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rder of Merlin
O.M.
1. 개요
대마법사 멀린의 이름을 따 만든 훈장.2. 설명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당대의 위대한 마법사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마법 정부 산하의 입법 및 사법 기관인 위즌가모트에서 수여한다.훈장은 금색 메달에 급에 따른 색깔의 리본으로 구성되어 있다. 색깔은 총 3가지로 1급 훈장에는 초록색, 2급 훈장에는 보라색, 3급 훈장에는 하얀색 리본이 달린다. 1급 훈장 리본 색이 초록색인 이유는 멀린이 호그와트에 다닐 때 기숙사의 색깔을 따랐다는 전설이 전해진다고 한다.
뛰어나게 용기있는 행동이나 탁월한 마법 능력(1급)[2], 일반적 수준 이상의 노력이나 성취(2급), 지식이나 오락거리에 기여한 정도(3급)를 기준으로 수여한다.
3. 수훈자
멀린 훈장 | ||
구분 | 성명 | 내용 |
1급 | 알버스 덤블도어 | 겔러트 그린델왈드를 물리친 업적을 인정받아 수훈 |
아르크투루스 블랙 | 마법 정부에 금전적 지원을 많이 하여 수훈[3] | |
코닐리어스 퍼지 | 마법 정부 총리로서의 업적으로 수훈[4] | |
오라벨라 뉴틀리[5] | 수리마법 레파로의 발명 및 콜로세움 수리로 수훈 | |
피터 페티그루 | 시리우스 블랙에 영웅적으로 대항하다가 사망한 후 그의 어머니가 대신 수훈[6] | |
틸리 토크[7] | 1932년 일프라콤 사고에서[8][9] 수많은 머글을 구조한 공로로 수훈 | |
노벌 트완크[10] | 폭주하는 만티코어로부터 머글 아이를 구조한 공로로 사후에 수훈 | |
포드릭 바트워티[11] | 최강의 마법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던 마법사[12] | |
미네르바 맥고나걸 | 불사조 기사단에 대한 변함 없는 충성을 인정받아 수훈 | |
리머스 루핀 | 죽음을 먹는 자들 제거에 앞장선 공로로 사후에 수훈. 최초의 늑대인간 수훈자라고 한다. | |
2급 | 뉴트 스캐맨더 | 1979년 마법 동물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훈 |
3급 | 길더로이 록하트 | 많은 어둠의 생물들을 물리치는 방법을 책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린 공로로 수훈[13] |
4. 작중에서 언급이 없지만 수훈 가능성이 높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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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덤블도어가 그린델왈드 제압이라는 공적으로 수훈된 만큼, 볼드모트의 호크룩스를 추적하여 모조리 파괴하고 볼드모트를 처치한 해리도 멀린 1등급 수훈자일 가능성이 크다.[14] -
론 위즐리 &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론과 헤르미온느는 해리와 호크룩스 추적 여정을 함께 했고 각각 살라자르 슬리데린의 로켓, 헬가 후플푸프의 황금 잔을 파괴했다. -
네빌 롱보텀
네빌은 호그와트에서 학도병 저항군인 덤블도어의 군대를 이끌며 저항했고 마지막에 남은 호크룩스 내기니를 그리핀도르의 검으로 베어 제거했다. 만약 정말 해리나 론, 헤르미온느, 네빌 중에 수훈자가 나왔다면 최연소 수훈자 중 하나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위에 언급됐듯 마법사 전쟁의 으뜸가는 영웅인 해리 포터가 수훈 가능성이 사실상 100%이므로, 지니나 루나가 수상하지 않는다면 최연소 수훈자는 해리 포터가 됐을 것이다. 헤르미온느는 79년생, 론은 3월생이고 해리와 네빌은 7월 말에 태어났는데 해리의 생일이 하루 늦기 때문. -
지니 위즐리 &
루나 러브굿
이들도 덤블도어의 군대 간부로서 볼드모트 진영에 저항해 왔으니 수훈 가능성은 높다. 진짜로 수훈했다 가정한다면 이들이 최연소가 된다. 이 중에서도 루나는 2월생이고 지니는 8월생이니 둘 다 수상했다치면(지니의 공이 루나보다 적지는 않다) 지니가 최연소가 된다.[15] -
프레드 위즐리 &
조지 위즐리
쌍둥이 형제가 개발한 위즐리 형제의 위대하고 위험한 장난감이 3등급 수여 조건인 '오락거리에 기여'에 들어맞는다. 거기다 이들이 개발한 방어 의류가 마법 정부에서 직원들을 위해 대량 구매를 했고 호그와트 공성전에 참전한 전적으로 인해 1등급 내지는 2등급을 받았을 수도 있다.[16] -
세베루스 스네이프
