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unters 헌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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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nters (1998 Original) | Big Game Hunters | The Hunters KeSPA |
Eight-player cutthroat. 여덟 플레이어의 치열한 싸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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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리자드에서 공식 제작한 128×128 사이즈의 8인용 맵으로 스타크래프트를 설치하면 기본으로 제공해준다. 정식 명칭은 'The Hunters'지만 보통은 그냥 '헌터'라고 부른다. 최초로 무한맵이 나온 맵이기도 하다.[1] 26년간 꾸준히 인기가 많아서 현재도 절찬리에 플레이되고 있다.헌터와 더불어 블리자드 공식맵에 양대산맥이었던 로스트 템플은 1:1 류의 맵이라 한창 현역이던 시절이나 지금이나 밸런스 문제도 심하고 국민맵의 지위를 잃어버렸다. 헌터도 밸런스 문제 심하기로는 로스트 템플 저리가라 할 정도지만, 8인 맵은 방송경기에서 거의 쓰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러 8인 맵을 만드는 맵 제작자는 거의 없었다. 그나마 빠른무한류의 맵이 8인 게임을 지원하지만, 빠른무한이 싫은 경우 남는 대안은 오직 헌터 뿐. 그래서 아직까지도 흔히 플레이되는 유일한 공식 맵이 되었다.
2. 상세
본진 광물 지대가 10 덩이 있고 언덕 없이 물과 평지만으로 이루어진 담백한 토스맵. 공평한듯 하면서도 전혀 공평하지 않은 것이 이 맵의 특징이다.- 11시와 12시는 앞마당을 공유한다.[2][3]
- 1시와 3시는 앞마당이 샛길로 이어져 있다.
- 3시와 9시는 건설 불가 지형이 있는 대신 부지가 넓다.
- 6시는 앞마당은 7시의 앞마당과 가까이 있어서 시즈 탱크로 강 건너 포격이 가능하다.
- 5시는 중앙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
특히 로스트 템플에 맞먹는 제비뽑기 진영으로 저프전 11시↔12시가 존재하는데 만약 이 위치에 잡힐경우 저그는 나가는게 속편하다. 아닌게 아니라 이 경우 저그는 토스에게 위치가 발각되는 순간 하드코어 질럿 러쉬에 깔끔하게 증발한다. 성큰 콜로니도 극초반에만 안터지게 하는 임시 미봉책이라 결국 본진 미네랄 10덩이를 통한 토스의 질드라 뽕뽑기와 러쉬 거리에 털리기 때문이다. 이보다는 긴 러쉬거리를 지닌 네오 레퀴엠조차도 하드코어 질럿 러쉬로 인해 저그가 토스에게 떡실신 당했단걸 생각하면 쉽다.
센터에는 자원이 있는데 양 자체는 미치도록 풍부한 편이나, 지상 유닛이 있다면 수송선을 쓰지 않는 이상 강제적으로 중앙을 거쳐갈 수밖에 없는 맵 구조 때문에 빛 좋은 개살구. 게다가 미네랄과 가스의 배치가 완전히 따로 논다. 미네랄과 가스를 온전하게 먹으려면 자원 채취 건물을 2개 지어야 한다.
다만 이런 불공평한 배치에도 불구하고 어찌되었든 본진 플레이만 한다면 큰 지장은 없는 구성이며, 오히려 불공평한 앞마당 때문에 자리 배치에 따라 다양한 전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이 사랑받았다. 이 때문인지 8인용 맵의 상징처럼 되어버려서, 이후로도 '맵 끝부분에 8명의 플레이어들이 둘러져있고 중앙으로 모일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진' 맵들은 '헌터'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게 된다.
