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7년 출시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 영향을 받은 게임들이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하면서 창시된 장르를 일컷는다. 모두 공통적으로 야생의 숨결에서 나왔던 요소들을 따르고 있다. 다만 이들 중 일부 게임은 지나친 유사성으로 표절이 아니냐고 거론되기 까지 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하나의 '야숨라이크'라는 장르화로 굳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해외에서도 BOTW-Like Games라는 식으로 사용된다.[1]일각에서는 원신라이크 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이 경우는 의미가 좀 달라지는데, 장르적 연관성이 아니라 '오픈월드+씹덕감성+BM모델'의 3박자가 유사할 경우 야숨라이크, 젤다라이크보다는 원신라이크라고 부르는 편. 특히 2023년 들어 한정/상시 픽업 분리, 80뽑 내외의 천장, 1/2 확률 픽뚫, 이중배너 등 원신식 BM을 적극 차용한 게임들이 크게 늘면서 BM적 측면에서는 야숨라이크라고 묶기엔 뭐한 원신라이크류 게임들이 많이 늘어났다. 일단 '야숨' 자체는 패키지 게임이기 때문에 야숨라이크라는 명칭 만으로는 원신식 BM과 씹덕 오픈월드 감성이라는 원신 스타일의 장르적 공통점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
2. 주된 특징
물론, 이하 나열된 특징들이 개별적으로 봤을때 모두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 처음 시도된 기믹들은 아닐 것이나, 이 모든 특징들을 한데 어울러 야생의 숨결만의 색깔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야숨에 영향을 받은 게임들도 비슷한 특징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야숨라이크들의 공통된 특징들을 나열했긴 하지만 야숨라이크의 모든 작품이 반드시 아래 요소가 전부 필수적으로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 맵 전경을 쭉 훑는 인트로 컷씬
- 들판, 사막, 설산, 화산 등 다양한 지리적 특징으로 나뉜 지역들
- 게임에 따라 글라이더, 행글라이더, 패러글라이더, 날개 등의 도구로 공중을 활공할 수 있는 시스템
- 활공, 암벽등반, 수영, 달리기시 소진되는 스태미나 시스템, 특정 액션 중 스태미나가 소진되면 그 행동이 캔슬되거나 사망하기도 한다.
- 활공시 바람을 통해 특정한 방향으로 이속을 높여주는 상승기류
- 맵 곳곳에 나무나 돌로 지어진 캠프를 짓고사는, 원시적인 모습의 몬스터들
- 데미지를 줘서 폭발 시킬 수 있는 폭발 드럼통의 존재, 주로 몬스터 캠프 주변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 맵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물 상자들, 일부 보물 상자는 몬스터 캠프를 토벌해야만 언락된다.
- 맵 곳곳에 숨겨진, 모으면 유저의 특정 스탯 등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수집 요소[2]
- 탑이나 타워 등 특정 포인트 지점을 잠금 해제하면 해당 구역의 상세 지도가 표시되며, 해당 포인트를 순간이동 거점으로 삼을 수도 있다.
- 현대식 도시나 문명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총기 같은 현대식 무기는 등장하지 않고, 검, 활, 내지는 고대의 힘이나 마법등의 특수 능력, 혹은 그런 능력이 깃든 물건이 주로 등장한다.
- 마찬가지로 자동차 같은 현대식 이동수단은 거의 등장하지 않고, 대부분 월드를 직접 뛰어다니거나, 말타기 같은 고전적인 이동 수단이 등장한다.
3. 해당 게임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 장르를 창시한 원조
- 원신 - 이쪽은 장르적 허용 이상으로 많은 유사성을 보였기에 표절로도 많은 논란이 되었다. 원신/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참조.
- 임모탈 피닉스 라이징 - 일명 유숨(유비의숨결) 이라고도 불린다.
- 타워 오브 판타지
- 일곱 개의 대죄: Origin
-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
- 크래프토피아
- Palworld - 정확하게는 야숨 하나만이 아니라 포켓몬스터, ARK 등 여러 게임에서 따온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다. Palworld/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참조.
- 명조: 워더링 웨이브
[1]
한국에서 '야생의 숨결'을 '야숨'으로 줄여부르는 것처럼 해외에서도 Breath of the Wild를 줄인 'BOTW'가 약칭으로 쓰인다.
[2]
야생의 숨결에선 코로그의 열매,
원신 에서는 신의 눈동자, 팰 월드에서는
쿠룰리스의 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