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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9-06 11:50:57

욧치족 시간의 미궁

파일:욧치족시간의미궁.png

1. 개요2. 모험의 서 공략
2.1. 시작의 제단2.2. 악령의 제단2.3. 전설로 가는 제단2.4. 인도받은 자의 제단2.5. 천공의 신부의 제단2.6. 몽환의 대지의 제단2.7. 에덴의 제단2.8. 저주받은 공주의 제단2.9. 성공의 제단2.10. 눈을 뜨는 자의 제단2.11. 지나간 시간의 제단
3. 기타

1. 개요

드래곤 퀘스트 11의 3DS판 및 스위치 완전판에서 욧치족의 마을을 통해 갈 수 있는 던전. 이것이 기대를 모은 이유는 1~10까지의 전체 시리즈에 등장했던 장소와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오랜 드퀘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PS4판에 대한 3DS판의 차별화된 특징으로 우선 손꼽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후 스위치 완전판에서 PS4의 메인 3D 버전과 동시에 욧치족 마을과 시간의 미궁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게 되었다.

3DS판의 경우 각 시리즈의 발매된 기종에 맞춰 FC판 8비트, SFC판 16비트, 3DS판 3D로 각각의 개성을 살려 잘 만들어져 있어 드퀘 팬들의 추억을 되살려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스위치 완전판의 2D 모드의 그래픽은 형식적으로 만들었다는 지적을 넘어 쯔꾸르 수준의 낮은 품질로 인해 과거 드퀘 세계를 탐방한다는 취지에 걸맞지 않게 여태까지의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페이소스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비판도 달게 들어야 할 정도로 열화되었다.[1] 아무리 포팅과 추가 시나리오에 공을 들였다지만, 2년의 기간이 더 걸려서 나온 결과물이라고 하기엔 실망스럽다.

파일:우리가싼똥을대신치워주지않겠소.jpg

시작할 수 있는 시점에는 기종 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략 호무스비 산지에서 마중 나온 욧치족을 만나 그들의 마을로 이끌려가게 되고, 용사들의 모험의 서를 지키며 그들의 업적을 영원토록 기린다는 그들의 사명에 반하여 누군가 모험의 서를 훼손하는 사건이 벌어져 이것을 복원하는 데에 손을 보태게 되며, 모험의 서에 복구된 암호 부활의 주문[2]을 찾아 넣어 시공을 넘어 다른 시리즈의 세계에 건너간 뒤 그곳에서 일어난 문제를 해결해주는 방식이다.

기존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플레이 해왔다면 반가운 인물들과 장소들이 있어 참으로 추억을 자극하는 바가 있는데, 일단은 '모험의 서'의 세계를 여행한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시간의 미궁에서 겪은 일들이 기존의 각 드퀘 시리즈 세계들에서 실제 일어난 일인 것까지는 아니라는 데에 선이 그어져 있지만 어디까지나 플레이어의 상상력에 맡긴다는 참으로 드퀘 다운 설정이자 표현 방법.

2. 모험의 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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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간의 미궁 모험의 서 일람
제단 모험의 서
시작의 제단
( 드래곤 퀘스트 1)
가라이의 마을
돔드라의 마을
라다톰
악령의 제단
( 드래곤 퀘스트 2)
문페타의 마을
사말토리아의 성
론달키아로 가는 동굴
전설로 가는 제단
( 드래곤 퀘스트 3)
용사의 본가
바라모스
그 후의 바라모스 성
인도받은 자의 제단
( 드래곤 퀘스트 4)
파데키아의 동굴
로잘리의 방
산속 마을
천공의 신부의 제단
( 드래곤 퀘스트 5)
헤매는 숲
루드먼의 저택
산타로즈의 마을
몽환의 대지의 제단
( 드래곤 퀘스트 6)
다마 신전
천마의 탑
라이프코드
에덴의 제단
( 드래곤 퀘스트 7)
컬러 스톤 채굴장
유바르족 쉼터
밤의 유바르족 쉼터
저주받은 공주의 제단
( 드래곤 퀘스트 8)
라팡 하우스
노을진 라팡 하우스
트로덴
성공의 제단
( 드래곤 퀘스트 9)
천사계
보이지 않는 마신의 길
릿카의 여관
눈을 뜨는 자의 제단
( 드래곤 퀘스트 10)
신들의 전당
에테네 마을

2.1. 시작의 제단

파일:욧치족라다톰.jpg

2.2. 악령의 제단

파일:dq11-tokiwatari3.png
파일:론달키아코이치.png

2.3. 전설로 가는 제단

파일:오르테가여결혼은생지옥이란다.jpg

2.4. 인도받은 자의 제단

파일:rozari.jpg

2.5. 천공의 신부의 제단

파일:욧치족루드만저택.jpg

2.6. 몽환의 대지의 제단

파일:욧치족라이프코드.jpg

2.7. 에덴의 제단

파일:새신랑키파.jpg

2.8. 저주받은 공주의 제단

파일:라판하우스제시카.jpg

2.9. 성공의 제단

파일:dq11_170626_09.jpg

2.10. 눈을 뜨는 자의 제단

파일:욧치족힐받으면내남자.jpg

2.11. 지나간 시간의 제단

파일:라푸손후프.jpg

모험의 서의 복구가 완료된 제단에는 해당 모험의 서의 주인인 각 시리즈의 주인공들의 석상이 생겨나는데, 이렇게 모든 모험의 서를 복구하여 모든 제단에 석상이 생겨나면 장로 조롯치와 쿠룻치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으려는 찰나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나타난다. 이 계단으로 들어가 진행하면 지나간 시간의 제단이 있다. 추억의 신전 3층까지는 드퀘 1편에서 10편까지의 보스들의 특징과 외모를 11편 등장 몬스터와 약간씩 섞은 특유의 보스들이 등장하는 보스전 일색. 2층까지는 그냥 싸워도 무방할 정도로 쉽지만, 3층부터는 라프손후프의 전체 매료 등 상태 이상 기술이 성가시므로 매료 방어 장신구와 슈퍼링을 기본적으로 착용하든가 세냐로 미리 반짝반짝 뿅을 돌려주는 것이 좋다.

