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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23:04:04

아츠키 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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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기변환]엑소시스트가 타락하질 않아.jpg
일러스트 오른쪽의 적발 여캐.

1. 개요2. 작중 행적
2.1. 제1화 네 이웃을 사랑하라2.2. 제2화 엑소시스트가 타락하질 않아2.3. 제3화 팜므 파탈2.4. 제4화 마몬2.5. 제5화 개전2.6. 제6화 분노의 날2.7. 제7화 남성우월주의2.8. 제8화 성자필쇠2.9. 제9화 제1장 완결2.10. 제10화 잔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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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츠키 임리, 18살. 직업은 화가. 일본인과 영국인의 혼혈로, 양친은 타계. 고로 사탄이 말한 "친애하는 자"는 불분명하다.
고등학교는 다니지 않았으며, 본인이 말하길 자기 수입은 일본 상위 3% 안에 들어간다고 한다. 화가로서의 활동은 전 세계에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그리는 작품의 주제는 전부 "사랑을 하는 악마"이다.
바티칸 보고서에 의한 정보.
작중의 또 다른 주인공. 사탄에게 노려지고 있어 신부에게 보호를 받고 있으며 사랑에 관심이 많아 주로 연애와 관련 그림을 그리고 특히 사랑으로 인해 타락한 천사의 그림을 주로 그린다.[1]

사실 그 정체는 서큐버스이다. 낳아준 부모는 아스모데우스, 길러준 부모는 레비아탄이고, 다른 악마들과는 달리 태어났을 때부터 마력이 없는 특이한 체질이라 인간과 거의 다를 바가 없어 신부에게 악마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았다. 사탄으로부터 신부를 타락시키라는 명령을 받았다. 일반인처럼 보이지만 실제 나이는 훨씬 많은 것으로 보인다.[2] 단순히 사탄의 명령 때문도 있었지만 진정한 사랑을 느끼고 싶어 반호기심으로 신부에게 접근하였으나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과는 다른 감정을 느끼고 신부에게 사랑을 하기 시작한다.

2. 작중 행적

2.1. 제1화 네 이웃을 사랑하라

로마에 있는 본인의 작업실에서 신부와 만나면서 첫 등장. 교회 관계자로부터 보호받을 예정이었다는 것은 이미 전해들었고 아자젤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신부 : 어째서 는 신의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인간을 사랑한걸까.
아츠키 임리 : 아하하, 나는 천사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 그치만 내 지론은 이래. 천사가 땅에 떨어질 정도로 사랑이란 건 무거운 거지.
이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죄가 바로 사랑이니까.

2.2. 제2화 엑소시스트가 타락하질 않아

신부에게 일본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요청을 했다. 새로 살게 된 집에 도착하자 신부에게서 집을 1층, 2층으로 나누어 생활 구역을 나누자고 제안받자, 그건 안된다며 자신은 요리, 세탁, 청소 등 집안일을 전혀 못한다고 신부에게 다 해달라고 폭탄 선언한다.[3] 신부에게 여자랑 같이 사는 게 처음이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하자, "그럼 첫 동거네, 화이팅하자!" 라고 하며 업무 전화를 받으러 자리를 비운다.[4]

통화를 마치고 아자젤의 그림에 대해 했었던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자신도 언젠가 신을 배반하면서까지 좋아해서 견딜 수 없는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말하고, 신부의 요리를 먹으면서 담소를 나눌 때에는 자신은 화가이므로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모티브이며 지금은 너에게 흥미가 있고 너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한다. 신부가 입을 떼려는 순간, 큰 굉음과 진동이 일어난다. 신부가 악마들을 상대하러 밖으로 나가고 잠시 후 본인도 신부를 뒤따라 나가자 하늘을 날고 있는 검은 날개를 가진 악마를 발견하게 되고, 악마를 촬영하면서 나는 셔터음으로 인해 발각되게 된다. 다행히도 신부가 타이밍 좋게 구해내고 감사 인사를 전한다. 상황이 정리되고 신부가 만들어준 케이크를 먹으며 대화를 하다가, 악마와의 투쟁보다 이렇게 부엌에 서 있는걸 더 좋아한다는 신부의 말에 너랑은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한다.

