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dd><colcolor=#000> 아웃로 킹 (2018) Outlaw K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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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전기, 드라마 |
감독 | 데이비드 매켄지 |
각본 |
배스시바 도란, 데이비드 매켄지, 제임스 맥킨즈 데이비드 해로워, 마크 봄백 |
제작 | 길리언 베리 |
주연 | 크리스 파인, 스티븐 딜레인, 플로렌스 퓨 |
촬영 | 배리 애크로이드 |
음악 | 그레이 독스 |
제작사 |
Sigma Films Anonymous Content |
배급사 | 넷플릭스 |
개봉일 |
2018년 9월 6일 2018년 11월 9일 |
화면비 | 2.39:1 |
상영 시간 | 137분TIFF/121분넷플릭스 |
제작비 | 1억 1500만 달러 |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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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11월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스코틀랜드 브루스 왕조의 시조인 로버트 1세가 에드워드 1세, 에드워드 2세의 잉글랜드에 대항해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지켜낸 일에 대해 다루고 있다.2. 예고편
공식 예고편 |
2차 공식 예고편 |
3. 시놉시스
종이 될 것인가. 왕이 될 것인가. 잉글랜드에 충성을 약속한 스코틀랜드 귀족 로버트 브루스. 굴종의 치욕을 씻기 위해, 그가 피를 나눈 형제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킨다.
4. 등장인물
4.1. 스코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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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브루스/로버트 1세(
크리스 파인)
본편의 주인공으로 스코틀랜드의 유력 귀족. 반란의 실패로 인해 에드워드 왕에게 복종했으나, 호시탐탐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노린다. 그러나 왕위에 대한 야심이나, 사욕이 아닌 순수하게 조국의 독립을 바라는 이상가로서 묘사된다. 때문에 다소 고지식하나, 초반부의 사건[스포일러]으로 인해 몰아닥친 역경들을 이겨내며 융통성있는 인물로 바뀐다.[TMI] -
앵거스(토니 커렌)
로버트의 충신으로써 영화 내내 로버트를 보필한다. 메스번의 패배 이후 충격을 받은 로버트에게 아일레이섬 으로 피신하자고 제안한다.[TMI2] -
제임스 더글라스(
애런 테일러 존슨)
더글라스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 아버지는 봉기 중 저항하다 런던탑에서 투옥된 채 사망하고 영지는 몰수당해 클리포드에게 하사되었다. 초반에 스코틀랜드 귀족들에게 항복을 받던 에드워드 1세에게 직접 찾아가 자신의 영지를 돌려줄 것을 탄원하지만, 오히려 에드워드한테 모욕을 듣고 왕명으로 더글라스란 이름을 언급하지 말라며 쫒겨나는 굴욕만 당한다.[4] 이후 스스로 왕위에 오른 로버트 브루스를 찾아가 충성을 맹세하고 휘하에서 종군하며 맹활약한다.[5] -
엘리자베스 드 버러(
플로렌스 퓨)
로버트 브루스의 아내. 항복 축하연에서 즉흥적으로 에드워드 1세의 명으로 몇 해 전에 아내가 사망한 로버트 브루스와 결혼하게 된다. 잉글랜드 출신인 데다 항복 후 굴욕적인 상황에서 어색하고 데면데면했지만, 첫 만남에서 로버트 브루스의 딸인 마저리의 개를 칭찬하며 친화력을 보인다. 결혼 첫날밤에는 오늘 수고했으니 잘자라란 한마디 듣고 홀로 남겨지는 굴욕을 당한다. 이후 스코틀랜드 소년과 청년들을 징병하려는 잉글랜드 군대의 횡포에 아버지인 육군 원수를 언급하며 애들 건드리지 말라고 나서서 환심을 산다. 하지만 로버트 브루스가 재봉기를 밝히는 자리에서는 잉글랜드 출신이라 자리 비켜 달라고 빠지지만 몰래 엿듣고 있었고, 열받은 상태에서 찾아와 남편의 뜻을 따르겠다는 뜻을 밝히며 그의 마음을 얻는다. 이후 즉위식을 마친 뒤 전투를 앞둔 야영지에서 처음으로 합방을 하지만 직후의 기습으로 마저리를 데리고 피신하는 등 위기 상황에 빠지다 왕자에게 붙잡힌다. 