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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7:31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애니메이션/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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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3.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Ⅱ4. 극장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엔디미온의 기적5.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Ⅲ
5.1. OST5.2. 작화 및 연출5.3. 음향 및 연기력5.4. 에피소드별 평가
5.4.1. 1~3화(C문서 편)5.4.2. 4~6화(암부 편)
5.4.2.1. 결론
5.4.3. 7~9화(후방의 아쿠아 편)5.4.4. 10~14화(브리튼 더 할로윈 편)5.4.5. 15화 ~ 17화(드래곤 편)5.4.6. 18화 ~ 26화(제3차 세계대전 편)
5.5. 총평

1. 개요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의 평가를 다루는 문서이다. 문서 특성상 다량의 이미지 파일과 움짤들이 있으므로 문단을 펼칠 때 주의를 바란다.

2.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전반적으로 일상/개그 장면은 상당히 잘 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으나, 전투신이 빈약하다는 악평을 받았다. 그래도 전체적인 작화는 방영 시기를 생각하면 굉장히 준수한 편으로 애니메이터 이와타키 사토시가 전적으로 참여해 이펙트 등을 감수해서 어느 정도 퀄리티를 보장했다. 카미조 토우마 vs 액셀러레이터같은 경우는 스피디하고 꽤나 박진감 넘치는 전투씬을 보여줬다.[1] 애니 제작사의 악명을 감안하면 전투씬도 썩 나쁘지는 않으며, 오히려 당시 기준으로는 괜찮은 편이다. 배경 미술은 2008년 작품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미려하다.

애니화 발표 당시 제작사가 액션에 취약한 이미지가 있는 J.C.STAFF라는 이유만으로 원작 팬들의 불안이 있었다. J.C측에서도 이를 인지해서인지, 당시 기준으로 평소 J.C 작품에 참여하지 않았던 연출가와 애니메이터들을 대거 기용하였다. 콘티에 이와타키 사토시, 코미노 마사히코, 쿠와바라 사토시, 스기시마 쿠니히사, 요네타니 요시토모 등이 참여하였고, 작화 쪽으로는 나카이 준, 토미자와 카즈오, 아베 노조무, 이와타키 사토시, 호소고에 유지, 카와카미 테츠야, 나카무라 나오토 등의 애니메이터들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사쿠라비 카츠시, 타치바나 히데키, 야나기사와 테츠야, 카와츠라 신야, 야나기 신스케, 하세가와 신야, 키모토 시게키, 카토 츠루기 같은 J.C작품에 자주 참여하는 유명한 사람들과 J.C 소속의 1군 에이스들이 대거 참여했다. 감독인 니시키오리 히로시도 액션 연출 경력이 많은 사람이다. J.C가 얼마나 이 시리즈에 신경을 썼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문제라면 니시키오리 감독이 금서목록 시리즈와 상성이 극악인 액션 스타일을 가져서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스킵과 원작파괴가 난무하는 여타 라이트노벨 원작 애니메이션들과 다르게 그래도 원작에 충실하고 각 에피소드당 4~5화 분량으로 세세하게 다룬 점에 대해서는 호평 받는다. 2권과 4권의 내용은 각색이 이루어 졌으나, 스토리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시간끌기용 조연들을 삭제한 것이므로 큰 문제는 없었다.

3.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Ⅱ

1기보단 작화 퀄리티는 좋아졌으며, 종종 불안정한 모습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편이었다. 영상미나 촬영쪽은 초전자포보다도 미려하고, 일상개그씬-시리어스한 스토리의 완급조절도 괜찮았다. 무엇보다 미장센과 배경 미술만큼은 매우 뛰어나다는데는 이견이 없다.

다만 유독 2쿨은 작화가 많이 무너졌다. 그리고 중요한 클라이맥스인 13권에 3화를 배정하는 등. 분량조절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출의 경우 후에 나올 3기에 비하면 양반이며, 오히려 당시 기준으로는 평균이다. 전투씬에 대한 악평이 많은데, 액션을 못찍었다기 보다는 적은 분량으로 인하여 원작의 능력 묘사와 상황 묘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고 봐야 된다. 이렇게 후반부에서 평가를 많이 낮춰 버렸다.

오히려 작품의 전체적인 액션씬들은 좋은 편으로, 1쿨 파트들은 초전자포와 비교해서도 특별히 꿇리지 않는다. 니시키오리 감독 특유의 느릿 느릿한 묘사와 편집이 작품과 잘 안어우러져서 그렇지, 촬영과 액션을 묘사하는 퀄리티는 좋은 편이다.

사실 금서목록 2기도 1기와 극장판 처럼 유명한 연출가와 애니메이터들이 대거 참여한 작품으로, 콘티와 연출에 진보 마사토, 코바야시 츠네오, 미야지 마사유키, 야나기사와 테츠야, 이케하타 타카시, 카와츠라 신야, 후쿠다 미치오, 카미타니 토모히로, 토쿠도 다이스케 등이 참여했고, 애니메이터 쪽에는 하세가와 신야, 이마이 아리후미, 아베 노조무, 타카세 켄이치, 카토 히로미, 누마타 세이야, 타카하시 켄, 이이즈카 하루코, 키모토 시게키, 카토 츠루기, 나카무라 나오토 등이 참여한 작품이다. 의외로 업계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꽤 참여한 작품으로, 신인급 위주로 구성된 3기와는 대조적.

특히 2기는 당시 Production I.G의 프로듀서였던 나카타케 테츠야 사단이 참여한 작품으로, 이마이 아리후미, 토쿠도 다이스케, 미야지 마사유키 등이 참여했으며 이 때 인연으로 타치바나 히데키가 나카타케 프로듀스 작품인 길티 크라운에 참여하기도 했다.

4. 극장판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엔디미온의 기적

일단 작화는 J.C.STAFF 작품을 통틀어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뽑혔는데,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타나카 유이치가 직접 총작화감독으로 참여했고, 아베 노조무, 타카세 켄이치, 하세가와 신야, 쿠츠나 켄이치, 콘노 나오유키, 마츠다 소이치로, 후루카와 토모히로, 카토 츠루기, 스즈키 칸타 같은 애니메이터들과 타치바나 히데키, 사쿠라비 카츠시, 치기라 코이치, 후쿠다 미치오, 이와타키 사토시, 카와츠라 신야 등 실력있는 연출가들이 참여한 덕분에 2013년 기준으로 당대 최고 수준의 영상미와 디자인, 연출을 보여주었다. 적어도 라이트 노벨 원작 극장 애니메이션중에서는 이 작품만한 퀄리티의 작품은 많지 않다고 봐도 될 정도로 화려하다. 본작의 액션씬들 역시 TVA와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의 액션을 보여주며,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문제는 스토리 부분이다.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무리없이 흘러가고, 소재와 작품의 주제는 오히려 TV판에서 다루던 에피소드들보다 훨씬 매력적이다. 그러나 러닝타임인 90분안에 억지로 담아내려는 듯한 후반부 급전개와, 레디리 탱글로드를 비롯한 수많은 맥거핀. 거기다 불친절한 설명까지 겹쳐 사실상 팬이 아니고서야 스토리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가 매우 힘든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후에 인터뷰에서 밝혀졌는데 극장판의 콘티는 처음에는 무려 120분 분량이었다고 한다.[2] 하지만 30분 분량을 자르고 현재의 편집본이 나온 것. 스토리가 당연히 급전개가 될 수 밖에 없다.

호불호는 매우 갈리지만 그래도 TVA에 나왔던 모든 캐릭터가 등장하고[3], 영상미와 작화 부분에서는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팬들에게는 좋은 팬 서비스가 될 작품이다.

극장판은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가 잡지 '애니메 스타일 004'에서 굉장한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주로 호평한 부분은 작화. 오구로가 호평한 금서 시리즈는 극장판뿐이다.

