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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계 인물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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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colbgcolor=#443322><colcolor=#ffffff> 성별 | 남성 | |
종족 | 말 아니마 → 말 선인 | |
거주지 | 도원경 | |
성우 | ||
직위 | 말(午) 영감 | |
표기 | ||
GMS | Wushuai | |
MSEA | Osol | |
JMS/CMS | 午率 | |
TMS | 午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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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오버시어에게 선택받은 가장 뛰어난 열두 명의 아니마 중 하나로 위쪽 영감의 일원인 말 영감이다.
2. NPC 도트 및 스탠딩 일러스트
오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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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일러스트 |
3. 작중 행적
3.1. 도원경
자강, 미오에 비해 비중이 작으며, 작중 마지막에 등장한다. 묘랑과 신성을 필두로 여섯 명의 영감들이 배신하여 도원경을 떠난 이후, 도원경에 남아 있는 여섯 영감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미오가 고안한 방울 제작에 찬성한 영감들 중 하나이며, 방울 설계에 상당히 기여하였다고 한다. 세상을 이롭게 만들고 싶었다며 자신의 뜻을 대적자에게 이야기해준다.친화적인 성격으로, 엔딩 이후 사유와 함께 NPC를 클릭할 시 여러가지 이야기를 거리낌없이 해주는 것을 보아 정황상 대적자를 도원경에 봉인하지 않겠다는 자강의 뜻과, 새로운 대적자를 돕는 영감들도 있어야 한다는 미오의 뜻에 찬성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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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워하는 사념 : 이젠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 방울을 울릴 사람이 정말 나타날 거라 생각해? 나는 믿지 않아... 우린 전쟁에서 승리했을진 몰라도 스스로를 지켜내는 데는 실패했어. 타인을 위하고 공감하려 하는 마음을 인간다움이라고 부르지? 그럼 이제 나는 인간조차도 아닌 거야.
위로하는 사념 : 그렇게 생각하지 마. 우린 해낼 수 있어. 우리는...
괴로워하는 사념 : 너... 눈동자가 변했어.
위로하는 사념 : ...!
괴로워하는 사념 : 네게도 오염이 확산됐구나. 그것 봐, 계획은 실패할 거야. 방울은 울리지 않을 거야. 우리가 낳은 절망에 영원히 먹히게 될 거야. 그래도... 만약, 언젠가 방울을 울리는 이가 나타난다면... 증명해봐... 우리가 믿어야만 하는 이유를...
위로하는 사념 : 그렇게 생각하지 마. 우린 해낼 수 있어. 우리는...
괴로워하는 사념 : 너... 눈동자가 변했어.
위로하는 사념 : ...!
괴로워하는 사념 : 네게도 오염이 확산됐구나. 그것 봐, 계획은 실패할 거야. 방울은 울리지 않을 거야. 우리가 낳은 절망에 영원히 먹히게 될 거야. 그래도... 만약, 언젠가 방울을 울리는 이가 나타난다면... 증명해봐... 우리가 믿어야만 하는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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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 앗...
태을선인 : 누군가 약속을 어겼구나.
라라 : (신성한 기운이 느껴지고 있어. 누굴까?)
태을선인 : 뒤로 물러나라. 이건 네가 감당할 수 있는 힘이 아니야.
라라 : 잠깐만요! 전해야 할 말이 있어요.
태을선인 : 무슨...!
라라 : 작은 소리였긴 하지만 전 방울을 울렸어요. 어떤 괴로운 일이 당신들을 괴롭게 했는지는 몰라도... 꼭 구해낼게요! 그러니까 믿어주세요!
괴로워하는 사념 : ...아아... 믿음이라... 우리들은...
태을선인 : 이제 됐다. 이 녀석아, 무슨 짓이었냐! 증오에 가득 찬 사념이었다. 하마타면 잘못 발현된 방울의 힘에 먹힐 수 있었다는 말이다. (중략) 대체 왜 그렇게 위험한 행동을 한 거냐?