너무나 지형이 단순하고 맵 사이즈도 큰 편이라서 1대1보다는 팀플레이용 맵으로 쓰인다. 특히나 이런 불공평한 진영배치가 도리어 팀플 때 효과가 큰 경우가 많다. 11시와 12시가 같은 편인 경우에 초기에 둘이 힘을 합해서 한군데만 막아버리면 되기 때문에 도리어 초반에는 엄청난 장점이 된다. 반면 멀티를 먹어야 할 때쯤에는 방어선을 허물고 중앙쪽으로 진출이 강제돼서 힘들어지기 시작한다. 아직도 스타크래프트 배틀넷에서는 헌터 2:2, 3:3, 4:4 등의 팀플이 많이 보인다. 그만큼 팀플용 맵으로서 완성도가 높은 맵이라는 뜻.
스타크래프트 2가 출시되자마자 스타2에도 바로 헌터가 유저 자작맵으로 풀려서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하고 있다. 특히 스2에서는 자원을 아군에게 줄 수 있어서 더욱 많은 전략이 나온다. 엘리되기 직전에 일꾼 하나라도 어떻게든 빼돌리고, 동맹에게 자원을 지원받아서, 동맹의 기지에 얹혀서 새출발을 하는 것도 더 쉬워졌다.
풍부한 자원, 초반 유닛 중 최강의 스팩을 가진 질럿, 마찬가지로 빵빵한 스팩을 가진 드라군, 다크 템플러or리버의 강력한 변수, 질드템 조합의 범용성과 강력함 때문에 토스가 기본적으로 유리한 전장이긴 하다. 그러나 실력과 조합에 따라 달라짐을 명심하자.
3. 기초적인 전략
3:3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2컬러, 3컬러 러쉬
스타에서는 플레이어를 색깔+종족으로 구분한다. 예를 들어 빨강 저그, 파랑 토스, 노랑 테란 등등. 2~3명의 컬러(색깔)이 러쉬를 가니까 이렇게 부르게 된 것이다. 이 물량을 n명이 모아서 한 플레이어에 공격가는 것을 n컬러 러시라고 말한다. 초중반에는 저글링, 질럿, 마린 같은 기본 유닛이 주축이 된다. 상대는 2~3배의 물량을 혼자서 상대해야 하니 막기 어렵다. 타이밍을 잘 재면 한명을 빠르게 끝낼 수 있어서 주력으로 쓰인다. 특히 두 플레이어 사이에 적 한 명이 끼인 구도일 때 초반에 2컬러 러시로 한 명 끝내고 시작해서 2:3이나 1:2를 만들어 버리면 유리해지므로 자주 쓴다. 또는 상대적으로 초반이 약한 테란을 집중공략 하기도 한다. 단, 2~3명이 공격가면 그만큼 본진이 비어서 빈집털이 당할 확률이 높아 상대 한 명잡고 아군 2명이 아웃될 수도 있다. 막는 쪽에선 적 병력이 온다 싶으면 방어타워 도배하고 일꾼으로 둘러싸고 비벼서 최대한 수비하자. 막으면 큰 이득인거고, 혼자 못 막더라도 시간 끌면서 헬프 올 때까지 버티면 충분하다. 설사 자기가 죽더라도 아군이 적 빈집털이로 상대 1~2명을 끝낼 수 있을 것이다. - 팁 : 맷집이 좋은 질럿이 앞장서서 몸빵한 후 나머지가 들어가주는게 좋고, 가능하면 방어타워, 일꾼 순으로 점사한다. 만약 끝낼 수 없겠다는 견적이 나오면 일꾼이랑 생산건물만 적당히 날려서 재기불능으로 만들고 병력을 최대한 살려나오는 것이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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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털이
