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우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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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대원 | }}}}}}}}} |
1. 개요
우인단의 일반대원 및 중간 간부들을 정리한 문서.2. 설정
소속 대원들은 대부분 특유의 복장과 가면을 착용하고 있다.층암거연에서 대화할 수 있는 치친술사나 금사과 제도 복각 이벤트에 등장한 거울의 여인 NPC의 대사를 참고하면 필드에서 잡몹으로 만나게 되는 대원들은 예외없이 상부로부터 공통된 가치관을 주입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우인단의 활동은 외부자에게 대충 얼버무려라.
말 그대로 주입식 세뇌가 진행된 듯한 뉘앙스가 강하기 때문인지 대화가 가능한 대원 NPC들은 나사 빠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종종 여행자의 온건한 태도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라즈베리를 따러 나왔다가 쥐어터진다든가, 도움을 받자 '착한 적'이라고 칭찬 아닌 칭찬을 한다든가 하는 식이다.
또한 우인단 작전으로 받는 봉급은 비과세 대상이라 고수익이라는 점도 3.4버전에서 월드 임무를 통해 밝혀졌다. 이 사실을 알려주는 오레스트가 벽난로의 집 출신인 스네즈비치여서 이렇게 번 돈으로 여동생을 벽난로의 집보다 훨씬 나은 귀족 학교에서 교육받게 할 계획이었다.
3. 목록
3.1. 몬드
-
아나스타샤(Анастасия) - 성우:
김연우
프롤로그 제 2막 에서만 등장하는 우인단의 사절로 직급은 참사관. 고트 호텔 앞에서 풍마룡 사태와 관련하여 몬드성의 방위를 우인단에게 넘기라고 진을 압박한다.[1] -
크루프(Крапп)
공식 만화에 등장한 인물로 도토레의 부하이다. 다이루크에게 협박당하여 도토레가 온 목적을 말하려다가 도토레에게 처단당하고 개조당한다. -
루크(Люк) - 성우:
김현욱
우인단 호위병으로, 몬드의 고트 호텔 문 앞을 지키고 있다. 자신에게서 정보를 털어갈 생각하지 말라면서 모든 정보를 술술 다 말해준다. -
류드밀라(Людмила) &
미하일(Михаил)
미하일: 그거 들었어, 몬드의 폭풍 말이야?
류드밀라: 몬드의 폭풍? 또 안 좋은 일이 생긴 거야?
마신 임무 제1장 제3막 이후
미하일: 그거 들었어, 송신의례말인데?
류드밀라: 송신의례? 또 안 좋은 일이 생긴 거야?
마신 임무 제2장 제1막 출항의 날 이후
미하일: 들었어, 안수령말이야?
류드밀라: 안수령? 또 안 좋은 일이 생긴 건가?
천하인의 장 제2막 이후
미하일: 들었어, 이나즈마의 쇄국령말인데..
류드밀라: 쇄국령? 또 안 좋은 일이 생긴 거야?
마신 임무 제2장 중간막 제2막 이후
미하일: 들었어, 층암거연이..
류드밀라: 층암거연? 또 안 좋은 일이 생긴 거야?
마신 임무 제3장 제5막 이후[2]
미하일: 들었어, 아카데미아말인데..
류드밀라: 아카데미아?[3] 또 안 좋은 일이 생긴 건가?
마신 임무 제4장 제5막 이후
미하일: 그거 들었어, 폰타인의 「예언」말이야?
류드밀라: 폰타인의 「예언」? 또 안 좋은 일이 생긴 거야?
몬드성 워프포인트 근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우인단 외교관. 여성 쪽이 류드밀라, 남성 쪽이 미하일이다. 메인 스토리를 진행함에 따라 둘의 대화가 변경된다. 드발린을 물리치면 우리가 개입했어야 했다고 하며, 1장 3막을 마치면 위와 같이 송신의례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4] 2막을 진행하여 이나즈마에 진입하면 이나즈마의 내전 상황에 관해 이야기하고, 라이덴 전설 임무 2장까지 마치면 쇄국령이 폐지된 것에 관해 이야기를 한다. 마신 임무 제3장 5막을 마치고 나면 수메르 아카데미아에서 있었던 일에 이야기를 하고 좋은 일이 일어난 거라고 자화자찬을 한다.[5] 마신 임무 제4장 제5막을 마치면 폰타인에서 터진「예언」에 대해 얘기한다.
항상 같은 자리에 서서 단 두 줄짜리 대화만 반복할 뿐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주목을 받아[6] 현재 2차 팬아트도 있는 등 NPC치고는 꽤나 유저들에게 대접받고 있으며, 심지어 커플링으로 엮이는 경우도 있다.
-
빅토르(Виктор)
하아, 어떻게 이럴 수가...
음... 바쁜 것보다는 한가한게 나아...(너른 헤아림)
수메르는 정말 끝내줘. 하아, 계속 여기 있었으면 좋을 텐데…(너른 헤아림, 일일 임무 한 번 더 등가 교환! 중)
몬드 성당 안에 있는 시뇨라의 부하로 몬드에 보내졌지만 도착한 이후로 어떤 명령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몬드에 머무는 것을 지루해하며 스네즈나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윈드블룸의 초대 이벤트에선 마을아이를 돌봐주는 일면을 보여준다. 여기서 자신들 우인단이 나쁜 일하는 인간들이란 자각이 있는 듯하며 나름대로 가책을 받는 듯한 면모가 나온다. 이쪽은 일일 퀘스트와 월드 임무 등가 교환에서 보면 우인단 관련 정보를 술술 불기도 한다.[7] 일일 임무 스네즈나야로 복귀를 끝내면 성당에서 고트 호텔로 이동하여 더이상 등장하지 않았으나....이후 스네즈나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한번 더 등가교환!' 월드 퀘스트를 통해 수메르에서 재회한다. 이후 풀치넬라 밑으로 들어간듯 보인다. 프세볼로트 밑에서 후방 물자 보급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보급도 하면서 일을 마치면 남는 시간에 자신이 잘 했던 목조 공예를 이용해서 장난감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눠주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3.2. 리월
-
예카테리나(Екатерина)
북국 은행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리월항에 위치한 북국 은행의 안내원. 타르탈리아의 직속 부하인 것으로 보인다. 리월 메인 퀘스트 중 타르탈리아한테 받은 5만 모라짜리 돈주머니에서 쓰고 남은 돈을 사례금으로 넘겨준다. 교환비는 1:1. 인부들을 고용할 때 협상을 잘 하면 대략 15000모라 정도를 남길 수 있다. 타르탈리아의 스토리 퀘스트에서도 이런 흥정 퀘스트가 있으며, 역시 남은 돈은 예카테리나에게 가져다 주면 된다. 메인 스토리에서 타르탈리아와 대화하는 장면이 있다.
-
나디아(Надя)
낮
배가 금방 오겠지?
밤
편지에 뭘 쓰는 게 좋을까…
북국 은행의 야간반 경비. 스네즈나야에서 리월로 들어오는 배를 정기적으로 기다리며[8] 스네즈나야에 있는 가족으로부터 편지를 받고 답장을 보내고 있다. 한 번은 교대근무를 하다 우연히 북국은행에 편지를 두고 갔는데 블라드가 자신에게 쓴 편지로 착각하여 답장을 남겼다. 그 후 두 사람은 펜팔이 되어 다른 사람이 교대 시간에 읽을 수 있도록 편지를 쓰고 있다. 1.3버전 해등절 이벤트 PV에서 블라드와 둘이서 신염의 락 공연장 앞을 지나가는 장면이 나오며, 게임 내에서는 대형 소등 가까이에서 가깝게 서서 '친근한 느낌이 든다'거나 '정말 초면일까' 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서로 얼굴을 트고 지낸 것도 아니라 어색한 듯. 하지만 해등절이 끝나자 다시 예전의 대사만 읊조릴 뿐이다. 유저들에게는 공식 커플로 여겨진다. 2.1버전 축월절 이벤트에선 둘이 달을 보며 데이트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4버전 해등절 이벤트에서는 막판에 블라드와 재회하는 컷씬이 나온다. 3.4 해등절 이벤트에서도 등장. 블라드랑 둘이서 음악회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4 해등절 이벤트에서는 둘이서 연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 같이 만들기로 하자는 블라드의 제안에 동의한다.
-
블라드(Влад)
낮
음…
밤
배는 아직 안 온 건가?
북국은행의 주간반 경비. 리월에 파견되었지만 현지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여 스네즈나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9] 나디아와는 펜팔로 편지를 주고받고 있다. -
안드레이(Андрей)
낮
북국 은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밤
리월항은 정말 기분 좋은 곳이군요.
북국 은행의 매니저. 대다수 스네즈나야 인물들과는 달리 가면을 안 쓰고 복장도 일반적인 베이지색 외투를 입고 있다. 야간에는 항구 근처에서 물건 구경을 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처음엔 리월항으로 파견된 것에 불만이 있었으나 지금은 리월의 문화에 흠뻑 빠진 상태. 물론 모국의 여왕을 배신할 생각은 절대 없다고 덧붙인다.
-
클리멘트(Климент)
종려 전설 임무에서 등장. 유물에 관심이 많은 아마추어 고고학자로 고고학에 해박한 종려, 완연과 함께 유적과 유물을 수색하러 간다. 거기서 완연이 고고학 지식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면박을 줬는데 완연은 클리멘트가 탐욕스럽게 유물을 찾을 뿐이라며 맞받아친다. 결국 소금의 유적에 가서는 종려와의 약속을 어기고 마신의 힘이 깃든 유물을 다 차지하겠다며 욕심을 내다가 '바위를 먹는 형벌'을 받고 도주한다. 인게임에서의 전투는 화염 채무 처리인으로 등장.
