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보로 침례교회 Westboro Baptist Church |
|
|
|
|
|
|
|
| <colbgcolor=#404040><colcolor=#ffffff> 설립일 | 1955년 |
| 소속국가 |
|
| 소속교단 |
사이비 종교,(사실상), |
| 원로목사 | 프레드 펠프스 (1955년 ~ 2014년 2월) |
| 담임목사 | ○○○ (2014년 3월 ~ 現) |
| 표어 |
Repent or Perish 회개하거나 죽거나 God Hates Fags[2] 하나님은 호모새끼들을 싫어하신다 |
| 위치 | 미국 캔자스 토피카 3701 SW 12th St. |
| 외부링크 |
|
[clearfix]
1. 개요
미국 캔자스 주 토피카 시 웨스트보로에서 만들어진 독립적인 자칭 침례교회이자[3] 증오 단체를 겸하는 전형적인 사이비 종교 단체로 프레드 펠프스 목사가 이끌었으며[4] 교인들 대부분이 펠프스와 혈연관계이다.2. 상세
교인 수는 40명밖에 안 되지만 여러 가지 병크로 악명을 떨쳤다. 너무나도 악명이 높기에, 이들 가운데 몇 명은 영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에서 입국 금지까지 당했다. 쿠 클럭스 클랜조차도 이 조직을 비난한다.개독교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개독교의 예시이다. 특히 장례식마다 난입해서 피켓 들고 대놓고 '잘 죽었다.'라고 고인드립을 치고, 동성애자에게 공격적인 저주를 퍼붓기로 유명하다. 칼뱅주의를 극단적으로 왜곡한 교리를 믿는데 이단으로 분류된다. 칼뱅주의를 제외한 기독교의 교리는 '하나님은 모든 이를 사랑하시고 모든 이를 구원하기를 원하신다.'인데, 웨스트보로 침례교회에서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하나님은 (자기들 빼고) 거의 모든 이를 싫어하신다.'고 한다. 장로교회들이 따르는 칼뱅주의 교리에 따르면, 하나님이 태초 전부터 천국 가기 위해 태어날 사람과 지옥 가기 위해 태어날 사람을 정해놓았기 때문에 칼뱅주의적으로 보면 사실 맞는 말이다. 다만 대부분의 칼뱅주의 교리에서는 누가 천국을 가고 지옥을 가는지는 신만이 안다고 믿는다. 칼뱅주의의 이중예정론을 반사회적인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물론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야 거의 다 동성애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여기는 한 발 더 나아가 모든 동성애자들을 fag(호모새끼)라고 부르며[5] "God hates fags라는 하나님은 호모새끼들을 싫어하신다"라는 피켓을 들고다니기로도 유명하다. 심지어 동성애자들에게 호의적인 입장을 조금이라도 보인 유명인사들도 지옥에 간다거나 잘 죽었다거나 하는 피켓을 만들고 다니며 아예 전혀 자신들과는 일체 무관한 장례식장에 가서 행패질을 하고 다닌다. 또한 자신들이 싫어하는 인물이나 특정 조직 / 국가들을 fag라고 욕하기도 한다.
정상적인 기독교 단체라면 ' 하나님이 모두를 사랑한다.'고 믿어야 정상이겠지만 하나님이 자신들을 제외하고 미국과 전 세계를 싫어한다고 믿는 듯하며 그래서 후술하듯이 미국과 군대를 증오한다. 이 때문에 미군 전사자 유가족의 장례식에 달려가서 잘 죽었다고 피켓질을 하는 극악무도한 짓도 서슴치 않는다. 또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적그리스도라고 굳게 믿으며, 곧 닥쳐올 종말의 징조라고 한다. 자기네들의 주장에 따르면 사탄, 버락 오바마, 베네딕토 16세가 적그리스도의 삼위일체라고 한다. 이 주장에서 알 수 있듯, 가톨릭도 아주 싫어한다.[6]
단체가 막장인 만큼 탈퇴자들도 꽤 있는데, 전부 어린 시절에 가족의 강요로 교회에서 활동하다가 나이를 먹으면서 막장 짓에 더 이상 참다 못해 학을 뗀 사람들이다. 물론 전부 가족과 절연할 수밖에 없다. 해당 교단을 믿는 간부급 가족의 맏딸은 유튜브 영상 페이스북 페이지 교회에서 겪은 일에 대하여 책도 집필했다.
