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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5:09

알리사 라인폴트/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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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궤적 시리즈 알리사 라인폴트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

2. 영웅전설 섬의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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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궤적 일러스트
너희들, 허튼 짓하면 가만 안둘 거야?

게임 본편이 시작되는 트리스타 역 앞에서부터 린 슈바르처와 서로 부딪히며 첫 만남을 가졌고, 이때부터 그를 나쁘지 않게 본 듯 하나 같은 반으로 집합한 후 가진 오리엔테이션에서 함정에 빠지게 되었을때 바닥에 먼저 떨어진 린이 알리사의 가슴에 파묻혀 있던지라 급당황한 나머지 따귀를 때린다. 알리사 본인도 린이 본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감싸주려다 일어난 해프닝임을 알고 있었고 구교사를 나간 시점에서 이미 화는 풀렸던 것 같지만 쑥쓰러워서 본심과는 반대로 화가 난 척했다. 어떻게든 그에게 사과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린을 자주 쳐다보기도 하고,[1] 린이 갑작스럽게 선생에게 질문을 받게 되었을 때 옆에서 몰래 답을 적어 보여주기도 하고, 인연 이벤트 까지 하면 혼자서 부활동의 뒷정리를 할 때 마침 그 근처를 지나가다 도와주러 온 린에게 계속 말을 걸려다 실패하면서 속마음과는 다른 쌀쌀맞은 반응을 보이는 등좋은 츤데레다 계속 타이밍을 못잡다 첫 특별실습 아침에 집합 장소에서 마침 둘이서만 만나게 되었을 때 마찬가지로 사과할 타이밍만 엿보고 있던 린과 서로 동시에 사과하고 서로 놀라며 마지막엔 서로 웃는 러브 코미디가 넘치는 이벤트 한 장면을 찍으며 완전히 화해하게 된다. 물론 이후로도 린이 어떤 여자랑 관련됐다는 이야기만 나오면 언제나 날카로운 눈으로 쳐다본다.

어릴 적에는 무엇하나 부족함 없는 행복한 삶을 살아왔지만 아버지를 사고로 잃은 후 어머니 이리나 라인폴트가 일에만 몰두하더니 결국에는 아버지 사후 자신을 돌보아 주던 할아버지이자 라인폴트사의 회장 그웬 라인폴트까지 실각시키기까지 했다. 이런 어머니에 대한 반발심으로 몰래 집을 나와 할아버지가 실각 이후 은거생활에 들어가기 직전 남겨준 돈을 학비삼아 토르즈 사관학원에 지원하여 입학. 운명의 장난인지 라인폴트사에서 추진하는 전술 병기 ARCUS와의 상성을 인정받아 7반에 재적할 학생 후보로 뽑혔고, 사정을 아는 사라 발레스타인 같이 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그녀가 7반에 남을 확률을 낮게 보았으나, 그렇다고 도망가는 것도 역시 달갑지 않다며 최종적으로는 7반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래서 어머니 이리나 라인폴트 토르즈 사관학교의 상임이사라는 걸 알자 경악했다. 그 후 특별 실습 때 몇번 서로 얼굴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럴 때마다 최후에는 결국 알리사가 화를 터뜨리고 그로인해 의기소침해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그래도 자신과 비슷하지만 좀더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는 유시스 알바레아가 말하듯이 관계가 완전히 파탄나서 아무 말도 없이 얼굴조차 보지않는 수준인건 아닌지라 희망은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단 어머니는 알리사의 행동에 대해 최저한의 정보 정도는 파악하고 있다는 말을 하는데 어머니로서는 매정하게 보이긴 하나 반대로 생각하면 그래도 제국 최대 규모의 기업을 이끄느라 바쁜 와중에도 딸의 동향은 어느 정도 파악하려는 노력은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지도. 하지만 가정의 어머니로서 파탄이 나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이런 부분을 포함해서 이리나의 경영방침 전체를 알리사는 정면으로 부정한다. 그리고 언젠가 이 그룹을 물려받을지도 모를 사람으로서, 반드시 사관학원 졸업 전까지 다른 '길'을 찾아내겠다고 선언한다.

