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5파6 작가의 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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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존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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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드라마 |
작가 | 허5파6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19. 01. 15. ~ 2020. 07. 07. |
연재 주기 | 수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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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를 그리는 작가와 만화를 말하는 작가.
한국의
일상 웹툰. 작가는 <
아이들은 즐겁다>와 <
여중생A>를 그렸던
허5파6. 작가의 세 번째 네이버 웹툰 정식 연재 작품이다.2. 줄거리
웹툰 작가를 지망하는 두 주인공이 시상식 현장에서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실제로 그리는 사람과 대외적으로 나서는 사람이 뒤바뀌어버리고, 대리제작의 비밀을 안고 가면서 벌어지는 관계를 다루고 있다.전작 아이들은 즐겁다가 1990년대를 배경으로 초등학생의 담담한 일상과 어른들의 부조리한 행태를 녹여냈고 여중생A는 2005년을 배경으로 중학생들의 왕따 문제와 일진들의 학교폭력 및 집안내 가정폭력, 사이버 테러 및 잘못된 오타쿠 문화의 비판 등을 녹여낸 데 이어 본작은 2019년을 배경으로 20대 웹툰작가 지망생들을 비롯한 꿈없는 청년들의 고충, 웹툰계의 차별과 인간관계에서 다뤄지는 서스펜스를 그린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1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연재됐다.2020년 7월 7일 총 78화로 완결되었다.
2020년 10월 13일에 유료화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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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
본작의 주인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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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빈
본작의 주인공2.
4.2. 이영재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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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본작의 서브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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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
이도영의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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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진
이영재의 고교 학창시절, 이영재를 왕따로 만들었던 가해학생 중 한 명. 다만 본인은 영재를 괴롭혔다는 기억도 희미한 듯하고 영재도 그녀가 주범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는 걸 봐선 주도자는 아니고 옆에서 거드는 역할이었던 것 같다. 현재는 애엄마로 살아가고 있다. 이영재와 우연한 재회 후, 과거 일은 생각도 안하고 친한 척을 하며 접근하여 자신의 근황을 주절주절 거리면서 이영재를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지만, 그녀의 집에 들렀다가 독박 육아를 하며 애엄마로 살아가는 오수진의 고달픈 현실을 마주한 영재는 그녀에게 측은지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이도 모자라 영재에게 남편이 있는 집에 애보기를 맡기며 영재를 곤경에 빠트린다.
이래놓고 나중에는 뻔뻔하게 남편과 싸우고서 아기와 함께 영재의 집에 신세지러 들이닥치는데, 영재가 지금까진 안쓰러워보여서 참고 있었는데 더이상 자신을 무시하지 말라며 과거 일을 들어 화를 내자, 나는 그저 동조자일 뿐이었다며 반박하지만 결국 그 날 하룻밤만 허락받고 영재에게 쫓겨난다. 그나마 떠날 때는 학창시절 일을 포함해 미안했다는 편지를 남기고 조용히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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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의 아버지
영재의 아버지. 영재의 학창시절 음주운전을 했다가 교통사고를 내서 조수석에 앉아있던 아내를 잃은 뒤, 자신 탓이라 자책하며 술만 마시고 있었다. 영재는 그런 아버지가 마음에 들지 않아 홀로 집을 나와 몇 년간 연락도 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영재가 작가로서 자리를 잡은 후 오랜만에 연락을 했을 때 생각보다 잘 지내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영재가 웹툰작가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자 기뻐한다. 곧이어 아버지 집에 찾아가 사실상 묵은 감정을 풀어버리고 평범한 부녀관계로 돌아간다. 깜깜이라는 길고양이를 입양하여 키우고 있다.
하지만 갖고 있던 지병이 악화되어 곧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영재에게 깜깜이를 맡긴다. 어떤 병인지는 나오지 않고 영재도 모르는 상태이다. 후일 고모에 의해 간접적으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암 말기였는데, 이제야 겨우 자리잡은 딸의 앞길을 막고 싶지 않아 일부러 알리지 않은 것이었다.[1] 영재에게 병을 비밀로 했지만 보다못한 고모가 알려주었다.
이후 3년 뒤 시점을 다루는 후일담에서 영화가 개봉되는 걸 보지 못하고 결국 사망했다고 하며, 유해는 납골당에 안치된다.
