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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1:14

여포(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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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판)
"세상에는 절품이 두 개가 있으니, 사람 중에는 여포요 말 중에는 적토(人中呂布 馬中赤兎)라. 여포 손의 방천화극은 절묘한 경지를 이루고, 그가 탄 적토마는 하루에 천리를 가며 번개같이 빠르지. 그는 천하영웅을 초개처럼 보는데, 산천(山川)도 적토마에게는 평지나 다름없으니까. 동탁이 여포를 얻으니 10만 병사보다 낫고, 더 무서운건 그 두 절품이 한 몸이란걸세."

(더빙판)
천하에 절품이 두 개 있으니, 바로 사람 중에 여포요 말 중에 적토마라 했소. 여포는 방천화극을 지니고 있어 검술이 입신의 경지라 하며, 그가 타고 있는 적토마는 천리를 달리고 번개처럼 빠르지. 그는 천하영웅들을 우습게 생각하오. 산천초목도 적토마의 발굽 아래에선 평지나 다름없으니. 동탁에게 여포는 10만 군사보다 유용하오. 여포가 무서운 이유는 그 두 절품이 한 몸이라는 것이오.
5화, 조조가 여포를 묘사하는 말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기타

1. 개요

중국 드라마 삼국의 등장인물. 배우는 하윤동.

더빙판 성우는 김승준(KBS),[1][2] 서원석(CHING) / 우치다 유야.[3]

2. 작중 행적

1화가 조조의 동탁 암살 미수로 시작해서 1화부터 이미 동탁의 양자로 등장한다. 조조가 동탁 암살에 실패하고 칠성도가 왕윤에게 있었다는 걸 알고 2화에서 왕윤의 집으로 쳐들어가는데, 여기서 초선을 처음 보게되고 첫 눈에 반한다. 이후 6화에서 장안 천도 중 기습을 받아 싸우던 도중 초선이 탄 마차가 멋대로 움직여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되었는데, 떨어지기 직전 여포가 초선을 낚아채 목숨을 구해준다.[4] 기습 사건 이후 여포는 왕윤에게 물질적 지원을 자주하였고, 초선 역시 여포를 순수하게 좋아해 결국 왕윤에게 결혼 허락을 받으려 무릎을 꿇기까지 해 허락을 받는다. 하지만 왕윤이 초선을 이용해 연환계를 쓸 마음을 먹었고, 초선은 그의 계책에 경악했지만 길러준 정과 은혜 때문에 어쩔수 없이 허락한다.
[더빙판]
(초선을 찾아온 여포)
여포: 초선.
초선: 장군. 소녀는 동탁에게 더럽혀진 몸인데 장군께선 불쾌하지 않으신지요?
여포: 아니, 더러운건 나 여포요.
(여포의 입을 막는 초선)
여포: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순결한 여인이오. 당신이 없었다면 아직까지 역적을 의부로 모셨을거요. 당신이 구해줬소. 초선, 당신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여인이자, 내 은인이며, 내 생명의 전부요.
한편 여포는 초선에 푹 빠져 왕윤을 보자마자 양부로 모시는가 싶더니만 초선을 동탁에게 뺏기자 분노해서 왕윤을 추궁했고, 결국 10화에서 왕윤에게 넘어가 동탁을 죽인다. 그리고 여전히 사랑하고 있던 초선을 되찾아 혼례를 치렀다. 이 때, 자신은 이미 더럽혀진 몸인데 거슬리지 않냐는 초선에게 여포는 오히려 더러운건 자신이며 당신이 내 삶을 구해줬다며 서로의 마음을 재차 확인한다.

이후 이각, 곽사가 수도에 쳐들어올 때 왕윤이 진궁을 보내자 그와 초선을 데리고 수도를 탈출했다. 호로관에서 아버지를 거듭 갈아치운 역사를 가지고 장비에게 18로 제후 앞에서 후레자식 인증당한 적도 있지만, 초선과의 멋진 로맨스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이후부턴 연의에서처럼 제멋대로 행동한다. 이 때문에 진궁이 머리 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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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에서 원술이 유비를 치러 소패로 쳐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한가롭게 술이나 마시고 있던 여포를 보고 진궁이 탄식하는 장면이다. 한국어 더빙판 대사는 "저 녀석, 정신을 못 차리는군."

