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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21:24:04

아이돌학교/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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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fff,#1c1d1f><tablecolor=#ddd,#383b40><colbgcolor=#5b69ab><colcolor=#fff> 방영 목록 ||<width=75%>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참가자 학생 순위표 점수표
데뷔조 프로미스나인
관련 문서 비판 및 논란 PLAY아이돌학교 특별 온라인 생방송 갤러리

1. 제작진에 대한 비판
1.1. 참가자들에게 잔인한 프로그램
2. 대한민국의 데뷔 시스템과의 이질성
2.1. 참가자들의 경연 수준 논란
3. 타 방송 포맷과의 유사점4. 분량 몰아주기와 악마의 편집5. 성적 하위자 퇴소 논란6. 멤버별 사건사고/논란 정리

1. 제작진에 대한 비판

방송 퀄리티가 낮다는 게 주된 비판점. 여지껏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은 악마의 편집과 무리수 남발로 욕을 많이 듣긴 했어도 화제성을 모으거나 캐릭터성을 잡는데는 탁월했다. 그런데 아이돌학교 제작진은 편집 수준이나 방송 컨텐츠를 보면 애초에 제작 실력이 부족하다고 볼 수밖에 없는 수준이다. 같은 경쟁 프로그램들과 비교를 해봐도 편집에 꽤 문제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출연자에 대한 접근이나 연출 역시 매우 부족하다. 제작비나 제작환경부터 열악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어떻게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할 생각을 했는지 궁금할 지경. 그 결과 시청자들은 혼란스러워했고, 팬덤이 분열되는 등 여론이 나빠졌다. 아이돌학교 제작진에 고함. 출발은 2.3%로 좋았으나 제작진의 발제작으로 시청률 0.3% 이하라는 굴욕을 당했고, 방송이 산으로 가면서 종영하였다.

제작진의 미스를 살펴보면,
즉 프듀 시리즈부터 이어져 온 악마의 편집 및 분량 논란은 여전한데 정작 포맷이나 기획은 프듀 시리즈보다도 훨씬 엉성하고 무대 연출이나 편집도 엉망인 총체적 난국과 같은 상황이었던 것이다.

많은 루머와 논란을 낳았던 4인의 완장질과 몇몇 갈등조장 장면[8]도 초반에는 악마의 편집의 일종이겠거니 했지만, 그 뒤에도 이어지는 제작진의 미스를 봤을 땐 둘 중 하나로 짐작이 가는 상황이다.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걸 알면서도 넣었거나, 진짜 제작진의 연출과 편집 실력이 미흡하거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제일 중요한 긴장감 조성이나 캐릭터 부여, 대결 구도를 잡는 데 미숙한 데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꽃인 경연 무대는 낮은 퀄리티로 쓴소리를 들어야 했으며[9], 참가자들 사이 케미나 관계를 살린다던지 캐릭터를 잘 잡아서 예능적인 재미를 살린 것도 아닌지라 서바이벌로서도, 예능으로서도 보는 맛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렇듯 많은 논란과 부정적 여론을 형성하는데 제작진이 기여하는 바람에 이에 질린 시청자들도 더 이상 화제거리가 없어 하나둘 떨어져나가고 있는 중. 이런 부분은 앞으로 나아지길 기대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있던 화제성도 무리수와 발편집, 이해할 수 없는 처참한 경연곡 무대로 망쳐버렸고, 이는 5회 0.6%의 저조한 시청률로 나타났다.[10] 1회가 2.3%로 선방한 것에 비하면 이건 자업자득이라고 볼 수밖에 없을 듯.

그나마 참신했던 페이스북 라이브와 5회 초반부 분량만큼은 컨텐츠와 재미 면에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점.

이런저런 비판이 많았으나, 6회에선 어느 정도 개선이 되었다. 편집점도 제대로 잡고 분량도 충실했으며, 경연 준비 과정에서 노력과 간절함, 고민 등 인간적인 모습을 잘 녹여내 화려한 무대 위 모습과 대비되는 감동 포인트를 어느 정도 잘 잡았으며, 적절한 경연곡 선정과 조원 선정, 트레이너들의 프로다운 코칭으로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참가자들의 끼와 실력을 제대로 펼친 무대를 보여주어 경연 무대의 질과 스토리 면에서 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11]

7회에서도 재밌는 장면, 분량도 많이 뽑아내며 예능적인 재미가 많이 부각되었고, CG를 활용하는 등 편집에서도 진일보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이런 비판은 점차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일단 사람들이 봐야지 비판을 하든지 말든지 하는데 시청률 상태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컨텐츠가 없으면 차라리 자기네들끼리 노는 거나 내보내라는 불평이 많았는데, 진짜 피드백으로 작용한 듯하다.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열악한 제작 환경[12]과 애초에 한계가 분명한 컨셉 때문이었던듯 하다. 시간에 쫓기는듯한 발퀄 편집과 각종 방송사고, 음향사고, 스케쥴을 못맞춰 결국 결방까지 하게 된 것을 보면 방송 내외적으로 열악했음이 드러난다.