4.3. 박수빈 주변 인물
4.3.1. 웹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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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나
박수빈의 대학 후배이자 라이벌. 박수빈보다 먼저 웹툰작가로 등단했으며, 멜로 장르 웹툰을 그리는데 작품도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고 본인도 예쁜 외모와 방송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었다. 하지만 수빈이 웹툰 작가로 등단하자 앙숙이 되어 서로 견제하게 된다. 화가 나면비싼액정 타블렛을 집어 던지는 비범한 버릇이 있다.
유년 시절 아버지가 자신을 버리고 도망가 버렸던 전적이 있어 버림받는 것을 두려워하고 애정을 갈구하는 성향이 있지만, 과거 박수빈의 남친이었던 김건우를 가로챈 전적이 있어 박수빈에게 밉보이고 있으며, 본인 역시 박수빈을 개무시하고 있기 때문에 비판이 크다. 김건우가 자신 몰래 박수빈과 바람피우는 상황을 아직 모르고 있으며, 되려 박수빈이 김건우를 꼬시려는 것으로 착각하고서 가소로워하고 있다.
갈수록 박수빈과 충돌하는 횟수가 잦아지자, 결국 건수를 잡아보려 하고 그 과정에서 수빈의 작품으로 알려진 <마녀의 저주>가 과거에 추구하던 스타일과 너무 괴리감이 큰 것을 눈치채고 이것으로 박수빈을 매장할 생각을 품는다. 하지만 김건우에게 수빈의 뒤를 캐보라고 재촉하며 갈구다가, 끝내 김건우와 마찰을 빚은 끝에 결국 헤어지게 된다. 이후 이별에 꽤 힘들어 했지만 얼마 못가 새로 남자친구를 사귀어 동거를 하는 것으로 작중에서 퇴장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강원중에게 자신의 생각을 알림으로써 결과적으로 원중과 수빈의 관계를 파탄낸 것은 물론, 수빈이 몰락하게 되는 단초를 제공했다.
3년 뒤를 다루는 후일담에서는 수빈의 고향에서 강연을 초청받았는데, 강연을 끝냈을 때 같은 장소에서 강연이 있었던 강원중과 우연히 만나게 된다. 강원중과 카페에서 수빈의 현황에 아는 게 있냐며 이야기를 나누다, 수빈의 대리 작가 행세에 대해 진즉에 눈치챘다며 수빈을 한심해한다. 이후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나누다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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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중
박수빈과 같은 방송에 출연하는 웹툰 작가. <찐의 제왕>이란 작품을 연재한다. 박수빈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어울리다 사귀게 되지만, 그녀의 그림체 등을 의심하면서 결국 파경을 맺게 된다. 수빈은 나중에 다시 원중에게 재시작해보자고 하지만, <마녀의 저주>를 실제로 그리는 것이 수빈이 아닌 것을 사실상 알게 되었고 비리에 휘말리기도 싫고 애정도 식었다며 거절한다.
3년 뒤를 다루는 후일담에서는 수빈의 고향에서 강연을 초청받았는데, 강연을 끝냈을 때 같은 장소에서 강연이 있었던 한유나과 우연히 만나게 된다. 한유나와 카페에서 수빈의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이제는 자신과 상관없는 사람이라며 넘겨버리고 헤어지지만, 수빈이 뭘 하고 지내는지 내심 궁금해하며 수빈의 고향을 떠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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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뚱
박수빈이 출연하는 방송의 MC격인 웹툰작가. <오덕의 일상>이란 작품을 연재한다. 성격이 상당히 좋아서 박수빈의 무단 하차로 방송이 갑작스럽게 종영하여 기분이 나쁠 만 해도, 연말행사 때 수빈에게 합석을 제안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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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치
비니를 쓴 웹툰 작가. 김명희의 대학 동기이다. 박수빈을 우러러보고 있다. 동거녀가 있으나 결혼은 안했다고 한다. 김명희와 스스럼없이 친한 관계이긴 하지만 명희의 지나친 술주정에 화를 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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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안경을 쓴 여성. 박수빈이 어울리게 된 작가들 중 하나. 덕후 성향 캐릭터로 나온다.