3층까지 모두 클리어하면, 각 층의 보스들이 언급한 전능한 신 시간의 파괴자와 싸울 수 있는 지나간 시간의 끝자락이 열린다.

시간의 파괴자의 정체와 목적 스포일러 보기 / 접기
사실 시간의 파괴자가 시간의 수호신. 모험의 서를 훼손하고 이 모든 사태를 불러일으킨 건 용사의 힘을 시험하고 단련시킬 겸,[13] 또 자기가 심심해서 트롤링을 저지른 것. 모든 사실이 밝혀지며 훈훈한 분위기로 어이없는 기분을 애써 무시하며 시간의 미궁에서의 모험이 일단락된다.

여기까지의 시간의 미궁 모험을 모두 완료하면, 다른 제단과 마찬가지로 지나간 시간의 제단에 주인공의 석상이 생겨나며 욧치족이 주인공의 여정과 그 모험의 서 또한 영원토록 기리겠다고 맹세한다.

3. 기타

파일:3ds시간의미궁.jpg

[1] 3D 모드야 스위치 버전에 맞춰 기초 모델링부터 다시 제작해야돼서 자른것이라고 이해를 한다 치더라도 FC판 그래픽도 SFC스타일로 통일시키고 그마저도 드퀘 느낌이 전혀 안 나는 저품질 쯔꾸르 스타일로 만든 건 이해도 용서도 안되는 부분. [2] 기술의 한계로 세이브/로드 기능이 없던 시리즈 초반에는 레벨과 진행도에 따라 고유의 패스워드 문구가 주어져 이것을 기록해두었다가 입력하여 한번 게임을 중단했다가도 다시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 이것이 드퀘가 국민 게임인 일본에서는 지금도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로 회자되고 있으며 시간의 미궁의 입장 제한도 이것을 본딴 설정인 것이다. 덕분에 일본판의 경우 실제로 패스워드를 불러주는 대로 기록했다가 입력해서 새로운 미궁으로 건너가는 방식이지만, 이에 대한 추억이 선명치 않을 해외의 플레이어들을 위해 한국판을 비롯한 해외판은 그냥 암호 욧치족을 만나서 대화하면 새로운 미궁이 열리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3] 어느정도냐면 약한편이 아닌 동굴의 마물들과 싸운 뒤로 보이는 대사에서 이 동굴의 마물도 별게 아니라고 하였다. [4] 드퀘2 벨런스에서 4000이면 엄청난 수치이다. 다음편인 3편에서도 결코 적은양이 아니니. [5] 다른 왕들은 그럭저럭 왕 다운 품격을 보여주지만, 로마리아의 왕은 여전히 니트짓을 하고 싶어 이번에도 11의 용사에게 왕위에 관심이 없느냐는 질문을 해온다. [6] 너보다 나이가 많은데도 정말 여자로 봐주는 거냐고 진지하게 묻는 마르티나라든가, 자신의 이상형인 용사님이 자신을 선택해줘서 꿈만 같다는 세냐라든가, 내가 이런 상태인데 그게 너의 취향이냐고 물어보는 베로니카라든가. [7] 오빠가 아니란 것을 재빨리 간파한 타니아 덕분에 이루어지지 못한 꿈. 한편 마을 사람들 모두가 타니아의 오빠와 비슷하게 생긴데다 삐쭉머리까지 같아서 카뮈를 흘끔흘끔 쳐다보는데, 정작 타니아는 상냥하고 친절하다는 점에서 가짜 오빠 트롤과 카뮈도 아닌 생머리 주인공과 오빠가 닮았다며 기뻐했다. [8] 3편의 사만오사에서도 트롤 변화의 지팡이를 써서 정체를 위장한 바 있다. [9] 大地のトゥーラ. 7편에서 등장한 작중 오리지널 악기로 유목민, 집시 문화권에서 애용하는 현악기를 표현한 것 같은데 7편의 PS판과 3DS판의 묘사를 살펴보면 류트의 한 형태인데다 일본의 タブラトゥーラ라는 고전 악기 연주밴드가 같은 단어인 トゥーラ를 'Tura'라고 영문 표기하는 것으로 보아 한국판의 '툴라'라는 번역은 아무래도 오역인 것 같다. [10] 일반 메달 여학교 교복은 한벌당 1%에 불과하다. [11] 공격 마력, 회복 마력, 매력을 올려주며 신비한 제련으로 강화하면 사용한 주문/특기의 MP 소모를 40% 확률로 없애준다. [12] 전투 중에 사용하면 동료 전원에게 바이시온 효과가 걸린다. 물론 전통의 획득 타이밍처럼 항상 너무 뒤늦게 줘서 그다지 적재적소에 사용해주지 못한다는 한계 또한 그 맛 그대로.하지만 S판에선 부활의 주문/교회에서 모드 변환으로 과거로 돌아가 2회차가 가능하므로, 인계하여 이걸 초반부터 사용한다면...? [13] 스위치판에서는 사신 니즈젤파를 무찌를 힘이 있는지 용사의 힘을 시험해 본 것이라는 대사가 추가되었는데 문제는 애초에 시간의 수호자를 만나기 위해선 라다톰 성의 퀘스트를 깨야 해서 니즈젤파를 미리 한번 잡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