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 地 人 시리즈 | ||
앙신의 강림 | 천마선 | 규토대제 |
앙신의 강림 | |
{{{#!folding 원판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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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
작가 | 쥬논 |
출판사 |
북박스 드림북스, 삼양씨앤씨[웹판]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
발매 기간 |
2004. 01. 06. ~ 2005. 02. 01. 2020. 06. 08.[웹판] |
권수 | 15권 (完) |
[clearfix]
1. 개요
판타지 소설. 쥬논의 데뷔작이다.2. 줄거리
<
천마선>과 <
규토대제>로 이어지는 첫 번째 이야기!
크로노스교를 재건하라는 임무를 받은 네크로맨서 시르온.
흑마법과 독을 이용해 목표에 차츰차츰 다가간다.
10대 망령을 비롯해 수많은 망령이 봉인된 망혼벽을 얻으며
비밀이 하나씩 벗겨지기 시작하는데…….
크로노스교를 재건하라는 임무를 받은 네크로맨서 시르온.
흑마법과 독을 이용해 목표에 차츰차츰 다가간다.
10대 망령을 비롯해 수많은 망령이 봉인된 망혼벽을 얻으며
비밀이 하나씩 벗겨지기 시작하는데…….
난교 등으로 사이비스러웠던 크로노스교가 전쟁에서 패배해 몰락하고, 적자후보 4명 하나인 지온이 광신교스런 신성제국 루안에 맞서 크로노스 교를 재건해가는 내용이 기본 스토리다. 어둠의 신 크로노스의 신탁에 따르면, 네명이 태어나는데 한명이 적자이고 한명은 배신자이다.[3]
주인공 이름이 지온이지만, 신성제국 루안에 쫓기는 신세이므로 가명인 시르온을 쓰는 일이 훨씬 많고, 작중에서도 계속 시르온으로 언급된다.
지온은 초반부 쯤에 망혼벽이라는 강력한 어둠의 힘을 가졌던 인물의 혼을 잡아놓고 있는 캐사기 아이템을 득템한다. 이후 또 다른 무기인 탁신(Toxin)과 시독(屍毒)으로 망혼벽을 제어해서 렙업하는게 지온의 강해지는 방향. 지온의 독(毒)은 완벽히 지온의 통제하에 있기 때문에, 이 독을 망령들에게 먹여서 망령을 2차적으로 통제하는 식이다. 독이 렙업하면 더 고급 망령, 더 많은 망령을 다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초반에는 잡령이나 다루지만, 중반 이후에 주로 싸울 때는 망혼벽의 잡령들로 엄호나 방어를 맡기고, 망혼벽 내에서 10대 망령이라는 하는 강자들의 혼을 자신의 몸에 빙의해서 싸운다.[4] 초반에는 지들이 맘대로 지온의 몸을 차지해서 다 때려부수고 난리를 피우지만, 지온이 갈수록 렙업을 하면서 의지에 따라 빙의가 가능해진다. 그리고 점차 망령을 강령시키지 않고도 권능만 빌려오기도 하고, 심지어 신체의 부분별로 다른 영혼을 빙의 시키기까지 한다. 일단은 독을 주입하는 것으로 망령들을 찍어 눌러 지배하는 듯 하다.
2.1. 결말
사실 지온은 신이 세계를 멸망시킬때 나타나 멸망을 집행하는 신의 사자. 즉, 앙신(殃神)이다. 작중에 등장하는 신, 루 · 크로노스 · 아믹은 지온에게 멸망당한 드래곤의 시대의 지배자들[5]. 육신을 잃고 떠돌면서 영혼은 망혼벽을 만들어 보존하고 신 행세를 했다. 이게 최후의 최후에야 밝혀지기 때문에 상당히 뒤통수 때리는 이야기. 이전까지 망혼벽 안에 있던 상위 10대 망령들이 하나씩 밝혀지면서도 최후반까지 맨 위 셋은 알려지지 않았는데, 그들이 바로 루와 크로노스, 아믹이었다. 그리고 이들의 신이 아닌 오래 전 앙신으로 강림한 지온에게 멸망한 드래곤들의 지도자였다.
크로노스의 권능은 모든 삿된 것의 종주이자 어둠의 마력이고 루의 권능이 바로 그 '모든 삿된 것을 파괴하는 힘'으로 크로노스의 권능과 완벽한 상극이기 때문에 크로노스가 어둠의 마력을 지온에게 무한정 공급하면 루가 자신의 권능으로 지온이 각성하기 전에 파괴한다는 계략이였다. 그 때문에 언제 올지 모르는 그날을 위해서 크로노스는 망혼벽을 떠나지 못하고 나머지 일곱 망령을 통제하는 역할도 맡게 되어, 자신의 신도들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다는 불만을 최후에 지온에게 풀게 된다. 루가 지온을 아예 갈아버릴 수 있게 세포단위로 어둠의 마력을 그득그득 채운 것.
최후에 루와 크로노스의 연합전선으로 지온이 죽기 직전, 자신의 행위에 회의를 느낀 아믹이 배신을 해 버린다. 루의 삿된것을 파괴하는 '빛'이 어둠의 마력이 충만한 지온에게 닿지 못하게 아믹이 목숨을 바쳐 지온을 보호하는 동안, 또 다른 신의 사자인 달의 아이가 강림하면서 게임은 끝난다. 세 드래곤은 지온에 의해 멸망당했기 때문에, 지온 각성 후 강림하는 달의 아이에 대해서는 몰랐던게 작전 실패의 주 요인 중 하나. 달의 아이를 만나면서 지온은 각성을 해버렸고, 결국 드래곤 로드들은 망혼벽의 권능을 완전히 다루게 된 지온에게 잡혀서 잡령이 되어 버린다.
여담이지만, 지온과 달의 아이는 그 시대를 지배하는 종족으로 태어난 다음, 그 종족을 멸한다. 전생에는 지온은 블랙드래곤, 달의 아이는 화이트드래곤으로 태어났었다고 한다. 달의 아이가 들은 소식통에 의하면 다음 세상은 바퀴벌레의 세상이라는데.[6]
원래 시르온의 임무는 하계의 종족들이 지나치게 큰 힘을 갖게 되면 파괴하는 것이다. 이는 1억년 이상 번성했던 드래곤들이 자신의 힘에 자만심을 가졌고 실제로 신이 보기에도 드래곤을 방치하면 신에게 도전하는 힘을 가질 것이 명확했고 그러면 우주의 조화가 깨지고 세상이 소멸하기 때문에 이를 막고자 지온과 달의 아이를 강림시킨 것.
그런데 '앙신의 강림'의 배경이 된 세계는 드래곤들의 간섭을 받았기 때문에, 수억년 번성한 드래곤에 비해 몇천 년만에 멸망하게 되었다.[7] 그러자 지온은 그것은 불공정하다 싶어서 다시 기회를 주기로 했다. 그래서 일단 자기 지인들이 모두 죽을때까지, 더 이상의 인연을 만들지 않고 아는 사람들끼리만 만나며 막후에서 세계를 조종하다가 리치 스승만 남게되자 싸그리 몰살을 시켰다. 그 후에 대륙을 갈라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한 것이 바로 지금의 인류다. 한마디로, 드래곤이 공룡이라는 것. 중생대가 끝나고 지금세계 이전에 저런 세계가 존재 했었다는 것이다.