1976년, 프레드 펠프스의 아들인 네이선 펠프스(Nathan Phelps)는 18살이 되던 해에 무작정 낡은 차를 타고 집을 떠났다[7]. 이 때는 웨스트보로 침례교회가 피켓 시위와 고인 모욕을 시도하기 전이었음에도 친아들이 가출해 버린 걸 보면 이미 이전부터 막장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네이선 펠프스는 현재 LGBT 권리 운동을 겸한 무신론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
2013년에는 이 교단에서 탈퇴한 전 신자가 "교주 프레드 펠프스가 어린 시절 보이 스카웃에서 게이 경험을 한 게 아닌가 싶다."는 인터뷰를 했다. #
구글에 when fred phelps까지 치면 자동검색어로 "when fred phelps dies?"가 떴을 정도이다.
그러다가 2014년 죽어가고 있다는 뉴스가 떴는데, 기사를 보면 자기 딸을 후계자로 밀다가 교회 내 쿠데타로 교회에서 쫓겨났고 그야말로 홀로 죽어가는 상황이었던 듯하다. 결국 2014년 3월 19일 11시 15분에 드디어 지옥을 향해 이승에서 추방당했다고 한다. # 소문에 의하면 프레드 펠프스 본인의 장례식에서까지 피켓하려던 움직임도 있었다고 한다. 잘 죽었다고 조롱했던 동성애자들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 저승길이 순탄치 않을 듯.
다만 데이비드 맥레이니의 책 "그들의 생각을 바꾸는 방법"에서 프레드의 손자 잭 펠프스-로퍼(Zach Phelps-Roper)에 의하면, 프레드가 제명당한 이유는 갑자기 근처 동성애자 시설로 가 "당신들은 좋은 사람입니다!"라고 외쳤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평생 동성애를 혐오했던 사람이 왜 그랬냐고 물어봤고, 잭은 이에 대해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병상에 몸져누운 게 괴로워서 전과는 다른 사람, 전보다 나은 사람이 되려고 애써 본 것 같다고 답변했다.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나오는 교회가 웨스트보로 침례교회를 모티브로 삼았다.
2015년 10월에는 날씨를 예측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훔치는 일이라면서 기상학자들을 협박했다. #
2015년 11월, 뉴요커에서 교주의 손녀이자 열성 신자이던 Megan Phelps-Roper와 Grace Phelps-Roper 자매가 교회를 탈출하게 된 이야기를 다룬 무지하게 긴 특집 기사를 냈다. 교회를 알리기 위해 트위터를 시작했다가, 거기서 사람들과 논쟁을 하고, 인간적인 유대를 맺으면서, 태어날 때부터 자신이 믿어야 한 것들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 인류에 대한 사랑을 깨달아가는 과정이 꽤나 감동적이다.
3. 고인드립
상술한 대로 피켓을 들고 장례식에 나타나 말 그대로 " 잘 죽었다"고 시위를 벌이고는 하는데, 문제는 미국의 수정헌법 때문에 체포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8] 이 때문에 몇몇 주는 이들을 체포하지는 않되, 장례식 도중 특정 범위 내에서 시위하는 행위를 금지시키는 법을 통과시켰다.이 교회가 저지른 가장 유명한 일 중 하나로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해 돌아온 병사들의 장례식에 언급한 바와 같이 "잘 죽었다"라는 피켓을 들고 고인드립을 저지른 것이다. 물론 고소를 당했으나, "집회의 자유"라는 이유로 무혐의 처리되었다.[9]
살해당한 동성애자의 장례식에서 피켓을 들고 나타난 적이 있다.
에이즈에 걸려 죽은 사람들의 장례식에서도 피켓을 들고 나타난 적이 있다.
또 애리조나 총기난사 사건 당시에도 "하나님이 죄인들을 징벌하기 위해 범인을 보냈다"는 망언을 발설하며 시위했다. 2006년 광산 사고에도, I-35W 미시시피 강 다리 붕괴사건 당시에도 비슷한 망언을 저질렀다.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 당시에도 " 조승희가 거짓 기독교도들을 잡아 죽이라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악을 처단한 것"이라는 망언을 시전했다.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사건 때도 " 매사추세츠 주가 동성결혼을 허용해서 하나님께 벌을 받은 것"이라는 개드립을 쳤다.
