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학 전쟁 Eugenics W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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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
1992년 ~ 1996년 | |
장소 | |
지구 | |
교전국 | |
인류 | 강화인간 |
지휘관 | |
불명 | 칸 누니언 싱 |
병력 | |
불명 | 불명 |
피해 규모 | |
3천만 명 사망 | 불명 |
결과 | |
강화인간의 패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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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트렉의 과거 사건. 공식 사망자는 3,000만명으로 세계대전급 전쟁이었다.2. 상세
유전공학적 방법으로 인간을 개량해보겠다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들은 유전자 조작으로 일반인의 다섯배의 힘과 두배의 지능을 가진 강화인간(augment)을 만들어낸다. 이들 강화인간은 냉전시기인 1950년대 인류를 평화로 이끌어 보겠다는 좋은 의도로 만들어지지만, 이들의 성격에 대한 고려가 없었기 때문에 강화인간은 자신의 능력을 과신해 오만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공격적이게 된다.이들은 지배계급이 되어 지구의 상당부분을 정복하지만, 이들을 둘러싸고 전쟁이 발발하고 결과적으로 일반인간들이 다시 지구를 차지하였다.(강화인간끼리의 내전인지 일반인간과의 전쟁인지는 불분명하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후, 당시 정부는 이중 80여명이 실종된 것을 알아차린다. 하지만 겨우 전쟁이 끝났는데, 아직 강화인간 80여명이 남아있다고 사람들에게 알려 다시 사회가 혼란에 빠지는것을 원치 않았던 정부는 이 사실을 숨긴다. 그리고 탈출한 그들의 지도자가 칸 누니언 싱이다. 이런 설정을 가진 강화인간은 TOS "space seed" 에피소드 및 TOS 영화판 칸의 분노, 리부트판 스타트렉 다크니스에 등장한다.
이 우생학 전쟁의 결과로 지구와 행성연방은 어떠한 형태라도 후천적 유전자 조작을 금지하는 정책을 유지한다.[1] 단, 선천적인 유전병을 치료하기 위한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허가한다.
하지만 음성적으로나 행정상 행성연방에 속해있지는 않은 곳에서 알음알음 유전자 시술을 하는 사례가 있어서 추후 시술이 밝혀지면 시술을 주선한 사람(보통 부모)는 징역이며 스타플릿 등 여러 직업의 취업을 제한하고 특정 시설에서 거주하게 하는 등 각종 불이익을 주게 된다. 하지만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의 USS 디스커버리의 경우 비밀작전을 위해 폴 스타메츠의 유전자를 조작해 일종의 우주 항법사로 개조된 상태이기 때문에 비공식적으로는 어느 정도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2.1. 바뀐 역사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 시즌 2 3화에서 설정이 바뀌었다. 어째서인지 역사가 뒤로 밀려 2022년 시점에서도 우생학 전쟁은 없었고 칸은 아직 어린 나이였다. 그러나 로뮬란 공작원이 어린 칸 근처의 원자로를 폭파시켜 일대를 날려버리는 바람에 예상치 못한 나비 효과가 나타나게 되었는데, 바로 연방의 소멸이였다. 우생학 전쟁이 일어나지 않음으로써 행성연방이 창설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인간과 벌칸 모두 로뮬란 제국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다. 미래의 시간 요원이 이를 막으러 과거로 이동했지만 총에 맞아 실패하고 사망 직전에 2259년의 라안 근처로 와 라안에게 장치를 건네줘 임무가 계속되게 한다.한편, 그 시간 요원이 사망하자 역사 개변이 일어난 와중에 라안은 시간 요원이 건네준 장치 덕분에 개변 이전의 역사를 기억한다. 라안은 커크 선장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다가 우발적으로 장치를 작동시켜 커크와 함께 2022년의 토론토로 떨어진다. 이후 라안은 역사개변의 원인을 찾아다니다가 한 음모론자가 로뮬란 버드 오브 프레이가 찍힌 사진을 갖고 있는 것을 보고는 로뮬란의 공작임을 알아챈다.
이후 라안은 커크와 대화하다가 왜 사람들이 자신을 못알아채는지 알게 되었는데, 어째서인지 칸 누니언 싱이 사망해 우생학 전쟁을 일으키지 못했고, 그 덕분에 사람들이 라안을 못 알아봤던 것이다. 이후 라안은 주변에서 일대를 날릴 만한 것들을 찾아보던 중 로뮬란이 원자로를 노릴 것으로 예측하고 원자로를 찾아가는데, 그 원자로가 있는 건물에 싱 재단이라는 글자를 발견하고 이건 우연이 아니라 말한다. 그러자 아까 그 음모론자가 나타나 커크와 라안을 향해 총을 겨누는데, 이후 음모론자는 사실 라안이 찾던 로뮬란 공작원이 자신임을 밝힌다. 커크는 위기를 벗어나려 허세를 부려보지만 로뮬란은 아랑곳하지 않고 커크를 쐬죽이고 라안을 협박해 시설에 진입한다. 원래대로라면 원자로를 폭파시켜 칸을 포함한 다수를 죽이는 것이였지만 로뮬란은 생각을 바꿔 칸을 총으로 쏴버리려 한다. 결국 칸이 있는 방 앞까지 오고 라안은 문을 여는데, 문을 열자마자 로뮬란과 격투를 벌이고 결국 로뮬란을 제압한다. 이후 라안은 칸을 바라보고는 다시 미래로 돌아가고, 칸이 살아남아 라안 자신이 알던 역사로 돌아오게 된다.[2]
3. 기타
시대가 변하고 최근 시리즈로 넘어오면서 설정이 약간 바뀌었다. 우선 1990년대에는 인류의 성간 항해 능력도 없었고, 사람을 장기간 동면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력도 없었다. 때문에 스타트렉 피카드와 스트레인지 뉴 월드에서는 21세기에 일어난 미국의 2차 내전과 제3차 세계 대전 사이에 또다른 우생학 전쟁이 일어났다고 설정이 바뀌었다. 제작진들도 이에 관해 논쟁을 벌였고, 결국 시간냉전이라는 설정을 이용해 전쟁이 발발한 날짜를 약간 바꾸는 식으로 결정이 난 듯하다. #
[1]
TNG의 주요 등장인물인 조르디 라 포지가 바이저를 착용하고 있는게 이 때문이다. 또한 DIS에서도 휠체어를 탄 승조원이 잠깐 등장한다.
[2]
완전히는 아니다. 앞서 말했듯 모종의 이유로 역사가 미뤄저 우생학 전쟁의 발발이 늦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