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야한 이야기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지루한 세계
1. 개요
야한 이야기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지루한 세계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2. 배경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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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피스 메이커)
일본 전국민이 목과 양손에 장비하고 있는 정보단말기. 말이 정보단말기지 2010년대의 스마트폰 이상으로 기능이 다양하다. 아직 현실에선 구현되지 않는 홀로그램 터치 패널이라든지. 허공에 영상을 투영하는 프로젝터 기능이라든지, 엄청나게 목소리를 키워주는 확성기 기능이라든지. 하지만 이것의 실체는 국민들의 성과 관련된 행동 일체를 옥죄는 족쇄다. 외설적인, 예를 들어 고추라고 중얼거린 순간 위치가 특정되어 공권력이 잡으러 온다. 손동작 센서도 매우 민감해서 손짓을 야하게 한다거나 야한 그림을 그리거나, 야한 말을 깨알같은 글씨로 쓰면 바로 감지한다. 심지어 뇌파도 실시간 체크하다 착용자의 수면시에는 언어 감시를 잠시 끄기도 한다. 금전거래나 신분증명, 교통 이용 등에도 사용되는 등 사회 전반이 이 P.M에 의존하고 있다. 최후의 저지선은 아직은 넘지 않았기에 실시간으로 모든 P.M 장착자들이 모니터링당하고 있진 않으며, 범죄자 등을 체포할 때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서 위치 추적 등을 하는 모양. 위치 추적당할 만한 짓을 한 범죄자라면 이깟 거 끊어버릴 것 같지만, PM을 강제로 벗거나 파괴하면 초소형 위치추적기가 몸에 박힌다. 고추를 송이버섯이나 방망이라고 부르는 식의 대체 단어는 감지를 못해서 국가 단위, 지방 단위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데, 못 쓰게 하면 경제적으로 곤란해지는 단어가 섞여 있어서 손대기 어렵다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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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금지법
1권 시점에서 니시키노미야 부부가 추진하고 있는 악법. 간단히 요약하면 미성년자들의 정조대 착용을 의무화하는 법이다. 비유적 의미가 아니라 진짜 그 정조대가 맞다. 이 정조대에 P.M의 기능을 탑재하고 실시간 감시와 금지구역 설정 기능까지 추가한 악질적인 물건. 어지간히도 제정신이 아니라서 국회에서도 반대 의견이 있다고 한다. 이런 법이 국회에서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작품의 일본은 맛이 갔다고밖에 할 수 없긴 하지만. 6권에선 미성년자로 모자라서 30살까지 확대시키려고 한다. 9권의 흑막은 아예 전세계 규모로 이걸 할 생각이고. 여자든 남자든 그런 기분이 되면 정조대에서 전기충격을 준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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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암암리에 인공수정을 권장하는 제도가 있고, 심지어 성관계 자체를 금지 획책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5권에서 아예 그동안의 일을 트집잡아서 '황새 독감'이라는 존재하지 않는 병을 만들고, 인공수정을 전문으로 하는 시설 '러브 호스피탈'이라는 것을 만들어낸다. 즉 성행위와 생식을 완전히 분리하려고 하고 있다. 그 소피아도 이건 용납 못하는 수준이었는데, 이 러브 호스피탈은 인공 수정만이 아니라 수정란의 정보를 바꿀 수도 있는, 생명을 모욕하고 부부간의 사랑의 결실을 비웃은 시설이었으며, 이곳에서 수정되어 태어난 아이에게 정부가 지원금을 줄 계획까지 있는 차별을 만드는 곳이었던지라, 소피아는 사람을 모아 데모까지 일으키며 그 중간에 동조한 SOX단에게 야한 서적을 지원 받아 그걸로 무장까지 한다.(...)
초기에는 잘 되는가 싶었으나, 6권에서 소피아가 일으킨 데모를 비롯하여 7권쯤 가면 제3차 베이비붐이 일어나면서 '황새 독감'의 신용도는 바닥을 치고 러브 호스피탈도 수요가 급감하게 되었다. 덤으로 방송에서는 이 베이비 붐에 의해 태어나는 아이들을 '황새 독감에 내성이 있지만 동시에 보균자가 접근하면 위험하다'는 정신나간 내용으로 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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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 독감
위에서 나왔듯 일본 정부만이 있다고 주장하는 실존하지 않는 질병. 공서양속건전육성법에서 정의하는 야한 지식에 오염되어 걸리는 질병으로 이것 때문에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지 못한다고 우겨대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전과 일본이 평범했던 시절=2000년대의 출산율 그래프를 가져와선 대전 전의 통제 사회 때의 출산율이 자유로왔던 시절보다 출산율이 높다며 억지를 부린다.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넘어가면 출산율이 내려가는 건 사뿐하게 무시하고 말이다.[1]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 소설의 일본은 국정화 교과서라도 쓰는지 정부가 나서서 교과서 내용을 바꾸겠다고 하는데 종래의 명분이 좀 모호했던 공서양속건전육성법의 탄생을 황새 독감에서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정당화하려고 한다.
