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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2:13:30

에스티니앙

에스티니앙 발리노
Estinien Varlineau
エスティニアン・ヴァーリノ
파일:FNeSoEHUYBYIZJy.jpg
<colbgcolor=#6799ff><colcolor=#fff> 이명 푸른 용기사
도룡(屠龍, Wyrmblood)의 에스티니앙
종족 엘레젠
직업 파일:FFXIV_DRG_icon.png 용기사
소속 새벽의 혈맹
이슈가르드 용기사단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권성혁
파일:일본 국기.svg 하마다 켄지
파일:미국 국기.svg Robert Vernon
파일:중국 국기.svg 오뢰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신생 에오르제아
2.1.1. 용기사 잡 퀘스트
2.2. 창천의 이슈가르드
2.2.1. 운명의 톱니바퀴2.2.2. 최후의 포효
2.3. 홍련의 해방자
2.3.1. 용기사 잡 퀘스트
2.4. 칠흑의 반역자2.5. 효월의 종언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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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다려라, 니드호그.
반드시 네놈의 숨통을 끊어주마......"

파이널 판타지 14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한 시대에 한 명만 존재한다는 푸른 용기사.[1] 용기사 중에서 특별히 용의 눈을 통해 용의 힘을 받는 용기사는 혼자로도 용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고 하며, 싸우는 모습이 하늘에서 춤추는 것 같다 하여 푸른 용기사란 이름이 붙여졌다. 에스티니앙은 전설의 초대 푸른 용기사인 용장군 할드라스의 재림이라고까지 불릴 정도의 재능이 있다고 한다. 용을 잘 잡는다는 뜻에서 도룡(屠龍;Wyrmblood)의 에스티니앙이란 별명도 있다.

어린 시절에 용의 습격으로 가족이 살해당했고, 적대적인 용을 이끄는 사룡 니드호그를 향한 복수에 전념하는 남자다. 때문에 용과 관련된 이야기에서 무슨 말이던지 죄다 밉상스럽게 내뱉는다. 한섭에서는 입이 상당히 거칠고 상대방의 기분을 맞춰주는 것 없이 말을 막 뱉는다며 재앙의 주둥아리(...)라고 불린다.[2] 대상도 상대가 일반인이든 이슈가르드 귀족이든 가리지 않는다. 반대로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어서 머리도 그냥 묶고 다닐 뿐이며 사교적인 행사에 초대되어도 가지도 않다 보니 초대도 안 들어온다고 한다.[3] 다만 취미로 맛있는 것을 먹으러 다닌다는 설정은 있다.

엘레젠 남성이며 이슈가르드의 토박이인 숲 부족이다. 엘레젠이기 때문에 이름을 프랑스어 식으로 읽는다. 구파판 1.0에서 용기사 잡 퀘스트 NPC로 등장했으며 이후 2.0 용기사 잡 퀘스트에서도 등장했지만 3.0에 이르러선 메인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프로듀서인 요시다 나오키의 언급으론 원래 잡 퀘스트 용으로만 기획된 NPC였지만, 확장팩의 스토리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무대가 이슈가르드로 결정되었을 때부터 중요 인물로 삼게 되었다고 한다.

생김새부터가 우선 닮았으며, 용기사라는 직업, 성격, 차후의 행적까지 4편의 카인 하이윈드를 완벽하게 빼닮았다. 에스티니앙의 머리색이 흰색인 이유도 이때문이라고. 애초에 요시다 나오키 디렉터가 FF14를 파판 테마의 놀이공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고, 여러 군데에서 오마주를 하고 있기도 하다. 에스티니앙 외에도 창천의 이슈가르드의 또 다른 주역인 쿠루루 발데시온도 5편의 동명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
디시디아의 카인이 빛의 전사와 사이가 좋은 것처럼 에스티니앙 또한 함께 여정을 떠나면서 빛의 전사와도 친해지고 둘이서 니드호그를 쓰러뜨린 이후 빛의 전사를 자신의 파트너라고 칭한다.

2. 작중 행적

2.1. 신생 에오르제아

2.5 메인 퀘스트에서 성도 이슈가르드 방어전을 눈 앞에 두고 도움을 요청하러 온 이슈가르드의 특사 아이메리크의 소개로 에스티니앙이 다시 모험가와 조우하게 된다. 아이메리크는 에스티니앙을 친구라고 소개 한다. 에스티니앙이 이 자리에서 자신의 몸의 피가 절반은 용의 피라고 밝히자 놀라는 알피노에게 "난 제정신이다. 안심해라."고 말한다.[4] 만약 용기사의 50레벨 잡 퀘스트를 완료했다면 추가 대사가 존재한다.[5] 그리고 자신은 그 덕분에 니드호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2.1.1. 용기사 잡 퀘스트

1.0이건 2.0이건 용기사 잡 퀘스트의 주요 캐릭터다. 재탕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구작과 신작의 스토리 라인 자체가 같다.

에스티니앙은 촉망받는 이슈가르드의 푸른 용기사였으나 어느 날 교황청에 보관되어 있던 용시전쟁 전리품인 '사룡 니드호그의 눈'을 빼돌려 도망쳤고, 전대 푸른 용기사였던 알베리크(Alberic Bale)의 의뢰를 받은 모험가가 이를 뒤쫓게 된다. 그 과정에서 푸른 용기사를 상대하기 위해 모험가는 전대의 알베리크에게 가르침을 받게된다.