프듀를 베낀 컨셉과 참가자 대부분이 일반인이라는 점은 많은 한계가 있었다. 프듀를 따라해서 악마의 편집이나 논란으로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노렸는데 제작 능력이 부족해 오히려 여론이 예상보다 악화되었고, 참가자들의 매력이나 케미도 발굴해내는데 실패했다. 방송, 연습생 경험 없는 일반인 출신들을 섭외하다 보니 프듀의 연습생[13]들만한 실력, 외모, 매력이 안 되고, 프듀로 한껏 높아져버린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턱없이 부족했던 것이다.

프듀의 대척점으로 일반인 중에서 원석을 찾아 트레이닝 시켜 가수로 성장시키는 성장형 아이돌 컨셉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과 동질감을 느끼도록 의도한건 좋은데, 애초에 한계가 분명했다. 전문 연예기획사도 재능 충만한 연습생을 신인 그룹으로 키우는데 몇 달 이상이 걸리는데, 일개 방송사가 경험없는 초보자 데려다가 단기간에 가수 만들려니 한계에 부딪친 것이다. 그러려면 애초에 재능이 엄청난 참가자들을 뽑던지, 하루 열 몇 시간씩 고강도 1:1 집중 트레이닝을 했어야 한다. 일반인은 못 버틴다[14] 하지만 하루 몇 시간씩 촬영을 소화하면서 한정된 시간과 제작비로 그게 될 리가 없으니... 프듀 컨셉 베껴서 싸게 오디션 프로 하나 찍고 그룹 런칭하려고 했던 의도가 뻔히 보인다.

1.1. 참가자들에게 잔인한 프로그램

2화에서 '예쁘니까' 촬영 무대를 3번 만에 대열 성공시켜야 하는 설정. 굳이 왜 3번 만인가? 그런 데다 전날엔 완장질과 갈등 사건, 의견 충돌 등 온갖 안 좋은 장면만 계속 나갔다. 물론 단체생활에서 의견 충돌이나 갈등은 있을 수 있지만, 시청자들이 훨씬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소재를 심각하게 내보냈다.

평가하면서 뻔히 실력들을 봤을 텐데, 첫날이라 부담, 긴장, 스트레스가 심했을 참가자들을 그것도 쉬어야 될 밤 시간에, 연습을 이끌 리더나 선생도 안 붙이고 자기네들끼리 연습하라고 던져놓은 건 의도가 뻔히 보인다. 첫날의 갈등을 우정과 노력으로 극복하고 더욱 돈독해지는 그림을 노린 듯한데, 차라리 학생들이 부족한 부분을 자발적으로 연습해서 메꾸며 노력하는 감동적인 그림으로 포장하는 게 훨씬 나았을지도 모른다.[15] 이를 보고 제작진이 애들 상대로 이지메시키는 상황이라고 비판한 평론가도 있을 정도.

퇴소 룰 급조와 퇴소 과정, 탈락 발표 과정의 잔인함도 지적된다. 꼴등한 학생이 생방송 중에 앞으로 나와서 소감 말하는 것과, 생존자와 탈락자를 동시에 단상에 올려놓고 결과를 발표하는 건 너무 잔인하다는 평이 있다.

방영 초기 최유정 닮은꼴 조유리에게 최유정 따라한다고 악플이 엄청 달리고 있는 분위기에서 최유정이 입었던 옷과 똑같은 코디로 입혔는데,[16], 조유리 본인이 받을 상처는 고려하지도 않은 채 방송 화제성을 위해 닮은꼴 참가자를 이용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해인은 악편 논란이 생기는 등 편집에서 배려를 받지 못했다.

1회 방송에 잠깐 비쳤다가 사라진 강예진은 아예 없는 사람 취급당한 것은 물론 왜 일찌감치 중도하차했는지에 대해서 명확한 설명조차 없다.

2. 대한민국의 데뷔 시스템과의 이질성

아이돌 학교와 프로듀스 시리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연습생 경력이 전혀 없는 사실상 일반인 지원자들이 대부분이란 점으로 즉 지원 기준을 대폭 낮췄다는 것이다. 전문 트레이닝 경력이 거의 없었던 일반인들[17]이 대부분인 상황에 지원자들의 실력이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보다도 떨어질 수밖에 없었고, 결국 이는 자연스럽게 실력부족(낮은 수준의 무대)논란으로 이어지며 많은 시청자들이 떨어져 나간 계기가 되었다. 실제로 아이돌 학교는 경연 프로그램 중에서도 실력 논란에 있어서 가장 심했던 축에 속한다.

물론 이는 이해 가능한 대목인 게,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은 오디션 하나만을 위해 몇달을 집중 트레이닝 받은 연습생들과 이미 데뷔를 한 중고 신인들이 많았으나, 아이돌학교에서 경력자라고 해봐야 나띠, 이해인 등 장기 연습생 몇 명이 고작이다.[18] 전문 트레이닝 또한 '예쁘면 무조건 지원 가능'이라는 우스갯소리 식 캐치 프레이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프로그램에서는 지원자들을 실력보다는 끼나 비주얼 등만 보고 선발했다고 볼수 있다. 프듀 시리즈 출전 개인 연습생들은 대부분 실력파로 승부하는 쪽이었는 데 이와 정반대가 된 것. 이렇다보니 기획 의도에 대해서도 비판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이 아이돌 육성 학교를 표방하고 있는 이유는, 평범한 참가자들이 이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는 기획의도 때문이다. 물론 그런 의도는 좋았다.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는 대다수 시청자들은 일반인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고군분투의 드라마보다는, 데뷔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퀄리티와 실력을 갖춘 무대를 통한 평가를 원한다. 그리고 이런 잣대는 틀린 것이 아니다. 외적인 것 이상으로 실력적인 부분에서 평균 이상이 요구되는 게 대한민국 아이돌의 현실이다. 아무리 프로그램 초반이라도, 당장 몇 달 뒤부터 정식 그룹으로서 데뷔를 해야할 상황인 데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충족을 시켜줘야 한다는 것이다. 거기다 이미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온 상황이고 같은 엠넷 계열의 프로듀스 101과 2에서 숙련된 연습생들의, 진짜 아이돌에 비견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무대에 길들여진 시청자들의 눈도 높아진 상태였다.