-
얼음총 중보병
일명 라즈베리좌, 감우 전설 임무에서 등장. 여타 얼음총 중보병과 다를게 없어보이나 타 우인단 선발대와는 달리 라즈베리를 따먹거나 혼자 돌아다니는 수상한 행동을 보여 감우와 여행자 일행에게 의심을 사 공격을 당했다. 쓰러뜨리면 산책하다가 라즈베리를 따러왔을뿐 딱히 악의는 없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나 감우의 협박에 의해 그냥 라즈베리나 따야겠다고 툴툴거리는것으로 마무리된다. 꽤나 억울한 모습으로 등장하긴 했지만, 어쨌거나 리월 입장에서는 우인단 자체가 테러리스트나 다름 없는 상황이므로 어쩔 수 없는 대우라고 할 수 있다.[10] 감우나 여행자가 의심을 하던 것과는 다르게 라즈베리를 따고 싶다는 소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가 괴롭힘을 당하고 협박까지 들어 체념하는 불쌍한 모습 때문에 이 중보병을 흔히 '라즈베리좌'라고 부른다. 이후에 이 인물에 대한 패러디인지 혹은 본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수메르에서도 라즈베리를 수확하고 있는 얼음총 중보병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는 일반 몹 판정이라 즉시 전투에 들어간다.
-
유수포프(Юсупов)
야란 전설임무에서 등장하는 스네즈나야 대사. 청허포의 보물을 발굴하고 리월을 우인단의 뜻대로 주무르기 위해 지언을 지원하고, 그가 천추성에 합격한 날에 청허포 유적에서 독한 술을 마시며 즐겁게 이야기하다가 지언이 술에 몰래 탄 독에 의해 쓰러지고 만다. 이후 야란의 언급에 의하면 죽지는 않은 것으로 나온다.
3.2.1. 층암거연
-
제9중대
층암거연 지하로 파견된 선발 특수중대이자 집행관 풀치넬라의 부대. -
안톤 멜리니코프(Антон Мельников)
풍권 돌격대의 모델링을 하고 있으며 계급은 상사. 안토하(Антоха)라고도 불린다. 리월에 파견된 9중대 임시 중대장으로 정확히는 하사 신분이나 층암거연에 파견된 9중대원 대부분이 전멸하면서 임시 중대장이 된 것. 보급도 거의 떨어져서 쫄쫄 굶고 있어서 적인 여행자에게까지 식량을 부탁하게 되고 이후 여행자가 리월이 우인단을 적대한다는 현실을 알려주자 좌절하면서도 빨리 철수하는 것이 남은 중대원들이나마 살릴 길임을 알고 철수를 결심한다. 참고로 이름이 타르탈리아의 동생 중 한 명도 이름이 안톤인데, 영어 번역을 보면 타르탈리아의 동생 안톤의 표기는 Anthon이고, 해당 NPC의 표기는 Anton인 것을 보아 동일인물은 아니다. -
다닐라(Данила)
바위 유격대의 모델링을 하고 있다. 안톤이 중대장이 아니라 중대장 대행이라고 계속 태클을 걸고 이성과 인내심까지 없어진다며 차라리 죽는게 낫다는 식으로 체념한 상태이다. -
테무르(Төмөр)
화승총 유격대 모델링을 하고 있다. 매우 염세적인 성격으로 중대가 궤멸되고 굶주림에 지나가던 외부인에게 음식까지 구걸한다면서 안톤을 신랄하게 깐다. -
라도미르(Радомир)
물총 중보병 모델링을 하고 있다. 굶주림에 이성을 반쯤 놓은 다닐라와 테무르를 진정시키려 한다. -
마시코프(Машко́в) 하사
여행자가 안톤에게 식량을 건네줄 때 등장하는 우인단원. 번개 해머 돌격대로 등장한다. - 다닐라는 안톤이 중대장이 처음이지만 우리를 살려서 내보낼 수만 있다면 중대장 노릇도 합격일 거라고 기대하고 여행자에게 앞으로의 모험이 순조롭기를 바란다며 작별 인사를 한다.
- 라도미르는 음식에 대해 고맙다고 하고 다른 이야기는 안톤에게 하면 된다고 말하는데 부대 기밀을 가르쳐 줄 수 없기 때문. 대신 다음엔 친구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작별 인사를 한다.
- 테무르는 은인님 납셨다고 웃고 나중에 야외에서 만나면 다짜고짜 때리지는 말라 달라 농담하고 다음엔 적으로 만나지 말자며 작별 인사를 한다.
- 안톤은 최대한 빨리 철수하겠으니 모험에 방해되었다면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제9중대는 시뇨라와 리월 상층부 & 천암군과 동맹을 맺은 후 '리월 시민들의 안전을 어둠의 재앙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파견된 중대 중 하나로, 상대가 우인단인데다가 무장된 선발대여서 여행자와 페이몬도 처음에는 의심했다. 그러나 중대장인 대위마저 작전도중 실종되고 대행인 안톤 상사는 500년 전의 대재앙을 언급하면서 500년 동안 잠복해있고 영원히 경계를 늦춰서는 안되는 걸 굳게 믿고있다며 9중대가 리월 사람들의 적이 아니라는 사실을 피력한다. 스네즈나야에서 떠나기 전까지만 해도 중대원들은 시민들에게 환영도 받았고 처음에는 천암군과의 층암거연 합동작전 협력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제9중대의 바람과는 달리 암왕제군 암살 & 마신 오셀 사건에 직접적으로 관여된 스네즈나야의 집행관과 우인단의 만행으로 인해 당연히 리월을 비롯한 천암군은 우인단과의 협력을 전면 파기하고 적대 세력으로 규정함에 따라 층암거연에서 협력하던 천암군은 바로 창을 겨누는 존재가 되고 보급도 끊겨버린다. 지상에 파견된 선발대와 달리 우인단이 오셀을 불러내 리월을 위험에 빠트렸다는 사실과 오셀 사건 이후 리월칠성 천권 응광이 리월 안에 은행 빼고 파견된 우인단들을 대부분 작살냈다는 사실, 그래서 리월에서 우인단이 환영받지 못한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을 소식이 단절되다 보니 전혀 모른다. 당연히 협정도 파기되어 보급도 끊기고 먹을게 없는 광산이며 버섯포자나 진균 등등 가뜩이나 위험한 층암거연에서 지원도 끊긴 채 위험한 임무를 수행해야 했으니 64명이나 되었던 중대는 위관급 장교들까지 전부 실종 및 사망하여 상사인 안톤이 중대장 대행직을 맡았고 이후 작전속행을 위해 일부 중대원을 지상으로 보냈으나 당연히 이들은 천암군에게 잡히거나 혹은 층암거연에 사고로 실종해버렸다. 그렇게 두자릿수도 안남아 사실상 궤멸상태에 아사직전에 빠진상황에서 이들 앞에 나타난 여행자가 누구인지도 몰랐고 그저 아사를 극복하기 위해 식량제공을 해달라며 도와달라고 부탁했던 것이다.
결국 여행자가 인도적인 차원으로 음식을 주면 고마워하는데 갑자기 멀리 떨어져 있었던 마시코프 하사가 기밀이 뭔지 전부 잊어버렸냐고 고함치고 여행자에게 음식을 내놓으라고 공격한다. 마시코프 하사를 쓰러트리면 안톤이 지휘 체계에 작은 고장이 발생한 것 같다며 미안해하는데 이 발언 때문에 다닐라가 "작은! 고장?! 우린 서로 싸우고 있다고! 외부인이 우리의 전우를 격퇴하는 걸 눈 시퍼렇게 뜨고 보고 있어야만 했다고!"라고 소리치면서 불만을 드러내고 테무르는 "그럼? 그들이 우리까지 쓰러뜨리고 우리의 음식을 뺏어가는 걸 지켜보고만 있어야겠니? 입안에 있는 거나 다 처먹고나 말해!"라고 말하면서 갈등이 폭발하기 직전까지 간다. 라도미르는 지휘 체계가 고장났다는 건 그냥 끝장났다는 거고 위관 직급 이상의 모든 장교가 희생됐거나 실종됐으니 철수 외의 선택지는 없다고 안톤에게 말한다.
대원들의 대화를 다 듣고나서 안톤은 후퇴를 원하지 않는 형제들이 전 중대장의 유품을 지키면서 아예 마지막 한 사람까지 쓰러질 때까지 싸울 생각이라고 우려하는데 다닐라는 협정에 따르면 위에서 음식과 명령을 전달해줘야하는데 그런게 끊긴지도 오래이며 "우인단과 집행관에 대한 우리의 충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우리도 바보는 아냐"라고 반박하며 철수하는게 옳은 결정이라고 설득한다. 일단 안톤은 대원들을 보내 음식 조달을 요청했지만 소식이 끊긴지 오래된 보급소에 가서 상황을 봐달라고 여행자에게 부탁한다.
…옥경대 비서 측의 긴급 명령: 최근 군옥각에서 벌어진 악질적인 긴급 사태는 「우인단」이 위험하고 믿을 수 없는 조직이라는 걸 증명한다…
…이에 스네즈나야와의 협력 협정은 폐기하고, 층암거연의 탐사 업무는 리월 칠성이 전적으로 책임진다…
…앞으로 모든 천암군 병사들은 「우인단」의 그 어떤 사람과도 교류할 수 없으며, 목격 시 그 자리에서 체포해 중히 처벌한다!…
보급소에 있는 분실된 문서
여행자는 천암군에 의해 보급소가 폐기된 것과 리월항에서 우인단을 더 이상 환영하지 않는 다는 사실, 그리고 천암군이 철수했다는 사실을 전한다. 이에 대해 서로 이야기가 오가는데, 다닐라는 천암군을 위해 싸웠고 동맹이었는데 어떻게 된거냐며 한탄하고 라도미르는 이제 동맹같은 건 없고 우인단으로서의 9중대는 현재 단절된 상태라고 현실적으로 말한다. 테무르는 리월 사람들에게 배신당한 거라고 소리치지만 라도미르는 오히려 반대로 우인단인 우리가 배신한게 아니냐고 반박하고 다닐라는 출발 전에 대위가 이번 원정은 타산도 음모도 없이 리월 사람들을 지키러 온 것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재차 반박해보지만 테무르는 이에 대해 우리가 음모에 당한 것일 수도 있고 현재 궤멸상태인 자신들이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 일도 아니라고 대답한다.