에스티니앙을 추격해 만난 모험가는 갑자기 사룡의 눈에게 선택되어 푸른 용기사의 자질을 가지게 된다. 에스티니앙과 알베리크는 한 시대에 한 명만 있는 푸른 용기사가 특이하게 한 명 더 탄생한 것에 놀라지만, 에스티니앙은 이를 니드호그를 죽일 좋은 기회로 여기며 자신의 행동 이유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는 사룡의 눈을 통해 니드호그와 연결되어 있어 니드호그가 깨어난 사실과 원한을 느낄 수 있으며, 니드호그가 이슈가르드가 아닌 사룡의 눈을 쫓아올 것이라 생각해서 눈을 가지고 이슈가르드를 달아났던 것. 그는 푸른 용기사가 두 명 있다면 니드호그를 죽일 수 있다면서 모험가에게 자신과 같이 싸울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에스티니앙이 드래곤의 눈을 통해 얻은 것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알베리크가 자신의 의지로 푸른 용기사의 힘을 버렸고 니드호그를 막지 못해 펀데일 마을이 불탔다는 사실이다. 20년 전(1.0에선 15년 전), 알베리크는 백년 단위의 휴식기를 마치고 깨어난 니드호그가 졸개들을 이끌고 이슈가르드와 주변 마을을 습격하자 니드호그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알베리크는 사흘 밤낮을 추격한 끝에 니드호그와 어느 마을에서 대치하게 되었고, 알베리크는 니드호그의 눈알 없는 눈구멍에 창을 박아넣는 것에 성공했지만 그 순간 니드호그로부터 각종 감정이 뒤섞인 공포감을 느껴 스스로 푸른 용기사의 힘을 버렸다. 푸른 용기사가 드래곤의 눈에서 받는 마력과 용의 피 등으로 인해 자칫 자아를 잃고 드래곤에 동화될 수 있다는 것을 알베리크가 우려했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니드호그는 상처가 깊은 탓인지 알베리크를 죽이지 않고 그대로 날아가버렸고, 마지막으로 펀데일이란 마을을 불태운 뒤 휴식기에 들어갔다. 그리고 알베리크는 죄책감에 펀데일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어린 에스티니앙을 거둬 제자로 키웠던 것.[6]

푸른 용기사의 이러한 속사정을 모르던 에스티니앙은 알베리크를 원망하고 있었고, 알베리크가 자신을 위해 용의 눈을 훔쳐간 사실을 교황청에 알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 것으로는 속죄가 안된다며 기어이 알베리크를 죽여 복수하려고 한다. 결국 이를 막으려는 모험가와 에스티니앙은 싸우게 된다.

모험가와 싸워 패배했음에도 집착을 버리지 못한 에스티니앙은 끝내 니드호그의 힘에 홀려 니드호그를 찬양하며 힘을 나눠줄 것을 갈구했으며 결국 그로부터 마력을 받는다. 그러나 그 때 빛의 전사도 내면의 푸른 용기사의 힘을 완전히 각성해 에스티니앙을 물리쳤고, 알베리크는 모험가의 뒷모습에서 잠시 초대 푸른 용기사 할드라스의 모습을 봤다. 알베리크는 진정한 푸른 용기사가 된 모험가를 축하하면서도 행방불명이 된 에스티니앙 역시 자신의 제자라며 걱정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2.2. 창천의 이슈가르드

니드호그의 이슈가르드 침략이 가시화되자 모험가 일행은 다른 드래곤들과 대화해보기 위해 이단자들의 얼음 성녀 이젤을 찾는 여행을 떠나고, 에스티니앙도 니드호그와 만나 싸울 것을 기대하며 동행하게 된다. 에스티니앙은 모험가, 이젤과 함께 드라바니아를 탐험하면서 용시전쟁의 내막을 파해치게 된다. 4인의 파티 중 이슈가르드와 인간의 입장을 대변하는 캐릭터. 동참하겠다는 아이메리크에게 '백성을 이끌고 나라를 지키는 것이 너의 몫"이라며 남을 것을 권유한 것은 에스티니앙. 결국 드라바니아의 최고봉인 솜알을 거쳐 흐레스벨그와 만났지만 의외의 진실 앞에서 모험가 일행은 대화를 통한 평화는 단념한다.

결국 차선책으로 모험가와 에스티니앙은 용의 둥지에서 니드호그와 조우하게 된다. 니드호그는 에스티니앙을 기억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힘에 홀렸었으며 그 결말이 안 좋을 것이라고 조소한다. 그러나 용의 눈을 가진 에스티니앙과 빛의 전사는 니드호그의 남은 눈을 도려내 죽이는데 성공한다. 이 때 니드호그의 마력을 쏘이고 피를 뒤집어 쓴 에스티니앙의 갑옷은 붉게 변한다. 이후 초월하는 힘을 통해 모험가가 본 과거에서 사실 니드호그는 할드라스에게 두 눈을 빼앗겼었고, 이를 흐레스벨그에게 물어보니 에스티니앙이 얻은 니드호그의 눈은 사실 니드호그의 것이 아니라 흐레스벨그의 것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즉, 니드호그의 또 다른 눈은 아직 어딘가에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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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소란과 교황청의 싸움 이후 고대 알라그 문명의 인공섬 아지스 라의 강력한 에테르 방벽을 뚫기 위해 용의 눈의 마력이 필요하게 되어 다시 에스티니앙은 모험가와 함께 떠나게 되었다. 이슈가르드 비공정 승강장에서 에스티니앙을 처음 만난 야슈톨라는 에스티니앙에게 "그 눈은 당신을 노리고 있어요. 그 눈 속에선 아직 증오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네요"라고 경고하지만, 에스티니앙은 "쓸데없는 소리... 만약 그렇다면, 내가 그 불꽃마저 삼켜 없애주지"라며 일축한다.

마대륙으로 가는 과정에서 에스티니앙은 시바로 변신한 이젤이 쫓아오는 갈레말 제국의 비공전함 그라티온에 투신해 시간을 벌어주는 것을 보게 된다. 에스티니앙은 "잘가라 얼음의 무녀"라고 추모. 하지만 아지스 라에선 에스티니앙이 이 뒤에 "빙녀…… 정나미 떨어지는 여자였지만 마지막 순간의 각오는 훌륭했어……."라고 디스인지 칭찬인지 모를 듯한 대사를 한다.(...)

마대륙에서 에스티니앙과 빛의 전사는 토르당 7세 만나게 되었고, 또 다른 니드호그의 눈은 다름 아닌 초대 푸른 용기사 할드라스의 시체에 잠식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후 소환된 기사신 토르당이 할드라스의 시신을 성검으로 바꾸게 되었고 빛의 전사가 나이츠 오브 라운드를 제거한다. 그 뒤 도착한 에스티니앙은 모험가에게 용의 눈을 받고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토르당의 성검에 박혀있는 남은 한쪽의 눈마저 뽑았지만...