수업과 트레이닝을 통해 실력을 기른다 하더라도 현실적으론 몇 달, 몇 년간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아온 기획사 출신, 실제 데뷔 경험이 있는 참가자들에 준하는 실력을 쌓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설령 데뷔에 성공하더라도 실력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앞으로의 연예인 생활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완전히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연습생 경험자나 지망생 위주로 선발했다면 프로그램 취지에 더 잘 맞았을 것이다. 마이데일리 보도

만약 이렇게 되면 적절한 실력과 끼, 인지도를 지닌 멤버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팬덤을 구축하기 어렵다. 완전 밑바닥에서 시작해야 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이때까지 했던 오디션 프로그램의 본질은 연습생을 트레이닝 시켜서 데뷔조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당연히 비판을 할 수밖에 없다.

만약 실력은 없는데 투표를 통해 비주얼만 뛰어난 걸그룹이 만들어진다 해도, 애초에 걸그룹이 소위 매력이나 끼 담당 멤버가 필수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실력이나 노래가 좋지 못한 그룹은 무대 자체를 꾸리지 못한다. 팬들도 역시 노래를 듣고 덕질하는 거지 얼굴만 보고 덕질하는 팬만 있는 것도 아니고, 대중성을 확보하려면 양질의 무대와 퍼포먼스는 필수다. 걸그룹도 아이돌도 다 가수인데 특히 지금처럼 걸그룹 시장이 레드 오션이 된 이상 실력 없이는 살아남기 쉽지 않다.

물론 실제로 한국의 아이돌 그룹은 대부분 완성된 상태에서 데뷔한다. 간혹 성장형 아이돌이라고 여겨지는 아이돌이 있긴 하나 그들 또한 80% 정도는 완성된 상태에서 나머지 성장을 보여주는 정도거나 혹은 센터 메인보컬 등은 완성된 상태에서 보컬이나 이 약한 등의 멤버만 성장하는 정도이지[19] 멤버 전체가 미성숙한 상태로 데뷔하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

엠넷 아이돌학교에서 설정했던 일본의 성장형 아이돌 컨셉과 대한민국에서는 아이돌이 그 어떤 부분에서도 모자란 부분은 없어야만 하는 현실이 서로 부딪치면서 논란이 발생되었다고 생각하면 꽤 많은 부분이 이해된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음악적 역량이 부족한 참가자들이 대다수면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 Season 2, 아니 이보다도 안 좋은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2.1. 참가자들의 경연 수준 논란

첫 경연부터 일부 무대들이 어마어마한 실력 논란을 불러 일으키며[20] 비판의 대상이 되었고 아이돌 학교 자체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웠다.

현재 참가자들이 방송 초기보단 실력 면에서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실력이나 경연 무대의 퀄리티로는 주목받지 못하는 중.[21] 노래와 춤을 보지 않는다는 캐치프레이즈는 결국 화제성 상실과 시청률 하락이라는 독이 되어 돌아왔다. 적어도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 101 시즌2의 경우는 기획사를 통하거나 기획사에 있었던 적이 있는 연습생들 위주로 참가자들을 선발했기 때문에 출연자가 대다수 연습생이며, 최소 기간 연습생인 윤서형도 연습 기간이 2개월[22]이었고 심지어는 허찬미 같이 연습 기간이 10년을 넘는 묵직한 연습생도 존재했다. 현 소속사 연습생 신분이 아닌 개인 연습생들 또한 김서경, 김재환, 김상빈 등 실력자들이 다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돌학교는 철저하게 이 프로그램에서만 키워서 데뷔시킨다는 컨셉인지 연습생이 아닌 사람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이런 탓에 결국 3회에 이르러서는 나무위키의 해당 문서에 '떨어지는 무대 퀄리티'라는 지적까지 있을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실력이 떨어지는 연습생들을 데뷔 경험이 있거나 기획사 연습생 출신인 출연자, 혹은 연습생 경험이 없어도 실력이 좋은 출연자들이 전담 마크를 해서 지도해야 했으면 차라리 나았겟지만, 같은 출연자이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좋은 공연을 펼쳐야 하는 입장에서 출연자에게 상당히 부담으로 다가온다. 상대적으로 지난 시즌에 비해 실력 편차가 컸던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도 그런 일이 종종 있었지만,[23] 아이돌학교의 경우 경험이 없는 연습생이 많기에 그런 일이 발생할 가능성도 더 높고 부담감을 갖는 학생도 많을 수 있다.

