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의 연재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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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이느은 Something About 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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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로맨스, 캠퍼스 |
작가 | 이연지 |
연재처 | |
연재 기간 |
본편: 2014. 10. 02. ~ 2016. 10. 20. 외전: 2017. 03. 02. ~ 2018. 03. 28. |
연재 주기 | 수 |
단행본 권수 | 5권 (2017. 10. 31. 完)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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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웹툰. 작가는 이연지.
2016년 6월 22일 기준으로 레진코믹스 전체 3위, 비성인 1위, 로맨스 부문 1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2. 줄거리
멀어질 수도, 그렇다고 연인이 될 수도 없는 사이. 파스텔 톤처럼 따스하지만, 원색처럼 뜨겁지 못해 애매한 우리. 올 가을을 두근거리게 할 캠퍼스 로맨스가 시작됩니다.
3. 연재 현황
레진코믹스에서 2014년 10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연재되었다. 2016년 10월 13일 최종화가 올라왔으며, 2016년 12월 15일부로 유료화되었다.2017년 외전이 간간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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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1: 내 친구 녀석 (총 8화)
찬희와 오형이 서로 친해지계 계기 등 둘의 이야기를 담은 에피소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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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2: 얘들아, 나 보윤이 (총 3화)
보윤의 관점을 중심으로하여 고등학교 4인방의 이야기를 담은 에피소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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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3: 열쇠의 의미 (총 3화)
우진과 가영의 19금 연애기를 담고있는 에피소드로 외전이니 만큼 조금 더 센 수위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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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4:귀여워서 그래 (총 2화)
보윤이와 애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외전 16화를 마지막으로 2018년 3월 28일 완결되었다. 보윤 에피소드에 이어 한우진&도가영
4. 특징
귀여운 그림체와 될 듯 안 될 듯한 밀당, 같은 시점에서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다른 심리를 보여주면서 독자들이 공감을 가게 하는 등 작가 본인의 능력도 상당히 탁월한 편. 소문이 나는 정도나 뒷담화는 상당히 공감이 간다는 등[1] 현실적이기도 하다.사이트 특성상인지 아니면 작품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오유진과 전 남친이 자취방에서 했던 일과 도가영의 뒷담화를 할 때 나온 말을 들어 보면 수위는 좀 있는 편이다. 하지만 볼 때 껄끄러운 정도는 아니다.
5. 등장인물
5.1. 도가영[3]
작품의 여주인공으로, 현재 시점에서는 단발로 머리를 잘랐다. 2년 후라는 묘사를 보아 현재 나이는 22세로, 무슨대학교 영상학과 3학년이다. 부모님이 한의원을 하신다. 학창 시절에는 '도'씨를 따서 도우너, 도라에몽, 도야지라는 별명도 있었다고 한다. 한우진의 별명은 한우였던지라 한우진과 함께 '고기 콤비'로 불렸다고 한다. 떡볶이를 매우 좋아하며, 돈까스를 좋아하는 한우진과 늘 티격태격한다. 하지만 막상 돈까스도 먹으면 잘 먹는다.
'중학교 시절은 내 인생에서 도려내고 싶다'라고 회상할 만큼 심한 따돌림을 당했다.[4] 그래서 사람을 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그룹 과외에서 처음 만난 한우진이 '뭔가 음침해서 싫다'라고 말할 정도로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한동안 벗어나지 못했다. 지금은 전에 비해 몰라보게 밝고 쾌활한 여대생이 되었는데, 이는 알게 모르게 한우진이 도와준 덕택이라고 볼 수 있다. 고등학생 시절 친구인 재숙이[5]와 친해진 계기도 한우진이 부탁했기 때문.
대학교 첫 MT에서 오유진, 강애리와 친해져서 항상 함께 다닌다. 한우진이 전역한 이후 오유진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을 알게 되어 둘을 조금 불편해하다가 두 명이 본격적으로 썸을 타자 의식적으로 한우진을 피해 다닌다. 한우진을 이성으로 느끼지만 이를 억누르려고 노력하는데, 한우진과 친밀한 사이라는 이유 하나로 이래저래 주변에서 가만히 놔두질 않는다. 급기야 지저분한 가십에 휘말려 후배들에게도 무시를 당하고 친구인 오유진은 연락을 피하는 등 고생을 한다.