5.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Ⅲ

무려 7년만에 나왔지만 2018년 들어 제작사인 J.C.STAFF의 다작이 많아진 것을 우려하는 시청자들도 있었다.[4] 지난 2018년 3분기에는 플래닛 위드, 살육의 천사, 백 스트리트 걸스: 조폭 아이돌, 하이스코어 걸 4작품을 동시에 방영했으며, 이번 3기와 같은 분기에 방영되는 애니로는 4분기에는 반역성 밀리언아서, 다음 해 1분기에는 데이트 어 라이브 Ⅲ가 있기 때문. 게다가 이 두 애니도 스토리상 작화 인력을 많이 써야 하는 전투씬이 많은 애니.[5]

5.1.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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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의 경우 기존 금서목록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을 담당한 카와다 마미가 가수를 은퇴하면서[6] 그녀의 음색을 좋아하던 팬들 사이에선 이전 오프닝들에 비해 호불호가 갈리며 짤막하게 들어간 액션신도 영 부실하다는 평. 그래도 액션 연출만큼은 역대 오프닝 중 가장 스케일이 크고 흑익의 연출[7]은 괜찮지 않냐는 얘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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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공개된 신엔딩 또한 매우 호평을 받았다. 인덱스의 색기 넘치는 모습이 나타나서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토우마 분량은 인상이 깊었던 것인지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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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편 부터 새로 공개된 2쿨 오프닝은 여태 어떤 시리즈의 모든 오프닝 장면들과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화려하고 높은 퀼리티와 연출을 자랑한다. 어떤마술의금서목록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이번 오프닝의 퀄리티가 초전s, 극장판보다 뛰어나다라는 평이 다수다. 색감과 연출, 카메라 워크는 말할 것도 없고, J.C.STAFF의 최대 단점인 전투씬도 매우 박력넘치게 그려졌다. 이 오프닝을 만든 사람은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 시리즈의 감독인 쿄다 토모키로, 액션 연출과 영상미에 일가견 있는 사람이다. 액셀러레이터 vs 미사카 워스트 전, 미사카 미코토가 베들레헴의 별에 있는 카미조 토우마를 구출하러 접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들의 매우 높은 퀄리티와 별개로, 더 중요하다 여겨질 수 있는 카미조 vs 피암마 전의 장면, 액셀러레이터의 백익 각성 등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표하는 팬들도 꽤 있었다. 그 중에 특히 세 번째 주인공인 하마즈라 시아게의 분량에 대한 불만이 많았는데, 하마즈라를 그다지 넣지 않은 것은 제작진 측에서 하마즈라는 다른 주인공에 비해 인기가 적은 점을 고려한 듯 하다. 1분 30초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 하다 보면 자칫 본편에서 이야기할 거리가 사라질 수도 있다. 또한 오프닝만 번지르르하게 만들어 놓고 속은 망쳐놨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일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제작 측에서 충분히 고려한 판단일 것이다.

5.2. 작화 및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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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미술은 여전히 대단하다는 평이며 어떤 시리즈 전작들에 비해 가장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촬영은 전작들보다 발전된 면모를 보여주었다.

1기, 2기가 어색한 동세와 작화로는 까였을지연정 촬영은 매우 훌륭했는데, 이번엔 초전자포 S보다도 훌륭한 촬영을 1화부터 무섭게 보여주었다. 광원과 화면 구도는 역대급이며, 오프닝은 애니메이션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롱테이크가 상당히 많다. 그래도 1위 vs 2위의 짧은 공중전은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촬영은 여전히 역동적이고 훌륭한 구도와 색감을 보여주며, 배경 미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번 분기에서 단연 최고라 할 수 있으며 배경 미술만은 극장판급.

그러나 캐릭터 작화는 1기와 2기보다 더욱 불안정한 모습이었다. 심지어는 동 분기 동 제작사의 반역성 밀리언아서보다 작화가 더 불안정한 편이다. 캐릭터별 작화 퀄리티가 널뛰기하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특히 퀄리티가 전반부 아이캐치를 기점으로 급격히 달라지는 현상을 매번 보여주고 있어 이게 도저히 같은 화수에 나온것인지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괴리감이 든다. 좋을 때는 분기에서도 손꼽히는 작화이지만, 나쁠 때는 금서 1기보다도 심각한 수준. 게다가 3기에 들어서는 한 에피소드 당 작화감독이 지속적으로 10명 남짓 투입되는 것으로 보아 아마 팀으로서 파트별로 나눠서 작업하거나, 빡빡한 스케줄에 시달리는 게 아닐까 의심되는 수준.[8] 이 현상이 특히 심한 편이 4화와 7화로 4화는 아이캐치를 기점으로 아이템의 식사신에서 작화의 퀄리티가 확연히 높아졌으며, 7화 또한 목욕탕 신을 기점으로 작화가 전반부와 달리 안정적으로 변해갔다. 물론 6화의 전반 프렌다의 숙청 장면이나 6화 후반부의 낭낭펀치같이 전후반의 퀄리티가 바뀌는 신도 있지만 확실히 후반부의 퀄리티가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문제는 연출인데, 테라편부터 러시아편까지 지속적으로 웃음벨이 생기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3. 음향 및 연기력

3기에 들어서서 음향 감독이 1, 2기 담당자에서 교체된 관계로 능력별 효과음이 1, 2기에 비해 많이 달라졌는데, 이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갈렸다. 특히 이매진 브레이커 발동 효과음 교체는 현대 트렌드에 맞게 묵직하게 바뀌었다는 호평과 무슨 신칸센 지나가는 소리 같다는 불호로 나뉘었다.

그리고 3기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중인 아마쿠사식 소속 이츠와의 연기력 이야기가 이따금 시청자들 사이에서 올라오기도 했다. 정확히 첫 출연은 2기에서 이루었지만 미디어 믹스 전개의 산물인 어떤마술의 금서목록 PSP게임 판에서의 수록된 이츠와의 연기와 애니메이션 3기의 연기가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

성우는 2기 PSP게임 3기 모두 동일하게 카야노 아이가 맡았으나 2기에서는 물수건을 건낼 뿐인 여기요(どうぞ)외론 특별한 대사가 많진 않았으며. 3기에서 등장한 이츠와의 연기는 카야노 아이 특유의 소녀틱한 톤의 목소리 색을 입힌 상태다. 그러나 이와 달리 PSP 게임판의 이츠와는 지금과 달리 좀더 여성스러운 또는 카야노 아이 특유의 성숙한 또는 점잖은 목소리 톤의 연기였던것.

물론 3기의 내용상 (14권과 16권에 주로 이츠와의 등장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츠와의 소녀틱한 모습이 필요한 장면이 많이 나오지만 당장의 연기갭에는 약간의 익숙지 않은 층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다.

주역인 카미조 토우마를 비롯해서 몇몇 등장인물들의 목소리가 바뀌었다는 평가가 많은데 특히 후키요세 세이리가 심하다는 평가가 많다. 이것은 어마금 2기 종료후 무려 7년이나 흘렀고 성우들도 그만큼 나이를 먹은 것을 감안해야하는데, 너무 후속작을 늦게 내서 기존 팬들이 이질감을 느낄만하다.

그와 반대로 액셀러레이터역의 오카모토 노부히코의 맛간 미치광이 톤은 여전하고, 무기노역의 코시미즈 아미도 초전자포S 때처럼 터프하고 도도한 톤을 유지했다는 평.

카키네 테이토쿠의 성우 마츠카제 마사야 같은 경우는 특유의 톤때문인지 거만하고 양아치 느낌이 확실히 강하다.

