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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지아주에서 시작된 미국의 24시간 영업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애틀랜타근교의 노크로스시에 본사가 있다. 흔히 다이너라도 부르는 류의 식당으로 사실 패밀리 레스토랑보다는 기사식당의 포지션에 해당되며 보통 고속도로변이나 거기서 멀지않은 곳에서 장사하여 미국을 관통하는 고속도로망과 긴접한 연결된 식당이다. 전국구라기보가는 위치가 위치이니 만큼 미 동부와 남부에 많으며 나름 코카콜라, 칙필레 등과 함께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향토 요식/음식 기업이다. 이름부터가 와플하우스니만큼 와플에 특화된 메뉴들로 이뤄져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냥 평범한 미국 다이너 식단인 베이컨, 햄, 에그, 소시지에 한국의 분식점에서 파는 것과 똑같이 생긴 아메리카 와플(일명 와플파이)도 같이 팔 뿐이다.
미국에서 전국망 체인까지는 아니지만 많이 진출하고 있는 브랜드. 레시피도 미국식 답게 기름지다. 비슷한 성격의 레스토랑으로 Denny's나 IHOP이 있지만 저 두 브랜드는 공통적으로 와플이 아닌 팬케잌이 주력이며 와플은 의외로 취급하지 않는다.
다양한 메뉴보다는 싼 가격, 같은 메뉴 안에서(헤시브라운이라던가) 다양하게 바리에이션을 만들수 있다. 특히 와플하우스의 해시브라운은 호평받는 메뉴 중 하나이며 계란후라이를 스크램블, 서니사이드업, 오버이지나 등등 취향에 맞게 조리해주며 미 동남부에 갈일이 생긴다면 꼭 한번 경험해볼만 하다. 가성비갑 메뉴로는 슈퍼발류밀이 혜자스럽다. 또한 딸려오는 토스트가 은근 맛있다.
24시간으로 영업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문제는 심야에 손님들 중 노숙자 및 마약중독자 등 온갖 미친 사람들이 들어오는 경우가 상당하기 때문에 야간에는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점이 큰 문제. # 때문에 가끔가다 한번씩 달빛을 보고 맛이 간 고객과 미국 요식업계의 하위끝판왕인 직원들 간의 달빛현피영상이 뜨며 와플 하우스 영상을 검색하면 대부분이 여기서 일어난 쌈박질 영상이 많다. 이런 근무 환경이 밈으로 승화되어 와플 하우스 직원들이 전투 종족으로 묘사되거나 와플 하우스 자체가 난공불락의 요새 혹은 전투광 캐릭터들이 방문하는 결투장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특이하게 웬만해서는 가게의 문을 절대 닫지 않으며 태풍이나 정전이 날 때만 주문할 수 있는 전용 메뉴도 판다. 또한 Waffle House index라는 허리케인, 토네이도 피해를 측정하는 척도도 있는데 상시 영업을 하고 거의 대부분의 고속도로 출구에 위치해 있는점을 들어서 항상 재고를 들여놓기 좋은 환경이라 와플 하우스가 영업을 하지 못 할정도로 허리케인이나 토네이도로 인해 입은 피해가 심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FEMA에서도 반쯤 비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지표이기도 하다.
또한 미국의 경우 지역별로 다르긴해도 보통 심야 12시, 2시, 혹은 4시 정도부터 영업을 칼같이 종료하며 한인상권처럼 몰래 영업따위는 깔끔하게 잊고
그뿐만 아니라 와플하우스 기업 자체도 이런 재난 상황이 발생시 해당 지역에 투입되어 재빨리 매장이 운영되도록 따로 긴급 투여 팀을 꾸려놓고 운영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크고작은 자연재해가 잦은 미국의 특성상 이러한 방침이 채택된 정책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외국 유튜브 등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The Waffle House has found its new host"라는 문구를 흔히 볼수 있을것이다.
2. 와플하우스 소녀 (Waffle House Wendy)
2022년 12월, 한 무리의 취객과 직원 간의 싸움이 벌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한 여성 직원이 취객이 던진 의자를 자연스럽게 흘려 막아내는 영상이 찍혔다. 해당 영상에서 보여준 여성 직원의 패기 넘치는 모습이 'Waffle house chair girl'이라는 밈으로 퍼지게 되었고 큰 화제거리가 되었다.다만 영상의 주인공인 해당 직원은 안타깝게도 와플하우스에서 해고되고 말았다. 또한 다른 와플하우스 지점에서도 일할 수 없도록 회사 차원의 블랙리스트에 등재되었다는 사실까지 알려져 미국 사회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