방학 동안 실무 교육을 받게 된 회사에서 과 선배인 최찬희와 조우하고 고백받기 직전까지 가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미리 차버린다.
오유진이 방학 중 돌았던 소문의 진상을 해명하자, 여태껏 본 적 없는 극도로 분노한 얼굴을 보인다. 오유진이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얘기 다 듣고 나서 나 미워하면 안 돼?"라고 밑밥을 깔지만, 가영은 작중에서 처음으로 표정을 일그러뜨리고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하게 된다. 그러나 나중에 오유진을 용서하고 다시 친구로 받아준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밑밥을 깔았음에도 최찬희가 정식으로 고백하자, 최찬희에 대한 미안함과 한우진에 대해 마음 정리를 위해 사귐을 전제로 잠시 만난다. 하지만 결국 둘 다 서로 맞지 않음을 느끼고 원래 사이로 돌아가기로 한다.
그러나 한우진에 대한 불편함은 여전해서 계속 피해 다닌다. 영문도 모를 한우진에게 미안한 마음에 계속 괴로워하지만 막상 축제에서 한우진이 이유를 묻자 그동안의 마음고생과 한우진에 대한 서운함이 겹쳐 화를 낸다. 후에 바로 아까는 말이 심했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곧,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사귈 생각은 없으니 예전처럼 대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다시 한우진과 사이좋게 다니지만, 한우진이 다정하게 대해줄 때마다 헷갈려하고 힘들어한다.[6] 한우진도 도가영에 대해 마음 정리를 못하고 점점 이성으로 좋아하게 되는 마음을 보이고, 썸의 기운이 조금씩 생기자, 도가영은 강애리에게 부탁해 한우진에게 자신이 소개팅에 나가는 장소와 시간을 흘린다.
그러나 자신의 고백에 한우진이 착각한 것은 아닐까 하며 걱정하고, 사귄 후 데이트에서 친구 때와 다른 게 없어서 허무해한다.
그래도 그 후엔 무난하게 고등학교 때 친구들 4인방과 만나고, 한우진의 마음을 확인한 뒤로는 제대로 된 연애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담배나 강압적인 스킨십 때문에 싸우기도 하지만 계속 연애를 이어가며, 한우진과 사귀는 중에도 최찬희와는 무난한 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면서 김보윤과 강애리를 엮어주기도 하는 등 여러 일이 있으나, 한우진의 아버지 병원 일과 자신의 실무 알바 + 졸작 작업 등으로 둘 다 스트레스가 극도로 쌓였지만 도가영이 포항으로 찾아가 한우진을 위로하고 다시 두터운 관계가 되었다.
후에 한우진의 아버지가 정신을 차리면서 우진이 자유로워지고, 그 후에 졸작 발표 때 자신의 졸작을 한우진에게 보여주며 한우진에게 너무나도 사랑받은 나머지 같이 자고 싶다는 말을 듣지만 미안하지만 그날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자취방에서 혼자 그날이라는 말을 들은 한우진의 반응을 생각하며 귀엽다고 생각하면서도 우진이랑 떡방아를 찧으면 무슨 느낌일까 하면서 이불을 열심히 찬다.
한우진은 면허증을 딴 뒤에는 우진의 차를 얻어 타기도 한다. 졸업식 날 한우진이 약지에 커플 반지를 껴주고 도가영은 자신의 자취방 열쇠를 주며 정시 퇴근하고 올 거라고 말한 뒤, 결국 예쁜 사랑을 하며 완결되었다.
5.2. 한우진
작품의 남주인공으로 무슨대 영문학과에 재학 중이다. 국선변호사인 엄마와 둘이서 살고 있다. 도가영과 상당히 친하다. 본인 말로는 도가영을 여동생 같은 존재로 여기며 단 한 번도 이성으로 느낀 적이 없다고 한다... 라곤 하는데 사실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동안 이성으로의 감정도 있었지만 연인이 되면 그 당시 나이대에는 연애를 해 봤자 헤어지게 되니 그냥 친구 사이로 남자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현재는 마음을 완전히 정리하고 친구 사이로 남았다고 서술되어 있다.
