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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6 12:19:17

여왕 마고

역대 칸 영화제
파일:칸 영화제 로고.svg
심사위원상
제46회
( 1993년)
제47회
( 1994년)
제48회
( 1995년)
희몽인생
레이닝 스톤
여왕 마고 네가 죽을 것을 잊지 마라
캐링턴
<colbgcolor=#330f19><colcolor=#cbb36c> 여왕 마고 (1994)
La Reine Margot
파일:여왕 마고.jpg
장르 로맨스, 멜로, 드라마
감독 파트리스 셰로
제작 끌로드 베리
기획 피에르 그룬스타인
원작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여왕 마고'
각본 파트리스 셰로
다니엘르 톰슨
출연 이자벨 아자니, 다니엘 오떼유, 장 위그 앙글라드, 벵상 뻬레
음악 고란 브레고비치
촬영 필립 루슬로
편집 프랑수아 제디지에
미술 리샤르 페두찌
올리비에 라도트
제작사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주)콘텐츠판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주)콘텐츠판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4년 10월 2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5월 21일(재개봉)
상영 시간 162분[1]
제작비
총 관객수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18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시놉시스3. 줄거리4. 등장인물5. 평가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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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4년 개봉한 프랑스 사극 영화. 프랑스 뿐만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와도 합작했다.

알렉상드르 뒤마가 1845년에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954년작 영화에 이어 파트리스 쉐로 감독이 5년의 기획 끝에 완성한 대작이다. 앙리 드 나바르( 앙리 4세)의 첫 번째 부인이었던 마고( 마르그리트 드 발루아)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사실 마르그리트 드 발루아 애칭 마고(Margot)는 프랑스어의 특성상 어말의 자음이 묵음화되는 경우는 있어도 어중의 자음이 묵음화되는 경우는 없다. 따라서 '마르고'가 맞는 표현이다. 그리고 마르고는 여왕이 아니었으므로 '여왕 마고'가 아니라 ' 왕비 마르고' 또는 '마르고 왕비'가 적절한 번역이다.[2]

2. 시놉시스

1572년, 10년째 계속된 신교와 구교의 전쟁으로 피폐해진 프랑스. 평화를 위해 구교도인 ‘샤를 9세’의 동생 ‘마고’는 신교도인 나바르 왕 ‘앙리’와 결혼하게 된다. 평화와 화해의 상징이 되어야 했던 ‘마고’의 결혼식은 ‘샤를 9세’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프랑스 역사상 가장 잔인한 대학살로 이어진다. 대학살이 일어났던 그 날, ‘마고’는 길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라 몰’을 구해주고, 그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구교도 세력과 왕실에 환멸은 느낀 ‘마고’는 남편 ‘앙리’를 도와 신교도 편에 서고, ‘마고’의 도움으로 프랑스를 탈출했던 ‘라 몰’은 ‘마고’와 ‘앙리’를 탈출시키기 위해 병력을 이끌고 다시 프랑스로 돌아오는데……

16세기 혼란의 프랑스, 피로 얼룩진 축제의 그 날, 감춰졌던 로맨스가 공개된다!
다음영화

3. 줄거리

위그노 전쟁이 한창으로 가톨릭 위그노의 갈등이 극에 달해있던 샤를 9세 시대. 군대의 지휘자였던 가스파르 드 콜리니 제독이 왕의 신임을 얻자 실권자였던 카트린 드 메디시스 왕후는 정략결혼을 계획하고 자신의 딸인 마고( 마르그리트)와 개신교 측의 앙리 드 나바르를 혼인시키기로 한다. 둘의 결혼식을 위해 파리에 개신교도들이 찾아오지만 마고의 결혼식 끝에는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의 학살이 기다리고 있었다. 마고는 학살을 피해 부상을 입은 개신교도 라 몰르를 구해주고 둘은 사랑에 빠지는데...

영화에서 마고 앙리 4세가 맞바람을 피워대듯[3], 실제 역사에서도 마고 앙리 4세나 서로 숱하게 바람을 피우다 결국 이혼했다. 하지만 합의로 프랑스의 공주이자 왕비라는 지위는 유지하게 되었고 두둑한 위자료를 받아 파리에서 아주 호화롭게 살면서 정치와는 무관하게 문화계의 명사들과 교류하면서 여생을 보냈다. 더불어 앙리 4세, 그의 새 아내 마리 드 메디시스와는 친구가 되어 그의 자식들을 돌봐주었다. 그녀가 죽자 루이 13세는 매우 슬퍼했다고 할 정도였다.