지온은 인간이 드래곤의 힘과 지혜를 얻으며 난폭해졌다고 생각하여 드래곤의 지식을 새 세상에 전수하지 않았다. 그러나 마법의 힘을 잃은 뒤에도 사람들은 이종족들을 박해하여 오크와 엘프는 멸종하고, 소수의 뱀파이어만이 살아남게 되어, 지온은 인간의 폭력성이 그들의 본성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마법 대신 건축가이자 수많은 학문을 집대성한 드레퓌스 남작의 지식을 전수하였는데, 너무나도 빠른 발전과 환경파괴로 인해서 몇천년만에 멸망시킬 수 밖에 없게 되자 지식의 전수를 후회한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전염병을 퇴치하거나 하는 식의 지식을 인간들에게 일부 전수했다. 그렇게 예언자로 칭송을 받는 와중에 누군가가 세상이 언제 멸망하느냐는 질문을 했는데 자신의 스승인 예히나탈이 죽으면 멸망시킬 예정이고 예히나탈은 2천번은 넘기지 못한 1999번째의 탈피(허물을 벗음)후에 죽을 것이므로 '1999번째'라고 이야기 한 것이 와전되어 1999년에 멸망할 것이라고 소문이 퍼졌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때 지온이 사용한 가명은 바로 ' 노스트라다무스'. 이 이름은 지온의 전생의 동생이였다. 당연히 드래곤. 차마 동생을 죽이지 못한 지온이 기억을 빼앗고 지하 동굴에 가둬버렸으나, 결국 후생에 자신의 손으로 목숨을 거두게 된다. 노스트라다무스가 동생이였다는 사실은 나중에 달의 아이에게 듣게 되어 신의 명령이라는건 결국 모두 행하게 된다는걸 깨닫는다.
결국 예히나탈이 사망하자 지온이 다시 세계를 깡그리 몰살해버리는 엔딩.
실제로 읽어보면 마지막 반전이 굉장히 늦은 타이밍에 이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꽤나 아귀가 들어맞고 이전에 투척된 떡밥을 깔끔하게 일소해서 호평을 받았지만, 뜬금없는 공룡 드립때문에 욕도 많이 먹었다.
이후 천마선/ 규토대제로 세계관은 이어진다.
3. 등장인물
3.1. 재림 크로노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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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르온
본작의 주인공이며 본명은 지온. 크로노스교의 예언의 네 아이중에 한 명이다. 네 아이 중 주인공이니까 당연히 크로노스의 적자일 줄 알았지만.... 크로노스교 멸망 당시에, 루안 성국의 추적을 피해서 스스로 노예로 팔려서 노아부 제국으로 도망친다. 그러나 주인인 티야의 마음에 들어서 예히나탈 밑에서 흑마법도 배우고, 반전의 기회를 갖게 된다.
다른 별명으로는 이름을 숨기기 위해 사용했던 '달을 나는 새'와, 노아부 제국 황제에게 하사받은 이름인 '달을 베어먹는 새'가 있다.(노아부의 아믹신화에 따르면 월식은 아믹신의 호조(護鳥)인 라루가가 달을 먹어치우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국교의 신성한 존재의 이름을 내린 것이니 대단한 명예라고 할 수 있겠다.) 참고로 본명은 원래 쥬논이었으나, 출판하면서 지온으로 바꿨다.
여담이지만 천마선, 규토대제, 흡혈왕 바하문트, 샤피로에서도 꾸준히 언급되는데, 죄다 '베리오스와 쌍벽을 이루는 마왕'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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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호
해당 문서 참고. 주인공보다도 먼저 개인문서가 만들어졌다. 팬들에게 그만큼 큰 인상을 남겼다는 뜻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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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히나탈
겉보기에는 수수하고 인상좋은 동네 할아버지지만 실은 공포의 대명사 네크로맨서 세 지파 중 하나의 마스터이자 시르온의 스승이다. 각각의 학파에만 통달한 다른 두 마스터들과는 달리 네크로맨시 전반에 고르게 식견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뼈를 소환하는 마법에 능하다고 한다. 본 월이나 뼈 폭파 마법 등 다양한 마법이 등장한다. 그런데 마수소환에 능하다는 카마탄이나 어둠의 마력을 다루는데 능하다는 에히고랍도 하지 못한 데스나이트의 제작에 성공한 것은 예히나탈. 후에 제릭스에게 심장을 파괴당하나, 암흑의 마스터 미케린의 도움을 받은 시르온에 의해 리치로 재탄생한다.[8]
작중 등장하는 네크로멘서 전원이 그렇듯이 인상좋은 할아버지로 보이는 예히나탈도 작중 시대의 기준으로나 현대의 기준으로나 최악의 인간 말종이라 할 수 있다. 살아있는 사람을 대량으로 가둬놓고 내키는대로 생체실험에 이용하며[9] 오죽하면 식인에도 큰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 소설의 분위기 자체가 잔혹해 네크로멘서들의 악행이 희석됐기에 망정이지 일반적인 소설이었다면 엄청난 거부감을 불러왔을만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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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보
빠휘통 산에 사는 사냥꾼이자, 크로노스교 19사제의 한명인 보티의 아들이다. 대단한 명궁으로, 아버지가 죽기 전에 스콜드 요새에 숨겨둔 알파더의 활을 찾으러 갔다가, 역시 19사제의 한명인 아그넌이 쓰던 핀마클의 마귀창을 찾으러 온 시르온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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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잔 & 르지나
시르온이 예언에 따라 보르도스 섬으로 갈 때 만났던 유목민의 족장의 부인들이다. 르지나가 일곱번째 부인이고 헤리잔이 여덟번째 부인. 시르온이 잠시 손님으로 있을때 족장의 권유에 의해서 헤리잔과 동침한 인연이 있다. 그 뒤에 시르온이 떠날때 족장에게 큰 돈을 줬으나 그게 화가 되어 비적떼에게 부족이 전부 살해당하고 헤리잔과 르지나, 그리고 아이들 몇명만이 살아남아 시르온이 책임감에 그들을 거둔다. 르지나는 PTSD로 고생했으나 헤리잔의 보살핌 덕분에 제정신을 차리게 되고, 재림 크로노스교에서 빠휘통의 성녀로 유명해지게 된다. 그러나 제릭스의 습격에서 르지나가 살해당한다.
결말에 헤리잔은 하이시스와 함께 시르온의 빠휘통 히로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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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시스
크로노스교의 예언에 나타나는 적자. 적자답게 4대 금지마법을 2개나 익히고 있다. 그런데 별 비중은 없다. 일단은 히로인이고, 마지막에 지온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던진다. 지온보다 한 살 연상. 은연중에 지온에게 마음을 품고 있으나 별다른 썸씽은 없었다.