적팀 유닛이 공격나간 틈을 타서 비어있는 본진을 급습하는 것. 내가 도와주러 가기엔 너무 멀거나 도와주러 가도 이미 늦을것 같다면 차라리 적 기지에 공격가서 한 명을 끝내는게 좋다. 공격 우선순위는 방어타워 안 박고 공격나간 적 플레이어, 고립된 위치라 헬프 못 받는 적 플레이어, 못하는 적 플레이어 우선이다. - 적 2~3명 병력이 아군기지를 공격갔을 때, 끝내도록 두고 대신 아예 입구를 막아서 밀봉하는 전략도 있다. 주로 벌쳐의 마인, 질럿+마린-메딕같은 적은 수로도 강력한 조합으로 실시한다. 단순 2컬러 저글링, 질럿-저글링같은 조합은 질럿으로 입구만 막아도 시간 벌 수 있고 일단 유닛으로 막은 다음 캐논이나 벙커까지 지어서 확실하게 가둬버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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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막기
적이 쉽게 못 나오게 입구를 질럿으로 막거나(주로 저그 상대) 벙커나 포톤 캐논으로 막는 것(테란 상대)이다. 상대 한 명을 못나오게 함으로서 한동안 상대는 한 명없이 게임하므로 이것으로 이득을 보거나, 적 팀이 입구막힌 플레이어를 도와주러 오지 못하게 만든 후 3컬러러쉬 가서 뚫어버리는 등의 후속 전략이 가능하다. 주로 초반이 약한 테란 상대로 많이 한다. 입구가 막혔을 때는 무리해서 혼자 뚫으려고 하지 말고 팀원들이 적 빈집을 털거나 헬프와서 같이 뚫어주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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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장악
센터는 모든 병력이 지나가야 하는 진출로이므로헌터IC센터가 막히면 팀원한테 헬프도 못가고 발이 묶이게 된다. 초반부터 강한 저글링, 질럿으로 일찌감치 센터를 장악해서 적 병력이 합치지 못하게 한 다음 각개격파하는 전략, 멋모르고 센터로 나오는 적 병력을 쌈싸먹는 전략이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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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과 자리별 전략
7~9일꾼때 일꾼을 정찰 보내서 적 위치를 파악한 다음, 팀원에게 '저그 3시, 토스 12시'식으로 채팅으로 알려주는게 중요하다. 주로 초반에 일꾼 하나 빼는게 부담이 적은 프로토스가 하고 토스가 없다면 테란이 한다. 저그는 오버로드로 정찰하도록 한다. - 가까운 적, 약한 적이 보이면 초반에 쳐서 끝내자고 팀원과 협의한다.
- 만약 양옆이나 위아래에 적 2명이상에 끼인 구도라면 생산건물이나 일꾼을 늘리기보단 당장 방어타워를 더 짓고 수비부터 신경써야 한다. 테란은 입구막고 벙커부터 짓고, 토스와 저그는 건물과 방어타워를 이용해 심시티를 구축해야 한다. 이때 팀원들은 아군에게 재빨리 헬프를 와야 한다. 혹은 끼어있는 팀원과 힘을 합쳐서 양옆에 있는 적 한 명을 역으로 쳐 빨리 끝내는게 중요. 그냥 놔두면 초반 2컬러 러쉬에 허무하게 끝나거나 입구 막혀서 2:3하는 구도가 될 수밖에 없다.
- 토스와 저그가 1:1하는 구도면 질럿으로 저글링이 못나오도록 입구를 막아준다. 저그는 토스 본진에 발업링 밀어 넣어서 게릴라 해주면 좋다.