라라 : 저한테 말을 걸었어요. 그것도 아주 슬퍼하면서요.
태을선인 : 슬퍼하고 있었다고?
라라 : 네. 괴로움의 끝엔 아주 희미하지만 슬픔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부름을 외면하고 싶지 않았어요.
태을선인 :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왜 너에게 방울이 반응했는지, 알겠다.
태을선인 : 누군가 약속을 어겼구나.
라라 : (신성한 기운이 느껴지고 있어. 누굴까?)
태을선인 : 뒤로 물러나라. 이건 네가 감당할 수 있는 힘이 아니야.
라라 : 잠깐만요! 전해야 할 말이 있어요.
태을선인 : 무슨...!
라라 : 작은 소리였긴 하지만 전 방울을 울렸어요. 어떤 괴로운 일이 당신들을 괴롭게 했는지는 몰라도... 꼭 구해낼게요! 그러니까 믿어주세요!
괴로워하는 사념 : ...아아... 믿음이라... 우리들은...
태을선인 : 이제 됐다. 이 녀석아, 무슨 짓이었냐! 증오에 가득 찬 사념이었다. 하마타면 잘못 발현된 방울의 힘에 먹힐 수 있었다는 말이다. (중략) 대체 왜 그렇게 위험한 행동을 한 거냐?
라라 : 저한테 말을 걸었어요. 그것도 아주 슬퍼하면서요.
태을선인 : 슬퍼하고 있었다고?
라라 : 네. 괴로움의 끝엔 아주 희미하지만 슬픔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부름을 외면하고 싶지 않았어요.
태을선인 :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왜 너에게 방울이 반응했는지, 알겠다.
라라 : 저희, 어디선가 만난 적 있지 않나요?
오솔 : 어라, 그러고 보니 나도 네 목소리를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아. 알겠다. 너, 나한테 믿어달라고 말했지? 꼭 구해내겠다고.
라라 : 아! 방울을 통해 만났던 분이신가요?
오솔: 맞아. 정확히는 내 사념과 만났던 거지만. 사념이 나하고도 연결되어 있어서 알 수 있었지. ......이제 와서 하는 말이긴 한데, 미안해. 방울을 통해서 내 기억이 너한테까지 흘러들어왔나봐. 태을이 얼마나 화를 냈는지. 변명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너를 다치게 할 생각은 아니었어. 그래도 네가 사념에게 해줬던 말들, 확실하게 닿았어. 네가 없었으면 나도 신성 형님을 따라 이 도원경을 등졌을지도 모르지. 정말로, 네 믿음이 나를 구했네. 고마워, 라라.
오솔 : 어라, 그러고 보니 나도 네 목소리를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아. 알겠다. 너, 나한테 믿어달라고 말했지? 꼭 구해내겠다고.
라라 : 아! 방울을 통해 만났던 분이신가요?
오솔: 맞아. 정확히는 내 사념과 만났던 거지만. 사념이 나하고도 연결되어 있어서 알 수 있었지. ......이제 와서 하는 말이긴 한데, 미안해. 방울을 통해서 내 기억이 너한테까지 흘러들어왔나봐. 태을이 얼마나 화를 냈는지. 변명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너를 다치게 할 생각은 아니었어. 그래도 네가 사념에게 해줬던 말들, 확실하게 닿았어. 네가 없었으면 나도 신성 형님을 따라 이 도원경을 등졌을지도 모르지. 정말로, 네 믿음이 나를 구했네. 고마워, 라라.
라라의 200레벨 퀘스트에 나왔던 눈물을 흘리는 검은 사념의 정체가 오솔이었음이 엔딩 이후 대화를 통해 밝혀진다. 정황상 여름 소속 영감들이 방울을 만들던 당시 개발자 중 한 명인 오솔이 회의감을 느꼈던 것이 방울 안에 사념으로 남았고, 이 사념이 방울에게 선택받은 라라를 위험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사념이 본체와 이어져 있었기 때문에 라라가 한 말이 그대로 전해질 수 있었고, 그렇기에 완전히 타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오솔은 태을선인에게 이 일로 크게 혼났다고 하며 일부러 다치게 할 생각은 아니었다고 라라에게 사과하고, 네 믿음이 나를 구했다고 감사를 표한다.