마이클 잭슨, 스티브 잡스, 휘트니 휴스턴,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등 유명인들이 죽었을 때에도 비슷한 시위를 하겠다고 해놨다. 그런데 정작 직접 나타나지는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스티브 잡스가 죽었을 때 iPhone으로 이 사실을 트위터에 올렸다고 한다.
특히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잭슨의 노래 중 하나인 " We Are the World"를 "God hates the World"로 개사하여 어린아이들과 같이 부르기도 했다.
슬레이어의 멤버 제프 한네만의 장례식에도 가서 사고를 치려는 모양이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때도 해당 교회 측으로 추정된 아이디가 악플을 단 것이 보인다. 단, 단순한 트롤링일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올란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하자 "하나님께서 난사범(shooter)을 보내셨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해 논란이 되고 있다. 난사범이 이슬람 극단주의 의혹이 있다.
4. 세간의 반응
그 패악이 너무나도 비범하기에, 40명이라는 소규모에도 불구하고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이 시위에 나타나면 역으로 시위하는 경우도 있다. 인터뷰도 몇 번 했는데, 정신승리를 시전하는 모습이 매우 가관스럽기 그지없다.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난생 처음 폭스 뉴스에 동의하게 될 줄은 몰랐다."는 사람도 있었다.그 유명한 극단주의 단체인 KKK마저 얘들을 깐다. KKK도 종교단체라는 탈을 쓴 테러단체라는 진실을 감안해 보면 아이러니지만, KKK 회원 중에서는 백인우월주의를 표방하는 군인 출신의 회원들도 존재하기에 군인들에게 고인드립을 저지르는 행위들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을 법하다.
아울러 알타몬트 공연에서 살인을 저질러 히피를 몰락시킨 주 원인이 된 바이커 갱단인 헬스 엔젤스도 보다 못해 행동에 들어갔다. 제 명도 살다 가지 못한 어린이의 장례식장에 그들이 나타난다는 정보를 입수한 폭주족들이, 웨스트보로 시위대 주변을 뱅글뱅글 돌면서 장례식 진입을 막은 적이 있다. 아예 장례식 차를 앞, 뒤, 좌우에서 공짜로 에스코트해 준 적도 있다.[10]
전세계급 해커그룹인 어나니머스까지 이들을 까는 비디오를 올렸다.
텍사스 주에서는 지방 경찰이 장례식 시위 날 사소한 것으로 신도를 긴급체포한 후 조사를 명목으로 구치소에 가두어서 장례식을 조용히 치르게 한 일도 있다. '범죄 혐의로 체포하고 24시간 이내에 혐의를 찾지 못하면 풀어 주어야 한다'는 인권 관련 법안을 '그럼 꼬투리를 잡아서 체포하고 24시간 동안은 가둘 수 있겠네?'로 역이용한 것이다. 사건 관계자들이 하도 어그로를 많이 끌어대서인지 그것에 대해 기본권 침해라고 탓하는 '정상적인' 사람은 없었다나.
이 교단의 교주격인 프레드 펠프스 목사는 1929년생으로 슬하에 13자녀를 두었는데, 그 중 4명은 가문에서 추방을 당했다고 한다. 게다가 추방당한 이유가 동성애자 혐오증이 없다는 것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추방당한 아들 중 하나인 마이클이 동성애자이기도 하다.
물론 마이클 무어가 이들을 가만히 놔둘 리가 없다. 이들과 캔자스 주의 동성애 금지법에 맞서 '게이 전용 버스'를 만들어서 프레드 펠프스 목사를 도발해서 다큐멘터리로 촬영한 적이 있다.
케빈 스미스 감독의 영화 레드 스테이트에서 등장하는 돌아이 예수쟁이 호모포비아 불법무장 교회는 이들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백인 우월주의자들에게도 까인다고 언급된다거나, 누가 죽으면 뻑하고 잘 죽었다고 시위하는 것이나, 지들이 싫어하는 별의별 사람들을 동성애자라고 불러댄다. 특히 총각 딱지 떼 보려고 검열삭제 파티를 구하던 애들 셋을 죽이려고 낚아서는 "남자 여러 놈이 여자 1명 공유하니까 이놈들 다 동성애자 색히들임!"이라는 궤변을 늘어놓는 장면이 압권이다.
