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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02:00:46

얕덕

1. 개요2. 반응3. 문제점?
3.1. 정말로 얕덕의 문제인가?
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얕은 덕후의 줄임말. 특정한 연예인, 아이돌[1]을 얕게 좋아하는 경우를 뜻한다.

2. 반응

좋아하는 분야에 깔린 판에 따라 다르겠지만 입문자라고 환영해주는 분야도 있는가 하면 신규 유입이나 얕덕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신규 유입을 환영해주는 경우는 대부분 이미 어느정도 메이저 한게 많고 신규 유입을 반대하는 경우에는 마이너한 분야일 가능성이 높다.[2][3]

하지만 메이저하다 해도 얕덕을 전부 입문자로 받아들이고 좋아하지는 않는다. 얕덕의 뜻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얕게 좋아한다는 뜻이기도 하고 대부분의 얕덕이 정말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겉으로 티를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4][5]

얕덕이여도 비호감으로서 대우받지 않는 방법은 겉덕에 해당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게 좋다. 겉덕은 정말 말 그대로 겉으로 티를 내기 위해 좋아하는 덕후이므로 대부분이 좋아하지는 않는다.

얕덕을 굉장히 환영해 주는 곳도 존재한다. 마이너 한 경우에서도 가끔 있는데 안그래도 마이너 했었던게 사람들이 대부분 탈덕해서 얼마 안남은 경우다. 혹은 관심사 공유가 활발하지 않은 분야에서도 얕덕을 입문자로서 굉장히 환영한다.

3. 문제점?

기존 팬덤이 새로운 팬 유입에 익숙하지 않은 분위기라면 얕덕은 기존 팬들에게 있어 재앙 같은 존재일 수 있다. 예시를 들자면 아는 사람들만 좋아하던 노래가 갑자기 유행해서 뜨게 되었다 했을때 새로운 팬이 그 노래와 작곡가, 가수 등을 좋아하게 될 수도 있지만 얕게 좋아하는 경우는 유행에서 뜬 경우만 아는거다.[6]

얕덕이 한두명 오는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유행은 억지밈 같은게 아니고서야 대단한 계기없이 뜨는 경우가 많은데 한두명이라 해서 유입이 더 안된다고 안심할수도 없어서 얕덕이 배제되기도 한다.

새로운 유입에 익숙하지 않은 팬들이 얕덕을 거르게 되는건 단순 뉴비라서의 문제보다는 뜬금없는 유행의 원인이 되어 유행 이후에 악성팬덤[7] 유입에 관한 불안감 때문에 거르게 된다는 원인이 더 크다.[8]

유입이 익숙하다 해도 얕덕에 반감을 표하는 경우가 아예 없는건 아니다. 유입이 익숙해도 악성팬 하나만이라도 유입된다는게 좋아하는 분야에 큰 타격을 입히게 된다. 얕덕이라서의 문제는 아니지만 위 글에 나왔듯이 얕덕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기 때문에 오는 불안감의 문제다.

3.1. 정말로 얕덕의 문제인가?

대부분 사람들이 걱정하는 경우는 얕덕이라서의 문제보다는 얕덕이 일으킬 수도 있는 상황을 일으킬 가능성에 불안해 하는거지, 얕덕 자체의 잘못은 아니다.

이런 문제는 고인물화가 진행된 게임에서 뉴비를 거르는것과 비슷한 문제다. 사람이 잘 오지 않아 고인 게임에 갑작스레 뉴비가 유입되면 뉴비 유입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그 뉴비가 분위기를 흐릴지, 트롤을 할지, 분탕을 일으킬지는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뉴비를 무시하는 경우가 있는 것 처럼.[9]

즉 이 문제는 올드비 뉴비 문제처럼 얕덕(뉴비)의 잘못이 아닌 악성 유저에 관한 불안감에서 오는 문제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크게는 애니메이션, 만화, 심지어 취미 등의 덕질이나 관심사로 가능한 모든것에 쓰인다. [2] 메이저 할 경우 어느정도 사람들이 신규 유입에 익숙해져서 얕덕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지만 반대로 마이너 할경우에는 새로 유입될수록 악성 팬덤이 유입되거나 하나의 유행으로서 소비되는게 싫거나 조용한 분위기에 익숙한 경우가 많아 대부분 싫어하는 분위기다. [3] 주로 얕덕을 싫어하는 분야는 모든게 그런건 아니지만 아는 사람들만 즐기는 애니메이션, 만화일 경우가 많다. [4] 이런 경우에는 겉으로 티를 내기 위해 좋아한다는 겉덕이라는 표현이 쓰인다. [5] 그렇다 해서 모든 겉덕을 혐오하는 행위는 자신이 덕질하는 것에 대한 부심으로 보일 수 있다. [6] 비슷하게는 원래 아는 사람끼리만 쓰는 드립이였다가 점차 유명인 등이 쓰게 되며 양지로 올라와서 원래 쓰던 사람들이 즐기지 못하는 드립이 있겠다. [7] 남들에게 민폐 끼치는 빠돌이/ 빠순이나 팬 부심을 부리는 사람이나 뇌절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 등 [8] 정확히는 뉴비에 관해 사람들이 잘 모르다 보니 신뢰감이 없다는 점에 더 가깝다. [9] 물론 뉴비에게 아낌없이 퍼주는 분위기의 게임도 있다. [10] 겉으로 티내는 목적으로 좋아하는 덕후 [11] 입문자, 뉴비가 오래되어도 발전이 없는 경우에는 썩은물이라는 표현이 써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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