- 개,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은 거세하고 이빨, 발톱, 성대까지 제거해서 판매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축 사육 시설도 접근 금지 구역이라고 한다. 동물들이 교미하는 걸 못 보게 하기 위한 조치. 금붕어 같은 것도 유전자 조작돼서 불임으로 판매된다. 참 가지가지 한다.
- 금지 단어를 말한 정도는 벌금이나 강제노동형에 처해지지만 일러스트 따위를 그렸을 땐 징역행이다. 미성년자를 집행유예 없이 징역 실형을 살게 만든 케이스도 있단다. 아야메의 말대로 시모네타를 살인에 필적하는 중범죄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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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스러운 물건을 소지하거나 취득하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2] 실제로 약국에서 P.M으로 신분을 증명한 뒤 콘돔을 살 수 있다. 고작 콘돔 하나 사는 데 약국까지 가서 신분 증명을 해야 한다는 게 이미 문제지만.[3] 외설스러운 것을 배포하는 행위는 불법이라는 것. 마치 미국에서 마약을 소지하는 것 자체는 크게 문제 삼지 않지만 판매하면 중범죄로 처벌하는 것과 비슷하다.
해외산 피임기구는 없다. 외국에서의 음란 물품 수입금지가 철저한데다 사용량도 급감했기에 신분 증명된 사람이[4] 소량생산하는 걸로 수요를 만족시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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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 문화는 쇠퇴. 수영장은 재난훈련 명목으로 옷 입고 수영하는 법을 배우는 곳이 되었다.[5] 수영복도 생산중지된지 오래.
수영복 재질로 셔츠나 바지를 만들면 위에서 말하는 옷 입고 수영하는게 해소 가능한데 왜 저렇게 하지?
- 그쪽 지식을 상비할 수밖에 없는 낙농업, 의료계 종사자는 사회적인 시선이 곱지 않다. 의료인들은 전통적으로 엘리트 이미지가 있으니 좀 덜하지만 낙농업 종사자나 그 가족은 예비 범죄자 비슷한 취급을 당하는 모양. 시모네타 범죄자들이 주로 하는 강제노동이 축산업이라는 점도 그것에 기인할지도.
- 스모도 옷 입고 한다. 이런 식으로 스포츠에도 영향을 행사한다면 위에 수영복 얘기처럼 수영이란 스포츠 종목 자체도 금지되거나 옷 입고 경기할지도.
-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풍속점은 사라진 모양. P.M 때문에 숨어서 할 수도 없을 듯.
- 코믹 마켓도 과거의 유물이 되었다. 야츠가모리에서 건져온 음란 도서들 중 하나가 과거에 코믹 마켓에 출품됐던 작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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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에서 일본이 이 모양이 된 계기가 나온다. 수십 년 전의 일본은 성범죄 발생율도 낮고 나도는 음란물도 2차원 계열이 대부분이었고 아동 포르노 사이트 접속수와 서버 설치율도 세계 최저 수준이라는, 그닥 비난 받을 국가가 아니었다. 굳이 약점을 들자면 성표현에 대한 규제가 세계에서 가장 느슨한 정도.
그런데 니시키노미야 마츠카게의 아버지와 "섹쇼얼리티 노"라는 조직이 음모를 꾸몄다. 이들의 영향하에 있는 여성 의원이 아동 포르노 문제를 논의하는 국제 외교의 자리에서 일본은 아동포르노 대국이라고 자인해버린 것. 그닥 객관적인 증거는 없지만 설마 자국 의원이 그런 소리를 할까 싶은 마음에 세계 여론이 움직여 일본은 졸지에 1억의 로리타 변태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요동치는 민심을 적절히 선동해 대중들이 흑막들 입맛에 맞는 의원들을 뽑게 하고 지금까지 이어지게 된 것. 애초 문제의 발단이 된 회의가 섹쇼얼리티 노가 주최한 건 대부분은 모른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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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쇼얼리티 노
바로 위에서 나오는 흑막. 일본 지부가 나오는 걸 보면 국제 단체인데 음란 박멸이 목적이라고 한다. 허나 실상은 생식 행위를 지배해 인간 사회를 송두리째 꿀꺽하는 게 목적. 인공수정을 보편화시켜 자신들의 혈족만 우수한 인간으로 키워내는 게 목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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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폰무라
일본 국외에 있는 대륙에 가까이 있는 섬나라에 소재하는 마을. 해외의 반 규제 단체의 근거지라고 한다.