스코틀랜드 왕비 자리를 내놓겠다고 하면 결혼이 무효가 된다는 서약서에 사인하라고 강요받지만 그의 부모(어차피 정략결혼 아니었냐)의 생각과는 달리 끝내 사인을 거부하여 옥외 궤짝에 변기통 하나와 함께 갇혀 고초를 겪는다. 로버트의 승리로 석방되어 감격의 상봉을 함으로써 영화가 끝난다. 이후 자막으로 그들의 후손인 스튜어트 왕조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다스리게 되었다는 후일담이 나온다. 스튜어트 왕조의 시작은 로버트 1세와 엘리자베스의 자녀가 아니라 첫 번째 부인인 이사벨라의 자녀인 마저리의 아들인 로버트 2세[6]이다. 로버트 1세와 엘리자베스의 아들인 데이비드 2세는 왕은 되었지만 후사 없이 사망한 터라, 다음 왕위는 데이비드 2세의 이복누나 마저리의 아들이자 조카인 로버트 2세가 왕위에 오른다. 이때가 스튜어트 왕조의 시작이다. -
알렉산더 브루스
로버트 브루스의 동생. 형과 함께 봉기하나 메스번에서의 패한 이후 도피하던 중에 적대 가문(맥두걸 씨족[7])의 기습 공격을 받아 창에 꿰뚫려 사망하고, 도주 중이었기에 시체는 버려졌다. -
유안 브루스
로버트 브루스의 동생. 로버트의 봉기에 탐탁지 않아 했으나, 막상 봉기가 실제로 일어나자 형을 충실히 지원한다. 작중 등장하는 로버트의 형제들 중에는 유일하게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다. -
닐 브루스
로버트 브루스의 동생. 메스번의 패배 이후 형수 엘리자베스와 조카 마저리를 먼저 피신시키고 본인도 로버트의 친구 프레이저 경의 성으로 도주했으나, 용기(龍旗)를 들고 추격해 온 에드워드 왕자에 의해 먼저 피신시킨 조카와 형수 모두 포로로 잡혔고, 닐 자신은 소재를 묻는 왕자의 질문에 거짓으로 대답했다는 이유로 끔살당한다.[8] -
롭(로버트) 브루스(제임스 코스모)
로버트의 부친. 과거 용맹한 전사였으나, 기나긴 전쟁과 패배로 인해 투지를 상실하고 에드워드에게 복종한다. 임종 직전에 에드워드를 믿어서는 안 됐다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
윌리엄 월레스
잉글랜드에 대한 반란을 이끌었던 스코틀랜드 독립군 지도자. 그러나, 본작의 시점에서는 이미 반란은 실패했고, 월레스 본인은 도주중이나 결국 잡혀 교수척장분지형을 당하고 경고의 목적으로 목은 런던 다리에 나머지 사지는 스코틀랜드에 보내진다. 본편에서는 토막난 상태로만 등장한다.
4.2.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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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1세(
스티븐 딜레인)
잉글랜드의 왕으로 문무겸비한 유능한 인물. 스코틀랜드 봉기를 성공적으로 진압해 지배자로 군림하지만, 가혹한 세금징수와[9] 윌레스 처형 및 시체를 경고의 의미로 효수한 것이 역으로 독립파 귀족을 자극해 또 다른 봉기를 야기한다. 후계자인 아들을 탐탁지 않아하며 엄격하게 굴고 냉대하지만 그래도 자식을 많이 생각하고 있으며 부모로서 아들이 잘되기를 바라고 있다. 결국 봉기 진압을 위해서 친정에 나서지만 지병이 악화되어 원정 도중에 마상에서 쓰러져 전투를 앞두고 사망한다. -
에드워드 왕자(빌리 하울)
브레이브 하트 등의 매체에서 왜곡되어 알려진 '유약하고, 찌질한 왕자'라는 기존 인상을 부분적으로 탈피해 그냥 찌질하기만 한 인물. 무정한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삶을 살고, 정무적 판단에 의해 짝사랑하던 여인을 시기하던 로버트에게 빼앗기는 등 복합적인 면을 가진 인물로 묘사된다. 또한 강건한 전사였다는 고증에 맞게 괜찮은 전사로 묘사된다. 로버트 브루스가 봉기하자 용기(Dragon flag)를 들고 참전하며,[10] 후반에 라우든 전투에서 로버트와 1:1로 싸우는 장면이 있지만, 실제 에드워드 2세는 라우든 전투에 참가조차 않았다.[11] -
에이머 드 발랑스(샘 스프루엘)
메스번 전투에서 야간 기습을 감행해 로버트의 세력을 거의 일소시킨다.[TMI3] -
로저 드 모브레이(제이미 맥라클란)
스털링의 정복자로 에드워드 1세에게 총애를 받는 잉글랜드 귀족. 메스번 전투에서는 창으로 로버트가 탄 말을 맞추어 낙마시킨다. -
리처드 드 버러(조니 필립스)
아일랜드의 명망있는 귀족으로 얼스터 2대 백작, 코노트의 영주였다. 에드워드 1세의 측근으로 잉글랜드의 유력 인사였다. 딸 엘리자베스가 로버트 브루스와 결혼했음에도 잉글랜드의 스코틀랜드 정벌을 지원한다.