고등학교 들어가기 직전 처음 도가영과 만났을 땐 음침해서 싫다고 말하더니 같은 고등학교에 들어간 이후엔 도가영이 어리둥절해할 정도로 매우 친근하게 대한다. 최근 남사친의 사정 03편에서 그 이유가 공개되었는데, 이혼 후 우울증을 앓고 있던 자신의 어머니에게 살갑게 대하는 도가영의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고, 보면서 배우고 싶었다고 한다.[8]
친화력이 상당하다. 영문학과 학생이면서 자연스럽게 영상학과 모임에 끼어들어 분위기 메이커로서 활약하기도. 워낙 공감 능력이 깊어서 슬픈 영화만 봐도 며칠 동안 우울하게 지낸다고 한다.
이렇게 밝은 캐릭터이지만 어두운 그림자도 있는데, 부모님이 이혼한 가정 환경에서 살아왔다.[9] 그래서 지금도 아버지와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더구나 알코올 중독으로 간경화까지 걸리는 등 몸도 많이 안 좋은 상황. 결국 여리고 착한 엄마와 고모의 부탁에 못 이겨 아버지를 간병하러 포항까지 내려가기에 이른다.
작고 애교 많은 타입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아마 발언 당시 오유진에게 호감이 있어서 오유진을 겨냥한 듯. 오유진을 이래저래 챙겨주다가 오유진이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후 본격적으로 썸을 타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오유진이 전 남자친구와 만나는 장면을 목격하는데 오유진에 대해서 미련을 둘 정도로 좋아하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다.
우연히 도가영과 자신에 대한 가십거리가 나도는 것을 알게 되고 진상을 알아보고자 이구영과 함께 영상학과 술자리로 향한다. 그리고 술자리에서 자기와 도가영에 대한 가십을 제대로 파헤쳐서 소문을 퍼뜨리는 주동자였던 송하나를 완전히 발라버린다.
소문이 돌지 않게 하는 것을 조건으로 이구영에게 끌려다니지만 정작 도가영이 자신을 왜 피하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다 결국 축제에서 도가영에게 고백을 받는다. 이후 도가영을 의식하다가 본인도 도가영을 이성으로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제대로 고백을 받아 사귀게 된다.
새해 해돋이를 보러가서 손을 잡자 무덤덤한 도가영과 달리 별거라면서 흥분하는 모습이나, 도가영이 헤어져도 친구로 지낼 수 있을지 염려하자 이제 와서 그런 게 어디 있냐며 적극적으로 말하는 걸 보면 한우진도 도가영 못지 않게 좋아하고 있는 듯.
그 후 90화쯤부터 간병으로 인한 한우진의 마음고생과 도가영 덕에 끊은 담배를 다시 피는 등 내적 갈등을 겪는다. 그 뒤로 아버지와 대화하고, 마지막으로 두고 갔던 담배를 아버지의 조언을 듣고 미련 없이 버리며 아버지와의 갈등은 해소되었다.
가영의 졸작을 보고 함께 자고 싶다는 말과 카페 알바, 번역 알바 등으로 밑밥을 깔더니 졸업식 날 결국 가영의 약지에 반지를 껴주고 만다. 가영의 자취방 열쇠를 받고 6시에 정시 퇴근한 도가영과 함께 자취방 문을 열고 서로를 껴안으며 끝.
5.3. 최찬희
도가영의 과 선배. 준수한 외모의 청년으로 별명이 영상학과 이제훈, 영상학과 남자 수지이다. 영상 후반 작업 스튜디오 회사에 근무하고 있던 도중 도가영이 자신의 회사로 방학 동안 실무 교육을 받게 되어 재회했다. 처음엔 냉랭하게 도가영을 대했었는데 사실 부끄러움을 타느라 그랬다고 한다. 도가영이 신입생이던 시절부터 좋아하다가 이미 남자친구가 있는 줄 오해하고 변변한 고백도 못 해본 채 졸업한 속사정이 있었다. 도가영에게 남자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름대로 적극적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인기가 많았는데도 워낙 공부와 일만 열심히 하다 보니 여자 문제에 관해서는 서툴렀고, 가영은 우진을 좋아하기 때문에 엮이진 못했다. 결국 도가영에게 고백하기 직전에 차였지만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이후 도가영이 받아줘서 잠시 만나지만, 도가영이 자신을 불편해하고 한우진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는 것을 알고 보내준다.