특히 12화에서 조조에게 연주에서 패한 뒤, 자신을 맞아주는 유비에게 대취한 채로 주인인 유비의 자를 함부로 부르며 아우 취급한다.[5] 조조의 욕을 해대며 자기 자랑을 하면서 자신이 천하를 평정할 테니 유비와 천하를 반으로 나눠먹자고 큰소리를 치고, 조용히 듣던 유비가 서주목 자리를 맡아달라고 인수를 건네자 반색하며 받으려 하지만 기겁한 진궁이 끼어들었다. 이후 진궁이 서주목 인수를 받았으면 그 자리에서 큰일났을 거라고 하자 "아니, 내가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 준다고 해서 받는데 무슨 큰일이 난다는 거요?"라며 진궁의 속을 썩인다(...). 이후 진궁의 조언으로 유비와 친목을 다지기 위해 부인인 초선과 함께 술자리를 차려 유비를 초대하나, 장비가 여포의 방천화극을 던지며 술자리에 난입한다. 유비는 당장 물러나라며 장비를 내보냈지만, 짜증이 날대로 난 여포는 서주를 떠나려 한다. 이에 유비는 여포에게 자기가 도겸 생전에 소패성에 주둔한바 있고 거리도 가까워서 서로 돕기도 편할테니 이주를 권유하고, 여포도 이를 받아들이며 소패로 이주한다.

이후 연의의 전개와 마찬가지로 14화에서 조표 사건을 계기로 서주를 빼앗고, 갈곳없는 유비를 소패로 보낸다. 그리고 15화에서 기령과 유비가 전쟁을 벌이기 전 중재를 하는 것도 동일한데, 다만 여기선 여포가 놀고 먹다가 진궁의 일갈을 듣고 그제야 중재하러 나가는 걸로 나온다.[6][대화내용] 그리고 여기선 간신에 스파이로 묘사된 진등, 진규 부자를 총애하는데, 이 때문에 진궁과 사이가 틀어진다. 이후 조조와 원술이 전쟁을 벌일 때 유비가 조조를 돕는데, 여기서 여포에 대한 유비의 생각을 볼 수 있다. 조조가 "여포와 유비는 서로 돕는거 같아도 실상은 서로 경계하고 있다."는 식의 말을 하자, 유비는 "반만 맞다, 실상은 둘다 맞다."라는 식의 대답을 한다.

그러나 유비의 생각을 들은 조조는 여포와 유비를 갈라놓을 계획을 세웠고, 가짜 밀서와 진규, 진등 부자를 이용해 여포가 '유비가 여포를 칠 계획을 세우고 조조와 내통하고 있다'라는 의심을 하게 만든다. 빡친 여포는 소패로 쳐들어가는데, 서주에 진등, 진규 부자를 남기려 한다. 여기에 진궁이 죽어라 반대했고, 반만 받아들여 진규만 남기고 간다.

한편 유비는 영문도 모르고 여포의 공격을 받고, 조조군에게 원군을 요청하며 성내 사수만 한다. 실상은 이 모든게 조조의 계략이라 조조군은 이미 출발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조조군이 접근한다는 소식에 여포와 진궁은 유비를 빨리 끝내기 위해 '조조군이 도착했으니 같이 협동해서 싸우자'라는 가짜밀서를 유비에게 보내 유비를 낚는다. 그리고 유비군을 박살낸다.

그사이 조조군이 도착했고, 여포는 서주로 퇴각하지만 이미 서주는 진규의 손에 넘어간 상태였고, 결국 하비로 도망간다. 그러나 하비에 도착해선 여포는 나태한 모습을 보여주어 별다른 계획없이 놀고 먹기만 한다. 이후 진궁의 계책대로 여포는 성을 빠져나가 조조의 후방을 치고 진궁은 성에서 나와 조조를 협공하려 하지만 초선의 병 때문에 망설이게 되고 수공에 당해 하비성은 물에 잠기고 만다. 이후는 성내로 날아온 조조의 항복 권유 편지(?)를 읽던 부하들을 처벌하여 배신당하고 사로잡혀 최후를 맞는다.

이때 드라마에서는 조조가 여포에 대한 처형 명령을 내리는 과정에서 유비의 발언이 약간 변형되었는데, 연의에서처럼 여포가 유비더러 살려달라고 애원한 것은 같지만 유비가 조조에게 한 말이 약간 다르다. "조 공께 제가 청이 하나 있습니다. 여포가 세 명의 양부를 모셨지요. 모두 여포에게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오늘 조공께서 여포를 양자로 받아 네 번째 양부가 되어 주십시오."라는 대사를 날리자, 조조는 대번에 그 뜻[8]을 알아채고 "들었나? 누구든 여포의 양부가 되면 그 끝이 좋지 못했지 않나?"라며 조인과 크게 웃은 뒤 여포를 죽이기로 결심했다.

