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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08:28:45

아웃로 킹

<colbgcolor=#ddd><colcolor=#000> 아웃로 킹 (2018)
Outlaw King
파일:아웃로킹포스터.jpg
장르 액션, 전기, 드라마
감독 데이비드 매켄지
각본 배스시바 도란, 데이비드 매켄지, 제임스 맥킨즈
데이비드 해로워, 마크 봄백
제작 길리언 베리
주연 크리스 파인, 스티븐 딜레인, 플로렌스 퓨
촬영 배리 애크로이드
음악 그레이 독스
제작사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Sigma Films
파일:미국 국기.svg Anonymous Content
배급사 파일:넷플릭스 로고.svg 넷플릭스
개봉일 파일:tiff.png 2018년 9월 6일
파일:넷플릭스 로고.svg 2018년 11월 9일
화면비 2.39:1
상영 시간 137분TIFF/121분넷플릭스
제작비 1억 1500만 달러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초기.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
4.1. 스코틀랜드4.2. 잉글랜드
5. 줄거리6. 평가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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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11월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스코틀랜드 브루스 왕조의 시조인 로버트 1세 에드워드 1세, 에드워드 2세 잉글랜드에 대항해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지켜낸 일에 대해 다루고 있다.

2. 예고편

공식 예고편
2차 공식 예고편

3. 시놉시스

종이 될 것인가. 왕이 될 것인가. 영국에 충성을 약속한 스코틀랜드 귀족 로버트 브루스. 굴종의 치욕을 씻기 위해, 그가 피를 나눈 형제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킨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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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스코틀랜드

4.2. 잉글랜드

5. 줄거리

1304년 스코틀랜드의 왕이 후계 없이 사망했다. 스코틀랜드의 귀족들은 잉글랜드의 에드워드 1세를 초청해 후계자 선택을 요청했으나, 에드워드는 직접 스코틀랜드를 통치하려 했고, 이에 윌리엄 월레스를 중심으로 에드워드 왕에 대항하는 봉기가 일어났다. 그러나 월리스는 폴커크에서 패배한 뒤 잠적해버렸고, 마지막 보루인 스털링 성이 포위되자 스코틀랜드의 귀족들은 에드워드에게 복종하게 되었다.

주인공 '로버트 브루스(크리스 파인)'가 막사에서 에드워드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에드워드는 스코틀랜드의 귀족들에게 '나에게 대항한 것은 무익한 행위였다'며 비판하고, 봉기때 왕을 자칭했던 '존 커민(캘런 멀비)'과 로버트에게 자신만이 스코틀랜드의 유일한 지배자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는 둘이 합심해 스코틀랜드의 총독이자 신설될 의회를 이끌 '에이머 드 발랑스(샘 스프루엘)'를 잘 보좌하라 명한다.

이후 에드워드는 경사라며 잔치를 벌이지만, 로버트는 굳은 표정으로 막사를 떠난다. 그러자 '에드워드 왕자(빌리 하울)'가 로버트를 불러세우더니 어린 시절을 운운하며 10파운드 내기 결투를 청한다. 이에 로버트는 적당히 칼을 부딪히며 왕자의 비위를 맞춰준다. 왕자는 로버트를 도발할 속셈으로 윌리엄 월리스를 언급하며 '누군가는 월리스를 순교자라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한다. 로버트가 '목숨보다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인 것 같다.' 대답하며 왕자를 밀어붙이는 등 결투가 격화되려던 찰나, 전령이 나타나 왕이 왕자를 찾는다고 전해 결투는 끝난다.

왕자는 막사로 돌아가 로버트의 아버지인 '롭 브루스(제임스 코스모)'[13]의 탄원을 듣는 에드워드 1세를 접견하고, '할 일 많은데 결투 같은 일이나 벌인다.'는 질책을 듣는다. 왕자는 로버트가 꼬드겼다며 거짓말을 하지만, 무시당한다. 이윽고 마지막 탄원인으로 런던탑에서 옥사한 윌리엄 더글러스의 아들 '제임스 더글라스(애런 테일러존슨)'가 반역죄로 인해 리처드 클리포드에게로 넘어간 가문의 땅을 돌려달라 청하지만, 거부당하고 떠날 것을 명 받는다. 제임스는 항의하려 하나, 그에게 세례를 해준 사제의 만류로 떠난다.

제임스가 떠난 직후 에이머는 에드워드에게 '준비됐다'는 보고를 올린다. 이에 에드워드는 자신의 힘과 저항의 말로를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스코틀랜드 귀족들을 소집해 ' 전장의 늑대'라 이름 붙인 투석기[14]와 ' 그리스 화약'으로 만든 폭탄으로 전날에 이미 항복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성에 투척해 성벽을 무너뜨리고, 그제서야 항복을 받는 것으로 봉기를 진압한다.

그날 밤, 승전 기념 저녁 연회에서 에드워드는 '로저 드 모브레이(제이미 맥라클란)', '리처드 드 버러(조니 필립스)'가 스털링 성 공략 중 세운 공을 치하하며, 갑작스레 리처드의 딸이자 자신의 대녀인 엘리자베스를 로버트와 혼인시킨다.