그러나 이후 장면에서 통화 상대가 사탄이고 종족이 순혈 서큐버스임이 드러나게 된다.

2.3. 제3화 팜므 파탈

저기, 너는 아자젤이 타락했을 때 어떻게 생각했니? 너의 연인이 신을 등지고 자신을 선택해줬을 때 어떤 기분이었어?
그야 뭐, 당연히 최고였겠지?
시간은 몇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츠키 임리는 사탄으로부터 마왕급 악마도 해치운 최강의 엑소시스트라고 불리는 소년을 사랑에 빠지게 해달라는 말을 듣는다. 임리는 "사탄님한테 자신이 누구랑 사귈지 결정할 권리는 없다." 며 그 남자를 어떻게 할지는 자신이 결정하겠다고 일단은 지켜보겠다고 한다.[5]

계속 틀어박혀서 그림만 그리면 머리가 이상해진다고 놀러가고 싶다고 신부를 조른다. 신부가 외출은 위험부담이 크다고 하자 신부는 마왕급 악마를 세 명이나 물리쳤는데 무적인거 아니냐고 한다.[6] 신부가 마음을 바꿔 본인이 어떤 악마든 반드시 물리치겠다며 걱정할 것 없다고 하자 속으로 마음에 안들면 바로 도망가야겠다고 생각한다.

수족관에 간 두 사람. 임리는 신부에게 동정이냐고 묻는다. 신부는 주님 앞에 정결을 서원한 것은 후회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아자젤이 신을 등지면서까지 원했던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서는 본인도 신경쓰고 있다고 답한다. 임리는 본인도 마찬가지라며 화답한 후 같이 범고래쇼를 보러가는데 갑자기 범고래가 폭주하며 수족관 벽이 무너져 사람들이 위험에 처한다. 신부의 활약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없었으나 신부는 임리에게 긴급했다고는 하나 허가 없이 손을 댄 점을 사과한다.
아츠키 임리 : 아하하, 그러네. 요즘에는 함부로 만지면 안 되지. 그럼 내가 규칙을 정해줄게.
내가 잠자는 숲 속의 공주가 되면 볼까지는 뽀뽀해도 오케이♡
신부 : 당신을 잠자는 숲 속의 공주로 만들지 않는 것이 나의 임무다.

2.4. 제4화 마몬

사탄과의 통화에서 사탄이 사로잡힌 공주님 행세는 잘하고 있는지 묻자 트로이 목마를 잘못 말한게 아니냐고 역공한다. 그러자 그 친구는 마음에 들었는지 묻는데 이번엔 바로 그만두진 않을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저번에는 아스모데우스에게 심하게 당한 것 같다고 잘 챙겨주라고 하자, 여자는 남자의 기운이나 나게 해주는 용도가 아니라며 신부가 자기 스스로가 개발살 내버린 자신에게 '착하고 귀여운 처녀'라는 환상은 가지고 있지 않다, 거리감을 좁히기가 힘들다고 토로하자 사탄은 마몬이 신부를 노리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조언한다.

신부도 임리에게 본격적으로 마몬이 본인을 노리고 있으며, 호위를 바꿀 수 없는 상황이니 호위를 하는 상태로 마몬을 배제해야한다는 것에 양해를 구한다. 작전 회의 도중 심상치 않은 것을 느낀 듯한 신부를 따라 밖으로 나가자 마몬이 준비한 강력한 공격이 보였고, 이를 막아낸 신부를 걱정하지만 중상급 상처도 금세 회복해버리는 신부를 보며 사탄이 자신에게 너무나도 큰 임무를 맡겼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2.5. 제5화 개전

아츠키 임리와 신부는 마몬의 초대장에 적힌 장소에 다다른다. 임리는 100% 함정일 것 같다고 말하지만, 신부는 그는 잔머리를 굴릴 필요가 없을 정도로 터무니없이 강하다며 부정한다. 신부의 유래없는 긴장한 얼굴에 조금 걱정하지만, 신부가 목숨을 바쳐서라도 너를 지키겠다고 하자 밤에는 중화 요리가 먹고 싶다며 싸움 이후의 일을 약속한다.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마몬의 세계가 펼쳐지고, 이윽고 마몬이 그의 시종과 함께 당도한다. 갑자기 마몬의 강한 시선을 느끼고, 마몬은 신부에게 그 여자와는 벌써 잤냐고 묻는다.[7] 이윽고 신부와 마몬의 혈투가 시작한다.

