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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21:00:00

수면장애


1. 개요2. 치료3. 수면장애 진단 과정4. 수면장애 목록

1. 개요

Sleep Disturbance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거나이후에도 졸음이 계속 쏟아지는 상태를 아울러 말한다.

원인으론 잘못된 생활습관 같은 신체적, 스트레스 같은 정신적 요인이 있으나 아직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기면증 같은 것도 있다. 아래에 있는 목록 중 하나만 갖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불면증 & 기면증처럼 두 개가 합쳐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은 잠을 자는것도 힘들지만 잠을 견디는것도 힘들어지는 것이다. 즉 자야되는 시간에는 잠이 안 오지만, 일어나야 되는 시간에 갑자기 잠이 쏟아져서 지각을 하거나 점심을 먹은후에 잠이 쏟아져서 고생하는 식이다. 이런 상태를 흔히 수면 리듬이 망가졌다고 표현한다. 이런 증상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교대근무처럼 수면시간이 매번 달라지는 환경에서 자주 일어난다. 또는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느낄 때에도 일어날 수 있다.

사람들이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심한 질환. 일상생활이나 작업의 어려움을 넘어서 이비인후과나 내, 외과적 문제 내지는 정신질환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 약물치료와 인지치료를 병행하면 많이 호전되므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체없이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2. 치료

수면장애의 기본적인 치료법은 잠을 일상생활의 1순위로 생각하는 것이다. 현대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기본적으로 잠이 올때마다 무조건 잘 수 있다면 수면장애를 쉽게 고칠 수 있다. 하지만 이게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에 수면장애를 치료하려면 몇가지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

3. 수면장애 진단 과정

일반적으로 정신과에서도 진료받을 수 있지만, 대학병원이나 전문적인 수면클리닉을 방문해 의사와 상담 후 수면다원검사를 받아 해당 장애를 진단한다. 입원해서 하룻밤 자야 하니 검사를 받는다면 참고하자. 해당 병원에 방문해서 샤워 후[1]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한다.[2] 이후 실리콘으로 센서를 붙인 뒤 그대로 잔다. 자는 과정은 카메라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잠자는 동안 다리를 움직이지 않는지 (하지불안증후군) 깊은 잠에 들었는지 (불면증, 기면증) 호흡은 하는지, (수면무호흡증) 기타 코골이를 하는 정도나 심전도 등을 몸에 붙인 센서를 통해 검사하며 보통 밤 10시에서 아침 6시까지 8시간 정도 자게 한다. 중간에 몸에 이상이 있거나 하면 중단할 수도 있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고 설문지 작성한 다음 샤워하고 나가면 끝. 기면증의 경우 주간검사까지 실시하는데 오후 4~5시까지 진행되니 회사원은 주말에 검사받든지 연차를 쓰자. 20분 자고 2시간 깨어 있고 20분 자는 검사를 5번 반복한다[3] 사람에 따라선 오후 내내 졸리고 신경이 곤두서는 경험을 하게 된다... 끝나면 샤워하고 귀가. 비용은 70~90만 원선. 단 기면증 환자의 경우 주간검사까지 실시하므로 더 올라간다. 해당 환자가 실비 보험을 들었을 경우 40~90%까지는 할인받기도 한다. 잘 알려진 수면클리닉의 경우 진단을 받으면 보험 관련 서류까지 알아서 챙겨주므로 치료비 정산 과정에서 실비보험이 있다고 꼭 말할 것.[4]

수면의가 해당 수면과정 분석 후 결과를 통지받는데[5] 이때 수면장애에 해당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면 의사와 향후 치료과정을 상담해 치료를 받든지 약을 처방받든지 한다.

4. 수면장애 목록


[1] 평소 먹는 약이나 비타민, 혹은 아끼는 이불이나 베개, 잠옷을 갖고 가도 무방하다. [2] 평소 자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어제 밤은 잘 잤는지, 카페인 류나 음주를 했는지 등. 단 이런 검사에는 카페인이 들어가면 잘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검사받는 날엔 카페인 섭취를 가급적 자제할 것. [3] 4번까지만 하고 끝내는 경우도 있다. [4] 22년부터 기면증 검사도 급여 혜택이 적용되어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5] 가장 빠른 결과를 원할 경우 일주일 후쯤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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