파일:용의_눈.png
푸른 용기사여, 너는 결국 소망하고 말았다!
모든 짐을 내려놓고 싶다고! 안식을 찾고 싶다고!!
가슴속에 응어리진 복수심......
'용시전쟁'의 그늘에서 죽어간 자들의 통곡......
내 '눈'은 그 모든 것을 보고, 모든 것을 기억한다!
이제 네놈에게 모두 넘겨주마......
......이로써 너는 내가 될지어다!

- 니드호그 -

두 용의 눈을 구름바다로 던져 버리면[7][8] 자신의 사명이 끝난다고 하여 안심을 하자 그는 니드호그의 그 엄청난 사념과 함께 양눈의 압도적인 마력에 버티지 못하고 니드호그 원혼의 결정체인 "사룡의 그림자"가 되어버렸다.[9] 그 후 사룡의 그림자는 아지스 라를 탈출하였다.

참고로 2.5 시절 용의 포효가 울려퍼지고 용의 별이 빛나자 모험가에게 묵약의 탑을 가달라고 특사로 온 루키아는 "용왕이 부르짖고 북녘 하늘에 흉성이 빛날 때… …붉은 갑주를 입은 자 나타나 세계를 불태우리라…"라는 커르다스 서부의 예언시를 알려줬었는데, 그 붉은 갑주를 입은 자가 에스티니앙이었던 것.

2.2.1. 운명의 톱니바퀴

오랫동안 언급조차 없다가 3.2 퀘스트 후반에 갑자기 등장한다. 아이메리크가 성룡 흐레스벨그의 딸인 비도프니르를 커르다스 서부고지에 초대하여 인간과 용의 화합을 약속하고자 하는 행사에 사룡의 그림자가 난입한다. 니드호그의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대사 말풍선의 이름은 여전히 '에스티니앙' 이라고 표기되고, 외형 또한 에스티니앙의 모습이다. 갑옷은 여전히 붉은색이었고, 왼쪽 어깨와 오른 팔에 니드호그의 양 눈이 박혀 있다. 행사에 난입한 에스티니앙은 창으로 비도프니르의 등을 찔러 빈사상태로 만들어버린 뒤,[10] 아이메리크는 어쩔 수 없이 에스티니앙에게 활을 쐈으나 사룡의 그림자는 화살을 소멸시킨다. 그리고 그는 니드호그의 모습으로 변하며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일방적인 선포를 남기고 떠나버린다. 이 말에 동요한 행사 참관객들도 결국 평화를 맹세하다 말고 사룡을 죽이자며 동요하고 행사는 엉망이 되어 끝난다.

2.2.2. 최후의 포효

쿠루루는 초월하는 힘으로 사룡의 그림자 속에 희미하게 남겨진 에스티니앙의 의식을 알아차리고, 새벽의 혈맹은 그를 구할 생각을 하게 된다. 아이메리크는 용의 눈과 푸른 용기사 없이 사룡의 그림자를 상대하기 위해 성룡 흐레스벨그에게 도움을 청하고, 튕기던 흐레스벨그는 "사룡의 그림자는 니드호그 본인이 아니며 형제일지라도 악행은 막아야 한다"라는 모험가와 미드가르드오름 등의 설득으로 참전한다. 결국 사룡의 그림자는 사룡 군단을 이끌고 이슈가르드를 침공하게 되고, 흐레스벨그는 니드호그와 격투 중 쓰러진다. 그러나 흐레스벨그는 쓰러지기 직전 자신의 눈을 모험가에게 주고, 모험가는 니드호그를 쓰러트린다. 이 과정에서 사룡의 그림자는 에스티니앙의 모습을 취하고 발악하는데, 약해진 니드호그의 의식과 에스티니앙의 의식이 충돌한다. 이후 알피노와 모험가가 위험을 무릅쓰고 눈을 떼어내어 니드호그는 성불하고 에스티니앙은 해방되어 혼절. 병상에 누운 에스티니앙의 맨 얼굴을 볼 수 있으며, 긴 은발을 뒤로 묶은 모습이다. 깨어난 에스티니앙은 모험가에게 감사를 표하며[11] 자신에게 활을 쏘려 했던 아이메리크의 사과에 자신도 같이 죽을 기회만 찾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니드호그와 의식을 공유하던 때 부모와 동생을 잃은 자신과 니드호그가 닮았다는 것을 느꼈고 니드호그에게는 니드호그를 말려줄 주변인이 없었으나 자신에게는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동료가 있던 차이가 있었다고 감사를 표한다. 회복한 에스티니앙은 푸른 용기사의 지위를 버리고 침대 옆에 자신이 쓰던 투구를 남겨둔 채 조용히 꽃다발을 들고 이슈가르드를 떠난다.

서브퀘이자 에필로그인 추억여행의 퀘스트를 따라가다보면 모험가가 아지스 라에 도착하는데, 그곳에서 누군가가 놓은 꽃다발을 발견한다. 에스티니앙이 이젤에 대해서 추모했던 흔적이었던 것.[12] 그리고 그 순간 저 멀리 하늘에 잠시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휘날린 것 같다고 한다.

창천 비화 1화에서는 과거 에스티니앙과 아이메리크의 첫 만남이 묘사 된다. 첫 문단에서는 에스티니앙이 어린시절 사룡으로 인해 고향과 가족을 모두 잃었을 때의 장면이 잠깐 나오며 당시에 마을 밖으로 양을 몰러 나갔다가 혼자 살아남은 것으로 나온다. 에스티니앙과 아이메리크가 처음 대면한것은 창천 시점에서 10년전, 당시 두 사람이 신전기사 동기였던 때 부대 동료들과 정찰 임무를 나갔다가 용에게 습격을 당하면서 두 사람을 뺀 나머지 동료들이 모두 전멸하고 쓰러져있던 에스티니앙을 아이메리크가 도와주게된다. 이후 혼자서 용을 상대하던 에스티니앙이 당할뻔할때 아이메리크가 그를 도와주면서 두 사람은 친구가 된다.
비화에서는 창천 시점 보다 조금 더 까칠한 성격으로 나온다. 3.3에서 아이메리크의 언급에 따르면 당시 에스티니앙은 복수심에 불타올라 동기임에도 아이메리크의 이름도 얼굴도 모를 정도로 그에게 아이메리크는 안중에도 없었다고 한다. 마치 한 마리의 고고한 늑대와 같았다고 하는데 아이메리크 라는 유일한 친구가 생기면서 성격이 전보다 조금 유해진 것으로 보인다.