그렇다면 경연 무대 선정 곡이라도 안무 등이 나름 쉬운 곡으로 선정해서 그나마 수준을 맞췄으면 차라리 나은데, 1차 경연 무대 선정 곡만 하더라도 소화하기 어려운 곡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즉 일반인에게 기획사에서 최소 몇개월 이상 연습해야 나오는 실력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당장 1차 경연 곡만 하더라도 걸그룹 노래 중 고난도로 손꼽히는 'Rookie'와 뜀틀안무로 악명높은 ' 오늘부터 우리는'이 들어갔다. 특히 '오늘부터 우리는'은 프로듀스 101에서 걸그룹 데뷔 경력자가 다수 모인 실력파 조도 음악감독이 원판하고 비교되고 싶냐고 해서 안무까지 소화하는 건 포기할 정도였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아이돌학교에서 최상위권 실력자로 꼽히는 이해인이 해당 조원이었는 데 그런 이해인더러도 포기하라고 할 정도의 난이도인데 이걸 초심자한테 시켰으니...

3. 타 방송 포맷과의 유사점

'예쁘니까' 교가 영상이 일본의 음료 CF를 표절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하다. 이에 엠넷 측은 '이미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베낀 것이 밝혀지기 전에도 이미 일본 방송 같다는 말이 많았다. 특히 똑같은 교복을 입고 춤추는 수백 명의 연습생들을 개미처럼 잡아내는 장면은 ( 프로듀스 101 때도 그랬지만) 기이한 인상까지 준다.

프로듀스 101도 그랬지만 아이돌학교는 더더욱 AKB48 등의 일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아이돌 판이 일부 극성 오타쿠 중심으로 좌우되고, 그로 인해 컨텐츠가 저하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문제는 심각하다.

엠넷이 이런 컨셉( 아이돌학교 뿐만 아니라 프로듀스 101, 소년24 등)을 잡은 건 앞으로 아이돌 산업의 수익 모델로 보기 때문인 듯하다. 앞서서 한국의 아이돌이 완성된 상태에서 데뷔한다고 서술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연습생 트레이닝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간다. AOA가 데뷔 3년 만에 정산을 받았다는 사실에서 잘 알 수 있다. 즉 데뷔하고 3년 동안 벌어들인 수익은 모두 데뷔 이전 활동비용과 트레이닝 비용 갚는데 들어갔다는 뜻인데, AOA 정도면 걸그룹 중에서 꽤 성공한 축에 든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적지 않은 아이돌들이 데뷔 수 년이 지나도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을 것이라고 짐작된다. 추가로 최근 기획사들은 비록 데뷔 전 빚을 다 갚지 못했다 하더라도 데뷔 후 수익의 일부는 정산을 해 주는 분위기다.

그런데 유튜브나 인터넷 다운로드 등의 이유로 음악 자체(음원, 음반 등)의 수익성은 크게 떨어진 상태며 이는 세계적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걸그룹의 수익원이라고 한다면 행사나 CF 정도다. 극소수 1군을 제외하고는 예능 출연의 경우도 메이크업, 의상 비용 등을 감안하면 적자다. 음악 방송이야 말할 것도 없다. 즉, 그룹의 인지도를 위해 비용을 들여 하는 '광고'의 맥락으로 음악 방송, 예능에 출연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출연료 0원 얘기가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24] CF야 소수의 톱 아이돌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으니 남는 것은 행사인데, 이 또한 걸그룹 레드 오션 시대에 예전만큼의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는 것이 바로 일본형 아이돌, 소수의 코어 팬들의 지갑을 여는 성장형 컨셉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코어 팬들로 하여금 '이 그룹은 내가 키웠다'라는 성취감(...)을 가지게 만드는 것.

수년 전 tvN에서 이런 일본식 아이돌 모델을 tvN 스페셜 01화 아시아뉴웨이브로 집중 취재한 일이 있다.

또한 개인 연습생 버전 프로듀스 101이라고 할 정도로 방송 포맷이 너무나도 유사하다. 참가자 41명으로 시작한 프로듀스 101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5]

PICK ME/ 나야 나 (PICK ME) 단체 안무 무대( 아이돌학교에서는 교가 뮤직비디오)를 위한 단체 연습 후에 기존 걸그룹/ 보이그룹의 곡을 커버하여 평가받는 무대 등이 프로듀스 101 포맷과 너무 유사하다. 특히 바로 윗 항목인 퇴교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탈락까지 결정짓게 되어 정말 다를 바가 없어진 상황이다.

3회부터 치러진 첫 번째 데뷔능력고사(경연)는 프로듀스 101 시즌3의 한 장면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차이점을 느끼기 어려운 수준. 특히 데뷔곡, 경연 조 선정이나 트레이닝 장면 등은 매우 유사하다. 그나마 수업들이 차별 요소라고 할 수 있겠지만, 뷰티 교실이나 멘탈 관리학 같은 것도 이미 프로듀스 101에서 나온 적이 있기 때문에 순서만 앞당겨졌을 뿐 크게 차별화가 되지 않는다.