후술할 아즈카반의 죄수 시점에선 훈장 수여가 불발되었지만, 2차 마법사 전쟁 종결 후 그에 대한 진실이 알려졌다면 이중첩자로서의 공로가 인정되어 최소 2등급 정도의 훈장이 수여되었을 가능성도 있다.[17] -
시리우스 블랙
상술된 피터 페티그루의 진실이 드러난 이상 그에게 수여된 멀린 훈장 1등급은 시리우스에게 넘어갔을 가능성이 크다.[18] 그 외에 제1차 마법사 전쟁 당시 공헌도나 불사조 기사단으로서 공헌도도 적지 않은 편이다. -
킹슬리 샤클볼트
제 2차 마법사 전쟁 종전 직후 마법 정부 총리로서 순수혈통 우대법 폐지 등의 사후처리를 한 덕에 수여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몰리 위즐리
볼드모트의 부관인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를 결투 끝에 사살했다. 기존에 볼드모트 진영의 2인자라고 잘못 알려졌던 시리우스 블랙을 체포하는데 스네이프가 공헌하자 퍼지 총리가 "멀린 훈장 2등급감일세! 내가 손을 쓰면 1등급도 가능하고"라고 한다. 즉 볼드모트 본인 뿐 아니라 2인자급도 잡으면 최소 2등급 수훈감이란 것. 그런데 진짜 2인자를 없앴으니 당연히 최소 2등급이고, 그동안 불사조 기사단의 멤버로서 공헌[19] 한 것까지 하면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미네르바 맥고나걸이 불사조 기사단에 대한 변함 없는 충성을 인정받아 1등급을 수훈받았으니 진짜로 불사조 기사단 운영지원에 종사한 몰리의 행적은 1등급 수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5. 여담
-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코닐리어스 퍼지가 ' 스네이프 교수가 아즈카반 탈옥수 신분이었던 시리우스 블랙으로부터 해리와 헤르미온느, 론 모두 구해왔다'고 생각하고 멀린 훈장을 수여하고자 했으나[20] '사실은 루핀 교수가 구하려고 했던 것'이라는 덤블도어 교장의 이야기로 스네이프가 멀린 훈장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이후 루핀은 해리에게 스네이프가 늑대인간이라 밝혀 내쫓게한 이유는 루핀이 생각하기에는 아마도 멀린 훈장을 놓쳐서가 아닐지 짐작했으나 사실은 그 시점에서도 오해가 풀리지 않아 볼드모트의 부하로 간주되던 시리우스 블랙을 놓쳐서고 루핀이 거기에 일조했다고 보기 때문이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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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굿즈 중 하나인 개구리 초콜릿에 멀린 훈장의 멀린의 모습이 있다.
- 이 훈장도 정치적 논리 등에 의해서 수여되기도 한다. 퍼지의 경우 사실상 셀프수여했고 시리우스 블랙의 조상 중에서는 마법 정부에 대한 많은 기부로 받아낸 사람도 있다고 했다.
[1]
개구리 초콜릿 마법사 카드에 등재된 멀린의 모습. 포터모어 출처.
[2]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1급 수훈자 중 기숙사가 밝혀진 이들은 전부 그리핀도르며 1급 수훈자가 아닐까 싶은 이들도 대부분 그리핀도르, 일부 후플푸프들이다.
[3]
이런 이유로 그의 수훈이
'돈 주고 훈장을 산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친손자인
시리우스 블랙부터 이 훈장을 보고는 우리 할아버지가 '그들에게 황금을 바쳤단 뜻이지'라고 시니컬하게 디스하고는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직접 사진 않았어도 작중 루시우스 말포이가 그러는 것처럼 뭔 일이 있을때마다 기부금을 왕창 내는 것이 기특해 수훈 대상이 됐을 순 있다.
[4]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업적이지만, 실제로 멀린훈장은 위즌가모트가 수여하는 데, 의장이였던 알버스 덤블도어 대신 퍼지가 의장을 한 적이 있다. 이 때 퍼지가 스스로 자신에게 1등급을 수여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이라면
직권남용. 설령 사실이 아니더라도 이 자의 실상이 드러난 후에는 박탈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5]
Orabella Nuttley
[6]
그러나 죽지 않고
애니마구스로 변신해 살아가고 있었으며,
포터
부부를 배신한 사람이 시리우스가 아니라 페티그루임이 밝혀지며 훈장이 박탈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 시리우스가 대신 받았을 수도 있다.