안톤은 결국 이 모든 혼란스런 상황을 고려해 고심 끝에 철수를 결정하고 자신이 전부 책임지겠다고 방침을 결정한다. 라도미르는 다닐라의 말대로 리월 사람들이 재앙에 침식되지 않게 지켜주려고 온거니까 허무하게 떠나선 안된다고 하지만 안톤은 리월 사람들은 더 이상 우인단의 보호가 필요하지 않고 반기지도 않는데다 전우들을 해치고 있다고 반박한다. 그래서 현지의 천암군들에게 들키지 않고 최대한 조용히 철수할 준비를 하라고 명령하고 대위가 어떤 희생도 의미 없게 하지 않겠다고 했던 말과 자기 중대를 희생시키지 말라고 했다는 말, 그리고 살아남는다면 제9중대의 이름은 사라지지도 않을 것이라며 중대원들을 격려하고 여행자에게는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모라와 물자들을 준다.
임무가 끝나고 말을 걸어보면 각자 대사가 있다.
만약 하술된 카타리나를 만나고 나서 이들을 만났다면 안톤을 통해 카타리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안톤은 카타리나가 아직 살아있냐며 확인하면서도 자신들을 용서해주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하는데 스네즈나야 여왕이 운영하는 벽난로의 집에서 같이 자란 니콜라이가 실종되자 안톤은 카타리나 남동생이 죽었다고 생각하였고 그런 남동생을 반드시 찾겠다는 카타리나를 보고 이성을 잃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한때는 그녀도 가족같은 존재였으나 카타리나가 집요하게 동생을 찾겠다고 고집을 피워서 그녀를 두고 갔다는 이야기를 보면 카타리나도 9중대 소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카타리나는 제9중대보다 훨씬 깊은 곳에 있으니 이 대화를 보려면 제9중대 퀘스트를 좀 늦추고 빨리 진도를 나가야 한다. 제9중대는 탐색만 빨리 하면 층암거연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찾을 수 있지만, 카타리나를 보기 위해서는 층암거연 탐색기 마지막 연퀘인 '영석이 떨어진 이유'까지 진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소속 국가인 스네즈나야의 모티브가 러시아이며, 타 국가를 도우러 왔다고 명령받고 그렇게 알고 파견되었지만 보급도 끊기고 수많은 인명피해를 내고 자신들의 처지를 알고서 내분까지 일어났다는 점에서 이들의 모티브는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배경으로 한 비슷한 처지의 군인들이 주인공인 동명의 전쟁영화 제9중대로 추정하는 이들이 많다. 게다가 이들이 소속된 부대이름과 동명의 영화 이름에서 확인사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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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스네즈브나(Катарина Снежневна)
층암거연 지하에서 만난 번개 치친술사. 여행자와 페이몬이 자신을 공격하자, 자신의 이름을 말해준다. 이후 여행자와 페이몬이 갑자기 나타난 둥실 버섯 무리들을 무찌르자, 고맙다고 하면서 허름한 자신의 은신처에 초대한다. 위 9중대와 마찬가지로 메인스토리 리월 1장 이전 즉, 오래전에 9중대와 같이 층암거연으로 파견와서 바깥 사정을 모르기에 보급도 진작에 끊긴 지 오래인데다가 홀로 층암거연을 떠돌던 상태였다. 바깥 일을 모르기 때문에 여행자와 페이몬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 이후 허름한 은신처에서 없는 식량사정에도 불구하고 아껴둔 불의 물을 제공해주려 하는 등 성의를 보이며 여행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을 구해준 보답으로 우인단에 관한 일부 정보들을 알려준다. 현실시간으로 다음날에 찾아가 보면 자신과 같은 시설에서 지낸 남동생인 니콜라이 하사를 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하게 되고 니콜라이가 숨어있던 은신처에서 관련 단서[11]를 찾아준 뒤에 대화를 해보면 피 묻은 니콜라이의 표식을 보고 어디서 찾았냐는 말에 여행자로부터 "남동쪽에서 찾았고 아직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에 "니콜라이가 살아있다면 도망간 동생의 목을 베야한다는 것과 만약 희생되었다면 누나로서 모든 우인단이 필연적으로 대면해야 하는 운명을 맞게 되어 니콜라이가 정말 자랑스러울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뒤 쉬어야 겠다고 말 한다. 자신과 친자매 수준으로 친했던 류다치카에 대해 언급하는데 이 류다치카가 바로 현재 이나즈마 나루카미 다이샤에서 점괘 담당인 겐도우 링고로 활동 중인 류다치카 스네즈브나다. 카타리나가 홀로 떠도는 이유는 9중대와 같이 행동하였으나 남동생이 실종되고 남동생을 반드시 찾겠다며 고집을 피운 결과 안톤 상사를 비롯한 9중대는 그녀의 각오를 존중하여 소원대로 그녀를 두고 간 것이다.
'짙어지는 검은 안개, 다가오는 위험' 퀘스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우인단의 일지로 스네즈브나와 파데카에게 각각 유적의 종을 치라는 임무가 주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정황상 카타리나가 종을 친 우인단 중 한 명인 것으로 보인다. 제9중대는 유적의 종을 친 이후 심각한 피해를 입고 후퇴했고, 이 과정에서 니콜라이와 헤어진 듯.
후에 은신처에서 사라지게 되는데, 무명의 유적 아래의 뱀 기사 근처에서 카타리나가 각별히 아끼던 니콜라이의 편지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한국어는 오류가 있는지 다른 언어와는 다르게 편지의 내용을 확인 할 수 없었으나 수정패치를 통해 내용이 이제는 보인다. 편지 내용의 번역은 대략 다음과 같다. 카타리나가 각별히 아끼던 니콜라이 편지에는 불의 물 냄새가 난다는 대사가 나오면서 카타리나가 죽었을 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주고있다. 단, 니콜라이의 단서를 찾을 때 그의 은신처에서 무너진 돌 무더기에서 바람이 느껴진다는 등 니콜라이의 생존 가능성을 남겨뒀다는 점과 카타리나가 아끼던 편지지만 떨궈져 있었기에 뱀 기사에게 도망치느라 중요한 편지를 떨궜다는 가정도 가능하기에 미호요 측의 추가 서브스토리를 만들어 사망확인을 해주지 않는 이상 극소의 확률로 살았을 가능성도 있다. 가장 유력한 추측은 니콜라이를 찾기 위해 여행자가 찾아온 위치를 중심으로 탐색했다가 끝내 뱀 기사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이다. 위치는 아래 자료와 같다.
3.3. 이나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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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렌카(Боренька)
월드 퀘스트 '앞마당 청소'에서 등장하는 우인단. 전투 시 호칭에 따르면 우인단 정보관 해사 준위라고 한다. 간조 봉행 내 히이라기 신스케의 잔당을 받아들이기로 했으며[12], 그 후, 우인단이 산호궁에 심어놓은 첩자의 자료를 넘겨받고 대기하라고 얘기하자마자 본색을 드러낸 여행자에 의해 잔당이 토벌당하고, 자신까지 처단당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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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에(多恵 / Таэ)
종말 번대 퀘스트로 만날 수 있는 우인단 스파이. 이나즈마 여성으로 위장하고 있다. 어탕 봉행의 신입 직원으로 잠입했지만, 스파이 활동때문에 업무 집중을 안하고 무단 결근을 자주 한다고 어탕 봉행을 이끄는 미카와 아카네에게 안좋은 시선을 받고 있다.[14] 류다치카 몰래 그녀의 가방을 뒤져 야에 출판사의 책들을 발견하고 '선생님'에게 고발해 신사에서 내쫓고 와타츠미 섬에서 일하게 하라는 말을 하게 했다. 대화 중 정체를 드러내려고 하면 멋대로 류다치카의 편이라고 착각하고 우인단 얼음 치친 술사로 변해서 공격하지만, 여행자에게 역으로 처치당한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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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니(中谷 / Накатани)
종말 번대 퀘스트로 만날 수 있는 우인단 스파이. 이나즈마 남성으로 위장하고 있다. 대화 중 정체를 드러내면, 우인단 화승총 유격대로 변해서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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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핀·스네즈비치(Ефим снежевич)[16]예핌 스녜줴비치라고 적혀있다.]
' 선생님'이라 불리는 우인단 스파이들의 상사이자, 집행관 '아를레키노'의 부하.[17] 류다치카에게 '최후 지령'[18]을 내린다. 이후 종말번대 비밀 기지에서 모모요가 만들어 낸 류다치카의 시체를 보고 자신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생각한 레핀은, 계획은 부하들에게 맡기고 스네즈나야로 돌아간다. 싸이코패스같은 인물로 이미 상부의 결정으로 이나즈마에서의 군사작전이 종료되고 전 대원의 철수명령이 내려진 마당에 자기는 철수하면서 자기 부하들에게는 그 사실을 비밀로 하고 사실상 자살이나 다름없는 명령을 내린다. 작전이 성공했더라도 이나즈마에 남은 우인단은 어떤 지원도 받지 못했을 것이고 얼마 못가 절멸당하거나 와해됐을 것이다.
4.0에서 밝혀진 바론,「아를레키노」가 바뀌고 나서[19] 아무것도 모르는 부하들을 데리고 부대를 이탈했고, 현재 「아를레키노」의 이름을 멋대로 사용해가며 부하(스네즈비치와 스네즈브나)들을 전대의 방침대로 주무르고 있는 장본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현재 그의 위치는 상당히 애매해졌다. 일단 그는 월권행위를 저지르고 있을뿐 우인단을 배신한건 아니며, 아를레키노는 '벽난로의 집'을 적대하지 않는한 그의 처리를 우선시할 성격이 아니다.