이에 유비에 대한 배신감에 분노가 치민 여포가 큰소리로 "귀 큰 놈! 은혜를 저버려?!"라고 외치자, 여포에게 완전히 질려버린 유비는 여포를 향해 "여봉선, 당신도 은혜라는 말을 아시오? 과거에 내가 서주를 양보했을 때, 난 그대가 그 은혜를 알아주길 바랐지만 은혜에 보답하기는커녕 날 죽이려고만 했소. 은혜가 뭔지는 아는 것이오?! 우리가 손잡았다면 오늘의 화는 없었소."라고 받아치며 대놓고 돌직구를 날린다.
[더빙판]
(형장으로 끌려가는 여포 앞에 나타난 초선)
여포: 어떻게 왔소?
초선: 장군과 함께 하러 왔죠.
여포: 함께 하다니...? 초선, 이게 보이지 않소? (한숨) 난 곧 구천으로 갈거요. 어서 가시오...! 어서...!
초선: 장군, 소첩은 함께 살지 못한다면 함께 죽겠습니다.
여포: 초선, 당신 마음은 알겠소. 당신의 그 말 한마디면 죽어도 한이 없소. 허나 그런 짓은 마시오. 어서 떠나시오...! 어서 가시오...!
초선: 소첩이 오늘 입은건 장군이 제게 처음 주셨던 겁니다. 소첩이 이걸 걸치고 장군과 동행하게 해주세요.
(함께 형장으로 가는 둘)

다른 작품과 달리 묶여 죽을 때 초선이 형장 가는 길에서부터 곁에 있는다.[9] 원래는 초선도 함께 죽으려 했으나, 조조의 명령에 초선은 형장에서 끌려나가고 자신은 궁수들의 화살 세례에 처형당한다. 이때 여포는 형장에서 끌려나가는 초선을 아련한 얼굴로 바라보며 저세상에서 다시 만나자는 말을 남기며 그대로 처형당하고, 멘탈이 나가버린 초선은 머리를 풀어 헤친 채 여포의 시신을 수습하게 해달라는 말만 한다. 조조가 이를 허락하는 조건으로 후에 초선을 불러들여 술 시중을 들게 하는데, 그런 조조 앞에서 초선은 " 장군은 결코 그 분에 비하지 못합니다."라고 자신의 변치 않는 사랑을 드러내며 조조의 눈 앞에서 칠성보도[10]로 자기 목을 그어 결국 여포를 따라갔다.

3. 평가

충언을 거스르니 소인배가 뜻을 펴지. 이대로 가면 서주는 물론이거니와 나까지도 큰 화를 입게 생겼군. 이제 여포를 떠나 다른 명군을 찾아야하는가... 헌데 이 넓은 천하에 명군은 어디있는지... 내가 몸둘 곳은 과연 어디인가? 여포가 어리석긴 해도 나한테는 후대했고, 성격이 괴팍하다지만 아직 철모르는 어린애 아닌가...

여포가 내 말을 들었더라면 이런 일은 당하지 않았을게야. 여포가 무지하긴 해도 누군가처럼 간교하진 않지.[11]
진궁, 17화와 18화에서(더빙)
(밥그릇을 밥상에 내려치며)에에에에에잇!!! 여포같은 졸장부가 무슨 배짱으로 감히 우리 연주를 기습한단 말이오!!![12]

괘씸하다, 괘씸해! 진궁이 화살만 안 쐈어도 그 멍청이가 넘어왔을텐데.
조조, 12화와 18화에서(더빙)

이 드라마에서의 여포는 순진해서 남을 의심하지 못하고 쉽게 이용되는 인물상으로, 이는 왕윤, 진궁, 조조가 인정했다. 일례로 조조가 동탁을 죽이려다 실패하고 도망갈 때 동탁은 "조조가 날 죽이려 했다."며 길길이 날뛰지만 다른 사람도 아닌 여포가 "조조가 그럴 리가요."하는 반응을 보인다. 원작에서 오히려 여포가 먼저 조조의 행각에 의심을 품는 것과 반대다.

상술한 진궁의 말처럼 조조처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한 인물은 아니지만, 남의 이목을 신경쓰지 않는 안하무인격 인물이다. 남들이 다 지키는 예법에 대해 무지한데다가 지킬 필요성까지 느끼지 못해 더욱더 남의 손가락질을 받는 인물이다. 게다가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일단 저질러 보는 저돌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남과 부딪치는 일이 잦다. 동탁도 마찬가지지만 동탁은 무력이 아니라 권력이라는 차이가 있다.