5.4. 에피소드별 평가

5.4.1. 1~3화(C문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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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주요 장면컷

원작과의 차이점 1 2
1화에선 인덱스와 오야후네 모나카가 만나는 오리지널신이 추가되었으며,[9] 미코토의 작화가 약간의 지적을 받았지만 전체적인 작화는 상당히 괜찮아서 시작점으로선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불필요한 서비스씬이 너무 많아서 보기가 오글거리고(이건 원작 그대로이긴 하다) 오랜만에 본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에 와서는 그 다음 에피소드들의 떨어지는 작화 때문에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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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하느님의 오른편자리 주요 장면컷
원작과의 차이점

2화에서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의 작붕이 많고 설명이 많다는 평가를 받았다. 좋은 부분은 거의 초전S 급이지만 안 좋은 데는 금서 2기보다 못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 그나마 이츠와가 캐리했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실제로 이츠와의 작화는 거의 붕괴되지 않았다. 그리고 좌방의 테라가 목소리만나온지 7년만에 등장했지만 당장 다음화에 나오는 장면 때문에 허무하다는 평이 많다. 게다가 긴장감을 전혀 조성하지 못하는 연출 또한 신명나게 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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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668d1079e34d58a1 (1).jpg 파일:1668d10844a4d58a1 (2).jpg
3화 C문서 주요 장면컷
원작과의 차이점
3화의 경우 2화보다 작화가 훨씬 나아졌다. 하지만 아직도 아쉬운 전투씬과 연출, 특히 테라의 최후는 원작이나 만화판보다 허무하다면서 까였다. 그래도 저렇게 어색한 동세를 보여주는 와중에서 촬영은 혼자 역동적이다(...). 단순한 컷 바이 컷이 아닌 롱테이크를 많이 활용한 편. 그리고 어째서인지 미코토가 혼란스러워하는 장면이 샤워하는 장면으로 바뀌었다.[10]

5.4.2. 4~6화(암부 편)

파일:166b122db434d58a1.jpg 파일:166b1235d184d58a1.jpg
파일:166b1235e224d58a1.jpg 파일:166b1235fa54d58a1.jpg
4화 학원도시 암부 주요 장면컷
원작과의 차이점 1 2
【4화 기준 생존/사망/이탈한 암부원들 】
파일:FB_IMG_15406681589092028.jpg
Transmission Data From " UNDER_LINE"
취소선은 미등장한 캐릭터
생존
그룹 전원
아이템 전원
멤버 전원
사쿠 타츠히코
테시오 메구미
테츠모
카키네 테이토쿠
메저 하트
스나자라 치미츠
사망
야마테
요보 반카
이탈
키누하타 사이아이
프렌다 세이베른
에차리

4화부터는 제작진이 신경을 썼다는 암부편이지만 앞서 나온 C문서편이 오랜만에 나온 것 치고는 부실해서 불안감이 컸다. 게다가 예고편을 보면 라스트 오더 카키네 테이토쿠의 작화가 이상해서 팬들은 벌써부터 망했다고 낙담했었지만 방영시에는 전부 수정됨으로서 작화에 대해서 제작진이 아예 신경을 끄고 있는 것은 아니란 사실이 확인되었다.
파일:IMG_20181028_151215.jpg 파일:IMG_20181028_1512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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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본편 방영이후 아이템의 등장 전반까지는 조역인 매니저먼트의 작화가 심히 안쓰러워 걱정했지만, 아이템의 식사신은 초전자포 2기 급이며 이후의 작화도 2~3화의 전체적인 작화퀄보다 확실히 좋아졌으며 눈에띄는 작화 붕괴도 보이지 않는다.
파일:반카1.gif 파일:반카2.gif
특히 요보 반카는 성우도 없이 일찍 리타이어 했지만 나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선방 했다. 원작에서 묘사되지 않은 아이템 4인과의 교전 장면도 추가 되었다.

전체적인 템포는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은 형태로 진행중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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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다크 매터 주요 장면컷
【5화 기준 생존/사망/이탈한 암부원들 】
파일:long181102222748-600x444.jpg
Transmission Data From " UNDER_LINE"
생존
그룹 전원
아이템 전원
카키네 테이토쿠
메저 하트
스나자라 치미츠
사망
야마테
요보 반카
박사
이탈
프렌다 세이베른
멤버 전원 리타이어
블록 전원 리타이어

5화에서 그야말로 날림전개를 넘어선 초전개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어이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냈다. 멤버와 블록은 원작에서도 순식간에 리타이어했지만 애니판에서는 그나마 남아 있던 대사와 장면을 삭제해서 괜히 성우만 아까워졌다.[11]
파일:index-20181104-011757-002.gif 파일:index-20181104-011822-000.gif
특히 쇼치틀의 몸이 원전의 부작용으로 풀리는 장면이 너무 허접하게 묘사돼서 스프링이나 롤빵이라는 얘기를 들으며 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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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프렌다 세이베른 카키네 테이토쿠에게 린치당하는 오리지널 씬은 프렌다의 배신에 대한 개연성도 부과해주고 작화도 매우 좋았기에 칭찬을 받았다.

6화에서는 드디어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장면들 중 하나인 액셀과 카키네의 대전이 펼쳐지지만 이 밖에도 풀어내야 할 장면들이 많아서 걱정이 많았고, 그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파일:우이하루먹방.jpg 파일:따키네.jpg
파일:타키츠보체정.jpg 파일:라스하루.jpg
6화 초능력자들 주요 장면컷
【6화 기준 생존/사망/이탈한 암부원들 】
파일:15권암부조직.jpg
Transmission Data From " UNDER_LINE
생존
그룹 전원
무기노 시즈리
키누하타 사이아이
타키츠보 리코
메저 하트
사망
야마테
요보 반카
박사
프렌다 세이베른
이탈
스나자라 치미츠 리타이어
무기노 시즈리 리타이어
카키네 테이토쿠 리타이어
멤버 전원 리타이어
블록 전원 리타이어
???
드래곤


원작과의 차이점 1 2 3-사실상 의미가 없다-

5화가 나왔을 때는 암부 편의 하이라이트인 무기노 vs 하마즈라와 카키네 vs 액셀러레이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총 4편으로 제작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많았지만 시작부터 오프닝을 생략하면서까지 이번 화 안에 스토리를 꾸겨넣으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예상이 빗나갔다. 6화 초반부터 엄청난 스킵과 불안정한 작화와 어색하고 조악한 연출이 이어지면서 불안감을 자아내더니 그 우려는 15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무기노와 하마즈라의 대결 장면과 1위와 2위의 대결 장면이 처참한 퀄리티로 뽑히면서 현실이 되고 말았다.

일단 어색한 동세묘사와 조악하고 이상하기 짝이 없는 능력자들의 능력 묘사와 액셀러레이터의 흑익 발현후 괴랄함의 정점을 찍은 기이한 연출로 인해 긴장감을 느껴야할 전투씬에서 조차 오히려 웃음과 실소가 터져나왔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특히 액셀러레이터의 능력을 묘사하는 방식이 1기나 2기와는 다르게 이상하게[12]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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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호평받은 제1위와 제2위의 공중 전투씬.

다만 1위와 2위의 전투씬이 흥미진진하고 금서 3기 중 제일 낫다는 평가도 상당히 존재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제1위와 제2위의 공중 전투씬이다. 특히 현지에서는 의외로 괜찮다는 평이 많은데 일단 전투씬의 퀄리티가 생각보다 낫다는 평이 많다. 일단 1위와 2위의 전투씬의 작화는 6화 초반부보다는 확실히 나아졌으며, 위 장면처럼 액셀의 능력 묘사에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지만, 중반부까지는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은데다가 촬영 구도와 움직임, 전투 연출 또한 상당한 수준이다. 카키네의 날개와 금서목록 애니의 전매특허인 배경 미술은 끝내주게 뽑혔으며, 원작 위의 세 번째 장면처럼 원작 일러스트를 훌륭하게 재현해낸 장면 또한 있다. 엄청난 퀄리티의 배경 미술을 유지시키면서 역동적이고 현란한 촬영을 보여주는 와중에 액션까지 힘이 들어가있었다. 여담으로, 위 움짤들을 통해 금서목록 3기를 갓애니로 낚시를 하기도 했다. 다만, 공중 전투씬은 고작 '2분'정도로 금서목록 팬들을 만족시키기에는 너무나도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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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일러스트와의 비교

그러나....
파일:엑셀의 귀여운 냥냥펀치.gif

그러다가 둘의 힘이 맞부딪치면서 일어난 폭발 후, 상당한 악평을 받는 장면들이 상당수 등장한다. 원작에서 카키네가 흑익 상태의 액셀에게 갈갈이 찢기는 모습은 초딩 싸움식으로 연출되었으며, 아래의 라스트 오더 장면보다도 원작 팬들에게 더 큰 비판을 받았다. 묘사만 보면 흑익 꺼내기 전 모습이 훨씬 강해보일 지경. 카키네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액셀의 귀여운(?) 모습을 냥냥펀치라고 부르는 팬들도 다수. 두더지게임 하는 것 같다는 얘기도 있다.[13] 심지어 흑익의 퀄리티 또한 검은 송충이를 연상시키며, 요미카와가 액셀이 카키네를 구타하는 장면에서의 흑익은 눈을 의심케 할 정도의 퀄리티이다.