2.6. 제6화 분노의 날

먼저 신부는 자신과 싸우고 싶을 뿐이라면 아츠키 임리는 말려들게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8] 그러자 마몬은 비서를 시켜 차를 대접하도록 하고, 비서와 함께 결계[9]로 보호받는가 싶더니 신부의 결계 위에 마몬이 이중 감옥을 걸어버리며 도주 루트를 차단해버린다.
신부 군, 나는 괜찮아. 사로잡힌 공주 역할은 익숙하거든. 그러니 안심하고 저 자식을 혼내줘.
임리의 말 덕분에 마음 놓고 전투에 임하려는 신부. 어차피 신부가 이길 것이라 예상하기에 자신의 능력을 알려주면서까지 정정당당하게 싸우려는 마몬을 남자답다고 농담을 던진다. 그러나 어쩐지 밀린다 싶은 신부에 모습에 당황하고, 신부는 사탄과의 싸움에 대비해 힘을 아끼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꼭지가 돌아버릴대로 돌아버린 마몬의 명령에 의해 임리는 비서에게 상하의가 찢어지고 양 손을 결박당한다.[10] 그러나 여성의 알몸에 대해 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던 신부는 기적을 사용해 마몬에 대응하기 시작했고, 마몬은 이를 노렸다는 듯 즐거워한다.

2.7. 제7화 남성우월주의

마몬의 비서에게 결박당한 채 둘의 싸움을 지켜본다. 자신의 동료에게 절대로 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마몬을 보며 사탄보다 훨씬 마왕답다고 생각하지만, 점점 이성을 잃어가며 잔학해지는 신부를 두려워하며 걱정한다. 결국 힘을 거의 다 한듯한 둘은 육탄전으로 넘어가며 이성을 잃기 직전의 신부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임리를 비춘다.

2.8. 제8화 성자필쇠

전투는 본격적인 육탄전에 들어가고, 서로 호각이었던 싸움은 점점 신부 쪽으로 기운다. 신부는 이성을 완전히 잃은건지 마몬의 몸체를 주먹으로 꿰뚫고 그 안에서 장기를 뽑아내 잔인함을 한층 더한다. 서로 한계에 다다른 것인지 이중 결계는 점점 붕괴하기 시작하고, 결국엔 신부가 승기를 잡는다. 그러나 게한나로 통하는 문이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신부는 살벌한 표정으로 죽여버리겠다며 주먹을 치켜든다.
네가 나를 위해 화내주고 있다는 건 알고 있어. 하지만 그건 정말 네가 원해서 하고 있는 일인 걸까?
세계의 운명을 건 악마와의 투쟁보다, 이렇게 부엌에 서 있는 걸 더 좋아하거든.
임리의 다급한 외침[11]으로 마몬이 살해당하기 직전 신부를 멈추는데 성공한다. 그전까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상황이 흘러가 만족스러운 듯 했던 마몬은 이성이 돌아와 자신과의 싸움을 완전히 외면해버린 신부를 보고 화를 금치 못하지만, 신부에 의해 게헨나로 통하는 문으로 던져지고 가까스로 문턱을 붙잡는다. 그러고는 남자들의 싸움을 방해해버린 아츠키 임리를 향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각종 음담패설을 하고, 그 말의 마지막을 끝맺기 전 임리가 혓바닥이 왜 이리 기냐는 발언과 함께 몸으로 문을 완벽히 막아버린다.

2.9. 제9화 제1장 완결

타월로 가까스로 몸을 가리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신부에게 다친 곳이 괜찮다고 격려해준다.
거울 속 피투성이 자신과 마주한 신부는 임리에게 자신도 마몬이 말한대로 폭력의 사도가 되어버렸다며 자신은 '남자'다웠는지 묻는다.
그 강함을, 상냥함을 그냥 남자다웠다는 말로 치부해버리는 건, 너무 억울하잖아. 그러니 이 칭찬은 오로지 너만을 위한거야.
전혀. 뭐 확실히 조금 무섭긴 했는데 나를 위해 화내준 거니까, 그냥 너다웠어.
그렇게 두 사람은 안전하게 귀가해 즐거운 저녁 식사를 만끽한다.