이 영화에서는 아예 동성애자들을 직접 총으로 쏴 죽이는데, 위에 나온 저 개소리를 생각해보면 이 미친 년놈들은 그냥 아무 사람이나 붙잡아다 동성애자라고 쏴 죽이는 게 확실하다. 결국 진압 나온 ATF에게 태반이 사살되던 와중 왠 나팔 소리가 들리자, 목사란 작자는 심판의 나팔 소리라고 믿고 잡아 보라고 큰소리를 치며 두 팔 벌리고 하늘을 보는데, 사실 나팔 소리는 근처 대학생들이 이 교회 사람들 때문에 빡쳐서 장난질하려고 울려 퍼지게 한 소리였고 목사는 그대로 체포되었다. 더군다나 ATF 상부로부터 목사와 교회 인간들은 죄다 "국가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로 찍히고 목사는 감옥에서 자기가 그렇게 증오해마지않는 동성애자들에게 미트스핀을 당할 것이라고 조롱까지 한다.[11]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 등장하는 개신교 교회도 이들이 모티브로 보인다. 이 영화 속에서 사우스 글레이드 교회라는 개신교 교회가 등장하는데 백인 우월주의를 전면에 내세운 사이비 교회[12]이며 목사의 설교 내용이라는 것이 유대인, 흑인, 동성애자들은 모두 지옥에서 썩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이고, 교인들은 거기에 "아멘!" 하면서 맞장구를 친다. 이후에 작전 중임에도 '갤러해드' 해리 하트가 도저히 못 들어주겠다고 질려서 나갈 때, 설교 중에 어디 가냐고 잡는 아줌마 교인에게 "전 가톨릭 남창이고, 제 불륜상대인 흑인 유대인 남자친구는 군의 낙태 시술소에서 일하고 있죠. 그럼 사탄 만세, 좋은 오후 되십시오 부인."[13]이라 말하고 나가면서 아줌마에게 비난을 듣다가, 작중 보스 발렌타인의 공작으로 서로 죽고 죽이는 대학살이 일어난다.
이들에게 질린 사람들 중 몇몇은 교회에 하드코어 게이 포르노를 보내기도 한다고 한다. 심지어 이 교회 앞에서 대놓고 자위한 여성도 있다.
타이라 뱅크스 쇼에 나와서는 "아들이 나중에 자라서 게이가 될 것 같다면, 차라리 아직 어릴 때 죽여버리는 것이 좋다."는 엽기적인 망언을 하기도 했다. 동성애가 성경에 어긋난다 해도 그럼 아동 성범죄자, 살인자 등 수많은 훨씬 욕 먹을 다른 성경 위반 행위들이 있는데 왜 하필 그렇게 동성애에 목매다느냐는 질문에 뭐라 하기는 했는데 알아들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
2013년 3월 환경 보호 자선단체 Planting Peace의 회장 애런 잭슨이 이들 교회의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집이 매물로 나온 것을 보고 구입, 집을 게이 운동의 상징인 무지개색으로 페인트칠했다. 잭슨의 말로는 무지개색 페인트칠을 하겠다는 지역 업체를 찾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또한 웨스트보로 침례교회가 있는 캔자스 주에서는 소규모 사업장의 고용주가 게이를 싫어한다는 이유만으로 게이 노동자를 해고하는 것이 가능한 법률이 얼마 전 통과되기도 하여 이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도 주목받았다.
여러 해커 단체에서도 이들을 혐오하는지 많은 사이버 공격을 행했다. 2011년에 '제스터'라는 해커가 이들의 웹사이트를 공격한 적이 있으며 어나니머스도 WBC가 보스턴 관련 개소리를 하자 '만약 님들이 장례식에 시위하러 가면 그땐 각오하셈'이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하지만 이들이 겨우 40명밖에 되지 않고, 그 40명 중에서도 시위까지 참여하는 극렬분자들은 겨우 일고여덟 명 정도라 그리 큰 피해는 주지 못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기어코 털었다.
원더콘이라는 코스프레 행사에 등장해 마블 코스어에게 트롤질을 받았다.
설립자의 사망 직후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조명의 색깔이 무지개빛 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 또, 웨스트보로 침례교회를 싫어하는 주점의 사장들이 설립자 프레드 펠프스가 사망하자 축하의 의미로 샴페인을 할인 판매하였다. #
이들이 길거리에서 시위를 하면 높은 확률로 웨스트보로 침례교회에 반대하는 시위자들이 그들을 은근히 조롱하는 내용이 담긴[14] 피켓을 들고[15] 맞집회를 하기도 한다.[16]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펜사터키가 빠진 교파가 이 교회의 교파다.
