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교전 (2012) 悪の教典, Lesson of the Ev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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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공포, 스릴러, 학원, 범죄, 서스펜스, 피카레스크 |
감독 | 미이케 다카시 |
각본 | 미이케 다카시 |
출연 | 이토 히데아키, 니카이도 후미, 소메타니 쇼타 외 |
원작 | 기시 유스케의 악의 교전 |
제작 | 야마우치 아키히로, 이치카와 미나미 |
수입사 | 토러스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팝엔터테인먼트 |
상영 시간 | 129분 (2시간 9분) |
개봉일 | 2013년 8월 29일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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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이케 다카시의 영화. 기시 유스케의 소설 악의 교전을 영화화한 것이다.2. 시놉시스
학생으로부터 존경을 받고 학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고등학교 교사 하스미 세이지는,
교사의 귀감이라고 할 수 있는 표면적의 얼굴과는 별개로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
타고난 사이코패스(반사회성 인격 장애)라는 숨겨진 얼굴이 있었다.
왕따, 성희롱, 음행 등 문제 투성이의 학교에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하스미는 주저없이 살인을 반복해 나간다.
그러나 어느 날 아주 사소한 실수를 한 하스미는 그것을 은닉하기 위해 학급 전체를 살해하기로 결심한다.
교사의 귀감이라고 할 수 있는 표면적의 얼굴과는 별개로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
타고난 사이코패스(반사회성 인격 장애)라는 숨겨진 얼굴이 있었다.
왕따, 성희롱, 음행 등 문제 투성이의 학교에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하스미는 주저없이 살인을 반복해 나간다.
그러나 어느 날 아주 사소한 실수를 한 하스미는 그것을 은닉하기 위해 학급 전체를 살해하기로 결심한다.
3.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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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교전 - 한글자막 예고편 |
4. 특징
차분한 느낌의 초반부와 다르게 장장 1시간 가량 가까이 되는 후반부에 가면 영화의 분위기가 좀
영화가 끝난 뒤 'to be continued'라며 후속작을 암시하는 문구가 나오는데 훗날 감독 말로는 뒤끝이 찜찜한 느낌을 주기 위한 연출이라고하며 속편은 없는 듯하다. 이로 인해서 일본에서 결말이 이상한 영화를 뽑는 앙케이트에서 베스트 3에 들어가기도 했다.
4.1. 원작과의 차이점
- 사나다가 여기선 거의 병풍이고 치즈코도 마찬가지다. 소노다도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쥰코도 제세동기 관련해서 잠깐 나오기만 할 뿐. 밀회가 다 잘려버렸으며 사토코에 대한 하스미의 작업도 잘렸다. 소노다와 사토코는 드라마판에서만 등장한다.
- 야기사와 대신 츠리이가 아마추어 무선부장으로 나오며, 츠리이의 이야기는 드라마판에서 미리 다 다룬 탓에 부인을 살해할 때 쓴 빠루가 잠깐 나오기만 한다. 또한 초반부터 하스미를 의심하고 추적한다. 왜 그러는지는 드라마판을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또 영화에서는 드라마에 비해 우울증에 걸린 모습이 거의 부각되지 않는다.
- 키요타 리나의 아버지를 살해할 때 원작에서는 직접 담뱃불로 불을 지르나 영화에서는 등유를 채운 페트병으로 바꿔치기만 했고 골초이던 리나의 아버지가 부주의로 페트병에 불이 붙어 사망해 버린다. 또 원작에서는 먼저 자동차에 불이 옮겨붙어 폭발해 집까지 번지지만 영화에서는 바로 집으로 불이 번진다는 작은 차이도 있다.
- 하야미가 방학식 밤에 잠입해서 도청장치를 찾다 잡혀서 제압당하지만, 영화에서는 교장의 연설 도중 뛰쳐나가 교실에서 도청기를 찾아낸 순간 하스미에게 제압당한다. 살해 방법도 다르다. 원작에서는 입을 막지 않은 채 심문했고, 인기척을 들은 하야미가 소리를 지르려 하자 눈을 인두로 찔러 살해했다. 반면 영화에서는 츠리이에게 들은 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하야미가 고개를 젓자 테이프를 감은 뺨 위로 인두를 지져 고문한 끝에 살해한다.
