해주었다. 작중 어머니인
몰리 위즐리를 제외한다면, 쌍둥이들의 장난감 개발 행위를 가장 많이 막아온 헤르미온느의 아이디어가 쓰였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14]
참고로 해리가 리 조던에게 이걸 추천해준 이유가 죽음을 먹는 자들 일당의 아즈카반 탈옥 소식이 대대적으로 전해진 이후, 교수들과 학생들이 이 사건에 대해 수군대는 모습을 보이자, 엄브릿지가 장학사의 권한으로 교육 법령 26조를 통과시켰다. 그 내용이란 호그와트 교수들은 수업시간에 자신이 맡은 과목과 전혀 관계없는 내용을 학생들에게 말할 수 없다는 것. 그 이후 어둠의 마법 방어법 수업시간에 교실 뒤편에서 프레드와 조지 형제가 폭발 카드 게임으로 장난을 쳐서 엄브릿지가 그것을 혼냈는데, 리 조던이 '폭발 카드 게임과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 내용은 전혀 관계가 없으므로 교육 법령 26조에 의거해 엄브릿지는 쌍둥이들에게 폭발 카드 게임을 하지 말라고 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물론 그 결과는 그 다음날 해리가 리의 손등에서도 피가 철철 나는 걸 발견하게 된 것이었지만.
[15]
단, 원작의 표현을 보면 변신하는 것이 아닌 그냥 노란 깃털에 뒤덮이는 것에 가까워 보인다.
[16]
단, 해리의 투명 망토는 예외다. 죽음의 성물이라서 이 쪽은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
[17]
엄브리지가 어떻게 해보려고 했으나 실패로 돌아갔고, 교수들도 발을 빼며 손을 대려 하지 않았다. 도깨비불 폭죽으로 고생하는 엄브리지에게 플리트윅 교수가 "아니 뭐 제가 하려고만 하면 이걸 없앨 수는 있는데 그럴 권한이 있는지 모르겠네요"라며 대놓고 놀린 것을 보면 대충 비슷하게 둘러댔을지도. 결국 필치가 조각배로 학생들을 실어나르는 상황이 되었다. 애초에 교수들은 능력은 있지만 엄브리지가 꼴보기 싫어서 일부러 내뺀거다.
[18]
물론
용서받지 못하는 저주들 같은 강력한 마법엔 얄짤없지만, 그 외의 대부분의 저주를 막아낸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물건임에는 틀림이 없다. 또한 임페리우스와 크루시아투스는 단발성이 아닌 채널링 저주에다가 시전자와 대상의 마인드 컨트롤까지 필요한 어려운 저주라 전투에선 잘 쓰이지 않고, 아바다 케다브라는 투사체라서 보고 피할 수 있기도 하거니와 볼드모트 말고는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실전적 전투에서는 상당히 효용성이 높다.
[19]
쌍둥이 형제의 말에 따르면, 굳이 엄브리지까지 갈 것 없이 전체적인 마법부 직원들의 방어 능력은 형편없던 듯하며, 쌍둥이들은 해리같은 훌륭한 선생님을 못 만나서 그런 거라고 말했다.
[20]
그리고 사실 방어 능력이 얼마나 되든 간에 저주를 직접 방어하려면 자신도 항상 예의주시하면서 일일이 대응해야 한다. 그런데 이건 입고 있기만 해도 알아서 저주를 튕겨내주니 어쨌든 있으면 무조건 이득인 셈이다. 예시로 자신을 납치하거나 기절시킬 목적으로 몰래 쏜 기절 마법 같은 것을 아무 것도 안 해도 튕겨낼 수 있다. 이런 방어 장비가 없다면 아무리 뛰어난 마법사라도 꼼작없이 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21]
위즐리 형제가 깜빡하고 놓고 간 물건을 헤르미온느가 모르고 썼다가 봉변을 당해서, 가게에 가기 전까지는 판다 같은 몰골로 돌아다녀야 했다.그리고 말포이는 헤르미온느를 그렇게 만든 사람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22]
다만 악용되어서
해리 포터 일행을 골치아프게 한 적도 있다.
죽음을 먹는 자들이 사라지는 수납장에서 나와서
필요의 방을 나오자마자 이걸 터트려서
호그와트 내부로 침입했기 때문. 이 때 죽먹자들은 말포이가
영광의 손을 가지고 불을 밝혔기 때문에 이 어둠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23]
영화판에서는 분위기가 무거운 죽성에서 의외의 개그 역할을 맡았다. 사용 후 들어가는 건 똑같은데 딱 나오는 타이밍에 효력이 다해 엄브리지의 방에서 나올 때 이목이 집중되어 직원과 해리 모두 벙쪘고, 다행히 변장한 상태였기에 들키진 않았으며 결국 둘 다 벙찐 채로 있다 먼저 정신 차린 해리 포터가 탈출했다.
[24]
참고로 불법이다. 사랑의 묘약은 사용 자체가 불법에 속한다. 론이 해리를 겨냥했던 초콜릿 위스키에 들어 있는 이 약때문에 제대로 골머리를 썩은 적 있다. 헤르미온느의 말에 따르면,
부엉이 배송 시 감기약 등으로 위장하는 옵션이 있다고. 역으로 보면 호그와트 전투 후
메로페 리들의 생애 및
볼드모트의 출생 및 일생에 관한 일화 등을 알게 된 위즐리 일가가 알아서 혹은 마법 사법부 장관이 된 해리 포터의 압력에 의해 단종되었을 수도 있다. 알아서 단종시킬 경우 리콜 조치와 함께 메로페 리들에 대한 일화 설명은 보너스.
[25]
기다란 혀로 음식 찌꺼기나 거미, 먼지등을 먹어치우는 마법 생물. 심지어 자고 있는 사람의 코딱지도 먹는다고 한다.
[26]
필치가 모든 위즐리 형제의 위대하고 위험한 장난감을 금지 품목에 올렸다 하지만 피그미퍼프만은 예외인지 문제 삼지 않았다. 아마 장난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 그냥 순한 동물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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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브리지는 불꽃을 제거하려다 온갖 역효과를 냈지만, 플리트윅 교수 수준의 실력가라면 제거 가능한 듯 하다. 플리트윅 교수가 자신이 불꽃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은 있는데 권한이 있는지 확신이 없어서 제거하지 못하겠다고 엄브리지를 비꼬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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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필리버스터 박사의 불꽃놀이 시리즈는 마법 불꽃놀이 시장을 꽉 쥐고 있는 상품으로 묘사된다. 머글 세계로 따지면
펩시나
코카콜라 같은 물건. 그런 필리버스터 박사가 폐업할 정도라면 이 윙윙대는 도깨비불의 성능이나 구성이 장난 아니란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