-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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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다치카[20] ·스네즈브나(Людочка Шнайцевна)[21]
우인단의 스파이 중 한 명. 이나즈마 혈통 출신이나 스네즈나야에서 성장했고, 현재 나루카미 다이샤의 「겐도우 링고」로 위장하고 있다.[22] '스네즈브나'[23]이기 때문에 '선생님'이라 불리는 상사에게 신뢰를 많이 받고 있다. 이 신뢰 덕에 실전 경험없이 주로 안전한 일들을 하고, 스파이 활동을 안하고 칩거 중이어서 다른 우인단 동료들에게 질투와 배신 의혹을 받고 있다.[24]
이후 그녀를 질투하던 우인단 타에가 류다치카의 소지품 속에 있던 사적물품 오락소설을 지녔다는 고발로 상사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었다. 그렇게 레핀에게 와타츠미섬에 독극물을 풀어 넣고 일부러 잡힌 뒤 나루카미 다이샤 소속이라고 말해 혼란[25]을 일으키라는 '최후 지령'을 받는다. 이 지령을 받자 얼굴이 굳으며 상사에게 "이러면 많은 고아가 생길 수도 있다."며 우려하지만 상사는 "오히려 우리들이 그 아이들을 거둬서 육성하면 전력이 상승한다."는 냉정한 말을 듣자 생각이 깊어지던 와중 상사가 사라지자 이를 보고 있던 여행자에게 제압당하고, 그들에게 최후 지령의 내용을 털어놓는다.[26]
그러면서도 자신이 무녀 일을 하면서 일에 대한 애착이 생겼다는 것과 이나즈마에 대한 애착이 생겼다는 것, 결정적으로 우인단으로 양성될 때는 왜 부모가 자신을 버렸을까 하는 원망과 정체성 의심이 많았으나 이번 지령을 통해 자신도 상사의 공작으로 인해 발생한 고아 중 하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백한다. 그냥 지령을 안 하기 위해 그냥 이나즈마를 떠나기로 마음 먹으나 모모요가 우인단이 죽음으로 오해시켰던 방법이 떠올라 일단 안전을 위해 은신처에서 숨을 것을 권유, 이에 류다치카 자신이 오락소설을 좋아해 '토야마'라는 가명으로 야에출판사 검수작업원으로 활동했던 적[27]이 있어서 야에 출판사에 숨어지내기로 한다. 이후 가짜 몸을 만들 재료를 모은 여행자의 일행이 옷을 요구하자 입고 있던 우인단 시절 옷을 건내줬고 이후 모모요의 도움과 헌신으로 우인단이 자신이 모모요에게 죽임을 당한 것처럼 위장하는데 성공했다. 이때 선생님이라는 상사는 류다치카가 죽었다고 생각하였는지 극대노하여 모모요에게 심한 고문을 하였다.
사건이 해결된 후, 걱정되어 황해를 가던 도중 한쪽 눈을 잃고 고문으로 피로에 찌든 모모요와 이를 구하기 위해 우인단 비밀기지에 뛰어든 여행자를 보고 류다치카는 이나즈마와 모모요에게 큰 폐를 끼쳤다고 생각하여 숨어지내던 은신처에서 아리타니에게 모라주머니와 편지를 여행자에게 건네달라는 부탁을 하고 은신처를 떠났다. 이렇게 이나즈마를 떠나 각 국을 떠도려고 했으나 모모요로부터 이나즈마를 떠나기 위해 이도로 갔을 것이라는 말을 들은 여행자와 페이몬이 류다치카를 찾게 되고 설득을 하기 시작한다. 이나즈마에 많은 죄를 지은 것과 더 이상 자신을 필요로 할 사람들이 없다는 말에 여행자는 야에 출판사의 아리타니는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고 싶다는 말과 야에 미코는 류다치카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능력이 뛰어나 계속 일해줄 것을 원하고 있다는 말에 살짝 흔들리나 싶었으나 그럼에도 자신은 이나즈마에 떠나야 한다며 고집한다. 이에 여행자는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주었던 점괘를 주면서 설득을 한다.[28] 자신이 여행자에게 해석해줬던 점괘 내용을 그대로 여행자가 인용한 설득을 들은 류다치카는 끝내 눈물을 흘리며, 과거를 버리고 진정한 겐도우 링고가 되겠다며 이나즈마에 남기로 한다.
퀘스트 이후 나루카미 다이샤로 가면, 류다치카를 도와준 모모요와 진작에 가짜인 걸 알고 있었지만 진짜보다 더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야에 미코가 허락해서 겐도우 링고라는 이름으로 무녀 일을 하고 있는 류다치카를 다시 만날 수 있다.
층암거연에서 등장하는 우인단 NPC인 카타리나에 따르면 그때도 성격이 좋았으며 덕분에 친자매 수준으로 친하게 지냈고 층암거연에 갇혀있는 지금도 내심 그녀를 그리워하고 있다.
3.4. 수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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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나바스(Барнабас / ܒܪܢܒܐ / برنابا)
공식 코믹스의 메인 빌런. 같은 수메르 출신인 집행관 도토레 휘하의 간부로, 몸에 터번을 두른 노인이다. 콜레이처럼 마신의 잔재를 이식받았거나 소지하고 있는 사안의 능력을 응용한 것인지, 몸을 거대화할 수 있다. 콜레이에 대해 집착을 보였지만 엠버에게 패하고 만다. 또 다른 칭호로 선교사라고도 불리며 의술과 종교적 믿음으로 속여 도토레의 실험에 쓸 아이들을 납치해왔다. 엠버에게 패배하고 도토레에게 쫓겨난 뒤 한동안 행방이 묘연했으나, 이후 산호궁 서브 퀘스트 도중 발견하게 되는 노트에서 히이라기 신스케의 파면 이후 입지가 위태로워진 간조 봉행 내의 일부 부패한 관료들과 그들의 부하들에게 기밀 자료를 대가로 스네즈나야로 망명을 제안했다는 언급으로 재등장한다. 물론 진심으로 간조 봉행의 관료들을 우인단으로 스카웃하려던 건 아니고, 우인단으로 스카웃하는 척 하면서 그들을 도토레의 인체실험에 실험체로 투입시키려고 했던 것. 공식 코믹스의 한국 번역판에서도 본명이 바르나바스라고 나왔지만, 어째서인지 1년이 넘도록 본명이 아닌 장관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문 위키를 참고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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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핀·스네즈비치(Тропин Шнайцевич)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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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그(Олег)
월드 퀘스트 속이는 자의 말로에 등장하는 채무 처리인이자 이명은 「미끄러운 살모사」. 도금 여단과 손잡고 수메르 곳곳에 추출장치를 설치한 장본인. 여행자가 추출장치를 보이는 족족 박살내고 다니자 이변을 감지하고 도금 여단과 접선하러 왔다가 근처를 지나던 여행자에게 발각된다. 성과를 내지 못하는 트로핀 스네즈비치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으며 스스로는 유능하다고 자뻑하고 있다. 그러나 계속 도망다니면서 무려 3번이나 여행자와 맞붙어 개박살이 나는데 자기가 그렇게 뒷담을 깠던 트로핀 스네즈비치보다 전투 스탯이 상당히 낮다. 그때마다 피곤해서 그렇다는 등 변명일색을 하며 도망친다.
마지막에는 여행자에게 속아주는 척 하면서[29] 함정에 끌여들여 동료들과 함께 습격하지만 당연히 진다.[30] 목적은 죽음의 땅의 에너지를 추출하여 우인단이 마음대로 활용 가능한 에너지로 만들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미 올레그와 손 잡았던 도금 여단 카심을 심문한 여행자는 애초에 도금여단에게서 받은 추출장치가 죽음의 땅의 에너지를 추출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단순히 오염만 가속시키는 장치였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올레그는 사기 당했다며 황당해한다. 결국 마지막엔 30인단에게 체포되면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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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치카(Юрочка)
영리한 버섯몬 대전 후일담에 등장하는 채무 처리인. 계급은 소위이다.
{{{#!folding 스포일러 ▼
엘힝겐이 공을 세우기 위해 무리수를 두다 실패하자 그 여파가 우인단으로도 퍼질 것을 느낀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그의 예상대로 엘힝겐이 압송 도중 탈출하자 구원병으로 위장해 접근 후 살해했다. 그러나 유로치카 본인 또한 엘힝겐을 추적하러 온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발각되어 처치당한다. 처치후 특별한 지혜의 구슬과 수상한 우인단의 편지가 인벤토리에 추가되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다.
{{{#!folding 수상한 우인단의 편지 [ 펼치기·접기 ]
유로치카 소위:
임무 보고를 봤을 거라고 믿는다.
엘힝겐의 계획과 우리 정규부대의 작전 스타일은 사뭇 다르다. 상급자의 명령도 없이 멋대로 행동하면 조직을 곤란하게 한다는 것쯤은 그도 잘 알것이다.
엘힝겐은 공을 세워 인정받기 위해 모험하려는 것이 분명하다.
집행관님이 새로운 명령을 내리기 전에, 엘힝겐의 계획은 우리 부대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그러니 사태가 악화되기 전에 이 위험요소를 제거해야 한다.
난 대화 통로를 확보하고 있다. 아카데미아는 엘힝겐과 그의 범죄 증거를 보고 지점 근처로 압송할 것이고, 엘힝겐은 성격상 압송 도중에 탈출해서 다른 우인단의 보호를 구할 것이다.
현재 네 위치가 이 임무를 수행하기 가장 적합하니, 이 임무는 네게 맡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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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야·스네즈브나(Зои Снежневны)
3.4 기준 기록으로만 확인할 수 있는 스네즈브나. 계급은 대위. 타니트 부족과 협력해 영원의 오아시스를 탐색하는 임무를 맡았다. 임무를 진행하던 중 타니트 부족의 사냥터에서 정찰병과 탐사대원 총 3명이 실종되고 나중엔 바벨이 예고도 없이 연락을 끊어 모래폭풍 속에 고립되고 다른 모든 초소와의 연락도 끊긴다. 조야는 바벨의 짓임을 짐작했지만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음에도 보급을 차단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바벨이 아직 협상할 의지가 있다고 판단, 3주 후에 바벨이 보낸 사자로부터 새로운 조건을 듣게 된다. 이 때 조야는 영원의 오아시스 조사 임무를 보류하고 타니트 부족에 반격할 방법을 찾으려 했지만 거점도 분열되어 타니트 부족에게 우인단은 이제 위협도 되지 못했고 '생체 샘플'을 원하는 지휘권자 프레드록 교수의 요구를 따르기로 한다.