[7]
Tilly Toke
[8]
잉글랜드 데번에 있는 일프라콤 해안가에서 커먼 웰시 그린종 드래곤이 일광욕/피서중이던 사람들을 습격한 사건. 원래 커먼 웰시 그린은 식인을 안하고 온순한 종인데 일프라콤 사고의 녀석은 뭔가 심기가 불편했던 모양.
[9]
신비한 동물사전에 '한 마법사 가족의 용감한 활약' 이라고 언급되며 수훈 이유가 쓰여 있다.
[10]
Norvel Twonk
[11]
Podric Batworthy
[12]
The Paintings of Hogwarts: Masterpieces from the School of Witchcraft and Wizardry Sets
[13]
기억 삭제 마법으로 일궈낸 가짜 업적이기 때문에 훈장이 박탈되었고 그 박탈 대상한테 전달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14]
확인된 사실이 아니기에 가능성이라 적었지만 사실상 확정이나 마찬가지다. 작중 나오는 기준으로 보면 피터 페티그루의 오인 수상에서 보듯 "볼드모트의 2인자급 처단=(약간의 동정표도 있었겠지만)1급 훈장 수상"인데, 해리는 2인자 따위가 아니라 볼드모트 본인을 긴 추적 끝에 사살한 장본인이며 마법사 전쟁을 끝낸 으뜸가는 전쟁영웅이다. 해리가 1급 훈장을 받지 못한다면 그 외엔 문자 그대로 받을 사람이 없다. 사실 해리 뿐 아니라 론, 헤르미온느도 1급이 확정적이라 봐야하며, 스네이프같이 1급이 유력한 사람들도 많다. 보통 전쟁이 끝나고 나면 민심을 달래기 위해 대거 수훈이 이뤄지므로 기준이 낮아지면 낮아졌지 높아질 일은 없을 것이다. 이를 따르자면
콜린 크리비라던지
라벤더 브라운 같은 몇몇 전사자들은 전사자 혜택으로 1 ~ 2급 정도의 훈장이 추서될 수 있다.
[15]
이 둘은
덤블도어의 군대 운영과 관련하여 최소 2급 수훈 조건에 들어맞는다.
[16]
1/2급과 3급 훈장은 성격이 달라서 만약 수훈했다면 1/2급 중 하나를 수훈받고 3급은 별도로 수훈받았을 수도 있다.
[17]
결말 이후 해리가 그를 굉장히 존경하게 되어 아들 이름에 붙일 정도였으니 마법사 세계의 영웅이 된 해리가 진실을 밝혀 널리 알려졌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해리에 의해 1급으로 바뀌어서 추서될 가능성도 있다. 해리가 둘째 아들의 이름을 '알버스 세베루스'라고 지었는데, 만약 진실이 밝혀졌다고 않았다고 가정할 경우 사람들이 보기엔 전쟁영웅이자 유명인인 그가 차남의 아들에게 더러운 배신자의 이름을 붙혔다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된다. 해리 본인으로서도 과거의 악감정을 잊고 자식한테까지 이름을 붙힐 정도로 스네이프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졌으니, 그가 배신자란 오명을 계속 안게 할 이유가 없다.
[18]
이 경우
해리 포터 혹은
안드로메다 통스가 유족 자격으로 대리 수여할 것이다.
[19]
직접적인 활동은 적었지만 버로우는 불사조 기사단의 본부로서 오랜기간 기능했고, 몰리 역시 엄연한 멤버였다. 또한 다른 멤버들인 위즐리 일가를 서포트한 공만 해도 결코 적지 않다.
[20]
이때 퍼지가 멀린 훈장 2급을 받을수 있으며 자신이 조금만 손을 써도 1급까지 끌어올릴수 있다고 언급한다.
[21]
롤링은 스네이프는 개인적인 명예를 원한 적 없다고 했다. 그리고 스네이프는 시리우스가 포터부부를 배신해 죽인걸로 봐서 길길이 날뛴거였다. 루핀은 스네이프의 개인사 대해선 알지 못해 제임스를 질투한 원인도 단순히 퀴디치 때문이라고 대강 말한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