- 원작에서는 츠리이가 막차 전철에서 눈을 번쩍 뜨자마자 블랙잭으로 후려쳐 기절시키지만 영화에서는 옆에 앉아도 되겠냐고 물은 뒤 후려친다.
- 타데누마가 원작에서는 퇴학당하고 밴드부 연습으로 왔다가 살해당하지만 영화에서는 하스미가 상담 후 살해했다는 암시만 나온다. 이것 때문에 여러 명의 사망 장면이 바뀌었다. 또 미야가 아파트 밀회 중 꺼내는 핸드폰이 원작에서는 하야미의 것이지만 영화에서는 타데누마 걸로 나온다.
- 원작에서는 사토코의 상담으로 쿠메와 마에지마가 게이 커플임을 확신하지만 영화에서는 미리 설치해둔 도청기로 둘의 관계를 알아낸 뒤 야스하라와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쿠메의 배경을 이용할 목적으로 몰아붙여 자백을 받아낸다.
- 쿠메와 마에지마의 동성연애 장면이 원작보다 자세히 나온다. 데이트를 하는 장면에 심지어 베드씬까지(!) 나온다. 침대에 알몸(상반신까지만 나온다)으로 누워 있는 마에지마에게 쿠메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시바하라가 원작에서는 그냥 변태+ 찌질이+ 성범죄자로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소노다의 역할과 합쳐지면서 포스도 있고 드럼도 칠 줄 아는 등, 이미지가 좀더 좋아졌다. 원작에서는 여학생에게만 관심이 있지만 영화에서는 학생에게 음료수 사먹으라고 돈도 준다! 그래봐야 여학생 성추행한 건 변함없으니 개념인은 아니지만.
-
영화에서는 소노다가 안 나오는 대신 시바하라가
사스마타를 들고 하스미를 막아선다. 사스마타란 긴 막대 끝에 U자 모양의
쇠를 꽂은 일본의 전통
무기.
에도시대에
범인이나 난폭한 사람의 목을 눌러 잡는 데 썼다. 자세한 정보는
이곳으로.
시바하라가 원작에서는 샷건을 빗맞아 쓰러진 것을 하스미가 타카기의 살기를 감지하고 먼저 교실에 밀어넣는다. 그리고 타카기가 쏜 화살을 목에 맞고 사망. 영화에서는 하스미가 던진 미야의 팬티를 시바하라가 사스마타로 낚아채 냄새를 맡고(...) "미야의 것?"이라고 말하자마자 머리통이 샷건에 날아가 죽는다. - 나가이가 원작에서는 옥상문 안쪽 층계참에서 제압당해 발버둥치다 목이 부러져 죽지만, 영화에서는 미야의 유서와 신발을 옥상에서 확인하자마자 뒤에서 습격당해 즉사한다. 그런데 영화의 전개로는 대학살을 일으켜야 하는 설득력이 매우 떨어진다. 이 경우 하스미는 그냥 옥상을 빠져나와 범행을 시바하라에게 뒤집어 씌우는 공작을 하는 편이 더 낫다. 아니, 공작을 안 해도 미야의 유서에 시바하라의 이름이 적혀 있으므로, 혐의는 자연히 시바하라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한편으로는 영화판에서 시바하라는 나가이가 살해당한 당시 밴드부 학생들과 드럼을 치고 있었다. 즉 알리바이가 생겼다는 것. 하스미가 이를 알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최소한 대학살을 일으키는 편이 하스미 입장에선 더 나은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 미야의 유서는 원작에서는 하스미가 자필로 베끼는 연습 끝에 작성하지만 영화에서는 워드로 작성한다.