결말에 하이시스는 시르온의 빠휘통 히로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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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테인
크로노스교의 예언의 네 아이중에 한명. 전격계 상급정령 아크랄을 다루는 정령사이자, 다크엘프의 수장인 '큰 야무크'와 크로노스교 19사제의 한명인 테미스의 아들이다. ( 난교를 통해 태어나 아버지가 불분명한 다른 셋과는 달리 굴테인은 하프엘프라서 아버지가 확실히 빍혀져있다.) 테미스가 네 아이를 키웠고 루안의 수색으로부터 대피시킬 때 희생했기에 다른 세 아이들이 어느 정도 양보하는 면이 있다. 형인 '작은 야무크'와 함게 다크엘프 일족을 동원하여 루안 성국을 도발했다가 일족이 멸망당할 뻔했으나 시르온의 구원으로 간신히 살아난다. 그래도 흰개미를 이용해서 한방 먹이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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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뉴
빠휘통 영지의 영주. 콜롬과 국경을 맞댄 영지이기 때문에 전쟁이 자주 일어나 '빠휘통의 영주는 4대를 넘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어, 자식들도 영지를 잇기 싫다고 수도로 도망쳐버려 홀로 영지를 지키고 있었다. 사냥을 갔다가 눈사태를 만나지만 지나가던 방랑기사에게 구원을 받고, 그에게서 요절한 아들 에드몽의 모습을 보고는 양자로 거두게 되는데, 사실 그는 시르온이였고, 눈사태와 사냥도 전부 시르온이 티보를 시켜 꾸민 일이였다. 만남이 조작되었다는 사실은 모르는 듯 하지만 시르온이 크로노스교의 후예라는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후원해주며 예히나탈과 함께 실질적으로 아버지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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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발
빠휘통 영지의 기사. 시르온이 꾸민 호랑이 사냥에서 호랑이의 독혈에 당해서 얼굴이 곰보가 된다. 그 뒤에 시르온의 충신으로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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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퐁
갈릭 왕국의 최강의 기사. 대표적인 귀족파이며 작위는 후작이다. 콜롬 침공 당시 시르온에게 낚여 눈사태로 전 병력을 잃었으며, 자신의 실책을 숨기기 위해 살아남은 부하들을 살해하고 '콜롬의 패잔병을 쫓다가 적을 전멸시켰으나 아군도 전멸했다'라고 보고한다. 시르온은 이 정신적 틈을 비집고 들어가 발퐁을 지배하여 노예처럼 부린다. 이 때 외도에 발을 들여 사악한 살검에 빠져들었으며, 이 때문에 검술의 정순함과 경지는 떨어졌다고 나오지만 나중에는 살검으로 끝을 본 후 새로운 경지로 나아갔다. 이 때 실력으로는 콜롬 시가전에서 술라와 싸울 때 오히려 술라를 당황시킬 정도였다. 다만 일단 이쪽이 외도 중에서도 외도라 경지가 깊어지면 질수록 훼까닥 돌아버려(아니면 훼까닥 돌아버려서 이렇게 경지가 깊어졌거나) 나중에는 침대에서 시체들을 가지고 뒹굴며 헤헤 거리는 묘사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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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란
카림의 손자. 일족의 유일한 생존자로, 카림이 사망하면서 헤이호에게 쿠크란을 부탁하여 제자처럼 키우게 된다. 카림이나 삼촌들처럼 환을 기가막히게 다룬다.
황실 무술대회에서 시르온을 처음 만났는데, 이때 자신을 처음으로 한명의 전사로 인정해준 시르온에게 호의를 품고 있었으며, 술사이면서 전사처럼 싸우는 시르온을 보면서 동경하게 된다. 대승정의 대진표 조작으로 전사부에서 우승했으나 자신은 코웁트나 혼스의 실력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다. (여담으로 무술대회 이벤트전인 연수전에서 시르온과 한조가 되어, 코웁트-바하라를 상대로 싸우는 내용이 있는데, 이 내용은 웹연재본에는 없는 출판본 오리지널 스토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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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윰므
알 마잘리 밑에서 일하던 정체 불명의 술사로 쥐를 다뤄서 정보수집 등을 행한다. 사실은 둘은 인간들 사이에 숨어살던 뱀파이어로, 시르온이 전설의 뱀파이어 군주 칼 자이츠의 힘을 얻었다는 것을 알자 알 마잘리를 떠나 시르온의 휘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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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쿤
술라 밑에서 공작부대를 맡고 있던 뱀파이어. 두더지를 닮았으며 생김새처럼 튼튼한 땅굴을 파는데 놀라운 재주가 있어서 술라의 콜롬 침공때 활약하다가 시르온에게 붙잡힌다. 그 뒤에 시르온이 칼 자이츠를 계승했다는 것을 알고 시르온을 따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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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퓌스
갈릭 왕국의 남작이자 건축가.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건축기술을 가지고 있으나 지나치게 투박하여 갈릭 귀족들의 마음에 들지 않아 일거리가 별로 없다. 물려받은 재산도 귀중한 책을 사는데 전부 소모해버리고 돈을 벌기 위해서 빠휘통 보수공사 현장에 찾아갔다가 시르온의 눈에 띄어 19사제 중 연금술 연구를 하던 르네거의 자료를 물려받게 된다.
3.2. 루안 신성제국
전형적인 한국형 판타지의 신성제국.-
요나히스 3세
루안 성국의 교황. 직함은 교황이다. 하지만 타국에서는 황제라고도 불리며 사실상 종교지도자보다는 일국의 지배자로서의 면모가 돋보인다. 단지 결정을 할 때 신의 뜻이라는 단서를 붙일 뿐. 작중에서는 테오도르가 헤이호와 마음의 검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을 단순히 멍때린다고 화내어 테오도르가 결국 헤이호에게 등을 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등 민폐짓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루의 신성이 사라지면서 폐인이 되어버리는 것으로 등장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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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인
크로노스교 19사제중의 한명이자 루안 성국의 사제. 이 때문에 '배교자 아르테인'으로 불리나, 처음부터 아르테인은 루안 성국의 사제였던, 말 하자면 첩자였다. 예지력과 정신교란으로 크로노스교에서 신뢰를 얻었으며, 반대로 루안 성국의 많은 성기사들이 아르테인의 예지력에 당해 살해당했기 때문에 성기사들은 아르테인을 죽일듯이 싫어한다. 마지막에 시르온을 공격할때 3대 종교의 비밀을 알게되고는 정신이 붕괴해 결국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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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도르
루안 성국의 공작이자 화이트 드래곤 기사단의 단장. 다른 기사단장들이 일 합도 받아내기 힘들다고 할 정도로 초강자이지만, 사교계나 정치 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밀실에서 수련만 하기 때문에 일반에 잘 알려지지는 않았다. 치트캐릭터 헤이호보다도 더 강한[10] 본작 최강의 검사이지만 등장 자체가 많지 않다. 작품이 끝난 다음에는 은퇴하고 빠휘통산으로 가서 헤이호와 논검을 하며 지낸다. 루에 대한 신앙심은 얕은 편으로 작중에서도 신앙심을 표출하는 장면이 거의 없다. 단지 헤이호를 처음 만나고 드디어 대적할만한 상대를 만났다는 기쁨에 "루여, 감사하나이다." 라고 나지막이 신에 대한 감사를 표했을 뿐이다.