만화영화 소시지 파티는 주제가 종교 풍자여서 이 교회의 문구인 God Hates Fags(신께서는 호모XX들을 싫어하신다)가 Gods Hate Figs(신들께서는 무화과를 싫어하신다)로 패러디돼서 나온다.
5. 돈줄
이런 단체에 후원해줄 미친 사람도 없을 것이고[17], 그렇다고 이들이 물려받은 부나 대단한 기술도 없는데 어찌 운영비를 부담하는지 궁금해질 것이다. 미국 전국 방방곡곡 간혹 해외까지 가서 난동을 피우는데, 그 비용[18]을 백수 집단이 해결하는 방법은 바로 물귀신 작전이다.저 집단 교주의 딸이자 간부급인 교인에게 변호사 면허증이 있는데, 여기저기 대기업이나 주 정부 등에 소송을 막 거는 것이다. 미국은 소송가액에 따라 법정에 내야할 비용은 적은 반면, 변호사비는 엄청나며 소송 건 인간이 패소해도 상대의 변호사비를 반드시 책임지는 구조가 아니다.[19] 즉 기업이나 정부는 소송이 걸리면 조용히 해결하는 것이 재정적으로 이득인 셈인데, 이를 악용하여 일종의 합의금으로 돈을 뜯어내는 것이다.[20]
이 때문에 교회 자체가 고도의 사기극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으나 탈퇴자까지 있는 것을 보면 진심으로 보인다.
6. 관련 문서
[1]
주류 침례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받았다.
[2]
'Fag'은 동성애자들에 대한 멸칭이므로 번역어는 잘못 선정된 것이 아니다.
[3]
침례교회라는 말은 사실상의 자칭으로 보아도 무방할 만큼 정통 침례회와는 거리가 멀다. 미국에는 개교회주의와 자율성, 직접 민주주의 교회정치를 추구하는
침례회의 특성을 악용하여 침례회를 사칭하는
이단이나
사이비 종교들이 무수히 많다.
미국 주류
침례회인
남침례회와
북침례회 등에서는
이단으로 규정받았다.
[4]
프레드 펠프스 목사는 2014년 2월 교단에서 제명되고 이어 2014년 3월에 사망하였으며 그의 자리는 똑같은 극단근본주의 성향의 친족이 이어받아 교단을 이끌고 있다고 한다.
[5]
동성애자에 대한 욕설이다. 아예 대놓고 웹사이트 이름도 godhatesfag다. 동성애자 상대로는 흑인 상대로 nigger(깜둥이)라고 부르는 정도로 극심한 욕설이다. 게다가 보수적인 남부 시골이라면 몰라도, 비즈니스던, 유학이던 한국인들이 갈 일이 있을 만한 영미권의 도시들은 커밍아웃해서 버젓하게 이성애자와 전혀 다를 것 없어 보이는 동성애자들도 많다. 차라리 인종 관련 문제는 약간 지난 떡밥 취급이라도 할 수 있지, 성소수자 문제는 저 동네에서도 현재 진행형인 뜨거운 이슈이기 때문에, 말 함부로 했다가 상종 못할 야만인 취급받기는 순식간이다. 특히 모국의 사회가 워낙 획일적이고 성적이든, 인종적이든 소수자 자체를 적어도 공개 석상에서는 보는 것 자체가 힘든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 중동 등 동양권에서 온 사람들이 이런 소수자 배려 문제로 곤혹을 겪는 경우가 많다.
[6]
사실 미국의 보수적인 개신교 교회들 대부분이 반 가톨릭 성향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실제로 초창기 미국에서는 로마 가톨릭 교황이 미국을 지배하려 한다는 황당한 음모론도 나돌았다.
[7]
하지만 떠날 당시 아버지로부터 세뇌에 가까울 정도로 종교관을 강요받은 탓에 "이러다가 지옥에 가면 어쩌지" 하는 고민도 수차례 했다고 한다.
[8]
미국은 표현의 자유를 매우 중시한다.
[9]
미국은 헌법에서부터 표현의 자유가 중시되는 특성상 한국의 경우와는 달리
모욕죄 또는
명예훼손죄를 쉽게 적용시킬 수 없다.