아버지 사후 알리사를 돌보아 준 도락가 기질이 강한 할아버지에게 작게는 도력장치에 대한 지식, 바이올린 켜는 취미부터 크게는 폭 넓게 사람을 만나며 차별없이 대하는 것까지 많은 것을 배우며 잘 따랐으나, 실권을 잃고 특히 딸이 대량살상병기인 열차포를 만드는 프로젝트에 손을 댄 이후로 실의에 빠져 자신조차 모르게 잠적해 버린 할아버지에 대해서는 섭섭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노르드 고원에서 재회한 이후로는 많은 이야기를 통해서 서운함도 풀고 편지도 자주 보내며 건강을 위해 옷을 사 보내기도 하는 등 자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쨌든 어머니는 일에만 매달리고 있고, 어머니에게 쫓겨난 할아버지는 잠적해버린 상태였으니 알리사는 후에 린에게 가정 사정을 설명할 때 "가족의 유대가 끊어졌다"고 말했다.

그런데 사실 알리사 혼자 설레발 친 것에 가깝다. 할아버지 그웬, 어머니 이리나, 메이드 샤론 모두 서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고 거취도 알고 있었다. 그웬의 회장 퇴임 및 이후의 실종도 알리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사정이 있었는데, 당시 그웬은 오로지 크로스벨을 노리기 위해서만 설계된 열차포에 대해 난색을 표했는데 당시 사내는 귀족파, 혁신파 할 것 없이 열차포의 도입에 찬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대로 있다가는 라인폴트 가문이 라인폴트사의 실권을 빼앗길 가능성이 있어서 이리나가 강경수단을 사용한 거였다. 그웬은 도력 혁명으로 급격히 변해가는 대륙의 정세와 더불어 라인폴트사의 변화도 피할 수 없다는 걸 알고는, 회장 퇴임을 계기로 딸에게 사 내부를 맡기고 자신은 바깥에서 라인폴트사의 미래를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모르고 있던 건 알리사뿐인데, 그웬이 이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은 건 알리사를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러니까 그웬과 이리나는 알리사가 아는 것보다 사이가 나쁘지 않지만, 알리사와 이리나의 관계는 문제가 있는 게 맞다.

아무튼 이런 집안 사정, 그리고 그 사정이 제국, 나아가 대륙 전체에 막대한 파급 효과를 내놓고 있다는 자책감으로 인해 7반 인원 중 누구보다도 마음고생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이런 그녀를 주인공인 린이 사심없이 곁에서 살짝 낯부끄러운 말도 주고 받아가며 위로해주고 도와주는 장면이 많이 나오면서 영웅전설 시리즈 전체적으로 보기 드문 1편까지는 연애적인 면이 상당히 강하게 나오는 히로인. 사실 2편도 메인스토리 부분만 좀 부족하지 인연 이벤트 빼고도 NPC 마라톤 뛰어보면 여전히 꽤 강한 편에다 샤론이 놀려먹는 건 더 심해진다(...)

3. 영웅전설 섬의 궤적Ⅱ

파일:attachment/알리사 라인폴트/Alisa2.jpg
섬의 궤적Ⅱ 일러스트
잘 지냈냐니, 내가 할 말이잖아!?

내전이 일어난 후 도망칠 때 가이우스, 밀리엄과 함께 노르드 고원으로 갔고, 이들은 린이 2번째로 재회한 7반 파티다. 재회의 기쁨에 린을 안아주는데 이 때 무려 린이 맞받아서 안아주기까지 한다(!) 같은 상황에서 엘리 안아주지 않은 로이드 보고 있나 그리고 메인 스토리 비중은 사실상 이걸로 거의 끝난다(...) 재회와 함께 공기 루르 탈환은 알리사 비중이 조금 있긴 하지만 이리나 라인폴트 안젤리카 로그너 쪽이 더 중요하니 해당 항목 참조.

대신 메인은 아니지만 2부 마지막 즈음 루르에 은폐 퀘스트가 있다. 위에 잠깐 나온 공순이 속성으로써의 모습을 보이는 이벤트가 바로 이것으로, 제목은 "아버지의 회중시계". 다른 필수 참전 캐릭터는 거의 양념에 가깝고 오로지 린만을 위한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던 섬의 궤적 2편 전 퀘스트 중 유일무이한 알리사 전용 퀘스트. 이리나가 남편의 유품인 시계 수리를 수리점에 맡겼는데 안되면 안되는 대로 상관없다는 말을 했다는 걸 수리점의 잭애스에게 듣고 화난 알리사가 그 회중시계를 직접 고치는 이야기로, 모든 걸 고치고 회중시계에 결혼사진이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을 안 알리사는 대체 왜 버리려고 했냐며 이리나에게 따지고, "필요없으면 잘라야 한다"라는 대답을 한 이리나에게 알리사는 "그렇다면 나는 어머님이 자른 걸 다시 담아오겠다"고 선언하게 된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듣고 회중시계를 돌려받고는 다른 일을 하러 떠나는[2] 이리나의 손에서 알리사가 눈치채지 못한 두 번째 장치가 나오는데, 이 장치에 숨겨진 사진은 온화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이리나와 막 태어난 알리사의 모습. 알리사의 츤데레는 유전인게 확실하다. 이 이후 다시 수리점에 돌아가면 여전히 분통터트리는 알리사와 "화해는 먼 것 같다"라며 웃는 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이리나 관련 떡밥은 차기작으로 넘어갔다.

