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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0:29:29

우리 결혼했어요

우결에서 넘어옴
<colbgcolor=#EDCAD1,#010101><colcolor=#615828,#DDDDDD> 우리 결혼했어요
We Got Married
파일:우리 결혼했어요 로고 이미지.jpg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장르 예능 프로그램, 가상결혼
채널 파일:MBC 로고.svg
방송 시간 토요일 오후 4시 50분 ~ 오후 6시 20분
방송 기간 2008년 2월 6일 ~ 2017년 5월 13일


<colbgcolor=#EDCAD1,#010101><colcolor=#615828,#DDDDDD> 제작 MBC 예능본부
연출 허항, 김선영
극본 전상희, 신지영, 박서진, 유소안, 백윤경, 안아름, 황지영
출연 박미선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wiki style="color: #615828,#DDDDDD"
{{{#!folding [ 프로그램 소개 ]
『얘랑 결혼해? 말아?』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보는 보편적 질문. 리얼과 가상을 넘나드는 커플들의 좌충우돌 가상 결혼생활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관한 현실적 고민의 해답을 찾아본다. 연애에 대한 공감과 결혼의 설렘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연애 & 결혼 필수지침서~! 우리 결혼했어요
}}}}}} ||

1. 개요2. 연혁
2.1. 시즌 1 (2008.3.16~2009.8.9)
2.1.1. 우결, 일밤을 구원하다.2.1.2. 센세이션의 끝, 그리고 위기
2.2. 시즌 2 (2009.8.15~2011.4.2)
2.2.1. 실제 커플의 출연과 한계2.2.2. 아담커플의 흥행과 '우리 연애하고 있어요'
2.3. 시즌 3 (2011.4.9~2012.9.8)2.4. 시즌 4 (2012.9.15 ~ 2017.5.13)
2.4.1. 황혼기2.4.2. 몰락2.4.3. 종영
2.5. 세계판
3. 비판
3.1. 클리셰
4. 논란
4.1. 대본 논란4.2. 스태프 욕설 논란4.3. 파인애플 논란4.4. 예원 하차 논란4.5. 표절 논란
5. 우결의 커플들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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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BC의 리얼 버라이어티 쇼 예능 프로그램. 남녀 연예인들이 짝을 이뤄 결혼했다는 설정하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애칭은 우결. 영문 제목은 We got married.

두 연예인이 가상으로 결혼했다는 설정을 시작으로, 이벤트, 데이트, 식사, 커플 마사지, 여행, 집들이, 내조, 외조, 프러포즈 등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케미를 관찰하며 주 시청자인 젊은 연령대의 남녀에게 연애에 대한 환상과 대리만족을 심어주는 것이 이 프로의 주 매력요소이다. 무엇보다 팬들이 무척 궁금해하는 사석에서의 모습과 생활, 성격을 가까이에서 비교적 오랫동안 자연스럽게 관찰할 수 있고, 이성 앞에서 어떤 모습인지, 어떻게 어필하는지를 보며 이성으로서의 매력요소를 엿볼 수 있다.

오랜 기간 동안 고정으로 출연해 자신의 매력을 한껏 드러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보니, 우결 출연을 통해 자신을 어필하고 인지도를 올린 사례가 많다.

2. 연혁

초창기에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로 진행되다가, 스친소가 시청률 부진으로 종영되자 2009년 8월 15일 방송분부터 단독 프로그램으로 이동했다.

시즌제로 나뉘어져 있으며, 시즌 1은 일밤의 한 코너였던 시절을 뜻한다. 시즌 2는 실제 커플을 출현시키면서 변화를 시도하던 시점을 기점으로 해서 아이돌 커플 체제가 등장했던 2010년을 주로 가리킨다. 시즌 3는 HD 전환 이후 우결촌의 개념이 등장하기 전까지인데, 시즌 2와 시즌 3는 거의 구분되지 않는다. 시즌 4는 2012년 9월부터 도입된 우결촌 개념에 입각해서 진행되는 내용을 가리킨다. 그러나 시즌제로 나뉘어져 있다 해도 큰 포맷의 차이가 없다 보니 실제로 시즌을 구분하는 시청자들을 찾기 어렵다.

시즌 1 때는 스튜디오의 개념을 도입했다가 폐지하기도 했다가, 시즌 2부터는 스튜디오 개념을 확립시켰다. 그래서 2012년에는 우결은 출연자들의 녹화본과 이를 스튜디오에서는 보고 코멘트를 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출연자들은 우리 결혼했어요/커플에서 참고.

2.1. 시즌 1 (2008.3.16~2009.8.9)

2.1.1. 우결, 일밤을 구원하다.

당초 2008년 설날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영되었는데 이때 출연한 커플은 홍경민- 솔비, 정형돈- 사오리, 크라운제이- 서인영, 알렉스- 신애 커플이었다. 그런데 이 파일럿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큰 성공을 거두면서 2008년 3월에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부진을 타개할 아이템으로 정규편성되었다.

초기 앤디-솔비, 정형돈-사오리, 크라운제이-서인영, 알렉스- 신애의 네 커플로 시작되었는데 정형돈-사오리 커플이 하차하고[1] 알렉스-신애 커플 역시 알렉스의 음반 작업 문제로 중도 하차한 후 이휘재- 조여정 커플과 김현중- 황보 커플이 투입되었고 알렉스-신애 커플이 열렬한 성원속에 복귀했다. 이후 이휘재-조여정 커플이 물러가고 네 커플 체제로 가다가, 앤디-솔비 커플이 물러가고 이어서 알렉스-신애 커플마저 여러 사태로 물러가게 되었다.

2008년 한가위 특집으로 신규 커플인 최진영[2]- 이현지[3], 환희- 화요비, 마르코- 손담비 커플들을 선보였다. 기존의 네 커플들이 전부 아니면 절반 이상 하차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는데 결국 언론에 알려진 앤디-솔비 커플만 하차하고 다른 세 커플들은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앤디-솔비 커플의 빈자리는 환희-화요비 커플로 채울 것으로로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이별여행이 끝나고 보니 차회 예고에서 마르코-손담비 커플도 추가되었다. 그리고 김현중-황보 커플이 하차하면서 강인-이윤지 커플이 가세했다.

아쉬운 점은 앤솔커플 하차시 이별여행을 소재로 하면서 모든 커플이 서로 답변한 내용을 몰랐다고 강조하면서 시청률을 노린 기믹이 있었는데 그 회 차회 광고분량에서 개미투어라는 관광장면을 보여주어 결국 차회분량 녹화는 이미 되어 있으며, 말인즉슨 누가 빠지고 누가 남을지는 이미 서로 알고 있었다는 것을 공공연히 보여주는 바보같은 짓을 하게 된다.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타이틀과는 다르게 이런 부분들은 쉽게 볼 수 있으며, 이런 부분이 리얼리티를 떨어뜨린다는 우려와 현 경제상태와 더불어 스튜디오 촬영은 없애고 녹화분량만 틀어주는 형식으로 변형됐다.

초창기 우결은 그야말로 일밤의 구세주였다. 시청률 부진으로 고전하던 일밤은 우결의 효과로 인해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18%라는 상상할 수 없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고, 초기 출연진들은 우결에서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개인적인 인기도도 상승하는 효과를 누렸다. 이 센세이션은 MBC가 우결의 포맷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한 이유이기도 하다.

2.1.2. 센세이션의 끝, 그리고 위기

위기는 사실 MBC가 자초했다. 일요일 오후 5시에 편성되던 우결은 시청률이 제법 나오자 과감하게 2부 시간대로 옮겨서 시청률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미 잦은 커플의 교체와 포맷의 식상하다는 평이 나오는 상황에서 1박 2일 패밀리가 떴다와의 정면 승부는 너무 성급했고, 그래서 시청률은 추락했다. 이 상황에서 MBC가 내놓은 선택은 커플의 완전 교체. 이로서 사실상 우결은 2기를 맞이했다.

2009년 1월 초반 네 커플 중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던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이 하차하고, 설날 특집으로 새롭게 정형돈-태연 커플, 신성록- 김신영 커플, 전진- 이시영 커플이 등장했다. 이 중 정형돈- 태연은 커플이 된다는 사실이 미리 기사로 떠서 소시갤과 코갤이 말 그대로 폭격을 맞았다. 열폭하는 소덕들과 원조교제에 거기다 재혼이라며 낄낄대는 코미디프로그램 갤러리의 반응이 가관. 많은 사람들(이라 쓰고 소덕이라 읽는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전파를 탔다. 하지만 오덕계에서는 정형돈이고 김신영이고 그런 건 다 듣보잡 취급이고, '닥치고 여신 이시영 찬양'하는 분위기가 돼버렸다.

게다가 이 3쌍이 정규편성에도 등장한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오덕계에서는 환호했다.