4.3.2. 기타 박수빈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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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박수빈의 대학 동기. 바람둥이 캐릭터로 대학시절 박수빈과 사귀었으나 얼마 못가 헤어지고 한유나로 갈아탔으며 현재까지도 유나의 집에서 동거하며 얹혀 지내고 있다. 하지만 수빈이 웹툰작가로 등단했단 소문을 접한 후, 이미 애정이 많이 식은 한유나 몰래 박수빈에게 접근하기 시작한다. 작중 묘사를 봐서 대학 시절까지는 상당히 잘 나갔던 것은 사실로 보이지만, 한유나와 사귀게 된 이후에는 한유나가 작가로서 돈을 벌며 백수 김건우를 먹여주며 거의 잡혀 지내는 듯. 양다리를 걸치려는 모습 탓에 박수빈 못지않게 안티가 많은데, 뻔뻔하게 박수빈이 자신에게 들러붙었다고 한유나에게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얼마 못가 한유나가 박수빈에게 집착하며 자신을 이용해 박수빈을 매장시키려는 행태에 질려 결국 한유나와 대판 싸우고 헤어진다. 벌이가 없어 알바를 알아보고 우연찮게 이도영이 알바하던 고기집에서 알바를 시작하다 영재의 존재를 알게 되지만, 이도영의 마음을 잡으려던 현경에게 이용당한 것 때문에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나자 현경과 시비가 붙어 난동을 부리다 결국 고기집에서 잘리고 만다. 이후 마지막 미련으로 한유나에게 찾아가지만 이미 그녀에게 동거남이 생겼던지라 좌절하는 것을 끝으로 작중에서 퇴장한다.
3년 뒤 시점을 다루는 후일담에서는 어떻게 작은 회사에 취직해 어찌저찌 살아가고 있으나, 회식 때마다 상사의 술시중을 들어줘야 하는 신세에 상당한 불만을 갖고 있다. 우연찮게 회식으로 간 고깃집에서 현경과 재회하게 되며, 그녀와 해후를 풀며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언제 연락하라며 명함을 건넨다. 뒤늦게라도 정신차리고 착실하게 살은 덕에 늦게서야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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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규
수빈이 명희가 주선한 모임에서 만난 무명 가수로 67화부터 등장. 수빈이 앉은 자리의 테이블에 합석해서 자신을 소개한다. 명희는 그가 바람둥이라며 가까이 하지 말라고 했지만 수빈은 이미 그에게 호감을 가졌고 명희 몰래 만나기에 이른다. 이후 인스타 계정으로 수빈에게 연락해 수빈과 즐거운 만남을 갖게 되는데, 수빈에게 명희와 어떻게 같이 살게 되었는지 묻지만 수빈은 어쩌다가라며 얼버무린다. 웹툰 작가인데다가 웹툰이 영화로도 제작중이라며 벌 만큼 버는 수빈을 부러워하고 있으며 무명 가수 생활을 벗어나고 싶다며 한탄하지만, 수빈에게 노래를 칭찬받자 기뻐한다. 하지만 수빈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69화에서 수빈와 함께 있었던 것이 포착되어 SNS에 실렸는데 진규 본인은 모르고 있었다. 덕분에 명희의 독촉전화로 수빈이 급하게 돌아가게 되면서 아쉬워하지만, 웹툰은 챙겨보겠다고 말한 뒤 수빈과 헤어진다. 영재의 작품을 읽고서 수빈에게 웹툰 정주행했다며 작품 세계가 다크하다고 칭찬하며, 수빈에게 영화 발표회에 대해 듣는다. 하지만 수빈이 명희가 거실로 나오는 걸 보고 전화를 황급히 끊으면서 당황한다.
이후 친구들과 만남을 가졌다가 수빈과 만난다는 소식을 들은 친구들이 부러워하자, 애기 나눠 보니 자신과 맞는 거 같다며 수빈을 마음에 들어하고 있었다. 그런데 수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 친구가 수빈이 명희와 동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여자친구가 김명희와 예전에 친구였다며 명희의 실태를 알려주는데 '김명희는 양성애자이면서 사귀는 방식이 어리숙한 애들만 사귀면서 철저히 노예 다루듯이 지배해 버리고 나중에 질리면 버린다.'는 것이었다. 그 사실에 당황한 진규는 수빈을 구해야겠다며 수빈에게 사실을 알린다.[3]
에필로그에서 언급이 없는거 보면 수빈의 실체를 알고 손절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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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의 어머니
73화에서 처음으로 목소리로 등장했다. 수빈과 전화통화를 하는데 다 때려치고 내려가면 어떨거 같냐는 수빈의 물음에 수빈을 걱정한다. 그리고 수빈에게 힘들면 내려오라고 격려한다. 에필로그 2화에서는 수빈이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오는 걸 보고 반겨준다. 수빈이 미안해하며 공모전을 한다고 하자 그녀를 응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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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
수빈의 과외 제자. 에필로그 2화에서 등장했다. 수빈이 만화를 왜 그리려고 하냐는 물음에 수빈처럼 만화과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과외하다 지루해서 도희가 그리는 '우당탕 여고생'에 대해 언급하자 기분이 상한 수빈이 대학 가고 나서 그리라고 신경질을 낸다.[4] 수빈은 아까 했던 자신의 발언을 철회하며 지금같이 순수하게 열정이 넘칠 때 좋은 작품이 나올테니 지금부터라도 그리고 싶은 것에 도전하라고 조언해준다. 그리고 이제 수빈에게 과외 일을 그만 두겠다며 소질이 있으니 열심히 하고 잘 지내라는 인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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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의 어머니
에필로그 2화에서 등장했으며 과외하는 수빈에게 간식을 대접해준다.