시르온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죠-부니를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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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크
루안 성국의 후작이자 화이트 이글 기사단의 단장. '성기사 중의 성기사'라고 할 정도로 신앙심과 무술 양쪽으로 탁월하다. 크로노스교 멸망 당시 19사제중 한명이자 굴테인의 어머니인 테미스를 살해했다. 마지막에 시르온을 마왕으로 규정하여 빠휘통 영지에 난입했다가 죽임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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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몬드
루안 성국의 백작이자 화이트 라이온 기사단의 단장. 침착하고 엄정한 모범적인 지휘관이지만 루안과 그라둔의 전쟁에서는 상당히 저돌적인 면모를 보였다. 아르테인이 크로노스 잠입 당시 버몬드의 아들을 죽였기에 그를 증오하지만 대의를 위해 참는 면을 보여준다. 다크엘프와의 싸움에서 큰 야무크의 공간이동 동귀어진에 당해 망망대해에 떨어졌으나 헤엄쳐서 살아난 기적의 사나이. 마지막에 시르온을 마왕으로 규정하여 빠휘통 영지에 난입했다가 데스나이트에 의해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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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자
루안의 백작이자 화이트 베어 기사단의 단장. 곰 같은 덩치에 성미는....멧돼지 내지는 성난 물소?[11] 다른 기사단장들보다는 한 수 처지는 듯하다. 검이 아니라 도끼와 방패를 쓰다가 플레일과 방패로 바꾸었으며, 모두 마법이 인챈트된 짱짱한 무기들. 다크엘프와의 싸움에 1차 선발대로 파견되었는데, 크로노스교를 상대하기 위해 흑마법 대책을 마련했더니 정작 상대한 건 정령술. 다크엘프에게 거진 말려든 싸움을 거의 혼자서 캐리했으나 중과부적으로 일시 후퇴. 부하의 절반은 죽거나 다쳤고 나머지 절반은 승화단이 되어 아르테인에게 빼앗기는 불운을 겪는다. 이후 2차로 파병된 화이트 라이온 기사단과 함께 복수전을 치르지만 총지휘관 버몬드 백작이 위에 나온대로 동귀어진에 당해, 그 공백을 메우며 다시 후퇴하지만 그 때 루안의 베이스캠프를 시르온이 본진털기에 들어가서 헤이호에게 호쾌하게 몸이 세로로 양단당해 죽었다.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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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릭스
크로노스교의 예언의 네 아이중에 한명이며, 예언에 언급된 배신자. 크로노스교 멸망 당시 도망쳐서 아르만 제국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거짓말을 했으나, 사실은 아르테인에게 붙잡혀서 정신을 지배당했다. 그 뒤에 아르만 제국의 네메스의 제자가 되어 화염계 마법을 다루는 지파의 수장이 되고, 크로노스교에서 받은 '불의 마왕'으로 노아부 제국의 암흑수도원(검은수도원과는 다름)을 손에 넣는 등 모든 세력에 손을 뻗치고 있다.
예히나탈을 죽이기 위해 습격해서 성공하는 듯 했으나 결국 예히나탈은 시르온의 시술 끝에 리치가 되어 부활하고, 분노한 시르온은 제릭스를 잡아 죽이기 위해서 아르만 제국의 분열을 조장하여 나타난 제릭스를 습격하여 박살을 내놓지만 죽이는데는 실패한다. 마지막에 시르온을 마왕으로 규정하여 빠휘통 영지에 난입했다가 아르테인의 인간방패 역할로 사망.
나름 크로노스의 네 적자 중 하나로 성격이 좀 편협한 것 빼고는 리더십도 있고 재능도 꽤 있는 등 걸출한 인물로 분류될 만 하지만, 너무 어렸을 때 아르테인에게 붙잡혀 모진 세뇌와 고문을 겪었기 때문에 인생 막장테크를 타게 된 비운의 인물. 작중 아르테인이 제릭스에게 가한 고문과도 같은 행위를 보고 있자면 과연 이 작자가 빛의 신을 섬기는 사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참혹하다. 사실 편협한 성격도 인격이 아직 성숙하기 전에 가해진 참혹한 학대 때문이 아닌가 싶다. 신의 사자인 시르온이 아니고서야 누가 어렸을 때 당한 학대를 이겨낼 수 있을까. 아르테인이 가한 학대를 보면 오히려 완전히 폐인이 되지도 않고 저만큼만 망가진 것도 놀랍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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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왕
유명한 용병의 왕. 양손에 검과 도를 하나씩 들고 싸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어느날 테오도르 공작의 이름을 듣고 도전했으나 수련실에 들어가서 잠시 싸우고는 뭘 봤는지 멍해져 나와서는 그 뒤로는 테오도르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다. 테오도르의 명령으로 빠휘통에서 용병들을 동원해서 반란을 일으켰으나 테오도르 공작이 헤이호에 부상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귀국하고 남은 용병들은 구심점을 잃고 마을을 약탈하다가 부상당한 예히나탈에 분노한 시르온에게 전멸한다.
테오도르가 마음의 검으로 두 수만에 제압했으며, 그나마 한 수라도 알아차리고 피했다는 것 자체로 대단한 무인이라고. 헤이호와 테오도르는 하늘 위에서 노는데 유력한 3인자이면서 동산에 오른 수준이라니.
3.3. 노아부 제국
사막을 배경으로 한 것과 지배자들의 이름이 어미어(에미르)인것, 하렘의 존재 등등 중동 이슬람 국가가 모티브. 국교로 섬기는 신은 아믹.-
알 제이시
노아부 제국 동부 교통의 요지인 오아시스 도시 죠란의 어미어( 에미르). 별명은 산상노인으로 독자적인 어쌔신 조련으로 유명하다. 아르만 제국의 1군단이 침공했다가 알 제이시의 어쌔신에 크게 고생했는데 알 제이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아르만 제국의 수도에 어쌔신들을 대거 파견해 정치적 실세인 원로들과 장수들을 무수히 암살했다. 패배를 모르는 아르만 제국이 전선에서의 패배가 아니라 고작 암살 때문에 이러다 전쟁에서 지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서웠다고 한다. 알 제이시가 통치하는 죠란은 네크로멘서들의 도시이기도 한데 공포의 대명사인 이곳의 세 네크로맨서 마스터들도 알 제이시에게는 발 앞에 고개를 조아리며 벌벌 떨 정도의 위세를 자랑한다.