5.4. 오유진
도가영과 친한 동기. 첫 MT에서 친해진 이후 늘 같이 다녔다. 이민훈이라는 남자친구와 교제 중이다. 처음엔 한우진을 불편해하다가 도가영의 적극적인 변호로 한우진에 대한 경계를 푼다. 남자친구와의 권태기 도중에 자신에게 잘해주는 한우진에게 마음이 기울고, 한우진이 자신에게 호감이 있었다는 사실을 도가영이 말해준 이후 본격적으로 썸을 타기 시작한다. 썸을 타는 와중에 한우진과 친밀한 관계인 도가영의 존재를 점점 불편하게 여긴다. 그 와중에 과 후배들이 도가영을 몰아가는 말에 긍정해버려서 도가영의 평판을 나쁘게 해버린 원인이 된다. 이후 한우진이 도가영과 친하다는 이유 하나로 과 후배들에게 온갖 동정을 받으며 도가영과 한우진이 질 나쁜 가십에 휩싸이게 만든 간접적 원흉이 되었다.물론 자신이 호감을 품은 남자에게 친밀한 이성 친구가 있다는 건 괴로운 일일 것이나, 사실을 왜곡해서 도가영을 이기적인 여자로 만들어버린 것은 명백하게 오유진의 잘못이다. 도가영과 한우진의 가십거리가 나돌아다니자 도가영의 연락을 일절 받지 않고 있다. 그리고 강애리가 송하나에게 소문을 퍼뜨린 것에 대해 추궁할 때, 귀찮다는 표정으로 "그러게 내가 걔들 그런 애들 아니랬잖아"라고 답해서 송하나만 나쁜 애로 만든다. 전에 도가영이 한우진과 너무 친해서 불편하다며 강애리에게 징징대서 강애리가 도가영에게 한소리 하게 만든 것과, 송하나 패거리의 뒷소문 조장을 방조해 버려서 도가영의 평판이 나빠지게 한 원흉이면서도 결국엔 송하나에게 모든 잘못을 떠넘기는 등, 자기 마음 편해지겠다고 가영에게 진상을 밝히면서도 끝끝내 스스로에 대한 변명에 급급한 캐릭터이다.
나중엔 결국 전남친과 재결합을 한다. 그리고 예전처럼 사이좋게 싸워서 강애리가 어이없어한다. 하지만 이후 소유욕편의 행적을 보면 다시 헤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10]
5.5. 이구영
도가영의 과 선배. 졸업을 못 해서 햇수로 5년째 무슨대에 재학 중. 20대임에도 30대 후반~40대의 외견을 가지고 있으며 패션 센스 또한 이상하다. 문오형의 말에 따르면 이곳저곳 발이 넓으며 항상 가십의 중심에 있다고 한다.과거에는 자신이 호감을 가졌던 여자애가 최찬희를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최찬희의 컴퓨터 본체를 박살 내서 최찬희가 졸업하지 못하게 할 뻔했다고 한다.[11] 그리고 도가영 뒷담화 사건 이후로 도가영의 귀에 소문이 들어가게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거래를 했는데, 이를 빌미로 한우진을 부려먹고 있다.
해돋이 스토리 때 술집에서 송하나와 헤어진 것 같더니 결국 남자들 사이에서 송하나를 신랄하게 깐 듯하고, 후에 강애리와 도가영의 이야기에서 송하나는 휴학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5.6. 문오형
도가영의 같은 과 선배. 최찬희와 친하다. 상식인 포지션. 이구영이 있는 테이블에 문오형이 오자 건설적인 주제로 이야기가 흘러갔다는 것을 보면 생각이 제대로 잡혀 있는 사람인 듯. 최찬희가 졸업하기 전에는 옷차림 등 자질구레한 것을 이것저것 챙겨줬다고 한다. 그래서 최찬희가 홀로 지낼 때는 최찬희의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최찬희가 도가영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도가영이 최찬희 회사로 들어갔음을 숨겼다가 최찬희의 원망 어린 문자가 오자 즐거워했다. 무심한 듯 드러나지 않는 배려에 능하다. 대나무숲 이야기를 해주며 도가영에게 고민이 있으면 털어놓으라고 말하고, 같은 과도 아닌 한우진을 자취방에서 같이 살게 해준다. 최찬희도 예전엔 문오형의 자취방에서 살았던 듯하며 최찬희의 고민을 정말로 많이 들어준다.능력도 좋은지 최찬희와 만든 다큐도 잘되었고 배려에 능숙해 주변인들에게 조언을 해 주는 멘토 기믹.