{{{#!folding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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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록·프롱큰스틴(Фродерок Фронконстин)
조야·스네즈브나의 기록에서 나오는 인물. 영원의 오아시스 원정대의 지휘권자다. 그는 타니트 부족이 아카데미아에서 도태된 종이 책들을 접해 교육 수준이 낮지 않아 어떤 면에서는 수메르인보다도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내리는 등 흥미를 가져 조야에게 '생체 샘플'을 요구한다.
{{{#!folding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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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슬란·스네즈비치(Руслан Шнайцевич)
조야·스네즈브나 휘하의 스네즈비치로 계급은 소위. 조야의 명령으로 동물 짐꾼 팀을 배치해 사막에서 얻은 정보들과 연구 재료들을 항구로 옮기는 작전을 수행 중이었다. 조야는 애칭으로 루시야라고 불렀고 고급 식수 사용 특권까지 신청한 모습으로 보아 나름 신뢰하는 부하였던 모양. 그리고 프레드록 교수에게 타니트 부족으로부터 부족의 반역자를 매복 장소로 유인해 생체 샘플을 포획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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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스트·스네즈비치(Орест Шнайцевич)
영원의 오아시스 원정대원으로 계급은 일병이다. 사막 원정대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됐다고 한다.
{{{#!folding 스포일러 ▼
여행자가 순식간에 대원들을 때려눕힌데다 살려는 주겠다고 압박하자 아는 정보를 분다. 오레스트는 제트를 우리에 넣어서 데려 오려고 했는데 분노한 제트에 의해 동료 조프리가 종잇조각처럼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군의관인 멀둔 소위가 사격 명령을 내려 사냥용으로 쓰는 마비용 번개 원소탄으로 겨우 진정시켰다. 오레스트는 동료가 끔살당한 걸 보고 완전히 겁에 질려서 제트가 깨어날까봐 두려워하고 한 가지 사실을 더 털어놓는데 사막으로 원정와서 비과세 모라를 많이 벌었고 그걸로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다던 자기 여동생을 벽난로의 집에 안 보내고 귀족 학교로 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어렸을 때는 얼른 자라서 우인단에 가입하면 동생의 소원을 이뤄줄 수 있다는 생각 뿐이었지 이런 개고생을 하려고 온 게 아니라고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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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브그라프(Евграф), 일류샤(Илюша)
암호문을 입수한 뒤 추격하다보면 만나는 우인단 선발대원. 일류샤는 번개 해머 돌격대, 예브그라프는 물총 중보병이다. 헤라르도, 방금 너희 군화를 주웠어를 골라야 둘의 이름이 뜨고 아이스크림을 고르면 이름을 밝히지 않고 바로 처치당해 이름을 영영 알 수 없게 된다(...). 선택지에 따라 대화가 상당히 다르며 어느 쪽을 고르던 둘은 처치당한다. - {{{#!folding 「헤라르도」를 고를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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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브그라프: ...... 그게 뭐야? 「헤라르도」? 화장실 방향제 브랜드 이름 같은데... 이봐, 일류샤. 「헤라르도」라고 들어봤어? 난 이런 암호는 처음 들어보는데.
일류샤: 「헤라르도」? 나도 모르겠는데. 네가 쓰는 베이비 파우더 브랜드 아냐?
예브그라프: 내가 그런 듣도보도 못한 브랜드나 쓰는 사람으로 보여? 이 중대 매력남 예브그라프가? 「헤라르도」 따위를 사용한다고? 내가 지금 농담하는 거 같아? 응?
일류샤: 우왓, 그냥 물어본 건데 왜 그렇게 화를 내?!
예브그라프 : 모욕감을 준 것도 모자라 날 화나게 했잖아! 내가 그렇게 형편없는 사람 같아? 내가 「헤라르도」 따위를 사용한다고?
일류샤: 아... 미안해, 사과할게! 됐지? 고작 베이비 파우더 때문에 다투지 말자고! 어... 그런데 아까 네가 물어본 게 뭐였더라? 잠깐, 잠깐만… 맞다, 아까 물어본 건 암호야, 암호! 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암호표 좀 찾아볼 테니 기다려봐 봐...
예브그라프: 흥, 그거야말로 참된 동료가 갖춰야 할 자세지! 이봐, 꼬마 / 소녀... 내가 「헤라르도」를 사용하는 사람처럼 보여?
페이몬: 으음...
여행자: 음... 그렇지 않아 보이는데...?
예브그라프: 봐, 내가 그랬잖아! 난 폰타인 브랜드만 사용한다고. 잘 들어, 네가 스킨을 구매하거나 머릿결을 관리하고 싶거든 반드시 내 말을 잘 듣도록 해. 「헤라르도」인지 뭔지에 속지 마...
일류샤: 그라샤, 그라샤, 찾았어… 「헤라르도」, 윽... 조야 대위의 암호잖아. 이... 이건 조야 대위가 좋아하는 강아지야.
예브그라프 : 어... 어어, 어! 으... 으, 아... 알겠다. 음... 나, 난 「헤라르도」를 사용한 적이 없어.
일류샤: 알겠어, 비밀로 해줄게
예브그라프 : 고마워, 친구야
페이몬: ......
일류샤: 그런데, 음... 이 암호는 사용 기간이 지났어. 방금 새 암호로 변경됐는데... 헤헤, 말하기 좀 그렇긴 하지만... 그거 있잖아, 그 조그마한 동물...
예브그라프 : 뭐? 이번엔 조야 대위가 기른 고양이라고?
일류샤: 풉... 크흠, 아, 아니. 엄청 귀엽고 작은 동물이야. 고양이처럼 부들부들하고, 털이 뽀송뽀송한데 더 작고 성격도 온순해...
여행자: 쥐보다는 큰 것 같고, 족제비보다는 작은 것 같은데...
페이몬: 이봐, 갑자기 수수께끼를 풀고 있으면 어떡해!! 지금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잖아!
예브그라프: 헤헤... 아, 맞다! 우리 해야 할 임무가 있었지! 음... 미안. 암호가 맞지만, 아쉽게도, 흠흠, 암호 사용 기간이 지났어
일류샤: 땡땡땡! 아웃! 조야 대위님의 명령이 뭐였더라? 아, 맞다.... 암호를 정확하게 답하지 못하는 자는 그 자리에서 처단하라셨지.
예브그라프: 그래서, 음... 미안하지만 다른 사람이 내가 「헤라르도」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면 안 돼.
일류샤: 맞아, 우리 모두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 어, 잠깐만... 너 정말 그걸 「사용」했다고?
예브그라프: 닥치고 쏘기나 해!!
}}}일류샤: 「헤라르도」? 나도 모르겠는데. 네가 쓰는 베이비 파우더 브랜드 아냐?
예브그라프: 내가 그런 듣도보도 못한 브랜드나 쓰는 사람으로 보여? 이 중대 매력남 예브그라프가? 「헤라르도」 따위를 사용한다고? 내가 지금 농담하는 거 같아? 응?
일류샤: 우왓, 그냥 물어본 건데 왜 그렇게 화를 내?!
예브그라프 : 모욕감을 준 것도 모자라 날 화나게 했잖아! 내가 그렇게 형편없는 사람 같아? 내가 「헤라르도」 따위를 사용한다고?
일류샤: 아... 미안해, 사과할게! 됐지? 고작 베이비 파우더 때문에 다투지 말자고! 어... 그런데 아까 네가 물어본 게 뭐였더라? 잠깐, 잠깐만… 맞다, 아까 물어본 건 암호야, 암호! 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암호표 좀 찾아볼 테니 기다려봐 봐...
예브그라프: 흥, 그거야말로 참된 동료가 갖춰야 할 자세지! 이봐, 꼬마 / 소녀... 내가 「헤라르도」를 사용하는 사람처럼 보여?
페이몬: 으음...
여행자: 음... 그렇지 않아 보이는데...?
예브그라프: 봐, 내가 그랬잖아! 난 폰타인 브랜드만 사용한다고. 잘 들어, 네가 스킨을 구매하거나 머릿결을 관리하고 싶거든 반드시 내 말을 잘 듣도록 해. 「헤라르도」인지 뭔지에 속지 마...
일류샤: 그라샤, 그라샤, 찾았어… 「헤라르도」, 윽... 조야 대위의 암호잖아. 이... 이건 조야 대위가 좋아하는 강아지야.
예브그라프 : 어... 어어, 어! 으... 으, 아... 알겠다. 음... 나, 난 「헤라르도」를 사용한 적이 없어.
일류샤: 알겠어, 비밀로 해줄게
예브그라프 : 고마워, 친구야
페이몬: ......
일류샤: 그런데, 음... 이 암호는 사용 기간이 지났어. 방금 새 암호로 변경됐는데... 헤헤, 말하기 좀 그렇긴 하지만... 그거 있잖아, 그 조그마한 동물...
예브그라프 : 뭐? 이번엔 조야 대위가 기른 고양이라고?
일류샤: 풉... 크흠, 아, 아니. 엄청 귀엽고 작은 동물이야. 고양이처럼 부들부들하고, 털이 뽀송뽀송한데 더 작고 성격도 온순해...
여행자: 쥐보다는 큰 것 같고, 족제비보다는 작은 것 같은데...
페이몬: 이봐, 갑자기 수수께끼를 풀고 있으면 어떡해!! 지금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잖아!