대승정과는 오랜 정적관계이다. 노아부 제국은 현 황제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아 조만간 정계의 일대 대격변이 일어날 상황인데 정계를 주무르는 대승정이 황태자를 비밀리에 폐황릉에 유패시켜놓은 것이다. 황태자의 부재로 인해 황위 계승권은 이시리스 공주에게 돌아갔고 이시리스 공주가 황제로 등극하면 부군인 알 제이시가 섭정의 형태로 제국을 통치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서 골 때리는 것이 알 제이시가 대승정의 모략에 빠져 반죽음이 되어 목숨만 살아나가 공식적으로는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었고, 이시리스 공주의 어머니 황태후는 마약으로 인해 대승정의 노예나 다름없게 됐고, 이시리스 공주 역시 대승정에게 목숨마저 위협받는 상황이 된 것이다. 따라서 알 제이시가 대승정을 죽이고 전면에 나서든지 대승정이 알 제이시를 확실히 죽이든지 둘 중에 한 명이 사실상 제국을 가질 수 있는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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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티야
알 제이시의 딸이자 시르온의 주인. 시르온에게 빠져서 남편인 라흐만을 살해하고 남편행세를 하는 시르온을 오히려 적극적으로 감싸준다.[13] 이후 아버지인 알 제이시가 시르온에 대한 약점을 만들려고 불타죽어가던 라흐만을 구조해서 숨겨놨단 걸 알게되자 결국 시르온을 위해 손수 라흐만을 죽인다. 알 제이시 사후에 죠란을 이어받는데, 아르만 제국 1군단과 4군단의 침공을 받아 분투하나 결국 함락될 위기에서 전력을 다해 날아온 시르온에게 구원된다. 아르만 제국 2개 군단을 물리쳐서 아버지의 원수를 갚았다는 평가와 엄청난 공적으로 황제와 버금가는 권력을 손에 쥔다. 나라가 둘로 나눠지는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 그러나 시르온과 사이에 낳은 아들인 라오를 이시리스 공주의 양자로 보내면서 나라는 알 라오의 이름 아래 하나가 되어 최강의 국가로 거듭난다. 이후로 간간히 등장하며, 엔딩에서는 시르온의 히로인으로 자리매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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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슐호브
노아부 제국의 재상. 실질적 권력이 대승정과 알 제이시에게 있기 때문에 숙여 지내고 있으나, 겉으로는 모나게 굴지 않으면서 뒤로 세력을 모아서 언젠가 찾아올 반전의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달을 베어 먹는 새'가 자신을 찾아오자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으나, 사실 이는 대승정과 알 제이시를 잡기 위해 시르온이 꾸민 함정이었다. 그러나 결국 저 둘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알 바후탄, 알 마잘리와 함께 실세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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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마잘리
'따오기의 지혜와 사자의 용맹, 베헤모스의 위엄을 갖췄다'라고 평가받는 노아부 제국의 자랑. 노아부 제국의 치수를 맡고 있으며, 아르만 제국 침공시 노아부의 총사령관을 맡기도 한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파비스를 함정에 빠뜨려 아르만 2군단을 손쉽게 전멸시켰으며, 죽을 상황에 처한 파비스는 노아부의 전사 백명을 죽이는 것보다 알 마잘리를 죽이는 것을 선택하고 동귀어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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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만
알 마잘리의 친동생이자 티야의 남편. 시르온이 라흐만 행세를 하다가 대승정과 알 제이시를 제거한 뒤에 노아부를 떠났기 때문에, 대중에는 라흐만이 국정을 농단하던 대승정과 동귀어진한 영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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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정
노아부 제국의 정계를 좌지우지하는 정치실세. 황실의 계승 순위 1위인 이시리스 공주에게 대놓고 모욕을 줄 정도. 그러나 결국 시르온과 헤이호의 함정에 빠져 살해당한다. 휘하에는 검은수도원이라는 무력단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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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노아부 제국의 숨겨진 실력자. 이 소설을 통틀어 다섯손가락에 꼽힐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대승정의 밑에서 일족이 일하고 있었다. 대승정의 말에 따르면 지나치게 타고난 무인이라 이용해 먹기 좋은 성격이라고 한다. 결국 폐황릉에서 산공 현상이 나타나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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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라이만
알 제이시의 아들인 파하드를 따르는 전사. 알 제이시의 동생인 알 무하드가 일으킨 반란에서 파하드가 제거당해 폐황릉에 갇혔을때 인육을 먹는 최후의 선택을 하게 되면서 정신적으로 황폐해져 있다가 시르온의 바텐키움 각성으로 자기 심장을 뽑아 바치고 죽게 되며, 이 후에 예히나탈에 의해 데스나이트의 재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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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리스
노아부 제국의 계승순위 1위의 공주이자 알 제이시의 어린신부. 알 제이시가 반란으로 죽었다고 알려진 뒤로는 죠란을 떠나 황궁에 들어가 있다. 사실 노아부에는 알 나자르라는 황태자가 있긴 하지만 대승정에 의해 미쳐서 유폐되었다. 어머니인 2황후는 대승정의 꾀임에 빠져 마약을 하며 미쳐있었고 자신 역시 시시때때로 암살 협박을 받았기 때문에 대승정에 대한 분노가 대단하다. 결국 시르온이 또(...) 목숨으로 협박을 해서 그와 손을 잡고 대승정을 죽이는데 일조한다.[14] 후에 황제로 즉위하며, 티야의 아들인 라오를 양자로 삼아 황위를 물려준다. 하이시스와 인간 중 1위를 다투는 작가공인 작중 최고미인. 결말엔 티야의 암묵적 승인에 의해 죠란에서의 히로인 중 한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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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예리고
노아부 제국의 노황제. 이시리스 공주를 총애하기 때문에, 이시리스 공주의 청에 의해서 시르온에게 '달을 베어 먹는 새'라는 명예로운 이름을 내린다. (노아부의 아믹신화에 따르면 월식은 아믹신의 호조(護鳥)인 라루가가 달을 먹어치우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국교의 신성한 존재의 이름을 내린 것이니 대단한 명예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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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르메르
대승정의 심복이자 노아부 제국의 (알려진바로는) 최강자. 대승정의 심복이지만 무인의 자긍심이 남아있어 대진표 조작을 명령받았을때 갈등한다던가, 카림이 죽을때 경의를 표하는 장면 등이 나온다. 결국 폐황릉에서 대승정을 보호하며 싸우다가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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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스
알 바후탄의 가신. 엄청난 실력을 가진 알 바후탄의 자랑으로 유명하지만, 무술대회에 참가했다가 코웁트라는 정체불명의 고수에게 완벽히 패하고 살해당한다. (코웁트의 정체는 예히나탈이 술라이만으로 만든 데스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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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크
알 마잘리의 가신으로, 벌을 이용해 정찰과 공격을 하는 술사이다. 카림의 오러 막으로 벌을 다 잃고, 지온의 흡독의 영능 때문에 벌을 다 잃는 등 고생을 겪었다.