다수 중에 소수를 걸그룹으로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이상 비슷한 장면의 연속일 수밖에 없고, 프로듀스 101을 벤치마킹했다는 것이 곳곳에 보인다. 따라서 유사하다는 비판은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

4. 분량 몰아주기와 악마의 편집

매회 시청 후 실시간 유료 투표를 통해 승패를 결정하는데, 문제는 이렇게 되면 그동안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지적받은 것처럼 엠넷이 어떻게 편집하느냐에 따라서 연습생이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도, 또는 그 에피소드에 아예 등장조차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엠넷이 누군가를 작정하고 밀어주면 당연히 투표는 그 특정 연습생에게만 몰릴 것이라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방송에서 이를 '꿈과 열정'이라고 칭하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이는 프로듀스 101을 진행하며 이미 제기됐던 문제였다.

다만,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들 특유의 악명 높은 자극적이며 악의적인 ' 악마의 편집' 논란을 벗어나려 했는지, 혹여 논란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는 자막으로 간략하게 상황 부연설명을 해주는 등 일단 1회에서는 나름 '착한 편집'을 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1회에서 SIXTEEN 출신인 박지원- 나띠, 최연소 참가자인 박선- 김은결 라이벌 구도를 다소 억지로 만들려는 듯한 모습은 보였으나, 예전과 비교하면 악마의 편집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애교 수준. 사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도 악마의 편집 강도가 시즌1보다 낮아지는 등 점점 멀쩡한 방송이 되고 있다. 다만 빈도는 많아졌다. 물론 고작 1회가 나갔을 뿐이므로 앞으로 어찌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

그러다 결국 2회에서 악마의 편집스러운 연출이 나오게 되었다. 당사자는 이미 프로듀스 101에서 악마의 편집을 당했던 이해인. 원 대형이 맞나 안 맞나에 대한 대립 과정이 강조되어 비춰지고, 이후 '망했다 망했다' 하는 참가자들에게 부정적인 단어 쓰지 않기로 하자고 독려했으나, 오히려 참가자들의 인터뷰로 '그럴 필요가 있었나?' 라며 부정적인 인터뷰들이 나와서 분위기를 오히려 악화한 것으로 표현되었다. 실제로 참가자들의 반응이 어땠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엠넷인 만큼 이 분위기를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될 것이다.

장규리가 데뷔하고 유지나, 박소명이 10위/12위가 되면서 이른바 피디픽 논란이 일고 있다. (상위권 학생들을 제외하고)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유지나, 장규리, 박소명이 받은 분량(캐릭터성)[26]은 확실히 많았기 때문. 프듀 김소혜 때 워낙 데여서 말이지

거기다 배틀에서도 조원 배정을 제작진이 했는데, 고의적으로 특정 멤버들을 밀어주려 했다는 의혹이 있다. 소위 '피디픽'이라고 하는 제작진이 밀어주는 상위권 멤버들이 한 조, 하위권 멤버들을 한 조로 짜는 노골적인 구성이 이뤄졌다. 경연에서는 조원들의 평균값으로 승패가 갈리는데, 고의적으로 하위권 멤버를 팀에 넣어서 패배시키려 했다는 의혹.

5. 성적 하위자 퇴소 논란

'함께 배워가는 학교'라는 콘셉트라 학생들이 끝까지 교육 과정을 수료하게 될 것이며, 마지막에 데뷔조가 선발될 때만 탈락자가 나온다고 밝혔었다. 마지막까지 탈락자가 없다고 밝혔었는데 2회에서 '2주 뒤에 성적 하위 학생 8명은 퇴소 조치되어 학교를 떠나게 된다'고 밝힘으로써 빼도 박도 못하게 '프로듀스 101의 학교 버전'이 되어버렸다. 성적(=인기투표 순위)이 나쁘다는 이유만으로 내쫓아버리는 것이다. 전작인 프로듀스 101, SIXTEEN의 탈락 시스템에 마음 아파하던 시청자가 많았다. 이 퇴소 조치에 시청자들은 벙찌는 중. 본격 공부 못 하면 퇴학시키는 학교가 된 듯하다. 학교라는 제목을 달고 있음에도 퇴학이 아닌 퇴소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어쩌면 아래에 나오듯이 실체는 아이돌 훈련소일지도...

1회의 시청률과 반응을 보고 생각보다 반응이 낮자 긴장감을 부여하기 위해 2회 때부터 급히 투입한 설정이 아닌가 하는 의문점이 있다.[27] 그리고 4회 방송 당일에 갑자기 퇴소에 대해 '해당 인원은 하차하는 것이 아닌 데뷔반에서만 빠지는 것이며, 일반학급을 구성해 별도의 교육을 진행한다'고 말을 바꿨는데, 이럴 거면 왜 탈락자를 선정하는지 의문이다. 욕 먹는 거 감수하고 설정변경을 한 것인데 퇴소자 발표에 대한 여론이 몹시 좋지 않았고, 제작발표회 때 하차인원은 없다고 못 박은 것을 스스로 번복하는 꼴이다. 결국 제작진의 말 바꾸기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되었다. 엠넷의 이런 번복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

결국 탈락한 8명은 일반학급으로 가지 않고 전원 퇴소했다.

그리고 6회에서 4명을 추가로 퇴소시켰다.

