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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03:15:53

용사(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용자(드래곤 퀘스트)에서 넘어옴
1. 개요2. 드래곤 퀘스트의 용사3. 드래곤 퀘스트 2의 용사4. 드래곤 퀘스트 3의 용사5. 드래곤 퀘스트 4의 용사6. 드래곤 퀘스트 5의 용사7. 드래곤 퀘스트 6의 용사8. 드래곤 퀘스트 7의 용사9. 드래곤 퀘스트 8의 용사10. 드래곤 퀘스트 9의 용사11. 드래곤 퀘스트 10의 용사12. 드래곤 퀘스트 11의 용사13. 그 외

1. 개요

용사는 뭐든지 할 수 있다.
하지만 힘으론 전사가 한 수 위고,
마법으론 마법사를 이길 수 없지.
뭐든지 할 수 있는 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게 용사란 인종이야...
마트리프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호칭.

원문에선 용자라고 표기되지만 국내 정발된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게임에서는 용사로 번역된다. 드래곤 퀘스트 모든 시리즈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주역이며, 작품의 주제를 전달하는 상징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단순한 클래스 정도가 아니라 작품 전체를 이끌고 가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알파요 오메가라 할 수 있다.

다만 게임 원문에서는 용자는 특수한 혈통을 이어받은 주인공만이 가능한 고유 직업을 칭하고 소국이나 마을을 지키는 전사를 용사라고 부를 때가 있다. 하지만 국내에 정발된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드래곤 퀘스트 열전 로토의 문장 등의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코믹스에서도 용사라고 번역되었으며, 국내 정발된 스퀘어 에닉스 공식 한국어판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도 정식 번역어로 용사[1]를 채택하였다. 따라서 나무위키 표제어 규정에서는 정식 번역어를 우선하기 때문에 본 문서의 표제어도 용사로 표기되었다.

초기 작품에서는 로토의 후손을 용사라 하였으나 천공편에서 천공인의 피를 이어받은 천공의 용사가 나오기 시작했고, 드래곤 퀘스트 6 드래곤 퀘스트 7에서는 개나소나 다마 신전에서 전직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슬라임도 맘만 먹으면 용사가 될 수 있다. 급기야 드래곤 퀘스트 8에선 용사가 나오지 않으며 단어가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용사 전용 장비구(로토의 장비, 천공의 장비) 등을 장비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그외 라이데인 , 기가데인 등을 비롯한 강력한 용사의 주문을 습득할 수 있다.

위에서 마트리프가 말한 것 때문에 마치 콩라인의 대명사이자 쓸모없는 직업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디까지나 저건 다이의 대모험 기준으로, 실제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서 저런 적은 거의 없다.[2] 시리즈에 따라서 용사 전용 장비, 용사 전용 주문등이 상당히 강한 경우가 있어서 마법사 보다 더 마법 공격이 강력할 때도 있고 전사보다 더 칼질을 잘할 때도 있으며 사제보다 더 높은 전체 힐링이 가능한 시리즈도 있다. 드래곤 퀘스트 4편에서는 용사가 주로 회복을 담당하긴 하지만[3] 마트리프의 저 말과는 큰 상관이 없다. 또, 직업으로써 용사가 나온 경우도 드래곤 퀘스트 7편에서만 난이도 및 갓핸드 문제 때문에 잘 안 쓰는 정도지 전통적으로 강력한 직업이다.[4] 백병전에서 전사보다 못한다기보다는 오히려 전사의 백병전 능력에 용사 전용 마법까지 사용가능한 다재다능한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전사나 마법사나 기본 직업이지만 용사는 직업 관련해서는 항상 직업들 중 정점에 자리잡고 있다. 사실 마트리프의 말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직업은 용사가 아니라 적마도사에 더 가깝다. 한마디로 다재다능한 캐릭터가 쓸모도 있으면 용사고 쓸모가 없으면 적마도사.[5]

사실 다이의 대모험 작중에서는 저 말과 게임속 용사의 위상 둘 다 맞는 말이다. 2선급 중 최강인 노바 정도면 어지간한 전사나 마법사 보다 훨씬 강한 정통 드퀘 용사지만 다이 파티와 비교하면 마트리프의 말도 맞다. 다이도 총합으로 보면 작중 최강이지만 유사 용마인을 빼고보면 흉켈이나 포프랑 비교하면 그들의 특화 부분에서는 더 강하다고 할 수 없다.[6][7][8]

2. 드래곤 퀘스트의 용사

전설의 용사 '로토'의 후손. 자세한 사항은 주인공(드래곤 퀘스트) 문서 참고.