- 3층의 아이들을 학살할 때 원작에서는 복도 밖에서 바리케이트를 쳐부수고 들어오지만 영화에서는 도움을 알리기 위해 내려갈 때 쓴 밧줄을 타고 올라와서 마구 살육한다. 이때 밧줄을 진작에 풀어버리거나 올라오는 와중에 끊어버리는 방법도 있었을 텐데 겁에 질린 나머지 하스미가 올라오는 와중에도 밧줄을 풀 생각을 안 한다(...). 차라리 하스미가 올라오길 기다렸다가 올라오면서 고개를 드는 순간 둔기나 날붙이로 공격하는 방법도 있었을 텐데 마찬가지로 겁에 질려서 아무것도 못한다. 방금 10명을 넘게 학살하고 온 살인마가 점점 올라오는데 겁에 질리는 것도 마냥 억지는 아닌듯. 와타라이의 경우 원작에서는 발연통 페이크로 1층으로 내려가다 하스미의 함정에 걸려 부상당한 끝에 죽지만, 영화에서는 시라이가 탈출할 때 자기가 괜찮다고 해놓고 하스미가 밧줄을 타고 올라오니까 자기 탓이 아니라고 찌질대다 하스미에게 목숨을 구걸하고 죽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토다이에 가야 한다고 하니까 하스미가 "To die?"라고 조롱하면서 사살한다.
- 원작에서는 와타라이가 계속 아이들을 사지로 내모는 것에 대해 레이카가 항의하는 장면이 2~3번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방송이 이상하지 않냐는 장면에서만 대립한다.
- 교토 수학여행은 아예 잘린다. 제작비 예산 문제로 보인다. 글로만 쓰면 되는 소설, 그리기만 하면 되는 만화와 달리 영화는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가 직접 현지에 가서 촬영을 해야하기 때문에 로케이션을 옮기면 제작비가 말도 안되게 뛰어버린다. 게다가 교토는 유적지와 관광객이 많아 촬영허가도 받기 어렵거니와 촬영지에서의 관광객, 구경꾼 통제도 매우 큰 일이다. 덕분에 미야와의 격렬한 검열삭제도 생략되었다.
- 시모즈루가 원작에서는 좌천당하고도 옛 사건에 계속 관심을 보이지만 영화서는 리나네 아버지 사망 수사로만 잠깐 나오고, 학교에 출동해달라는 신고를 받는 역으로 나온다. 또 레이카가 그와 접촉을 시도하는 장면도 잘렸다.
- 원작에서는 소노다와 쿠보타와의 격투로 얼굴이 엉망이 되지만 소노다는 없고 쿠보타는 3층에서 끔살당하다 보니 영화에서는 막판에 교무실에서 부딪쳐 자해한다.
- 쿠메가 원작에서는 마사히코가 죽었음을 듣고 살해당하지만, 영화에서는 그런 거 없이 바로 사망한다.
- 그 외에 전기기타 함정이라든가, 나카무라의 막판 캠코더 촬영장치가 영화에서는 아예 잘렸고 나카무라 머리에 있던 디카만 샷건으로 부순다. 이 전기기타 함정 삭제 때문에 마에지마와 쿠보타의 사망 장면이 바뀌었다. 마에지마의 경우 서서 샷건을 몸통에 맞고도 커터칼로 반격을 시도하다 나이프로 목을 찔려 사망한다. 원작에서는 쿠메의 생사를 확인한 뒤 눈감고 머리가 날아간다. 영화에서 쿠보타는 3층에서 학살당하는 와중에 죽고 마에지마 옆에 끝까지 있던 사람은 손목 긋고 자살한 호시다이다.
- 비닐우비를 입고 옥상의 학생들을 학살하는 건 각색된 것. 원작에서는 그런 묘사 없이 마구 학살했고, 몇 명이 밑으로 내려가려다 사살당한다. 또 살해 후 옥상에 불지르는 것도 각색된 것.
- 네코야마 타카시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원작에서는 무닌, 후긴 처리를 위해 조언을 구하는 역으로 나온다. 덕분에 시체를 타카시에게 선물하는 장면도 같이 없어졌다. 집주인 개 모모도 드라마판에서만 나오고 영화에는 안 나온다.
