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대 마상시합 직업 전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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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글명 | 안개소환사 | ||||
영문명 | The Mistcaller | ||||
카드 세트 | 대 마상시합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주술사 | ||||
종족 | 언데드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6 | 공격력 | 4 | 생명력 | 4 |
효과 | 전투의 함성: 내 손과 덱에 있는 모든 하수인에게 +1/+1을 부여합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안개를 소환하면 어떻게 되냐고요? "
눅눅해져." (Calling the mist doesn't sound all that great. "Ooooh, it is slightly damp now!")[1] |
소환: 크발디르를 막을 순 없다! (You cannot stop the Kvaldir!)
공격: 안개가 널 휘감는다! (Mists quench you!)
소환 시 음악은
북풍의 땅 음악이다.
30분 58초부터.공격: 안개가 널 휘감는다! (Mists quench you!)
2. 상세
주술사의 대 마상시합 전설 카드. 마상시합장 북쪽의 섬의 안개부름이의 동굴에서 부적을 써서 불러내서 처치하던 퀘스트 몹이다.3. 평가
3.1. 출시 전
하스스톤 블리자드 방송에서 공개되었다. 대다수가 정신나간 카드라 평가했는데 비용이 6마나라서 중반쯤 나갈 수 있고, 모든 하수인에게 +1/+1 '강화의 안개' 버프 부여는 안 그래도 전체적으로 하수인의 능력치가 높은 편인 주술사에게 있어 필드 싸움에서의 압도적 우위를 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 주술사는 필드 제압용 주문이 유별나게 많고 이에 따라 하수인 비율이 낮은 직업에 속한다. 뿐만 아니라 즉발 3 피해와 준수한 능력치로 필드 싸움에 큰 힘을 주는 불의 정령과 당장 필드에 도움이 되는 실바나스 같은 6마나 하수인 대신 당장 필드에 도움이 되지 않는 6마나 4/4 하수인을 내면 한 턴을 버리는 셈인데, 과부하를 감수하면서까지 당장의 필드 싸움에 목숨 거는 주술사 입장에서 이는 정말 큰 손해기 때문이다.
주술사의 비싼 하수인이라 해봐야 불의 정령, 하늘빛 비룡,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알아키르 정도인데 돌진과 천상의 보호막이 붙은 알아키르를 제외한다면 상대는 부담없이 능력치가 1씩 높아진 주술사의 하수인에게 제압기를 사용하면 된다. 애초에 주술사의 하수인 중 제압기를 쓸만한 카드는 저게 전부다.[2] 전에도 이런 사례가...
3.2. 출시 후
결국 출시 후에는 거품이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주술사 하수인이 어떻냐 보다는, 애초에 6코스트는 이득 보기엔 생각보다 느린 턴이었고, +1/+1은 분명 좋긴 하나 후반엔 별 의미가 없었다.결국 강화 능력 자체는 준수하나 하필이면 드로우가 열악하고 버프를 받아 튀어나올 하수인 자체가 적으며, 그 잠재력이 폭발하기 전에 게임을 그르칠 확률이 높은 주술사 직업 전설이라는 한계로 이득을 보기 어려운 카드.
대 마상시합 후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토템 주술사 덱에서도 평가는 그리 좋지 않았다. 일단 필드에 내려놓으면서 동시에 필드 유지에도 성공하면 이후 나올 하수인의 위력이 훨씬 증가한다. 광역기에 필드가 정리되더라도 강화된 하수인들로 다시 우위를 점해갈수도 있다. 특히 토템 덱은 필드를 먹기는 쉬워도 전장에 나가있는 영웅 능력 토템이 필드 싸움에 큰 도움이 안 돼서 애매하게 명치 치다가 6~7턴 이후 광역기 맞고 필드가 뒤집히면 앞을 장담할 수 없게 되는데 그 전에 안개소환사가 나가서 덱의 하수인들을 강화시켜 준다면 광역기에 한 번 휩쓸려도 이후에 나가는 하수인들로 쉽게 필드를 되찾아온 다음 썬더 블러프 용맹전사와 피의 욕망 등의 시너지를 통해 후반에도 깔끔한 마무리가 가능하다는 얘기.
