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힐 시리즈
의 크리쳐 업스트랙트 대디 Abstract Dad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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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업스트랙트 대디(Abstract Daddy) 아이디얼 파더(Ideal Fath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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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
잡기 괴성 지르기,(리메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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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 없음 | |
체력 | 낮음 | |
등장 작품 |
〈
사일런트 힐 2〉 〈 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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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크리처다.2. 작중 등장
SILENT HILL 2 /
SILENT HILL 2 리메이크 크리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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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버블 헤드 너스 · 라잉 피겨 · 마네킹 · 맨더린 · 크리퍼 · 업스트랙트 대디 | |||||
보스 | 삼각두 · 플레쉬 립 · 에디 돔브로스키 · 업스트랙트 대디 · 스포일러/ 스포일러 | |||||
기타 | 프리즈너 |
2.1. 사일런트 힐 2
안젤라 오로스코가 아버지에게 성폭행과 학대를 당했던 아픈 기억이 몬스터로 구현된 것. 처음 볼 땐 무언가가 튀어나온 거대한 액자형태로 착각하기 쉬우나 자세히 보면 이불 안에 사람 두 명이 성교 자세로 누워있는 침대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는 역겨운 진실을 알 수 있다.[1] 싸우는 장소가 좁으니 강한 무기로 속전속결 내는 게 좋다. 접근 공격이 무척 강한 만큼 라이플 공격으로 쓰러뜨리길 권장. 쓰러뜨린 이후 안젤라가 이 녀석의 시체에 사커킥을 날리다가 진공관 TV로 찍어버린다.2.2. 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
안젤라: 부탁이에요...
안젤라: 착하게 굴게요, 약속해요.
안젤라: 착하게 굴 거라고 말 좀 전해줘요...
제임스: 안젤라?
제임스: 안젤라! 나에요!
안젤라: 제발... 안돼요...
안젤라: 아빠...
안젤라: 착하게 굴게요, 약속해요.
안젤라: 착하게 굴 거라고 말 좀 전해줘요...
제임스: 안젤라?
제임스: 안젤라! 나에요!
안젤라: 제발... 안돼요...
안젤라: 아빠...
트레일러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제임스를 향해 달려들거나 벽을 부수는 모습, 보스전이 살짝 등장했다. 보스전의 장소는 원작과 동일하지만, 원작의 방보다 훨씬 더 넓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맨더린처럼 화면이 흔들릴 만큼 크게 괴성을 지르는 패턴이 추가되었고, 버튼 연타로 들러붙은 보스를 떼는 패턴 또한 추가되었다.
원작처럼 제임스가 안젤라를 만나기 전 안젤라가 "아빠, 제발, 제발요..."라고 절규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그러나 원작과 다르게 안젤라를 만나 이야기를 나눌 때까지는 등장하지 않다가 마지막에 안젤라가 업스트랙트 대디를 보고 다시 절규하자 제임스에게 달려들어 벽을 부숴버린다. 보스전 역시 변경되어 어느 한 건물 복도부터 시작되며, 쫒아오는 업스트랙트 대디에게 대미지를 주면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 사이 복도 어딘가에 있는 누군가를 향한 언어폭력이[3] 반복재생되는 TV를 부수면 새로운 복도가 나타남과 동시에 다시 업스트랙트 대디가 나타나는 것을 반복하다 최후에 거대한 방에서 마지막 전투를 하게 된다.
평범한 복도처럼 보였던 공간은 업스트랙트 대디가 여기저기 충돌하며 복도를 점점 박살내고, TV를 부술때마다 복도가 허물어지며 점점 기이한 기계장치들과[4] 육벽, 원작에서 등장했던 피스톤들이 드러나게 된다. 마지막엔 결국 원작의 보스전을 치뤘던 방과 흡사한 곳에 다다르게 된다.
전반적으로 원작의 노골적인 성폭력에 대한 상징은 조금 덜어낸 반면, 유년시절의 안젤라가 느낀 집안에서의 공포와 고요하다가도 갑작스럽게 벌어지는 폭력에 대한 불안, 안전해야할 공간[5]이 점점 끔찍하게 망가지는 상황으로 가정폭력에 대해 잘 다뤘다는 평을 받는다.
[1]
이 놈과 싸우는 방에는 육벽에 구멍이 일렬로 뚫려있는데 그 안쪽에서 원통형 물체가 들어갔다 나오는
피스톤 동작을 반복한다. 안젤라가 성폭행 피해자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묘사해주는 장치.
[2]
다만, 안젤라의 죄의식과 고통의 발현인 업스트랙트 대디와는 맥락이 다른데 주인공인 제임스가 업스트랙트 대디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메리를 목졸라 죽일 때의 모습이 투영되어 구현된 것이다. 사일런트 힐의 효과는 각각의 개인에게 개별적으로 적용되지. 쉐릴처럼 특별한 초능력을 갖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어떤 사람의 죄의식이 구현되어 괴물이 되더라도 타인에게 피해를 끼칠 수 없다.
[3]
언어폭력 이외에도 성폭행을 암시하는 듯한 음성 역시 재생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4]
해당 기계장치들은 원작의 육벽 피스톤처럼 노골적이진 않지만 반복적인 상하운동을 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성폭행을 암시하고 있으며, 장치가 움직이며 마치 남자의 숨소리와도 같은 소리를 낸다.
[5]
안젤라가 피신했을법한, 곰인형과 반으로 갈라진 가족사진이 있던 벽장이 보스전에서 처참하게 무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