이는 연출의 문제로 볼 수 있으나 5화의 연출 담당 코바야시 타카시(小林孝志)는 연출 경력이 적은 신인도 아닌데 대체 왜 이런 편차가 심한 퀄리티가 뽑혀 나왔는지 의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에 못지않은 것이 라스트 오더 장면인데, 흑익이 라스트 오더를 날려버릴지도 모르는 긴박한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괴상한 연출을 보여주었다. 원작에서도 모든 것이 끝날지도 모르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고, 그 위험 속에서 홀로 웃으며 대치하는 라스트 오더라는 굉장히 중요한 장면이었는데 처참하게 망가졌다.[14] 차라리 엔딩 부분에서 라스트 오더와 액셀러레이터를 썼으면 그나마 낫지 않았겠냐는 의견이 대다수.


분량이 길어서 6화는 OP, ED 모두 생략하고 남은 15권 내용을 모두 쑤셔넣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량이 부족해서인지 스킵된 부분이 많다. 핫토리 한조는 아예 나오지도 않으며 하마즈라와 타키츠보가 서로 얽히게 되는 스토리 상당 부분이 잘려나가면서 둘의 관계성도 원작만큼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제작진도 그걸 의식한건지 메저 하트 소녀에게 하마즈라가 총을 쏘지 못하게 되는 씬의 대사가 약간 바뀌었는데, 하마즈라가 자신에게 느끼는 거리를 '타키츠보와의 거리'가 아니라 '친구로 느끼는 거리'로 대사를 바꿔버렸다. 친구라면 쏠 수 없을거라며(...). 덕택에 난데없이 우정을 중시하는 하마즈라가 되었다.

여기에 무기노는 하마즈라와 대결할 때 팔을 잃지 않았으며,[15] 우이하루는 카키네에게 어깨를 밟히기는 하나[16] 나중에 액셀의 난입을 틈타 달아날 때 보면 멀쩡히 왼팔을 움직이며 달리고 있는걸 보아 탈구까지는 겪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카키네도 원작 묘사에 비하면 액셀에게 상당히 곱게 당한 수준이니 사실상 프렌다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잔혹한 장면들을 원작보다는 순화시켜 내보낸 편.

다만 잔혹한 묘사의 순화와는 별개로 주요 전투씬들이 원작의 연출과는 다소 차이가 나게 되면서 긴박감 역시 잘 못살렸기에 혹평이 많다.

무기노 vs 하마즈라 전투씬은 무기노가 레벨 5가 맞나 싶을 정도로 허술하게 연출되었는데, 무기노가 완력으로 하마즈라를 압도하는 부분들이 죄다 스킵되었으며, 아예 원작의 묘사와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 총에 맞고 쓰러져 있다가 일어난 무기노가 정면에서 멜트 다우너 다발을 날리지만 하마즈라가 전조의 감지라도 익힌 양 손쉽게 피해버리면서 원펀치를 꽂아넣어 리타이어 시키는 장면. 원작에서는 멜트 다우너를 쏘기 전에 그 한방이 생사를 가릴 수 있다는 걸 파악하고 먼저 주먹을 꽂았다. 쓸데없는 변경점을 넣은 탓에 무기노가 상당한 너프를 받은 연출이 되어버렸고 일부 팬덤에서 레벨5가 맞나며 조롱거리가 되기도 했다. 게다가 무기노 vs 하마즈라 전투씬은 작화마저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그나마 건질게 몇 개라도 있는 제1위와 2위의 전투씬보다도 훨씬 낮은 평가를 받았다. 스킵된 장면과 무기노 분량의 자세한 내용은 무기네이터 문서의 무기노 시즈리/작중 행적 참조.

위에서 언급했듯이 액셀러레이터가 흑익 각성한 채로 카키네 테이토쿠를 피니쉬 칠 때의 묘사는 그야말로 동네 초딩 싸움이라 해도 될 정도로 조잡하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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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호평인건 프렌다 세이베른의 최후의 모습을 담은 장면인데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정말로 몸이 반토막난 프렌다의 시체를 노골적으로 묘사했다.[17] 원작에 없는 장면도 추가 되었는데, 숙청당하기 직전에 자신을 처리하려는 무기노 앞에서 무릎 꿇은 채 울먹이는 모습이 나온다. 그렇게 시청자들에게 동정심을 유발하는 장면이 나온 직후에 바로 원작의 묘사처럼 처참한 시신으로 나오게 되어 비극성이 배가 되었다. 원작에서도 충격적인 장면을 더더욱 충격적으로 묘사했기에 이에 대한 호평과 작중 내내 밝고 귀엽고 장난끼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고 다방면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받던 캐릭터를 이런 식으로 만든것에 대한 원성이 공존.

이와는 별개로 제작사가 정작 강조해야할 전투장면은 완전히 망쳐놓고 이상한 쪽에 퀄리티를 높이는 모순된 태도[18][19]에 비난이 쇄도했다.

6화 엔딩씬도 비판의 대상. 차라리 라스트 오더와 액셀러레이터 씬을 길게 늘렸으면 그나마 나았을 텐데 뜬금없이 라스트 오더 사라지고 뜬금없이 회의 열고, 뜬금없이 액셀러레이터가 쌩쌩해지니 스킵이 너무 심해서 불편하게 느껴졌단 비판들이 많다.
5.4.2.1. 결론
결과적으로 3화에 걸친 암부 대전은 각종 칼질과 폭풍같은 스킵, 그리고 조악한 연출과 작화붕괴 등으로 팬들의 기대는 커녕 스토리와 작품성 마저 안드로메다로 날려 버렸다는것이 중론. 어마금 팬들에게 있어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일 보고 싶은 1위의 장면이라고 손꼽힌 일방통행과 미원물질의 격돌 장면은 공중전 장면 일부를 제외하면 조잡스러운 연출로 나온데다가 무기노와 하마즈라의 전투씬 또한 심각한 문제를 보여주면서 지금까지 행복 회로를 돌리던 시청자들의 멘탈을 갈아버림과 동시에 추후에 있을 후방의 아쿠아의 침공과 영국 쿠데타, 스케일이 커질대로 커진 러시아전의 영상화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이렇게나 망가진 원인은 2기 방영 뒤 8년이 지나도 발전하지 않은 작화나 연출력 때문도 있겠지만[20] 가장 큰 이유는 분량 조절 실패란 게 중론. 1기에서만 해도 대표 인기 파트였던 시스터즈 편에 5화나 할애되었던 것과는 달리 3기에 와서는 1권당 3화 정도 분량으로 압축되고 있다. 학원도시 1위와 2위의 싸움이니만큼 한 편을 다 써도 모자람이 없는 대결을 겨우 5분 내로 끝내는것도 모자라 하마즈라와 타키츠보, 무기노도 한 편 분량으로 삼아야 할 정도의 에피소드였지만 칼질로 인해 인물간의 감정묘사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뿐더러 스토리의 진행도 중구난방이여서 자연스럽게 몰입감도 떨어진다. 한 편씩 내보내도 모자랄 정도의 대용량 에피소드를 무리하게 한 편에 섞어서 일어나버린 충격과 공포급의 괴작이라고밖에 볼 수 없을 듯. 애니 방영 전부터 떠돌던 우스갯소리로 26화 내에 구약 22권 내용까지 전부 쑤셔박는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는데 인기 파트인 15권마저 3화 밖에 안되는 분량을 받으면서 팬덤에서는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 같아 불안하다는 반응이었다.