예브그라프: 헤헤... 아, 맞다! 우리 해야 할 임무가 있었지! 음... 미안. 암호가 맞지만, 아쉽게도, 흠흠, 암호 사용 기간이 지났어
일류샤: 땡땡땡! 아웃! 조야 대위님의 명령이 뭐였더라? 아, 맞다.... 암호를 정확하게 답하지 못하는 자는 그 자리에서 처단하라셨지.
예브그라프: 그래서, 음... 미안하지만 다른 사람이 내가 「헤라르도」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면 안 돼.
일류샤: 맞아, 우리 모두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 어, 잠깐만... 너 정말 그걸 「사용」했다고?
예브그라프: 닥치고 쏘기나 해!!
- {{{#!folding 「아이스크림」?을 고를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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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브그라프: ...... 음... 틀렸어.
여행자: 음... 「크림 교자」?
예브그라프: 흠, 그다음엔 어떤 암호를 말할 생각이지? 치즈라고 말할 생각이야?
페이몬: 에휴...
여행자: 됐다 됐어. 우리 그냥 싸우자.
예브그라프: 어... 그러지 뭐
}}}여행자: 음... 「크림 교자」?
예브그라프: 흠, 그다음엔 어떤 암호를 말할 생각이지? 치즈라고 말할 생각이야?
페이몬: 에휴...
여행자: 됐다 됐어. 우리 그냥 싸우자.
예브그라프: 어... 그러지 뭐
- {{{#!folding 방금 너희 군화를 주웠어를 고를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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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브그라프: 어? 아하, 음... 고마워. 일류샤, 일류샤!
일류샤: 금방 갈게! 그라샤!
일류샤: 왜 그래? 순환 장치에 문제가 생겼어? 내가 네 기술자도 아닌데 매번 부르지 마! 난 해야 할 임무가 있단 말이야!
여행자: 순환장치가 뭐야...?
일류샤: 그러니까... 음, 사막 원정대의 특수한 장비인데, 인체가 배출하는 수분을 마실 수 있는 물로 바꾸는 일종의 물 원소 정제 장치라고 이해하면 돼...
일류샤: 이렇게 하면 화장실 갈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스스로 물을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 사막에선 아주 유용하지. 안 그래?
페이몬: 그렇다는 건... 와...
여행자: 과학은 정말 경의로워 / 되게 역겨워
예브그라프: 됐고, 끼어들지 마. 그 군화 네 거야?
일류샤: 아니... 냄새가 아닌 거 같아
예브그라프: 냄새로 구별이 돼?
일류샤: 아니... 난 발을 안 씻거든
예브그라프: 윽... 나한테서 떨어져
예브그라프: 자, 군화는 우리 것이 아니야. 뭐 더 하고 싶은 말 있어?
여행자: 없어. 이제 싸우자.
예브그라프: 음, 어찌 됐든 간에 고마워. 널 묻어버리고 나서 이 군화가 누구의 군화였는지 대신 물어봐 줄게
}}}일류샤: 금방 갈게! 그라샤!
일류샤: 왜 그래? 순환 장치에 문제가 생겼어? 내가 네 기술자도 아닌데 매번 부르지 마! 난 해야 할 임무가 있단 말이야!
여행자: 순환장치가 뭐야...?
일류샤: 그러니까... 음, 사막 원정대의 특수한 장비인데, 인체가 배출하는 수분을 마실 수 있는 물로 바꾸는 일종의 물 원소 정제 장치라고 이해하면 돼...
일류샤: 이렇게 하면 화장실 갈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스스로 물을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 사막에선 아주 유용하지. 안 그래?
페이몬: 그렇다는 건... 와...
여행자: 과학은 정말 경의로워 / 되게 역겨워
예브그라프: 됐고, 끼어들지 마. 그 군화 네 거야?
일류샤: 아니... 냄새가 아닌 거 같아
예브그라프: 냄새로 구별이 돼?
일류샤: 아니... 난 발을 안 씻거든
예브그라프: 윽... 나한테서 떨어져
예브그라프: 자, 군화는 우리 것이 아니야. 뭐 더 하고 싶은 말 있어?
여행자: 없어. 이제 싸우자.
예브그라프: 음, 어찌 됐든 간에 고마워. 널 묻어버리고 나서 이 군화가 누구의 군화였는지 대신 물어봐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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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조프(Маркозова)
신비한 작은 녀석... (너른 헤아림)
페리를 조사하던 우인단 장교. 특이하게 말투가우인단 치고는매우 정중하지만 페리에 너무 집착해서 여행자 옆에 있는 소루쉬를 보자마자 자기도 어렸을 때 최고의 파트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페이몬까지 가진 당신에게는 너무 사치스러우니까 소루쉬를 내놓으라고 다짜고짜 덤비다가 여행자에게 당하고 퇴각한다.[31] 여행자가 비문을 전부 찾아서 소시가 읽는 사이 "그런 짓을 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소리지르면서 방해한다. 마르코조프는 지식은 곧 명예이고 힘이며, 지식이 없는 자신은 나비의 날개조차 부술 수 없는 무력한 존재라며 뭔가 문학적인 표현으로 악을 쓰는데 결론은 또 소루쉬를 넘기라는 소리였다. 그렇게 눈이 돌아간채로 여행자에게 덤비다가 결국 "지식... 지식이 모자라..."라는 말을 남기고 처치당한다. 인상이 깊게 남았는지 페이몬은 비문을 읽고 실망한 소시에게 연구에 매진하는 것도 좋지만 절대 그 이상한 우인단 장교처럼 되지 말라고 경고했다.
정중한 말투에 지식을 우선시하는 등 신사적인 것 같으면서도 여행자의 두 파트너를 내놓으라는 등 이상한 집착과 광기를 보여주는 독특한 캐릭터인지라, 두번째 전투에서 페이몬이 '이번에는 돌아오지 않겠지?'라는 플래그성 대사로 세번째 등장도 있을 것처럼 보였으나... 해당 이벤트를 마지막으로 퀘스트는 끝이 나며 재등장은 없게 되었다. 이후 소시에게 말을 걸면 결국 마르코조프 일당이 철수했다고 전해주는데, 다른 네임드 우인단 NPC들처럼 훗날 재등장하게 될지는 미지수이다.
여러모로 러시아 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캐릭터라는 평이 있다. 러시아의 인문학 수준은 상당하여 일반인들의 농담 속에서도 문학적 인용이 곧잘 쓰일 정도인데, 그런 문학적 소양과는 별개로 일상에 폭력이 만연하다는 것이 러시아 문화의 아이러니한 특징이다.[32] 실제로 식료품점에서 두 남성이 칸트의 '순수 이성 비판'을 두고 토론하다가 한 쪽이 상대를 총으로 쏴버리는 일이 있을 정도이다. 스네즈나야가 러시아를 비롯한 구 소련권 동유럽을 모티브로 두고 있는만큼 마르코조프의 컨셉도 러시아의 아이러니한 문화 특성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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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세볼로트(Всеволод)
빅토르의 수메르 일일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우인단원. 수메르로 이동한 빅토르의 상사이다. 여행자를 보고 그에 관해 조사를 많이 했다고 하면서 우인단 가입 거부를 고수하는 여행자의 선택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인다.
3.5. 폰타인
-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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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Лини), 리넷(Линетт), 프레미네(Фремине)
벽난로의 집 출신 우인단.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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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Хозяин)
월드 임무 '여전히 군침 돌게 만드네!'에 등장하는 우인단 대원. 엔리에게 이상한 기계의 코어만 있으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꼬드겨서 그가 폰타인 수질 관측&개선 기계를 부수게 만들었다. 계획대로만 된다면 엔리가 아무것도 모르는 노동자일 뿐이라 '사장님'이 원하는 대로 되었겠지만 하필이면 여행자를 만나버렸고[33] 이후 테너와 헌트에게 걸려서 상반신을 제외한 몸 전체를 모래에 파묻히게 되어서 기절하고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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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임무 '과거를 찾아서'에 등장하는 우인단 물총 중보병. 제34독립정찰소대의 소대장이다. 관측소를 점령해서 브로글리를 곤란하게 만들었는데, 점령한 이유는 농땡이를 피우기 위해서라고한다. 정확하게는 부관으로 온 쉬미노프가 온종일 진지한 표정으로 열심히 일하라고 닦달하고, 그가 말하는 말은 전부 사실이라 반박할 수도 없었다고 한다.[34] 그러다 마침 이상한 탑처럼 생긴 관측소를 발견했고, 쉬미노프에게 관측소를 조사하겠다고 한 다음, 행정청 편지를 위조해서 찰나의 고요함을 찾을려고 했었던 것이었다. 그의 사정을 들은 브로글리는 말리놉스키를 깊게 공감하고 여행자를 설득해 그를 용서해주기로 한다. 용서받은 말리놉스키도 이에 감사함을 표하면서 두번 다시 이런 짓을 하지 않고 온전히 자기자신의 힘으로 게으름을 피울 것이라고 말하고 철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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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라르(Болард)
월드 임무 '문제 멜뤼진과 정답 로봇'에 등장하는 대원. 불라르는 사실 코드명이고, 본명은 볼란드(Baulande), 임무에 등장하는 마들렌느의 남편이자 케빈의 아버지이다. 상부에서 모소 박사의 기지 위치를 알아내면 조기 은퇴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임무를 수행하다가 여행자와 페이몬, 탈로샤, 곡선과 엮이게 된다. 이후 가족들을 데리고 은퇴 후 이사를 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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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런트 스네즈비치(Герунт Снежевич)
마신 임무 제4장 제5막 - 죄인의 원무곡 극후반부에 등장하는 대원. 아를레키노의 명령으로 푸아송 마을에 파견되어 물자보급 및 가시 장미회 지원을 맡고 있었다. 여행자, 페이몬이 샤를로트가 인터뷰할 수 있게 같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게런트는 샤를로트를 보자 작년 폰타인의 길고양이에 관해 쓴 보도를 읽고 인상깊었다고 말하며 가시 장미회와 우인단의 이해관계가 일치해 이런 일을 하는 것 뿐이니 이목이 너무 쏠리지 않게 기사작성을 해달라고 부탁해 샤를로트도 '마음씨 좋은 이웃' 정도로만 소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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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처리인(Агент Фатуи)
월드 임무 '늦은 귀향'에 등장하는 대원. 나름 첫 임무라고 3일 전부터 서류에 명시된 장소에서 쭉 기다리며 계획을 짜고 있었는데 도망치는 바람에 자기 계획을 다 망쳤다고 매뉴얼대로 처리하겠다며 주스티노를 위협하고 있었다. 여행자가 쓰러뜨리고 나서도[35] 주스티노의 말을 못 믿으며 사람들이 채무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짓말하면서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한다고 매뉴얼에 나와있으니 빨리 계약대로 이행하라며 파티시파지아라는 성을 언급하길래 오해를 풀게 된다. 그럼 왜 도망쳤냐고 따지자 무서운 기세로 쫓아오는데 누가 안 도망치겠냐고 해 채무 처리인이 아뿔사하는 심정으로 "기념비적인 첫 임무이니까 당연히 두 배로 더 열심히 해야 할 거 아냐!"라고 소리치고, 페이몬이 줄리에타 파티시파지아가 베이다 항구로 갔다고 말해줘서 거기로 다시 돌아간다(...).[36]
3.5.1. 벽난로의 집
자세한 내용은 원신/설정/폰타인 문서 참고하십시오.3.6.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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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자노프(Резанов) - 성우:
조민수
심연 문제로 더더욱 약화된 마비카의 현황을 카피타노에게 보고한 남성. 지금이 불의 신을 확실하게 칠 절호의 찬스라 조언을 하나, 상대가 약해진 틈을 노리는 방식은 카피타노의 신념과 어긋나서 단칼에 거절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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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코노프(Номоконов)
나는 정말 이해가 안 된다. 왜 나타의 용을 잡으려고 이런 수고를 해야 하는 걸까…
열소, 특수 체질, 고체, 액체? 노모코노프 님은 이것들에 대해 잘 아는 것 같다.