10여 년 전 P.M의 장착 의무화를 두려워한 만화가나 소설가 같은 사람들이 이주해오면서 시작되었고, 그들을 좋아한 외국인 팬들이 모여들면서 어느새 섹쇼얼리티 노에 대항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중요 거점이 되었다. 섹쇼얼리티 노의 사주를 받은 무장 경찰들이 레이드라도 오는지 마을은 성벽 같은 구조물로 둘러싸였고 건물마다 지하실을 만들어두고 있다. 지금은 일본에서 발매 중지나 분서당한 딸감이나 반찬 등을 볼 수 있는 곳. 외국인들이 자기들이 좋아하는 일본의 그렇고 그런 것들을 재현한 가게가 많은데 어딘가 왜곡된 게 많아서 매우 병맛이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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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과정이 매우 매우 번거롭다. 해외로 나가는 게 불건전하다고는 못 하니 그 과정을 매우 복잡하게 만들어두었다고 한다. 졸렬하다. 그래서 현재로선 연구나 사업 목적이 아니고서야 외국에 나가는 경우는 매우 줄었다나. 미성년자는 해외보다 타네가시마를 통해 우주로 나가는 게 더 쉽다는 농담이 있다.
외국인들도 일본에 방문하기 위해선 PM 장착이 필수고 금지 단어를 뱉으면 강제 송환되기 때문에 일본 방문객은 당연히 격감 중이다. 관광 경제를 그렇게나 말아먹고도 용케도 나라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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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지하 도서관
국회 지하에 존재하는 기밀 시설. 박멸된 줄 알았던 음란물을 무시무시하게 쌓아놓은 상류층을 위한 유흥 시설이다. 유명한 연예인, 기업가, 정치인들 500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다. 코믹케에 출품됐던 동인지, 도색 서적, AV 같은 모든 성산업의 결정체가 모여 있다. 게다가 러브젤로 채운 풀장이라든지 아무튼 맛간 위락 시설마저 구비. 국민들에게는 얼토당토 않은 규제를 강요하면서 자기들은 여기서 몰래 즐기고 있기에 이곳이 발각되면 그야말로 대혼란이 시작될 텐데, 9권에서 SOX의 레이드 장소가 되어 털리고 고객 명부가 공개되면서 망했어요.
3. 아이들을 범죄의 피해로부터 지키고 건전하게 키우는 조례
주인공들이 사는 제1정려지정도시 내에서만 효력을 발휘하는 신설 조항들. 공서양속건전육성법에는 분명 에로 물품의 소지는 합법이지만 이 조례가 통과, 적용되면서 도시 안에선 소지조차 불법이며 단속 대상이 된다. 당연히 법률우위의 원칙따윈 예전에 엿바꿔먹었다. 이로 인해 선도과는 아주 자기들 맘대로 설치고 다니는 것이 가능해진다.[6]아이들을 범죄의 피해로부터 지키고 건전하게 키우는 조례 (발췌문)
?년 8월 31일 제1정려지정도시 조례 제8호
제1장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주는 행위의 규제
1. 어느 누구도 함부로 불건전한 표현물을 소지해서는 안 된다.
2. 이 조례에서 말하는 ‘불건전한 표현물’이란 ‘공서양속건전육성 법’에 기재된 정의에 준한다. 동 법률에 따라 이곳에서는 구체적인 예를 들 수 없으므로 모든 판단은 선도과 및 풍기위원의 판단에 맡긴다.[7][8][9]
제2장 벌칙
1. 자기의 불건전한 욕구를 채울 목적으로 불건전한 표현물을 소지한 미성년자는 3일 이하의 구류 및 선도과의 교정 교육에 처한다.