에피소드마다 특정 캐릭터만 편애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들도 나왔다. 실제로 5-6화 같은 경우는 학원도시 1위vs2위 공중전투씬 빼고는 작화도 좋았고 원작에 없던 오리지널 장면까지 따로 받고 퇴장한 프렌다 세이베른 만이 유일하게 그나마 긍정적 평가를 받는 부분이다. 그리고 그거는 앞 에피소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벌써부터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누가 대상이 되려나? 이렇게 된 거 그 대상이 아쿠아가 되었으면 좋겠다.......' 같은 행복회로를 돌리는 사람부터 정신승리마저 포기한 사람들이 속출했다.

5.4.3. 7~9화(후방의 아쿠아 편)

역시 스킵된 장면이 좀 있는 편인데 대표적으로 로마교황과 로라 스튜어트의 대화신이 삭제되었다. 테라가 프렌다와는 달리 애니에서는 두동강 나서 죽지 않은 탓인지 반쪽짜리 시체가 도전장과 함께 보내진 장면도 나오지 않았다. 타테미야와 아마쿠사식 5인방의 만담도 약간 축소되었다.

작화면에서 초반 12분 아이캐치 직전까지 작붕이 난무하였다. 특히 주인공인 토우마의 얼굴이 나올때마다 누군지 못 알아볼 정도로 심각한 수준. 후반부 파트에서는 상대적으로 작화 붕괴가 일어날 가능성이 훨씬 큰 전투신에서는 오히려 작화가 준수하고 목욕탕 씬에서는 작화의 질이 확연하게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출은 여전히 미묘한데 초반부에 나오는 사이고와의 추격전은 사이고 선생의 기묘한 질주 포즈 때문에 거의 개그씬 취급. 직후 사이고를 제압하자마자 나온 이츠와의 창돌리기도 묘하게 웃기다는 평. 후방의 아쿠아와의 전투 때는 성인의 초음속에 대한 연출이 상대하는 대상인 토우마와 이츠와를 중심으로 연출된 것인지 짤라서 보지않으면 안보일 정도로 빠르게 연출되었다. 메이스를 휘두르는 장면이 프레임 단위로 봐야 간신히 보일 정도로 나오는건 예삿일이고, 아예 휘두르는 중간 과정도 없이 둔탁한 소리와 동시에 바로 토우마가 날아가버리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실제 원작에서도 반응하지 못하고 털려버려서 뭐라고 하기도 좀 그렇지만 효과음이나 이펙트로선 조금 밋밋하지 않았냐는 의견이 크다.

그럼에도 서비스 장면에서 만큼은 작화가 괜찮아지는데 바로 목욕탕 씬. 그리고 전부터 배경 미술 하나는 훌륭했던 어마금 애니 답게 22학구 제3계층의 야경이 상당한 고퀄리티로 나왔다. 제3계층에 진입하기 전에 나오는 발전기나 나선도로는 아예 3D로 구현해놓기도 했다. 사실상 배경에 올인한 수준.

전반부의 일상과 개그씬에서 작붕이 눈에 띄긴 했지만 후반부 목욕씬을 기준으로 시작된 하이라이트에선 괜찮은 작화를 보여주어 직전에 큰 혹평을 받은 암부편과는 달리 무난하게 아쿠아 편의 스타트를 끊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쿠아의 연출은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말 그대로 '보이지도 않는 속도, 압도적인 적'이라는 점에서 아쿠아의 강함은 확실히 어필했다. 암부편의 무기노가 지나치게 약체화 되고 엑셀이 냥냥펀치를 날리던 것에 비하면 낫다는 평도 있다.

여담으로 7화부터 엔딩 영상이 바뀌었다. 하나의 배경에서 정지화상으로 대부분 떼웠던 지난 버전 엔딩과는 달리 인덱스 위주의 신규 컷들이 많이 들어갔다. 작화도 본편에 비하면 훨씬 괜찮은 편.

8화: 작화나 전투씬은 상당히 좋아졌으나 연출은 어마금 1기보다 못하다는게 중론이다. 아쿠아가 아마쿠사식을 날려보내는 장면이나 초음속으로 총알을 피하는 연출은 퀄리티가 좋지 않으나, 성인 죽이기의 연출이나 칸자키 카오리 vs 후방의 아쿠아에서는 기존의 금서목록에서는 보지 못한 화려한 이펙트가 들어가서 혹시 초전자포 제작팀이 들어간다는 루머가 사실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자세한 정보는 이쪽 참조
파일:카미코토1.jpg 파일:카미코토2.png
9화: 작화의 평균 퀄리티는 상당히 좋아졌고 칸자키와 아마쿠사식이 한 곳에 모이는 장면이나 미사카가 연심을 자각하는 부분 만큼은 작화가 훌륭했다. 작화의 문제점은 상당히 극복했다는게 정론. 하지만 전체적인 연출은 여전히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아마쿠사식이 날아가는 장면은 풍차돌리기 같아서 미묘하게 웃기고, 미사카와 카미조는 랩을 하고 있질 않나, 카미조는 다치기는커녕 졸려보이는 수준이질 않나, 아쿠아의 압도적인 강력함이 애니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는 등 9화가 지나서도 아직도 연출면에서는 형편 없는 수준을 보여주었다. '특히 아쿠아의 마지막 일격-토우마의 극적인 방어[21]신체능력이 아닌 마법을 이용한 공격이라면 이메진 브레이커가 통하기 때문에 공격을 멈춰세울 수 있었다. 칸자키+아마쿠사식과의 대결에서 순식간에 전세를 뒤엎은 직후, 그 일격이 다시금 온다는 위기감을 조성하다가도 그걸 막아낼 마지막 한 수가 극적으로 등장하는 무척이나 중요한 장면이다.]-성인 무너뜨리기로 이어지는 클라이맥스의 연출은 그야말로 심각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 전혀 위기감없이 묘사된데다가 토우마가 메이스와 아쿠아를 들고 있는 듯한 연출 또한 등장하며 악평을 받았다. 그나마 후반부 피암마의 오른손은 굉장히 위압적으로 잘 표현해냈다.

5.4.4. 10~14화(브리튼 더 할로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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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부터는 SS2권이 아닌 영국편인 17권 부터가 나왔다. SS2권은 애초에 본편과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통째로 잘린 것으로 추정. 그 때문에 원작 15권에서 처음 등장하고 SS2에서 중요하게 나오는 핫토리 한조가 완전히 애니메이션에서 잘리게 되었다.