2.3. 홍련의 해방자

이대로 안보이나 싶었지만 다시 등장한다.[13] 제작진의 인터뷰에 따르면 새벽에는 들어오지 않지만, 꾸준히 밖에서 새벽을 보조하는 역할을 할 모양.

알라미고 해방군과 제국간의 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제국에서 해방군을 공격하기 위해 충전 중이던 대형 포를 용창 니드호그의 힘을 빌려[14] 일격에 파괴한 후 유유히 빠져나간다. 갈레말 제국병은 인간의 힘으로 저것을 부술 수는 없다고 당황하며 에스티니앙을 괴물이라 부른다. 도와준 이유는 자신을 끝까지 구하려 했던 빛의 전사와 알피노를 위해서이다. "빚은 갚았다, 도련님." 이라는 대사를 보면 알 수 있다.
그 후 모험가와 신룡의 전투가 모험가의 승리로 끝난 후 격전의 장소에 떨어져 있던 신룡을 소환시킨 매개체인 니드호그의 눈 2개를 창으로 찔러 완전히 소멸시켜 버린 후[15] 니드호그에게 완전한 작별을 고하는 장면은 폭풍간지. 모험가와 새벽은 누가 이러한 일을 했는지는 알지 못했다.

4.56 파트2 메인 스토리에서 직접 모습을 드러내진 않지만, 아이메리크의 대사와 회상으로 잠깐 등장한다. 제노스 예 갈부스와 모험가가 전투를 벌이던 중 모험가가 의문의 목소리로 인해 급작스럽게 무력화되자, 전투에 난입해 제노스에게 유효타를 입히고 모험가를 구해냈다고 한다. 그리고 모험가를 이슈가르드 진영까지 대려다 놓은 후 그냥 떠나버렸다고. 아이메리크는 정말 에스티니앙 답다고 말했다.

홍련 비화에서는 이슈가르드를 떠난 후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생각할겸 지금까지 희생한 이들을 위한 추모 여행을 떠난다. 여기서 그의 남동생의 이름이 [아미냥(アミニャン)] 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추모 여행 도중 라타토스크를 추모하던 때 흐레스벨그를 만난다. 에스티니앙이 푸른 용기사의 칭호를 반납하고도 여전히 마창을 내려놓지 못하자 흐레스벨그는 아직 그가 싸울 이유가 있다면서 인간과 드래곤족 양쪽을 위해 싸울 용기사로서 그에게 용기사의 갑주를 건네주고 에스티니앙은 진정한 결말을 짓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동료들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떠난다. [16]

2.3.1. 용기사 잡 퀘스트

70렙 용기사 잡 퀘스트에서 잠깐 등장한다. 여행 중에 소문을 듣고 인간과 용의 중계자 역할을 할 겸 등장했다. 같이 전투를 함께 하고 대사 잠깐하는 것으로 비중이 매우 낮아졌다. 그래도 과거에 비해 정신적으로 훨씬 성숙해진 모습을 보인다. 특히 용을 정신차리게 하기 위해 모험가와 함께 3단 리밋을 사용하는 장면은 간지폭풍. 이 퀘스트에서 아버지를 찾느라 모험가와 같이 다니던 '온 카이'라는 꼬마 용과 에스티니앙이 만나게 되었다.
70렙 용기사 잡퀘스트 보상으로 받는 창 [용의 수염]은 그가 추모 여행 도중 흐레스벨그에게서 갑주와 함께 받은 것으로 이후 모험가에게 준 것.

80렙 용기사 잡퀘스트에서는 모험가가 온 카이와 함께 니드호그를 추모하기 위해 용안의 힘으로 소환된 신룡을 쓰러뜨렸던 장소에 다시 오게 되는데 이때 모험가가 니드호그와의 결전을 회상하는 씬에서 잠깐 등장한다.

2.4. 칠흑의 반역자

갈레말 제국의 '검은 장미' 생산시설을 찾아서 제국 영토를 열심히 털고 있다. 그러던 중 그림자 사냥꾼을 만나 협력하게 된다. 메인 퀘스트 극후반에는 그림자 사냥꾼과 함께 갈레말의 수도 갈레말드의 황궁에도 잠입하는데, 제노스 예 갈부스에게 도륙된 경비병들의 시체를 보고 제국의 성은 참 흉흉한 곳이라며 입을 털다가 경비병의 죽음에 분노하는 그림자 사냥꾼을 보고 미안해한다(...). 그 뒤 황궁에서 제노스가 황제 바리스를 살해하는 것을 목격하고, 가이우스와 함께 제노스와 대치한다.

모험가와 현자들이 제 1세계에서 구르는 동안 타타루와 쿠루루가 새벽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에스티니앙을 영입하였다고 한다. 본편에서도 타타루에게 방문하면 짧막하게 말해주고, 칠흑 비화 2화에 이러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칠흑 비화 2화에서는 용기사 잡 퀘스트에서 만났던 온 카이가 졸라 함께 동방의 '청룡'을 찾아 쿠가네까지 여행을 왔었다는 것이 묘사된다. 그러나 돈이 떨어져 곤란했는데, 온 카이를 보고 길하다며 손님을 끌어올 수 있겠다고 본 주점 주인의 호의에 의해 쿠가네 주점에서 묵고 있던 것. 말린 오징어채를 좋아한다고. 타타루와 쿠루루는 에스티니앙에게 '검은 장미'에 대한 조사와 파괴를 의뢰했다. 원래 에스티니앙은 만나자마자 바로 잽싸게 내뺐으나, 도망친 곳마다 타타루와 쿠루루에게 추적당했고 쿠루루가 기억을 읽자, 읽은 걸 말하지 않는걸 조건으로 의뢰를 받는다. 에스티니앙은 내용을 듣고 검은 장미가 이슈가르드에게도 피해가 갈 것이라 생각했고, 창 쓰는 능력 밖에 없는 자신에게 딱 맞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쿠루루가 기억을 읽은 건 그냥 뻥이었다. 읽은 척만 했을 뿐 진짜로 읽은 적 없었다.(...)