3.4. 아르만 제국
인물들의 이름을 보나 정치 구조를 보나 군사들의 편제를 보나 고대 로마를 모티브로 한게 확실하다.-
테베우스
신검 테베우스라고 불리는 아르만 제국 1군단장. 신검이라는 이름과 달리 본신의 무술 실력은 그리 뛰어나지 않고, 전략전술에 뛰어난 지장이다. 성격이 곧아서 아르만 시민들은 '테베우스가 개입되었으면 그쪽이 옳다'라고 생각할 정도. 알 제이시의 어쌔신을 흉내내서 아울클럽과 가드클럽이라는 조직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죠란 침공에서 전 병력을 잃고는 1군단장을 사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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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스
황제 직속 마법군단(4군단)의 군단장. 엄청난 마법실력을 가진 실력자이다. 간단히 말해 이 소설에서 텔레포트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대신 마법진 필요). 게다가 여러 속성의 마법을 쓰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되는데, 네메스는 4원소 마법 전부에 전격마법까지 가능하다. 제자들이 스승이 혼낼지도 모른다는 생각만으로도 벌벌 떠는 것을 보면 굉장히 불같은 성격으로 보인다. 테베우스가 평하기로는 "불같기는 하지만 경우가 없는 사람은 아니다". 1군단을 도와 죠란을 침공하나, 4군단 전체를 날려먹고 엘프에게서 선물받은 세계수의 잎으로 테베우스와 단 둘만 살아나는데 성공하고는, 아예 아르만 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오그스카 산맥의 엘프들과 함께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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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르
네메스의 제자로 땅의 마법의 지파를 맡고 있다. 성격은 우둔한 듯. 오그스카 산맥 어딘가에서 폐관수련을 하던 네메스를 찾기 위해서 지진을 일으키며 돌아다니다가 휴가를 온 알 티야에게 붙잡혔다가, 네메스가 라오를 인질로 잡았기 때문에 서로 교환한다. 이때 중상을 입었기 때문에 전쟁에 불참해서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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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
네메스의 제자로 물의 마법의 지파를 맡고 있다. 소이르와 단짝으로 둘이 붙어다닌다. 황제의 호위를 맡았기 때문에 전쟁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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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네메스의 제자로 바람의 마법의 지파를 맡고 있다. 드렉슬러를 구하다 식물인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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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렉슬러
아르만 제국 마법군단의 흑마법 지파를 맡고 있다. 노아부 제국과의 전쟁에서 오발로라는 거물 네크로맨서를 회유하는데 성공했고, 그가 키워낸 제자가 드렉슬러다. 드렉슬러는 아론과 유바나 대늪지에 갔다가 거대한 괴물과 만나게 된다. 시르온은 아론과 드렉슬러를 살려주는 대가로 드렉슬러의 기억을 갈취한다. 드렉슬러는 그렇게 아론과 함께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몇십년이나 살다가 간신히 유언만 새겨놓고 죽었다.[15]후에 시르온이 드렉슬러로 위장해서 술라의 네 여인에게 접근했으며, 드렉슬러와 아론이 한 일처럼 꾸며서 아르만의 분열을 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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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스
아르만 제국의 국경 수비를 책임지는 2군단의 군단장. 헤이호나 테오도르에 비길만한 실력을 가진 창술을 가지고 있어서 신창으로 불린다. 테베우스가 제국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면, 파비스는 제국민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그래서 황제와 원로원이 대립할 때 마쿠스가 테베우스를 끌어들이자 황제는 그 대응책으로 술라를 복권시키고 파비스를 황궁으로 불러들이기도 했다.
평소에는 수련만 하면서 중요한 일이 아니면 수련장 밖을 벗어나는 일도 없지만, 대단한 용장으로 항상 본인이 선봉에 서서 소리를 지르며 날뛴다. 메카인 침공에서 초반에 승승장구하나 알 마잘리의 계략에 속아서 2군단 전체를 말아먹고 알 마잘리와 동귀어진 하고 메카인 성벽에 효수된다. 아르만 제국의 시민들은 파비스의 죽음에 대단히 슬퍼했으며, 노아부 제국민들은 아르만인들이 슬퍼했다는 사실에 굉장히 고소해 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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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라
아르만 제국의 해군을 책임지는 3군단의 군단장. 제국 남부해안을 근거지로 삼는 집안에서 태어나서 어렸을때 부터 마쿠스에게 대장군의 상을 가졌다며 칭송을 받았다. 그 뒤에 남부해안의 해적들을 토벌 및 규합하여 해군을 창설하여 스스로 군단장이 되는 기염을 토한다. 일신의 무력은 일개 왕국에서도 상대할 자를 찾기 힘들 정도로 뛰어나고, 부하들에게 존경과 충성을 받고 있으며, 지휘 능력에도 손색이 없는 그야말로 먼치킨 무장. 게다가 마쿠스는 어린 술라에게 정치적 재능도 뛰어나다 했으니 완전한 능력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마쿠스에게 "재능이 넘쳐 스스로를 망칠까 싶어 안타깝다"라는 말을 듣고 얼마 뒤에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여 독단으로 콜롬을 침공했다가 그라둔 연합군에게 전멸당해 몸만 빼서 도망쳤다. 허가 없이 전쟁을 벌이고는 정규군을 전멸시킨 죄로 전재산을 빼앗기고 노예가 되어 노역에 동원된다. (사실은 독단으로 벌인 것이 아니라 황제가 원로원과의 기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술라와 꾸민 일이였다. 원로의 유력자인 마쿠스는 그것을 눈치채고는 황제에게 경고하는 의미로 술라를 노예로 만든 것.) 그러나 그 뒤에 황제와 마쿠스의 대립에서 불리해진 황제가 술라를 복권시켜 되살아났으나, 황제와 마쿠스가 여론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벌인 노아부 침공에서 또 단신으로 살아 돌아와 제국 시민들의 분노의 화살을 한 몸에 받는다. 그러나 술라와 테베우스를 제외한 모든 백인장 이상의 지휘관을 잃은 아르만 제국은 어쩔 수 없이 술라를 용서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결국 늙은 마쿠스의 은퇴 이후 제국에서 유일한 군 경험자라는 장점으로 정계를 장악한 술라는 전력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서 지방 토호들의 사병을 기사단화 하는 군사개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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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금, 청, 흑
술라를 따르는 네명의 여인. 각각 머리색에서 근원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유명한 여해적이였다고 하며, 일신의 무력은 천인장 혹은 그 이상의 실력이나 머리가 좀 딸린다. 그나마 흑이 머리 좀 쓰고 침착한 편이고, 금은 그냥 바보. 오로지 술라만을 따르고 있으며, 술라를 선동해 놓고는 나 몰라라 하고 있는 황제를 배신자로 여긴다. 후에 군사개편 이후에 4대 기사단의 단장들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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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쿠스
아르만 제국의 석학. 아르만 원로원을 휘어잡고 있는 원로이기도 하다. 아르만 제국은 황제와 원로원이라는 양 바퀴로 굴러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둘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르온이 제릭스를 찾아내기 위해서 아르만 제국을 분열시키려는 목적으로 마쿠스를 황제가 한 것처럼 해서 여러번 암살 시도를 한다. 이에 낚여서 마쿠스는 테베우스를 끌어들이고, 황제는 술라를 복권시키고, 서로 암살질 해대는 난동을 벌인 끝에 아르만 황궁에 나타난 제릭스를 시르온이 습격하는 사건이 벌어지게 되자, 제3의 세력이 둘을 이간질했다는 것을 어렴풋이 눈치챈 술라가 마쿠스를 '황궁 습격을 원로원의 사주를 받은 아울클럽의 짓으로 공표하겠다' 라며 협박해 억지로 화해한다. 그리고 여론의 시선을 환기시키기 위해서 황제와 짜고 '노아부의 이간질에 당했다'라면서 노아부 제국을 침공하지만 결과는 정규군 전멸. 이때의 피해를 끝내 복구하지 못했는지 후대의 노아부 황제인 알 라오에게 나라의 절반을 빼앗기고 만다.