정형돈-태연을 통한 소녀시대 효과와 전진-이시영을 통한 오덕계 끌어안기를 시도하며 시청률의 반등을 노렸지만 정형돈의 열애가 사실로 확인되면서 그야말로 충공깽의 상황이 돼버렸고, 시청률도 바닥을 기면서 이전 커플들만큼의 화제를 일으키지 못하게 되자 결국 5월에 있을 봄 개편에 설날 특집에 합류했던 커플들이 모조리 하차하고 두 커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들은 이 커플이 리얼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하차시킨다고 했지만 실상 우리 결혼했어요란 프로그램의 문제가 더 컸다. 태초부터 현실과는 괴리감이 심한, 방송의 현실을 모르는 순진한 시청자들을 판타지로 낚시하는 프로그램이었고, 이미 초기 멤버인 신애부터 결혼 상대가 따로 있는 등 실상이 밝혀지자 시청자들이 방송을 현실로 착각하는 판타지 떡밥이 약해졌고, 프로그램의 포맷 자체도 식상해진 것이다. 프로그램 외적으로는 그동안 미리 지원사격을 해준 코너인 세바퀴는 자체적 인기 덕에 독립하고, 그 뒤 신설된 코너인 대망은 지원사격은커녕 자멸하며 전체적으로 일밤이 하락세가 되었다. 이런 원인이 더 컸기 때문에 인기가 흔들렸던 것이다. 결국 이는 프로그램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커플들에게 돌린 책임 회피라고 볼 수 있다.

1기를 정리하자면 초창기에는 신선한 구성으로 인해 연애의 환상을 불러오면서 인기를 끌며 일밤의 부활을 이끌었지만, 점차 여러 사정으로 커플이 하차하고, 식상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결국 시청률이 떨어지기에 이른다.

2.2. 시즌 2 (2009.8.15~2011.4.2)

2.2.1. 실제 커플의 출연과 한계

1기 막판 당시 바닥을 기는 시청률을 만회하기 위한 마지막 카드로 실제 커플 기용이라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감행했다. 그에 따라 일단 언론에는 SG워너비의 김용준과 배우 황정음 커플이 등장한다고 보도되었고 실제로 출연했다. 그리고 오영실, 박정아, 길, 신영일의 4명이 이 커플을 보고 코멘트를 하는 형식으로 추임새를 넣는 모양새로 콘셉트를 전환했다. 그러나 실제 커플 기용이란 마지막 카드도 생각보다 나가지 않자 결국 가상커플을 하나 추가하였다.

결국 위의 항목에 언급한 대로 '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를 없애버리고 그 자리에 독립편성으로 놓게 되었다. 그리고 이 때를 기점으로 일반적으로 2기로 칭하지만, 크게 구분하지는 않는다. 어쨌든 일밤의 코너들보다는 시청률이 괜찮게 나오면서 독립 자체는 실패하지 않았다. 그리고 코너 자체가 한창 연애를 하고 싶어하는 20대 여성의 지지를 받아서 그런지 그 연령대를 노리는 광고 판매가 좋아서 MBC 내부에서도 좋게 본다고 한다. 심지어 독립 직후 첫 방송 광고는 완판이라고 한다. 한때 중구난방이던 스튜디오 진행도 박미선의 투입 이후 안정을 찾았다.

분명 일밤에서 같이 망해가던 것보다는 낫지만, 독립 후에도 실제 커플로 투입한 황정음- 김용준 커플은 초반의 화제에 비해 큰 반응을 일으키진 못했다. 이에 투입한 유이 - 배우 박재정 커플은 초반에는 유이의 인기 때문에 반짝 시청률을 올려줬지만 가면 갈수록 지루해지는 상황, 사건이나 이벤트를 끌고 나가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부족한 출연자, 그리고 우결을 할 때 가장 중요한 두 사람간의 '합'이 맞지 않아 역시 별 반응이 없게 되었다.

2.2.2. 아담커플의 흥행과 '우리 연애하고 있어요'

이에 우결은 또 하나의 가상 커플을 투입하게 되는데, 이들이 우결의 구세주로 인정받는 전설의 조권 - 가인 커플(아담커플)이다. 사실 위의 시즌 2 부제에 ' 아이돌 커플 체제'라고 써놓았지만 시즌 2를 ' 조권 - 가인 커플 시대', 혹은 ' 조권 - 가인 커플 이후의 변화'라고 써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이 커플이 우결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사실 이 커플이 처음 투입됐을 때 반응은 그저 그랬다. 실제 커플을 투입함으로써 결혼과 사랑에 좀 더 진실되게 접근하겠다는 개편 취지가 무용지물이 됐기 때문이다. 거기에 유이에 이어 조권은 확실한 아이돌이었고 가인 역시 아이돌적인 성격을 띄고 있는 가수였기에 우결도 아이돌로 떠보려는 거냐는 비아냥을 들었다. 거기에 조권의 이미지는 우결 이전에 팬덤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는 딱히 호감은 아니었다.

추석 특집 이벤트로 실시했던 첫 방송 결과는 생각보다 괜찮아서 계속 방송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방송 초반 2AM의 숙소에 가인이 놀러가는 시점까지의 반응은 그저 그랬다. 심지어 2AM, 특히 임슬옹은 안티를 만들 뻔했다. 물론 콘셉트였고, 두 사람이 원래 매우 친하다는 사실을 시청자들이 몰랐기에 벌어진 일이었지만 방송을 통해 가인을 대하는 태도에 여성 시청자들이 '여자가 밥하는 기계냐?', '지금이 시대가 언젠데 이십대 초반 남자가 그런 꼴마초스러운 태도를 가지고 있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팔당댐 신혼여행 스키장 이벤트를 통해 이 커플이 가지고 있던 포텐셜이 터져 나온다. 결혼 생활이라기보다 서로가 좋은 데 수줍어서 접근 못 하는 연애를 막 시작한 커플 기믹을 얻게 된 것이다.

확실히 황정음- 김용준 커플은 실제 사귄다는 걸 알고 있기에 어떤 애정 표현을 해도 당연한 일이라 떨리거나 긴장된다기 보다 '어, 그래. 쟤네 사귀지.' 하고 무덤덤한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었고, 유이 - 배우 박재정 커플은 상황을 긴장감 있는 상황까지 끌고 가지도 못할 정도로 무덤덤한 커플이었다.

하지만 이 커플은 연기력이 뛰어난 건지, 아니면 본인들이 실제로 그런 상황에 뛰어든 건지 시청자들이 보면서 '어머, 쟤네 봐봐. 진짜 사귀는 거 아니야?'라고 긴장하고, 이들의 관계 발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흥미있게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을 연출했다. 한때 팬덤을 충공깽으로 몰고 갔던 조권 '진짜 사귈까라는 생각든다'라는 발언, 속마음 인터뷰 도중 진짜로 얼굴이 빨개진 가인의 모습, "우결 후 고백하면 서로 사귈 마음 있다" 등이 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예전 우결로의 회귀였다. 시청자에게 결혼, 혹은 연애에 대한 판타지를 심어주고 약간의 관음증적 흥미를 얻게 해준 포맷으로의 복귀였다. 아이러니한 것은 우결의 시청률이 점점 떨어지고 있던 것은 이런 포맷 때문이었고, 우결이 결국 되살아 날 수 있었던 것도 이 포맷 때문이다.

결국 연애에 대한 판타지라는 포맷 자체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포맷이지만 시청률 확보에 있어서는 나쁘지 않다는 게 증명된 셈이다. 포맷을 바꾸려 했던 시도는 황정음의 발굴이라는 나름의 가치도 있었지만, 어쨌든 포맷의 변화는 삽질이라는 결론만 얻었다. 결론은 시청률의 문제는 배우를 누구로 쓰느냐라는 것. 단순히 인기만 있는 출연자는 위험하다. 유이가 그랬고, 태연이 그랬다. 결국 출연자 두 사람의 호흡에 달린 문제다.

어쨌든 이 커플이 그야말로 대박이 터진 이후 우결은 남은 커플들을 부랴부랴 정리해 버린다. 중간에 새로운 시도로 당시 20대 후반이었던 황우슬혜- 이선호 커플을 투입하기도 했지만 별 반응이 없어 황급히 잘라버린다.

그 자리를 대신한 것은 그야말로 아이돌들이다. 그리고 이때를 기점으로 우결은 그야말로 아이돌 체제가 열렸다. 이건 어딜 봐도 "우리 결혼했어요."보다 "우리 연애하고 있어요."에 가깝다.

2010년 조권- 가인 커플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꾸리고, 나머지 커플들 역시 우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는데 성공했다. 가장 중요한 문제인 둘 사이의 '합' 역시 그럭저럭 괜찮았다. 2기 당시의 우결은 일단 성공적으로 토요일 예능 시장에 지분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며, 근본적인 포맷의 한계라는 문제가 해결된 것도 아닌 애매한 상황이기는 하다. 포맷의 안정성이 아니라 출연자의 개인 기량이 끌어올린 시청률은 그 출연자가 떠나면 무너지게 된다. 그리고 이는 시즌 2 후반, 조권- 가인 커플의 하차 이후 시청률이 폭락하며 여실히 드러났다.

