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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21:14:53

오이스터(상업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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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オイスター[1]

상업지 외의 활동은 현재 불명. 현재는 코믹 MOOG에 연재 중이다.

특별한 장르는 없다시피할 정도로 이것저것을 소재로 쓰는 에로/고어 전문 작가.

2. 작품성

로리, 여학생, 누님, 강간, 윤간, 감금, 후타나리(양성) 등 셀 수가 없을 정도다.

사실 정확한 장르를 따지자면 호러, 고어에 속할 때가 많다. 적지 않은 작품들이 오컬트적 요소[2]가 등장하며, 산 제물과 감옥이나 보기에도 무참처럼 에로씬보다 작품에서 귀신을 다루는 중심 줄거리가 더 흥미진진(…)할 때도 많다.

막장성을 떠나 폭력성만 본다면 아사나기 쿠지락스, 신도 에루도 아득히 초월하는, 료나계의 진정한 끝판왕. 21세기 가장 폭력적인 에로 동인지 작가다. 다만 내용이 너무나도 하드하고 저 셋에 비해 화제성도 적어서 인지도는 상당히 떨어지는 편.[3] 폭력성을 띄게 되는 전제조건일지도 모르나, 강간 묘사가 굉장히 현실적이라 윤간에 시달린 여성이 정신이 붕괴가 될지언정 쾌락에 굴복해서 남근을 탐할 뿐인 생물이 된다든가 하는 전개는 없다. 강간에 있어서 절대 기분 좋아보인다든가 하는 묘사가 일체 존재하지 않는다. 당하는 이미지가 정말 아파보여서 섬뜩할 정도. 비현실적인 묘사라면 구멍이 죄다 헐렁해질 정도로 박아대는 데도 자궁, 직장 파열, 쇼크 등으로 죽지 않는 신체 내구성이 비현실적이다. 또한 자궁이 넘치도록 사정을 해대는데 임신에 대한 묘사도 안 나온다.

주로 여자애가 감금당해서 이런 짓 저런 짓을 당하고 완전히 망가져 버리는 내용의 만화를 그린다. 정신적으로 망가져 버린 여성들이 결국 육노예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면역이 없으면 구역질이 날 정도로 괴로운 만화들을 그리며 때문에 보고 있자면 불쌍하고 처참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훈훈한 엔딩 따위는 존재하지도 않고, 그 대부분이 꿈도 희망도 없는 결말인 경우가 대부분. 과거의 작품이건 현재의 작품이건 마찬가지다. 그의 성향은 '조교'라기보다 ' 료나' 쪽에 가까운데, 여자를 완전히 정신붕괴시켜 버리는 것을 이쪽 세계에서 ' 조교'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약간의 어폐가 있기 때문.

조교는 대체로 '성욕에 중독시키고 조교시킨 사람을 좋아하고 따르게 만드는 것'을 이르지만 오이스터의 작품 속 히로인은 살기 위해 조교된 척 하거나[4] 혹은 현실을 버티지 못하고 조교당하는 것에만 집착하는, 현실도피 증세를 보인다.[5]

대체로 조교와 료나 비율이 3:7 정도 된다. 위험하다. 게다가 점점 더 료나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그래도 남자 비율이 다양한 편이었고 비중도 좀 더 있었지만, 이제는 그냥 힘센 돼지나 깡패나 불량배, 원한 서린 아저씨들뿐. 특히 힘센 돼지가 나오면 대부분은 귀신 같은 거나 부모의 말 같은 어떤 관념적인 것들에 얽매이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평범한 체형의 남성이 이 덩치들에게 얻어맞고 피투성이가 된 채 능욕당하는 장면 역시 거의 항상 빠지지 않는다. 이 정도면 클리셰 수준. 남성의 체형에 어떤 컴플렉스나 집착이라도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힘의 격차를 과시하는 폭력적인 장면을 좋아한다.

이 작가의 작품과 일반적인 SM 계열 상업지의 차이점이라면, 이 작가의 작품에서는 여자들이 능욕을 당하더라도 마조히즘적인 쾌락의 반응을 거의 보이지 않고, 정신이 살아 있는 한 처음부터 끝까지 행위에 대한 거부 의사를 확실히 표현한다는 것. 그 때문에 조교로 함락당하는 게 아니라 문자 그대로 '미쳐 버리는' 수준에 가까운 말로를 걷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작가는 함락되는 과정까지 너무나 세세하게 표현해서 스토리만보면 정말 사람이 미치는 과정이 표현되어있는 논문이라고 해도 될 정도(...).

거기다 정신만이 아니라 성감이 상실된다든가, 불임이 돼버린다든가[6], 24시간을 당하다 보니 영양실조 수면장애까지 일으키는 등 아예 육체적으로도 장애인을 만들어 버리니 메인 히로인의 정신붕괴가 거의 매 에피소드에서 일어난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등장하는 남자들도 기술(...)로 여자를 쾌락에 빠뜨려 굴복시키는 게 아니라 대부분 무지막지하게 힘으로 찍어누를 뿐인 무식한 놈들뿐.[7]

카와디 MAX와 비슷한 속성의 작가.