후계자로는 조카인 아봇이 있지만, 군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술라가 정권을 잡게 된다.
4.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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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아믹
아믹교를 부정한 식인황제 바텐키움이 남긴 정체 불명의 몬스터. 이름부터가 아믹신을 죽인다는 뜻으로, 이름처럼 신기하게도 어떤 신성력도[16] 통하지 않는다. 식인황제 바텐키움이 아믹교를 탄압할때 신성력이 통하지 않는 게르아믹에 대항하기 위해서 아믹교 사제인 뮤온은 검은수도원이라는 단체를 만들어서, 신성마법을 포기하고 물리적인 공격과 마법을 사용하여 대항하게 된다. 바텐키움 사후 남은 게르아믹들은 폐황릉 깊숙한 곳에 있었으며, 이후 바텐키움의 후계자가 된 시르온을 따른다.
사실 그 정체는 아믹 그 자체. 자신들이 인간들에게 개입하는 것을 후회하여 바텐키움에게 제조법을 가르쳐줬으며, 자신의 영혼을 나눠서 게르아믹에 가둬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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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크로노스교 19사제인 르네거가 남긴 아이언 골렘. 혈금으로 만들어져 피로 맺어진 주인을 따른다. 평소엔 반지로 있다가 사용할때는 갑자기 커지는 질량보존의 법칙을 대놓고 무시하는 궁극의 연금술 아이템이다. 반지 사이즈로 작아지면 칼 자이츠 때문에 피에 대한 구속력이 중력을 가뿐히 이기는 주인을 향해 날아가기 때문에, 와이번 둥지를 찾아 절벽을 등반 할때 골렘으로 싸우다가 떨어질 것 같으면 반지로 변신시키는 등으로 활용한다.
참고로 저 혈금은 반도체를 판타지적으로 해석해본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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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더의 활
크로노스교 19 사제중 한명인 보티가 사용하던 활. 줌통 부근에 마귀의 상이 있는데, 이 뿔에 손가락을 찔러 피를 충전시키면 자체적으로 오러를 이용해 화살을 만들어낸다. 호밍 기능까지 붙어있는 사기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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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마클의 마귀창
크로노스교 19사제 중의 한명인 아그넌이 사용하던 창. 독성을 가져서 상대를 중독시키는데, 평범하게 중독 정도로 깔끔하게 죽여주는게 아니라 창을 휘두르기만 해도 창에서 포자가 나와 포자에 접촉한 상대를 중독시키고, 중독된 상대의 피부에서 뭔가 이상한게 돋아나는 등 말 그대로 마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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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마왕
제릭스가 크로노스교의 안배에 따라 물려받은 마법이다. 평소에 제릭스가 데리고 다니는 노예들이 불덩어리가 되면서 하나로 합쳐지면서, 커다란 불이 되어 자유의지를 갖고 대상을 불태워버린다. 실체가 없기 때문에 상대하기 까다롭다. 각성 직전 풀업상태의 시르온도 꽤나 고전했을 정도.
원래는 암흑수도원이 검은수도원을 상대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마법이다. 검은수도원은 아무래도 생명의 신 아믹을 따르기 때문인지, 신성력을 포기했으면서도 식물소환 마법계열을 주로 썼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능테스트를 위해 크로노스교를 공격시켜 봤는데, 크로노스교는 단박에 마법으로 봉인해버린다. 그게 물려 내려오다가 제릭스가 이어받은 것. 암흑수도원 입장에선 제릭스는 도둑놈의 후예인데 이상하게 제릭스를 암흑수도원장으로 추대한다. 아마 제릭스가 혀를 잘 놀려서 자신이 크로노스교에서 되찾아온 것처럼 말한 것일 듯 하다.
5.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 bordercolor=#58d3f7><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58d3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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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97 / 5.0 | 참여자 494명 2023. 12. 23. 기준 |
양판소 중에선 수작에 속하는 편. 떡밥의 분배와 회수가 상당히 적절하고 개연성 있으며 반전도 있다.
상당한 히트를 쳐서 '앙강페인'이라는 단어도 생겨났었다. 주로 쥬논 작품들 언급할때 사용되긴 하지만.
쥬논의 초기 3부작(앙신의 강림 · 천마선 · 규토대제) 중 시간대적으로도 맨 처음이며, 더불어 가장 호평을 받는 작품이다. 쥬논의 은근히 짜임새있는 스토리와 전쟁을 묘사하는 필력도 필력이지만 중세유럽 바탕의 배경이었던 다른 작품에 비해 앙강은 1부 당시 까지는 중동 사막을 배경으로 한 특이성도 한몫 했을 듯 하다. 그리고 쥬논의 이후 작품들은 전부 앙신의 강림보다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작가인 쥬논 문서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문장력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이후의 작품들에 비해 부족함이 많이 눈에 띄는 편이다. 대놓고 표현하자면 문장이 좋지 않아 작품의 가독성이 떨어지는 수준으로, 스토리빨로 읽긴 하지만 문장때문에 괴롭다는 평가까지 받았을 정도이다. 다만 이후 작품들로 갈수록 작가의 문장 구사력 자체는 계속 발전했지만 서사 구축 능력은 제자리걸음을 하여 문장은 훨씬 좋아졌음에도 재미는 어째 전작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게 된 셈. 어떤 면에서는 쥬논이 보여주는 원패턴 작가로써의 한계이기도 하다. 그 패턴을 처음 보여준 작품인 앙신의 강림은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지만, 후속작에서는 이미 본 패턴이니 그만한 충격을 받지 않게 되는 것.
6. 미디어 믹스
6.1. 웹툰
앙신의 강림 시즌 2 컬러 연재
시즌 2 부터의 내용은 웹툰 (스크롤 형식) 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유일신 '루'를 믿는 신성제국 루안에 의해 패망한 '크로노스' 교.
크로노스 교에는 멸망 몇 해 전부터 내려온 크로노스 신의 신탁이 있다.
바로 크로노스의 종들 가운데 하나의 모습으로 크로노스 자신이 현신할 것이라는 것.
그 후보로 키워진 네 명의 아이 중 하나, 지온.
소년 지온은 크로노스 교가 진압 당할 때 루안의 두꺼운 방어막을 뚫기 위해 스스로를 팔아 노예가 된다.
시르온이라는 가명을 쓰고, 지온은 사막도시 죠란에서 티야의 노예로 살아간다.