- 3층 잔류자 중 밧줄타고 내려가는 인원이 원작에선 2명이고 와타라이가 충동질해 내려간 것이었지만, 영화에서는 여자 1명(시라이 사토미)만이 자신의 의지로 내려간다. 학교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운동장에서 사살당하는건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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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기가 원작에서는 옆반 교실에서
이미지 트레이닝 끝에 하스미 사살을 시도하다 역공당해 죽지만, 영화에서는 혼란한 와중에 간신히 빠져나간다. 이 때 같이 있던 타쿠마 일행은 전부 사살당했다.그리고 타카기는 상황을 경찰에게 알린 뒤 다시 돌아가
운동장에서 하스미에게
화살을 쏘지만 샷건의
탄환에 궤도가 흐뜨려져 실패하고 죽는다. 또 원작에서는 타쿠마 일행의 열혈 기질에 회의감을 가지고 조용히 옆반에 짱박히지만 영화에서는 그의 일행에 참가한다. 영화의 전개를 보자면 참가했다기 보다는 우연히 합류했을 가능성이 높다.
조용히 경찰서에 있기나 하지 왜 여친 걱정해서 돌아와 죽냐경찰에 알리는 과정도 '총성을 듣거나 SOS 신호를 본 누군가의 신고'에서 타카기의 신고로 간소해졌다. - 타쿠마 일행이 원작에서는 복도에서 모두 제압당해 보건실에서 부상당한 나루세를 제세동기로 소생을 시도하다 모두 하스미에게 끔살당하지만, 영화에서는 2명만 보건실에서 당한다. 나머지는 건물 정문 앞에서 모조리 죽는다. 또한 원작에서는 1층으로 내려가는 일행이 4명이었지만 영화에서는 6명이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부상당한 나루세를 치료하기 위해 타쿠마 일행이 제세동기를 작동하지만 영화에서는 남은 2명을 죽이기 위해 보건실에 쳐들어온 하스미가 쏜 산탄에 의해 제세동기가 바닥에 떨어져 우연히 작동한다. 원작에서는 친구를 구하려고 한 순수한 마음이 결국 살인마에게 비수를 찌르는 결과로 돌아와 보답받게 되었다는, 감동적이면서도 가슴아픈 내용인데 '우연'으로 바뀌면서 좀 싱거워졌다.
- 집단 컨닝에 참여한 일행이 컨닝이 실패로 돌아가자 하야미를 패는 건 원작에서는 없는 내용이다. 원작에서는 컨닝 실패로 하야미가 당했다며 울분을 토하는 장면만 나온다.
- 제세동기를 찾아 증거로 제시하는 사람이 원작에서는 높으신 분들이 달갑지 않게 여기는 시모즈루이지만(사실 그 전에 현장을 조사하던 다른 사람이 이미 찾아내 듣긴 했다. 즉 어차피 하스미는 잡혔다. 하스미가 피해자로 결론나고 유유히 빠져나가기 직전에 여러 사람 앞에서 틀어서 극적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건 시모즈루가 맞지만), 영화에서는 나고시. 저 새끼 체포해야 된다며 울부짖으며 증거를 찾다가 제세동기를 발견, 녹음된 내용을 들려준다.
5. 등장인물
- 하스미 세이지 - 이토 히데아키
- 키타기리 레이코 - 니카이도 후미
- 하야미 케이스케 - 소메타니 쇼타
- 마에지마 마사히코 - 하야시 켄토
- 시바하라 테츠로 - 야마다 타카유키
- 쿠메 다카키 - 히라 타케히로
6. 평가
로튼 토마토 |
관객 점수 58% |
IMDb |
평점 6.6/10 |
네이버 영화 | |
기자, 평론가 평점 6.50/10 |
네티즌 평점 6.85/10 |
7. 기타
-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이다.
- 예고편과 엔딩에 삽입된 곡은 EXILE THE SECOND - THINK 'BOUT IT 이다.[2]
[1]
휘파람을 부르기 전에 자기 손바닥에서 눈알이 튀어나와 '가볼까, 파트너? 우린 잡히지 않아.'라며 말을 거는 환각 장면이 나온다.
[2]
당시엔 THE SECOND FROM EXILE로 활동하다가 2016년에 그룹명을 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