상업지끼리 서로 스핀오프하는 경우가 있다.[8] 물론 여자는 매우 드물고, 가끔 나와도 이미 반 이상 미친 상태로 나온다. 또한 여러 작품에 번번히 나온 남자들 중 비참한 결말을 맞은 경우는 드물다. 가끔씩 있더라도 피해자가 2차적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아내를 강간으로 잃었다든가 하는 경우. 아래는 피해자들의 예시.

그리고 예전엔 오컬트 요소를 단순히 과대망상이나 환각 정도로 다뤘지만, 최근엔 정말로 악귀가 되었다거나 해서 실존하는 듯한 암시를 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아예 조교라는 요소를 거의 버리고 이쪽 요소를 주로 다루기 때문에, 과거 정액중독 같은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예 다른 작가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다. 이 중 마초주의나 오덕 성향이 좀 높으면 Fatalpulse에 빠진다거나 하는 식. 그리고 이 때 가끔 반대로 플래시 계통을 주축으로 하는 하드 료나에 빠지기도 한다.[11]

Fatalpulse과는 달리 극단적이고 암울한 비관주의를 배경으로 진행하며, 의외로 남자 게이만 빼면 특정 성별이 반드시 우세하다고 할 수는 없다. 예로 여자가 남자친구 등을 역강간하는 전개도 있고 모든 사건의 배후에 여성이 흑막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 작가의 특징이자 장점은, 다른 작가들은 타락하거나 조교당하는 과정까지만 그리고 끝내는 데 비해서 계속된 막장 상황을 그려 낸다는 점이다. 또, 쾌락에 굴복한다는 상황보다는 정신적 억압이나 폭력에 계속 끌려가는 전개가 주를 이룬다. 이는 단순히 덜 발달한 고어물, 더 발달한 조교물이 아니라 넘을 수 없는 현실(초자연, 폭력) 앞에서 고통받는 모습을 그리는 작가로서 개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암튼 그림체고 뭐고 너무나도 잔인해서, 착잡한 마음에 오히려 서지를 않는 기묘한 작가. 인체의 한계를 보여주는 비정상적인 성교 장면들을[12] 제외하면 그냥 사람들을 납치해서 힘으로 찍어눌러 강간하고 고문하는, 현실에서도 어딘가에서 일어날 법한 범죄를 작중 자세하게 묘사하는 작가인지라 더 기분 나쁘고 소름끼치는 부분도 있다.

이건 다른 에로 동인지 대부분의 공통점이기도 하지만, 작품 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끔찍한 사건들에 비해 공권력이나 언론에 대한 묘사가[13] 일절 나오지 않는 것 또한 특징이다. 내용들을 보면 그냥 멀쩡하게 잘 살던 사람들이 어느 날 실종되고 학교에도 나오지 않는 게 대부분인데 이에 대한 묘사가 아예 없다. 여성 등장인물은 매우 커다란 눈과 작은입을 가진 전형적인 애니캐릭터로 묘사되는 반면, 남성 등장인물은 어마어마한 거근과 인외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의 흉측한 외모를 갖고 있다. 만화 특징답게 쓰레기같은 성격은 덤.

33세 독신 여기사 단장에서 오이스터 도적단으로 패러디되어 나왔다. 자매품으로 크림즌 도적단이 있다. 오이스터 도적단에 납치당한 여자들은 이미 재기불능 상태일 정도로 망가졌고, 크림슨 도적단에 납치당했던 여자들은 오히려 본인들이 성교를 원하는 모습이 압권.

2.1. 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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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작품의 원제들을 보면 대충 알겠지만, 이 작가는 조사 '의'를 항상 'の'가 아니라 '乃[14]'라고 쓰는(발음은 '노'로 동일) 특징이 있다. 일본어의 옛날 표기법을 따른 듯.