하지만 그의 가슴엔 크로노스 부흥의 사명이 남아 있는데...
시즌 2 부터의 내용은 웹툰 (스크롤 형식) 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유일신 '루'를 믿는 신성제국 루안에 의해 패망한 '크로노스' 교.
크로노스 교에는 멸망 몇 해 전부터 내려온 크로노스 신의 신탁이 있다.
바로 크로노스의 종들 가운데 하나의 모습으로 크로노스 자신이 현신할 것이라는 것.
그 후보로 키워진 네 명의 아이 중 하나, 지온.
소년 지온은 크로노스 교가 진압 당할 때 루안의 두꺼운 방어막을 뚫기 위해 스스로를 팔아 노예가 된다.
시르온이라는 가명을 쓰고, 지온은 사막도시 죠란에서 티야의 노예로 살아간다.
하지만 그의 가슴엔 크로노스 부흥의 사명이 남아 있는데...
앙신의 강림 | |
글 | 쥬논 |
그림 | taibogi, 최규목 |
발행자 | 서울미디어코믹스 |
연령등급 | 15세이용가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
시즌1 연재기간 | 2014.05.16~2016.03.11 |
시즌2 연재기간 | 2016.05.18~2016.12.05 |
카카오페이지에서 2014년 5월 16일부터 앙신의 강림 만화가 연재되기 시작했다. 1화당 20쪽 내외 컬러로 10화까지는 무료로 볼 수 있다. 의외로 초반 시르온과 티야의 정사씬이나 하렘에서의 난교씬 등도 제대로 다루어지는등 상당히 정석적으로 따라가고 있다. 일단 시르온이 알 제이시를 죽이고 노아부 제국을 떠나는 부분으로 끝이 났다.
7. 기타
8. 둘러보기
[웹판]
[웹판]
[3]
그리고 다른 한 명은 태고의 혼돈이라고 명시된다. 근데 그 후 언급이 전혀 없어서 완결권 쯤 가면 뒤통수를 맞는다.
[4]
주로 나오는건 6명이고, 거미여왕은 거의 나오지도 않으며, 1~3위는 스포일러.
[5]
골드드래곤의 수장이었던 루, 블랙드래곤의 수장이었던 크로노스, 그리고 그린드래곤의 수장이었던 아믹.
[6]
다행이랄지, 바퀴벌레의 세상은 아니었다. 천마선 참조.
[7]
지온이 다시 강림한 것도 드래곤들이 지온을 상대하려 만든 망혼벽 때문이라고 지온이 추측했다. 그거 외에는 인간들이 세상을 멸망시킬 정도로 거대한 힘을 가진 게 없어서. 그만큼 망혼벽이 사기.
[8]
리치란 본래 완성될 수 없는 존재이지만, 새로운 심장을 드래곤 하트로 대체한 덕에 수명이 무한에 가까운 리치가 되었다.
[9]
시르온: "실험재료 없어요? 뭐 산 사람이나, 아무거나."
예히나탈: "왜 없겠어? 의학 실험이 내 전공인데."
예히나탈이 줄을 당기자 한쪽 석벽이 회전문처럼 빙글 돌아가며 그 안에 철장에 갇혀 울부짖는 수많은 사람들이 드러났다. 어린아이에서 노인, 임산부까지, 갖은 실험으로 인해 팔 셋에 다리 넷은 기본이요, 동물들과 합쳐진 괴인들까지 그야말로 인세의 지옥을 보는 모습이다. 예히나탈, 그 사람 좋아 보이는 얼굴에 속지마라. 그는 저주받을 어둠의 자식, 네크로맨서, 그것도 이곳 네크로맨서 소굴의 마스터다. [10] 헤이호 본인이 살짝 밀리는 것 같았다고 직접 언급했다. [11] 대충 이런걸 생각하면 된다 [12] 결말에서 둘 다 시르온에게 죽고 이시리스 공주만 개이득을 본다. [13] 라흐만과는 정략결혼이었고 사실 둘 사이가 법적으로만 부부지. 아주 냉랭하긴 했다. 이건 외부의 평가고 실은 냉랭한 정도가 아니라 라흐만은 매 맞는 남편이었다. 시르온이 라흐만 행세를 하며 나타났을 때 화가 난 티야는 사람들 앞에서는 채찍으로 팔을 때렸고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는 목을 감았다... 또 티야의 어쌔신 중 삼삼한 여자 어쌔신 하나를 라흐만이 안았을 때 라흐만은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댄다. [14] 시르온이 망혼벽을 얻을 때 모종의 이유로 이시리스에게 망령 하나가 들어갔는데 시르온이 망혼벽에 대한 지배를 확실히 하면서 그 망령을 통해 언제든지 이시리르의 목숨을 취할 수 있게 된 것. [15] 그 유언이란 '누구라도 살아 있는 동안은 죽음과 정면으로 대결하는 중이며, 아무도 그 고독한 권리를 빼앗을 수 없다.' [16] 생명신 아믹뿐만이 아니라 빛의 신 루의 신성력까지 차단한다.
예히나탈: "왜 없겠어? 의학 실험이 내 전공인데."
예히나탈이 줄을 당기자 한쪽 석벽이 회전문처럼 빙글 돌아가며 그 안에 철장에 갇혀 울부짖는 수많은 사람들이 드러났다. 어린아이에서 노인, 임산부까지, 갖은 실험으로 인해 팔 셋에 다리 넷은 기본이요, 동물들과 합쳐진 괴인들까지 그야말로 인세의 지옥을 보는 모습이다. 예히나탈, 그 사람 좋아 보이는 얼굴에 속지마라. 그는 저주받을 어둠의 자식, 네크로맨서, 그것도 이곳 네크로맨서 소굴의 마스터다. [10] 헤이호 본인이 살짝 밀리는 것 같았다고 직접 언급했다. [11] 대충 이런걸 생각하면 된다 [12] 결말에서 둘 다 시르온에게 죽고 이시리스 공주만 개이득을 본다. [13] 라흐만과는 정략결혼이었고 사실 둘 사이가 법적으로만 부부지. 아주 냉랭하긴 했다. 이건 외부의 평가고 실은 냉랭한 정도가 아니라 라흐만은 매 맞는 남편이었다. 시르온이 라흐만 행세를 하며 나타났을 때 화가 난 티야는 사람들 앞에서는 채찍으로 팔을 때렸고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는 목을 감았다... 또 티야의 어쌔신 중 삼삼한 여자 어쌔신 하나를 라흐만이 안았을 때 라흐만은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댄다. [14] 시르온이 망혼벽을 얻을 때 모종의 이유로 이시리스에게 망령 하나가 들어갔는데 시르온이 망혼벽에 대한 지배를 확실히 하면서 그 망령을 통해 언제든지 이시리르의 목숨을 취할 수 있게 된 것. [15] 그 유언이란 '누구라도 살아 있는 동안은 죽음과 정면으로 대결하는 중이며, 아무도 그 고독한 권리를 빼앗을 수 없다.' [16] 생명신 아믹뿐만이 아니라 빛의 신 루의 신성력까지 차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