2.3. 시즌 3 (2011.4.9~2012.9.8)

가장 인기가 많던 조권- 가인 커플이 2011년 1월 초에 하차하고, 소덕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던 정용화- 서현 커플이 2011년 4월부로 하차하면서 HD로 제작도 전환,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다. 그런데 새로운 시즌이라고 하지만, 전번과 큰 포맷의 차이는 없다. 다만 아이돌 체제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고민의 흔적은 보여줬다. 그런 고민의 흔적은 아이돌 체제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서 고령 커플인 김원준 박소현을 등장시켜 보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기로 하면서 나타났다.

일단은 신선한 시도라며 호평을 받기는 했지만 포맷의 한계라는 본질적인 문제를 극복하지는 못한 듯 하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매너리즘이라는 평가도 존재했다. 한계를 넘기 위한 노력은 인정했지만, 결국 한계로 다시 돌아간 모습도 보였다. 아이돌인 티아라의 은정,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캐스팅되면서 아이돌 체제가 주는 안정적인 요소를 극복하지 못한 것. 물론 상대역도 아이돌로 하지 않으면서 어느 정도 균형을 잡으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정체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는 피하기 힘들었다.

그런 평가가 나온 원인을 꼽자면 결국 자기 반복을 넘어서지 못한 데서 찾아야 한다. 시청자들이 우결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요소는 이미 앞에서 다 나왔는데, 이를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 상황이 진짜로 믿게 할 만큼 연애의 감정을 잘 표현한 내용은 이미 조권- 가인 커플에서 대부분 나왔다. 비주얼적인 측면은 닉쿤 - 빅토리아, 실제 연인의 요소는 김용준-황정음, 인기 아이돌의 투입으로 인한 반등같은 부분은 서현-정용화나 유이-박재정처럼 이미 시즌 2에서 다 나온 것이었기 때문이다.

3기만의 개성이 잘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분명 2기에서 보여준 요소는 안정적은 포맷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이는 정체된 형태이자 대단히 식상한 부분이기도 했다. 그리고 3기의 출연자들 역시 분명 나쁘지는 않았지만 자기만의 개성을 드러낸 것은 아니었다. 그나마 개성을 드러낸 것이 고령 커플이던 김원준 - 박소현 정도였지만 이들 역시 전성기 우결을 상징하던 커플들의 존재감까지는 이르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결국 정체된 분위기를 넘지 못하면서 3기는 2기의 전성기 때 보여준 활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시간대를 때우는 정도가 되고 말았다. 여기에 MBC가 잦은 파업에 시달리면서 우결의 연속성은 점점 흔들리기에 이른다.

2.4. 시즌 4 (2012.9.15 ~ 2017.5.13)

2.4.1. 황혼기

2012년 MBC의 장기 파업 사태로 인해 우결 제작과 방영이 자주 차질을 빚으면서 종영 설도 돌았다. 하지만 마땅히 대체할 프로그램도 없는 상황이라서 그런지 MBC는 종영을 선택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f(x), 2PM, 슈퍼주니어, 티아라 등 아이돌 투입으로 한류 효과를 톡톡이 맛본 MBC가 이 효자 프로그램을 자를 리는 한동안 없어보인다. 대신 모든 커플을 점진적으로 하차시킨 후, 새로운 포맷을 도입하기로 했다. 테마와 구성을 바꾸며 새롭게 시작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는 우결마을이라는 공동체에서 발생하는 일을 통해 과거 커플들 간의 관계가 제한적이었던 것에 비하면 훨씬 상호 간의 접촉이 더 늘어난 형태의 방송을 보여주고 있다. 반대로 결혼의 가치에 대한 고찰이라는 처음 취지보다는 완전한 연애물로 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그것도 시트콤에 가까운 코믹한 형태로 변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일단 황광희- 한선화 커플, 줄리엔 강- 윤세아 커플, 창선- 햇님 커플 모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보였으나... 2013년 1월 터진 오연서의 열애설 파동으로 인해 나름대로 인기를 얻어가던 광희-선화 커플, 어깨-체리 커플, 창선-햇님 커플의 조합이 차례로 하차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우결은 또 다시 자신들의 태생적인 한계인 가상과 현실의 괴리가 실제로 드러났을 경우의 문제에 대해 적나라하게 약점을 노출하고 말았으며 결국 이런 문제가 직접적으로 작용한 것은 아니겠지만 공교롭게도 우결이 위기에 봉착했던 2009년 처럼 2013년 3월부터 다시금 실제 커플인 조정치-정인을 등장시키는 선택을 하기에 이른다.

사실상 창선-햇님 커플이 강제 하차와 같은 경우라 '우결촌'이라는 컨텐츠는 더 이상 써먹기 힘들게 되었으나, 멀쩡한 어깨-체리 커플을 하차시키고 정진운- 고준희, 조정치- 정인[4] 커플이 투입되고, 광희-선화 커플 역시 이들의 친목을 도모해주고 태민-나은 커플과 교체하게 된다. 해서 진운-준희, 조정치-정인, 태민- 손나은 등이 새로운 우결촌을 이끌어서 재미를 줄 것으로 보였으나 단체 화보 이후론 별다른 단체 활동이 없었고 정치-정인, 진운-준희 커플이 하차한다.

태민-나은 커플이 합류한 시점부터 제작진은 가상 결혼이 실제 연애, 나아가 결혼까지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진을 캐스팅하기 시작한다. 한마디로 대놓고 중매를 시작한 것. 이는 그간의 '어색한 분위기로 시작→현실성 없는 이벤트의 반복→눈물 흘리며 하차→끝나고 서로 남남'이라는 패턴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벗어나 진정성을 가지고 시청자들에게 접근하려는 제작진(특히 선혜윤PD)의 뜻이 담겨있었다. 그래서 태민-나은 커플, 윤한- 이소연 커플이 하차할 때 마지막에 '방송이 끝난 후에도 잘 되길 바란다'는 의미의 자막을 넣어주기도 했는데, 문제는 대망의 첫 주자인 태민-나은 커플은 후술할 제작진의 병크로 사실상 분위기가 깨져버렸다. 윤한-이소연 커플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라는 말을 남기며 2014년 3월 하차했지만 실제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결국, 아무 일도 없던 것으로.

태민-나은, 윤한-이소연, 정준영- 정유미(포카-구리) 커플로 비교적 높은 나이대, 연상연하, 아직 검증되지 않은 예능 원석들이라는 점을 믿고 투입한 모양이지만, PD의 의도와 달리 세 커플 모두 비즈니스의 표상으로 남았다.

2014년 1월, 또 다른 한류대비커플 우영-세영 커플이 투입. 3월엔 윤한-소연 커플이 하차하고 패널인 홍진영과 연기자 남궁민이 투입된다.[5] 이제 우결촌은 완전히 사라진 컨텐츠가 되었고, 장우영- 박세영 커플은 계약 끄트무렵 거기서 거주하다 결혼생활 마지막에 쫓겨나 찜질방, 연습실을 전전한다. 생각보다 홍진영-남궁민 커플의 반응이 좋자 5월 24일자 방송부터 과거에 시청률 올리기에 써먹었던 3커플 6씬으로 갔다. 그간 한 커플 보고 TV를 돌려도 되었던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 제작진의 뻔한 노림수. 5월 31일을 끝으로 포카-구리 커플이 9개월 간의 결혼을 끝내고 하차. 6월 7일부터 유라- 홍종현 커플(쫑아 커플)이 투입된다. 2PM의 범아시아적 인기의 힘입어 나름 선방을 하고 커플이 신혼여행 가서도 CD를 돌릴 정도로 자체 PR을 많이 한 덕분에 제 몫을 다하고 하차한다. 연기자로 구성된 송재림- 김소은(소림 커플)이 투입. 한동안 나몽/쫑아/소림 이 세 커플의 활약속에 오랜만에 안정적인 체제를 이어간다.

쫑아 커플은 걸스데이 유라와 모델 출신의 홍종현의 20대 초 중반의 전형적인 연애를, 나몽 커플은 우결 제작진의 가장 큰 성공인 "얘네 사귀었으면 좋겠다", "사귀는 거 아니야?", "결혼했으면"을 불러올 농익은 연애를, 소림 커플은 화려한 언변의 재림과 도도한 소은의 조화가 적절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각자의 매력이 다양하게 어우러졌다.

이례적으로 모든 커플이 동시에 해외 여행을 다녀올 정도로 제작진의 지원도 빵빵했던 시기다. 그 정도로 국내외에서 3커플이 인기가 많았다는 것이다.

2.4.2. 몰락

2015년 3월 7일부로 쫑아, 나몽커플이 하차하고 제작진의 새로운 시도로 두 커플이 동시에 투입된다.