퇴소 룰에 대해서, 가지치기로 다른 학생들이 분량을 더 받을 수 있어서 선택과 집중 효과를 받을 것이라는 의견[28]과 퇴소하는 인원만큼 고정 시청자를 또 잃을 수 있다고 성토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긴장감 조성이라는 면에선 탈락자를 정하는 것이 확실한 효과를 주긴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안내나 예고가 없었기에 시청자들은 혼란스러운 상황.

7회에서 기말고사 성적에 따라 10명의 퇴소자가 생긴다고 나왔다. 이것도 당초 9회에 발표한다고 하고서는 다시 10회로 늦췄다.

퇴소룰 급조에 대해서 다른 분석도 있다. 화제성을 잃은 현재, 더 이상 표가 분산되지 않도록 선택과 집중 효과를 노린 것이라는 것. 이미 시청률도 바닥이고 화제성도 떨어져가는 마당인지라 남은 상위권 멤버라도 밀어주고 띄워줘야 방송이 살아남을 수 있을 판이다. 이미 팬덤이 구축된 상위권 학생들이 1~11위를 독식하고 있고, 이변이 없는 한 데뷔하는 것은 뻔한 상황이라 그나마 긴장감을 부여하는 것이 퇴소룰과 순위상승권이며, 위기의식에 투표를 독려할 수 있는 효과도 낳을 수 있다.

6. 멤버별 사건사고/논란 정리

아래 사건은 대부분 루머거나 악성 개인팬, 안티, 타 팬들의 물 흐리기와 분탕질로 안 좋은 이미지만 덧씌워진 사건을 서술한다. 대부분 신뢰도가 낮으며, 인성과 태도 논란도 악마의 편집이거나 안 좋은 표정만 순간 캡쳐해서 그런 장면들만 골라 올리는 어처구니 없는 수준이므로, 100% 다 믿으면 곤란하다.

참가자 대부분이 SNS를 하고 있고, 기획사 소속으로 관리를 받아온 연습생이 아니라 연습생~일반인 신분의 참가자들이었기에 사생활이나 과거가 드러난 경우가 많았다.

6.1. 순위 조작 사건 및 연습생 처우 논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이돌학교 순위 조작 사건 및 연습생 처우 논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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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데뷔 후 예상

프로그램의 저조한 시청률과 화제성, 그리고 루머와 여러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아이돌학교인지라 종영 후 앞으로의 행보에 걱정이 많았다.

아이돌학교는 언급된 원인들로 화제성도 저조하고, 시청률도 부진했는데 데뷔조도 실력으로 주목받지 못했고, 일부 참가자들은 루머와 (악의적인) 비호감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아이돌학교가 SIXTEEN과 비슷한 시청률이라지만 SIXTEEN JYP엔터테인먼트의 차기 걸그룹 선발과 팬덤 구축이라는 목적을 달성했으며, TWICE도 데뷔 활동은 꽤 험난한 편이었으나 그 이후로 잘 풀린 케이스이다.[31] 엄청난 인기와 화제를 모은 프로듀스 101 - 아이오아이 출신 멤버들도 본인들의 소속사에서 다이아(해체), 우주소녀, 구구단(해체), 프리스틴(해체), 위키미키(해체)로 이미 예전부터 활동하고 있거나 데뷔한 만큼 지금도 아이돌 그룹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아이돌학교도 현재로서는 실력과 대중성도 좋지 않고 악성 루머, 그리고 프로그램의 저조한 화제성과 시청률 등 논란이 꽤 많다.

막말로 이런 데뷔조를 맡아서 메이저 걸그룹급의 안무, 가창력, 끼를 탑재시켜주고 프로듀싱, 홍보, 팬덤 관리를 성공적으로 해내려면 기획사의 역량이 어마어마하게 중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과 역량이 풍부한 3대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는 이미 Red Velvet, TWICE, BLACKPINK로 잘 나가고 있다.[32] 그리고 저 3대 기획사에 유일하게 맞먹는 걸그룹 중소기획사는 여자친구를 낸 쏘스뮤직 단 하나뿐이다. 중견 기획사들인 DSP미디어, FNC엔터테인먼트 등도 죄다 저 경쟁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는 상황이고, TS엔터테인먼트는 아예 쓰러졌다.

데뷔 후 제작은 뉴이스트, 세븐틴, 프리스틴을 키워낸 플레디스 대표이사 한성수 개인이 맡는다는 기사가 떴다.[33] 데뷔곡 프로듀싱, 안무, 보컬 레슨 등을 담당한다고.

플레디스 대표이사 한성수의 입장에선 당장 데뷔조급 실력을 탑재시켜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다만 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등은 연습생 경험은 없어도 웬만큼 해내는 편이고 이채영, 이서연, 박지원은 연습생 경력이 있으니 조금만 가르치면 될 것이며, 일반인~연습생 사이인 백지헌, 장규리, 이나경을 열심히 가르쳐야 하는 것이 관건인 듯.

다만 방송에서 순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방송에서 실력과 매력을 확실하게 어필한 참가자들은 타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참고로 여기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EVERGLOW 멤버인 조세림, 핑크판타지 멤버인 조유빈[34]과 재데뷔에 성공한 이유정과 스타쉽 연습생이 된 박선이다.[35]

더군다나 웃기게도 데뷔가 확정된 멤버 중 장규리는 기껏 데뷔해놓고도 활동 중단을 선언한 뒤 또다시 프로듀스 48에 출전했지만 배신감을 느낀 팬들이 장규리를 피해서 픽하는 바람에 여기서는 되려 아이돌학교에서 합격한 장규리는 떨어진 반면 아이돌학교에서 떨어진 조유리가 합격했다.