10화 내용에서 토우마가 무력을 행사한 사례 중 거의 유일하게 옹호가 힘든 부분인 나서지 마라고 말리던 기장을 몽둥이로 때려치며 인덱스가 죽을 뻔했다며 폭언을 하고 얻어 맞은 기장은 석궁을 들고 테러리스트와 토우마를 잡으려 했던 부분을 토우마가 기장의 멱살을 잡는 정도로 순화시키고 석궁은 편집해버리면서 논란을 벗어났으며, 팬들이 기대하던 열팽창장면은 원작의 무리수를 삭제하고 납득할 수 있게 만들어서 별 문제 없이 넘어갔다.[22] 작화도 중간중간 불안한 모습이 있기는 하지만 위의 이미지와 같이 고퀄리티의 인물 작화도 많고 작붕도 거의 없어서 3기 에피소드 중 가장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1화에서는 작붕도 많이 줄고 연출도 좋아졌다. 새로운 빛의 여캐릭터들은 작붕이 거의 없이 나와서 칸자키 카오리 인덱스하고 비교되기도 하였다. 특히 오랜만에 나온 올리아나 톰슨의 작화는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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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와와 베이로프의 전투씬은 테라전이나 아쿠아전을 초월하는 작화와 연출을 보여줘서 앞으로 긍정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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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2화의 칸자키 카오리 vs 나이트 리더 후방의 아쿠아 vs 나이트 리더도 고속 전투씬 연출을 적절하게 잘 살려냈다. 진작 이렇게 만들었어야지 라는게 대다수의 평가. 작화와 연출이 갈수록 진보하고 있으며, 매 화가 나올때마다 지금까지 3기의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낫다는 평을 듣는다. 그 전의 c문서편이나, 암부편, 아쿠아편보다 훨씬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3] 다만, 마지막 2화는 주요 전투씬에 복붙을 한 장면이 다수 보이거나, 피암마가 인덱스를 소환하는 장면은 웃음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연출에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었다.

5.4.5. 15화 ~ 17화(드래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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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천 제작진이 합류해서 그런지 영국 편과도 비교를 불가할 정도로 좋은 작화를 보여주었다. 액셀이 하마즈라에게 펀치를 날리는 장면도 속도감 있게 연출해냈으며, 작화도 매우 훌륭하며 연출 또한 별다른 문제점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 17화에서 무기노의 광기는 성우의 뛰어난 발성까지 더해서 원작초월을 보여주었다. 물론 그녀가 타키츠보를 인질로 삼아 하마즈라를 협박할 때의 굉장히 수위높은 발언은[24] "이 작은 얼굴을 태워버릴까?" 정도로 순화되었다.

전체적으로 스킵이 많은 점은 안타깝지만[25] 그 전까지 금서 3기 에피소드의 연출보다는 훨씬 낫다는 평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5.4.6. 18화 ~ 26화(제3차 세계대전 편)

18화는 본편내용 이전에 가히 충격적일 정도로 고퀄리티인 오프닝으로 시작하였다. 하지만 오프닝에 모든 힘을 쏟아서 그런지 퀄리티 상승의 1등 공신이라 할 수 있는 살육의 천사 제작진들이 전부 빠져 있었고, 작화가 불안정하였다. 전개속도는 아직까지는 평탄한 편.

전개상으로 산만하게 될 예카테리나의 공중전 등을 뺀 선택은 괜찮았으며, 아직까지 내용전개에 영향이 갈 정도의 큰 스킵은 없다. 하지만 피암마의 수십km 검이 고작해야 수십 미터로 보이거나, 닭발 연출 등 피암마의 위압감을 떨어뜨리는 장면이 많았고, 연출 또한 심각했다.

19화에선 인물작화는 여전히 나쁘지 않은 수준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연출은 빈약했다. 액셀, 워스트 전투신 보다 차리리 피안마, 벤토 전투신이 나았을 정도. 19화 후반 파트의 문제점을 단연 뽑자면 성우의 열연을 망치는 배경음악이다. 가장 중요해야할 부분에서 엉뚱한 배경음악으로 작품 분위기 전반을 망쳤다는 평가가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나오는 편이다.[26] 참고로 미사카 워스트가 액셀에게 레일건을 날리는 장면은 어과초 애니 1기 1화에서 나온 미사카의 레일건 장면과 구도, 앵글이 거의 일치한다. 다만 엑셀의 정신이 망가져가는 묘사는 훌륭했다.

20화는 콘티에 무려 와타나베 타카시라는 베테랑 연출가가 참여했다.[27] 중간중간 작붕이 있긴 했지만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액셀러레이터 vs 토우마 2차전은 기대 이상으로 만들어져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흑익의 연출은 암부 편과 비교했을 때 천지개벽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전투씬의 타격감도 올라갔다는 평.

내용적인 면에선 원작과 차이가 있었는데, 원작에선 이동하던 토우마를 발견한 액셀러레이터가 먼저 공격을 하고, 부서진 차에서 나온 토우마와 액셀러레이터가 싸우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원작과는 장면 배열이 달랐기 때문인지 토우마 측에서 발견 후 액셀러레이터를 불러 인식한다. 이후 애니메이션에서는 액셀러레이터가 공격하여 차를 부수고, 이어지는 공격에 렛서가 기절하지만 원작에선 렛서가 멀리서 지켜보며 독백으로 전투 장면에 관한 추가 해설과 복선을 넣는다.

작화 면에서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연출이나 전개에서 설정을 박살내는 장면이 여러 개 나왔다. 손가락을 대는 것만으로 상대를 죽일 수 있는 액셀러레이터가 주먹으로 토우마를 여러 번 구타하는 장면을 넣고,[28] 전조의 감지 이매진 브레이커의 소거와 간섭에 대한 묘사가 완전히 빠졌다.[29] 그렇기 때문에 토우마는 막무가내로 눈보라를 뚫고 지나갔으며, 액셀러레이터의 공격을 눈으로 보고 방어하거나 피한게 되었다. 이 두 가지는 피암마와의 결전에서는 물론, 신약으로 넘어가면 더 자주 등장하는 요소이다. 연출을 위해서라지만 설정과 앞으로의 전개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배제해버린 것은 큰 문제이다.

21화는 초반에 엑셀러레이터가 하마즈라 일행을 도와줄 때의 전투묘사에서 능력으로 던진 눈덩이는 속도감이나 타격감이 밋밋해서 빈약했던 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무난했으며, 베들레헴의 별 탄생 장면과 미사카의 공중 낙하신이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배경 미술이 매우 인상적.

22화는 감독이 직접 콘티에 참여하고 있어서 연출과 작화가 진보하였으며, 전투씬의 속도감도 준수한데다가 동세도 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가브리엘의 작화나 연출 퀄리티는 너무 불안정하고 액션씬 자체도 다른 화들에 비해서만 준수할 뿐이다.

23화 역시 작화는 준수한 편이며, 이펙트 감독이 여러명 들어가고 22화와 마찬가지로 감독이 직접 콘티를 맡는 등 정성이 들어간 덕분인지 영상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다. 연출도 정말 힘이 많이 들어가 있다. 다만 22화에 비하면 작화면에선 아쉬운게 일부 장면에서 작화가 어색해지기도 했고 여전히 가브리엘의 연출 퀄리티는 그리 고르지 못한다. 거기다 나름 명장면이라 불리는 후방의 아쿠아가 일어서서 포효를 지르는 장면의 연출은 정말 형편없었던 탓에 적지 않은 지탄을 받았다.
24화는 작화와 연출 전체적으로 훌륭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초중반에 하마즈라와 무기노의 3차전은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연출되었으며, 긴장감이 넘쳤다. 무기노의 멜트 다우너 연출과 성우의 열연이 한몫했다. 중후반에 토우마와 피암마의 2차전은 피암마의 오른팔이 더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하지만 오락가락하는 피암마와 토우마의 작화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으며, 혹평을 받은 부분이 완전히 없지는 않았다.

25화는 전체적으로 무난했으며 마지막 화를 위한 한차례 숨고르기였다는 반응. 액셀 노래 연출이 상당히 훌륭했다는 평이 많다.

26화는 그야말로 마지막 화답게 여태까지의 심각성을 생각해봤을 때 꽤 훌륭하게 마무리지었다.[30] 신약 떡밥을 진하게 뿌리고 끝난 것을 보아 신약 애니화도 시간문제라 보는 팬들이 많다. 다만, 여전히 연출과 심각함과 생략이 상당수 보인다. 이전부터 그래왔던 가브리엘의 작화나 연출은 물론이고, 엑셀이 암부 직원에게 페이크를 넣어서 전극 스위치를 넣는부분[31], 피암마와 대치하고 있는 아레이스타가 어떤 상태로 존재하고 있었는지 등, 스토리 전개나 시리즈에 중요한 설정이나 떡밥들 같은 임팩트 강한 장면들이 생략되거나 한참 모자란 연출을 보여준다. 또한 토우마가 지난 일들을 회상하는 장면이나 두 번째 죽음의 부분은 굳이 이 부분을 생략했어야 했냐는 반응이 적지 않다. 신약 애니화의 가능성은 높아졌을지라도, 굳이 두 번째 죽음을 생략하고 레이비니아가 토우마를 건지는 장면을 추가했어야 했냐는 반응도 존재한다.