헨리, 예원, 공승연, 이종현이 각자 데이트를 하고 배우자를 결정하는 선 미팅 후 결혼 형식으로 커플이 결정되었다. 하지만 예원이 우결 첫 출연을 하기도 전에 이태임과 구설수에 오르고 심한 악플 폭탄을 맞는 등 우결 제작진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듯 하다.

결국 예원-헨리 커플이 6월 13일 방송분을 끝으로 하차했다. 두 커플의 동시투입을 통해 비슷한 나잇대 커플의 교류를 통한 옛 우결촌의 포맷을 다시 불러오려했던 모양이지만 두 커플 투입을 위해 나몽 커플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들어온 쫑아 커플의 반강제 하차부터 예원을 강제로 끌고간 선택, 시청률이 3.0% 최저를 찍는 와중에 결방이었으며 마지막으로 하차까지 3개월 동안 선혜윤 PD는 최악의 수만 둔 셈이다.

6월 20일부터 육성재- 조이 커플, 강예원- 오민석 커플이 합류한다. 선혜윤 PD의 커플 동시 투입이라는 컨셉은 도저히 버리지 못하고 있다. 궁여지책으로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육성재와 역시 떠오르는 걸그룹 레드벨벳, 그리고 역시 2014년 말, 2015년 초 미생 효과로 떠올랐던 오민석,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인 강예원까지, 막말로 그냥 요즘 잘 나가는 애들 갖다가 낙하산 투하를 한 것이다. 이렇게 노골적인 캐스팅은 우결 컨셉 버리고 대놓고 웃음 시청률 노렸던 정형돈, 김신영 이후로 처음이다.

인터넷 상에에서는 여전히 "우결 아직도 하냐", "폐지해라" 등 좋은 소리는 못듣지만 그래도 여전히 보는 사람은 보고있어서 2015년 3월에는 5~6%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그리고 요즘에는 tvN, JTBC 등 케이블 종편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해져서 과거 10%를 넘던 영광의 순간을 재연할 일은 없어보인다.

그리고 하반기에 들어서 회마다 대놓고 스킨십 모습을 하나씩 이상은 보여준다.

시청률 3.0%를 찍었던 그 사태 이후로 새 커플이 투입되자마자(276화) 4.6%로 전회보다 시청률이 1%p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 다음 회차(277화)엔 5.7%를 기록해 괜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로 3% 후반, 4% 초반을 오가다가 그대로 안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토요일 5시 시간대에 3~4%밖에 기록을 못한다는 소리인데, 이제 정말 시즌 4가 마지막으로 보였다. 게다가 4% 이상을 기록했던 편은 김소연, 곽시양 커플의 투입 때문으로 이마저도 첫 만남 에피소드가 끝나자마자 10월 3일 방송(291회)에는 바로 1.1%p 하락한 3.8%를 기록한다. 게다가 슬슬 시청률이 떨어지는 마당에 그 다음주에(10월 10일) 바로 2015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두산-넥센 전으로 인해 결방. 이 결방은 어처구니 없게도 사전 공지 및 야구방송 자막으로도 결방 공지가 뜨지 않았으며, 공식 홈페이지 들어가서야 5시 20분 조금 지나자 결방 공지를 띄웠다. 역시 사과의 말은 없고 "양해를 구합니다."라고 말을 했고 화날 법도 하건만 게시판에 항의 글도 잘 올라오지 않았다.

2016년 2월 27일 방송분을 끝으로 오민석-강예원 커플이 가상 결혼을 종료했다. 그 주간에도 시청률 3.2%를 찍으면서 완전히 망해가고 있다. 실제로 쀼(육성재-조이), 오예(오민석-강예원), 시소(곽시양-김소연) 커플이 안정적으로 안착한 이후의 시청률을 보면 4% 초~중반대를 머무르며 비교적 그 사건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해외에서도 국내에서도 그나마 인지도 있고 인기 있던 쀼 커플이 다 죽은 우결을 숨이라도 쉬게 해준 셈. 그래서 나머지 두 커플보다도 늦게 하차를 한다. 이렇게 우결의 수명은 오락가락하지만, 역으로 해외 한류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있어서 우결을 쉽사리 폐지시키지 않는듯 하다.

시청률은 우결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 케이블의 퀄리티가 지상파 방송을 압도할 정도에다 독자적이고 실험적인 컨텐츠를 사용해서, 응답하라 1988, 시그널 등에 밀려 드라마도 케이블에게 완전 참패하고 있다. 한 번 인기 좋았던 콘텐츠[6]들은 질질 끄는 지상파 예능의 한계를 보여준다. 우결 역시 플랫폼 유지에 실패해 똑같은 컨텐츠인 님과 함께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는 실정.

323회 (2016년 5월 28일)부터 로고가 변경되었다. 그에 따라 홈페이지도 325회 방송 전 리뉴얼 되었다.
2016.07.30 [팝인터뷰] ‘우결’ PD가 본 차오차오·똥이·삼삼커플의 매력 ①
2016.07.30 [팝인터뷰] ‘우결’ PD “실제 사귀는 커플이요? 본인들만 알겠죠” ②
2016.07.30 [팝인터뷰] 8년 장수 프로그램 ‘우결’ PD의 고민 ③

이제 차라리 옛날 하차한 커플들을 다시 출연시키거나 예전에 나왔던 출연자를 재출연시키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하차 = 이혼은 아니니 다시 재결합도 얼마든지 할 수 있을테고. 아담커플, 나몽커플, 쫑아커플 등 우결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커플들이다. 자체적으로 고정 팬덤도 거느린 커플들이었는데 그것은 님과 함께에서 개미커플을 재출연시키게 되면서 또 하나의 플랫폼을 뺏기게 되었다.

에릭남- 솔라, 차오루-조세호, 이종화- 김진경 체제가 뒤를 잇고 있으나 오히려 앞의 세 커플(쀼, 오예, 시소) 체제보다 이슈는 떨어지는 실정. 다만 에릭남의 훈남 이미지와 여초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았던 마마무의 솔라 덕분에 나쁜 소리는 안 나오고 있다. 조세호-차오루 커플은 투입 당시와 다르게 개그적인 요소가 돋보이지 않고, 조타-진경 커플은 둘 다 신인답게 비쥬얼만 열심히 반짝였으며 이후 2016년 9월 10일, 17일 방송에는 추석특집이라며 스튜디오에만 있던 4명의 고정 패널 개그맨들을 싸그리 모아서 단합대회를 가는 희대의 무리수를 뒀으며 단합대회 역시 런닝맨 포맷을 빼다 박은 하트몬 잡는 설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렇게 많은 인원이 개고생했는데 분량도 적다. 게다가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한 단합대회 뒤에 바로 차오루-조세호 커플을 하차시키는 등 전혀 의미를 알 수 없는 행보 중이다. 결국 다시 보미-최태준 커플로 아이돌로 다시 모든 커플에 아이돌을 투입하게 되었으며, 다시 해외 시장을 노리는 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 결국 PD교체 및 초강수로 에릭남-솔라 커플을 하차시키고 이국주-슬리피 커플을 투입시킨다. 조세호-차오루 커플이 국내 팬덤에선 거의 실패사례가 되었고, 시청률 반등에도 실패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은 채 투입한 경우다. 비즈니스 커플 느낌이 다분한 결정이라는 반응이 압도적이다. 나 혼자 산다에서 좋았던 케미 덕분에 투입 한 모양인데, 정작 우결 팬덤은 냉담한 반응이었으며 오히려 조세호-차오루 커플은 종영 후에도 타 방송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표하는 등 꽤 진지했던 우결이였던 반면, 이전 방송부터 슬리피가 금전적으로 꾸준히 어려움을 겪은데다, 2019년에 밝혀진 바로 2017년부터 단전, 단수까지 시달렸다는 것을 보아 철저히 비즈니스였던 게 증명된 것. 게다가 첫 방송에 새로운 허항, 김선영 PD의 편애로 35분을 배정받아서 시청자 게시판에 분량 제대로 나누라고 많은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두 피디는 우결의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패턴에 지루함을 느끼기 때문에 이국주-슬리피 커플을 투입했다고 대놓고 말했으며, 이후에도 변화를 계속 주겠다고 인터뷰했다. 그 다음 주에는 고정팬덤을 지니던 조타-김진경의 삼삼 커플도 돌연하차를 해버렸다. 이후 최태준- 윤보미 커플 역시 5개월 만에 금방 하차를 시키는두 PD의 횡포가 계속 되고 있다. 최윤정 PD의 색을 싹 없애버리는 의도가 강한 하차이며 이슈가 되지 않는 커플은 과감하게 내쳐버리는 것이다. 사실상 시청자보다 자신의 성적(시청률)을 더 신경쓰는 느낌이 강한 행보다. 그러한 행보에도 불구하고 결국 우결은 최민용- 장도연 커플의 반짝 이슈를 마지막으로 문을 닫게 된다.