2020년 3월 10일 한성수 플레디스 대표가 2020년 4월을 끝으로 IZ*ONE 프로듀싱에서 손을 떼고 플레디스의 대표직에 충실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프로미스나인에서 역시 손을 뗀 것으로 보였으나 2021년 8월 16일 프로미스나인이 플레디스의 품으로 들어갔다.

2021년 6월 10일 열린 순위 조작 사건 선고 공판에서 김태은 CP가 징역 1년을 선고받았고, 이해인이 실제 투표 1위였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1] 특히 5회에서 정점을 찍었다. 문서 참조. [2] 트레이너도 아닌(아무런 권한이 없는) 참가자들이 실력이 떨어지는 참가자들을 분류해서 명단을 발표하고, 지목된 참가자들이 울거나 표정이 굳어지면서 분위기가 급속도로 싸해졌다. 여기에 서로 지적하고 의견 충돌과 갈등이 일어나는 장면은 시청자들도 의아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 장면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주로 보이는 우정, 협동, 노력의 모습 같은 장면이 나와야 정상인데... 당연히 좋지 않은 여론이 폭주했다. [3] 이해인과 배은영이 안무 대형 연습 도중 약간의 의견 충돌이 있었다. 당시 자율 연습이라 트레이너도 없이 참가자들끼리만 연습하던 상황에서 이해인이 총대를 매고 연습을 리드했는데, 대형이 틀린 것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약간 의견이 갈렸다. [4] 식사시간에 1인당 1접시만 먹으면 될것을 앞사람이 욕심을 부려 2접시씩 먹는 바람에 뒷사람이 먹을 음식의 양이 부족해지게 된 것. 아학갤에선 2접시씩 먹은 참가자를 색출하고 인상 운운하면서 까느라 난리가 났고, 한동안 욕과 어그로로 분위기가 매우 나빠졌다. 결국 초기 유입된 팬층이 다 뿔뿔이 흩어졌다. [5] 참가자들을 어필해야 하는 초반에 부정적인 장면을 여과없이 방영해 송하영, 이채영, 빈하늘, 이해인의 이미지는 나빠지고야 말았다. 또 다른 악마의 편집. [6] 방송 초기 영업과 홍보에 박차를 가해야 할 ' 아이돌학교 갤러리'에서 이미 부정적인 여론과 까는 글, 일진설, 인성질 등 악성 루머가 대량으로 생길 정도였고, 이에 질린 라이트 시청자들도 빠져나가면서 초기 화제성 상실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또 일반 시청자들이야 방송에서 보여주는 대로 믿을 수밖에 없으니까... [7] 서헤린, 나띠 등은 충분히 화제와 인지도를 갖춘 실력자지만 분량이 없어 회를 거듭할수록 순위가 점점 하락했다. 물론 원래 화제성 높은 멤버 위주로 비춰주는 것이 시청률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PD가 작정하고 밀어주는 게 일반 시청자들 눈에도 티가 팍팍 날 정도면 일단 의아할 수밖에... [8] 이해인 배은영의 의견 충돌 등. [9] 분위기 반전을 위해 급하게 경연에 돌입하면서 반전을 노렸는데, 참가자들이 트레이닝 경험 없는 일반인 수준이다보니 몇백명 관객 앞에서 공연을 잘 해낼리도 없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준비기간이 그리 넉넉한 것도 아니고.(1회~11회 찍은 기간이 합해서 고작 111일이라고 한다.) 일반인 데려다 두세달 빡세게 트레이닝해도 연습생 수준 될까 말까인데 [10] 시청률 자체가 낮은 게 문제가 아니라 계속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게 문제다. [11] 성장형 아이돌에 이은 성장형 제작진인 것 같기도 하지만, 방심하면 안 된다. 엠넷이므로. [12] 한정된 제작비와 시간, 인력부족, 업무 과중 등은 한국 방송가의 고질적인 문제다. [13] 애초에 소속사에서 인기를 끌만한 매력을 갖춘 사람을 오디션으로 발탁했으니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많을 사람들이다. [14] 실력과 칼군무로 유명한 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준비기간 동안 잠자고 먹는 시간 빼고 하루에 열 몇 시간씩 연습을 몇 달 동안 했다고 한다. 핸드폰도 없이. [15] 의견 충돌 사건 때 분위기가 안 좋게 흘러간다 싶으면 당연히 제작진 측에서 말렸을 것이다. 그러나 그걸 안 말리고 태연히 편집 거쳐서 방송분으로 내보냈다는 건 이 그림이 의도된 것이라는 뜻이다. 무표정 하나만 지어도 인성 루머가 돌 정도로 참가자들 간의 갈등은 시청자들에게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소재인데, 참가자들간 의견 충돌과 갈등 장면을 여과없이, 그것도 1화에 집어넣은 건 다분히 의도된 거라고 볼 수밖에... [16] 우연히 겹친 것도 아니고 의도적으로 똑같이 입히긴 했지만, 반대로 조유리 본인이 이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요청했다는 설도 있다. [17] 각자 보컬이나 댄스학원을 다닌 정도의 경력의 참가자들이다. 