4.4. 이도영, 이도희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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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의 부모님
이도영과 이도희 남매의 부모님. 남매가 어릴 때부터 부부싸움이 심하여 이도영은 이들에게 환멸을 느껴 집을 나와 생활 중이다.
도영의 언급으로는 무능한 아버지라고 한다.
한동안 언급만 되다가 도영의 집에 있던 도희를 집으로 데려가 연금시키고, 도희를 다시 데리러 온 도영에게 모욕스런 언사를 퍼붓지만, 같이 온 영재가 해명하면서 도희가 정당하게 어시스트로 일해서 생활비를 벌고 있었음을 알게 되자 별 말을 하지 못하고 일단은 도희와 도영이 하고싶은 대로 하게 다시 서울로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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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
이도희의 친구로 영재의 만화에 공감을 느끼고 있다. <마녀의 저주>를 봐오면서 했던 자신의 상상과 전혀 다른 모습인 박수빈을 보고 실망한 듯 하다. 그러나 이영재가 도영에게 사실을 털어놓는 전화내용을 엿듣고 이를 이도희에게 알려준다. 이렇게 도영 남매와 함께 수빈과 영재의 비밀을 가장 먼저 알게 된 세 사람 중 한 명. 도희의 부탁으로 영재의 비밀을 지켜주었고, 고향으로 돌아갔다가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되면서 서울로 와서 다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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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이도영이 일했던 고깃집의 알바생. 다른 인물들은 김군이라 부르고 31화에서 처음 이름이 나왔다. 김건우가 온 시점에서 일을 그만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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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
고깃집의 주근깨가 있는 알바생. 도영에게 호감을 느껴 적극적으로 나서지만 도영이 우물쭈물하며 데이트를 시작하려는 도중 도희가 방해하여 수틀린다. 이후 도영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 건우를 이용하지만 실패한다. 과거에 데이트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
3년 뒤 시점을 다루는 후일담에서는 여전히 고깃집 알바를 하고 있지만, 그동안 모은 돈으로 작은 가게를 차릴 계획을 갖고 있다. 우연찮게 가게에서 김건우와 재회하게 되며, 그와 해후를 풀며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김건우의 명함을 받는다. 뒤늦게나마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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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이도영이 다니는 요리학원에 다니는 음침한 남자. 김이슬을 짝사랑하지만 본인의 못생긴 외모에 심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이도영이 접시를 깨트린 자신을 도와주자 캔커피로 보답한다. 자신이 유명셰프인 임성수의 아들이라고 주장한다. 사실 요리에 크게 관심도 없고 작중 묘사되는 모습으로는 재능도 전혀 없어 보이지만 좋아하는 김이슬을 따라 요리학원에 온 것이다. 이도영에게 김이슬과 자신을 연결시켜주면 아버지의 식당에 자리를 내주겠다고 제안하지만, 사실 이는 거짓말이었고 도영만 둘 사이에서 나쁜놈이 되어버린다. 나중에는 불치병에 걸려서 여친을 만들고 싶었다며 사과하지만 결국 도영에게 습관성 허언증이냐고 까였다...
이후에는 자기 힘으로 멋진 남자가 되어서 김이슬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보였지만, 되려 김이슬의 친구에게 '아무리 노력해봤자 소용없다. 이슬이가 싫다는데 왜 포기를 못하냐, 스토커로 신고당해 봐야 정신차릴 거냐'는 팩트를 맞고 데꿀멍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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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슬
ㅁ요리학원에 다니는 여성. 이도영에게 재료를 빌리며 등장한다. 임성현의 짝사랑 상대이나 정작 본인은 이도영에게 호감이 있는 듯 하다. 도영에게 술자리를 제안받자 기뻐하고 마음을 표시하지만, 도영이 사실 자신에게 마음이 없었음을 알게 되자 울컥해서 뺨을 때린다.