2. 20세 이상인 자가 1과 동일한 목적으로 불건전한 표현물을 소지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백만 엔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10]
3. 불건전한 표현물을 소지한 자는 그것이 불건전한 표현물이라는 것을 모른다는 이유로 처벌을 면할 수 없다. 단, 과실이 없는 경우는 그러하지 아니한다.[11]
제3장 목적
1. 이 조례는 아이들의 생명, 몸, 정신에 위해를 가하는 범죄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제1정려지정도시, 선도과 및 풍기 위원의 책무를 명확히 함과 함께 필요한 시설 및 규제하는 행위를 규정하고 이로써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 조례의 적용에 있어 전항의 목적에서 벗어나 다른 목적을 위해 이를 남용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해당 조례의 진정한 마각이 드러나는데, 바로 정부의 황새 독감과 러브 호스피탈 콤보로 이어지는 역사 왜곡, 국민 통제의 밑거름이었다! 이런 단순 소지 금지 조항이 신설되면 불만은 급격히 부풀게 될 것이며 실제로 효카를 비롯한 학생 군단이 궐기했다. 흑막들은 이것을 빌미로 러브 호스피탈을 밀어부치려는 것이었다 일단 6권 끝무렵에 마츠카게 의원이 손을 써서 단순 소지로 처벌 받는 부분은 폐지되었다. 6권에서 흑막들의 마각이 더 짙어지는데, 이런 단순 소지 금지나 처벌을 전국으로 넓힐 생각을 하고 있다.
[1]
선진국이 개발도상국보다 출산율이 낮은 이유는 영아 사망률이 훨씬 낮아 많이 낳지 않아도 인구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발도상국은 아이를 낳아도 그 아이가 살아남아 성인이 될 거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보험 삼아 많이 낳는 것이다. 이외에도 개발도상국에서는 농사 같은 1차 산업에 종사하는 일이 많은데, 이 경우 사람 수가 많을수록 좋지만 선진국에서는 2, 3차 산업에 종사하는 일이 많아서 굳이 많이 낳을 필요가 없다.
[2]
아래의 조례와는 상충되는데, 설정 변경은 아니다. 저 조례는 주인공들이 사는 제1정려지정도시에서만 적용되는 신설 조항이기 때문.
[3]
참고로 현재 한국에서는 편의점에서 미성년자도 콘돔 구입이 가능하지만, 인터넷에서 구입할 경우는 성인 인증을 해야 한다.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콘돔은 피임기구라기보다는 성인용품에 가깝기 때문.
[4]
건전법 어긴 강제노역자나 국가경영시설 출신자들.
[5]
재난훈련이라면서 옷 입고 수영한다는 점만 봐도 에러다. 수영은 옷을 입고 할 때와 벗고 할 때의 체력 소모량이 엄청나게 차이가 많이 난다.
명탐정 코난 23권에서
핫토리 헤이지가 범인에 의해 바다에 빠졌을 때 팬티만 남기고 옷을 전부 벗은 것도 이를 위해서다.
[6]
보시다시피 지방의회가 만드는 조례 따위가 헌법을 가뿐하게 씹어드시고 있다.
[7]
그야말로 맛간 독소 조항. 실례로 너 X나 수상한데 왜인진 여기선 말 못하겠고 일단 따라와!가 나온다. 더 심한 경우로는 아무 집에나 고추도 서지 않을 여자 나체도를 막 뿌려놓고 여기 수상하다! 라며 집 안까지 쳐들어가서는 다 뒤집어 엎는다.
[8]
당연한 얘기지만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라면 국회에서 입법 시도조차 불가능할 정도다. 그런데 이 세계관에서는 이런 걸 조례로 만든다.
[9]
거기다 경찰도 아닌, 고작해야 지방 공무원에 불과한 이들한테 경찰도 범접못할 권한을 주고 있다. 경찰도 이런 짓을 하려면 법원에 가서 영장을 받아와야 하며 그나마도 그리 쉽게 내주지도 않는다. 불심검문 역시 마찬가지로 임의검문은 상대방이 응하지 않는 이상 법적 구속력이 없고 아주 좁은 범위 내에서만 인정한다.
[10]
참고로 대한민국에서는 조례로 징역형은커녕 벌금형을 처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며 끽해야 과태료, 그것도 1천만 원 이하 정도다.
죄형법정주의는 절대 폼이 아니다.
[11]
역시나 웃기는 게 현행 형법에서는 죄가 인정되려면 기본적으로 고의가 있어야 하며 아주 좁은 범위 내에서 과실을 인정하는 정도다.(과실치사같은 경우) 고의가 없으면 처벌하지 않거나 감경되는 것이 원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