2.10. 제10화 잔물결

바티칸 측 인물들에게 포위당해 악마임을 간파당하는 꿈을 꾼다. 본인은 개꿈으로 치부해버린다. 신부가 해주는 아침 식사를 먹으며 이제 슬슬 어떻게 할 지 정하려 하고, 마몬을 해치웠음에도 다른 마왕급 악마들의 움직임이 없자 모처럼 얻은 자유의 시간을 이용해 자신의 방에서 같이 놀자고 제안한다.[12] 뭔가 다른 말을 꺼내려하는 신부를 급한 일이 아니면 나중에 하라며 제지하고, 그림 그리기를 하자고 한다. 뭘 그려야할 지 모르겠다는 신부에게 모델이 되어줄까 라고 묻지만,[13] 신부가 여성의 나체에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하자 농담이었다며 사과한다. 그리고 즐거우면 된다며 무엇이든 그려도 된다고 한다.[14]
나는 화가야.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모티브지. 지금은, 에게 흥미가 있어.
그림에 열중하는 신부의 모습을 그리며
신부의 그림을 칭찬하고, 그림 그리기가 즐겁다는 신부에게 이번엔 둘이서 같이 그려보자고 제안한다. 그러고는 신부와 같이 노는게 정말 즐겁다고 생각하면서도 오늘 아침에 꾼 꿈이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신부에게 아까 하려던 말이 뭐였냐고 묻자 방금까지 세차게 내리던 빗소리가 갑자기 멎어버린다.[15] 그리고는 시스터들이 등장하고, 신부는 이제부터 이 두 사람이 신부 대신 함께 생활하게 될 거라는 폭탄 발언에 앞으로 신부에 대해서 어떻게 할 지 고민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는 줄로만 알았던 임리는 크게 당황한다.
[1] 인간 연인과 함께하기 위해 신을 저버린 아자젤에 대한 부러움을 독백하며 자신도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고 한다. [2] 오래 전에도 어느 신부를 유혹하다가 그만 정체를 들킨 적이 있었다. [3] 집안일은 여자가 하는게 아니라 다 같이(...) 하는거라고 덧붙인다. [4] 결국 모든 가사는 신부가 떠맡게 된다. (신부 : 자, 잠깐!! 그래서 결국 다 하라는 말인가?!) [5] 사탄이 너는 변함없이 본인의 욕구에 솔직하다고 하자 자신은 악마니까 당연하다고 한다. [6] 여기서 아츠키 임리의 임무는 극비 사항이며, 다른 악마에게도 말하지 않았으니 본인도 노려질 지도 모른다는 점이 드러난다. [7] 아직인데요라고 생각하는 임리의 심리가 압권. [8] 마몬은 부른 적도 없는데 멋대로 데려왔으면서 말려들게 하지 말라 하니 어이없어한다(...) [9] 마력이나 악마는 물론, 무기와 독극물도 막는다고 한다. 만약 임리에게 마력이 있었다면.. [10] 유리병을 깨서 깨진 병으로 행동을 저지른다. 결계 내부에서 생성된 무기에 대해서까지는 효력을 미치지 못하는 듯하다. [11] 볶음밥! 저녁에 뭐 먹을지 생각해두라고 했었잖아!? 오늘 저녁은 볶음밥이 먹고 싶어! [12] 여자애의 방은 허들이 좀 높으려나? 라고 물으니 청소 때문에 매일 들락거린다고 한다(...) [13] 누드 데셍은 미술의 기본이니까 야한 의미는 없다며 신부를 놀린다.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신부의 모습이 은근 묘미. [14] 현대미술은 적당하게 싸질러놓으면 다 예술이라고 해주거든! 화가가 그런 말을 해도 되는건가? [15] 시스터 레아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빗방울들을 정육면체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