그리고 후아나 3세는 처음엔 자신의 아들인 앙리 드 나바르( 앙리 4세)와 마고와의 결혼을 탐탁치 않아 했으나, 카트린의 설득에 결국 승낙했고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먼저 파리에 갔으나, 갑자기 급사한다. 그녀의 사인에 대해서는 카트린에 의해 독살당했다는 설과 지병으로 병사했다는 설이 존재하는데, 여기서는 독살된 것으로 나온다.

위 영화 포스터 이미지에서 마고의 옷은 오빠 샤를 9세가 흘린 피로 물들어 있다. 사실 피땀인데 고생했다는 의미로 쓰이는 은유적 표현이 아니라 독극물을 잘못 입에 대는 바람에 진짜 구멍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간다. 피땀을 흘리며 죽어가는 오빠를 껴안으면서 옷이 피로 물든 모습이 포스터에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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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자면 샤를 9세가 책을 읽으면서 손끝에 침을 발라 책장을 넘기는데 그 책에 독이 묻어 있었다.[4] 실은 그 책이 전달되어야 할 대상이 다름 아닌 마고의 남편 앙리였는데 공교롭게도 샤를 9세가 그 책[5]을 먼저 발견하는 바람에...[6] 그리고 범인은 바로 이 분... 샤를 9세가 죽어갈 때 범인이 울며 해명한다.

덧붙여 여기서 묘사되는 프랑스 궁정은 그야말로 막장인데 형제간의 암투와 암살 시도도 나오고[7] 거기에 더해 마고와 그 형제들간의 근친상간이 강하게 암시된다.[8] 당연히 19세 미만 관람불가.

결말에서는 샤를 9세가 사망하고 앙리 3세가 뒤를 잇게 되며 마고는 약속대로 참수당한 라 몰르의 머리를 가지고 나바르로 떠나게 된다.

4. 등장인물

순서는 배우, 국내 성우(SBS판[9])순.

5. 평가

제67회 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 후보작
영화로서는 상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명작이다. 역사적인 고증도 상당하며[10] 음악, 배경, 소품, 의상 등이 훌륭하고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도 매우 뛰어나다.

특히 주인공 마고 역으로 열연한 이자벨 아자니의 연기력은 지금까지도 호평을 받고있다. 아자니가 지금도 프랑스 최고의 배우로 높이 칭송받도록 해주는 대표작들 중 하나.

1994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 심사위원상과 여우주연상[11]을 수상했다.

6. 여담



[1] 오리지널 버전은 166분이나, 미국 개봉 당시 버전은 144분. [2] 발루아 왕가의 마지막 적통 왕손이었으나 당시 여성이 왕위를 이을 수 없었던 제도로 인해 남편이었던 앙리 4세가 왕이 되었다. [3] 그래도 둘 사이에 애정 씬이 제한적이나마 있긴 하다. [4] 이 작품같은 수법이 등장한다. 클릭시 스포일러 주의. [5] 사냥법을 체계화한 책으로 사냥 애호가라면 반드시 읽어보지 않으면 안되는 고전이었다. 그리고 앙리와 샤를 모두 사냥광이었다. [6] 정작 표적이었던 앙리는 당시 사냥 중이었다. [7] 특히 앙리 3세 샤를 9세를 죽이려고 하는데 그래도 직접적으로 죽이지는 않고 멧돼지에게 죽을려는 것을 방치한다던가, 남의 손을 빌려 죽이려고 한다. [8] 모자간의 근친상간을 암시하는 대사와 장면이 있다. 거기다 형제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저항하는 마고 성추행하는데 그 장면이 심하게 적나라하다.(형제가 마고의 치마를 억지로 들추는데 마고의 음모가 무방비로 드러난다.) 그런데 그 장면에서 마고를 보며 낄낄거리던 샤를 9세가 독 때문에 쓰러지자 마고만 그에게 달려간다. 이뭐병... [9] SBS에서는 2003년 6월 13일에 방영되었고, 2004년 9월 30일 재방영되었다. 하지만 역시 지상파 방송이라 검열삭제 장면은 당연하고 참수된 시체 장면도 삭제되는 등 그 밖에도 삭제 장면이 많았다. [10] 물론 마고의 형제들 간 근친상간은 역사학적으로 확인된 것이 아닌, 극중 설정일 뿐이다. [11] 주인공이었던 이자벨 아자니가 아닌 카트린 드 메디시스를 연기한 비르나 리지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참고로 프랑스 국내 영화제인 세자르 영화제에서는 이자벨 아자니가 여우주연상을, 비르나 리지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2] 작중에서는 앙주라고 부르는데 앙주 공작이었기 때문이다. [13] 작중에서는 알랑송이라고 부르는데 알랑송 공작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