5.1에서는 제노스와 싸운 뒤 황궁을 탈출하며 울티마 웨폰의 불안정한 프로토타입인 아크 울티마(Arch Ultima)와 싸우며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17][18]

5.3에서는 알피노가 그동안 자신들이 부재중이었던 동안 대신 검은 장미에 대한 조사를 해준 에스티니앙에게 직접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은데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어서 그러지를 못해 아쉬워하는 것으로 언급이 딱 한번 되었다.

5.4에서는 시드의 부탁으로 잠시 이슈가르드에 들른 모험가와 오랜만에 재회한 아이메리크가 곧 다가올 제국과의 전쟁에도 에스티니앙의 힘이 필요하다며 찾으려고해도 어디에 숨었는지 알 수 없어 찾기 힘들다며 하소연하는 것으로 언급이 된다. 그 이후에는 알라미고를 습격한 루나 바하무트를 상대하는데에 용사냥 전문가인 에스티니앙 만큼 제격인 사람이 없다면서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기위해 쿠루루와 타타루가 어딘가에 숨어있을 그를 찾아오겠다며 떠나는것으로 또 한번 언급되며 조만간 다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창천 이후 그동안 잠깐씩만 등장했던것과 다르게 5.5에서는 비중있는 역할로 재등장한다. '루나 바하무트'건으로 에스티니앙을 찾으러 나섰던 타타루와 쿠루루가 겨우 그를 찾았으나 두 사람이 잠깐 눈을 떼는 사이에 이슈가르드로 장소를 옮겨 버렸고 타타루의 부탁으로 모험가, 알피노, 알리제, 그라하티아가 이슈가르드를 방문하면서 흩어져서 그를 찾아다니던중 갑자기 뒤에서 나타나 오랜만에 재회하게 된다. 이때 알피노를 빼고 모험가, 알리제, 그라하티아 셋만 있었는데 알피노에게 쌍둥이 여동생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던 에스티니앙은 알리제를 알피노로 착각하며 알리제를 보자마자 오랜만이라며 못본사이에 늠름해졌다며 머리를 마구 쓰다듬는데, 어처구니 없어하던 알리제가 그의 손을 쳐내면서 "난 알피노가 아니야!!" 라고 소리치며 온갖 성질을 부리자 되려 뻥져하는 둥 재등장 하자마자 다소 코믹한 시츄에이션을 연출한다.(이와중에 옆에 있던 그라하티아는 모험가와 마찬가지로 용시전쟁을 종결시킨 또 다른 주역이었던 푸른 용기사를 실제로 눈앞에서 보게되는 것에 크게 감동하며 눈을 반짝이며 또 한번 에스티니앙을 당황하게 만든다.)
에스티니앙이 이슈가르드에 온것은 티아마트를 만나러 아지스 라에 가기위해 성도에 있는 비공정을 빌리기 위해서였고[19] 모험가 일행도 에스티니앙과 함께 아지스 라로 동행하게된다. 여전히 바하무트에 대한 속죄로 구속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티아마트가 모험가에게서 상황 설명을 듣고 아씨엔에 대한 분노 섞인 표현을 늘어놓자 에스티니앙은 티아마트의 아픔을 이해하지만 자신은 그런 티아마트의 우는 소리를 들으러 온것이 아니라며 칠대 천룡의 일원으로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 건지 확인하기위해 온것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이후 모험가 일행의 노력으로 티아마트를 설득하는것에 성공하고 긴 세월 끝에 구속구에서 풀려난 티아마트의 등을 타고 에스티니앙은 용족 군세를 이끌고 아말자족의 지역으로 향하는 루나 바하무트를 저지하기 위해 먼저 파글단으로 향한다.[20]
루나 바하무트를 퇴치하고 새벽과 울드하에 도착했던 때, 포르돌라와 함께 파글단에 있는 타워를 조사하러 갔던 아렌발드가 큰 부상을 입고 돌아오자 충격을 받은 알피노가 아렌발드가 치료를 받고 있는 곳으로 뛰쳐나가자 그런 알피노를 걱정하는 알리제의 부탁으로 모험가와 함께 알피노를 뒤따라 간다. 아렌발드가 치료 받고 있는 병실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포르돌라와 알피노의 대화를 구석에서 가만히 듣고 있다가 그를 지나치는 포르돌라에게 알피노가 무르다는 것은 동감하나 엄격함은 포르돌라나 자신과 같은 인간이 가지고 있으면 되고 이루어질지도 모르는 바보같은 이상을 그래도 마지막까지 뚫고 나라가려는 녀석이 '영웅' 이라고 불리지 않냐며 본인 스스로 또한 현실파 이면서도 이상을 추구하는 모험가나 알피노도 이해한다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모두가 영웅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이대로는 새벽은 언젠가 전멸할거라며 먼저 죽은 녀석들의 마음은 사라질 뿐이라며 반박하며 포르돌라가 자리를 떠나자 "그렇게 간단히 사라지게 할 생각은 없어.." 라고 중얼거린다.

포르돌라와 아렌발드가 조사한 것에 대해 상의하며 다음 전투가 있을때까지 휴식을 취하게 되는데, 이때 쿠루루에게서 연락이 오며 새벽을 포함해 에스티니앙에게도 할 얘기가 있는것 같다고하자 다시 새벽과 돌의 집으로 동행하게 된다. 이때 쿠루루는 새벽의 전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며 이전에 한번 거절당했지만 새벽과 동료로서 함께 싸우는 길을 다시한번 생각해 달라고 부탁하고 이에 에스티니앙은 우울해하는 알피노를 보며 새벽이 내세우는 이상은 끝없이 높고 이들의 사상을 전부 납득한것도 아니지만 눈앞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이들을 내버려두지 않고 계속 싸워온 결과로 이슈가르드는 구원받았고 알라미고도 해방되었다며 자신또한 그런 이들에게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힘을 빌려주겠다며 새벽에 정식으로 들어가게 된다.

5.55에서는 새벽의 현자로서 다른 현자들과 함께 임무에 동행하며 전투에도 참전한다. 마지막 메인 퀘스트에 들어가는 퀘스트 전투에서는 신기술로 추청되는 새로운 기술을 보여준다. [21] 이후 돌의 집에서 오랜만에 재회한 아이메리크와 대화를 나누게된다.