3. 드래곤 퀘스트 2의 용사

용사의 핏줄이 3개로 나뉘어져 사실상 정통 용사는 나오지 않는다.

로레시아의 왕자, 사말토리아의 왕자, 문부르크의 왕녀의 세 명.

4. 드래곤 퀘스트 3의 용사

오르테가의 자식인 주인공의 직업. 다마신전에서도 용사만큼은 전직이 불가능하다.

주문도 그럭저럭 쓰고 전투도 그럭저럭 하는 만능 직업. 능력치는 타 특화직에 밀릴지언정, 전사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무기와 방어구를 장비 가능하기에 전투에서도 활약하며 주문이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응 가능하여 상당히 강력하다. 파티에서 빼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싫어도 써야 한다. 다만 클리어 후 부터는 용사를 제외시키고 파티를 짜는 것도 가능.

엔딩에서 아레프갈드를 지키고 나서 전설의 용사 '로토'의 칭호를 얻는다. 이후 그의 핏줄은 1과 2의 용사들이 잇게 되며, 그가 사용했던 무구들은 로토의 무구로 후세에 전해진다.

자세한 사항은 주인공(드래곤 퀘스트 3) 문서 참고.

5. 드래곤 퀘스트 4의 용사

전설의 천공 용사로 천공인의 피가 흐르기에 천공의 무구를 장비 가능하다. 3편의 용사와 능력치가 비슷하다.

자세한 사항은 주인공(드래곤 퀘스트 4) 문서 참고.

6. 드래곤 퀘스트 5의 용사

주인공이 용사가 아닌것도 시리즈 최초. 유일하게 용사의 이름이 정해져있다.

그 이름은 렉스.

7. 드래곤 퀘스트 6의 용사

다마신전에서 전직하는 직업으로 격하되었다. 이 동네는 몬스터라도 노력만 하면 용사가 될 수 있는 세계다.

배틀마스터, 슈퍼스타, 레인저, 현자의 4개의 상위직을 모조리 전직해야 전직 가능한 무지막지한 상위직. 거기에 전직해야 하는 하위직의 수까지 생각해보면... 이 때문에 정상적인 플레이에서 용사로 전직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정확히 말하면 전직까지 총 2307회의 전투가 필요하다. 다만 일단 전직한 후 마스터할때까지의 전투 횟수는 149번뿐이라 일단 전직만 할수 있다면 이후는 편하다.

난이도가 높은 만큼 어마어마하게 강하다. 일단 민첩과 방어를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상승하며, 마스터시 MP가 40이 상승하고, 일정 이상 단계부터 턴마다 HP자동회복능력이 생기며, 마스터시 매턴 80이 공짜로 회복된다. 지금까지 좀 유명무실했던 용사들과는 매우 다른 모습.

배우는 특기/ 주문도 그야말로 킹왕짱. 공격계는 적 전체공격의 강력한 지고스파크, 적 한 그룹에게 400에 달하는 데미지를 퍼붓는 기가슬래시가 미친듯이 강력하다. 이 기가슬래시는 다크드레암 20턴안에 깨기에 필수 기술.

보조주문으로는 아스트론 얼어붙는 파동을 배운다. 아스트론의 경우 무적상태에서 자동회복능력으로 안전하게 HP회복이 가능. 명상까지 배우는데, 사용시 500 HP가 즉석에서 회복되기 때문에, 자동회복기능까지 합해서 용사를 반 무적의 존재로 만든다.

단점은 MP소모가 격심하다는 것. 하지만 다른 직업에서 넘어올때 배운 특기랑 같이 사용하면 큰 문제가 없다.