쉽게 말하자면 연습생과 일반인 사이쯤 위치하는 것이다. [18] 사실 아이돌학교에도 데뷔 경력자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평균적인 수준'이다. 프로듀스 시리즈는 그래도 과반수가 어느 정도 짬은 있는 연습생들이었고, 극소수만이 배우 지망생 혹은 신참 연습생이라서, 그 소수 연습생들만 몇 명이 붙어 적당히 지도해나가면 되는 구조였다. 하지만 아이돌학교는 오히려 트레이닝을 받은 사람들이 소수에 속하고 대다수가 일반인 레벨이다 보니, 그 소수 연습생들이 다수의 미경험자 수준에 맞추어주거나 일방적으로 이들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구조였다. 실제로 연습생들 중 소수의 실력자들이 나서서 나머지를 무리하게 리드를 하려고 하다가 완장질한다는 비판을 듣는 케이스가 에피소드 내도록 많이 발생했다. [19] 참고로 그 댄스나 서브보컬 계열도 적어도 60%~70% 정도는 완성되어 있다. 즉, 완벽하게 밑바닥은 아닌 것이다. [20] 특히 가장 나이대가 어린 참가자들이 포진해있던 Rookie조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무대를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사실 Rookie 자체가 난이도가 상당한 곡인데다 이 조 소속 멤버들이 거의다 보컬적인 능력이 완성되기도 전의 나이대임을 생각하면 아무리 봐도 이 노래를 경연곡으로 포함시킨 것 자체가 무리수라고 할 수밖에 없다. [21] 서바이벌 프로의 핵심은 경연 무대와 참가자의 이미지 메이킹인데 악마의 편집과 부정적 이미지 씌우기로 초반을 대차게 말아먹고, 첫 경연은 질 낮은 무대로 쓴소리를 들었다. 결국 팬이 아니면 찾아보지도 않는 수준까지 화제성이 떨어졌다. [22] 아이돌 기획사 연습생 기간이 2개월이었지 그 전에 3년간 뮤지컬을 했었다. 즉 발성 등 기본기는 충분히 갖춰진 상태. [23] 시청자들의 재치( #)로 승화시킨 부분도 있었지만, 실제 악마의 편집의 소재거리로도 자주 쓰였고 그 당시 편집으로 인해 종영 후 후유증을 앓은 연습생도 있었다. [24] 다시 말해, 출연료 0원이라도 '제발 좀 섭외해 주세요' 하는 걸그룹는 차고 넘친다는 이야기다. 오히려 방송 관계자에게 접대까지 하는 형편. [25] 사실은 42명이었으나 한 참가자는 아예 방송에서 처음부터 없던 사람인 양 편집되었다. [26] 개죽이, 좌우 뚝딱이 등. [27] 역시 자극적이어야 시청률이 잘 나오는 듯하다. [28] 프로그램이 중반으로 접어들어 데뷔권 학생들이 슬슬 정착해가는 단계이다. 분량을 잘게 쪼개기보단 가능성 있는 몇몇 위주로 비춰주어야 시청률, 순위 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 [29] 비슷한 예로 f(x) 크리스탈도 늘 인성 논란을 겪었었다. [30] 1994년생으로 현재 24살인데, 10대 중반~20대 초반 참가자들이 많이 분포해서 연령대 자체는 낮은 편이었으나 서바이벌 프로에 나이 차이 좀 나는 게 무슨 문제란 말인가? 이새롬, 송하영 등과는 3살밖에 차이나지 않는데 이새롬이 빠른 97이라 윤채경, 이수현과 동갑, 송하영이 97이라 한혜리와 동갑이다. 이들과 함께 했던 이해인이 특별하게 나이 들어 보이던가? 그렇다고 생각하면 이거부터 보고 와라. 프로듀스 101만 해도 황인선, 박하이, 성혜민 등 1980년대 후반에 태어난 참가자들이 있었지만 이런 식은 아니었다. [31] 더불어 여러 오디션 프로가 합격자 선발에서 공정성이 의심이 가는 와중에 식스틴만 그런 의혹에서 벗어난 상태이다. 애초에 박진영 PD가 뽑고 문자투표는 참고사항이라고 못을 박아둔 상태라... [32] 까놓고 말해 메이저 걸그룹 멤버가 절반 정도 참여했고, 나머지 멤버들도 어느 이상 화제성이 있는 구성원이어서 걸그룹계의 올스타 이야기까지 나왔으며, 뒤에는 한국방송공사라는 큰 뒷배경이 있었던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에서 발표했던 음원조차 기획력 부족으로 멜론 차트 성적이 신통치 않았던 만큼 걸그룹을 성공시키는 게 그렇게 쉽지 않다. [33] 정정하자면 한성수 혼자 맡는다. [34] 김흥국의 딸인 김주현에 밀려서 초반 탈락했다. 그러나 조유빈은 공황 장애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2020년 6월 27일 탈퇴했다. [35] 박선은 스타쉽에서 새로 런칭한 걸그룹 IVE에 합류하지 않고 배우로 전향했으나 별다른 활동 없이 2024년 4월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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