5. 줄거리
1304년 스코틀랜드의 왕이 후계 없이 사망했다. 스코틀랜드의 귀족들은 잉글랜드의 에드워드 1세를 초청해 후계자 선택을 요청했으나, 에드워드는 직접 스코틀랜드를 통치하려 했고, 이에
윌리엄 월레스를 중심으로 에드워드 왕에 대항하는 봉기가 일어났다. 그러나 월리스는 폴커크에서 패배한 뒤 잠적해버렸고, 마지막 보루인 스털링 성이 포위되자 스코틀랜드의 귀족들은 에드워드에게 복종하게 되었다.
주인공 '로버트 브루스(크리스 파인)'가 막사에서 에드워드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에드워드는 스코틀랜드의 귀족들에게 '나에게 대항한 것은 무익한 행위였다'며 비판하고, 봉기때 왕을 자칭했던 '존 커민(캘런 멀비)'과 로버트에게 자신만이 스코틀랜드의 유일한 지배자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는 둘이 합심해 스코틀랜드의 총독이자 신설될 의회를 이끌 '에이머 드 발랑스(샘 스프루엘)'를 잘 보좌하라 명한다.
이후 에드워드는 경사라며 잔치를 벌이지만, 로버트는 굳은 표정으로 막사를 떠난다. 그러자 '에드워드 왕자(빌리 하울)'가 로버트를 불러세우더니 어린 시절을 운운하며 10파운드 내기 결투를 청한다. 이에 로버트는 적당히 칼을 부딪히며 왕자의 비위를 맞춰준다. 왕자는 로버트를 도발할 속셈으로 윌리엄 월리스를 언급하며 '누군가는 월리스를 순교자라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한다. 로버트가 '목숨보다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인 것 같다.' 대답하며 왕자를 밀어붙이는 등 결투가 격화되려던 찰나, 전령이 나타나 왕이 왕자를 찾는다고 전해 결투는 끝난다.
왕자는 막사로 돌아가 로버트의 아버지인 '롭 브루스(제임스 코스모)'[13]의 탄원을 듣는 에드워드 1세를 접견하고, '할 일 많은데 결투 같은 일이나 벌인다.'는 질책을 듣는다. 왕자는 로버트가 꼬드겼다며 거짓말을 하지만, 무시당한다. 이윽고 마지막 탄원인으로 런던탑에서 옥사한 윌리엄 더글러스의 아들 '제임스 더글라스(애런 테일러존슨)'가 반역죄로 인해 리처드 클리포드에게로 넘어간 가문의 땅을 돌려달라 청하지만, 거부당하고 떠날 것을 명 받는다. 제임스는 항의하려 하나, 그에게 세례를 해준 사제의 만류로 떠난다.
제임스가 떠난 직후 에이머는 에드워드에게 '준비됐다'는 보고를 올린다. 이에 에드워드는 자신의 힘과 저항의 말로를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스코틀랜드 귀족들을 소집해 ' 전장의 늑대'라 이름 붙인 투석기[14]와 ' 그리스 화약'으로 만든 폭탄으로 전날에 이미 항복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성에 투척해 성벽을 무너뜨리고, 그제서야 항복을 받는 것으로 봉기를 진압한다.