5.5. 총평

전반적으로는 상황묘사가 장황하고 대사가 많은 원작 소설이 분량의 제약이 많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질 경우 생기는 문제점들을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짧게 나오는 정도면 애니판에서도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하지만 너무 길면 대사나 설명 등이 많아지고, 스킵이 잦아져 상황과 맞지 않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3기는 그렇지 않아도 상황묘사가 장황하고 대사가 많은 원작 소설을 무려 9권을 26화 안에 다루려고 하면서[32] 이 문제점이 더욱 부각되어 팬들이 기대하던 파트들은 대폭 잘려나고, 원작을 읽지 않으면 애니 내용을 이해할 수 없는 요약본 수준에 이르고 말았다. 이 때문인지 각종 애니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3기가 이해가 안된다는 말이 들려오고 있으며, 어떤마술의금서목록 마이너 갤러리에는 3기 내용을 질문하러 오는 갤러들로 넘쳐나는 상황...

영상 퀄리티 또한 많은 문제점을 보였다. 배경 미술은 극장판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지만 인물 작화는 기복이 심하다.[33]

사실 본 작에서 조롱을 받거나 저평가 받는 점은 작화가 아니고 연출이다. 원래부터 금서목록 애니가 연출에 있어서 좋은 평을 받지는 않았지만 이번 3기는 그 정도가 심각하다. 특히 팬들의 기대가 매우 높았던 15, 16권의 클라이맥스 부분의 연출을 망친 것이 가장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후방의 아쿠아 우방의 피암마 등 원작에서는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하는 빌런들이 능력이나 스케일 연출로 인해 포스가 떨어지거나 애니 팬들에게 과소평가받는 등 안타까운 일들 또한 많이 일어났다. 심지어 오프닝 영상보다 연출 퀄리티가 월등히 떨어져 오프닝 낚시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 원인은 이번 3기는 1, 2기에 비해 신인급 연출자들이 많이 투입되었는데[34] 전부 실력이 매우 부족하다. 그냥 연출의 기본이 안 되어 있다. 그에 비해 오프닝은 실력파 인원들이 참여했으니 퀄리티 차가 현저하게 나는 것.[35] 자세한 건 돌아다니는 움짤만 봐도 알 수 있다. 특히 노가미 요시유키 담당 에피소드의 문제가 심각하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람이 참여한 에피소드가 많다는 것. 노가미 요시유키는 경력으로 치면 2017년에 데뷔해 본작 투입 시점에서 이제 1년차인 신인급 연출가였다.

사실 콘티에 참여한 연출가들은 1, 2기 못지 않게 꽤나 실력자들이 모였다. 와타나베 타카시, 사야마 키요코, 오오하타 키요타카, 하타노 코헤이, 스즈키 켄타로, 니헤이 유이치, 쿠로카와 토모유키, 사쿠라비 카츠시 등이 참여했다. 그럼에도 연출의 기복이 심했던 이유는 움직임 컷을 배분하고 현장을 관리하는 (스태프 롤) 연출 담당의 실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애니메이터의 경우 1기와 2기 그리고 극장판에서 활약하며 사실상 시리즈의 액션을 책임졌던 아베 노조무 이와타키 사토시가 빠져버렸고, 그나마 타카세 켄이치, 요시다 토오루, 이카이 카즈유키, 코바야시 토시미츠, 이와쿠라 카즈노리, 사카이 사토시, 야마우치 노리야스가 참여했지만 이들도 일회성 참여다. 하세가와 신야 토미오카 히로시가 높은 비중으로 참여하긴 했으나, 액션을 잘하는 애니메이터임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액션씬을 관여하지는 않았다. 그나마 마츠모토 미키가 작화감독으로 참여한 에피소드는 작화가 평상시에 비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실상 감독 니시키오리 히로시의 관리 능력과 연출력이 평소에 비해 많이 발휘되지 않은 것이다. 니시키오리 감독은 아즈망가 대왕 THE ANIMATION, 수왕성, 기동천사 엔젤릭 레이어 등 준수한 작품들을 만든 적도 있었으나, 감독작마다 기복이 심한 편이고 연출 스타일도 금서목록 시리즈와는 상극을 이룬다. 애초에 잘 하고 싶어도 니시키오리 감독이 이런 능력자 배틀물과는 그다지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다.[36]

게다가 니시키오리 감독은 2018년에 금서목록을 포함해 3작품의 감독을 맡았다. 즉 제작사의 다작과 감독의 다작까지 겹쳐서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3기도 영국 편에서부터 점점 개선의 여지를 보이더니 그 후로는 작화, 연출 등 퀄리티가 대폭 올라간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스킵 문제는 여전했지만 드래곤 편이나 3차 세계대전 편은 나름 준수한 퀄리티로 마무리지었다고 할 수 있다. 같은 분기의 또다른 J.C.STAFF 애니인 데이트 어 라이브 Ⅲ와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정도. 이처럼 초반의 미약함을 딛고 영국 편부터 개선의 여지를 보이더니 클라이맥스인 3차 세계대전 편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냈다는 점은 칭찬할 만하다.

이처럼 원작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파트를 실망스럽게 뽑아냈음에도 불구하고 BD/DVD 판매량은 1권이 4,886장이 나오면서 어떤 시리즈는 JC의 밥줄 시리즈임을 재확인시켰다. 못해도 15,000장은 기본으로 팔리던 어떤 시리즈 애니를 생각하고 실망하는 이들이 있을수도 있지만, 현재 다른 애니메이션의 상황을 봐도 BD/DVD의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스트리밍 등으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이 어떤 시리즈 애니라고 하기에는 처참한 판매량도 근 J.C.STAFF 작품 중에는 가장 높다. 다만 이 애니 방영 이후 원작의 판매량이 하락하는 등 작품의 이미지에 일종의 타격을 준 것은 있다.