그러나 이론과는 달리 실상은 영웅 능력과의 시너지도 적은 편이고, 안개소환사를 내는 시점은 기존의 썬더 블러프 용맹전사 + 영웅 능력으로 필드를 강화하거나 불의 정령으로 껄끄러운 상대 하수인을 하나 잡아먹으면서 필드를 휘어잡거나 이미 장악한 필드를 한 턴이라도 확실하게 굳혀주는 로데브처럼 당장 도움이 되는 효과를 봐야하는 때이기에 즉각적인 효과가 없다는 것이 결정적 단점이다. 또한 클래식-토템 주술사의 최고 약점인 명치 보호에도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안개소환사는 어느 정도 승기를 잡았을 때 미래를 굳혀줄 수 있을 뿐 당장의 패배를 막아줄 수는 없으며 어그로 덱에 취약한 주술사 특성상 이런 단점이 더욱 부각된다. 일단 본체가 안전한 상태면 뒷심을 엄청나게 강화시킨다는 점에서 현재는 아르거스의 수호자나 치유의 물결로 영웅이 입는 피해를 줄이고 마나 해일 토템이나 선조의 지혜 등으로 드로우를 하는 것이 연구되기도 했으나 별 성과는 없었다.
탐험가 연맹에서 추가된 전설카드 브란 브론즈비어드와 연계하면 패와 덱에 있는 모든 하수인에게 +2/+2를 부여하는 사기적인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강화된 하수인이 나올 때까지 힘겹게 버텨야하기에 여전히 채용률은 바닥.
기계술사에 경우엔 넣어두면 꽤 괜찮다. 하수인 비율이 높기도 하고 기계소환로봇을 이용해 빠르게 전개할수도 있우며 대체로 초반에 필드를 잡고 있기에 못 버티고 지는 일도 별로 없다.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는 주술사가 워낙 강력한 카드를 많이 받아서 더욱 묻혔다. 험악한 떡대 조직 전설로 나왔다면 더 좋았을지도…?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공용 전설카드로 나온 공작 켈레세스가 안개소환사와 비슷한 효과를 가지고 출시되었다. 안개소환사가 쓰이지 않고 묻힌 것과 달리 켈레세스는 2코스트 카드를 포기할 수 있는 직업에 한해 어그로 템포덱에 자주 채용되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확실히 저 능력을 제대로 쓰려면 빠르게 꺼내야 한다는 게 증명된 셈.
먼 미래에는 7코 77에 덱 하수인의 스탯을 2배로 만들어주는 로르테마르 테론이 나와버렸다.
4. 기타
와우에서는 마상 일퀘 중 마상시합장 북쪽의 섬의 안개부름이의 동굴에서 부적을 써서 불러내서 처치하던 퀘스트 몹이었다. 정확한 이름은 '안개부름이 잉그바르'. 왜 잉그바르라는 이름을 뺐냐는 질문에 벤 브로드는 그냥 발음도 그렇고 어감이 맘에 안 들었다고 했다. 사실 그걸 차치해도 원전을 존중한다면 안개부름이가 맞지만 블코는 이례적으로 그냥 안개소환사로 했다. 여담으로 이 카드가 공개되기 전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라그나로스, 알아키르, 넵튤론을 잇는 정령 군주 러시로 보았을 때 주술사 전설로 테라제인이 나올 거라고 예상했지만 빗나가버렸다.다른 주술사 전설들과 마찬가지로 소환 효과가 정말 멋있다는 평을 받는다.[3] #
내 손에 있는 하수인에게 버프를 주는 최초의 카드다. 즉 떡대의 시초인 셈.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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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문은 안개를 소환해서 그리 좋을 건 없을 것 같은데요. "오오, 살짝 축축해졌는데!" 로 블코의 유머를 담아 번역했지만
의외로 뜻을 정확히 번역했다.(…)
[2]
한번 돌갤에서 안개소환사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던 적이 있었는데 안개소환사가 쓰이지 않는 이유는 기껏 강화시키는게 주술사 카드라서라는게 결론.
[3]
물론
승천한 할라질처럼 멋없이 툭 던져지는 것도 많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