- 11시, 12시 지역은 앞쪽 입구 하나만 막아도 두명이 못나오므로 포톤 캐논이나 벙커를 깔고 앞에 질럿, 저글링을 두면 두 명을 아예 묶어놓을 수 있다. 토스는 드라군과 리버, 테란은 팩토리 올리고 탱크로 깨고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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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테크트리로 승부보기
입구를 막거나 심시티와 방어타워 배치로 최소한의 수비를 한 후(혹은 양옆에 바로 팀원들이 있는 매우 안전한 위치에 걸렸거나 아군 조합 상 괜찮아보일 때)테크를 올려서 기본유닛 위주인 상대의 허를 찌르는 것이다. 토스는 주로 다크 템플러를 쓰고 테란은 탱크를 쓰거나 드랍십을 활용한다. 저그는 저글링을 한동안 쓰다가 러커, 뮤탈로 넘어가는 편. 헌터는 테크나 멀티를 올리기 보다는 거의 본진 자원과 일꾼으로 한동안 싸우는 경우가 많아서, 스캔이나 디텍터가 부실하고 본진 일꾼이 리버나 마린 메딕에 다 털리면 복구가 어려워서 잘 먹히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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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시 공방전
11시와 12시가 서로 적대 진영일 경우 거의 무조건 서로를 밀어버리는게 승패의 분수령이 된다. 대부분 질럿이 2기 쌓이는 타이밍부터 견제가 들어가는데, 자신이 프로토스가 아니라면 방어건물부터 짓고 팀원의 지원이나 빈집털이를 기대하며 버티는게 낫다. 팀원들도 자신의 초반 공격유닛이 뽑히는데로 알아서 족족 병력을 보내줄 필요가 있는데 중간에 끊어먹히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11시와 12시가 같은 편일 때는 한 명이 입구를 막고 다른 한 명이 테크를 빨리 올리거나 멀티를 빨리 먹는 전략이 주효하다. 한 명의 방어선으로 2명이 효과를 보기 때문. 하지만 상대방이 헌터에 익숙하다면 다음 소개하는 전략에 자멸하는 결과가 벌어지기도 한다. 11시와 12시를 상대 진영이 차지하고 있다면 반대로 갈림길 앞에 방어선을 깔아서 나오지 못하게 한 다음 아군은 멀티를 빠르게 가져가며 고테크 유닛으로 중장기전을 하는 플레이가 먹힌다. 11시와 12시가 하나의 멀티를 가지고 있기에 중장기전이 되면 둘 중 하나는 자연히 뒤쳐질 수밖에 없기 때문.
- 포톤 캐논
- 캐논으로 입구막기
- 캐논러시/몰래캐논러시
- 캐논으로 방어하고 테크 올리기
포톤 캐논은 방어 타워 중 가장 설치하기 쉽다. 성큰처럼 전진 해처리가 필요하거나 벙커처럼 배럭 유닛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냥 프로브가 가서 파일런만 박으면 준비 끝이다. 그러면서 초반 유닛들에게 강한 편이므로 적절한 지점에 캐논 라인을 형성해놓으면 게임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다. 아니면 아군의 입구쪽에 캐논라인을 만들어 지켜주면서 아군이 멀티나 테크를 쨀 수 있게 할 수도 있다. 또는 1대1에서도 종종 사용하는 전략인 캐논 러시를 시도할 수도 있겠으나 캐논 심시티 할만한 곳이 많지 않아 어려운 편.
- 4드론, 5드론 : 헌터 11시 - 12시처럼 바로 옆에 적팀이 있을 때 먹히는 전략. 이 외에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3.1. 조합
- 질럿, 저글링 : 저글링은 초반에 값싸고 많이 나온다는 장점을 살릴 수 있고 질럿은 초반 유닛 중 가장 강력한 스팩을 가지고 있어 초반 주도권 잡기에 좋다. 질럿은 몸빵하고 그 사이에 저글링으로 덮치는 식으로 전투하는게 최적이며 적 성큰, 벙커밭을 뚫어버리기에도 좋은 조합이다.
- 드라군 : 저글링이나 질럿을 몸빵 세우고 사거리와 컨트롤을 이용하면 바이오닉 상대로도 잘싸워서 바이오닉 대응 용도로 올 드라군을 써주곤 한다. 테란이 팩토리 유닛을 뽑더라도 대응이 가능한 것도 장점. 대신 모으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게 단점이다.
- 바이오닉 : 위의 두 종족과는 달리 테란은 생마린이 약하기 때문에 진출하기에는 부담스럽다. 그래서 메딕과 파이어뱃을 조합해야 하는데 이렇게 시간이 걸리고 업글도 필요하지만, 조건을 다 갖추고 수도 어느정도 모이고 나면 초반 유닛들 대부분에게 유리하며 컨트롤에 따라 드라군도 잘 상대한다. 원거리라 심시티가 소용없어 성큰밭이나 벙커밭 뚫기에 용이하다. 이렇게 모이기만 하면 게임을 끝낼수 있을 정도의 화력이라 중반 이후 핵심 화력을 담당한다. 한가지 팁으로 공1업보다 방1업을 먼저 해주는게 좋은데 질럿, 저글링, 드라군에게 상당히 강해진다.