[1] 영어권에서는 Oyster로 표기한다. [2] 예전엔 오컬트 요소를 단순히 과대망상이나 환각 정도로 다뤘지만, 최근엔 정말로 악귀가 되었다거나 해서 실존하는 듯한 암시를 주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아예 조교라는 요소를 거의 버리고 이쪽 요소를 주로 다루기 때문에, 과거 정액중독 같은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예 다른 작가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다. ( 막상 더 하드한 장르에서도 오이스터만한 작가는 드물다. 취향이 선형으로 고어를 향해 달리라는 법은 없고, 고퀄의 묘사와 그림으로 이만한 장편을 내는 작가가 적은 것도 한 몫 한다.) [3] 사실 오이스터가 인지도가 없다기보단 저 셋이 유난히 화제성이 높고 안티가 많은 것이라고 말하는 게 맞다. 당장에 아사나기나 신도 에루는 에로 동인지를 상당히 많이 그리는 편이기에 자연스레 안티가 양성되고, 쿠지락스는 기본 성향 자체는 정상일지 몰라도 그리는 장르 자체가 좋지도 않고 심지에 현실에서 비슷한 범죄까지 일어날 정도이기에 저 셋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다. [4] 작중에서 히로인이 비유가 아닌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죽기 싫어', '살려줘'라고 말하는 씬이 자주 들어간다. [5] 악덕번영에서 남자가 히로인에게 현실을 말해주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히로인이 하는 말이 "'그냥 이 커다란 XX만 생각하게 해주세요."' 전형적인전형적인? 현실도피다. [6] 다른 상업지에서도 흔히 보이는 척추만한 거근이 자궁구를 뚫어 버리고 해부도까지 나오는(...) 씬인데, 이 작가는 그게 실제로 인체에 미칠 법한 영향까지 그려낸 거다. [7] 이 때문에 사실 내용이 금방 진부해진다는 문제도 있다. [8] 다만 작중엔 강간을 시도하는 남자 대부분이 언급되지 않아 여자나 배경 같은 걸로 대락적인 추측만 가능하다. 그나마 여자는 적중도가 높지만 배경 같은 요소는... [9] 배경맨도 방심할 수가 없다! [10] 모든 일의 발단이라 하긴 애매하다. 진정한 악의 근원은 그 아버지 가족을 파멸시킨 어떤 남자 셋. 이 남자들은 다른 작품에도 나온다. [11] 막상 더 하드한 장르에서도 오이스터만한 작가는 드물다. 취향이 선형으로 고어를 향해 달리라는 법은 없고, 고퀄의 묘사와 그림으로 이만한 장편을 내는 작가가 적은 것도 한 몫 한다. [12] 굳이 성교 장면 외에도 초인들만 나오는지, 육혈고계에서는 난간에서 머리부터 떨어진 여자가 밑에서 성교 중이던 남성과 머리와 머리를 완전 정통으로 부딪혔는데도 둘 다 피만 좀 흘리고 완전 멀쩡한 장면이 나온다(...). [13] 딱 한번, 보기에도 무참에서 딸을 죽인 아빠가 뉴스에 나왔다고 언급된 적이 있긴 하다. [14] 히라가나 가타카나 ノ의 기반이 된 한자로, 실제 메이지 이전에 출간된 일본 책을 보면 の 대신 乃로 쓰여있는 경우가 많다. [15] 흉가에 온 커플이 하는 대화로 보아 아빠는 죽지 않고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보인다. [16] 엄밀히 말해 저주가 풀리는 것은 아니지만 강간범의 집 내에 있으면 적어도 죽지는 않는 듯하다. 창문에 신문지와 부적으로 보이는 종이를 더덕더덕 붙이고 있었는데, 창문 너머로는 강간당하는 여자와 함께 흉가에 들어갔었던 남자친구가 섬뜩한 눈빛으로 여자를 노리고 있다. [17] 미오라는 여성으로 계속 남자에게 욕하고 툴툴대지만 좋아하는 건 확실해 보인다. 뱃살을 귀엽게 여기는 걸 보면 뚱보 취향인 듯? 조교나 고문으로 인해 정신이 망가진 상태에서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는 게 아닌, 절정 후 서로 사랑한다고 말하는 장면은 이 작가가 그린 성관계 중 사실상 거의 유일한 순애(?) 섹스라고 해도 될 정도다. [18] 이때 "유우도 그 때 날 배신했잖아⋯"라며 자신을 정당화하는 모습이 애처롭기 짝이 없다고 한다. [19] 끝났다는 말은 유우와 레나의 관계와 각자의 인간으로서의 인생 모두를 포함한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고 한다. [20] 예를 들면 후장에 물 호스를 꽂아 강제 관장했다. 이건 덜 혐오스러운 편이고, 요도에 직접 삽입, 사정까지 한다. [21] 여기서 어머니는 오이스터 특유의 미형 여캐와 달리 완전 현실적인 중년 주부의 모습이다. 아마 비극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평범한 어머니상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22] 사람들은 처음엔 놀라지만 이내 웃으며 휴대폰으로 촬영만 할 뿐이다. [23] 사실 칼로 급소를 찔렀기에 그나마 이렇게 된 것이지, 엄청난 거구에다 힘도 무지막지하게 쎈 스토커는 경찰들도 쉽게 제압하지 못했을 것이다. [24] 말이 부러뜨린 거지 몽둥이로 흠씬 두들겨 패 무릎 부분이 끔찍할 정도로 썩어 문드러진 모습이 살짝 보인다. 남자친구는 이미 이 시점에서 사실상 아웃이다. [25] 원장은 그냥 얼굴만 봐도 맛탱이가 간 놈이란 걸 알 수 있지만 이 여자는 멀쩡하게 생겨선 끝까지 정신병자 같은 짓을 하는데 상당히 무섭다. 애초에 원장도 그냥 적당히 한명씩 세우면서 바지원장 행세를 시키는 것 뿐이었고, 여자들은 완전히 육변기가 됐다고 판단하면 어딘가로 팔아버리던 것이었다. 작중 내내 '치료가 끝나면 보내준다'고 말하던 건 그냥 말 그대로 병원에서 내보내준다는 뜻이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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