2에선 린과 크로우를 제외한 다른 7반 멤버들처럼 비중이 워낙 없는데, 그 대신인지 인연 이벤트는 간단히 말해 둘 사이의 염장질(...). 1부의 두번의 인연 이벤트는 어릴 적 유미르에 온 적이 있는 알리사가 당시 무슨 일을 겪었는지를 풀어내는 이야기다. 9년 전에 혼자 산에 갔다가 길을 잃고 울고 있을 때 우연히 만난 남자아이가 마을로 안내해줬는데, 이 남자아이가 린.[3][4]

2부의 인연 이벤트는 켈딕에서 사관학교 방면 한 번 확인하러 가게 되는데, 이는 1부 당시 린이 같은 행동을 했던 것 때문에 이런 연출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 외에는 바이크를 린 등 뒤에서 탄 것 빼고는 큰 내용은 없다.[5] 루르에서는 자신의 어머니가 사실은 아버지를 종종 떠올렸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물론 이 이벤트 직후 샤론이 린을 놀려먹는 건 덤 바레아하트에서의 인연 이벤트는 오히려 알리사 쪽이 린을 걱정해주는 인연 이벤트이다. 린이 외롭게 혼자 싸우는 것을 계속 걱정했던 모양인지 기신에 직접 타서 그 외로움을 느껴본 것...은 좋은데, 일단 정식 기동자가 아닌 "준기동자"다 보니 린과 함께 탑승해야 했으나 자리가 좁아서 알리사가 린 무릎에 앉게 되었다. 좀 부끄럽긴 하지만 참으면 된다면서 넘기긴 하는데 그렇게 린을 걱정해주다보니 반쯤 고백을 해버리고 키스 직전까지 갔으나 발리마르가 방해해버린다(...). 그리고 린은 이런 짓까지 하고 두근댔던 주제에 다른 여캐와 이어질 수 있다. 나쁜남자 결국 인연 엔딩에 들어서면 전 캐릭 중 유일하게 키스신이 발생한다. 후일담에서는 라인폴트 본사에서 어머니와 할아버지의 일을 돕기 위해 루르로 돌아간다. 조기 졸업의 형태로. 또 자신의 꿈을 아예 포기하고 린의 곁에 있으려 하지만, 린이 이미 끝난 이야기라며 떠밀어 보내준다. 참고로 다른 캐릭터와 인연이 깊더라도 린은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이지만 알리사만 이 때에 한번 더 키스신이 있으며, 알리사와의 연인 엔딩이 아닐 경우에도 후일담 밤 기숙사를 돌 때 알리사는 린을 보며 눈물을 보인다. 린 이 죽일놈. [6]

다른 캐릭터들도 마찬가지지만 정황상 특히나 후속작에서 상당히 비중이 높을 것 같은 인물 중 한 명. 라인폴트 그룹 관련된 떡밥은 거의 대부분 풀리지 않았고, 어머니와의 갈등도 여전하다. 후일담 이후 어머니를 돕고는 있는 것 같지만 갈등이 해소된 게 아니다. 샤론 관련 떡밥도 거의 대부분 풀리지 않았다. ARCUS의 전술 링크의 정체도 결국 전혀 알려지지 않았고. 이리나와의 사이는 그렇다치더라도 라인폴트 그룹에 관한 건 이후에 나올 제국편에서 상당히 중요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당장 본편 비중이 아니라 NPC 마라톤을 뛰어보면 위의 이야기 뿐만이 아니라 라인폴트사 제5개발부의 진정한 정체로 추정되는 검은 공방, 라인폴트사의 제국 폭주성장을 위한 영향 등이 전부 길리아스 오스본과 연관성이 있으며, 애초에 아이언 브리드와 함께 오스본이 가장 많이 의존하는 세력이 라인폴트사인 만큼 알리사가 활약할 국면이 상당한 편인지라 결국 그녀가 팔콤이 말한대로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정통파 히로인"인지 어떤지는 차기작을 봐야 알 것이다(...)