2016~2017년 초반까지 패널을 하고 있는 양세찬, 박나래가 주로 남자, 여자 입장을 대변하는 콘셉트로 토크를 하는데, 그게 너무 나가서 양세찬은 여자들은 저런 모습이 이해가 안 돼식의 말을 하고, 박나래는 저런 것도 이해 못해줘?라는 식으로 하는 경우가 잦다. 수준 낮은 편가르기 토크가 되다보니, 10년 가까이 중심을 잡아주던 박미선도 휘말려서 한 마디 거드는 모습이 우결 시즌2 초창기 조형기, 오영실이 진행하던 개싸움 토크와 비슷하다. 남혐, 여혐 현상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점으로 볼 때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다.

애초에 늘 아름답고 달달한 모습만을 보여주어 서로 의견이 안 맞아 다투는 모습이라던가 싸우는 모습이 없다는 게 늘 한계로 자리잡는다. 가장 많이 가봐야 질투하는 모습 정도. 실제로 꽤 흥행했던 커플들의 모습을 보면 출연자들이 질투 뿐만 아니라 삐지거나 다투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2.4.3. 종영

종영 논란이 많았던 우결에 기사로 종영된다고 연달아 기사 (2017.04.16)가 올라왔다. 봄 개편맞이로 5월에 종영한다는 기사가 있었고, 이국주- 슬리피, 장도연- 최민용 커플도 대놓고 밀어주기식 40분 분량 받은 이후부터는 시청률 3%로 돌아가자 심심찮게 종영 기사가 나오고 있었다. 사실 신예 커플이 오면 다른 커플들의 분량을 홀대하고 시청률을 위해 기존 커플[7]들을 금세 하차시키는 모습에 기존 3~4%를 유지하던 각각의 우결 팬덤들이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발생했다. 장도연 - 최민용 커플 투입 시기에는 새 커플 투입시 항상 보였던 소폭의 시청률 상승 + 40분 몰아주기 버프로 4.9%를 기록했으나, 기존의 우결 팬덤들이 나갔기 때문에 2주 만에 3% 초반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장기적으로 시청률 유지가 어렵다는 판단. 우결 최악의 흑역사인 예원 사건 때 3.0%였던 걸 감안하면 허항, 김선영 PD의 우결이 얼마나 부진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017년 4월 17일, 결국 2017년 5월 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이 아닌 시즌 종료라는 공식 인정하는 기사가 올라옴으로써 우결 종료가 확정되었다. 하지만 2017년 5월 1일 인터뷰를 통해 1주 늘어난 2017년 5월 13일 종영으로 확정 변경되었고 그 마지막회조차 최민용 - 장도연 커플 스페셜이라고 한다. 다른 커플들의 마지막 촬영도 하지 않았고 스튜디오 패널들 멘트로 대장정의 막을 내릴지 말지 확정되지도 않는 상태라고 한다.

2017년 5월 6일, 종영한다는 기사가 네이버 연예 뉴스란에 올라왔다. 하지만 반응은 우결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

2017년 5월 13일, 일밤 독립 후 373회를 끝으로 9년간 방영되어왔던 우결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는 앞서 언급했듯이 최민용 - 장도연 커플 스페셜로 중간중간에 배철수가 내레이션 해주고 마지막 5분 정도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되는 내용이었다. 스튜디오 쪽은 스태프 롤이 올라갈 때 사진으로 나온 게 다였다.

2.5. 세계판

케이블 채널인 MBC every1에서 방영한 국내 스타와 해외 스타가 가상 결혼생활을 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시즌 1은 2013년 4월 7일부터 2013년 7월 14까지 방영했으며, 시즌 2는 2014년 4월 5일부터 7월 14일까지 방영했다.

중국에서 이 버전이 인기가 있었다.

3. 비판

사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연예인들끼리 짝짓기를 하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개조진화형이라고 볼 수 있다. 나중에 가서 보면 사실 이 프로그램은 결혼 장려 프로그램이라서 오래 살아남았던 것도 있다.기본의 짝짓기 버라이어티가 짝짓는 과정을 보여주고 짝을 짓고 끝냈다면 "우리 결혼했어요"는 이미 시작부터 짝을 지어놓고 짝지어놓은 커플들이 어찌 살아가나를 보여주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나오긴 했지만 사실 어디까지나 버라이어티 쇼인 탓에 실제의 부부생활과는 동떨어졌다는 한계는 피하기 어렵다. 또한 재미를 위해 작가가 주위 사람들에게 시츄에이션을 부탁하기도 하는데 그 때문에 이미지가 안 좋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앤디-솔비 커플의 농장체험 뒤에 농장의 아주머니가 작가가 부탁하는 대로 화 좀 내는 척 해줬더니 편집을 괴상하게 해서 자신과 농장 이미지가 실추되었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X맨에 이은 기믹 투성이 프로그램으로서, 결혼을 하지 않은 젊은 사람들에게 결혼 생활을, 그냥 "여자한테 이벤트하고 선물 주며 노는 것"이라며 왜곡된 환상을 주는 소꿉놀이 커플 동거 놀이다.[8]

이런 비난이 거세져 부담되었는지 정형돈을 자주 투입하며 어느 정도의 현실성과 웃음 포인트, 프로그램의 다양성도 늘리려 했고, 이같은 시도가 절정에 달한 2009년 설 특집에서는 아예 김신영과 정형돈을 전면에 배치시켜서 대놓고 큰웃음 빅재미를 노리고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큰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우결에 출연하고 있던 커플들이 줄줄이 열애설이 터지면서 리얼리티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시청률이 한자리수로 하락하자 이 프로그램의 모티브였던 나는 펫이 비연예인들이 보여주는 리얼한 모습에서 인기를 지속하고 있는 점에서 착안했는지 이 쇼는 쇼일뿐 이라는 것을 뒤엎을 생각을 하고 실제 커플, 혹은 이상형이라 밝힌 상대와의 조합이라는 히든 카드를 빼들었다.

특히 열애설 때문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아, 잘 나가다가 하차한 커플들의 사례를 볼 때, 열애설과 관련 스캔들 발생시 리얼리티 문제에서 절대로 자유롭지 못해, 잘 나가다가 일순간 추락해버린다는 문제가 있다. 가상이고, 예능프로이긴 하지만 당장 주변에서도 커플 출연자로 인식하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주고 받으며 에피소드를 진행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진지하게 몰입시키며 두 사람은 커플이다는 인식을 가지고 보는데, 사실은 다른 관계가 있었다면? 진실성이 매우 떨어진다.

하지만 애초에 연예인들이 나와서 가상 결혼을 하는 우결이 가진 장점은 앤솔, 쌍추, R&B가 보여준 각본과 리얼을 넘나드는 묘미 혹은 알신 커플이 보여줬던 여성들의 이상형 같은 커플들이 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건 또다른 삽질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우결이 부진을 타진하기 위해 빼든 카드가 개패일지 삼팔광땡일지, 귀추가 주목되었다. 그리고 그 카드의 결과는 이슈 몰이를 통한 시간 벌기였을 뿐, 냉정히 말해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다. 결국 우결을 다시 부활시킨 것은 예전에 쓰다가 결국 약발이 안 먹혀 버린 낡은 카드인 시청자들의 연애에 대한 환상을 자극한다는 포맷이었다. 이는 조권- 가인 커플의 성공이 증명한다.

조권 - 가인 커플의 성공 이후 우결은 초창기 가상 커플들을 세울 때와 다를 바가 없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출연진의 나이가 20대 초반으로 낮아지면서[9] 결혼이 아닌 연애에 대한 환상을 자극하는 쪽으로 단계를 낮췄다는 것. 어쩌면 제목을 바꿔야 할 판이다. 우리 결혼했어요가 아닌 우리 연애하고 있어요였다.

당연히 아이돌의 영향이 큰 10대 시청자들의 환상을 자극하게 되고 이들을 TV로 끌어들일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컨셉은 20대, 30대 마저도 끌어들였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연애에 대한 환상이나 향수를 자극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예측한다.

하지만 현실을 택도 없이 미화만 한다는 점은 과거의 포맷에서 조금도 바뀌지 않았는데 이는 과거의 포맷이 그대로 살아났기 때문에 당연히 물려받을 수 밖에 없는 단점이다. 거기에 출연진이 다양하지 않고 오직 아이돌만 존재한다는 새로운 단점도 생겼다. 이어지는 비판은, 주 시청층이 젊은 여성진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여성진의 성격은 다양한 데 반해 남성진은 시청자들의 이상을 반영한 듯 몽땅 판에 박은 듯이 이해심 넓고 착한 남자라는 비판도 있다. 실제로 여기서 탈피해보려던 정형돈은 게시판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이미지도 안 좋아졌다.