이후 외전에서 등장하는데, 이구영 무리와 어울리다가 혼자 북극 다큐를 보며 훌쩍이는 찬희에게 말을 걸었다. 당시 삽살개처럼 덥수룩한 머리와 다듬지 않은 수염을 유지하던 찬희에게 다가간 거의 유일한 사람이었고, 친해지자고 끊임없이 들이대서 친구가 되었다. 개강 직전 찬희를 미용실로 데려가 단장시켜 훤칠한 외모를 내보이게 했고, 매우 뿌듯해했다. 선미 선배가 찬희를 좋아하는 것을 눈치채고 이어주려고 했으나, 오형이 선미를 좋아하는 줄 알았고 선미와의 연애 관계를 생각해 보지 않았던 찬희는 선미의 고백을 거절했다. 사건이 마무리되거나 찬희와 추억을 쌓을 때마다 찬희와 오형의 웃는 얼굴이 보인다. 1인칭 시점이지만 오형의 내레이션은 사건 전개나 간단한 소감만 말하기 때문에 오형의 심정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지만, 짝사랑하는 찬희를 보며 오형도 나름대로 마음고생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할 수 있다. 졸작으로 다큐 찍으러 촬영을 갔을 때 오로라를 함께 보면서, 오형은 찬희를 짝사랑했음(혹은 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말을 한다.
5.7.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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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애리
도가영과 친한 동기. 반수생이라 도가영보다 한 살 더 많다. 오유진이 한우진과 도가영 사이 때문에 힘들다고 전화하자 도가영에게 오유진을 좀만 더 배려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한우진에게서 질 나쁜 헛소문을 듣고 경악해서 오유진에게 확인하러 간다. 되도 않는 애교를 부리며 덮으려고 하는 송하나에게 "넌 지금 이 상황에서 웃음이 나오냐"라며 싸늘한 표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오유진이 잘못을 송하나에게 뒤집어 씌우는 바람에 송하나를 질책한다. 문오형과 함께 상식인 포지션 투톱.
이후 도가영의 소개팅을 잡아주고 정보를 한우진에게 흘려서 둘이 사귀는 데 일조한다. 도가영과 한우진의 친구인 김보윤에게 관심을 가졌으며 이후 외전에서는 보윤이에게 끊임없이 대시한 결과 사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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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나
D.Va영상학과 신입생. 이구영과 교제 중이다. 이구영이 도가영에게 허물없이 대하는 모습을 보고 질투하며 오유진이 한우진과 썸을 타기 시작하자 솔직히 도가영이 불편하지 않나며, 은근 여우과라며 매도하기 시작한다. 이른 아침에 오피스텔 앞에서 도가영이 한우진과 있는 모습을 보고 틀림없이 그렇고 그런 관계일 거라며 동기와 속닥거린다.[12] 아마 소문을 퍼트린 것도 송하나가 아닐까 생각되는 부분.
도가영을 완전히 못된 년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소문이 퍼진 이후 도가영을 만나자 최고조로 싸가지 없는 태도로 대한다. 사실 여부는 알아보지도 않고 자신의 감정+추측으로 도가영을 매도하는 인물. 사실을 알게 되면 도가영에게 향했던 혐오가 오유진에게 옮겨 갈지도... 그런데 정말로 오유진이 잘못을 모두 자기에게 뒤집어 씌우고 혼자 쏙 빠져버리는 말을 하자, 열받아서 뛰쳐나간다. 그리고 룸메에게 오유진이 자기만 나쁜 년으로 몰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린다. 해돋이 스토리에서 이구영과 헤어지는 장면이 나오고 후에 강애리와 도가영의 대화에서 남자들의 험담과 멸시 등 때문에 휴학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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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훈
오유진의 남자친구로 나쁜 남자이다. 작중에서 오유진을 위하는 태도는 보이지 않으며 계곡에 갔을 때의 태도도 나쁘다. 그리하여 오유진이 한우진 같은 다정한 남자를 원하는 듯하며 이민훈은 그걸 알지 못하고 오유진에게 계속 쌀쌀맞게 대한다. 에필로그에선 오유진이 막내PD가 된 후 연예인을 본 뒤로는 이민훈이 오징어로밖에 안 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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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윤
고기콤비와 고등학교 때 친구 4인방으로 작중에선 한우진과 토익 준비를 했으며 유아 교육과에 재학 중이다. 박치흥과는 반대로 모범생에 내향적인 성격. 고등학교 땐 도가영을 좋아했었다는 한우진의 심증이 있으며 작품 후반에서부터 에필로그를 보면 강애리와 조금씩 친해지고 있는 듯하다. 외전에서 도가영을 오랜 기간 짝사랑해 왔다는 것이 확정되었지만, 끝까지 마음을 숨겨 독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 애리의 열렬한 애정을 받다가 사귀게 되어서 또 다른 해피엔딩을 보여준다.수영을 못하는지 어린이처럼 수영하다가 강애리가 귀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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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흥