- 질럿or저글링 + 마린-메딕 : 심플하지만 매우 강력한 조합. 근접유닛이 몸빵해주고 원거리 유닛이 안전하게 딜을 넣으니 특정 유닛 단독 조합으로는 막기가 어렵다. 특히 방어타워로 수비중인 적 기지를 칠 때 유용한 조합이다.
- 저글링 + 벌쳐 : 벌컨과 마인에 저글링, 질럿이 고자가 되며, 바이오닉도 함부로 못 나온다.[4] 특히 마린과 드라군을 잘 상대하고 저그 상대로는 전반적으로 좋아서 카운터로 쓰기도 한다. 둘 다 기동력이 빠르고 미네랄만 있으면 빠르게 물량이 뽑히기 때문에 센터장악에 능한 좋은 조합. 이후 탱크를 조합하면 단순 마린-메딕, 질럿-드라군, 저글링 조합은 완벽하게 봉쇄된다. 단, 팩토리 테크라서 인프라 구축 전까지 팀원들이 버텨줘야 하는게 단점이다.
- 히드라 : 테테프처럼 상대가 벌쳐나 드라군 위주 조합일 때 뮤탈 대신 쓰기도 한다. 중반 이후엔 러커를 섞어 히드라-러커를 쓰는편.
4. 잘하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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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미네랄, 건물, 가스, 일꾼을 바리케이트로 활용하고 방어타워는 일꾼 사이와 건물 안쪽에 두는게 정석이다. 수비할 때는 일꾼을 뭉친 후 건물 사이로 들어가서 비비며 최대한 적 근접 유닛들에게 방어타워가 덜 둘러싸이게 하고 싸우면 된다. - 테란 : 배럭, 서플로 울타리를 친다고 생각하자. 배럭을 일자로 지은 뒤 양 옆을 서플로 둘러치고 마린을 안에 두면 된다. 안에는 벙커 2개 정도 지을 공간을 둔다.
- 저그 : 해처리와 가스 사이를 반칸 정도 띄워서 드론 지나다닐 공간 정돈 터준 후에 스포닝 풀로 막고, 일꾼과 스포닝, 가스 사이에 성큰을 하나 짓는다. 나머지 성큰은 일꾼과 일꾼 사이에 둔다. 추가 해처리도 원래 해처리에 붙여 지어서 길막 용도로 될 수 있게 짓는게 좋다.
- 토스 : 넥서스에 파일런을 일자로 붙여짓고 게이트도 일자로 붙여서 박아서 울타리를 치듯 붙여버린다. 띄엄띄엄 지으면 파일런 하나만 깨져도 게이트 불 다 꺼져서 망하므로 신경 써서 짓자. 포톤 캐논은 이렇게 완전히 감싼 건물 사이에 한두개씩 박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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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로드 배치
적 저그/토스 기지, 적팀 나오는 길목, 센터, 아군 팀 입구에 다크/러커 대비용으로 각각 오버로드를 보내서 시야확보를 해준다. 적 병력 움직임을 보고 미리 대처하는게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저그 유저라면 필히 오버로드 위치를 알아둬야 한다. 특히 다른 건 몰라도 아군 입구에 하나씩 보내놓는 것은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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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
자기가 어느 정도의 실력과 미니맵 보는 눈이 있다고 생각되면 오더를 맡아서 어디를 공격가자, 어디를 헬프 가자고 채팅으로 소통하는게 중요하다. 안 그러면 주먹구구식으로 팀원 각자 개인플레이 하다가 망한다. 오더의 차이는 매우 크다. 항상 정찰에 신경쓰며 적 병력 위치와 움직임을 팀원들에게 알려주고 상황을 판단해서 공격, 헬프, 빈집털이 오더를 내리는게 중요하다. 오버로드가 있어 정찰이 쉽고 발빠른 저글링으로 시야를 확보하기 쉬운 저그 플레이어가 해주는게 좋다.
