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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0 09:40:43

헌터(스타크래프트)

1. 개요2. 상세3. 기초적인 전략
3.1. 조합
4. 잘하는 팁5. 여담
The Hunters
헌터
파일:더 헌터스 1998 오리지널.jpg
파일:빅 게임 헌터 2.jpg
파일:ArjmEax.png
The Hunters (1998 Original) Big Game Hunters The Hunters KeSPA
Eight-player cutthroat.
여덟 플레이어의 치열한 싸움.
  • 크기 : 128×128
  • 타일셋 : 밀림 (Jungle)
  • 플레이어 : 8인용

1. 개요

블리자드에서 공식 제작한 128×128 사이즈의 8인용 맵으로 스타크래프트를 설치하면 기본으로 제공해준다. 정식 명칭은 'The Hunters'지만 보통은 그냥 '헌터'라고 부른다. 최초로 무한맵이 나온 맵이기도 하다.[1] 26년간 꾸준히 인기가 많아서 현재도 절찬리에 플레이되고 있다.

헌터와 더불어 블리자드 공식맵에 양대산맥이었던 로스트 템플은 1:1 류의 맵이라 한창 현역이던 시절이나 지금이나 밸런스 문제도 심하고 국민맵의 지위를 잃어버렸다. 헌터도 밸런스 문제 심하기로는 로스트 템플 저리가라 할 정도지만, 8인 맵은 방송경기에서 거의 쓰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러 8인 맵을 만드는 맵 제작자는 거의 없었다. 그나마 빠른무한류의 맵이 8인 게임을 지원하지만, 빠른무한이 싫은 경우 남는 대안은 오직 헌터 뿐. 그래서 아직까지도 흔히 플레이되는 유일한 공식 맵이 되었다.

2. 상세

본진 광물 지대가 10 덩이 있고 언덕 없이 물과 평지만으로 이루어진 담백한 토스맵. 공평한듯 하면서도 전혀 공평하지 않은 것이 이 맵의 특징이다.
특히 로스트 템플에 맞먹는 제비뽑기 진영으로 저프전 11시↔12시가 존재하는데 만약 이 위치에 잡힐경우 저그는 나가는게 속편하다. 아닌게 아니라 이 경우 저그는 토스에게 위치가 발각되는 순간 하드코어 질럿 러쉬에 깔끔하게 증발한다. 성큰 콜로니도 극초반에만 안터지게 하는 임시 미봉책이라 결국 본진 미네랄 10덩이를 통한 토스의 질드라 뽕뽑기와 러쉬 거리에 털리기 때문이다. 이보다는 긴 러쉬거리를 지닌 네오 레퀴엠조차도 하드코어 질럿 러쉬로 인해 저그가 토스에게 떡실신 당했단걸 생각하면 쉽다.

센터에는 자원이 있는데 양 자체는 미치도록 풍부한 편이나, 지상 유닛이 있다면 수송선을 쓰지 않는 이상 강제적으로 중앙을 거쳐갈 수밖에 없는 맵 구조 때문에 빛 좋은 개살구. 게다가 미네랄과 가스의 배치가 완전히 따로 논다. 미네랄과 가스를 온전하게 먹으려면 자원 채취 건물을 2개 지어야 한다.

다만 이런 불공평한 배치에도 불구하고 어찌되었든 본진 플레이만 한다면 큰 지장은 없는 구성이며, 오히려 불공평한 앞마당 때문에 자리 배치에 따라 다양한 전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이 사랑받았다. 이 때문인지 8인용 맵의 상징처럼 되어버려서, 이후로도 '맵 끝부분에 8명의 플레이어들이 둘러져있고 중앙으로 모일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진' 맵들은 '헌터'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게 된다.

너무나 지형이 단순하고 맵 사이즈도 큰 편이라서 1대1보다는 팀플레이용 맵으로 쓰인다. 특히나 이런 불공평한 진영배치가 도리어 팀플 때 효과가 큰 경우가 많다. 11시와 12시가 같은 편인 경우에 초기에 둘이 힘을 합해서 한군데만 막아버리면 되기 때문에 도리어 초반에는 엄청난 장점이 된다. 반면 멀티를 먹어야 할 때쯤에는 방어선을 허물고 중앙쪽으로 진출이 강제돼서 힘들어지기 시작한다. 아직도 스타크래프트 배틀넷에서는 헌터 2:2, 3:3, 4:4 등의 팀플이 많이 보인다. 그만큼 팀플용 맵으로서 완성도가 높은 맵이라는 뜻.

스타크래프트 2가 출시되자마자 스타2에도 바로 헌터가 유저 자작맵으로 풀려서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하고 있다. 특히 스2에서는 자원을 아군에게 줄 수 있어서 더욱 많은 전략이 나온다. 엘리되기 직전에 일꾼 하나라도 어떻게든 빼돌리고, 동맹에게 자원을 지원받아서, 동맹의 기지에 얹혀서 새출발을 하는 것도 더 쉬워졌다. 망명정부

풍부한 자원, 초반 유닛 중 최강의 스팩을 가진 질럿, 마찬가지로 빵빵한 스팩을 가진 드라군, 다크 템플러or리버의 강력한 변수, 질드템 조합의 범용성과 강력함 때문에 토스가 기본적으로 유리한 전장이긴 하다. 그러나 실력과 조합에 따라 달라짐을 명심하자.

3. 기초적인 전략

3:3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3.1. 조합

4. 잘하는 팁

5. 여담



[1] 블리자드 트라이애슬론 2020의 해설진이 말하기로는 지금도 이 맵에서 끊임없이 저글링이 죽고 있을 것이라고... [2] 사실 제대로 얘기하자면 11시와 12시는 각각 앞마당이 존재하는 것이 맞는데, 원래 의도는 앞마당을 공유하는 쪽을 11시가 가져가고, 12시 쪽은 바로 밑에 있는 구역 멀티를 앞마당으로 삼아서 발전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12시 쪽 밑 구역 멀티가 11시, 1시, 중앙 멀티로 가는 길로 싹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한 병력없이 멀티를 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11시쪽 앞마당을 공유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3] 이시아 인피쉰, 뚜까랜덤과의 합방에서 이 곳을 삼거리 라고 부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 [4] 스팀팩 쓰고 어택땅하면 마인이 튀어올라도 금방 제거되긴 하는데, 까딱 잘못해서 한두개가 터지면 마린이 떼거지로 폭사하고 남은건 벌쳐한테 정리당하는 그림이 나와 쉽사리 못 덤빈다. 그리고 애초에 벌쳐 물량만으로도 바이오닉에게 충분히 강하다. [5] 스타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맵 아카이브, 1998년 10월 9일 [6] 이 맵은 리마스터 버전 기준으로 Broodwar/Webmaps 폴더에 위치해 있다. [7] 테란으로 선택해서 게임 시작 10초 내에 커맨드 센터를 띄우면 옵저버 모드를 할 수 있도록 트리거를 설정했다. 리마스터가 나오기 한참 전이라 헌터에 관전자 자리가 없어서 따로 만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