4. 영웅전설 섬의 궤적Ⅲ

파일:sen3 Alisa.jpg
섬의 궤적Ⅲ 일러스트
서로 힘내자, 린. 우리들 7반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린을 제외한 다른 7반 멤버들과는 달리, 꽤 초기부터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공개된 스크린샷에서 구 크로스벨 자치주 동쪽 거리에 있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 역시 린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정면샷이 나왔으며, 다소 어른스러운 분위기와 복장을 하고 있다.

사관학교 졸업 후에는 라인폴트사의 운영을 도우는 길을 선택. 고문으로서 복귀한 조부 그웬이나 메이드인 샤론에게 도움을 받으며 실전형식으로 매니지먼트를 배워, 시니어 매니저의 자격을 얻는다. 그 후, 그룹 내에서 신형 전술 오브멘트 'ARCUSⅡ'와 마도지팡이 부문의 책임자에 취임한 알리사는, 재회를 약속한 동료들이나 린에 대해 생각하면서, 각지의 사관학교나 엡스타인 재단과의 절충역으로서 나날의 업무에 힘쓰고 있다.

린도 알리사와의 재회에 응큼한 생각을 했다고 인정했을 정도로 작중에서 정말 아름다워졌다는 평판이 많이 나온다. 어른의 분위기를 풍기는데도 앳된 느낌이 난다고. 그녀가 실장을 담당하고 있는 라인폴트사 제4개발부에서는 그 외모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실장으로써 상당한 능력, 그리고 그에 걸맞은 인품을 보여준 덕분에 거의 회사의 아이돌 취급(...)을 받고 있으며, 이후 2장에서 2분교 학생들 앞에 나타나자 난리가 난다. 남성 캐릭터 뿐만이 아니고 여성 캐릭터들에게도 주목받고 있으며, 제국시보와도 인터뷰를 하는 등 꽤 유명인이 된 모양이다.

토르즈 사관학교 본교 학생 중 세드릭 라이제 아르노르를 제외하면 리더격 존재라 할 수 있는 에이다는 내전 당시의 7반을 동경하여 사관학교에 입학했는데, 그 중에서도 '능력 있는 여성'이라는 면을 평가하여 알리사를 가장 동경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알리사도 에이다를 졸업 후에 스카웃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옆에서 이리나가 능력자를 여기저기서 스카웃하려고 하고 있다는, 즉 자신과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당황하기도.(...)엄마랑 싸우더니 점점 엄마 닮아가고 있다

린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일단 전작 인연 이벤트 상의 관계는 초기화되어서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 역시 아니지만 여전히 린을 좋아하면서도 그리워하고 있다. 재회씬에서는 유나가 얼굴이 빨개지고 알티나는 예상외라고 하고 티오는 너무 러브러브하다면서 놀리는 등의 정렬적인 허그씬(...)을 찍고 그 외에도 누가 봐도 사이가 좋아보이는지라 주변, 특히 신7반은 둘 사이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다.[7] 한 번은 린이 묘하게 기뻐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자 유나가 '또 아까 헤어진 알리사 씨라도 생각한 거겠지'라며 놀릴 정도. 실제로는 알핀과 엘리제를 생각한 거였지만. 린이 뭔가 다른 여캐랑 엮이면 도끼눈이 되는 건 여전하지만 포기한건지 이전만큼 많이 태클걸지는 않는다.

학교 시절 친구인 페리스 플로랄드와는 여전히 친하게 연락하고 있으며 사업을 처음 해보는 페리스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의외로 조제트 카푸아와 아는 사이. 제4개발부에서 개발한 물품에 대한 운반을 카푸아 택배 쪽에서 담당하다 보니 친해졌고, 이후 어린 시절에 루르 공항에서 실제로 만난 적이 있었던 사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페리스는 원래 귀족이었던 조제트와 이전부터 인연이 있었고, 그렇게 세 사람 모두 서로 아는 사이가 되다보니 꽤 친한 편.