[10]
미국은 누구든 "어린이는 무조건 보호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매우 강한 나라여서 불량배들조차 어린이를 보호해주는 등 저런 사례가 나타나는 것이다. 심지어 아동 대상 범죄를 저질러서 감옥에 가게 되면 같은 감옥에서 징역을 살고 있는 살인자나 밀수범 등의 다른 흉악범들에게도 사악한 놈, 인간도 아닌 놈이라고 욕을 먹고, 툭하면 다른 죄수들에게 분풀이 대상이 된다. 어린이가 죽었는데도 잘 죽었다며 고인드립 치려고 달려온 웨스트보로 침례교회는 어린이의 장례식을 지키려고 나선 폭주족들보다도 못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11]
헌데 여기서는 진압을 진행하는 ATF도 정상이 아닌 것으로 묘사된다. 특히 주인공격 요원 옆에 붙어다니는 짬 좀 돼 보이는 놈. 이 미친놈은 생존자들 하나도 안 남긴다니 말도 안된다며 따질 때는 언제고 막상 살아보겠다고 간신히 도망나온 피해자들이 나오니 비무장인데도 불구하고 투항권고도 안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권총으로 쏴 죽인다.
[12]
작중에서도 막장인 사이비 교회였는지,
FBI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13]
사탄 숭배, 유태인, 흑인, 낙태, 군대, 동성애, 가톨릭, 매춘부 등 여기서 싫어할 만한 것은 다 모아서 말한 것이다.
[14]
대체로 '하나님은 사랑을 하신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자세히 보면 중간에
릭롤링을 하는 피켓도 존재한다.
[15]
웨스트보로 침례교회 측에서 주로 사용하는 촌스러운 느낌의 그라데이션 피켓과 빨강-하양-파랑
네덜란드? 피켓을 그대로 따라해 "하나님이 별것도 아닌 것을 증오한다"는 내용으로 채워 그들을 풍자한 것이다. 현재 사진이 삭제되었다.
[16]
"하나님께서는 모두를 사랑하신다!!! 심지어 웨스트보로 침례교회의 설립자인 프레드 펠프스조차"라며 조롱하는 피켓이다. 당연하지만 이것이
예수의 가르침으로 기독교, 나아가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의 정통 교리에 속한다.
[17]
헬스 엔젤스와 KKK도 미친 놈들이라고 비난했다. 좌우, 남녀노소, 인종, 종교, 빈부, 지역 등을 모두 초월해 비난받는, 그리고 비난받아야 마땅한 집단이다.
[18]
미국은 동부 서부 가면 비행기로 4 ~ 5시간이다. 자동차로 동서횡단하면 기름값만 왕복 2천 달러는 족히 깨지고 숙식해결할 비용도 만만치 않다.
[19]
반면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패소자 부담이 원칙이고, 일부 승소와 패소를 한 경우에는 법원에서 소송비용 분할 비율까지 정해준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잘못 알려진 것처럼 상대방이 부담한 변호사 비용 전부를 부담하는 건 절대 아니다. 소송가액이 1천만 원 이하일 경우 8%만, 소송가액이 높아질수록 0.5%까지 줄어든다. 즉, 패소자 부담이란 소송에 소요된 인지비와 송달비 등을 패소자가 부담한다는 뜻이므로 겁먹을 필요가 없다.
[20]
유사 사례로 한 동물보호협회의 회원이
프랑스의 농민과 함께
맥도날드 측에 소송을 걸었다. 감옥에 갈 것을 작정하고 변호사도 고용하지 않고 소송을 지연한 것이다. 생계비는 다른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지원해 주었다. 업계 최상위 변호사를 고용한 맥도날드사는 소송이 길어질수록 긴장에 빠진다. 나가는 변호사비는 천문학적으로 높아지는데, 어차피
승소해 봐야
받아낼 돈 하나 없는 상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소송이 길어질수록 세계화와 공장식 사육의 비윤리적인 모습만 계속 폭로되다 보니 이래저래 미칠 지경에 이른 것이다. 나중에는 제발 소송에 합의하자는 소리를 해야 했다.
[장로회]
사실상 웨스트보로 침례교회 동양지부. 단, 웨스트보로 침례교회가 이름 그대로
침례회를 자처하는 데 반해 해당 두 교회들은
장로회를 자처한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장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