2.5. 효월의 종언

트러스트에서 편성 가능한 동료로 추가되었다.
올드 샬레이안에 입국할 때, 새벽의 혈맹이라고 소속이라고 신원을 밝히지 못할 때 다른 이들은 현인이라고 밝히고 모험가는 모험가나 영웅, 장인이라고 밝히지만 에스티니앙은 딱히 그 외에 직업이 없었기 때문에 당황하는걸 볼 수 있다.[22]

라자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지라 다른 새벽의 혈맹과 달리 전송마법의 실험대상[23]이 되지 않았고, 에테라이트를 타고 도착했다. 모험가와 산크레드,위리앙제가 전송마법의 부작용 에테르 멀미로 고통에 빠질 때, 그들의 멀미를 풀어줄 라씨를 사러 간다고 말하자. 이때 산크레드의 반응은 타타루의 추천에 따름 에스티니앙은 금전 감각이 없다고 언급하면서 새벽의 활동비를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활동비를 지키기 위해 모험가는 부탁대로, 멀미하는 몸을 버티면서, 만물상으로 겨우 가 에스티니앙이 바가지를 쓰는 걸 막았다.정작 음료수는 간신히 정가 주고 샀지만 나중에 머리끈을 사는데 바가지를 써서 돌아왔다

용문향을 방문했을 때 용문향의 연금술사에게 용과 관련되지 않았냐며 이것저것 질문을 받게 되자. 하나같이 다 맞는 말이라 경악한다. 이에 따라 연금술사들은 신의 가호라고 기뻐하며 그를 용문향에 초대라 하고 피를 내놓으라며하겠다며 반강제로 끌고 간다. 모험가의 대사 선택 문구를 보면 연금술사들에게 반강제로 피를 뽑힌 모양. 라자한에 들어가 태수 아히완을 만났을 때 곧바로 칠대천룡 브리트라의 기운을 느끼고 아히완을 향해 저녀석은 태수가 아니라고 새벽에게 말한다. 모습을 드러낸 브리트라를 보고 씁쓸해하면서도 용으로서의 부탁이 아니라 라자한의 태수로서의 부탁이라면 들어주겠다며 신도화를 막는 비늘의 제작을 돕는다.

이후 종말이 덮친 라자한에서 브리트라와 함께 야수인 위신수(偽神獣)를 토벌하고, 샤베네어 주민들에게 나서지 못하는 브리트라를 설득한다.

모든 사건이 해결된 후 새벽의 혈맹은 표면적으로 해산 됨[24]에 따라 브리트라의 요청으로 라자한으로 간 상태다. 그래서 6.0 종료 이후엔 라자한 메리드의 주막에서 죽치고 있는 상황이다.숙식 모두를 브리트라가 처리해주고 있어서 뭘 시킬지 불안하지만 아무튼 밥은 맛있다.

6.1에서 모험가가 라자한을 재방문하면서 재회하게된다. 이때 둘다 한 사기꾼 상인이 어떤 보물지도를 팔려고 경매를 하는 것을 구경 중이었고 어떤 가난한 소년이 불쌍한 얼굴로 구걸을 하고 있었는데 가만히 지켜보던 에스티니앙은 상인이 사기꾼이며 소년이 연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돈 주머니를 건내며 쿨하게 보물지도를 구입한다. 그리고 재회한 모험가에게 사기인것을 알면서도 보물 지도를 산 이유는 정말로 보물이 존재한다면 언젠가 모험가와 알피노가 알라미고 해방에 도움을 준것 처럼 소중한 사람을 잃은 라자한 사람들에게도 보탬이 되겠거니 라고. 그리고 너도 갈거지? 라며 넌지시 던지는 제안에 응한 모험가와 함께 보물 찾기 여행을 위해 배를 빌리러 근처 어촌 마을로 향한다.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 모험가가 데려온 야슈톨라, 그라하티아, 위리앙제를 포함해서 아자달 해저 유적으로 들어가게 되고 유적안에 누군가 침입 한것을 눈치채고 달려온 소년의 모습의 브리트라와 마주친다. 그리고 장치에 무엇을 봉인했냐는 모험가의 물음에 솔직하게 사정을 얘기해주는 브리트라에게서 그가 오래전에 잃어버렸던 7대 천룡중 하나인 월룡 아즈다하에 대해 듣게된다.

이후, 별빛전사단과 함께 유적지에 있던 금은보화들을 옮기고 종말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라자한 도시를 위해 어떻게 쓸지 상의하기 위해 모험가와 함께 브리트라에게 소환 되는데, 이때 종말로 부모를 잃은 고아는 어떻게 할건지에 대해 묻고 모험가의 제안으로 아이들을 위한 고아원을 설립하는 계획이 세워지고 그 모습을 보면서 용과 인간이 손을 맞잡고 일어서려는 모습이 이슈가르드 때의 일을 떠오르게 한다면서 모험가와 흐뭇해한다.

6.2~6.3에서는 모험가 일행과 보이드(제13세계)에 들어가게 되며 한때 제노스가 리퍼였을때 계약한 요마 제로와도 동행하면서 아즈다하가 골베자에게 잡혀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후 에테르 부족으로 쓰러진 제로를 데리고 일행과 다시 제1세계로 돌아오며 다시 13세계로 들어갈 방법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6.4에서는 에스티니앙에게 먹을 것을 전해주러 모험가가 제로와 함께 브리트라를 따라 에스티니앙이 머물고 있는 방으로 가는데[25]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상의 탈의에 땀범벅 상태로 한손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26] 말린 오징어가 아닌 마살라 오징어를 가져온것을 보고 조금 아쉬워하는 에스티니앙의 상의 탈의 모습을 가만히 지긋이 보던 제로가 ".....이방에서는 옷을 벗어야 하나?" 라는 발언에 모험가와 브리트라가 흠칫하고 놀라면서 꽤나 웃긴 시츄에이션이 되었다.(정작 본인은 아무렇지 않다는듯 지금 당장 옷을 입겠지 라며 브리트라가 눈치주자 쿨하게 다시 옷 입고 돌아온다.)

6.5에선 제로무스를 쓰러트리는데 도움을 주고 축하 파티 중 이후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모험가에게 조언을 해주다가 말없이 사라진다.