고기콤비와 고등학교 급식 친구 4인방 중 한 명이며 연상의 여자친구와 사귀고 있다. 작중에서 매우 눈치가 없는 성격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래도 곧바로 김보윤이 태클을 걸고 다시 자신이 사과하는 등 한우진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온 듯하며 제대한 지 얼마 안 돼서 붕 떠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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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근
한우진의 아버지. 한우진의 중학교 시절 바람을 피우고 이혼하였다고 하며 현재는 꽃뱀에게 당해 사업 중 절반을 뜯기고 간경화로 인해 병원에 실려 갔다. 한우진이 아버지를 만나러 왔을 때 처음엔 비교적 원만하게 대화하다가 자신이 우진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투의 말을 하여 우진은 말싸움을 하다가 병원에서 뛰쳐나간다. 작품 후반부에선 다시 병이 악화되어 한우진의 간병을 받으며 티격태격하지만 중간중간 한우진을 위하려는 마음을 보인다.
오랜 기간 간병을 하면서 지친 한우진과 한우진의 여자친구 앞에서 창피를 준 일, 자신의 동생의 수술 이야기를 들은 후 옥상에서 깊이 생각을 하다가 한우진의 간 이식 수술을 해주겠다는 이야기를 듣은 다음 날부터 마음을 굳혔는지 정신을 차리고 금주, 금연 병원에 제대로 치료받으러 입원한다. 후에 면허증을 딴 한우진이 아버지에게 자랑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결국 아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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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철
영상과 후배인 것으로 보이며, 초반부에서 이구영이 자신의 동정을 떼러 데려간다며 남자가 리드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물어보려고 한우진을 불러 당황케 하지만 심성은 착한 아이라고 한다.
나중에 나오는 이야기지만 한우진의 충고를 들은 후 한우진이 도가영 일에 화내는 것을 보고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여 결국 이구영에게 휘둘리는 것을 관두고 여자친구와 행복하게 지낸다고 한우진에게 감사해한다. 그러면서도 한우진에게 도가영과 한우진의 소문을 귀띔해주어 한우진이 해명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여담으로 오형씨 댁에서 치킨 먹으려고 부르라고 할 때 엄청 먹는다고 하는 걸 보면 생긴 것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많이 먹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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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롱
영상과의 신입생으로, 김보윤을 닮은 여자아이. 방학 때 도가영의 회사에 실무 교육 겸 알바를 하러 왔다가 최찬희와 도가영 사이의 서먹한 분위기를 본의 아니게 케어해 준 것 같다. 도가영과 알바도 같이 하며 졸작 촬영에 조부모님도 도와주시는 것을 보면 도가영과 사이가 두터운 선후배 사이인 듯하다.
6.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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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01일 | 2016년 03월 30일 | 2016년 09월 08일 | |||
<rowcolor=#ffffff,#dddddd> 04권 | 05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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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30일 | 2017년 10월 31일 |
텀블벅에서 단행본 사업이 진행되었다. 분량은 18화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https://www.tumblbug.com/lezhin_02_woori
5권을 끝으로 완결되었다.
7. 기타
- 도가영과 한우진이 술자리에서 빠져나와 집으로 가기 위해 들어간 역이 혜화역인 것과, 영상학과인 것으로 보아 배경이 되는 무슨대학교는 성균관대학교[14]인 것 같다. 다만 중간중간에 경희대의 건물들과 유사한 건물들도 등장하는것으로 보아 그냥 예쁜 대학교 배경을 이것저것 섞은 듯. 76화에 포스터 뒤에 건물도 그렇고 가로등의 깃발 달린 모습이 특히 그렇다. 남녀 주인공이 사는 곳의 설정은 고양시 화정동 일대인 것으로 추측된다. 둘이 나온 고등학교의 이름이 "꽃우물"고등학교다.