[1] 작화나 이펙트, 촬영에서는 밀리지만, 타격감이나 동세는 오히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보다 더 좋을 정도. 액셀러레이터가 맞을때마다 얼굴이 뭉개지는 것을 보는 맛이 쏠쏠하다. [2] 일반적인 극장판은 90분에서 100분 내외다. 그 인기 많은 코난 극장판도 길어야 110분대다. [3] 심지어 초전자포에만 나오는 사텐 루이코도 나온다. [4] 1기가 방영됐던 2008년과 2기가 방영된 2010년의 J.C.STAFF 제작 TVA 수는 각각 7개, 8개인데, 이번 3기가 방영되는 2018년의 J.C.STAFF 제작 TVA 수는 11개에 달한다. [5] 그리고 같이 진행한 반역성 밀리언아서의 경우 역시 평가가 좋지 않았고 데이트 어 라이브 3기는 액션을 곡선으로 때우고 작화 붕괴가 계속 일어나는 등 최악의 애니를 만들었다. [6] 대신 작사로는 참여했다. [7] 특히 흰 깃털에서 검은 깃털로 변하는 부분 [8] 일반적으로 한 에피소드 당 원화 인원과 작화감독 인원 수가 많으면 곧 스케줄이 촉박함을 의미하며, 1기와 2기는 한 에피소드 당 작화감독이 10명을 넘는 경우는 없었다. [9] 원작대로 가면 인덱스가 초반에 통 못 나오기 때문에 출연을 추가한 거라고 한다. [10] 사실 금서목록 애니는 1기부터 서비스신을 많이 추가하기는 했다. 2권에서 고양이 목욕시키는 장면이 인덱스도 같이 목욕하는 장면이 된다든가, 3권 부분에서는 원작에 없던 코모에&히메가미&인덱스의 목욕신을 넣는다든가, 4권에서도 인덱스, 목욕신(원작에서는 탈의실 씬만 나온다)이 오리지널로 들어갔다. [11] 박사는 적을 공격하려다가 말고 설명이나 하는 말 많은 악당이 되어버렸고, 사쿠는 안 그래도 원작에서도 멍청했는데 여기서는 배신자 찾으려는 시도도 안 해서 더욱 멍청해 보이고, 테츠모는 그나마 유일한 활약(?)이었던 배신자 찾기가 생략되어서 아무것도 안 하다가 헬기 폭격에 그냥 비명 한 번 지르고(...) 리타이어한다. [12] 손에서 원색의 검은색 회오리가 나오더니 중구난방으로 뻗어가는 모습으로 나왔다. [13] 원작의 토막 살인 묘사가 너무 잔혹해서 순화한건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밑의 프렌다의 시체 GIF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장면만 이렇게 만든 건 전적으로 전투신을 완전히 망친 것. [14] 이게 어느 정도냐면 정작 벡터 변환을 보여줘야 할 액셀러레이터가 아닌 라스트 오더가 벡터 변환 능력을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겉으로만 보면 중재가 아니라 능력으로 공격을 막아내는 것 같다. [15] 눈을 잃거나 호신용 총에 맞는 씬은 그대로 재현되었다. [16] 본작에서는 왼팔을 밟혀 다치는 것으로 묘사되었으나 이는 오류로, 원작과 금서목록 및 초전자포 만화책, 그리고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에서는 오른팔을 다친 것으로 나온다. [17] 몸이 절단되어 피가 다 빠졌는지 온몸에 핏기가 사라져있고 생기 없는 두 눈을 부릅뜬채 죽어 있는 시신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18] 전 분기 방영작인 오버로드 Ⅲ 역시 중요 장면은 지나치게 간략화하거나 무성의한 연출로 때워 많은 비판을 받았고, 반면 외전의 내용을 분량에 지나치게 할애하고 일부 인물들의 작화에 힘이 들어가는 등 어마금 3기가 받는 비판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그런데 금서목록 3기는 1위와 2위의 전투씬 등 기합넣은 장면들이 몇몇 있고 호의적인 반응도 존재하나, 오버로드 Ⅲ는 그것조차도 없이 비판이 일방적으로 많다. [19] 심심하면 작화가 붕괴되고 동세묘사가 어긋나는 타 캐릭터들에 비해 프렌다의 그림체는 가히 초전자포s급 이상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독보적인 작화를 보여주었다. 5화에 프렌다가 구타당하는 오리지널 장면과 더불어 이러한 행태에 제작진의 왜곡된 취향이 반영된게 아닌가 하는 의문점이 제시되기도 했다. [20] 그런데 이 부분은 2017년부터 한 분기에 서너 개의 애니를 무리하게 다작하기 시작하면서 작품 하나하나에 충분한 인력을 쏟지 못해 결과적으로 발전하지 않은 것처럼 된 것이다. [21] 아쿠아의 압도적인 신체능력을 사용한 공격들은 토우마로선 받아내는 것조차 불가능하지만 [22] 원작에서는 열팽창 때문에 총이 고장나는 전개가 벌어졌는데 여기선 뜨거운 액체를 끼얹어 생긴 빈틈 자체를 공략한 것으로 수정되었다. [23] 아무래도 러시아편이 가까워지니 역량을 집중한다고 추측할 수 있다. [24] "나오지 않으면 타키츠보의 핑크색 검열삭제를 태워버리겠다, 새까만 미라처럼 되어버리겠지만 그래도 구멍에 찔러넣으면 기분이 좋겠지?, 처녀가 타는 냄새를 맡으면서 자위나 해라"라는, 작품 전체를 통틀어 수위가 가장 높은 발언이었다. [25] 예를 들어, 무기노가 어째서 팔이 잘렸는지에 대한 설명. 원작에서는 하마즈라가 체정이 담긴 케이스의 모서리로 무기노의 안구를 세로로 찢자, 무기노가 고통과 분노에 휩싸여 섬세한 조준 없이 능력을 쓰려다가 왼팔이 녹듯이 날아가 버렸다. 하지만 여기선 그런 거 없이 그냥 스킵되고 어느 순간부터 무기노 자신의 능력으로 만든 의수로 대체된다. [26] 액셀러레이터 항목을 들어가서 바로 나오는 테마곡인 "Saikyou no Nanori"는 일명 처형용 BGM으로 쓰이는데 정작 이 음악을 액셀러레이터가 미사카 워스트에게서 도망칠 때 사용했다. [27] 카마치 작품은 헤비 오브젝트의 감독을 맡은 적이 있는데 이 헤비 오브젝트가 금서목록과는 비교가 안되게 고퀄리티다. [28] 만약 액셀러레이터가 상대를 죽일 생각이 없었다면 몰라도, 원작에서나 애니메이션에서 죽일 생각으로 가득했다. 손이 닿는 시점에서 토우마는 죽은 것과 다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사를 넣을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연출상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 [29] 다만, 그 묘사를 하나하나 넣을 분량이 나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묘사를 완전히 뺀 것이 완전히 참작되는 것은 아니다. [30] 특히 모두가 기대했던 액셀레레이터의 백익이 발현되는 장면은 훌륭한 연출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사실상 구약 어마금의 준 하이라이트급 장면인 만큼 굉장히 신경썼다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 다만, 백익 장면의 퀄리티 자체는 뛰어남에도 불고하고 정작 텔레즈마 포가 모이는 것이 단순히 빛 알갱이가 모이는 것 처럼 연출된 것과, 그걸 막는 장면이 반짝하고 끝난탓에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은 '도대체 뭘 한거지?' 라는 의문을 표현하기도 했다. [31] 이 장면은 원래 페이크를 넣고 전극 상태를 확인하려는 직원이 목 가까이 손을 대자 목을 크게 돌려서 스위치를 넣어버리는 장면인데, 애니메이션에서는 당황해서 저희들끼리 웅성대다가 확인한답시고 멍청하게 그냥 직접 스위치를 켜버린다. [32] 실감이 안 간다면 지난 1기와 2기를 돌이켜보자, 둘 다 2쿨짜리 애니메이션이고 둘을 합쳐 14권 분량이었다 그렇기에 비록 혹평받은 부분이 존재하지만 최소한 힘을 줘야 할 부분(레밸 6 시프트 실험, 전방의 벤트의 학원도시 침공 등)을 확실하게 강조할 수 있었다. 게다가 어마금 3기 분량인 22권까지의 아홉권은 권수는 1기와 2기를 합친 것보다 적지만 구약의 클라이막스라 굵직한 사건이 연달아 터지기 때문에 다뤄야 할 실질적 분량이 더 많아지는데 이걸 감안하면 분할로 하더라도 3쿨 이상은 잡았어야 한다. [33] 작화감독이 많이 투입되었다면서 제작현장이 막장이었다는 루머가 돌아다니는데 작화감독의 수는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며 JC 애니에 맨날 참여하던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그렇게 연결되기는 힘들다. 작화감독 항목 참고. [34] 오히려 그나마 역량과 경력이 되는 연출 인원들은 제작사의 같은 분기 다작 대상인 반역성 밀리언아서 1쿨, 데이트 어 라이브 Ⅲ에 포진되어 있었다.(...) 그런데도 두 애니는... [35] 첫 번째 오프닝은 타치바나 히데키, 두 번째 오프닝은 쿄다 토모키가 맡았다. 전자는 지금껏 어마금, 어과초 시리즈에 깊이 관여해왔던 사람이고 후자도 액션과 영상미에 일가견이 있는 베테랑이다. [36] 액션 연출 자체는 가능하나, 속도감보다는 묵직한 움직임을 추구하다 보니 속도감있는 능력 묘사가 중요한 어떤 시리즈와는 상극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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