리벨의 공순이 티타, 크로스벨의 공순이 티오와 트리오를 이루며 어울렸고 이를 통해 비밀리에 라인폴트제 오벌기어를 제작하여 종장의 전투에서 사용한다. 최측근인 샤론조차 오벌기어에 대해서는 몰랐다.[8]

섬궤 1과 2에서는 트윈테일로 나왔지만 3편 부터는 포니테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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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알리사의 아버지 프란츠 라인폴트에 대한 떡밥이 게임 내내 뿌려지더니 결국 이야기 막판, 그가 살아있었으며 이 이야기의 흑막 중 하나인 검은 공방의 총괄자인 " 검은 종언의 알베리히"로 밝혀지고 만다. 그리고 그녀가 섬궤 시리즈 내내 갈구하고 바래왔던 "가족의 인연"을 정면으로 부정당하고 그가 커레이져스를 폭파시키는 등의 행동에 아무것도 막지 못하고 무력하게 지켜보기만 하면서 섬궤3는 종료.

전체적으로 불행해진 인물들 중에서도 불행도가 선두를 달린다.[9]

5. 영웅전설 섬의 궤적Ⅳ

파일:DkHcs-dVsAAhMI-.jpg large.jpg
섬의 궤적Ⅳ 일러스트
미안해, 린. ……일단, 그냥 동료로 돌아가게 해 줘[10]

전체적으로 알베리히와 샤론과 관련된 스토리에선 대체로 연관이 되며[11] 라인폴트가의 가족을 되찾기 위한 분투가 그려지는 편. 다만 이것을 제외하면 활약은 거의 없다시피 해서 기억나는 것이 아버님!, 어머님!, 샤론!밖에 없다는 평가도 듣는다.(...) 실제로 본인이 직접 결판을 내는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샤론 설득의 주체는 이리나 라인폴트이기도 하고.

진 엔딩에 돌입하면 이슈멜가의 압박에서 벗어난 프란츠 라인폴트를 다시 만나게 되고, 그의 마지막을 보게 된다. 그나마 아버지가 행방불명된 것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었고, 그 아버지와 만날 수 있게 되었으며, 샤론도 다시 라인폴트 가에 돌아오게 된데다 결사에 돌아갈 일도 사실상 없어지게 되었다. 2년 전 토르즈 사관학교에 오기 전 있었던 문제 중 어머니와의 문제는 섬의 궤적 1과 2를 통해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고, 아버지와 샤론의 문제가 이번에 해결된지라 나름대로 결말이 좋은 편이다.[12]

인연 이벤트에서는 임팩트 하나는 장난아닌 라우라만큼은 아니지만 처음부터 강렬하다. 전작에서 최종 이벤트로 연인 관계가 된 상태에서 데이터를 계승받게 되면, 첫 인연 이벤트에서 위의 대사를 하며 이별 통보를 하게 된다.[13] 자신의 아버지 때문에 극도로 혼란스럽기 때문. 이 때문에 모든 캐릭중 유일하게 린과 알리사와의 링크 어택 승리대사가 스토리 진행 중에 변경된다. 메인 히로인의 입지라면 입지인 듯. 그럼에도 린이 다른 여자랑 엮일까 싶으면 도끼눈을 뜨며 견제를 넣는다. 하지만 3부 이후로는 인연 이벤트 진행과 관계없이 원래대로 링크 어택 대사가 돌아오게 되며, 두번째 인연 이벤트에서는 RF그룹에서 함께 하며 다시 한번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전일담에서의 최종 인연 이벤트에서는 다시 고백한 뒤 맺어지게 된다. 다른 인물들도 만만치 않긴 하지만 알리사의 경우 최종 인연 이벤트에서 너를 원한다는 등 아주 찐한 대사가 있는 것이 특징.메인 히로인의 입지는 지켰...나?

이번작의 알리사는 안티가 상당히 많아졌다. 린이 폭주해서 성수를 죽여버린 것 때문에 저주가 퍼져서 죽으려고 까지 생각하는 도중에 자신의 가족 문제 때문에 일방적으로 이별을 고하는 등...다른 7반 여캐들이 린을 위해 헌신하는 것에 비해서 이기적이라는 비판까지 나올 정도.[14]

6. The Legend of Heroes 섬의 궤적 Northern War

4화에서 샤론 클루거와 한컷 등장[15]. 여기선 지나가는 엑스트라기에 대사는 없다.