이런 강력한 직업을 주인공은 배틀 마스터, 슈퍼스타, 레인저, 현자 4개 중에서 한 개만 마스터하면 전직이 가능하다. 따라서 보통은 주인공의 전유물. 사실 능력은 다른 동료들에게 더 어울리는 직업이지만, 전직이 거의 힘들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DS판 한정으로 무한MP버그를 사용할 수 있는 세가지 직업 중 하나이기에 파고들기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전직을 고려해도 좋다. 물론 파고들지 않아도 매우 강력한 직업이기에 전직이 가능하다면 최대한 활용하자. 자세한건 바바라의 능력치 항목 참조.

8. 드래곤 퀘스트 7의 용사

마찬가지로 다마신전에서 전직 가능하다. 이번에는 주인공이라고 특전은 없고, 모든 캐릭터 공통으로 상급직 3개를 마스터하면 전직 가능.

전작에서 너무 강했는지 다소 너프됐다. 배우는 기술도 지고스파크 천지뇌명사에게로 넘어가고, 명상이 잘려버렸다. 여전히 강력한 직업이지만 그놈의 갓핸드 때문에.

전직하기도 더 쉬운 갓핸드가 용사보다 더욱 강하니 굳이 힘들여서 전직할 필요가 없어졌다. 그나마 메리트라면 여전히 가지고 있는 자동 HP회복 뿐. 여전히 기가슬래시를 배우며 새로이 자오리크까지 배우지만 갓핸드도 저걸 다 배운다.

결국 7에 용사는 없다. 세상은 갓핸드가 지킨다.

3DS판에서는 강력한 기술,주문 다수 배우게 되었다. 빅뱅 베호마즌 같은 최고급 주문부터 검의 춤이 용사와 해적 전용이 되는 등, 직력 시스템이 폐지된 것과 더불어 상당한 버프를 받았다. 갓핸드와 마찬가지로 진공파, 바이킬트, 베호마라, 매직배리어, 스쿨트, 자오리크, 기가슬래쉬등 쓸만한 주문과 특기를 다 배우는것은 물론, 갓핸드는 못 배우는 후바하, 메라조마, 기가데인, 빅뱅, 얼어붙는파동, 작열, 베호마즌등의 강력한 주문과 특기를 배우는 점이 차별점. mp도 현자만큼 빵빵하고,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많은 다른 직업들의 코스츔에 비해 말끔하게 잘 뽑힌 코스츔도 장점.

화력은 여전히 갓핸드에게 많이 밀리는 편이다. 메탈계도 한방에 박살내고 다니는 알테마소드를 못배우는 점도 그렇지만, 폭렬권의 상위기술 이였던 검의춤의 공격력 배율이 폭렬권과 같아져서 갓핸드의 무식한 힘 상승 보정을 따라잡지 못한다. 힘이 어느정도 상승하면 폭렬권으로 알테마소드의 위력을 간단히 뛰어넘는 갓핸드와 달리 용사는 그정도의 화력을 보여 주지는 못한다.

갓핸드가 공격적인 직업이라면 용사는 모든면에서 뛰어난 올라운더 직업이라 볼 수 있다.

9. 드래곤 퀘스트 8의 용사

주인공은 지금까지의 용사들과는 달리 진짜로 용의 핏줄이 이어진 인물이다.

다만 외전 등(스마브라, 드라케시)에서는 용사 에이트라는 호칭을 쓰고 스킬도 용사 스킬을 습득하기 때문에 용사라고 봐도 될 것이다.

10. 드래곤 퀘스트 9의 용사

용사는 안 나오고 마이너 버전 직업으로 유랑예능인이 등장한다.

11. 드래곤 퀘스트 10의 용사

그란제도라 왕국의 勇者姫(용사공주) 안루시아.

10은 MMORPG이라서 설정 상, 플레이어(주인공)는 용사가 될 수는 없다. 그렇기에 어디까지나 플레이어는 용사를 도울 동료이다.

12. 드래곤 퀘스트 11의 용사

오랜만에 정통파 용사 타입 캐릭터가 부활했다. 자세한 내용은 주인공(드래곤 퀘스트 11) 문서 참고.

13. 그 외

파후파후 가게에 종종 출입하거나 하는 등 음란한 일면이 많다(특히 드래곤 퀘스트1의 주인공이 그런 경향이 심하다). 동료들 앞에서도 거리낌 없이 그런 행위를 하는 용기가 있는 걸 보면 역시 용사다.