(전투 시작은 1분 40초부터)

일신의 무예 역시 연의나 정사의 기록을 잘 반영해 매우 훌륭하게 묘사됐다. 15화의 원문사극은 말할 필요도 없으며, 5화의 호로관 싸움에서는 3명의 장수를 3대 1로 한 합만에 모가지를 따버리고,[13] "18진이라 했지. 오늘 여포가 18개의 화살을 선물하지."라는 대사를 하며 화살을 날릴 때마다 실제로 제후들의 깃발을 한발에 하나씩 끊어놓았으며, 장비와의 싸움에선 장비를 이기고 죽이기 직전까지 갔지만, 관우의 난입으로 아깝게도 죽이지 못하고 2대1의 상황에 처한다. 하지만 여포를 죽이기보다 그의 재능을 살려 천하를 구원하려던 유비가 여포를 죽이는걸 방해하고 여포에게 동탁을 버리고 한황실을 재건하는 길을 걸을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이에 멈칫하던 여포에게 장비가 "저런 놈이랑 무슨 말을 합니까? 내 창이나 받아라!"하고 대뜸 달려들자 여포가 다시 싸우다 도망가면서 유비의 여포 등용 시도는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이외에도 6화에서 장안 천도 중 조조군에게 기습받을 때 언덕에서 떨어지는 바위를 가볍게 방천화극으로 쳐내기도 한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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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초선역의 배우인 진호(천하오)[14]의 경우 초반 배우공개 때 사진을 보고 사람들이 미인이라고 기대를 많이 했다. 하지만 정작 영상에서는 미모가 확 죽었다. 이렇게 초선의 미모가 시청자들에게 평가가 안 좋아서 초선보다 예쁜 여포라 불린다. 참고로 실제 배우의 나이는 하윤동이 4살 이상인데 극중에서는 초선이 더 늙어보인다.


[1] 참고로 이 작품에서 초선의 성우는 소연인데 둘은 이누야샤에서 각각 셋쇼마루의 성우를 맡았고 원피스에서 각각 롤로노아 조로 니코 로빈을 맡았다. 그 외에도 배우인 하윤동처럼 가면라이더 시리즈 커리어가 있는데 김승준 성우는 가면라이더 가부토의 주인공 텐도 소우지를 더빙했다. [2] 초반 등장했을 당시에는 일개 악역 같은 비열한 목소리였지만 여포의 비중이 커지면서 초선과 로맨스가 시작되는 즈음부터 점차 목소리 연기가 훈남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김승준은 이전에 대원에서 방영했던 SD건담 삼국전에선 조조 건담을 맡은 바가 있고, 서원석은 같은 작품에서 손책 사이살리스, 공손찬 EZ8 등 여러 캐릭터를 맡았다. 더불어 본 작품 내에선 마초와 중복된다. [3] 이후 초한전기에서 같은 배우가 담당한 항우도 맡는다. [4] 위에 적토마를 타고 달리는 장면이 바로 이때다. 그리고 저 장면에서 걸친 붉은 전포를 초선에게 주었는데, 조조에게 잡혀 처형당할때 초선은 이 전포를 걸치고 자신을 구해준 때를 이야기하고 여포와 마지막을 함께하려 했다. [5] 더빙에선 자인 현덕으로 부르나, 원판에선 직접 유비라 부른다. [6] 이때 왜 자기가 네 형제냐며 으르렁대는 장비한테 우린 술에 있어선 형제가 아니냐며 진정시키는데, 장비는 바로 수긍하며 자긴 1000잔에도 안 취한다며 자신만만해한다. 이에 여포는 항상 장비한테 긁히기만 하던 때와는 달리 유비가 남양으로 출정가던 날엔 왜 그 꼬라지였냐며 처음으로 역관광을 먹여줬다. 제대로 긁힌 장비는 아무 말도 못한채 격분하며 얼굴을 찌뿌리고, 이를 본 여포군 장수는 장비 뒤에서 피식댄다. [대화내용] 더빙판 기준
(기령을 보자 장비가 칼을 뽑으나 유비가 제지한다)
여포: 아니아니. 익덕 형제, 무기를 올리면 안돼지.
장비: (칼을 집어넣으며)흥! 내가 왜 네 형제냐!?
여포: 마음대로 하시오. 아니라면 아니지 뭐. 허나 술에 있어선 형제가 아니오, 응?
장비: 그렇지! 나 장비는 1000잔에도 안 취한다!
여포: 하하하하! 허풍이 세군. 유형제가 출정하던 날, 많이 취한 것 같던데?
장비: 야 이...!
[8] 여포의 양부가 된 사람은 다 최후가 좋지 못했고, 그 중 정원과 동탁은 여포의 배신으로 사망했다. [9] 여포는 이때 초선한테만큼은 추한 꼴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마지막까지 돌려보내려 했으나, 초선의 굳은 진심을 듣고 결국 함께 한다. [10] 조조가 동탁을 암살하기 위해 왕윤에게 받았던 검. [11] 이에 조조는 순순히 인정하면서도 너무 단순해서 문제라고 덧붙인다. [12] 이에 순욱이 진궁이 여포 밑으로 들어갔단 말을 덧붙이자 바로 납득하고 밥을 다시 그릇에 주워담는다(...). [13] 직접 나오진 않고, 병사가 보고하는 걸로 알 수 있다. [14] 명작으로 통하는 장기중의 천룡팔부 2003의 아자를 맡은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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