6.55에서는 엔딩 부분에서 림사 로민사에서 배를 타고 서쪽으로 향하는 것을 언급한다.

3. 기타

에스티니앙은 알피노에 대해서 미숙하다고 하며 놀리긴 해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자신이 알피노와 같은 나이인 16살 때는 창 휘두르는 것 밖에 몰랐다면서, 알피노가 크면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용시전쟁 메인퀘 중간에 알피노에게 일부러 독설을 해서 모험가와 단 둘이서 용의 둥지로 향하게 되지만 "이렇게라도 말 안하면 억지로 따라올 거 같았거든."이라고 말한 걸 보면 알피노가 몸 쓰는 쪽보단 외교 쪽으로 특화된 걸 알고 한 말로 보인다.

목소리가 상당히 좋다. 남성적이고 매력적인 목소리의 소유자라, 생각보다 곱게 (...) 생긴 맨 얼굴에 충격을 받기도 한다. 다만 그 모습에서 갭모에를 느끼는 여성 유저들도 있다.[27]

드래곤과 인간의 전쟁을 묘사하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캐릭으로 에스티니앙의 캐릭터 설정은 오다 반리가 아닌 당시 용기사 잡 퀘스트 시나리오 담당이었던 분이 했다고 한다. 설정상 게임내에서 말을 하지 못하는 모험가를 대신해 대변해서 말해주는 대변자 역할로 창천 스토리의 또 한명의 주인공으로 설정했다고 한다.

글로벌 레터라이브에서 에스티니앙을 새벽의 혈맹에 넣을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요시다PD는 "이미, 에스티니앙은 새벽의 혈맹의 그림자 같은 존재"라고 답변하였다. 그림자 사냥꾼도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걸 보고 새벽의 인물인가 하고 납득한 것을 보면... 하지만 5.5에서 새벽의 혈맹에 정식으로 가입을 하면서 에스티니앙이 6.0에서 트러스트 시스템에 추가된 소식은 그가 새벽의 혈맹의 정식 일원이 되는것을 암시하는 것이 되었다.

5.1 이후 에스티니앙의 행보에 대한 질문의 답에 따르면 에스티니앙에게는 별개의 역할이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하는것을 보면 이후에도 빛의 전사를 몰래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2021년 2월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6.0 효월의 종언에서 트러스트 시스템에 신규 NPC로 추가 되었다. 요시다PD는 보통 혼자 행동하는것을 선호하는 에스티니앙이 새벽의 현자들과 어떻게 동행하게 되는지는 5.5 패치부터 그 다음에 업데이트 되는 패치들을 통해 천천히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용기사들은 뭔가 하나같이 배신하는 캐릭들이라면서 에스티니앙도 이미 한번 배신했으니까 그다음부터는 배신하지 않을거라고 웃으면서 말한것을 보니 4편의 카인 하이윈드와는 다르게 두번 배신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사실 잡퀘스트까지 포함하면 이미 자기 소속한 세력을 2번 배신했다.(...)

5.5를 클리어하고 돌의 집에 있는 에스티니앙에게 말을 걸어보면 새벽이 쿠가네 울다하 상회와도 연이 있는 것이 정말이냐며 그것(말린 오징어채)도 구할수 있지 않을까.. 라고 한다. 쿠가네에서만 구할 수 있는 음식이고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어지간히 먹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효월에서 밝혀지길 돈에 어두워서 바가지를 잘 씌어진다고 한다. 산크레드 왈 타타루는 커녕 알피노에게 배워야 할 수준이라고.

6.0 본편 스토리를 끝내고 커르다스에 있는 알베리크와 대화해보면 에스티니앙이 나중에 그를 만나러 갔었다는 얘기를 하는 것으로 보아 이전 니드호그 관련으로 알베리크와의 사이에 있었던 앙금은 풀린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완전히 새벽의 공식 멤버가 된 셈이라 효월의 종언에 이어서 황금의 유산 7.0 메인 트레일러에서도 짧고 굵게 화려한 연출로 나왔다.