우리 사이, 그냥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네가 다르게 느껴져
만약에.. 만약에 말이야
내가 널 좋아한다고... 말해버리면
어떻게 될까?
닿을 듯 닿지 않는 우리사이느은
우진이와 가영이의 이야기 레진코믹스에서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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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 계열 유저들에게 다른 의미(광고)로 유명세를 탔는데 트위치의 경우 방송에 입장할 때마다 광고가 뜨는데 하필 광고 영상이 무려 1분짜리에다가 스킵조차 안 되어 보는 입장에서 육두문자가 튀어나올 지경. 그래서인지 누가 저 광고를 후원(도네이션)으로 쏘면 채팅창은 난리가 난다. 이제는 저 광고로 밈을 만드는 지경에 이르렀다.
강현아... 나 정환이...
우진아... 나 따효니... [16]
우지야... 나 가영이...
진효야... 나 혁준이...
진수야... 나 항아리... ||
작가도 이걸 아는지 외전의 보윤이 에피소드 이름이 '얘들아, 나 보윤이'다.
- 2017년 완결 이후에 그다이에 이어 서울지하철 구간에서 절찬리에 홍보가 이루어졌다.
- 좀 더 자세한 리뷰를 보고 싶다면 해당 링크 참고.
- 드라마화 확정 및 캐스팅 https://www.mk.co.kr/news/culture/8200944 소식이 있었으나 2023년 현재 아무런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불발된 것으로 짐작된다.
8. 외부 링크
[1]
모 블로거가 대학 라이프에서 소문 저렇게 더럽게 나기는 매우 쉽다고 언급했다.
[2]
도가영은 깔끔하고 단정해서 딱 대학생스럽고, 오유진은 이미지에 어울리는 귀여운 코디가 많으며, 강애리는 어른스러우면서도 캐주얼틱해 부담스럽지 않다. 남주인 한우진의 패션도 단정하고 상당히 유행에 따르는 듯. 다만 다른 남자 등장인물들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
작중에서 도가영보단 돼지, 도후배로 불리는일이 하도 많아서 은근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4]
여자애들이 뒤에서 질 나쁜 소문을 냈고, 남자애들은 머리에 침을 뱉는 등 상당히
천하의 개쌍놈스러운 일을 저질렀다.
[5]
예전 1화에서는 재숙이가 아니라 주영이였는데, 아마 작가가 오타를 낸 것 같다.
[6]
도가영이 학교에서 늦게까지 과제를 한다고 하자 한우진이 밤길 위험하다면서 도가영을 기다렸다가 같이 집에 간다. 그리고 가는 도중, 도가영이 "너 왜 그러냐. 헷갈리게 좀 하지마. 너 진짜 밉다"라고 한다
[7]
작가 블로그를 참조하면 외전이 생각대로 작업이 안 돼서 폐기...될 듯했으나 결국 4월 초 다른 외전들까지 공개되었다!
[8]
즉, 도가영이 좋아서라기보다는 자기는 어머니에게는 살갑게 대하지 못하는데 도가영은 어머니를 웃게 만든 존재이니 도가영과 붙어 다닌 것이다.
[9]
어렸을 때는 부부 금슬도 엄청 좋았고 아버지를 닮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는 등 불화 끝에 이혼하고 만다.
[10]
전철에서 자고 있던 남친과 팔짱을 끼고 있다가 팔을 쏙 빼는 장면이 나온다.
[11]
이 일화는 도가영의 후배학년들까지 알 정도로 유명했고 사건당시 학과교수님도 이구영을 혼낼정도였다고한다. 다행히 문오영이 최찬희의 파일을 백업해두었던 덕에 최찬희는 무사히 졸업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12]
둘은 당시 인사한 뒤 곧 헤어졌고, 전날 한우진은 가영을 자기 원룸에 재우고 자신은 오유진과 피씨방에서 게임했다.
[13]
과거 도가영에 관하여 아무근거없는 헛소문을 퍼트렸던것을 생각하면 자업자득인셈...
[14]
역이 혜화역이고 성균관대 캠퍼스와 건물들이 종종 보인다. 또 한우진의 아버지가 한우진의 대학을 듣고 "잘 갔네"라고 하는 걸로 봐서는 상위권 대학인 듯.
[15]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221101504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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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9일 하스스톤 방송에서 닉네임이 WooJin 이라는 닉네임을 한 상대를 여러 번 만나자 터진 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