5. 여담
- 브루드 워에서 블리자드 공식맵[5]으로서 추가된 빅 게임 헌터가 있는데, 이미 오리지널 시절부터 헌터를 기반으로 한 각종 무한맵이 성행하는 걸 블리자드 측에서 눈치채고 출시한 듯... 가장 압권이었던 건 맵 코멘트가 '여러분의 요청에 의해서...' 대략 이렇게 되어있던 것이다.[6] 그래도 블리자드 공식이니만큼 각종 유저제작 빨무류 맵에 비하면 양심은 있는지, 총 자원량은 빨무보단 상대적으로 덜한 편. 본진 기준으로 미네랄이 20000짜리가 15개 있고 가스가 최대치인 50000짜리 2개 있다. 데모 버전의 확장팩인 울티마 패치 전용으로 빅 게임 헌터의 배드랜드 버전도 존재한다. 이성은이 개인방송에서 2021년 하반기들어 이 맵 플레이를 몇차례 보여주고 있다.
-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헌터를 개인전 맵으로 쓰고 싶었는지 헌터의 타일셋을 바꾸고 3시와 9시를 섬으로 막은 '딥 퍼플'이라는 맵이 공식맵으로도 등장해 2000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에서 사용했으며, 이 맵의 12시와 6시를 막아 섬으로 만들고 지형 일부를 수정한 6인용 맵인 ' 헌트리스'라는 맵이 온게임넷에서 프로리그용 팀플맵으로 쓰인 적이 있었다. 팀플맵 중에서도 거의 초기 맵으로, 대충 딥 퍼플+헌터라는 느낌. 본진 미네랄을 9덩이로 줄였고, 6인용 맵의 특성상 위치에 따른 유불리는 여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에서는 오리지날 헌터 맵에 일부 수정한 뒤 특수 옵저버 트리거[7]를 설정한 헌터 KeSPA 버전도 사용되었다.
- 스타크래프츠에서 시즌4 배경맵이기도 하다.
- 2024년 스타1 vs 스타2 슈퍼매치에서 헌터의 스타2 버전이 쓰였다.
[1]
블리자드 트라이애슬론 2020의 해설진이 말하기로는 지금도 이 맵에서 끊임없이 저글링이 죽고 있을 것이라고...
[2]
사실 제대로 얘기하자면 11시와 12시는 각각 앞마당이 존재하는 것이 맞는데, 원래 의도는 앞마당을 공유하는 쪽을 11시가 가져가고, 12시 쪽은 바로 밑에 있는 구역 멀티를 앞마당으로 삼아서 발전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12시 쪽 밑 구역 멀티가 11시, 1시, 중앙 멀티로 가는 길로 싹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한 병력없이 멀티를 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11시쪽 앞마당을 공유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3]
이시아는
인피쉰,
뚜까랜덤과의 합방에서 이 곳을 삼거리 라고 부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
[4]
스팀팩 쓰고 어택땅하면 마인이 튀어올라도 금방 제거되긴 하는데, 까딱 잘못해서 한두개가 터지면 마린이 떼거지로 폭사하고 남은건 벌쳐한테 정리당하는 그림이 나와 쉽사리 못 덤빈다. 그리고 애초에 벌쳐 물량만으로도 바이오닉에게 충분히 강하다.
[5]
스타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맵 아카이브, 1998년 10월 9일
[6]
이 맵은 리마스터 버전 기준으로 Broodwar/Webmaps 폴더에 위치해 있다.
[7]
테란으로 선택해서 게임 시작 10초 내에
커맨드 센터를 띄우면 옵저버 모드를 할 수 있도록 트리거를 설정했다.
리마스터가 나오기 한참 전이라 헌터에 관전자 자리가 없어서 따로 만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