[1] 신생 스토리 후반부에 등장하며 이전에 50레벨 용기사 잡 퀘스트를 끝낼 경우 메인 스토리에서 약간의 대사가 변경된다. 대표적인 변경점은 모험가를 또 하나의 푸른 용기사라고 불린다. [2] 그렇다고 완전한 개망나니는 아니라서 모그리를 구슬리는 등 필요할 때는 자제하는 모습도 보이긴 한다. 사실 무례함보다도 되지도 않는 허세를 부리다가 추태를 보이는 장면이 좀 있다.(...) [3] 오히려 이러한 이유로 귀찮은 초대가 안 오는 것에 더 만족하고 있다...... [4] 시리즈의 배신의 상징 카인 하이윈드에 대한 오마주다.(...) 애초에 모티브 자체가 카인인지라 카인 최고의 명대사중 하나를 안 가져올 수가 없는 것. [5] 오랜만이군, 푸른 용기사여. 너도 알다시피, 난 니드호그의 피에 물들었다... ...하지만 오늘은 너와 싸우려고 온 것이 아니다. [6] 당시 에스티니앙의 나이는 12살 이었고 알베리크는 24살 이었다. [7] 너무 안일한 처리 아니냐는 유저들의 반응에 제작진이 밝힌 바로는... 이슈가르드 아래의 구름바다란 안개가 자욱해서 도무지 그 깊이도 알기 어려운 곳으로, 이슈가르드인으로써는 이 곳에 용의 눈을 던져버리면 아무도 찾을 수 없을 것이며 용의 눈이라도 아주 오랜 시간동안 서서히 에테르를 방출하다가 분해될 것이라 생각할 것이라고 한다. [8] 게다가 3.5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구름바다 아래에는 강력한 물과 바람의 에테르가 휘몰아치고 있어 그 아래에 들어갔다가 살아 돌아온 사람은 없다고 한다. [9] 파이널 판타지 11의 용기사 습득 퀘스트가 이것과 비슷한 내용이다. 게다가 FF11 용기사 직업퀘스트 등장인물인 시라누스 역시 어렸을 때 남동생을 잃은 캐릭터다. 오마쥬로 볼 수 있는 부분. [10] 치명상을 입히지는 않아서 죽진 않는다. 이때, 행사에서 공개 된 시바와 흐레스벨그가 손을 맞잡는 모습의 평화를 상징한 상징물에 비도프니르의 피가 튀기는 연출이 나온다. [11] 이전에 용기사 잡 스토리를 완료했을 경우, 이 시대 또 하나의 푸른 용기사답다고 감사를 표한다. [12] 에스티니앙이 두고 간 꽃다발의 꽃은 진혼의 꽃이라고 알려진 별의 신 나메이아의 이름을 딴 나메이아 백합으로, 꽃말은 무사히 여행하기를. [13] 기라바니아에서 오메가 웨폰과 신룡의 싸움으로 인해 생겨난 구덩이를 보며 70잡 장비를 착용한 상태로 등장. [14] 이 때 니드호그의 검붉은 에테르가 몸에 일렁거린다. 용의 눈의 영향권에서는 벗어났지만 과거 니드호그의 피를 뒤집어쓰거나 사룡의 그림자에 먹혔을 때의 영향으로 니드호그의 에테르가 몸에 남아있는 듯. [15] 니드호그의 두 눈은 이미 에테르는 다 사용되었다고 묘사된다. 칠대천룡의 눈에 담긴 에테르는 무지막지하단 걸 생각해 볼 때 신룡이 가지고 있던 힘도 엄청나단 것을 알 수 있다. 에테르를 다 써버린 눈이지만 그냥 놔둘 경우 오랜 시간이 지나면 다시 에테르가 쌓일 가능성이 있어 파괴한 듯. [16] 에스티니앙이 받은 갑주는 소르 카이에 보관되어 있던 2개의 갑주 중 하나로 본래 다음에 라타토스크의 등에 탈 자들에게 주어질 갑주였다고 한다. 흐레스벨그의 말에 따르면 본래 용기사는 용과 함께 싸우던 기사를 칭하는 것이었고 이슈가르드의 초대 황제 토르당이 라타토스크의 눈을 씹어먹고 니드호그의 눈을 빼앗은 이후에는 전쟁이 일어나며 용과 함께 싸우던 용기사는 용을 사냥하는 기사로 칭하게 되어버렸다. 과거 인간과 드래곤족이 평화롭게 살던 시절 라타토스크는 유독 인간의 기사를 등에 태우는것을 좋아했으며 그들이 입는 갑주에 가호를 붙여줄 정도로 좋아했다고 한다. 흐레스벨그는 이제 붙여줄 이름조차 없는 에스티니앙의 갑주에 "푸른 용기사의 칭호를 버리면서도 니드호그의 원한으로 더렵혀진 마창을 휘두를 수 밖에 없는 남자. 그 장래를 지켜보기엔 알맞는 이름일거다." 라며 아이스하트 라는 가호를 붙여준다. [17] 이때 플레이어가 직접 에스티니앙을 플레이 할 수 있는데 니드호그가 사용하던 알라 몬, 소름끼치는 포효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천체 강하를 10초마다(...) 때려박는 엄청난 전투력을 자랑한다. [18] 일반 기술이나 리미트 브레이크 사용시에 붉은 용의 힘을 쓰는 걸 볼 때 니드호그의 영향은 거의 사라졌지만 마창을 이용해 니드호그의 힘은 어느정도 사용할 수 있는 듯 하다. [19] 티아마트는 한때 바하무트의 반려였고 최초로 바하무트를 야만신으로 소환한 전적이 있기 때문. [20] 파글단 던전에 들어가면 뜨는 영상에서 에스티니앙이 티아마트 등을 타고 간다던가 최종 보스에 다다르면 티아마트 등에 올라탄채 전투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언젠가 인간과 용이 공존하던 시절에 용의 등을 타던 용기사의 모습을 재현시킨 셈이다. [21] 분신을 여러명 만들어서 그 분신들이 차례차례로 천체강하를 날린다. 그 후 본체는 용기사 리미트 브레이크를 사용한다. [22] 다행히 이를 예상하고 달려온 쿠루루가 발데시온 위원회에서 고용한 전직 군인 겸 용병이라고 소개해 입국할 수 있었다. [23] 보통 에테라이트의 이용 방법은 그 지역의 에테라이트와 교감을 한 후 이동하는 방식이지만, 전송마법은 에테라이트 교감이 필요하지 않고, 연결된 지역만 있다면 바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 전송마법은 아직 실험단계에 있고, 심한 에테르 멀미가 온다는 부작용 때문에 피실험자가 잘 없는 모양. 이 사실을 모르는 모험가와 새벽의 혈맹은 발데시온 위원회에서 실험자를 보내왔다머 좋아라 하는 걸 보고 그게 무슨 소리냐며 어리둥절했다. [24] 헤어지기 전에 모험가의 선택에 따라 일이 없는 백수(...)가 됐는데 이제 뭐 할거냐고 걱정해줄 수 있다. 에스티니앙도 내심 신경쓰는지 아이메리크가 지고천 거리(모험가 거주구)의 경비병으로 고용해줄 수 있다며, 푸른 용기사가 경비서면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편지를 보냈다며 투덜거린다. 그 이후에 대화해보면 라자한에선 의뢰완료로 가면을 증표로 준다는거 들었냐며, 이걸 거대한 탈로 바꿔서 그걸 그 탈을 쓰고 니가 경비하라고 아이메리크에게 편지와 함께 보낼 생각이라고 한다. 그리고 6.1부터 이스터에그로 파란색 코끼리 인형옷을 입은 아이메리크가 지고천 거리에 NPC로 출몰한다.(...) [25] 에스티니앙이 최애인 유저들에 경우 맨날 이곳저곳 쑤시고 다니는 그가 장기간 머무르는 개인 공간이 최초로 공개된 것도 있고 이 방에서 나가기 싫어서 그대로 퀘스트 진행하기 망설여 하는둥 유저캐를 침대에 눕혀서 인증샷을 찍기도.. [26] 한창 코로나로 난리였던 시기에 파판14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공개했던 그 팔굽혀펴기 짤을 연출한 셈. [27] 특히 영어판 목소리에 경우 일본판/한국판 목소리보다 굵직하고 섹시한 짐승남 느낌이라 영어판 목소리를 선호하는 여성유저들도 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