전체적으로 묘하게 작품상 취급이 안 좋다. 결국 혼자 남거나, 하늘로 사라지거나, 쓸쓸히 여행을 떠나거나... 세계를 구한 것 치고는 대가가 너무나 서글프다.


[1] 국내 공식 한국어 정발된 드래곤 퀘스트 작품은 드래곤 퀘스트, 드래곤 퀘스트 II 악령의 신들, 드래곤 퀘스트 III 전설의 시작, 드래곤 퀘스트 IV 인도받는 자들, 드래곤 퀘스트 V 천공의 신부, 드래곤 퀘스트 VI 몽환의 대지, 드래곤 퀘스트 VIII 하늘과 바다와 대지와 저주받은 공주, 드래곤 퀘스트 XI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암룡과 세계수의 성,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 Ⅱ: 쌍둥이 왕과 예언의 끝,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아레프갈드를 부활시켜라,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파괴신 시도와 텅 빈 섬이 있으며 해당 작품 전부에서 공식 번역어로 용사가 채택되었다. [2] 심지어 다이의 대모험에서도 용사는 결코 약하거나 쓸모없는 직업이 아니다. 주인공 다이도 아군 최강자고 다이의 스승이자 선대 용사인 아방도 인간계 최강자이다. [3] 한마디로 다른 회복형 캐릭터들(크래프트, 미네아)은 정말로 회복밖에 못 하기 때문에(크래프트는 회복형 캐릭터면서 자키만 난사하는 괴인이며 미네아는 완전체 물몸이라 전투를 버티질 못한다. 그렇다보니 드퀘4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건 몸빵이 되어 줄 전사형 캐릭터가 없는, 미네아와 마냐가 중심인 4장이다.) 용사를 회복 캐릭터로 놓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전체공격이나 복수공격에도 능한 캐릭터는 용사 뿐이고 균형잡힌 캐릭터라 뭔가 한 가지씩 구멍이 난 다른 파티원에 비하면 다루기도 편한 편. [4] 드래곤 퀘스트 7편에서도 어디까지나 갓핸드가 너무 좋아서 문제지 용사 자체는 매우 좋은 직업이다. 그리고 사실 용사는 갓핸드보다 테크트리가 더 높고 테크트리의 정점에 서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이는 벨런스 붕괴 내지는 게임 디자인 실패에 가깝다. [5] 적마도사도 초반 한정으로는 꽤 쓸만한 직업이다. 단지 후반부에 가면 흑마도사와 백마도사를 각각 키우는 편이 더 효율적이라서 그렇지. 즉, 더 정확히는 초반에만 유용하면 적마도사, 후반까지도 유용하면 용사가 더 맞는 말이다. [6] 아방의 검술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도 사실 흉켈이다. 물론 다이도 나중에 가면 아방의 검술을 마스터하지만 흉켈은 무기가 창이 되자 아방식 검술의 창술버전을 금세 능숙하게 사용할 정도이며(공파참의 창술 버전인 허공섬을 금세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아방식 검술의 극치인 그랜드 크로스를 위급한 순간에 적절히 사용하기도 한다. 포프는 메드로아 한 마디로 정리가 가능하지만 메드로아 이전에도 강력한 주문인 베탄을 사용했고 심지어 오지폭염탄같은 마족이나 사용할 만한 고난이도 마법을 인간의 몸으로 사용하였다. [7] 그렇긴 해도 다이도 용사만이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인 라이데인, 기가데인 등을 사용하고 심지어 이런 마법들을 검에 심는 기가 브레이크같은 마법검도 사용할 수 있다. 거기다 이를 응용해서 나중에는 기가 스트랏슈로 진화시키기도 하는 등 작중 용사라는 이름에 결코 부끄럽지 않은 강함을 보여준다. [8] 사실 용사의 경우 비록 전사보다 검술이, 마법사보다 마법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마법검이나 다양한 용사 전용 기술 및 마법,등을 통해 보정을 받는데 비해 적마도사는 그런 게 없고 그나마 파판 5에서 기껏해야 연속마법이 사용 가능하다는 보정이 있다. 한마디로 주인공 보정을 받느냐 못 받느냐의 차이도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