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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 볼가 연방관구에 위치한 자치 공화국이다. 볼가 타타르의 중심지 카잔과 볼가 핀족의 중심지였던 페름 지방 사이에 위치한 우드무르트인들은 중세 초 불가르 칸국[1]에 정복되면서 조금씩 튀르크어족과 동화되었다. 1920년대에만 해도 우드무르트인이 더 많이 살았으나, 지금은 러시아인이 62%, 우드무르트인이 28%, 타타르인이 약 7% 거주한다.우드무르트인은 코미 공화국의 코미인과 친척 관계이다. 코미인들이 과거 노브고로드 공국의 영향을 받는 동안 우드무르트인들은 불가르 칸국의 영향을 받았다. 여담으로 우드무르트인들은 세상에서 머리카락 색이 제일 빨간 민족으로 알려졌다.
철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여 이를 기반으로 18세기부터 군수제조업이 발달한 것이 지금까지 내려져와 지역 경제의 주요 산업으로 남았다. 수도인 이젭스크부터가 소화기 생산으로 유명한데 AK-47로 공전절후의 히트를 친 칼라시니코프 사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곳 사람들 중에는 미국에서 하는 창작인물의 "흑인화(化)"를 두고 위선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우드무르트인들과 함께 유럽에서 머리 색이 빨간 사람들이 많은 아일랜드인들은 ‘적발 진저’인 경우가 많은데, 이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들이 실사화되며 흑인 배우로 캐스팅되는 탓에, 정치적 올바름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흑인을 띄워 주고 진저를 차별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