다음 날 영지로 돌아가던 중 롭은 침울해하는 로버트에게 '에드워드에게 왕위를 약속받았다. 내 다음에는 네가 왕이다.'며 위로하나, 로버트는 '그래봤자 종에 불과하다.'며 비관한다. 영지로 돌아온 로버트는 '에드워드나 잉글랜드를 무슨 수로 믿냐'며 반발하는 봉신들과 형제들을 무력하게 방관하는 아버지를 대신해 '아버지의 결정이니 따르자'며 그들을 타이른다.

6.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스코어 59/100 네티즌 평점 7.3/10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신선도 61%
관객 점수 67%
파일:IMDb 로고.svg
유저 평점 6.9/10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사용자 평균 별점 3.2/5.0
파일:왓챠 로고.svg
사용자 평균 별점 3.3/5.0
Muddy and bloody to a fault, Outlaw King doesn't skimp on the medieval battle scenes, but tends to lose track of the fact-based legend at the heart of its story.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6.15/10

7. 여담



[스포일러] 잉글랜드 지휘관 에이머에게 '기사로서 일대일 결투로 끝내자'는 제안을 하고서 '일요일(안식일)이니 내일 하자'는 에이머의 말을 믿고 숙영하다 기습을 받아 군과 세력이 사실상 전멸하는 참패를 겪는다. [TMI] 브루스 가문은 윌리엄 1세의 노르만 정복 당시 흘러 들어온 로버트 드 브루스(동명이인)를 선조로 둔 가문으로 후에 스코틀랜드로 이주했으며 상속을 통해 캐릭 백작위를 얻었다. 브루스 가문이 스코틀랜드 왕위를 얻게 된 이후로 캐릭은 스코틀랜드 국왕의 후계자가 다스리는 영지가 되었다. 후에 스튜어트 가문이 상속을 통해 스코틀랜드 왕이 됨에 따라 캐릭 백작위도 스튜어트 가문에게로 계승되었고, 스코틀랜드 왕이 잉글랜드 왕을 겸하게 되면서 캐릭 백작위도 영국 왕가로 넘어가 지금은 찰스 3세가 캐릭 백작 작위를 갖고 있다. [TMI2] 넷플릭스에서 마지막에 앵거스가 섬(isle)의 영주가 되었다고 번역했는데, 스코틀랜드에서 "isle"은 북부에 위치한 군도를 뜻한다. 즉 앵거스는 "섬"이라는 명칭의 군도를 다스리게 된 것이다. [4] 이는 제임스의 부친이 반 에드워드 1세의 선봉장격인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5] 실제 역사에서도 제임스 더글라스는 용맹했던 인물로 잉글랜드에서는 Black Douglas란 별명으로 불리는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특히 스코틀랜드에서 손꼽히게 뛰어난 명장인데 로버트 브루스가 스코틀랜드 독립전쟁에서 스코틀랜드군을 총지휘하는 총사령관에 임명할 정도로 신뢰하는 최측근이었다. 더글러스는 로버트 브루스 사후에는 스코틀랜드를 떠나서 레콘키스타에 참전하여 카스티야 왕국을 위해 싸우다가 테바 전투에서 44세의 나이로 전사한다. [6] 참고로 조카인 로버트 2세가 1316년생이고 선왕이자 삼촌인 데이비드 2세는 이보다 어린 1324년생이다. [7] 존 커민의 친척이다. [8] 처음에는 로버트가 어디있나 정보를 캐려고 밧줄로 목을 조르며 가족들을 심문하려는듯 나섰는데, 에드워드가 다짜고짜 옷을 벗기고는 말 그대로 가족들 보는 앞에서 배를 째서 내장을 쏟아내버렸다. 그러나 이는 고증에는 맞지 않는데, 실제 닐 브루스는 저렇게까지 험하게 죽진 않고 참수를 당했다. [9] 이는 당시 에드워드 1세가 프랑스와 전쟁을 치루고 있어 전비가 많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스코틀랜드가 에드워드 1세의 통치에 반발한 중요한 원인이 세금 징수였다. [10] 용기는 원래 적국과 전쟁할 때나 쓰는 깃발로 반란군을 자국민 취급 않고 적군을 대하듯이 처리하겠다는 의미다. 또한 중세 유럽에서 악마의 상징으로 여겨졌기에 그런 이 그려진 깃발을 들고 전쟁터에 나가는 것은 곧 악마처럼 무자비하게 싸우겠다는 뜻이기도 했다. [11] 에드워드 2세가 직접 참전한 전투는 배넉번 전투이며 이 전투도 최전선에서 싸우지 않고 후방에서 지휘만 했고 배넉번 전투에서 직접 싸운 것도 스코틀랜드 기사들의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아 그들과 싸우게 된 것이다. [TMI3] 프랑스 중부 지방을 거점으로 한 뤼지냥 가문의 방계 가문 출신으로 웨일즈의 펨브로크의 2대 백작이었고, 잉글랜드에서 주로 활동했지만 프랑스 왕실과도 강한 유대가 있었다고 하며, 젊은 나이에 비해 많은 재산과 권력을 지닌 기사였다. 또 그의 여동생, 조안 드 발랑스는 존 커민과 결혼한 사이이다. [13] 롭은 애칭이고 정식으로는 로버트나 본 영화에서는 대개 롭으로 불린다. [14] 이미 항복했지만 로버트에게 만드느라 오래 걸렸으니 어떻게 한 번은 써야하지 않겠냐는 투로 말한다. 역대 최대의 트레뷰셋이라고 하며 실제로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