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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4 23:26:01

체정


体晶

일본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코믹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관련 용어.

능력(能力)의 준말로, 능력자는 폭주 시에 내에 특수한 신호전달 회로가 형성되며 각종 신경전달물질 호르몬을 이상분비하는데, 이것들을 응축, 정제한 물건이 체정이다. 매드 사이언티스트 키하라 겐세이가 레벨6 개발용 실험에 써먹기 위해 손녀 테레스티나 키하라 라이프라인과 함께 개발했으며, 이후 약간의 개량을 통해 마이너 다운시켜 암부로 흘러들어 갔다.[1][2] 아이템에서 능력 버프용으로 사용했다.

헤븐 캔슬러는 의식장애로 인한 치명적인 부작용을 내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를 표했고 실제로 키야마 하루미의 제자들을 비롯한 다수의 차일드 에러가 의식불명이 된 사고도 체정 투여 실험이었다.

이렇게만 들으면 리스크가 있는 파워업 아이템으로 보이지만, 특이하게도 잘 받는 체질이 따로 있어서 소수의 능력자들은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일단 안 받는 사람도 효과가 있는 듯 하지만 효율면에선 비교가 안될 정도로 후달린다. 이렇다 보니 암부에서도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체정을 복용해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일부 능력자들에 한해서 지급되는 듯. 단 잘 받는 체질이라도 언젠가는 한계가 오는 듯.

원작에서는 가루약 형태로 묘사되어 입으로 핥아먹어 투약하는 방식이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아무래도 몸이 정상이라면 입에 대서는 안 될 것을 연상시켜서인지 알약 형태[3]로 바뀌어 나왔다.

타키츠보 리코가 복용하고 있었으나 오래 쓰다 보니 부작용으로 몸에 독이 쌓여 건강이 악화되었다. 타키츠보와 하마즈라를 잡기 위해 무기노 시즈리도 복용했는데, 얼마나 복수심에 불탔냐면 체정 케이스 째로 잘근잘근 씹어 먹었다. 허나 본인은 체정이 잘 받는 체질이 아니다 보니 그만큼 과용하고도 얼마 안 가서 방전되어버리고 만다.[4]

어과일에서 생산 시설이 등장하는데 여러모로 총공깽. 풀코스라는 암부가 아이들을 액체에 가두어 수확하는 방식이다.
[1] 초전자포 애니메이션 1기 오리지널 에피소드에 나오는 설정이었으나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 40화에서 다시 언급되며 정식설정으로 확언되었다. [2] 참고로 체정의 첫 번째 피험자가 바로 테레스티나다. 본인이 레벨0이라 폭주 같은 부작용은 없었던듯. [3] 일본에는 프리스크 드립이 나왔다. [4] 본인의 몸 상태부터 정상이 아니라서 능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긴 했지만 조금만 복용하고도 몇 분 동안은 계속 능력이 강화된 타키츠보와 달리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 폭주한 무기노를 보면 체질 차이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