듣자 하니 우인단에 입단하기 전에는 기술자였다고 한다.
그는 매번 설명했지만, 내 머리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휴,
(중략)
열소 채굴 연구소의 주둔 일지
우인단이 실험을 위해 용들을 밀렵해 구금해둔 열소 채굴 연구소에서 발견할 수 있는 주둔 일지에서 언급되는 우인단원. 나타 지방 전설 우인단·선발대 중 한 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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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터리츠키
우인단 채무 처리인으로 야영지에서 쉬고 있는 올로룬에게 시킨 일은 다 끝냈는 지 묻다가 올로룬이 운명을 봐야하니 태양을 가리지 말라고 하자 무슨 헛소리냐고 대답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시틀라리가 우인단이 올로룬을 괴롭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여행자와 함께 나타났으며 결국 두들겨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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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노프
모습은 바위 유격대이며, 차스카의 회상에서 심연 마물로부터 여행객을 구해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목적이 있는 게 아닌 임무 중에 우연히 마주친 여행객을 구해준 것일 뿐이며 보답은 필요없고 그저 다른 사람들에게는 우인단이 아닌 나타 전사들에게 도움 받은 거라고 말해달라고 부탁한 후에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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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코
올로룬의 기억 속에서 카피타노와 대화하던 정보원. 지맥 이상으로 인해 영혼이 폭주해 정신 이상을 호소하자 카피타노가 연기 주인의 술법으로 영혼을 잠재우는 모습을 보였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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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친·구셀니코프
심연과의 전쟁 중 마주치는 대원으로 스타투친은 풍권 돌격대, 구셀니코프는 바위 유격대다. 카피타노의 명령으로 나타 전사들을 도와 심연 마물과 싸우며 공세를 막아낸 뒤에는 협력 관계가 영 어색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샘물 무리 부족으로 약품을 후송하려는 와히나를 도와 가까운 지역까지 호송해주기로 한다. 이 중 구셀니코프는 환혼시의 가호를 받으며 심연 마물을 역으로 소탕할 때까지 살아남아 카피타노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카피타노가 200미터 밖에서 날린 공격에 마물이 전멸하자 당황하는 모습이 일품.
3.7. 금사과 제도
관련 문서: 원신/이벤트/한여름! 환상의 밤? 기상곡!오른쪽부터 아가피아, 자카르, 야코프, 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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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피아(Агафья)[38]
거울의 여인. 자카르와 함께 금사과 제도에서 임무를 수행하다가 자카르가 배탈이 나는 바람에 그를 근처 동굴에서 쉬게 한 뒤 홀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츄츄족에게 공격당하는 바람에 겨우 도망쳤지만 그녀가 소중히 여기던 오빠들과 찍은 사진이 보관된 은도금 회중시계를 잃어버린다.
이후 월드 퀘스트 흩어진 과거의 조각을 통해 회중시계를 돌려줄 수 있다. 여행자와 페이몬을 가리켜 '내부 문건에 언급된 사람들'이라고 부르며, 작전 도중 느닷없이 나타나 요원을 잔인하게 죽여버리는 초위험인물이라고 오해하고 있다. 아무래도 우인단 내부에서 전투원을 양성할 때 저런 식으로 가르치는 듯.사실 아주 틀린 말도 아니고
그녀가 나가떨어지는 장면 근처에서 주울 수 있는 은도금 회중시계의 사진을 통해 맨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데 상당한 미인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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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Захар)
물총 중보병. 아가피아와 함께 임무 수행 중 배가 아파서 근처 동굴에서 쉬기로 한다. 아가피아의 안내에 따라 동굴에서 잠시 쉬지만 그 직후 섬에서 가시 덤불이 자라나 결계가 생기고, 타이밍 나쁘게도 페르시코프가 가동한 장치로 인해 정신을 잃고 그대로 꼼짝없이 갇힌다. 허나 아가피아가 가져왔던 사과를 끝까지 먹지 않고 기다렸으며 제정신을 차린 후 그녀와 함께 우인단 캠프로 돌아간다. 이후 금사과 제도 우인단 멤버들이 철수했을 때 우인단 캠프에 가면 자카르가 여행자와 페이몬을 위해 사과 4개를 남겼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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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코프(Персиков)
금사과 제도에 온 우인단 연구원. 무인도인 금사과 제도에서 '지감 의태'라는 신형 에너지 장치의 테스트를 하려고 했지만 고장이 나서 철수 준비 중에 여행자 일행을 만나게 된다. 이후 다시 만났을 때는 정신이 오락가락해져서 아무 말이나 내뱉는 상황이 되었다. 관련 퀘스트 이후 밝혀지길, "지감 의태" 장치의 능력은 수메르 집정관의 신의 능력을 모방한 것이었으며, 그 능력이란 인간의 정신(뇌)에 간섭할 수 있는 것이었다. 금사과 제도에 나타난 환각 비경이 각 캐릭터들의 과거를 본떠 만들어진 이유가 이것이었으며, 고장난 지감 의태 장치는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했고 확고한 믿음을 가진 여행자 일행들에겐 환각 비경과 같은 풍경을 보여주었지만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정신을 가진 우인단 일행들을 반 미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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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프카(Чевка)
번개 해머 돌격대. 야코프와 갈등이 있었다. 야코프에게 계속 명예를 중요시 하라는 충고를 했지만 처음부터 명예에는 관심없던 야코프는 이에 질려 홧김에 자신의 휘장을 멀리 던져버렸고 체프카는 이에 놀라 야코프의 휘장을 찾으러 간다. 장치로 인해 정신이 오락가락 했을 때도 야코프가 던진 휘장과 그의 신변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야코프가 던진 휘장은 야코프의 아버지의 것으로 당시 임무중이던 아들을 구하기 위해 대신 희생하여 남긴 것으로 유품이나 다름 없었다. 영상 소라로 밝혀지는 과거에선 야코프는 엄숙하게 구는 체프카를 두려워해 장치를 옮기다 실수한 자신을 혼내지 않을까 불안해했지만 체프카는 오히려 페르시코프에게 혼자 불려간 야코프가 혼나고 있진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으며 그를 내심 챙겨주려 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스스로 유품을 내던질 정도로 야코프를 너무 몰아세운 자신에게 죄책감을 가졌고 장치로 인해 정신을 잃었을 때 야코프가 버린 휘장에 집착하고 있던 것이다. 이후 월드 퀘스트 흩어진 과거의 조각을 통해 오래된 휘장을 돌려줄 수 있으며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마지막엔 야코프가 그동안 명예보단 가족을 원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선뜻 그에게 원한다면 자신이 대신 아버지가 되어줄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케어해주려 한다. 야코프는 마음만은 고맙지만 소름끼친다며 거절하지만. 우인단 멤버들이 철수한 후 남긴 쪽지를 보면 다음에 만나면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해보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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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프(Яков)
바위 유격대. 명예를 많이 세웠었지만, 정작 자신은 그 명예에 큰 관심이 없었다. 명예만 우선시하라는 체프카의 조언에 질려서 자신의 아버지의 유품인 오래된 휘장을 절벽 아래로 던져버리고 어디론가 떠나버린다. 장치의 부작용으로 정신을 잃었을 때 어떤 물건을 가져와도 돌아오지 않는데 그 대신 위치가 잘못된 소라들을 배치하여 그의 행적을 나열하면 마침내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야코프가 원했던 것은 물건이 아닌 가족이었으며 금사과 제도에 온 뒤로 그동안 서로를 지탱해주던 아가사, 체프카, 자카르를 내심 가족으로 여겼는지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우인단 멤버들이 철수한 후 쪽지를 통해서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현하고, 적이 아닌 동료로 만난다면 정말 좋은 전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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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인단 사관[40]
화승총 유격대. 여행자 일행들이 지감 의태 장치를 고친 것과 페르시코프가 쓰러진 것을 보고 당황해서는 그를 데리고 떠난다.
[1]
여담으로 복장컬러도 보라색에, 성우가 녹음한 연기톤을 보아 패러디는
누가 봐도...