[1] 플레이어 캐릭터인 린의 입장에서는 알기 어렵지만 이때 어지간히도 자주, 빤히 쳐다보았는지 여성진들, 특히 엠마 밀스틴은 이때부터 둘의 관계를 자주 응원해주기도 하고 놀려먹기도 하게 된다. 처음 본 사람을 망설이지 않고 구해준 린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린을 유심히 관찰하다가 좋아하게 된 듯하다. [2] 정황상 부끄러워서 도망친 것 아니냐는 작품 내 언급이 있다.(...) [3] 둘 다 기억을 못하고 있었지만 알리사는 린의 언행 때문에 자극받아서 기억하게 된다. 정작 린은 그 다음해에 겪은 일이 워낙 자신에게 큰 사건이었다보니 알리사의 말을 듣고서도 잘 기억이 안 나는지 '그런 일이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수준. 1에서 어느 정도 알리사가 예전에 린과 만난 적이 있을 수도 있다는 떡밥이 있었던지라 기대한 팬들이 꽤 많았는데 실상은 잠깐 만났다 수준이며 서로에게 중요한 기억도 아니었다는 거라서 팬들 대부분은 기대한 것보다 별 거 아니었다며 실망한 분위기였다. [4] 그런데 이 이벤트가 정말로 이게 다였을지는 차후 전개에 따라 달라지게 되었다. 이걸 서로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건 여전한 데다가, 알리사가 유미르에 여행왔을 때 프란츠 라인폴트도 멀쩡히 살아서 같이 왔었기 때문. [5] 이 이벤트에서 사이드카를 이미 샀다면 "번거롭게 꺼내기 귀찮잖아"라는 핑계를 대고 그냥 린 뒤에 탄다. [6] 여담으로 섬의 궤적 1편 당시 크로우 암브러스트와의 인연 엔딩을 보면 그가 린에게 "어쩌면 너 같은 녀석이 여자를 울리게 되는 걸지도..."라는 거의 예언에 가까운 말을 하는 걸 볼 수 있다. 진히로인다운 예언이다. 참고로 이 말에 이어지는 말들도 예언에 가까운 수준이다. 크로우 암브러스트 항목 참조. [7] 여담으로 그 이전 장에서 린은 밀리엄 라우라랑도 포옹을 했다. [8] 샤론을 놀래켜주려고 몰래 제작한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샤론을 상대할 때 첫 선을 보이게 되며 그녀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1차적 목적은 달성한 셈이지만... [9] 불행하기로는 말할 필요도 없는 린을 필두로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가 사망하여 외톨이가 되어버린 라우라, 형의 출생의 비밀을 알아버린 데다가 소중한 사람이 죽어버린 유시스, 남동생이 오빠를 죽여버린거나 마찬가지인 알핀에 친구를 전부 잃은거나 마찬가지인 토와 등 알리사의 주변 인물 중에 불행해진 인물이 무척 많은데, 이걸 대부분 주관한 것이 자기 아버지라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라 린과 비슷하면서도 더욱 심각한 상태. 심지어 거기에 동료마저 잃고 말았다. [10] 전작에서 연인이 되었을 경우 이 대사를 말하며 이별통보를 한다. [11] 그렇다고는 해도 전부 연관이 되는 것은 아닌데, 샤론과 처음으로 싸우게 되는 1부에서는 선택지에 따라 알리사를 안 데려갈 수도 있기 때문에(유시스와 알리사 중 택1) 유시스를 데리고 가면 샤론과 처음으로 대면하는 시점이 굉장히 늦어진다. [12] 노말 엔딩에서는 결국 프란츠 라인폴트가 나오지 못하고 알베리히로써 소멸해버리기 때문에 매우 찝찝한 결말이 되고 만다. [13] 만약 전작에서 연인 관계가 되지 않았다면 일단 고백부터 한 다음에 사귈 수는 없다는 식의 이벤트가 된다. [14] 가족들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고 린에게 면목이 없는 건 그렇다쳐도, (전작에서 연인이 됐을 경우 한정이지만)자신을 좋아해주고 고백한 린의 마음을 배려해주지 않고 자신의 기분을 우선시해서 린의 호의를 져버렸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이 뒤에 동료로서 도와준다고 해도 비중이 낮아서 도움을 준 모습을 찾기 어려운데다 자기 쪽에서 이별을 고했으면서도 다른 여자가 린에게 달라붙는 걸 도끼눈으로 견제하는 모습을 좋게 보기는 힘들다. [15] 어째서인지 샤론에게 잔소리를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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