그날 밤, 승전 기념 저녁 연회에서 에드워드는 '로저 드 모브레이(제이미 맥라클란)', '리처드 드 버러(조니 필립스)'가 스털링 성 공략 중 세운 공을 치하하며, 갑작스레 리처드의 딸이자 자신의 대녀인 엘리자베스를 로버트와 혼인시킨다.
다음 날 영지로 돌아가던 중 롭은 침울해하는 로버트에게 '에드워드에게 왕위를 약속받았다. 내 다음에는 네가 왕이다.'며 위로하나, 로버트는 '그래봤자 종에 불과하다.'며 비관한다. 영지로 돌아온 로버트는 '에드워드나 잉글랜드를 무슨 수로 믿냐'며 반발하는 봉신들과 형제들을 무력하게 방관하는 아버지를 대신해 '아버지의 결정이니 따르자'며 그들을 타이른다.
6. 평가
스코어 59/100 | 네티즌 평점 7.3/10 |
신선도 61% |
관객 점수 67% |
유저 평점 6.9/10 |
사용자 평균 별점 3.2/5.0 |
사용자 평균 별점 3.3/5.0 |
Muddy and bloody to a fault, Outlaw King doesn't skimp on the medieval battle scenes, but tends to lose track of the fact-based legend at the heart of its story.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6.15/10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6.15/10
- 일부 평가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121분 판본이 아니라, 토론토 영화제에서 선공개된 137분 판본을 토대로 비평한 것이다. 이에 관해 영화제 선공개 판에 C- 등급(42점. 5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2.5점)을 매긴 영화 잡지 인디와이어의 선임 평론가 David Ehrlich는 재감상 후 "넷플릭스판이 더 낫다"며 5점 만점에 3.5점(약 70점)으로 상향 평가했다.
- 과장된 음악이나 연출을 배제하고 대부분 장면에서는 다큐멘터리가 연상될 정도로 담백하게 연출되었는데, 그중에서도 전투 장면들은 매우 현실적으로 표현되어 전쟁의 처참함과 잔혹성을 잘 살렸다고 평가받는다.
7. 여담
- 본 영화는 137분의 토론토 영화제 선공개 판본과 121분의 넷플릭스 공개판이 있다.
- 삭제된 장면에는 몇가지 전투 장면과 8분가량의 추격 장면 및 캐릭터, 설정 소개가 있다고 한다.
- 한국 공개 초기에 영제를 음차한 아웃로 킹 말고도 "무법왕 로버트"라는 번역 제목이 일부 사용자에 한해서 보였던 적이 있었다.
- "History vs Hollywood" 사이트에 의하면 일부 영화적 과장을 제하고는 고증이 꽤 훌륭하다고 한다. # 특히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의 분수령이었던 라우든 언덕 전투의 묘사가 잘 되어 있다.
- 밀덕, 역사, 고증 전문 유튜버 Shadiversity는 아웃로 킹을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중세 영화 중 가장 잘 고증되어 있다'고 극찬했다. #
- 영화 초반에 성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거대한 투석기를 보고 겁에 질린 수비측이 항복 의사를 전하자 "3개월이나 걸려 만든 건데 아깝다"면서 한 번 쏘고 나서야 항복을 받아주는데, 이는 실제 역사에서도 있었던 일이다.
- 제임스 더글라스 역의 에런 테일러 존슨이 강력한 씬스틸러로 나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플로렌스 퓨도 호평을 받았는데, 잉글랜드에 인질로 잡혀 결혼 포기 각서를 강요 받는 장면은 퓨 특유의 호흡 연기가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 브루스 역의 크리스 파인과 존 커민 역의 칼란 멀피(오스트레일리아가 고향이라 영국 쪽과 인연은 있다)를 제외하고 감독 포함 주조연급 배우 모두 영국 출신이다.
[스포일러]
잉글랜드 지휘관 에이머에게 '기사로서 일대일 결투로 끝내자'는 제안을 하고서 '일요일(안식일)이니 내일 하자'는 에이머의 말을 믿고 숙영하다 기습을 받아 군과 세력이 사실상 전멸하는 참패를 겪는다.