그러나 위와 같은 현실성, 미화 비판도 우결이 끝나고 하트시그널, 환승연애, 체인지 데이즈, 나는 SOLO 등 수많은 짝짓기 프로그램의 부흥과 수요를 보면 기우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상기한 예능들 역시 소재가 신선했다 뿐이지 잘 짜여지고 맞춰진 상황 및 포맷, 수많은 카메라 및 제작진 앞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 우결이 가장 크게 비판 받았던 진실성 면에서 피해갈 수 없다. 특히 시즌제로 이루어지는 경우 이미 이전 시즌의 흥행을 알고 있는 출연진들이 인지도를 위한 섭외 혹은 본인 사업 광고 등을 위해 나온다는 비판이 심심찮게 나온다.

그나마 조권- 가인 커플의 경우 연상연하 커플이고 조권이 성격이 워낙 유니크해서 다른 관계를 보이지만, 거의 대부분의 다른 커플의 경우에는 여자가 징징대고 남자가 그냥 들어주던 츤츤대다 들어주던 그 부탁을 수용하는 모습만 보여주는 패턴이 정형화되어 있다. #

시즌 4에서는 우결 일반 덕후와 샤이니, 에이핑크 개인팬들간에 갈등을 조장하게 되어서 네티즌들에게 신나게 까이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확실히 우결을 지탱했던 조권- 가인 커플의 하차 이후가 걱정되는 프로그램이었고, 이 우려는 실제로 2011년 들어서 시청률 하락과 관심도 저하로 표면화 되었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우결은 2010년 내내 이 커플을 최대한 붙잡았으며, 실제로 출연진의 교체가 제법 잦은 우결에서 이 커플은 1년 3개월이라는 시간을 버텼는데 이는 두 번째로 장수한 커플이다.[10] 우결만의 독특한 매력, 화려하기만한 환상이 아니라 우결만의 색깔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커플을 찾아내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당장 시즌 3부터 우결을 대표하는 커플의 맥이 끊어진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 커플들의 연애모습에 따라서 시청률이 달라지는 것이 사실인 이상, 새로운 시도도 제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정형화된 프로그램의 양상을 탈피하는 참신한 커플을 발굴하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를 안 한다면 우결은 분명 다시금 한계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은 것 역시 사실이다.

또한, 사전에 인터뷰로 이상형에 가까운 상대를 섭외하긴 하지만, 일반적인 연애 과정과는 다르게 서로 상대를 미리 찍어둔 채 출발하다 보니, 서로가 맞춰주려 노력해도 상대와 합이 안 맞는다면 방송분량을 딱히 뽑지 못하게 된다. 아무리 가상연애라고 하지만 방송사에서 짝지어준 커플이 서로 맞을 확률도 높지 않고. 그러다보니 억지감동에 흔한 클리셰로 채워넣게 되다보니 리얼리티도 떨어지고 에피소드 자체가 붕 떠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사람 성격과 마음은 다 다른 법이니 무조건 강요할 수도 없고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니 진지하게 임해야겠지만, 안 맞는건 어쩔 수 없다. 당장 합이 안 맞아 빛을 못보고 하차한 커플이 무수히 많다.

이 경우는 아예 소개팅후 투입하거나 파일럿 격으로 여러 커플들을 시험적으로 출연시켰다가 시청자 반응과 합을 보고 고정 투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전자의 소개팅과 짝짓기 방식은 여러 예능에서 거쳐온 식상한 소재이고, 지금의 우결은 커플들의 합, 케미 맞춰주기, 커플선정과정 개선 등으로 새로운 재미를 주기보다는 계속 신 커플을 투입해 분위기를 쇄신하려드는 편이라 커플들이 하차 투입될 때마다 시청률의 편차가 심하다.

조타-김진경 커플 하차 및 이국주- 슬리피 커플 투입 부터 맡은 허항, 김선영 PD부터는 기존에 우결이 고수해왔던 보기 좋은 커플 컨셉 자체를 뒤엎어버리고 시청률에 몰두하는 행보를 보여주는데, 컨셉의 변화를 시도하면서 기존의 커플들에 대한 차별 대우가 문제가 되었다. 이슈를 위해 이국주- 슬리피 커플이 투입될 때는 다른 커플들 배정을 17분을 주고 이국주네 커플에 30분 이상을 주고, 그 이후 한 2~3회 정도 이국주- 슬리피 커플에 분량이 몰렸다. 장도연- 최민용 커플이 투입될 때도 이전 커플들은 20분가량의 분량이었지만, 장도연- 최민용 커플은 30분 이상을 배정하는 등 철저히 각 커플의 팬덤을 무시하는 행보를 보여준다. 게다가 공명- 정혜성 커플에선 되도않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1990년대 편집을 감행해 마치 키스 할 것 같은 장면에서 씬을 넘기고, 인터뷰에서도 애매하게 대답하게 하는 등 노골적인 시청률 유도로 기존 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3.1. 클리셰

우결이 장장 47커플이나 출연을 했고, 10년이 넘게 방송을 한 프로그램인 데다 PD도 여러 번 바뀌어서 상당히 클리셰가 많다. 때문에 분명히 새로운 커플이 새로운 행동을 하는 것임에도 데자뷔와 함께 지루함이 밀려온다.

이 중 가장 많이 나오는 클리셰는 웨딩 촬영으로 웨딩 촬영이 아니더라도 화보 촬영을 장면은 꼭 한번씩은 나왔다.

웨딩촬영을 했던 커플은 크라운제이 - 서인영, 알렉스 - 신애, 김현중 - 황보, 마르코 - 손담비, 환희 - 화요비, 김용준 - 황정음, 조권 - 가인, 정용화 - 서현, 닉쿤 - 빅토리아, 김원준 - 박소현, 이특 - 강소라, 조정치 - 정인, 고준희 - 정진운, 태민 - 손나은,[11] 윤한 - 이소연, 정준영 - 정유미, 남궁민 - 홍진영이 있다. 다시 보면 함께 찍은 세 커플은 클리셰를 줄이는 궁여지책이였을 수도 있었겠다. 헨리- 예원 커플 이후로는 한 동안 웨딩촬영이 없었지만 꾸준히 화보촬영을 했고, 오민석-강예원, 육성재-조이, 김소연-곽시양 커플은 함께 캘린더 촬영을 하기도 했다. 웨딩촬영은 아니지만 화보촬영은 거의 모든 커플이 찍었다.

그 다음으로 많이 나온 클리셰가 운전면허. 이 에피도 지속적인 반복으로 엄청난 지루함이 가득하다. 특히나 젊은 커플은 꼭 운전면허라는 클리셰가 작용한다. 출연자들은 하고 싶어하는 모양.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서현- 정용화 커플. 둘 모두 1종 보통을 따겠다고 낑낑댔지만 방송 당시에 정용화는 따지 못하고 서현만 땄던 모습을 보였다. 중간에 살짝 서현이 트럭을 모는 장면이 나온다. 결국 정용화는 첫 도전 이후 10개월 여가 지나 2종 보통 면허를 취득한다. 이는 마지막 촬영을 며칠 앞둔 때로, 마지막 촬영 때 서현을 차로 바래다준다. 다음으론 닉쿤-빅토리아 커플. 이 커플은 둘 모두 운전면허를 따겠다고 난리 부르스였다. 후에는 닉쿤이 면허를 따고 차를 몰고 등장한다. 면허를 따겠다는 건 아니지만 쓸데없이 운전 연수를 하는 커플도 있었다. 광희-선화 커플과 고준희-정진운 커플이 장롱면허를 벗어나겠다고 갑자기 여자 출연자들이 운전대를 잡았다. 우영-박세영 커플에서 세영도 운전 연습을 한다고 정진운을 부르기도. 안정기를 찍었던 나몽, 쫑아(둘 다 면허 있었음), 소림 커플 당시에는 면허 딴다고 회차 낭비를 하지 않았다가 육성재-조이 커플에서 다시 면허딴다고 다시 운전면허 에피 가동. 보미-태준 커플에서도 보미가 느즈막히 면허를 따겠다고 했지만, 필기시험에서 떨어지는 묘한 상황이 발생했다.

아무래도 차 안에 둘만 있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고 커플다운 분위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둘 다 면허가 없는 상황에선 되도록이면 운전면허를 따게 하려는 듯 하다.

그리고 웨딩 촬영 및 결혼식을 하면 얼마 뒤 하차를 한다. 나몽커플 같은 경우는 마지막 날 한 게 웨딩 촬영일 정도. 하차가 가까워질수록 제작진들이 웨딩 촬영이나 결혼식을 하고 싶어하는 듯 하다. 그런데 시청자들 입장에선 이쁘다 하고 봐야 할 웨딩 촬영이 이제 끝날 때가 되었구나.. 싶은 신호로 보인다. 강예원 - 오민석 커플 역시 결혼식 후 금방 하차했다.

이러한 우결의 클리셰를 정리한 기사도 있다. #

4. 논란

4.1. 대본 논란

파일:attachment/우리 결혼했어요/ud114323.jpg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온 우리 결혼했어요 프로그램의 촬영 모습이라고 공개된 사진에는 기존의 TV로만 보던 화면과는 달라 많은 네티즌들이 놀라게 되었다.