도영은 그녀가 좋은 가정에서 사랑받고 친절하고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고생을 모르고 자란 탓에 자신보다 못한 사람을 생각할 줄 모르는 자기중심적에 철부지인 성격이었다. 도영이 마음이 없다고 말했는데도 자신을 농락한 것에 사과하라며 도영을 불러내더니 자신에게 진짜 마음이 없냐고 따지다가, 밖에 멀리 있던 영재를 보고 겁에 질려 대놓고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보였다.
요리학원 내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는 듯 하나, 정작 그녀의 보호 아래에서 하자는 대로 하는 줏대없는 모습을 보인다. 도영이 자신을 내버려두고 떠난 일을 두고 또다시 따지나, 도영이 '어제 네가 보고 놀란 여자가 내 여자친구였다'며 사실을 밝혔음에도 '불쌍한 사람 이용해서 거짓말 하지말라'고 믿지 않는다. 결국 영재를 그런 식으로 밖에 생각 않는 이슬의 태도에 도영은 단단히 화가 나서 다시는 말 걸지 말라고 일갈해버리고, 이슬은 울음을 터뜨린다.
5. 평가
이전 작품들도 명작으로 평가받는 허5파6답게 평가는 굉장히 좋다. 전개가 발암이라고 싫어하는 독자들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독자들은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다 파악하고 보는거라 답답할뿐, 상황을 알리가 없는 등장인물들이 보이기엔 매우 자연스러운 전개이다.다만 오랜 기간 남탓만 하던 수빈이 대화 한 번으로 갑작스럽게 다시 시작하겠다는 마인드로 종결된 결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 깔끔했다고 평하는 독자들도 있지만 갈등이 맥없이 풀어져 급전개라고 평하는 독자들도 있다.
또 다른 비판점은 왜 등장했는지 모르는 캐릭터들이 많았다는 것. 극의 중심이 대리작가라는 소재인데 그 점과 관계없는 캐릭터들이 꽤 있다. 특히 영재와 인연을 맺은 도영, 수빈의 전남친 건우, 영재를 괴롭힌 오수진, 무명 가수 허진규, 도영이 요리학원에서 만난 임성현과 김이슬, 김명희 등등 쓸데없는 사족같은 캐릭터들이 많다고 지적하는 독자들도 있다. 사족같은 캐릭터들로 인해서 극이 산만해보이기도. 그리고 이 단점은 후속작에서도 이어졌다.
덤으로 작가의 극사실주의 성향이 잘 안 드러나는 비현실적인 장면, 설정도 꽤 있다. 행인들은 신인 작가인 수빈의 얼굴을 수빈의 방송 출현 이전부터 알아보고, 마감하기 바쁠 웹툰 작가 여럿이 매주 방송국에 나가 방송을 탄다. 그리고 영재는 본인도 원래 돈이 안 많으며 신인 웹툰 작가이면서 그림 실력이 부족한 도희를 어시로 고용하고 도희는 어시 일을 해 집을 투룸으로 옮긴다.
6. 기타
- 전작인 여중생A 시절 처럼 20대 웹툰작가 지망생들의 고충을 그린다는 점에서 전작의 팬들이었던 독자들의 유입과 트위터 등에서 공감과 기대를 받는 작품이다.
- 재능있는 주인공과 그 주인공의 명성을 대신 누리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빅 아이즈를 연상하기도 한다.
[1]
이미 말기인만큼 작중에서 사망할 가능성이 높으며, 허5파6 작가의 전전작 다이 엄마와 전작 미래 아빠에 이어 또다시 주인공의 부모님이 작중에서 사망하게 되었다.
[2]
이때 수수한 차림의 수빈과 지나치지만 끝내 알아보지는 못했다.
[3]
처음에 전화를 걸어봤지만 수빈이 명희와 곁에 있었는지라 전화를 받지 않자 수빈에게 카톡을 하는데 명희에 대해 이야기 할 게 있다며 통화 가능한 대로 연락을 달라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그 카톡 내용을 명희가 보고 있었다.
[4]
자신보다 학력도 실력도 부족해서 어시에 머물러 있었던 이도희가 어느새 자신까지 뛰어넘고 인기 웹툰작가에 등단한 것에 대한 열등감과 자격지심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