[TMI]
브루스 가문은
윌리엄 1세의 노르만 정복 당시 흘러 들어온 로버트 드 브루스(동명이인)를 선조로 둔 가문으로 후에 스코틀랜드로 이주했으며 상속을 통해 캐릭 백작위를 얻었다. 브루스 가문이 스코틀랜드 왕위를 얻게 된 이후로 캐릭은 스코틀랜드 국왕의 후계자가 다스리는 영지가 되었다. 후에 스튜어트 가문이 상속을 통해 스코틀랜드 왕이 됨에 따라 캐릭 백작위도 스튜어트 가문에게로 계승되었고, 스코틀랜드 왕이 잉글랜드 왕을 겸하게 되면서 캐릭 백작위도 영국 왕가로 넘어가 지금은
찰스 3세가 캐릭 백작 작위를 갖고 있다.
[TMI2]
넷플릭스에서 마지막에 앵거스가 섬(isle)의 영주가 되었다고 번역했는데, 스코틀랜드에서 "isle"은 북부에 위치한 군도를 뜻한다. 즉 앵거스는 "섬"이라는 명칭의 군도를 다스리게 된 것이다.
[4]
이는 제임스의 부친이 반 에드워드 1세의 선봉장격인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5]
실제 역사에서도 제임스 더글라스는 용맹했던 인물로 잉글랜드에서는 Black Douglas란 별명으로 불리는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특히 스코틀랜드에서 손꼽히게 뛰어난 명장인데 로버트 브루스가 스코틀랜드 독립전쟁에서 스코틀랜드군을 총지휘하는 총사령관에 임명할 정도로 신뢰하는 최측근이었다. 더글러스는 로버트 브루스 사후에는 스코틀랜드를 떠나서
레콘키스타에 참전하여 카스티야 왕국을 위해 싸우다가 테바 전투에서 44세의 나이로 전사한다.
[6]
참고로 조카인 로버트 2세가 1316년생이고 선왕이자 삼촌인 데이비드 2세는 이보다 어린 1324년생이다.
[7]
존 커민의 친척이다.
[8]
처음에는 로버트가 어디있나 정보를 캐려고 밧줄로 목을 조르며 가족들을 심문하려는듯 나섰는데, 에드워드가 다짜고짜 옷을 벗기고는 말 그대로 가족들 보는 앞에서 배를 째서 내장을 쏟아내버렸다. 그러나 이는 고증에는 맞지 않는데, 실제 닐 브루스는 저렇게까지 험하게 죽진 않고 참수를 당했다.
[9]
이는 당시 에드워드 1세가 프랑스와 전쟁을 치르고 있어 전비가 많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스코틀랜드가 에드워드 1세의 통치에 반발한 중요한 원인이 세금 징수였다.
[10]
용기는 원래 적국과 전쟁할 때나 쓰는 깃발로 반란군을 자국민 취급 않고 적군을 대하듯이 처리하겠다는 의미다. 또한
중세 유럽에서
용은
악마의 상징으로 여겨졌기에 그런
용이 그려진 깃발을 들고 전쟁터에 나가는 것은 곧
악마처럼 무자비하게 싸우겠다는 뜻이기도 했다.
[11]
에드워드 2세가 직접 참전한 전투는 배넉번 전투이며 이 전투도 최전선에서 싸우지 않고 후방에서 지휘만 했고 배넉번 전투에서 직접 싸운 것도 스코틀랜드 기사들의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아 그들과 싸우게 된 것이다.
[TMI3]
프랑스 중부 지방을 거점으로 한 뤼지냥 가문의 방계 가문 출신으로
웨일즈의 펨브로크의 2대
백작이었고,
잉글랜드에서 주로 활동했지만
프랑스 왕실과도 강한 유대가 있었다고 하며, 젊은 나이에 비해 많은 재산과 권력을 지닌 기사였다. 또 그의 여동생, 조안 드 발랑스는 존 커민과 결혼한 사이이다.
[13]
롭은 애칭이고 정식으로는 로버트나 본 영화에서는 대개 롭으로 불린다.
[14]
이미 항복했지만 로버트에게 만드느라 오래 걸렸으니 어떻게 한 번은 써야하지 않겠냐는 투로 말한다. 역대 최대의
트레뷰셋이라고 하며 실제로 그랬다(...).