이러한 대본 논란은 예전부터 계속 되어왔는데 이장우-은정이 출연할 당시 스태프로 보이는 여성이 "코코넛 먹자" 라는 글이 써있는 스케치북을 들고 있어서 논란이 되었지만 은정이 대본은 없고 어느정도 틀은 있다고 인정했기 때문에 논란이 수그러들었다.

그러나, 은정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자들에게서도 대본이 있었다는 언급은 있어왔다. 황정음은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 후 어느 예능 프로그램에서 "촬영 당시 평소 자신이 알던 남자친구가 아닌 방송용 김용준으로만 행동하는 그의 모습이 점점 화가 났었다." 라고 털어 놓으며 "그때 작가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던 김용준에게 대본대로 하지 않는 식으로 작은 복수를 했었다." 라고 직접 언급을 했다. 관련기사

김원준은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 이후에도 같이 출연한 박소현과 이래 저래 말이 나오자 '점입가경, 트루먼쇼, 결국 예능이 다큐로...' 라는 글을 올렸다.

정준영은 기자가 우리 결혼했어요 대본이 가상부부 생활에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냐고 묻자 "대본 있는데 아예 안 봐요" 라고 대답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인터뷰 기사에서 대본이라고 언급한 부분만 삭제 되었다. 왜 삭제 됐을까?

태민-손나은의 미방분 영상에서 한 여성 스태프가 태민에게 욕설을 하는 장면이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스태프 욕설 논란에서 참고. 이 영상으로 인해 제작진이 쥐어준 설정인데, 왜 잘못이 없는 태민이 욕을 먹는거냐며 커뮤니티 사이트에 우리 결혼했어요 대본 증거라는 자료들이 연달아 올라왔고 대본 논란 또한 재점화가 되었다.

여성 스태프가 "그대로 읽어" 라고 지시하자 손나은이 "다음엔 둘이 만나자" 라고 작위적인 대사를 읊는다. 해당영상 이어 관람차 촬영분은 제작진 없이 이루어졌는데 손나은이 핸드폰을 켜놓은 채 쳐다보면서 행동을 이어갔다. 아마도 문자 메시지로 지시한 모양이다. 실제로 문자 메시지로 촬영 내용을 지시하는 것이 방송에 나온 적이 있었다. 참고

여성 스태프가 "태민아 나까지 성공하면" 이라고 대사를 알려주듯 말하자 태민이 이어서 "나까지 성공하면" 이라고 똑같이 따라하며 말을 이어간다. 해당영상 차라리 미리 짜여진 대본을 주고 외워서 연기를 하는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연출이 되었어야 하는 것이지만, 제작진들의 형편없는 역량으로 인해 드라마의 쪽대본만도 못한 연출이 나오게 된 것이다.

파일:attachment/우리 결혼했어요/ud114325.jpg

태민이 손나은에게 편지 쓴 내용이 기사화되었는데 위의 대본 논란과 겹쳐 우리 결혼했어요가 늘 강조하는 진정성을 의심받았다. 편지의 내용은 그렇다쳐도 아무리 봐도 편지가 너무 성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냥 아무 노트에 휘갈겨 쓴 수준이며 틀린 내용도 대충 찍찍 긋고 계속 작성한 것으로 보아 진심이 담긴 편지라기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4.2. 스태프 욕설 논란

2013년 11월 20일 우리 결혼했어요 홈페이지에 올라온 미방송 영상 속에서 태민의 몰래 카메라에 손나은이 실망감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리자 한 스태프가 "개새끼구만"이라고 욕설을 내뱉으며 맞장구를 쳤다. 우리 결혼했어요 팬들의 민원으로 홈페이지에서 바로 삭제되었으나 이미 녹화된 영상은 자료로 남아 일파만파 퍼지게 되었고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도 오르며 비난을 샀다. 해당 영상

그 후 제작진 측은 '손나은과 평소 친하게 지내던 스태프가 손나은을 위로하기 위해 농담으로 한 말이다.', '편집을 못하고 그대로 올려서 죄송하다.' 등의 변명만 늘어놓았다.

결국 제작진의 공식 입장이 뜬 이후에도 비난은 계속 되었다. 부정적으로 화제가 된 에피소드였는데도 불구하고 방영 한 달이 지난 뒤에 손나은이 눈물을 흘리는 개인 인터뷰 영상을 미방송 영상으로 게시했다.

욕설 영상 논란 이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방송과 촬영을 이어나갔으며 해당 스태프에 대한 징계 또한 없었던 것에 대해 태민 팬들은 시청자 게시판과 시청자 문의 센터를 통해 항의 하였으나 관계자 회의 중에 있다는 일관된 답변만 내놓다가 일주일 후 태민과 그의 소속사에게 개인적으로 의견을 전달했다는 말 같지도 않은 답변을 남겨 더욱 분노를 가중시켰고 항의는 계속 되었다.

4.3. 파인애플 논란

2014년 3월 29일 방영분 중 정준영이 파인애플을 뿌리식물이라고 한 발언을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깐 사건. 파인애플이 나무에서 자라는 것이라며 자막을 통해 비난했는데, 파인애플은 땅에서 나는 식물이 맞다. 방송 캡처와 기사

이에 사과요청이 쇄도하자 MBC가 올린 것은... # 위의 기사 베댓에도 나와있듯이 분명 줄기 부분에도 영양소가 있다. 또한 정준영한테 사과한 것도 아니고 그냥 자신들의 실수를 회피하는 뉘앙스다.

그 뒤 해당 당사자는 2019년에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저질러서 이제는 다시 언급되는 일도 없어졌다.

4.4. 예원 하차 논란

2015년 3월 14일부터 투입된 예원이 같은 회사 프로그램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멤버였던 배우 이태임에게 욕을 먹었던 아주 유명한 사건이 있었다. 맨 처음엔 이태임이 일방적으로 예원에게 욕을 한 뉘양스로 디스패치에서 취재 후 기사를 냈고, 예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연하고 프로답게 녹화를 마쳤다. 라는 어느정도 예원 편향적인 내용이 담겨있어 비난의 화살이 이태임에게 갔었다. 그러다 얼마 후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이 공개 되고 예원이 이태임에게 먼저 '언니 저 맘에 안 들죠?'라는 말을 한 사실이 드러나 많은 네티즌에게 질타를 받았다.

단순한 욕설, 반말 문제를 떠나 언론플레이로 거짓 선동을 저질렀다는 것= 즉 시청자에 대한 도덕성의 문제가 중점이 되면서 우결 게시판에게까지 퍼져 예원의 하차를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게시판 하차 요구글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추세고 같은 이름의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글을 올리고 있는걸 볼 수 있다. 디씨 인사이드 우결 갤러리에서는 별다른 불만이 없는걸로 봐서 우결팬들이나 보던 사람들은 실제 영향이 별로 없는걸로 보이기도 한다. 우결 제작진은 예원의 하차는 아직 생각지 않는다고 기사를 냈지만 후폭풍[12]이 엄청나 어떻게 될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4월 4일 자 방영분에선 편집 없이 헨리-예원 커플의 분량이 그대로 방영되면서 엄청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다시금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하차글이 맹폭중. 가뜩이나 3월 28일, 띠과외 작가가 예원을 일방적으로 두둔하는 글을 올렸다가 공정성 문제에서 맹비난을 받은 것[13]에 이어 MBC가 소속사 스타제국과의 밀월 관계 때문에 거짓말을 일삼은 연예인을 일방적으로 실드쳐주고 있다는 혐의를 벗긴 힘들다. 예원의 상대인 헨리의 팬들 역시 지속적으로 예원의 하차를 요구했기 때문에 현 상황에 매우 부정적.

이에 따른 악영향인지 나몽, 쫑아, 소림 커플 체제 당시에는 꾸준히 6~7%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새커플 투입 이후 3월 28일 첫 3% 대 진입, 4월 25일, 5월 2일, 5월 23일에는 겨우 3%에 턱걸이하는 참담한 성적을 기록한다.

게다가 5월 29일에는 소림부부의 공식 하차기사가 떴고 5월 30일에는 당시 6,7위 였던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밀려서 결방을 한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플레이오프도 아닌 정규 시즌 경기였고, 잔여 경기가 몇 십 경기가 되므로 순위에 집적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기도 아니었다는 점이다. 결국 이 중계의 의도는 광고료 수입이라고 볼 수 있는데, 돈에 눈이 먼 MBC가 5시 25분에 우결을 방송한다고 공지를 해놓고는 25분에 경기가 끝나자 우결 결방을 목적으로 하이라이트를 짜깁기 방송하는 등 시간을 지지부지 끈다. 결국 하이라이트까지 방송된 시간은 5시 30분. 이미 우결 방송시간에 20분이 지난 상태.[14] 그리고는 5월 27일 방송분 라디오스타를 내보내면서 뒤늦게 공홈에 결방을 한다고 공지를 띄우고 사과가 아닌 양해의 말을 구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우결팬의 분노를 샀다. 여기에 예원의 출연을 강행시키는 우결에 불만을 가진 시청자들이 하차, 폐지를 요구하는 글들을 올려 여론이 다시 상당히 안 좋게 흘러갔다. 이런 모습은 시청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끝내 자기 고집만 부린 우결이라는 프로그램이, 기존의 영향력을 많이 잃게 되었다는 것도 의미를 해 사실상 폐지가 아니냐는 말도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헨리-예원 커플이 우결에서 하차한다. 관련기사
예원이 자필 사과문을 올렸지만 여론은 냉담한 상태. 사과문의 대부분은 우결 제작진과 헨리에 대한 내용이고 이태임에 대해서는 마지막 한 줄 집어넣으면서[15] 뒤늦은 사과편지의 진정성은 의심받게 되었고, 결국 네티즌들의 화를 더욱 돋구는 역효과를 낳았다.