[2]
중간장 제3막 이후엔 같은 말풍선과 음성이 나오지만, 말을 걸면 대사가 약간 바뀌어있다.
[3]
유독 이 때만 웃는 톤이다. 2년째 비슷한 레파토리대로 녹음하려니 웃겼던 걸지도
[4]
“또 안 좋은 일”이라는 대사는 참으로 중의적이다. 1)우인단에 새로운 악재가 생겼다, 2)주민들에게 또 나쁜 소식이다 어느 쪽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문장. 다만 우인단이라는 조직의 성격상 자기들과 상관없는 타국 주민들을 걱정해줄리는 없고, 우인단의 업무에 차질이 생기는걸 걱정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5]
그뿐만이 아니라
스카라무슈 휘하의 병력이 전원 재배치되었다고 얘기한다. 스카라무슈가 우인단에서 제명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모양이다. 그러나 중간장 3막 이후에는 서열 6위가 수백 년째 비어있다는 것으로 역사가 개변된다.
[6]
일단 의상부터가 눈에 띄는데다, 몬드성 중앙의 워프 포인트를 타면 바로 이 둘이 서있는 장소로 이동하기 때문에 좋든 싫든 그냥 눈에 매우 자주 밟힌다.
[7]
수메르 마신 임무 중간장을 마친 뒤 일일 임무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빅토르를 만나면 여전히 스카라무슈를 언급한다. 보통은 수메르에 갈 때까지 하지 않을 일이 없다 보니 따로 대사를 만들지 않은 것. 아니면 빅토르가
강림자라서 기억이 남아있었거나...
[8]
낮에는 항상 북쪽 항구에 있다
[9]
밤에는 항상 북쪽 항구에 있다
[10]
현실로 따지면 미국 대통령 비서실장이 실버 타운에서 간식 사러 온 IS 대원을 만나 대치하는 상황이나 다름이 없는 상황이다.
[11]
여기서 니콜라이 은신처에서 피묻은 니콜라이 표식만 얻게되고 시체같은 묘사는 보이지를 않는데 안쪽으로 가보면 붕괴되어 돌 무더기가 형성된 곳이 있다. 여기서 바람이 나온다는 것을 묘사를 보면 니콜라이가 뱀 기사를 피해 그 안으로 들어가 그들의 추격을 막기 위해 폭파시켜 도망쳐 생존 가능성을 남겨놨다.
[12]
뱀 뼈 광갱에서 만날 수 있는 난폭한 무사와 그의 잔당들이다. 이 작자들은 막부의 극단주의자들로, 와타츠미섬을 증오하여 산호궁 세력을 잡는다시고
외부 세력과 결탁하여 산호궁을 전멸시키려 하고 있는 셈이다.
아라히토가미 무녀를 대놓고 모욕하는 짓거리까지 했다가 분노한 시즈루와 여행자 일행에게 처단당한다.
[13]
이미 극단주의자들을 선동하여 저지른 야시오리섬에서의 만행, 사안 공장으로 의한 인명 피해, 평화 회담 전후 내란 조장, 산호궁의 수장인 코코미에 대한 모욕 등 산호궁에서 우인단을 극도로 적대하게 되는 원인이 된 행위를 여러 번 하였기 때문에 어차피 잔당들은 산호궁과
우인단이면 극도로 치를 떠는 막부군의 수장과 막부군에 의하여 전부 토벌당하는 신세가 되는 건 뻔하다. 심지어,
집행관 중 한 명과 대부분의 병력이 철수하고
집행관 하나를 잃은 상황에 처해 있으니 더더욱 암담한 상황이다. 다만,
단체를 위해 개인을 희생하는 우인단에게 그 정도는 별 거 아닐 가능성이 높다.
[14]
주인공과의 대화에서도 보면 그냥 성격 자체가 인간 쓰레기인 듯 하다. 다른 스파이들인 부주리카와 나카타니와 비교해봐도 확실히 인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 눈에 띈다.
[15]
주변 사람에게 말을 걸어보면 손님이 동상을 입었다고 하는데 사실 이 녀석이 한 짓이다. 대화 도중에도 얼음 법술을 썼다고 말한다. 변하는 몬스터에 대한 복선이다.
[16]
레핀 시네츠비치라고도 출력되기도 한다. 원어 표기상으로는
[17]
여기서 말하는 아를레키노는
페르엘이 아니라 전대 아를레키노인
쿠자비나를 말하는 것이다.
[18]
나루카미 다이샤의 무녀로 위장하여 와타츠미 섬에 독을 푼 뒤 자신의 정체가 나루카미 다이샤의 무녀라는 걸 밝혀 산호궁과 막부 사이에 분란을 일으키려는 계획. 여담으로 레핀의 부하들인 일린과 파벨에 말에 의하면 이는 레핀이 아를레키노에게 알리지도 않고 독단적으로 계획한 작전이라고 한다.
[19]
아를레키노 전설 임무에 따르면 10년 전에 교체되었다고 한다.
[20]
2.6버전에서 류도히카에서 류다치카로 변경됨.
[21]
류다치카 시네츠브나 혹은 류다히카 시네츠브나라고도 출력되기도 한다. 원어상으로는 '류도치카 쉬나이쩨브나'가 옳은 발음에 가깝다.
[22]
4.0 버전 이후 겐토 링고에서 겐도우 링고로 수정되었다.
[23]
우인단이 거두어들인 고아에게 붙여주는 성씨. 여성은 스네즈브나, 남성은 스네즈비치가 된다.
[24]
겐도우 링고라는 가명을 쓰던 종말번대 여닌자 모모요를 처치했다고 생각한 우인단은 종말번대에 잠입하기 위해 류다치카에게 무녀 일을 시켰다. 처음에는 임무를 위해서라는 사명감이 있었으나 점괘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자신의 일과 본래 이나즈마 태생인 그녀는 이나즈마라는 땅에 애착이 생겨 선생님이라 불리는 상사의 명령이 오면 이런저런 이유를 둘러대며 우인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있었다. 실제로 미션을 진행하다보면 그녀가 이나즈마 출신이란 것도 밝혀진다.
[25]
사실상 이나즈마군과 산고노미야와의 외교마찰에 해당하는 사건을 고의로 일으키라는 것이었다.
[26]
페이몬에 따르면 일반 치친 술사들과 달리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않았음이 밝혀졌는데 실제로 이나즈마에 해를 끼치느니 주인공에게 죽는 게 낫다고 판단해 일부러 전력으로 싸우지 않았음이 밝혀졌다.
[27]
출판사에서 교정 작업을 했었는데, 빠릿빠릿하고 교정을 매우 잘했다고 야에 출판사 직원인 아리타니가 칭찬과 함께 아예 출판사에서 일해줄 수 없냐는 이야기까지 한다.
[28]
보물이라면 환장하는 페이몬이 보수를 류다치카에게 다시 돌려주려고 포기하면서까지 설득하려고 한다. 여행자도 "페이몬이 모라를 포기하다니..."라고 중얼거릴 정도로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29]
여행자가 다이루크에게 받았던 가면(유라 전설 임무 같은 여러 상황에서 썼던 그 가면)을 쓰고 접선자인 척 하면서 아지트에 들어갔는데, 올레그 왈 "흥. 내가 너희한테 당한 게 세 번... 너희랑 싸운 게 세 번인데 가면 좀 썼다고 내가 못 알아보겠냐..."
[30]
여럿이서 덤볐는데도 여행자가 전부 물리치자 올레그는 허탈해하며 자포자기한다.
[31]
무례한(?) 마르코조프의 모습을 보고 소루쉬가 무례함을 고쳐주는 데는 말보다 좋은 방법이 있다고 여행자에게 말하고 페이몬도 본때를 보여주자고 알아듣자 "두말하면 잔소리지, 흰두둥실이!"하고 간만에 티격태격 안하고 죽이 잘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32]
당장 러시아에서는 주폭과 가정폭력, 아동학대 문제를 가벼이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 괜히 러시아 여성들이 '술 마시고 여자 때리지 않는 남자가 좋은 남편감'이라는 농담을 하는게 아닌 것.
[33]
실제로 여행자와 페이몬을 보자마자 "어엇"거리더니 "으악! 여행자! 어째서 네 녀석이 여기 있는거야?!"하고 도망치려고 했다.
[34]
아를레키노가 핵심 작전은 철두철미하게 자기 직속들에게만 시키는 탓에, 이렇게 폰타인에서는 손이 빈 우인단들이 많다고 한다.
[35]
네임드 몹으로 나오지 않고 그냥 레벨 93짜리 채무 처리인과 싸운다.
[36]
페이몬이 줄리에타가 신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빚을 떼먹지는 않을 거라고 말하나 채무 처리인은 그렇게 순진하면 언젠가 사기당할거라며,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라고 매뉴얼에 적혀있다고 말한다.
[37]
이 장면에서 아무리 자신의 부하라고는 하지만 말단 병사조차도 신경써주는 카피타노의 인품이 더욱 돋보인다.
[38]
첫 등장 때는 아가샤로 등장했지만, 이후 패치를 통해 아가피아로 이름이 수정되었다.
[39]
다만 장치를 고친 후 우인단 쪽의 환각과 정신 착란 증세는 점차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환각 비경과 섬의 전체적인 풍경은 그대로 유지되게 되는데, 이는 이미 우인단이 장치를 가동한 시점에서 본인과 같은 힘이 금사과 제도에 있음을 알아챈
쿠사나리 화신 본인이 직접 개입했기 때문이다.
[40]
중화권에서의 사관은 장교가 아닌 부사관을 지칭한다. 인게임에서 사관과 위관의 휘장이 따로 나오는 이유이다. 인게임서의 사병(士兵)이라는 단어도 한국에서는 본래 부사관, 병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중화괸에서는 병사만 가리키는 명칭임을 고려하면 왜 사관의 휘장에
일반 사병과는 다른 복잡한 감정이 느껴진다는 설명이 붙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