이후 서브 퀘스트에서 자강이 최근 해아의 행동이 이상하다며 스파이로 의심하자 플레이어와 가온이 마침 해아가 자리에서 안 보이기도 해서 누각에서 다른 영감들에게 해아에 대해 묻고 다녔는데, 그 모습을 보고 무슨 상황인지 파악해 플레이어와 가온을 따로 불러낸다.
한때, 이곳 영감들 중 가장 오염이 심하게 진행된 사람은 나였어.
미오가 얘기해줬다던데. 오염을 씻기 위한 방울에 대해서.
그래. 네가 가지고 와준 그 방울 말이야.(라라 스토리)
방울에 모든 희망을 걸었지만 아주 오래도록,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지.
미오가 얘기해줬다던데. 오염을 씻기 위한 방울에 대해서.
그래. 네가 가지고 와준 그 방울 말이야.(라라 스토리)
방울에 모든 희망을 걸었지만 아주 오래도록,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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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 텅 비어버린 것 같다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인의를 저버린 실험을 견뎌왔지. 하지만 그것 때문에...
위로하는 마음도, 공감하는 마음도, 심지어 죄책감도 잃어버리고 말았어.
그럼 이제 나는... 뭐지? 저지른 잘못조차 뉘우치지 못하면서, 대체 뭘 위해...
해아 : 오솔, 걱정하지 마. 내가 기억할게.
위로도, 공감도, 죄책감도. 내가 오솔 몫까지 기억하고 있을게.
오솔이 잊는다면 계속계속 말해줄게.
오솔도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곧 떠올릴 수 있을 거라고 말이야.
걱정 마. 방울은 언젠가 울릴 테니까.
방울이 울리는 날, 오솔도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되찾게 될 거야.
나는 괜찮아. 아무 문제없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괜찮아.
오솔을 포함해서 모두가 내 곁에 있어준다면, 무너지지 않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인의를 저버린 실험을 견뎌왔지. 하지만 그것 때문에...
위로하는 마음도, 공감하는 마음도, 심지어 죄책감도 잃어버리고 말았어.
그럼 이제 나는... 뭐지? 저지른 잘못조차 뉘우치지 못하면서, 대체 뭘 위해...
해아 : 오솔, 걱정하지 마. 내가 기억할게.
위로도, 공감도, 죄책감도. 내가 오솔 몫까지 기억하고 있을게.
오솔이 잊는다면 계속계속 말해줄게.
오솔도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곧 떠올릴 수 있을 거라고 말이야.
걱정 마. 방울은 언젠가 울릴 테니까.
방울이 울리는 날, 오솔도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되찾게 될 거야.
나는 괜찮아. 아무 문제없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괜찮아.
오솔을 포함해서 모두가 내 곁에 있어준다면, 무너지지 않아.
오솔은 해아는 카링과 다르니까 플레이어에게 지켜달라 부탁한다.[1] 해아는 마음이 강하지만 해아가 버틸 수 있었던 건 친구들이 곁에 있어주었기 때문이라 이번에 봄과 가을의 영감들이 모두 배신한 것에 큰 충격을 받아 우울하고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이던 건 사실이라고. 하지만 그건 오염과는 다르다며 자강이 생각하는 것처럼 배신하지는 않을 거라 추측한다. 그 말을 들은 가온은 해아를 찾아보겠다며 플레이어와 함께 등롱을 만들어서 해아를 찾아낸다.