4.5. 표절 논란

우리 결혼했어요는 2008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일본 프로그램 '코이스루 하니카미'의 기본 포맷과 세부장치 등이 흡사한 것으로 지적돼 표절 논란이 있었다. # 이는 '우결'과 '하니카미'의 커플 등장으로 이루어지는 기본 틀과 이들에게 주어지는 미션, 데이트 내용과 에피소드 중간의 인터뷰 부분 등이 비슷한 형태를 이루고 있어 의혹이 불거진 것. 표절 의혹에 대해 '우결' 제작진은 "'코이스루 하니카미'라는 프로그램을 본 적도 없다"고 일축했고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방송이 시작된지 벌써 언젠데 이제 와서 조금 한 부분이 엇비슷해 보인다고 부분 표절이라고 우기는 건 어처구니 없다', '올림픽도 좋지만 우결도 보고싶은데 결방에 표절의혹까지 있어 안타깝다'고 '우결'을 옹호했었다.

문제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메인작가인 강제상은 실제로 표절을 했던 전적이 있다는 점이었다. TV인생극장의 메인작가인 김영주 작가의 말에 따르면 실은 일본의 다수 예능, 드라마에서 이것저것 따왔다고 하는데, 1993년도에 송창의 피디가 VHS를 줬는데 거기에 선택형 일본 드라마가 있었고 이후에 여의도 MBC 8층 편성국에 가면 사방에 일본 예능이나 드라마를 수록한 VHS가 빽빽하게 있었다고 한다. 거기서 자기 혼자만 본 게 아니라 강제상 작가도 같이 봤다고 밝혔다. 강제상 작가도 일밤 출신인데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되지도 않았던 시기에 방송국 차원에서 표절하라고 자료를 수집해 준 것이다. 그렇게 일본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가로 활동하던 이들이므로 과연 그 이후로는 표절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점이 강하게 남는 것이다. 에초에 강제상 작가는 일밤에서 몰래카메라의 작가였는데, 원조는 일본 예능에서 '돗키리(ドッキリ; 깜짝)카메라'라는 장르를 이용한 것이다. 역시 1992년도이므로 표절한 것이다. 강제상 작가가 과거 일밤에서 다룬 내부 프로그램들이 원조가 일본인 것들이 밝혀진 마당에 그가 일밤에서 다룬 우리 결혼했어요와 비슷한 컨셉인 '코이스루 하니카미'가 먼저 시작했기에 표절 의혹이 강하게 붙은 것이고, 표절 전력이 있던지라 표절로 보는 이들이 많았던 것이지만 일밤의 팬들이 무작정 옹호를 하면서 유야무야 넘어갔다.

5. 우결의 커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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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담

6.1. 우리 결혼했어요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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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인터넷 용어

인터넷 방송인, 보통 스트리머들 간의 커플 상황극을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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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상 이 프로그램이 사오리 장의 마지막 출연작이며 이후 근황이 알려지지 않았다가 근황올림픽에 출연하여 근황이 알려졌다. [2] 다만 최진영은 1달도 채 되지 않아 누나인 최진실이 사망하게 되면서 활동을 중단, 우결에서 하차하였다. 하지만 그 최진영도 2010년에 생을 마감하였다. [3] 당시 포켓걸로 유명했다. [4] 이들은 당시 김용준-황정음 커플처럼 실제 연인이었으며 2013년에 실제로 결혼했다. [5] 그때는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될 줄 아무도 몰랐다. [6]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 전역 이후에 끝났어야 할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최대 2기 정도까지만 했어야 할 여군 특집, MBC의 대세 예능이였던 아빠! 어디가? 이후로 생겨난 복사 예능인 KBS의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SBS 오 마이 베이비, 또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의 대성공 이후로 줄줄이 쏟아지고 있는 각종 음악경연대회 예능 등 [7] 윤보미- 최태준 커플, 삼삼커플 등 [8] 국내에선 케이블에서 먼저 시작한 나는 펫의 영향도 상당히 받은 편이다. [9] 가장 인기가 많았던 시즌 2 당시 출연진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가인 빅토리아는 24살이었다. [10] 최장수는 500일을 버틴 함은정- 이장우 커플이다. 하지만 MBC 파업이 170일이였으므로 약 330일 정도. 별 타격없이 지낸 조권- 가인 (1년 3개월), 쿤토리아 커플(456일)이 사실상 더 장수커플이라 볼 수 있다. [11] 심지어 이 세 커플은 함께 찍었다. [12] 일단 띠과외가 급종영을 하고(문제가 되었던 해녀편에선 레이나, 정다래, 김남주의 뉴페이스 투입 후 숙제도 내주는 등 재도약하려 했으나 2주만에 막내리고, 트로트편은 새롭게 생긴지 불과 4주만에. 이들 모두 다 같이 모여서 후일담을 나누는 모습같은 건 보이지 않고 추후 인터뷰 형식으로 갑자기 소감을 끼워넣는 형식이였다.) 3월28일자 우결엔 헨리, 예원편이 통편집 되었다. 그리고 예원은 JTBC '우리집' 편집은 물론 하차했다 [13] MBC 측에선 정말 작가가 올린 글인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못 박았다. [14] 참고로 1년 뒤 315회 방송날 역시 야구중계를 했고, 이 날과 비슷하게 끝났지만, 조세호-차오루 커플을 제외한 나머지 커플이 40분가량 방송을 했다. 결국 평소에도 방송은 가능했다는 소리 [15] 사실 글 쓰면서 같은 의미를 반복하면 전달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어쨌든 예원이 여러번 이태임 언급을 했어도 어떻게든 욕을 먹었을 것이다. 그 정도로 반대 여론이 엄청나다. [16] 티아라 팬클럽이 1,000만 원을 모으는데 1년이 걸렸다. [17] 일요일 일요일 밤에 1027회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 (2009년 7월 19일 방송) 에피소드, 쇼! 음악중심 171회 (2009년 6월 27일 방송)에도 나왔다 [18]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 22회 (2010년 1월 23일 방송) 에피소드, 쇼! 음악중심 195회 (2010년 1월 9일 방송)와 200회 (2010년 2월 20일 방송)에도 나왔다. 음원 판매 수익 5,000만 원을 아이티 지진 참사 복구를 위해 기부했다. [19]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 51회 (2010년 9월 25일 방송) 에피소드, 쇼! 음악중심 218회 (2010년 7월 24일 방송)에도 나왔다. [20] 2010년 12월 26일 유투브에 최초 공개됐다. [21]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 117회 (2012년 1월 14일 방송) 김원준 - 박소현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나온 노래 [22]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 132회 (2012년 8월 25일 방송) 이장우 - 함은정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나온 노래 [23] 뮤직비디오가 100만 뷰를 돌파했다. 자세한 내용은 쀼커플 참조 [24] 택연 - 귀귀 러브송 [25] 이홍기 - 후지이 미나 듀엣곡 [26] 남궁민은 2015년 제작, 2016년 개봉한 독립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를 통해 실제 연애를 하게 된다. 그는 2015년 8월 교제를 시작하고 2016년 2월 공식적으로 사이를 인정하게 된다. 우결의 영향으로 다른 이와의 교제 시기에 많은 관심이 쏠렸으나 우결 하차는 2015년 3월이며 우결에 임하던 당시에는 지금의 연인을 알지 못하였다. 2015년 3월, 가상부부 생활이 종료됨에 따라 홍진영은 스튜디오 패널 자리에서도 물러난다. 그러나 2016년 3월, 일회성 패널 자격으로 스튜디오 녹화에 참석하였고 이 자리에서 박미선은 다른 여성과의 사이를 공식 인정한 남궁민의 근황을 살짝 언급한다. 이에 홍진영은 그래서 재혼하려 한다며 웃어 넘겼다. [27] 첫 만남 이후 두 번째 촬영 만에 뽀뽀를 한 것이다. [28] 거의 3개월 만에 하차한 것이고 5월 23일 방송에 둘이 제대로 입을 맞춘 뒤에 30일 결방, 6월 2일에 하차 기사가 났다. [29]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5시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첫 방송으로인해 전주MBC 토요일 5시 지역방송 원칙은 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