4. 기타
- 십이지의 오(午)에서 이름을 따왔다. 오는 십이지에서 말(馬), 양(陽), 화(火), 여름, 5월을 뜻한다. 양(陽)은 음양에서 남성을 뜻하며, 화(火)는 오행(五行)에서 기(氣)의 분열, 여름, 남쪽, 빨간색을 뜻한다. 또 기쁨이라는 뜻도 있는데 이는 라라의 말에 희망을 되찾아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대응된다. 화(火)는 토(土)와 상생(相生)[2]하고 금(金)과 상극(相剋)[3]하며, 반면 금(金)과 상승(相乘)[4]하거나 수(水)와 상모(相侮)[5]하기도 한다.
- 배신한 영감 중 한 명인 신성과 친한 사이였는지, '신성 형님이 마음을 바꾸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어쩔 수 없지.'라고 혼잣말을 하며 아쉬워하기도 하고 라라가 아니었다면 신성을 따라 도원경을 등졌을 수도 있었다고 한다.
- 사유의 언급에 의하면 여럿이서 떠드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6] 하지만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신성이 있었을 때는 신성에게 가려져 본인은 덜 튀었다고 한다. 플레이어가 제법 마음에 들었는지 엔딩 이후 이스터에그에서 이제 도원경에도 새 바람이 부냐며 호의적으로 대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해주는데, 아라, 백연과 종종 대련을 했다고 하며 뿔뿔이 흩어져 아쉽다고 이야기하지만, 슈리와 가온이 이미 충분히 걱정하고 있을 테니 본인까지 사서 걱정하지는 않겠다고 대적자에게 이야기해준다. 하필 자다가도 남 걱정할 녀석들만 남았냐고 뒷담하다가 이건 말하지 말라고 부탁하는 건 덤.
- 권위적인 면모를 보이는 자강을 비롯한 다른 영감들과 달리 잘못한 게 있다지만 아랫사람인 태을선인에게 질책을 당하자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백연과 아라와 대련을 하는 등 꽤나 개방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영감이다. 과거 자신이 인간성을 잃어가던 것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 걸 보고 오염이 가장 덜하지 않았나 추측되었지만, NEW AGE 추가 스토리에 따르면 오히려 과거에는 오솔의 오염이 가장 심각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해아가 언젠가는 잃어버린 마음을 되찾을 수 있을 거라며 지속적으로 멘탈 케어를 해줬다고.[7]
- 사방신이 도원경의 계절을 담당하는 것처럼 열두 영감 역시 계절을 기준으로 조합이 나뉘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미오, 사유, 오솔이 여름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셋의 공통점은 자신들의 죄를 씻기 위해 방울을 만들고 대적자에게 우호적인 몇 안 되는 영감들이라는 것이다. 겨울 소속 영감들은 서브 퀘스트를 겪고 난 뒤 플레이어와 화해한다.
- 옷을 무관처럼 소매를 말아서 묶었고 격투로 싸우는 아라, 검을 쓰는 백연과 종종 대련했다는 것으로 보아 선인들 중에서도 무투파로 추정된다.
5. 관련 문서
[1]
이때 플레이어가 라라일 경우 "네가 나를 일깨워줬듯이 말이야."라는 말이 추가된다.
[2]
어떤 기운이 다른 기운의 생성을 돕거나 촉진하는 관계.
[3]
어떤 기운이 다른 기운을 방해하거나 억제하는 관계.
[4]
상극 관계에서 억제하는 기운이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강해져 상대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 오행에서 비정상적인 관계로 본다.
[5]
상극관계임에도 제대로 억제하지 못하는 것. 오행에서 비정상적인 관계로 본다.
[6]
또 씩씩한 척하지만 사실은 물렁한 성격이라고도 이야기해준다.
[7]
사실 꼭 방울이 아니더라도 인간성을 되찾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다. 카링은 자신을 봉인에서 풀어준 해결사들이 1년간 딸처럼 소중히 여겨주었고, 그랬던 이들이
궁기에 의해 죽은 뒤 그들의 유품이자 카링에게 선물로 주려고 했던 단추를 보며 인간성을 되찾을 뻔했다가
제른 다르모어의 꼬드김에 넘어가 사도가 된 것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